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광주 교사노조는 30일 "수학능력시험 감독 교사에게 의자를 제공하라는 요구를 담은 서명운동을 벌인다"라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수능은 수험생에게는 인생의 대사인 만큼 교사도 초긴장 상태에서 감독 업무를 수행한다"며 "작은 소음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최장 120분간 똑바로 서 있어야 하는 고역 때문에 감독 업무에 자원하는 교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교사노조는 "지난해 10월 실천 교육 교사모임에서 의자 제공을 요구하는 운동을 벌였지만, 수능이 임박해 해를 넘겼다"라며 "작은 것이라도 교사 스스로 권익을 보호한다는 뜻에서 광주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날 1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광주교사노조는 전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서명지를 광주시교육청에 제출하고 전국중등교사노조로 모아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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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감독에게 의자를 제공하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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