• 최종편집 2024-04-29(월)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국내 최초의 필러디자이너 박경림 원장
최고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다

 

박경림 아이러브 필러디자인센터 원장 / 아이러브 쁘띠의원 부원장

 


최초로 불을 발견한 사람은 어떠했을까? 아마도 화상을 입었거나, 집을 홀랑 태워먹었을 지도. 하지만 그 시련을 이겨냈기에 인간은 불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분야에서든 최초가 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다. 나름의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최초’라는 훈장을 얻어낸 사람들의 삶은 그 자체로 빛이 난다. 미용성형 강국으로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국내 ‘최초’의 ‘필러디자이너’라는 다소 생소한 타이틀로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디자인 해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아이러브 필러디자인센터>의 박경림 원장이다. 박 원장이 이야기하는 ‘디자인성형’의 세계를 지금부터 만나본다. _취재 이선진, 이준영 기자 / 글 이준영 기자


국내 최초의 ‘필러디자이너’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미용성형 강국이다. 각종 성형외과·피부과들이 즐비해 있는 강남의 빌딩 숲 속에서 오직 필러 시술을 통해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가꾸어주는 아이러브 쁘띠의원. 이색적이다. 더 흥미로운 것은 필러디자인센터 원장을 맡고 있는 ‘필러디자이너’ 박경림 원장이다. ‘필러디자이너’라니. 생소함을 넘어 새로움이 느껴진다. 당연하기도 한 것이 그녀가 ‘필러디자이너’로서는 국내 최초라고.
“미용 성형과 미용시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심미안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의사선생님들도 있겠지만, 한계가 있으니까요. 어떻게 필러 시술을 하면 가장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 디자인하고 컨설팅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필러디자이너’입니다.”
고객과의 오랜 상담을 통해 가장 아름답고 균형 잡힌 얼굴을 디자인하는 것이 포인트다. “필러 시술은 쌍꺼풀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신체 부분에서 성형에 버금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특히 성형수술은 부담스럽지만 외모적인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러는 최고의 대안이죠. 반영구 필러 재료로 지속 기간이 성형수술 못지않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게다가 필러 시술은 필러의 양을 조절하여 주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할 때 보다 디자인에 맞추어 시술하기 용이하다. 박 원장도 이런 장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필러 시술을 통한 ‘디자인성형’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물론 필러가 100퍼센트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의 숙련된 테크닉과 많은 노하우가 중요한 것이죠. 필러를 전문적으로 하는 의료센터에 찾아가서 오랫동안 상담 받아 시술을 결정하고, 안전하고 승인받은 재료를 사용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아픔을 승화시키다

 

8년 동안 한 자리에서 ‘필러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림 원장. 박 원장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그녀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저는 원래 성형수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턱 성형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그게 부작용이 생겨서 신경을 다치게 되었죠. 제가 수술한 병원이 턱 수술 전문이 아닌 안면거상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었다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전문가’에게 수술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죠.”
이런 아픔이 있다면 보통 성형 수술을 증오하거나, 절망에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박 원장은 달랐다. 그녀처럼 성형 부작용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직접 성형시장에 뛰어들어 자신의 미적 감각을 활용한 성형 컨설팅을 시작하게 된 것.
어떻게 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다. 성형 수술과 미술은 결국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분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고, 대학에서 서양화와 조각을 공부했으며, 17년 동안 미술학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박 원장은 자신의 미적 감각과 심미안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 때문일까? 고집 센 고객들도 그녀의 풍부한 경험에 입각한 컨설팅을 받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수긍하게 된다고.


 박 원장의 이러한 심미안 때문인지 ‘디자인성형’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그녀를 찾는 재방문 고객들이 많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 “자신의 얼굴과 조화가 되도록 디자인하기 때문에 정말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귀신도 모르게’ 예뻐지는 것이죠. 신중한 고객들은 먼저 조금만 시술을 받고 효과에 만족한 후 재방문하여 반영구 필러 시술을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오래 사셔야 또 시술 받으러 온다’라며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 박 원장은 “내가 디자인 한 얼굴로 필러 시술을 받고 사람들이 만족해 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박경림 원장이 생각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그녀의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인위적인 얼굴이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가 자연스러워야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각 얼굴 부위의 미인들의 장점을 각각 합쳐놓으면 생각보다 예쁜 얼굴이 아니잖아요. 필러 시술을 통해서라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편 박 원장은 ‘필러디자이너’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필러 시술을 많이 받는다고 부자연스럽고, 적게 받는다고 자연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중심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죠.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부작용이나 불만족을 가장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박경림 원장은 ‘필러디자이너’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로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저의 ‘디자인성형’을 전파해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두 번째로 후배 ‘필러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미용 성형 분야에서 체계적인 디자인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저와 같은 미술전공자들이 이런 ‘필러디자이너’로서 활약할 수 있게 길을 닦아놓고 싶네요.”
‘최초’로 ‘필러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온 박경림 원장. 그녀의 포부처럼 제 2, 제 3의 ‘필러디자이너’가 나올 수 있다면 우리나라 미용성형 의료서비스가 ‘최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최초’를 넘어서 ‘최고’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는 박 원장이 앞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계속 전파해주기를 바란다.

 

아이러브쁘띠의원

 

◈Profile
서양화 전공
미국 더마센스 뷰티 아카데미 수료
미국 뷰티 아카데미 성형 컨설팅 수료
인체데생/석고데생 지도경력 17년
13년간 수만 건의 필러디자인 전문 컨설팅

[경력사항]
후원 미술학원 원장
영원한 미소 미술학원 원장
피카소의 꿈 미술학원 원장
성형 컨설팅 프리랜서
現 아이러브 쁘띠의원 필러디자이너/부원장
現 아이러브 필러디자인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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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필러디자인센터 박경림 원장 특별 인터뷰] 최고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아이러브쁘띠의원 필러디자이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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