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주간인물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특별인터뷰>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의 난치병 치료 이야기 - 2편

 

한의학의 세계화, 한양방의 조화에 대하여

 

갈수록 복잡 다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 및 난치성 질환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무서운 병으로, 그 원인이 매우 복잡하여 치료가 쉽지 않다. 그러나 만성질환·난치성질환 치료에 있어 전신의학의 관점에서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는 한의학은 실제로 뛰어난 치료 효능을 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위클리피플>은 꾸준한 연구와 임상결과를 통해 난치성 질병 치료의 저변을 확대해 온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을 특별 영상인터뷰로 만나보았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의 난치병 치료 이야기 - 1편 보러가기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의 난치병 치료 이야기 - 3편 보러가기

 

 

한의학의 세계화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한의학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의 연구 활동은 이러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증명 할만하다. 특히 최근에 그는 미국 국제 의학 저널 ‘Journal of Alternative & Integative Medicine, USA’에 전립선염 관련 논문을 등재하며 젊은 한의사로서 한의학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금 세계에 확인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미 전립선염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들이 나온바가 있으며, 경희의료원에서 전침을 통한 치료가 전립선염 통증에 좋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약물을 통한 전립선염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어요.” 우리의 전통 처방인 한약물만을 가지고 치료 효과를 낸 뒤, 국제저널에 논문을 낸 것은 국내에서 김지만 원장이 최초라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지만 원장은 “우리의 전통 한약치료가 난치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특히 과거에 비해 한의학에 대한 각종 부정적인 시각과 낭설들이 많아진 지금의 모습은 오랫동안 한의학으로 환자들을 치료 해 온 그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김 원장은 “한의학계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나라도 이 훌륭한 한의학을 제대로 홍보한다면, 가수 싸이처럼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콘텐츠로서 국가 차원의 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김지만 원장의 설명에서 그가 한의학을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알 수 있었다.

 

한방과 양방이 힘을 합쳐야

 

 김지만 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에도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에 내놓을 만한 의료시스템을 두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제도와 양한방 이원화 체계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가 첫 번째로 꼽는 건강보험제도는 이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한국에서 배우자”라고 말했을 정도로 합리적이고 질 좋은 의료제도이다. 많은 해외동포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병원 가는 일이라 할 만큼 국내 건강보험제도의 수준은 잘 정비되어 있는 편.

 

 두 번째는 양한방의 이원화 체계다. 김지만 원장은 “우리나라는 양방과 한방 치료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한방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나라 한의사들을 매우 부러워합니다. 처방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고, 의료 환경도 뛰어나기 때문이죠.”

 

 

 “양방은 해부학과 과학적 검사, 수치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한방은 체질과 기질 치료에 매우 능합니다. 한방과 양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서로 헐뜯고 싸우기보다는 제도적으로 노력하고 힘을 합친다면 우리나라의 의학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분별한 적대와 경쟁은 양·한방 서로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김 원장의 말처럼 양·한방이 상호 협력하여 더 좋은 의료 환경을 만들고, 환자들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미래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경희생한의원 홈페이지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 Profile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해외 통합 의학 저널 journal of Intergrative Medicine 논문 등재
·춘원당 한방 병원 본원 진료과장
·대한민국 정부중앙청사 통일부 남북 한약재 교역담당
·현대 재활병원 한방 진료과장
·신초당 한의원(난치병 전문) 진료원장
·미래 한의원 원장
·국제 경락약침학회 정회원
·한약 안정성 연구회 정회원
·대한 한방 기공수기요법학회 회장
·한방 난치병 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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