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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서객 위한 국립중앙도서관 숲 속 도서관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피서객을 위한 숲 속 도서관을 연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을 비롯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숲 속 도서관에 책 3000여권이 비치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목)부터 8월 3일(금)까지 대구 팔공산자연공원에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 마련하는 ‘2012년 휴가철 숲 속 문고’.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대구시립중앙도서관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구 팔공산자연공원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휴가철 숲 속 문고’는 ‘책과 함께하는 행사’. 이틀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과 이동문고 책 3,000여권을 비치해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숲 속 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행사 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한 피서객들에게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을 선물한다. 8월 2일(목) 오후 7시 대구 MBC 관현악단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4인조 성악가의 노래 퍼포먼스, 명사 초청 시 낭송, 작가와의 만남, 가수와 함께하는 시 노래 등 다채로운 문학 북 콘서트가 펼쳐져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이뿐 아니라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등 대구 지역 도서관 30여개관이 함께 준비한 동화나라 이야기, 숲 해설가와 만나는 가족동행, 대구 명사들의 책 이야기 전시,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쁜 일상에서 좋은 책을 찾아 읽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제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피서지를 찾은 휴양객들의 몸과 마음이 독서를 통해 재충전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제천 우림지 솔밭공원을 시작으로 부산, 전북, 포항 등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휴가철 숲 속 문고’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지역 도서관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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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 한국관광공사, 배움이 있는 여행지 3곳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교육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교과서 속 이야기”를 3곳 선정 발표했다. 특히 이번 주제는 과학여행으로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책으로만 배웠던 과학을 관광과 함께 체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여행지로는 ‘국립과천과학관-기초·첨단과학과 발명이야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 경희궁-궁궐속에 숨어있는 과학이야기’, ‘인천국립생물자원관-즐거운 생물·자원체험’이 있다. 과학을 주제로 하지만 서로 다른 소재이기 때문에 각각의 모든 여행지를 둘러본다면 기초·첨단과학부터 생물·자원까지 학생들의 지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부터 12월 까지 매달 ‘교과서 속 이야기’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현장에서 체험을 하며 국내관광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 속 여행 이야기의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배움이 있는 여행>교과서 속 이야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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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 여름 휴가철 꼭 알아야 할 식·의약품 사용 주의사항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야외활동 등에 꼭 알아두어야 할 식·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건강한 피서지 휴가를 보내기 위한 식중독 예방 요령, 여행용 상비약 준비,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등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피서지 식중독 예방은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최근 캠핑 이용이 급증하면서 피서지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마철 이후 높아진 온·습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섭취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재료 준비 요령은 도시락은 가급적 피하고, 특히 김밥은 자제, 식재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운반, 생야채는 고기나 생선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 보관 등이다. 조리 시 주의 사항은 고기를 구울 때는 고기 내부의 선홍색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익힘(85℃ 1분 이상 가열),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세척하여 손질하고 내장, 아가미는 제거하고 가열·조리 등이다.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온도 상승 시 증식이 급증하고, 특히 생선 아가미와 내장에 많이 존재하며, 식중독균 중 가장 빨리 증식하는 균으로 크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보다 100배 이상 빨리 증식한다. 섭취 시 주의 사항은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서는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 생선회는 4시간 이내 모두 섭취, 지하수나 샘물 등은 끓여서 음용, 산에서 독버섯, 설익은 과일 등 야생식물은 채취나 섭취 자제 등이다. 특히 캠핑장에서 고기를 숯불에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는 가급적이면 들이마시지 않도록 하고, 탄 부위는 제거 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번개탄, 열탄 등에는 참숯보다 중금속 함량이 많아 가급적이면 참숯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리할 고기는 지방을 제거해 기름이 숯에 떨어져 연기나 불이나지 않도록 유의한다.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조리하고 일단 조리가 시작되면 가능한 불판과 떨어져서 연기를 피하도록 한다. 여행용 상비약 꼭 챙기세요! 고혈압·당뇨·천식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복용 중단 시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여행지 출발 전에 의사 또는 약사 상담을 통해 필요량을 준비해야 한다. 여행용 상비약은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도록 한다. 여행용 상비약 10가지를 살펴보면 1.해열, 진통, 소염제 2.지사제·소화제 3.종합감기약 4.살균소독제 5.상처 연고 6.모기 기피제 7.멀미약 8.일회용 밴드 9.고혈압, 천식약 등 평소 복용 약 10.소아용 지사제·해열제 등이다. 해열·진통제는 고열 또는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정해진 용량대로 복용하여야 하나, 매일 세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진통제 복용 시에는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어 급성 설사, 소화 불량으로 배가 아픈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지사제·소화제를 준비하고, 어른 지도하에 용법·용량을 지켜 투약하도록 한다. 넘어지거나 긁히는 외상이 발생하면 살균소독제와 연고로 상처를 소독·도포해 추가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나, 만약 연고 사용으로 인한 발진 등 과민 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한다. 특히, 상비약을 원래 용기에서 덜어 다른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은 오인·혼동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나 품질 저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삼가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시 말라리아 등 풍토병 발생 지역 여행자는 미리 예방접종을 받고, 만성질환용약 복용자는 해당 여행국가 반입 허용량 이내로만 소지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모기기피제는 어린이 손, 눈, 입에는 바르지 마세요! 피서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기기피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함유하여 피부나 옷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단시간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 제품을 선택해 필요시 반복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나 옷 위에 사용 가능하지만 옷 안쪽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눈이나 입 또는 상처부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바르지 말고, 특히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에는 어른 손에 묻혔다가 발라주며 어린이 손, 눈, 입 주위에 바르지 않도록 한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모기기피제를 발랐던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외용 연고제 등을 바르도록 하며, 절대로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오히려 이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가 덧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외용 연고제 중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디펜히드라민, 디부카인염산염, 멘톨, 캄파 등 함유 제품을 사용하고, 가려움만을 없애기 위해 히드로코르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 함유 제품을 사용한다. 다만, 사용 후 증상이 개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아울러, 벌레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방충망을 이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고 모자를 착용하여 노출된 피부를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보청기 사용 주의하세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안구염증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어 가급적 콘택트렌즈 대신 시력보정 물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에는 사용 후에는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생리식염수, 렌즈세척액, 보존액만을 사용하여 세척, 살균, 소독을 철저히 해 보관용기에 넣어 관리하도록 한다. 콘택트렌즈 착용 중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사용을 중지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야 한다. 보청기 착용자의 경우 수영 등 물놀이 시설 이용 시에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도록 하며, 선탠로션 등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을 손으로 바른 후 보청기를 만지면 보청기가 귀에서 쉽게 빠지거나 기름성분이 스며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보청기는 여름철 땀이나 장마철 습기로 인해 고장날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먼지나 귀지 등을 털어내고 전용케이스에 보관해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식약청은 피서객들이 식·의약품 안전 요령을 숙지해 건강한 휴가철을 지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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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2-07-25
  • 사계절 스키 즐기는 돔 스키장, 가평에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는 19일 제8회 경기도 건축위원회를 열고 ‘가평 청평 돔스키장 및 리조트조성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돔 형태의 실내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종합 리조트형 놀이문화시설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가결된 가평 청평 돔 스키장 리조트는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500-2번지 일원 29만9,102㎡에 연면적 21만4,818㎡ 규모로 조성되며, 돔 스키장을 비롯해 리조트, 각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돔 스키장에는 565m의 슬로프가 조성된다. 준공은 2015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도는 이번 심의에서 주변 산지의 경사면을 고려한 건물 배치와 자연스러운 경관연출, 쾌적한 숲 속 휴게 공간 설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조성 계획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 칼봉산자연휴양림, 호명호수공원, 연인산 오토캠핑장, 아침고요수목원, 명지산 생태 교육장 등과 연계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리조트를 포함해 연간 300만여명의 관광객이 가평군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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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2-07-23
  •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계곡, 강, 바다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본격적인 전국 해수욕장 개장과 휴가철을 앞두고 소방방재청이 말하는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을 살펴본다 준비운동은 수영 중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해줄 수 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손, 발 털기 등 가벼운 준비운동을 반드시 마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명 조끼도 착용해야 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다리부터 서서히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에서 먼 순서대로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서대로 물에 적시며 들어가야 몸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배가 고플 때 혹은 식후에는 물놀이를 피해야 한다. 물놀이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물이 차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엔 경련이 흔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련이 발생했을 경우 몸의 힘을 빼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자신의 수영 실력을 믿고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물 깊이가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경계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해도 구조 경험이 없다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소리쳐 주위에 알려야 한다. 물놀이 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빠르고 적절한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 구조요원 또는 119에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개인이 인공호흡 등 간단한 응급대처법을 숙지한다면 물놀이 사고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귀 가까이에 입을 대고 “괜찮으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해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환자의 반응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하고 AED(심장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한다. 구조대원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사이 가슴 압박 30회를 실시한다. 환자의 복장뼈(흉골) 아래 2분의 1지점에 손꿈치를 위치시키고, 팔 전체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수직으로 15~18초 이내로 압박해 주면 된다. 그후 머리를 젖히고 환자의 기도를 개방해준다. 기도를 개방한 후 인공호흡을 2회 정도 실시하는데 1회에 1초 정도 호흡을 불어넣어 준다. 이때는 호흡을 너무 많이, 빠르게 불어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든 단계를 마치면 10초를 쉰 후 같은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4번 더 반복해서 실시해준다. 소방방재청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을 담은 어플리케이션 ‘물놀이 go!’를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놀이 go!’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119 구조요청 바로 연결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이 앱을 통해서 소방방재청이 제공하는 또 다른 어플리케이션인 ‘심폐소생술 APP’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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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2-07-21
  • 인천, 청소년을 위한 서머 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무더운 여름, 찌는 듯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2012 서머 페스티벌이 8월 7일부터 28일까지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합창, 전자음악,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로 짜여진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편안하면서도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있다. 올해는 총 14개 팀이 참가, 3개 시리즈로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5개국의 연주팀이 참가하는 ‘해외초청연주 시리즈’로 각국의 특색 있는 음악을 소개한다. 줄리아드 음대 출신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과 가수 알리가 함께하는 ‘줄리아드 재즈 올스타즈’, 바로크 음악을 선보이는 ‘일본 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 중국의 전통악기와 클래식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중앙민족대학실내악단’ 등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들이 즐비하다. ‘테마별 콘서트 시리즈’는 행복(HAPPY), 사랑(LOVE), 재미(FUNNY), 영화 (CINEMA), 가족(FAMILY) 5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표현한 곡을 모은 러브콘서트, 축구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퍼니콘서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 등을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다. 4팀의 오케스트라가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오케스트라 시리즈’도 준비 되어 있다. 서울필하모닉과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뉴필하모닉, 이성환 오케스트라가 절정의 실력을 뽐낸다. 특히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렌조 가토와 금난새 예술감독이 만나는 ‘마에스트로 금&비루투오조’는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이다. 한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7월 20일까지 조기예매 하는 관객에겐 티켓 가격을 30%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어느 해보다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져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를 즐기는 것 또한 현명한 피서의 방법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빛나는 푸른 파도 대신 넘실거리는 음표의 유혹에 빠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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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0
  • 문화재청,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주 5일제 수업 시행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교과서 속의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학여행지는 문화유산 해설사 등 70여 명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추천한 곳으로, 가족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국내 여행이 가능한 문화유산 지역이다. 강화의 ‘단군왕검에서 근대 유적까지 역사가 숨 쉬는 섬 여행’ 등 32개의 주제로 여로(旅路)를 설정했다. 삼척의 석회암 동굴기행, 진도의 무형문화재 체험, 충주의 하늘재 기행, 청주의 금속활자 등 유적형 문화유산과 천연기념물·무형문화재·기록유산·명승 등 다양한 문화재를 반영했다. 또 담양의 한국 전통정원, 통영의 이순신 유적, 울산의 고래와 선사인 등 문화재의 향토성·관광성·상표성도 고려해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한 가족 수학여행지 32선 등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재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재 누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의 행정정보 - 문화재 도서 코너에 게재된 ‘문화유산을 만나는 9가지 특별한 방법’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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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2-07-19
  • 여름 휴가는 경기도 자연휴양림에서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경기도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유명산, 축령산, 용문산 등지에 13개소의 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으며, 객실 275실, 야영데크 15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산림청이 유명산, 중미산, 산음, 운악산 등 4개소, 경기도가 축령산, 강씨봉 등 2개소, 양평군이 용문산, 가평군이 칼봉산, 용인시가 용인, 포천시가 천보산, 일반 개인들이 설매재, 국망봉, 청평 등 3개소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다. 13개소의 자연휴양림은 각기 저마다 천혜의 자연경관, 입지조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주요시설 사용료는 1일 기준 객실(3인실 13㎡ ~ 12인실 70㎡)료가 39,000원에서 160,000원 선이며, 야영데크(9㎡미만) 사용료는 4,000원 선이다. 이용방법은 인터넷 예약으로 가능하며, 전국 자연휴양림 이용 홈페이지인 http://www.foreston.go.kr (숲에ON)을 이용하거나, 경기도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에는 http://www.chukryong.net (축령산), http://gangssibong.gg.go.kr (강씨봉)을 이용해도 된다. 한편, 경기도는 자연휴양림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여름철 산림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의료기관, 경찰, 소방서 등 재난부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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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8
  • 까맣게 변색된 치아와 잇몸의 개선 방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취업준비생 이현정(24, 가명)씨는 최근 한 취업박람회에서 웃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조언을 들었다. 현정씨에게는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버릇이 있다. 취업박람회에서만큼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 도리어 어색한 웃음으로 보이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정씨에게는 사춘기 때부터 치아 콤플렉스가 있었다. 앞니 중 하나, 그것도 가장 중앙에 있는 앞니가 흰색보다는 회색에 가까운 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미백 시술도 몇 번 받아보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형편이었다. 착색된 치아 때문에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실제로 거울을 봐도 변색된 치아밖에 보이지 않으니 스스로 자존심이 낮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에 미백보다 효과적으로 변색된 치아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비너스치과 홍소미원장의 도움말로 하얀치아를 갖는 방법을 알아보자. 까맣게 변색된 치아, 본래 색 찾으려면 외상으로 인해 치수 조직이 괴사하면 치아가 변색될 위험이 있다. 그 외에도 잘못된 신경치료나 오래된 레진, 착색물질, 약물 복용 등이 치아를 까맣게 변색시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미백 시술이나 시중의 미백 관리 방법으로 회복이 어려운 정도라면 라미네이트와 같은 방법이 더 효과적이겠다. 라미네이트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와 색감의 치아를 비교적 단기간에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젊은 모양의 앞니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안치료라고도 볼 수 있다. 비너스치과 홍소미 원장은 “어느 정도의 자연치 삭제가 필요하다는 점, 전돌 양이 많거나 비뚤어진 정도가 심할수록 삭제가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플러스+ 까맣게 변색된 잇몸의 개선 방법 잇몸 변색 때문에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잇몸이 거무스름할 수 있는데, 과도한 멜라닌 색소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보철 시술이 잘못된 경우에도 잇몸 변색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라면 기능적인 문제 때문에라도 재보철이 필요하다. 비너스치과 홍소미 원장은 “재보철 시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 중 보철물의 투명도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보철물이 투명할수록 자연스러운 것은 물론, 보철물이 투명해야 잇몸 색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고 전한다. 재보철 후에는 내부에 금속이 없기 때문에 잇몸에 검은 그림자가 없어지게 된다. 보철물 내부에 들어 있는 치아 색에 따라 잇몸 색이 70~100%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람마다 다른 맞춤형 앞니를 제작하므로 부자연스러움 등 또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변색된 치아, 잇몸 모두 당사자에게는 콤플렉스가 될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 라미네이트, 재보철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회복 가능하니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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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2-07-17
  • ‘책과 만나는 독서 UCC 공모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7월 20일(금)부터 8월 30일(목)까지 도서관, 독서, 책을 주제로 ‘책과 만나는 독서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UCC 공모전은 아날로그 감성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영상 세대식 소통의 장이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책은 물론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이번 공모전은 독서 관련 에피소드, 독서체험 및 책의 진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등 독서, 책, 도서관을 소재로 한 동영상 콘텐츠를 출품하면 된다. 1분 이상 5분 이내 100MB 이하 분량으로 해상도 640X480의 AVI, MPEG, WMV, MOV, ASF 등 파일형식은 관계없다. 또한 실제 피사체를 촬영한 이미지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실사 부문과 프로그램 툴로 창작한 디지털 이미지를 토대로 제작한 비실사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따라서 단편영화, 플래시, 애니메이션, 만화, 광고, 뮤직비디오, 사진 슬라이드, 인포그래픽스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분야에 제한 없이 최우수작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실사 부문 시상은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으로,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비실사 부문 시상은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1명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당선된 ‘책과 만나는 독서 UCC 공모전’의 우수작과 제출된 참가작품 중 일정 부분을 선정해 디지털도서관 내 상영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도서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이용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전 국민이 함께 공유, 교류,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모는 독서 UCC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nl.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02-322-70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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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7
  • 국립중앙도서관 상반기 이용도서'Top 20'선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2012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이용도서 종합 1위는 2011년에 이어 김난도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아픔이 책을 통하여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문학 분야가 강세였다. 원작 소설들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었던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스티그 라르손의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박범신의 '은교',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가 각각 2위, 8위, 10위, 19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웃음', '천사의 부름'등의 문학작품이 많이 읽혔다. 경제·경영학 분야에서는 와튼 스쿨의 최고 인기 교수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김정운의 '노는 만큼 성공한다'가 3위, 13위에 오르면서 자기계발서의 지속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인문학 분야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알려주는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물건을 매개로 남자들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김정운의 '남자의 물건', 강신주의 현실감 넘치는 인문 공감 에세이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 순위에 올랐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1Q84', '고구려', '정의란 무엇인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독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지혜를 키워나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상반기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 총 101만736명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장소는 총 12만6225명이 방문한 디지털열람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정보봉사실이 6만85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속간행물실(4만6010명), 서고자료신청대(3만9726명), 신문자료실(2만832명), 정부간행물실(2만4691명) 순. 연령별로는 40대 이용자가 3226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고, 30대(19.4%), 20대(17.5%)에 이어 50대(17.2%)와 60대 이상(17.2%)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디지털 자료 이용은 소장 원문DB가 17만77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학술DB(12만8601건), 외국학술DB(4만1371건), 전자책(2만3978건)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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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0
  • 여름방학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 열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주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복궁, 창덕궁 등 4대 궁과 종묘를 바로 알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를 개설한다. 이 문화학교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궁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궁궐의 생성 발자취와 역사적 사건, 인물, 궁중 생활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 체험 학습으로 이뤄진다. 문화재청에서는1989년부터 매년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예약 시스템(http://edu.cha-pm.kr)을 통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접수방법, 교육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새소식) 또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관리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는 문화재청 활용정책과 042-481-47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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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0
  • 국내 최초 도서관 결혼식 열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중학생 때부터 누나를 따라 도서관을 오갔던 소년이 자라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오준(49․서울 녹번동) 씨는 남들보다 한참 늦어진 결혼 덕분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내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특별한 행운을 얻게 됐다.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신부 홍성숙(49) 씨도 도서관 결혼식을 반기고 있다. 더구나 국내 첫 도서관 결혼식을 기념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례를 맡는다. “도서관은 늘 내게 특별하고 익숙한 곳이다. 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곧바로 결정했다”고 밝힌 정씨는 이 특별한 결혼식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에 결혼과 함께 신부와 매월 일정액을 모아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민들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도서관 개방을 선언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에서 8일(일) 오후 1시 결혼식이 시작된다. 무료예식장을 찾던 장애인 커플, 부모 도움을 받지 않고 내 힘으로 결혼하겠다는 커플,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커플 등 정오준․홍성숙 커플을 시작으로 올해만 19쌍이 일찌감치 도서관 결혼식을 예약했다. 특히 8일(일) 첫 도서관 결혼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이 주례를 맡는다. 최광식 장관은 신랑·신부에서 직접 서명한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신랑․신부에게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서적을 선물하고, 하객에게는 한국의 책판 문양을 넣어 만든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640㎡에 달하는 국제회의장(사서교육 연수관 1층)을 결혼식장으로 전격 개방한 국립중앙도서관은 ‘둘이 모여 하나 되는 날, 국립중앙도서관이 함께 하겠습니다’를 표어로 내걸고, 주례 단상, 피아노, 신부 대기실, 폐백실, 조명, 음향, 하객용 의자(200석) 등 예식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은 서초역(2호선), 고속터미널역(3․7․9호선)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고속도로·올림픽대로와도 접근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 게다가 383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장은 2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결혼식장으로 개방되는 국제회의장(사진) 바로 옆에는 구내식당도 있어 연회도 가능하다. 행복한 결혼을 알뜰하게 시작할 수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사용 비용은 1회 당 6만원이며, 신청 문의는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02-590-05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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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9
  • 안전상비의약품 11월부터 편의점 판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7월 5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금년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판매가 결정된 품목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로서 타이레놀500㎎, 판콜에이내복액, 훼스탈플러스정, 신신파스아렉스 등 13개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제도 시행 6개월 후 소비자들의 안전상비의약품 사용실태 등을 중간 점검하고, 시행 1년 후 품목을 재조정키로 하고 추후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위한 검토와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13개 품목 외에 지사제, 제산제, 진경제 등의 추가 지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날 지정된 13개 중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지정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위원회는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참여하는 제약회사 등과 협력하여,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사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는 의학계, 약학계, 보건정책 전문가,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3차에 걸친 회의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기준’과 함께 판매대상 품목에 대해 검토해 왔다. 위원회의 이번 품목 선정은 임부금기 등 사용상 특별한 주의사항이 있는 의약품 등을 제외하는 ‘안전상비의약품 지정기준’을 충족하면서, 심야, 공휴일 등에 긴급하게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여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품목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 작년 7월 의약외품 전환과 함께, 이번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에 따라, 소비자들은 약국이 아닌 편의점 등을 통해 의약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품목이 정해진 만큼, 포장단위․표시기재 변경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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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6
  • 여름철 피부관리, 3가지만 주의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무더운 여름철, 내리쬐는 햇볕만 피해 다닌다고 피부를 보호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회사 사무실, 식당, 은행, 심지어 대중교통을 타도 쉴새 없이 돌아가는 냉방기구 또한 피부에 적이 될 수 있다. 즐거운 휴가지에서도 자칫 피부관리에 방심하게 되면 휴가보다 긴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원장의 도움말로 여름철 피부관리 주의 사항을 알아봤다. 피부의 적,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고 잔주름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게 되면 색소세포인 ‘멜라노사이트’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될 경우 피부가 그을려지고 색소 침착으로 인해 잡티와 기미가 생성된다. 또한 자외선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데, 생성된 활성산소는 피부 진피층에서 생성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를 파괴하여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자외선을 100% 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흐린 날에도, 심지어 실내에 있더라도 유리창을통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피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외선 차단제 선택 지침에 따르면 구입 시 식약청에서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 문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야외활동을 할 경우 SPF20/PA+ 이상의 제품,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SPF30 이상/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자외선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약간 두껍고 꼼꼼하게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에어컨 바람, 피부 건조의 원인 습한 여름날씨 속에서도 에어컨이 하루 종일 가동되는 실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피부 건조증으로 인해 고생하기도 한다. 이는 에어컨이 공기를 차갑게 함과 동시에 제습기능이 함께 가동되어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에어컨은 피부 건조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불러오기도 한다. 제대로 세척이 이루어지지 않은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여 오염된 바람이 피부에 닿게 될 경우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에어컨 가동 시 한 시간에 한번은 환기를 시켜 실내건조를 막고 정체된 유해공기를 내보내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피부에 직접 쐬지 않도록 주의하고, 하루 종일 냉방을 하는 곳에서 생활한다면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미스트 등을 수시로 뿌려 피부 보습을 지켜 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잦은 세안 역시 피부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세안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휴가지에서의 일광화상 주의 휴가철 갑작스레 바닷가나 계곡 등의 야외에서 장시간 동안 강렬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일광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고 해도 휴가지의 자외선은 도심보다 강한 경우가 많고, 물이나 땀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가면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야외활동 후 온몸이 화끈거리면서 붉게 부풀어 오른다면 일광화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피부 진정을 위해 찬 수건으로 찜질해주고 오이팩이나 우유 마사지 등으로 피부 열감을 가라앉혀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각질이 생겼을 때 이를 억지로 벗겨낼 경우 2차 감염이 우려되므로 샤워 시에도 자극을 최소화하여 씻고 각질이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만일 물집이 잡히거나 통증이 동반될 경우, 진물이 날 경우엔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피부는 생활습관과 환경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수시로 상태가 변화하기 쉬우므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더위와 자외선 등으로 인해 급격한 피부 손상을 입게 되면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이 어려우므로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에 침착된 색소를 제거 하여 기미, 잡티를 개선하는 미백치료, 기혈 순환을 도와 피부색을 맑게 해주는 안면침술이나 피부 재생을 돕고 주름을 펴주는 한방약실 요법, 한방 약재성분을 이용한 한방팩과 마사지 등을 통해 관리하면 건강한 피부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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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5
  • 가수 아이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서적 '미안해'홍보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 학교폭력 T/F팀은, 지난 6. 11,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를 출판했으며 수익금을 학교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안해...는 독자가 읽기 편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게 학교폭력 T/F팀의 진솔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감성적으로 집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와 관련하여 경찰청 학교폭력 T/F팀 13명이 공동 저술했으며, 책 제목을 미안해 라고 지은 것은 부모님, 선생님, 경찰관 등 요즘 어른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지 못해 무관심한 사이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생각해, 반성과 사과를 하며 앞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미에서 미안해라고 정했으며 책의 내용은 총 4개의 큰 테마로 구성했다. 1장, 아이들이 울고 있다. 2장, 이것이 바로 학교폭력이다. 3장, 학교폭력, 여기서 멈춰라. 4장, 학교폭력의 해법, 다함께로 구성하여 현재의 실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어른들이 가슴 찡하리만큼 반성하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교를 선물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한번 읽으면 혼자 읽기에 아쉬워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책 미안해...를 학교폭력 문제로 고민을 하거나 학교폭력 문제에 빠질까봐 걱정하는 모든 분들이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적극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경찰청은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아이유와 함께 7월 3일 오후 3시부터 미안해...를 구매한 독자에게 교보문고(배움아카데미)에서 홍보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책자소개, 기념촬영)와 2부 아이유의 홍보사인회가 진행됐으며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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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4
  • 한·중 국가대표 도서관 간 역할 공유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한국과 중국 양 국가대표 도서관이 만난다. 97년부터 계속된 만남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특히 '국가서지 표준화를 위한 국립도서관의 역할과 활동 및 향후 전개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 국립도서관 업무교류 세미나는 3~4일 양일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3일(화) 첫날은 이숙현 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이 ‘국가서지 표준화를 위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서지(書誌)표준화‘과정에서의 중국국가도서관의 역할 및 기능’은 쑨이깡(孫一鋼) 중국국가도서관 관장조리(館長助理)가 기조발표를 한다. 둘째 날인 4일(수)은 박일심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사무관이 ‘국가서지 표준화 강화를 위한 국립중앙도서관의 활동과 향후 전개방향’을, 중국국가도서관의 차오위챵(曹玉强) 중국어 편집부 연구관원과 루오충(羅翀) 외국어 편집부 부주임이 ‘국가서목표준화작업에 관한 중국국가도서관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맡는다. 또한 중국 국가도서관 대표단은 국립국회도서관을 방문해 입법조사 서비스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디지털도서관 서비스 전반도 둘러 볼 예정이다. 한편 양국 국립도서관은 97년부터 매년 정례적인 업무교류 세미나를 개최, 도서관 분야의 신기술과 정보․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마련함으로써, 도서관 발전과 서비스 선진화를 이끌어왔다. 세미나 개요 행사명 : “한․중 국립도서관 업무교류” 세미나 일 시 : 2012. 7. 3(화) ~ 7. 4(수) 9:00~18:00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2F)내 용 : “국가서지 표준화를 위한 국립도서관의 역할과 활동 및 향후 전개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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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3
  • 2012 한복 교복 프로젝트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생활화와 한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2 한복 교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입음으로써 어린 시절부터 한복에 익숙해지고 그 멋과 아름다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 디자인과 샘플을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교복 디자인 전 과정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이 모여 학교의 특성과 상징을 디자인에 담아낸다. 졸업식에 한복을 착용하거나 한복 교복을 채용하는 등 학교에서 한복을 활용하는 사례는 이미 있어왔다. 그러나 2011을 기준으로 전체 중·고등학교(5,441개)의 97%가 양복 형태의 교복을 채용하고 있고, 한복을 교복으로 채용하고 있는 학교는 8개교에 불과하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전국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6개 학교를 선정하여 한복 교복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 학교 중 농·산·어촌의 소규모 2개 학교에는 한복 교복 디자인 개발은 물론 제작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학교 선정 기준은 한복 교복으로 변경 또는 도입 계획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며 학교장, 교직원, 학생(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는 곳을 우선으로 한다. 정부 부처나 해당 지자체 등을 통해 교복 개선 예산 지원이 확보된 학교, 2012년 집행 가능한 교복 제작예산을 보유한 학교,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유치원·초·중 통합학교, 오지·낙도 분교 등)도 우선순위 대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장이 7월 17일까지 관할 시도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2012 한복교복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c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적인 문양이나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반영해서 멋지고 독창적인 교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것은 물론 한복의 대중화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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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1
  • ‘2012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선정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우수 과학도서의 창작과 발간을 장려하고, 아동과 청소년 및 일반 국민들의 과학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2012년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를 선정·발표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 및 일반인들이 양질의 과학도서를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지난 1999년부터 ‘우수과학도서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과학도서는 국내에서 발간된 창작 및 번역 과학도서를 아동, 초등·중·고등·대학·일반, 만화, 시리즈 부문의 총 10개 부문에서 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접수도서의 20% 내외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 아동 부문 6권, 초등 부문 10권, 중·고등 부문 11권, 대학·일반 부문 17권으로 각각 창작과 번역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으며, 시리즈 부문 10권, 만화 부문 2권 등 총 10개 부문 56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접수도서 256권의 21.8% 수준이 선정(선정률 : 4.6:1)됐다. 선정된 우수과학도서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명의의 ‘우수과학도서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주요 언론 및 인터넷 등에 선정 내용이 공지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선정된 우수과학도서를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의 추천을 받아 전국 초·중·고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족센터, 해외 한인학교 등 750여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우수과학도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도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06-28
  • "남도예술의 향과 정취에 흠뻑 빠져보세요"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대학교가 개교 60주년 및 역사관 개관 기념으로 교내 서화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남대는 오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남대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남도 예술에 스미다’를 주제로 전남대가 소장하고 있는 서화 213점 중 예술적 가치가 탁월한 명품들을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화 41점을 비롯해 서예 16점, 서양화 6점 등 총 63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기획전은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염재 송태회, 의재 허백련, 미산 허형, 남농 허건, 동강 정운면으로 이어지는 한국 남화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퇴계 이황, 고봉 기대승, 다산 정약용, 매천 황현, 설주 송운회, 송곡 안규동, 소전 손재형, 장전 하남호, 용곡 조기동, 학정 이돈흥 등 학자 예인의 묵향 그윽한 서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 화단에 인상주의적인 자연화풍을 정착시킨 오지호와 그의 아들 오승우, 오승윤 및 수채화의 한 획을 그은 강연균의 작품을 통해 서양화도 일부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장춘석 박물관장(중어중문학과 교수)은 “한국화부터 서양화에 이르기까지 남도 미술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우리 지역이 갖는 문화사적 전통을 살펴보고 남도 예술에 대한 안목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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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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