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지난 10월 26일(토) 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는 제 3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다문화 예술동아리인 ‘다사랑관악앙상블’이 합주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팀에서 독창, 합창, 현악, 관악,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화순교육지원청 다문화 예술동아리인 ‘다사랑관악상블’은 최현석 외 25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 ‘싱싱싱’을 연주하여 심사위원들과 관람객들을 매료시키며 큰 박수를 이끌어 내었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화순 다사랑관악앙상블은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부족한 화순 관내 초, 중 다문화학생 학생과 학부모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기재능계발을 돕고자 2015년 10월 창단되어 현재 화순지역 다문화 30여명 학생과 학부모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연습을 하면서 연주 실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
 
다사랑 관악앙상블은 평소에도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공연과 다문화페스티벌 찬조 출연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6학년 한 학생은 “처음 큰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부담이 컸고 많이 떨렸지만 다행이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최원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 참여해서 수상한 것은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고 꾸준히 노력하는 다사랑앙상블 단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다양한 무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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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다사랑관악앙상블!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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