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소래초등학교(교장 김응균)는 4월 27일(토) 9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4회 동부가족 발명싹잔치 및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별로 자체 예선을 거쳐 가족 종목(빗면 구조물, 발명아이디어)과 개인 종목(기계공학, 물로켓)의 4개 부문에 초등 176팀과 중등 130팀이 참여했다.

 

가족 종목은 학생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발명공작기회를 통해, 탐구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가족간 협동심과 우애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슬을 천천히 내려오게 하기 위한 장치를 만드는 ‘빗면 구조물 만들기’와 ‘효’를 주제로 한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 보다 학부모들이 더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도 가족의 의미를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인 종목은 기계작동의 원리를 활용하여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과학상자와 폐품을 재활용하여 물로켓을 제작해 과녁을 맞히는 항공우주 부문으로 대회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버지는 “동부가족 발명싹잔치를 대회를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 연구하고 제작하는 발명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물로켓 부문에 참여한 소래초 이준 학생은 "각 학교의 대표들과 겨루는 것이 즐겁기도 하지만 예선전과는 달리 떨린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학교를 대표해서 참가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인 한 교사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자신의 과학적 소질을 발휘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진지한 태도로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볼거리가 풍부했던 대회였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의력 가득한 대회 속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