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빛누리초등학교(교장 장경순) 6학년 학생들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진행된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학생들은 사전에 원하는 코스를 짜보고 친구들과 각 코스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서로 논의하여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장소와 일정을 정하였다. 이렇게 정한 일정을 토대로 체험을 진행하며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여 일정을 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27일 학교를 출발한 학생들은 홍대와 하남스타필드의 스포츠몬스터를 정하여 일정을 소화하였다. 홍대를 선택한 학생들은 서울의 중심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직업과 문화 컨텐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진로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조별로 문화공연 관람을 통하여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 같은 시간 진행된 스포츠 몬스터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스포츠·레저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여가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저녁시간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 모인 학생들은 그동안 길러왔던 끼를 표출할 수 있도록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댄스와 랩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가지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끼를 표현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8일 숙소를 출발하여 에버랜드에 도착한 학생들은 에버랜드에 있는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에버랜드에서는 동물사육사 등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하나의 레저파크를 운영하기 위해 안전요원, 진행요원, 미화요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9일 학생들은 역사적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민속촌과 독립기념관을 탐방하였다. 한국민속촌의 다양한 가옥 등을 체험하여 우리 조상의 오랜 문화를 알 수 있었고, 곤장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사회 시간에 배웠던 우리 민속의 슬픈 역사를 전시물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민족이 일본에 의해 국권을 피탈당했던 과정과 일제강점기 시절의 아픈 과거를 돌아보았으며, 민족의 분단 과정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돌아보는 활동을 가졌다.

이번 2019년도 빛누리초등학교 수학여행은 진로와 역사와 관련하여 학생들 스스로 일정을 정하여 다양한 체험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이번에 경험을 통하여 좀 더 나은 인재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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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빛누리초, 우리의 수학여행은 우리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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