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8월 12일(수)부터 3일간 청사 다산知실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 영재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촉진하고자 한 권의 책을 깊게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즐거운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선의 다빈치 정약용과 발명특공대(김미선, 다산사이언스) 도서를 활용한 3일간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산의 실학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애향심까지 기를 수 있었다. 

 

첫만남에서는 상징화게임, 샐러드 게임 등 학생들의 래포를 형성할 수 있는 활동으로 출발했다. 처음 어색함이 감돌던 교실에서는 점차 활기를 띄며 팀별로 함께 직접 제작한 독서골든벨, T자 빙고, 스피드게임이 진행됐다. 또한 다산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북아트 및 팝업북을 만들며 심도있는 독후 활동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시간에는 다섯 손가락 날개를 통해 우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며 3일간의 캠프를 돌아보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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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캠프에 참여한 강진동초 6학년 김건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사의재와 다산초당을 자주 가고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들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정약용 선생님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생각을 지니셨는지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독서하며 책과 친해질 수 있었던 다양한 활동들이 정말 재밌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윤채현 강진교육장은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재능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에서 독서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다. 특히 지역과 연계된 정약용 프로젝트 독서토론캠프를 통해 우리 영재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건강한 독서·토론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진영재교육원은 관내 학생들의 영재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자연영역의 기본과정, 융합, 심화과정 외에도 강진만과 함께하는 창의생태캠프, 다산공작소, 학교로 찾아가는 재능계발교육 등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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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2020. 영재 독서토론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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