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14일 시청 무등홀에서 구조대원, 화재조사관, 119종합상황실 요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광산구 하남산단에서 발생한 염산누출 사고 등의 유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산성화학물질(염산, 질산 등) 누출사고는 국내 전체 화학사고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은 소방청 화생방 대테러팀에 근무하며 119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을 편저한 화학분야 전문가 조철희 소방경을 초빙해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대응방법, 산성 화학물질 사고대응체계를 통한 인근 주민 안전확보, 대기 중 확산중인 유해 기체 중화제거 등이다.

 

이정자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피해가 광범위하고 매우 복잡·다양한 사고특성을 보여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이 필요하다”며 “관계 전문기관과의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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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유해화학물질 현장대응 전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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