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나주지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최대 409.54mm(누적 평균 318.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다시면, 영강동, 영산동 등 영산강과 인접한 저지대 마을을 중심으로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나주의 총 5개 체육관(다시초 외 4교)에는 100여명이 대피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1일 오후, 직원들과 함께 피해 현장인 다시면 신석 1구 혁봉마을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나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수해를 입은 다시면 신석리 민가를 직접 찾아 토사와 고인 물을 제거하고 청소와 정리 작업을 거드는 등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 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이 모씨는 이 같은 물난리는 처음 겪는 일이라며 나주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가재도구를 청소하고 흘러내린 흙을 치우며 시름을 달랬다.

 

김영길 나주교육장은“갑작스레 어려움에 처하게 된 주민들에게는 한 사람의 일손이라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 시설에 긴급 대피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나주지역 학교 관계자들에게 추가피해 예방과 긴급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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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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