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이현예술단 PACY(Perfoming Art Company Yi-hyun) 초청공연 실시
민속춤의 파편들을 모아 새로운 춤의 전설을 쓰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남도국악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오는 10월 16일(금) 저녁 7시에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이현예술단” 초청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초청 공연 단체 이현예술단 PACY(Perfoming Art Company Yi-hyun)는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이현주의 오랜 국립무용단 경험과 안무가로서의 활동, 개인 작품 작업 등을 통해 표출하고자 했던 예술세계를 좀 더 확실히 드러내고자 2011년에 설립한 예술단체이다.
이현예술단 “산조”는 다양한 우리의 민속춤의 정수적인 파편들을 모아서 하나의 일관된 정서의 흐름을 보여주는 춤 모음이다. 오랜 전통춤의 다양한 움직임을 모으고 개인적인 해석을 담아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춤의 예술성에 대한 폭과 깊이를 새롭게 해석하고자 한다.
공연내용으로는 살풀이, 부채놀이, 사랑가, 한삼춤, 비상, 소리놀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의 전승과 발전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영대(고려대학교 교수)의 해설이 가미되어 더욱더 알찬 공연이 될 것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발열감지 카메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쿠폰(1만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