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제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레드카펫 행사가 8월 14일 저녁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주지훈과 그룹 티아라 함은정이 맡았다.

 

특히 주지훈과 함은정은 주지훈이 직접 연주한 기타 연주에 맞춰 JIMFF 첫해 개막작이었던 영화 '원스'의 주제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그룹 2AM의 임슬옹과 신세대 배우 남보라도 이날 개막시 무대 위에 올라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개막식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계 수많은 별들이 참석해 청풍호반을 빛냈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구혜선, 김유미, 문소리, 권율 등을 비롯해 국내 유명 감독 및 배우들이 참여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매년 우리 영화계에서 뛰어난 음악적 성과를 낸 이를 선정하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은 이동준 음악감독이 수상했다.

 

이 감독은 그간 자신이 음악을 맡았던 영화 '은행나무 침대' '태극기 휘날리며' '지구를 지켜라' '7번방의 선물' 등 OST를 멋진 퓨전 4중주 오케스트라와 유엔젤보이스, 소프라노 조수진, 난타 팀과 함께 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작 영화로는 '팝 리뎀션'이 상영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프랑스 출신의 마르탱 르 갈(38)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영화를 관객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팝 리뎀션'은 마르탱 르 갈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메탈과 팝, 희극과 비극,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주인공들의 우정과 열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관객들을 연신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제천의림지, 청풍호반, 중앙시장 등에서 34개국 95편의 영화 상영과 40여개팀의 음악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주지훈과 함은정 (사진제공=JIMFF)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남보라와 임슬옹 (사진제공=JIMFF)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이동준 음악감독 (사진제공=JIMFF)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영화계스타 총출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