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수강생 27만 명의 선택!
크리스천 소명의식으로 세계 선교기업의
비전을 갖고 있는 수학영역 스타강사 ‘차길영’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 | 前 EBS·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

 

수학영역 스타강사인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행복’에 대해 운을 떼었다.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고들 말하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를 물으면 보통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면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막상 성취하면 행복할까요? 행복감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지 않으며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만이 주신다”고 말하는 그는 ‘행복’을 종종 충만하게 느낀다고 한다. 그에게,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 물이 새듯 터져 나온다는 행복. 평안이 곧 행복이라는 그는 “하나님 안에서 근심과 두려움이 없는 것이야말로 더할 나위없는 행복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귀감이 되는 크리스천으로, 삶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육자로, 교육기업의 대표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사랑, 지식을 전파하고 있는 그를 만나 그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 보았다. _취재 오미경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스타강사 차길영 선생의 어린 시절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기자가 한눈에 보기에도 말끔하고 하얀 피부에 ‘어린왕자’ 같은 순수한 이미지였다. 보여지는 외모나 풍기는 이미지에도 큰 매력을 더하고 있었지만 그 내면의 강인함과 끈기, 남다른 도전정신은 그를 더 빛나게 했다. 이런 그에게 붙어있는 수식어는 화려하다. 세븐에듀 수학영역 강사,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강사,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1타강사 등. 27만 명의 인강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보급 스타강사 차길영 대표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실력이면 실력이거니와 무엇보다 근면 성실이 몸에 밴 그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수원에서 4,000명의 수강생을 보유한 학원으로 키워 오신 어머니는 엄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어머니는 참 강하신 분이고 아버지는 아주 올곧은 선비 같은 분이시며 정직과 성실을 몸소 실천해오셨지요.” 늘 맞벌이로 바쁘셨던 부모님이셨기에 학창시절 집에서 부모님 얼굴을 뵌 기억이 없을 정도다. “어렸을 땐 수도 없이 맞았죠. 뭐 하나도 선뜻 사주시지 않고 참 힘들게 사주셨습니다. 사춘기 땐 저항도 많이 했는데 엄하게 대하셨던 부모님의 교육법에 깊은 뜻이 있었다는 걸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태신앙을 갖고 있다. “41세에 교회 장로님이 되신 아버지께서는 그 직분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사춘기 때 부모님과 잦은 충돌이 있었음에도 직선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건 물려주신 신앙유산 때문이었지요. 살가운 표현은 없으셨지만 제가 잠든 밤이면 저를 꼭 붙잡고 기도해주셨던 모습들로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그는 한 문제를 가지고도 여러 방법대로 풀어보며 오랜 시간 생각에 잠기던 학생이었다. 그러다 새로운 풀이법을 발견이라도 하면 친구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며 즐거워했다. 천직이었을까. 스무살 대학에 진학한 그는 과외와 학원강사로 실력과 강의력 면에서 탁월한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유독 천재 학생들을 많이 지도한 그는 그 덕분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창의력과 사고방식들을 학생들과 나누며 그만의 노하우로 쌓아간다.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이 최상위권 클래스 수업은 17년이란 기간동안 이어졌다.

 

 

1타강사가 전하는 수학 잘하는 법

인터넷으로 검색되는 그의 수많은 강좌 수강평만 읽어봐도 알 수 있듯 “차길영 선생님은 재미있고 전달력 높은 강의를 한다”는 평을 얻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력이 있음에도, 자신의 전문지식을 실력만큼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가히 27만 명의 인터넷 강의 수강생들의 ‘선택’을 받을 만큼 타고난 강의력과 실력의 소유자이다. “강의 경력이 7, 8년 됐을 무렵 스스로 교만했던 적이 있습니다. 수학을 마스터했다고 자만했는데 가르치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수학은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인 만큼 짧은 시간에 최고의 능률적인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끝없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는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가르쳐 최적의 방법을 이끌어내도록 하고 있다. 이어서 차 대표는 “수학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해야 하는 양이 훨씬 더 많고 넓다”며 수학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수학을 잘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일찍 시작하는 것입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가 아니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수학에 집중해야 합니다. 보통, 기존 학원이나 어머님들을 보면 경시수학 쪽에 치우쳐 지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경시수학이 아닌 교과수학에 충실해야 하고요, 초등 수학은 개념정리면 충분합니다. 또 하나는 수학 과목에서는 특히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학원 선택과 관련한 조언도 들려주었다. “초등전문수학, 중등전문수학 등 과정에 따라 나뉘어진 독립된 학원들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전 과정이 연결되어 한 흐름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할 것을 강조합니다.” 강사마다 가르치는 계보가 다르기 때문에 초등·중등·고등 전문수학을 내세우며 독립 운영되는 학원에서 각각 수강할 경우 학생 입장에서는 혼돈이 올 수 있고 흐름상 끊기는 점이 문제라 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전체적인 수학교과 과정이 한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저부터는 물론, 다른 고등부 강사에게도 초등 4~6학년 과정을 함께 강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차분하고도 열정적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인터넷 강의 붐이 일기도 전인 2000년부터 ‘인강’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오래 강의를 하다보니 강의가 그냥 사라지는 게 아쉬워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 많은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저렴하게 공급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그는 세븐에듀(주)를 설립했고 그렇게 상상을 현실로 이뤄냈다. “지금도 내세우는 게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하게 공급하자’입니다. 수험생 강좌 수강료로 월 23,000원 정도면 3년 동안 모든 공부를 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저렴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 대표는 타 수학강사들이 쉽게 만들 수 없는 정식 개념교재도 내놓아 수학강의에 활용, 학생들의 이해를 적극 돕고 있다.


그런 그가 그리는 꿈은 원대하다. 작년에는 미국에 법인을 세웠지만 생각이 바뀐 지금은 못 사는 나라에 가서 교육을 통해 부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단다. 아시아권에 대학을 세우고 싶고 수학교육을 통해 선교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 ‘세븐에듀’를 통해 발판을 마련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가 미소지었다. 지금은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에 집중하고 있으며 곧 초등·중등 프랜차이즈 ‘차수학’을 오픈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크리스천 기업을 만들고자

신앙의 뿌리가 있는 가정에서 자란 차길영 대표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한때는 신앙과 세상 사이에서 교묘히 타협점을 밟으며 세상 유혹에 빠져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몇 해 전 술·담배를 끊으며 그는 완전히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 술·담배를 끊고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4~5년 만에 모든 축복을 쏟아부어주신 것. 6년 전만 해도 스타강사가 되겠다던 꿈이 그저 허황된 꿈만 같았던 것이, 그가 새 사람으로 변하자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영역 강사,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타 강사로 등극 등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단일강좌 수강생 7만 명, 그의 한 해 수강생이 30만 명을 넘었으니 말이다.
삶이 예배라 말하는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지는 말과 행동이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볼 때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가 몸소 가르치는 학생에게는 물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조찬 기도회 때 모임에 참석하는 각계 각층의 리더들에게 그는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학생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가슴 뛰게 해주고 싶습니다. 6년 전에는 스타강사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당시 누군가 저에게 말도 안 된다며 독설을 퍼부었지요. 그때의 독설은 살면서 힘든 순간마다 오히려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행하시면 이뤄진다. 주변의 돕는 손길들로 역사하심을 보이셨던 하나님을 그는 감사함으로 시인했고 간증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자 저에게 일어난 첫 번째 변화는 ‘마음 속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7년 안에 구글을 넘는 세계적인 크리스천 기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힌 그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통해 도전정신을 심어주겠다”며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은 세계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할 수 있는 노력의 100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에서 ‘차길영의 성공하는 자녀공부법’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차 대표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향한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점점 아이들이 삶의 목적을 잃어가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생에는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목표만 있는 거 같아요. 목적 없이 목표만 있다면 원동력이 없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목적을 세우고 세계적인 수학 선교기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니 지금 하는 일 자체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는 차길영 대표. 미국 체신부 장관을 하면서도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했던 ‘워너메이커’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그는 업을 넘은 자신의 삶을 통해 타인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있었다. 크리스천 소명의식을 갖고 세계 속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그의 꿈과 큰 뜻을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
세븐에듀 대표
(前)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
(前)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학강사

극동방송 차길영의 성공하는 자녀교육법 진행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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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에듀 차길영 대표 특별 인터뷰] 수강생 27만 명의 선택! 크리스천 선교 비전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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