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성중앙초(강대영교장)는 지난 6일 장성공공도서관 뜨락갤러리에서 전교생 520명중 희망자 76명, 교원 3명 등이 참여하여 총 34점의 작품을 전시한 가운데 교육가족 어울림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장성공공도서관 김점수 관장님과 장성교육지원청 최연옥 교육지원과장님, 장성중앙초 학부모회장단, 출품학생과 가족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기간은 이달 9. 6일(금)부터 9. 22일(일)까지 약 2주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 대 주제는 ‘환경사랑’으로 사진, 그림, 3D프린팅, 캘리그라피& 파스텔, 십자수, 젠탱글, 스칸디아모스 활용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평면작품들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심미적 감성을 키우고, ‘환경사랑’을 실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환경지킴이 활동을 실천한 전교생들의 사진과 친구, 가족, 선생님과 함께 제작한 작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게 됐다.

작품을 출품한 3학년 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작품을 완성시키니, 만들 때는 허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이야기하면서 만드니까 재미있었고 다 완성시키니까 무척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스칸디아모스라는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우리 반의 공기가 깨끗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품 설명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어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한 분 한 분 설명을 드리다보니까 긴장이 점차 풀리면서 용기가 생겨났고, 교장, 교감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라며 발표 소감을 말했다.

 

오픈식에 참석한 녹색어머니회 김○○ 회장님은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이들의 그림 속에서 묻어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저 또한 우리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던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보려 합니다.”라며 환경사랑 실천의지를 밝혔다. 


장성중앙초(강대영교장)는 “이번 전시회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여러 사람 앞에서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어서 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 가운데 ‘환경사랑’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민과 조형작품을 통해 ‘환경사랑’을 함께 공유하고 미술분야로 진로를 개척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10월에 있을 방울샘학교 축제에서도 그리기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있을 장성중앙초 학예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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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중앙초 뜨락갤러리에서‘환경사랑’어울림 작품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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