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성리중학교(교장 이원우)는 정기고사 첫날인 5월 2일(목) 아침 7시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교문에서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탕을 한 주먹씩 나누어주며 시험을 잘 보도록 격려하고 반갑게 맞아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사랑합니다! 오늘 시험 첫날인데 시험 잘 보세요!”라는 덕담과 시험 격려 문구를 부착한 입간판을 보며 수줍은 웃음으로 등교했고, 어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에 매우 좋아하며 선생님에게 달려가 안기기도 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한 ‘학생 반갑게 맞아주기’ 행사는 사제 간의 벽을 한 겹 더 줄이고 특히, 시험으로 인한 정신적 압박감을 줄이는데 기여하였는데, 2학년 학급 반장인 한 학생은 “긴장된 시험 첫날에 선생님들께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안겨주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따뜻한 학생 맞이 행사를 통해서 개구쟁이인 중학생들이 한 걸음 더 마음을 열고 친근하게 다가와 주어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원우 교장은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께서 하나가 되어 서로 신뢰할 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오고 싶은 학교, 머무르고 싶은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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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리중, '선생님들의 학생 맞이 행사, 다가가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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