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라이프
Home >  라이프  >  스포츠/건강

실시간 스포츠/건강 기사

  •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공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항생제사용량, 수술건수, 개선효과 등을 고려하여 우선 선정한 11개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시 감염예방목적으로 항생제를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였다. 수술할 때 예방적으로 항생제 사용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전체 병원감염 중 2~3번째로 많은 감염인 수술부위감염을 예방하여 감염으로 인한 치료비용 및 입원기간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문제를 줄이는 것이다. 2005년 수술시 항생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수술부위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에 대한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매년 실시했다. 평가는 항생제 최초투여시기, 선택, 투여기간 등 3개 영역으로 실시했고, 모든 평가영역에서 개선되었으며, 이로 인한 항생제 사용량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일수 및 바람직하지 않은 항생제 사용감소로 인하여 기존평가대상수술의 수술건당 항생제 사용량은 평가이전인 2006년에 비해 41.1% 감소했다. 또한, 2010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신규평가대상수술 역시 전년도에 비해 35.9% 감소했고, 평가대상수술이 평가하지 않는 비평가대상수술에 비해 항생제 사용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개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쉬운 점은 일부 중소병원의 결과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하위기관의 질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그간 병원평가 결과의 공개, 맞춤형 질향상 컨설팅 등을 실시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최우수기관 및 향상기관은 인센티브를, 하위기관은 디스인센티브를 주는 가감지급사업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평가대상수술을 11개 수술 외에 해당수술 전체로 확대하고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수술감염관리 평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2-09
  • 북한산 둘레길, 이젠 전기버스로 가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민들의 둘레길 탐방편의 향상과 친환경자동차 체험기회 제공을 위하여 11월 30일부터 북한산 둘레길에서 전기셔틀버스(현대자동차 Elecity)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둘레길 전기버스는 환경부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일환이다 2011년 공공부문 전체 전기자동차 500대 보급예정이며 2012년까지 누적 3,000대, 2020년까지 누적 100만대 보급 목표로 2011년 6개의 국립공원(이번에 시범 운행되는 북한산 포함, 내장산, 계룡산, 속리산, 한려해상, 다도해상 등)에 전기버스 1대를 포함한 총 9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된다. 둘레길 전기버스 운행노선은 그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우이령길 북부로 도봉산역에서 북한산 둘레길(교현리 일대)까지 약 18km(왕복 36km) 구간이다. 2011년 12월 말까지 주말 2회·주중 1회 (주5일 운행, 월․화 미운행) 운행한 후, 탑승객 호응도와 운영 타당성 등을 분석하여 2012년부터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도봉산역 도봉고등학교 승차장과 우이령길 북부 입구 독수리사격장 승차장에서 탐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이령길은 둘레길 중에서도 역사문화적으로 보전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곳으로 전기버스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접목된 탐방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국립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장애인, 노약자들이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전기버스라는 점에서 교통약자의 생태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전기자동차를 활용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개발·운영하고 2020년까지 국립공원 관리차량을 전기차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북한산 둘레길 전기버스 운행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생태탐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버스 탑승객들에게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의 고품격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등 보다 쾌적하고 다양한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2-01
  • "치약 속 성분 알고 쓰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흔히 하는 질문들이 있다. “아이 치약은 어떤 걸로 쓰세요?” 이러한 질문에 엄마들은 “이웃집 아이들은 OO치약 많이 쓰더라고요”라고 답한다.과연 이웃집 엄마들이 추천한 치약, 우리 아이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 치약 속 성분 살펴보면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육아에 관련된 블로그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어도 한 곳 이상은 가입하고 있다. 그 곳에서 다른 엄마들이 가진 육아에 관한 노하우나 정보를 얻는데, 어린이 치약에 관한 질문도 상당히 많다. 주로 엄마들은 다른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어린이 치약을 고르며 안심할지 모르지만 아이의 입에 들어가는 것이니 치약 속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치약의 성분은 주로 치아 표면의 치태를 닦아내는 연마제, 세정역할을 하는 세정제, 치약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결합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습윤제가 있다. 이 외에도 불소, 자일리톨, 감미제, 천연성분 등이 포함되는데, 어린이 치약의 경우 어른치약보다 연마제, 세정제, 불소의 양이 비교적 낮다. 치약 속 연마제, 우리 아이에게 해롭지 않을까? 치약의 성분 중, 특히 연마제는 치아에 낀 치태 제거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연마제의 종류로는 침강탄산칼슘, 이산화규소 등이 있는데 그 중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실리카)의 입자가 균일하고 작아서 자극이 덜 한 특징을 지닌다. 어른치약의 경우 어린이치약보다 큰 입자의 연마제로 구성되어 있다. 치약의 색이 불투명할수록 연마제의 함유량이 높은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만약 이러한 어른치약을 아이가 사용할 경우 단단하지 못한 치아를 깎는 마모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치약의 경우에는 입자가 균일하고 작은 실리카와 같은 연마제를 사용하며, 치약의 색이 투명한 것이 일반적이다. 근래에는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화학성분에 대해 민감하여 거품치약이나 집에서 직접 만든 연마제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구강전문기업 제니튼의 구한길 이사는 “어린이 칫솔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치태의 제거라고 할 수 있는데, 기계적인 힘으로 치태를 제거하기 위한 적절한 양의 연마제는 필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연마제가 함유된 치약사용이 아이들 치아의 치태제거에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어린이치약! 올바르게 사용하자 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이 칫솔질 시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68%나 된다고 한다. 본래 치약은 삼키지 말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다고 치약을 사용하지 않을 순 없는 일이다. 따라서 영유아들의 경우 불소가 첨가되지 않은 치약을 참깨 한 알 만한 크기의 소량을 짜서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칫솔질 후에는 깨끗한 거즈로 닦아주고 입안에 치약이 남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연마제 성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양치 시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아야 한다. 물은 연마제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칫솔질을 좌우가 아닌 상하로 해야 치아에 낀 치태를 더욱 골고루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치약을 선택할 때에는 연마제의 함유가 낮은 투명한 색깔을 지닌 치약을 선택하도록 하자. 어린이치약 중, 구강전문기업 제니튼의 ‘닥터제니 어린이치약’은 현직 치과의사 117명으로부터 치약 사용에 관련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는 특징이 있다. 치약의 맛, 향, 색, 거품의 정도, 치태제거 능력, 양치 후 미각변화/잔존감, 제품의 느낌 등의 평가항목은 치약의 성분에 관한 정보라고 할 수 있는데, 제니튼은 이를 공개함으로써 제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2-01
  • 건강한 겨울나기, 실내환경 이렇게 관리하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환경부(장관 유영숙)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실내환경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28일 ‘10~’11년 주택 내 실내공기질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건강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해야 할 5가지 실천방법을 발표했다. 환경부의 발표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그리고 라돈 농도가 타 계절에 비하여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연평균 농도 대비 이산화탄소는 115%, 미세먼지는 119%, 라돈은 152%만큼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산화탄소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의 법적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겨울에 환기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이들 오염물질을 증가시키는 주된 원인이며, 카펫이나 두툼한 솜이불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이로 인한 라돈 가스 유입 등도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현대인은 일반적으로 하루 24시간 중 약 85%를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 거주시간은 더욱 증가하는 반면, 난방과 건물 밀폐화로 인해 환기율은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실내공간의 각종 오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환경부는 겨울철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가정 내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다음과 같이 5가지 요령을 제시하였다. 첫째, 실내가 건조할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생기기 쉬우므로, 젖은 빨래나 가습기 또는 식물 등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40%)하도록 한다. 다만,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물을 매일 갈아주고 내부를 자주 청소해야 미생물 번식 등을 막을 수 있다(알콜 등을 이용하여 살균소독 가능) 둘째, 각종 오염물질이 실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 오후, 저녁 등 하루 3번 30분씩 마주보는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외부공기로 완전히 교환하여 주는 것이 좋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는 대기가 침체되어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환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셋째, 청소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거나 제거시킬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번은 물걸레 청소를 하고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과 천장 등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침구류는 수시로 물세탁한 후 햇빛에 잘 말리고 털어서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도록 하고, 카펫은 먼지가 가라앉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되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자주 먼지를 제거하고 세탁하여야 한다. 다섯째, 지면에 가까이 있는 주택(지하세대 등)일수록 실외환경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나 부유미생물 및 라돈 등의 농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환기와 청소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라돈 관리를 위해서는 바닥이나 벽 등의 갈라진 틈이 없도록 건물 보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환경부는 가정 내 이산화탄소나 라돈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센서형 간이측정기를 활용하는 것도 보다 효과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안하고,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온 국민이 겨울철 실내오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28
  • 잠에 대한 강박관념은 자책감,우울감,무기력감 초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근무 중, 툭 하면 졸아 직장 동료들에게 놀림을 받는 이서희(29)씨, 요새 잠을 제대로 못 자 항상 피곤하다. 매일 꿈을 꾸고 잠귀도 밝아 중간 중간에 식구들이 움직이는 작은 소리에도 잘 깨 깊은 잠을 자본지도 며칠 된 것 같다. 어느 날, 식구들에게 잠을 못 자서 너무 피곤하다고 불평하니 잘 자더니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했다. 수면 중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은 전체 수면 중 일부에 불과 이 씨처럼 자신은 잠을 하나도 못 잔 것 같은데 주변에서 잘 잔다는 소리를 들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수면은 얕은 수면, 깊은 수면, 얕은 수면, 꿈수면(렘수면)이라는 90분 정도의 주기가 계속 이어지는 패턴을 보이는데, 사람이 총 6~7시간을 잔다고 간주하면 이런 주기를 4~5회 정도 갖게 되는 것이다. 잠을 못 잤다고 얘기하는 사람들 중 자신이 기억하는 단편적인 부분만을 가지고 잠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수면 중, 식구 누군가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던 얕은 수면 단계에서의 기억과 꿈 수면 중 꿈을 꾼 기억을 포함한 몇 가지 기억만 가지고 못 잤다며 결론지어버린다. 꿈 때문에 못 자? 꿈도 수면 과정 중 하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자고 나서도 못 잤다고 스스로를 타박하거나 질책하면서 잠 못 이룬 고통을 호소한다. 특히 꿈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몽사몽의 상태 혹은 꿈을 꾸는 단계의 수면을 잠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이다. 꿈을 꿨다는 것은 잠을 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꿈을 기억한다는 이유만으로 잠을 잤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해버린다. 잠에 대한 강박관념은 자책감, 우울감, 무기력감 초래 이렇게 본인의 수면 시간을 심리적으로 축소시키면 잠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좋지 못한 습관이 생긴다. 자책감이나 우울감, 무기력감을 만들기도 하고 잠들기 직전, 자꾸 잠을 자려고 억지를 부리는 행동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며칠 동안 계속 잠을 못 잤으니까 오늘은 꼭 자야지’라는 강한 압박은 잠들기 직전에 심한 긴장상태를 만들어낸다. 이는 잘 못 하는 것을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기 때문에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 긴장을 만들어 낸다. 일단은 수면에 대해서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우선이다. 눈 감고 명상하는 가수면 즐기기 잠들려고 애쓰기 보다는 눈을 감고 누워서 하루를 정리하는 기분으로 잡생각을 즐기는 것도 의미가 있다. 잠이 오지 않아도 눈만 감고 있는 가수면 만으로도 충분히 피로를 풀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누워 있어 보자. 실제로 낮 동안의 짧은 시간을 이용하는 가수면은 눈을 쉬게 하고 신체의 피로함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이런 가수면은 명상 상태가 만들어 내는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줄 수 있다. 불면증 전문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실제로 잠이 들면 기억을 못하는 것이 당연한데 오랫동안 잠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면 잠이 든 것도 기억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특히 불면증을 오래 앓은 사람들을 살펴보면 스스로의 수면에 대해서 심할 정도로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오류를 먼저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하기 전, 실제로 어느 정도 수면을 취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마음의 여유가 생겨 수면을 좋은 쪽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불면증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가수면을 적극 권유하는 것도 가수면을 통해 마음이 훨씬 편해지고 긴장도 풀어지게 되면서 하루 이틀 여유를 찾아가면 잠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어 수면의 질이나 양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26
  • 휴대전화 장시간 이용은 목디스크의 원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없을 정도로 휴대전화는 이미 생활하는데 있어 필수품이 되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그러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목디스크의 발병률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AFP통신과 대중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에서는 “휴대전화를 조작할 때에는 머리를 숙이고 몸을 앞으로 수그리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목이 당기거나 두통, 어깨통증, 팔과 손의 저릿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목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텍스트 넥 신드롬(Text Neck Syndrome)’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이다. 목디스크의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의미다. 안세병원 민준홍 원장은 “휴대기기를 이용하여 문자를 입력하거나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면서 유발되는 통증을 잘못 관리할 경우에는 목이 굽게 되고, 이 상태에 근육이 적응하면서 목을 조금만 늘어뜨려도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며 “이 통증은 일생동안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왜 휴대기기 사용이 목디스크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일까. 이에 전문가들은 머리의 무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통 성인의 평균 머리 무게는 4.5~5.5kg 정도로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니다. 때문에 목과 어깨 아래로 머리가 떨어질 경우 머리의 무게를 목이 장시간 지탱하기에는 무리다. 휴대기기로 문자를 보내거나 동영상을 볼 때에는 머리를 어깨 아래로 내리는 자세를 하게 된는데 이에 목의 부담감은 점점 가중된다. 때문에 휴대기기의 사용시간이 많다면 목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주 휴식을 취하거나 머리, 목, 어깨 등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목디스크를 예방하는데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휴대기기의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만약 휴대기기 사용시간을 줄일 수 없는 경우에는 휴대기기를 높은 위치에 두어 머리를 아래로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만약 손, 발 저림이나 어깨 결림, 두통 등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목디스크 상태를 확인 후 상태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를 방치할 경우 하지마비나 심각할 경우 전신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24
  • 적정체중 유지로 고혈압, 당뇨병 예방 가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성인기에 적정체중을 유지함으로써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의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이 동반될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비만과 동반질환 발생위험 : 고혈압 2.5배, 당뇨병 2.0배, 고콜레 스테롤혈증 2.3배, 저HDL콜레스테롤혈증 2.2배, 고중성지방혈증 2.4배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30.8%(남자 36.3%, 여자 24.8%)로, 남성은 30-40대(30대 42.3%, 40대 41.2%)에서 가장 높고 여성은 60-70대(60대 43.3%, 70대 34.4%)에서 가장 높았다. 에너지섭취량은 높고 신체활동은 낮은 생활습관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40대 남성의 경우 에너지섭취량은 영양섭취기준에 비해 높고(112.2%, 105.6%)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23.6%, 23.0%)이 낮았으며, 60-70대 여성의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18.9%, 13.3%)도 낮았다. 장기적인 비만율 추이는 남성의 경우 최근에도(‘08~’10년) 과거 10년 동안(‘98~’07년)의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여성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필수적인 금연, 절주, 신체활동, 균형잡힌 영양섭취는 최근 3년간(‘08~’10년)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성의 현재흡연율은 과거 10년간('98년 66.3%→ '07년 45.0%)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 3년간('08년 47.7%→ ‘09년 46.9%→’ 10년 48.3%)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월 1회 이상 음주하는 남성은 증가('08년 74.6%→ ‘09년 75.7%→ ’10년 77.8%)하고 여성도 여전히 높은 수준('08년 44.9%→ ‘09년 43.3%→ ’10년 43.3%)을 유지하고 있다. 중등도 이상(중등도 또는 격렬한) 신체활동실천율은 남성('08년 27.5%→ ‘09년 28.4%→ ’10년 25.4%)과 여성('08년 24.2%→ ‘09년 24.1%→ ’10년 19.4%)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나트륨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권장기준치의 3배가 넘고('08년 379.4%→ ‘09년 383.4%→ ’10년 398.4%), 여성의 경우는 2배가 넘으며('08년 275.6%→ ‘09년 272.3%→ ’10년 285.5%),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에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첫째 날(14일, 월)에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분야별 주요정책이 소개된다. 둘째 날(15일, 화)에는 ‘비만’을 주제로 국내외 현황과 관련 정책 및 연구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만성질환 및 구강건강, 식품 및 영양소 섭취와 관련된 결과가 발표된다. 보다 상세한 2010년 결과 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일반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2010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23
  • '자외선 살균소독기' 사용 주의해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급식소나 일반식당의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초 발생한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자들에게 발생한 각막 및 피부질환에 대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 연구원은 최근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자외선 살균소독기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A고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17명의 근로자 중 영양사 1명과 조리사 5명은 피부가 붉어지면서 벗겨지는 증상과 눈에 모래알이 굴러가는 듯한 안구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공단 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고, 연구원은 현장 실태조사 등의 역학조사 결과, 조리사 휴게실에 설치된 조리도구와 위생복을 소독하는 살균소독기 고장에 의한 자외선 노출이 원인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일반적인 살균소독기는 문을 닫으면 자외선 램프가 켜져 살균소독이 이루어지고, 문을 열면 자외선 램프가 꺼져야 하나, 연구원이 확인한 문제의 살균소독기는 문을 연 상태에서도 자외선이 방출됐다. 이에 따라 조리사가 위생복을 갈아입을 때나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어 온 것이다. A고교는 최근까지 조리실과 휴게실 등에 조리도구와 위생복을 소독하기 위하여 그동안 자외선 살균소독기 9대를 사용하여 왔으며, 현재 고장 살균 소독기는 수리를 완료했다. 연구원이 해당 학교의 살균소독기의 자외선 강도를 측정한 결과, 살균소독기 내부에서 43㎼(마이크로와트)/㎠의 자외선이 측정되어, 소독기 고장에 따라 매우 높은 농도의 자외선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고용노동부 고시를 통하여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회(ACGIH)의 ‘근로자 유해인자 자외선 노출기준’을 준용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 노출기준에 따르면 43㎼/㎠의 자외선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하루에 2분을 초과해 노출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례로 43㎼/㎠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자외선지수(UV Index)로 볼 때 17.2에 해당되는 수치로,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8로, 겨울철은 1~2 정도로 측정되고 있으며, 위험한계 자외선 지수를 11로 권고하고 있다. 한편, 자외선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허용시간을 초과하여 노출될 경우, 피부발진이나, 홍반 등이 발생되며, 과다 노출시 백내장과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관련 사례를 관련 정부부처 및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내 자외선 살균 소독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자외선 살균소독기 개폐시에는 자외선 램프의 정상 점등 유무 확인과 소독기 문을 열 때 가능한 소독기 내부을 들여다 보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17
  • 겨울철 단골손님 햄스트링 부상 주의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일반적으로 고관절과 무릎 사이의 후면 근육을 총괄해 햄스트링이라 하는데 산소탱크 박지성선수를 한 달 정도 결장하게 만든 것도, 코리안 특급 박찬호선수가 오랫동안 슬럼프에 시달린 것도, 로봇이라 불리는 차두리선수가 국가대표 잠시 자리를 내려놓은 것도 모두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은 운동선수들에게만 제한 된 부상이 아니다. 일반인들한테 비교적 흔한데, 이는 운동선수보다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므로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거나 갑자기 무리한 힘을 가할 때, 그리고 근육의 피로 정도가 심할 때 손상 위험이 높게 나타난다.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에서 근육이 파열 되어 걸을 수 없는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운동 시에 근육이 끊어지는 느낌이 들고 걷기가 불편해진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2차적인 손상과 동시에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다. 사랑모아통증클리닉 백승희원장은 “햄스트링 부상 초기에는 올바른 치료와 함께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원에서는 통증과 염증 질환에 효과를 주는 아피톡신(봉독)요법과 찢어지고 손상된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인대증식 및 재생치료를 통하여 회복을 도와주고 있으며 만성통증을 경험하고 있거나 운동을 오래 쉴 수 없는 프로선수의 경우 PRP프롤로요법을 시술하여 좋은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 이 치료는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과 성장인자만 선택적으로 분리, 농축하여 주사하는 방법으로 손상 받은 근육과 인대를 효과적으로 재생시켜 줄 뿐만 아니라 자기 혈액을 뽑아서 사용하므로 부작용이 적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찬호 선수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등판했다가 재발하여 오랜 시간을 고생하였다. 이렇듯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무리하게 활동하면 회복되는 근육이나 인대가 다시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등 운동수행능력을 저하시키고 재발의 위험에 놓이게 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16
  • ADHA, 정서적 문제아동 조기치료 필요하다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최근 ADHA(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정서적 문제아동 증가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실태 조사 결과(2005년), 서울시 거주 초·중·고등학생 중 다수에서 행동장애(25.71%), 불안장애(23.13%), 우울장애(7.37%)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13.25%를 차지하는 ADHA(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동은 적절한 조기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중 70%에서 학습장애, 행동장애(비행), 학교중도탈락, 약물남용, 십대임신,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범죄,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05년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하여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2006년부터 아동 청소년 정신보건시설 ‘아이존’을 운영하여 의료기관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외래치료만으로는 어려운 수준의 정서행동 문제아동에게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는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교육자료 개발,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개입, 자가검진 서비스, 교육, 교사전용 상담전화(1577-7018) 운영 등을 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학교를 기반으로 ‘서울시 마음건강학교 S프로젝트’를 시범운영중에 있다. ‘아이존’은 아이(ai)와 존(zone)의 합성어로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치료공간’이라는 의미이며 정서행동 문제아동을 위해 서울시에서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주간치료시설이다. 현재 송파아이존, 양천아이존, 노원아이존, 동작아이존 등 4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심리평가, 개별 및 집단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부모 및 가족기능 강화,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통하여 아동이 가정과 학교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돕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아이존’ 개소 5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정서행동장애 아동을 위한 그간의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조촐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아이들의 마음건강과 가족행복’이라는 슬로건의 이번 기념행사에는 11월 16일(수) 아이코리아 평생교육원 강당(송파구 장지동 소재)에서 정서행동 문제아동 및 부모들, 아동정신보건실무자, 초등학교 교사 등 300여명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에서 진행되는 ‘심각한 정서행동장애 아동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홍강의(서울대 명예교수) 등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은 부모 및 학교 교사, 아동전문실무자들에게 정서행동 문제아동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아이존 5주년 행사를 통해 정서행동 문제아동에 대한 조기개입의 중요성과 정신장애아동에 대한 인식 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전문시설을 확대 운영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참여는 11월 15일(화)까지 아이코리아홈페이지(www.aizone.or.kr)에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정책과(02-3707-9282) 또는 송파아이존(02-2144-1142)로 문의하면 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13
  • 우리 가족 가을 나들이 창경궁으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송래)는 단풍이 아름다운 11월 가을을 맞이해 ‘우리 가족 나들이는 창경궁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창경궁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가을맞이 주요 행사에는 ‘스토리가 있는 가을愛 폰카 사진 콘테스트’, ‘단풍 숲길 걷기 명상’, ‘고궁 단풍 숲길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 ‘고궁에서 즐기는 궁중 티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첫날 12일에는 오전 11시, 14시 회당 선착순 30여 명에 한해 지리산에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경궁 경내 명상과 숲 치유 프로그램은 조선 왕조 600년 역사를 지켜온 고목 나무와 친구로 사귀도록 권장하고 자연과의 대화를 유도함으로써 호연지기를 배양할 수 있다. ‘스토리가 있는 창경궁 가을愛 폰카 사진 콘테스트’는 창경궁을 배경으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행사기간 동안 #252511번으로 사연과 함께 전송하면 재미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상금이나 기념품을 보내줄 예정이다. ‘고궁에서 즐기는 궁중 티테라피’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춘당지 일원(우천시 통명전)에서 왕의 건강관리를 위해 궁중 내의원에서 임금님께 올리던 건강 탕약 4가지를 티테라피 전문가인 한의사가 고증하여 준비한 연년익수, 해울청화, 온경산한, 건위소식 등을 현대화한 궁중 티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창경궁 홈페이지(http://cgg.cha.go.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11
  • 면역과 장건강과의 관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체 면역계의 약 70%는 소화관의 점막과 그 주위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장건강에 신경쓰지 않으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모든 질병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게 된다. 아토피, 천식, 폐렴, 잦은 감기 등 자가면역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중 상당수는 장누수증후군과 같은 장 질환을 앓고 있다.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은 장점막의 투과성의 증가나 손상으로 인해 병원체, 항원, 부패물질들이 장 점막내로 유입되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면역력 저하나 자가 중독증을 유발하는 신체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장누수증후군은 항생제의 잦은 복용, 영양불량, 식품첨가제의 과도한 섭취 등으로 인해 야기 되므로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하다. 아이들의 장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 해야 하고 식품첨가물과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적절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면 장건강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은 장점막의 총체성을 보호하고 병원성 세균과 효모에 의한 장의 병원성 세균 집락을 방지 한다. 면역성분이 풍부한 초유를 먹으면 장내에 흡수가 바로 되지 않고 아이들의 장을 보호한다. 특히 아연은 면역기능, 성장발육과 함께 장점막의 면역기능을 높여 회복을 촉진 하고 설사에 좋은 효능이 있다. 비타민D- ‘칼시페롤’이라고도 부르는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D의 활성을 가진 화합물들의 총칭으로, 비타민 D2와 비타민 D3가 대표적이다. 다른 비타민과 달리 비타민 D는 체내에서 합성될 수 있다. 그러나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된 식품이나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여야 하는데, 비타민 D3는 동물성 급원으로부터, 비타민 D2는 식물성 급원으로부터 각각 얻을 수 있다. 비타민 D는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지 않으므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우유에 비타민 D를 강화하지만, 모든 나라에서 비타민 D 강화가 실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영아의 경우 생후 9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비타민 D를 보유하고 태어난다. 그러나 비타민 D강화 조제분유를 먹이는 경우를 제외하고, 우유나 모유에는 비타민 D의 함유량이 많지 않으므로, 모유영양아의 경우에는 9개월 이후(혹은 그 이전)부터는 규칙적으로 햇빛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 비타민 D 권장량은 10mcg으로 정하고 있으나, 일광에 노출되는 시간이 비교적 많다고 간주되는 성인(20세~49세)은 5mcg으로 했으며, 50세 이상의 성인은 골다공증과 옥외 활동의 감소를 감안하 10mcg으로 했다. 또한 태아와 모유 영양아의 성장에 필요한 칼슘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하여 임신 수유부에게는 하루에 5mg을 추가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도움말:대한성장의학회장 장명준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1-04
  • 떨어지지 않는 코감기, 혹시 알레르기 비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코가 맹맹한 코감기 기운이 지속되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직장인 이모씨. 벌써 한달 가량 코감기 약을 먹어봤지만 도통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유독 아침에 눈을 뜨면 콧물과 재채기가 연이어 나와 아침이 더욱 힘들게만 느껴졌다. 오늘도 맹맹한 느낌에 감기약을 먹고 있자 옆자리 직장 동료가 코감기가 한달동안 지속되는 경우는 없다며 알레르기 비염 검사를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제서야 자신의 증상이 일반 코감기와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이씨는 자신의 체질 검사를 위해 한의원을 찾아가보기로 결심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에 특정 물질이 들어올 경우, 코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나 양파냄새를 맡을 때에 콧물이 흐르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지만 남들과 다르게 특정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을 호소한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확률이 높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봄철의 꽃가루나 황사, 집먼지 진드기 등 수없이 많다.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알레르겐’ 이라고 부르는데, 알레르겐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그 증상의 강도와 반응 역시 사람에 따라 틀리게 나타난다. 비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다 보면 코가 막혀 두통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코막힘은 숙면까지 방해하여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축농증으로 발전하거나 천식,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의 차이점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자신의 증상을 ‘코감기’로 오인하여 제때,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코 안은 혈관이 풍부한 점막으로 덮여있고, 이 점막은 세균을 걸러내고 가습을 하는 작용을 위해 끈끈한 점액을 분비한다. 이 점액은 20분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데 평소에는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을 정도의 양이다. 하지만 추위나 먼지, 혹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과 만나게 되면 코 점막이 자극되면서 점액이 과잉 생산되고 밖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갑자기 맑은 콧물이 주르르 흘러나온다면 이는 감기의 신호탄일 확률이 높다. 이 콧물은 감기 바이러스가 사라짐에 따라 누런 콧물로 바뀌게 된다. 이럴 경우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그리고 땀을 내는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맑은 콧물이 멈추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시간대를 살펴보면 알레르기 비염은 아침에 가장 심한데 비해 감기는 시간에 따라 별다른 변화가 없다. 알레르기 비염의 한방 치료법 비염은 완치가 어렵다고들 한다. 특히 환경오염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비염 환자의 수는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통한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지만 이것은 언제까지나 일시적인 완화책일 뿐이다. 한의학에서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병증을 진맥하고 내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선.후천적으로 저하된 면역 기능을 돋워주는 동시에 허약한 폐, 호흡기 기능을 보충해주고, 코 주위의 기혈 소통을 원활히 해줄 수 있는 한약 복용을 기본으로 한다. 이와 함께 코의 순환을 도와주는 경혈점에 침을 놓아 순환을 돕는 침치료와 코에 직접 분무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만든 한약제재 성분의 한약 증류액 등을 함께 병행해 치료를 진행한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콧물이 나는 것은 콧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에 대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선.후천적으로 면역력이 부족하거나 선천적으로 폐, 호흡기 기능이 허약한 경우 체내 균형이 깨져 알레르기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깨져 버린 체내 균형을 바로 잡아주면서 약해진 기능을 보강해주는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0-30
  • 2011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와 문화체육관광부(최광식 장관)는 10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5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 7개 시·도(서울, 대전,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남)에서, 초·중·고 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이 참여하는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개최되는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대회 종목을 ‘10년도 4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국민건강체조)에서 10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피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핸드볼, 줄넘기)으로 확대하고, 체육단체가 주관하도록 하는 한편 스포츠 강습, 스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개 종목별로 교내대회(학교간 대회 포함), 교육지원청대회,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총 500팀(초:164팀, 중:187팀, 고:149팀)의 6,224여명(초:1,973명, 중: 2,408명, 고:1,84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강사(‘11년 1,500명 → ’12년 6,004명)와 토요스포츠강사(‘11년 300명 → ’12년 2,000명)를 확대 배치 하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체육재능뱅크를 구축(‘11. 10월 완료)하는 한편, 학교체육 창의경영학교 지정을 확대(‘11년 30개교 → ’12년 50개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년도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도입에 따라 토요일을 "토요 Sports Day"로 운영하고, 스포츠 강습 및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력증진 및 체육특기 계발, 창의·인성교육 등 학생 개인의 전인적 발달과 함께 건강한 학교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0-28
  • 서울시,‘올해의 아름다운 단풍길’80곳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거리에 넉넉하게 쌓인 낙엽에서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바스락 바스락 밟히는 단풍을 느끼며 도심 속 단풍길로 가을나들이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서울시내 대표적인 ‘아름다운 단풍길’ 80개소 총 137.69㎞를 선정하고, 10월 24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 관악산 계곡길, 성동 송정둑길, 월드컵공원 순환길은 ‘가을철 걷기좋은 서울길’ 베스트 10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중랑구 망우산 사색의 길 ▴망우로87길 ▴관악구 장원길 ▴강남구 가로수길 ▴강동구 동남로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서울대공원 호주관뒤부터 산림전시관뒤 외곽순환도로 등 7곳이 올해 새롭게 대상지에 추가됐다. 화랑, 맛집과 가까운 삼청동 길, 트렌디한 이태원 등 :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까지의 1.5㎞ 삼청동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아름다운 단풍길로 올해 처음 걷기 좋은 단풍길로 선정된 곳이다. 경복궁과 삼청동의 화랑, 예쁜 공방, 맛집 등에 마음을 빼앗기며 걷다보면 어느새 코스의 마지막 삼청공원에 도착해 가족들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나들이코스로 제격이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경향신문사까지의 덕수궁길 8백미터도 빠질 수 없는 대표적 도심 산책로다. 커다란 은행나무, 느티나무, 작은 양살구의 단풍잎이 가족과 연인들의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 배치된 덕수궁, 시립미술관, 공연장과 영화관 등의 문화공연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길이다.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까지의 이태원로 3.05㎞도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가 아름다운 단풍과 낙엽의 길이다. 이태원로는 요즘 트랜디한 거리로 떠오르며, 디자인이 독특한 쇼핑공간과 맛집이 즐비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하얏트호텔 쪽으로 남산산책로와도 연결된다. 청계천도 도심을 관통하는 이팝나무 단풍이 아름다워 걷기 좋은 단풍길로 선정되었다. 특히 도심, 동대문, 신설동 풍물시장 등이 연결되어 있어 나들이코스로 훌륭하다. 샛강, 하천 등과 자리 잡아 수려한 경관 즐길 수 있는 :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길은 주로 하천변 산책로로 차량과 마주치는 일이 없어 멋진 단풍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하천을 따라 걷다보니 시야가 넓고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길이 많다. 또한 중간중간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을 겸해 찾아오는 시민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송정제방은 3.2㎞에 이르는 울창한 수림이 유명하고, 동대문구 관내 중랑천 제방길 5.6㎞도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도 유명해 걷기 좋은 단풍길로 선정됐다. 강북구 우이천 제방길 3㎞ 구간은 플라타너스가 쭉 뻗은 아름다운 낙엽길로 유명하고, 도봉구 중랑천 제방길이나, 서대문구 홍제천변길도 아름다운 하천을 따라 난 산책로로 손꼽힌다. 구로구, 금천구에 걸친 안양천 산책로나, 여의도샛강을 끼고도는 여의도 윤중로도 왕벚나무와 느티나무의 단풍이 아름답다. 남산, 관악산 자락, 뚝섬 서울숲, 송파나루 공원 등 :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남산 북측산책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서울의 대표 산책로이자 왕벚나무 단풍이 한껏 물들고 있는 단풍길이다.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도 접근이 쉬워 많은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즐겨 찾는다. 관악산 자락 낙성대길도 넓은 보도에 왕벚나무 단풍이 인상적인 곳이다. 길 중간 강감찬장군을 기린 낙성대공원이 새롭게 재정비되어 더욱 운치 있고, 관악산은 물론 서울과학교육관, 영어마을, 서울대학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재시민의 숲과 인근 문화예술공원은 거대한 메타세쿼이아 단풍길이 인상적인 곳이다.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도 왕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데다 롯데월드와 함께 이용하기 좋다. 대형공원들도 단풍철에 꼭 가보아야 하는 곳이다. 숲이 조성된지 20년이 넘어 큰 나무들이 많은 올림픽공원과 뚝섬 서울 숲, 하늘공원의 억새와 평화의공원의 단풍이 유명한 월드컵 공원 등도 가볼 만한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등산로, 산책로에서 맑은 공기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 산행길에 만나는 단풍길 광진구 아차산에서 워커힐 호텔까지의 워커힐길은 벚나무와 단풍으로 붉게 물든 단풍길을 목재데크 보도위로 편안히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장애인 및 어르신들께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인근 아차산 생태공원과 연결된 아차산 오솔길은 숲속을 편안히 걸을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산책로이다. 북한산을 오르는 길에 만나는 단풍길도 많다. 강북구 4.19길과 인수봉길, 은평구 진흥로도 은행나무와 왕벚나무로 아름다운 단풍길이다. 서대문 안산 산책로는 느티나무 산책로를 따라 숲속을 걸어가면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만나는 인상적인 단풍숲길이다. 강서구 우장공원내 산책로는 원당산과 검덕산으로 연결되며, 방화공원은 개화산이나 꿩고개로 연결된다. 서울대 정문쪽 관악산 입구 2㎞ 산책로 구간의 왕벚나무 단풍은 서울에서 단풍이 일찍 드는 곳 중에 하나이다. 숲속도서관을 비롯해 중간 중간 휴식공간이 많고 포장된 넓은 길이어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좋다.(유모차 대여함) 한편, 기상청은 올해 서울지방의 단풍은 10월 19일경 북한산의 첫 단풍을 시작으로 11월 초순~중순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철을 맞아 서울의 공원과 거리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가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0-27
  • 수면주기 이용하면 짧지만 개운한 잠 가능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수면의 리듬을 이용하면 짧고 굵게 잘 수 있을까’ 직장인 윤혜원(28) 씨는 새벽에 학원을 다니며 외국어 공부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책상에만 앉으면 노곤해지면서 잠이 쏟아지니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면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어 그 주기에 맞추면 조금만 자도 오래 잔 것처럼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정말 수면주기에 맞추면 조금 자도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일까? 수면은 성장, 회복, 조절, 면역 신체 모든 기능을 재생 방전된 밧데리가 콘센트와 연결된 동안 충전되듯이 우리 인체도 낮 동안의 소모된 에너지가 밤에 잠자는 동안 충전된다. 이 밖에 손상된 중추신경계의 회복을 돕고 인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예를 들어 감기나 염증 등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의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나면 증세가 많이 호전된다. 무엇보다도 공부하는데 있어 수면이 중요한 점은 꿈을 통해 낮 동안 단기기억 저장소에서 장기기억 저장소로 기억을 이동시키는 과정을 통해 기억력의 향상을 돕는다는 점이다. 잠을 자면서 얕은 잠=> 깊은 잠=> 얕은 잠=> 꿈 주기 반복 실제로 짧은 잠으로 개운하게 일어나는 방법이 없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면리듬을 이해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은 잠을 자면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주기로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 얕은 수면, 꿈 수면의 과정을 반복한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얕은 수면에서 꿈 수면까지 한 주기를 순회하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6~7시간을 잔다고 간주한다면 총 4~5번의 주기를 그리면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수면주기 이용해 짧고 개운하게 자기 조금 밖에 못 잤는데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느 날은 개운하게 일어나는 반면 어떤 날은 힘들게 일어났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짧게 잠을 자더라도 개운하게 일어나려면 얕은 수면 단계에서 깨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최소한의 수면시간과 수면리듬을 고려한다면 수면 주기를 2~3바퀴 돌고 난 3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의 수면 뒤에 기상하는 것이 효율적인 수면을 취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1시에 잔다고 가정하면 5시 30분이나 40분쯤에 잠이 깨도록 알람을 설정하고 기상하면 짧지만 깊은 잠을 잔 듯 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낮잠으로 잠 보충하기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가장 바람직한 수면시간은 7~8시간을 지키는 것임을 인지해야한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면 낮에 짧은 시간을 이용한 낮잠도 좋은 방법이다. 간혹 낮잠을 자는 사람은 게으르다는 인식이 있는데 15~20분 사이의 낮잠 은 오후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오히려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리스 노동자 중 지속적으로 낮잠을 즐긴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낮다고 밝혀졌다. 수면장애 전문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잠은 활동적인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므로 억지로 수면주기를 맞추는 것 보다 각자에게 맞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건강한 수면이다. 만약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피곤함을 느끼거나 수면리듬이 흔들린다면 인체 음양의 균형이 깨진 것이 그 원인이라고 보고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지친 몸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개선시키고 인체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자연스러운 숙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0-16
  • 서울시교육청, '즐거움이 함께 뛰어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임승빈)은 오는 10월 15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 스포츠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 도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창의·인성 함양을 범시민적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7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를 'SEOUL Sports Day'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16개 시·도 중 처음으로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체육의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실천적 행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체험,경쟁,배움,감성,전시,공연마당 등 6개 마당으로 구분하여 실시되는데, 개회식에는 'SEOUL Sports Day' 홍보대사 손연재 선수가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 주게 된다. 또한 헌 운동화, 헌 축구공 등 스포츠 용품을 기부하여 아프리카 빈민국가 및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희망의 운동화 기부, 행사를 통해 나눔과 행복의 스포츠 기부문화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학교스포츠클럽 담당 교원 및 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축구해설 위원인 이용수 세종대 교수의 세계 최고 선수 육성을 꿈꾸며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스포츠미술 실기대회, 스포츠 영화 감상 및 평론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그 밖의 주요 내용으로 승마, 스킨스쿠버, 스포츠클라이밍, 티볼, 슬랙라인, 스내그 골프 등의 뉴스포츠 체험과 핸드볼, 플로어볼, 400m계주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야구,골프,플로어볼 클리닉도 운영된다. 특히, 최근 도가니 영화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성폭력 문제에 적극적 대처하기 위해 SBS ESPN과 국기원이 개발·보급하려는 태로빅 시범과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되는 등, 전체 행사가 학생중심,체험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스포츠의 날'행사는 신체활동의 가치와 필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계기 마련은 물론이고 내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5일수업제에 대비한 토요 스포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공유와 역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0-13
  • ‘걷고’, ‘읽고’, ‘맛보는’ 특별한 3色 가을여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을'이 깊어간다. 사색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 또 먹거리가 풍성한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인천관광공사는 10월의 추천관광지로 ‘걷고’ ‘읽고’ ‘맛보는’ 가을 여행지로 강화나들길 ‘능묘가는 길’과 ‘배다리 헌책방골목’, ‘소래포구어시장’을 소개한다. 짧게 스쳐지나가는 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러 지금 떠나보자. 강화나들길 제3코스 능묘가는 길 '능묘가는 길'은 강화나들길 여덟개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길이다. 주요코스는 1906년에 지은 성공회온수성당과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핀 길정저수지를 지나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의 묘, 고려 강종의 부인 원덕태후의 무덤 곤릉, 고려 희종의 무덤 석릉, 고려 원종의 왕비 순경태후의 무덤 가릉까지다. 이 코스는 능묘와 능묘 사이 숲길이 아주 좋고, 가을 억새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더하여 전등사를 둘러보는 짧은 코스도 있다. 이 코스에서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하나 되어 마치 한 폭의 유화처럼 자리 잡은 전등사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 현재 우각로라 불리는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는 1973년 문을 연 가장 오래된 아벨서점부터 적어도 30년은 넘은 서점 몇 개가 자리하고 있다.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용케도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들은 아주 낡고 오래된 것부터 가장 최근 것 까지 세월이 그대로 쌓여있다. 이곳에 있는 책들 모두가 보물이지만 그 속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아 펼쳐보자.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책장소리와 소리 사이에서 배어나오는 쾨쾨한 종이 냄새가 평소 책을 읽지 않던 당신이라도 기꺼이 읽게 할 것이다. 쌀쌀해진 가을, 마음까지 쌀쌀한가? 이곳 배다리 헌책방에서 가슴을 따뜻하게 채우는 독서여행을 떠나보자! 가을 별미를 찾아 떠나는 소래포구어시장 10월에 가장 맛있다는 음식은 바로 전어와 꽃게 그리고 대하다. 우선, 전어는 주머니 속에 돈이 얼마나 들었는지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 전어(錢魚)라 불리게 됐었다니 이름만 들어도 침이 고인다. 가을에 가장 맛있다는 전어는 뼈를 발라 회로 먹거나 뼈째 썰어 된장, 마늘 등을 곁들여 상추에 싸먹거나 통째로 불에 구워먹는 구이로 만들어 먹는다. 또 꽃게는 가을이면 수게가 제 맛이라 한다. 꽃게무침, 꽃게찜, 꽃게탕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맛볼 수 있는 꽃게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해주는 키토산이 풍부해 환절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대하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단백한 맛을 내니, 놓칠 수 있겠는가. 전어, 꽃게, 대하가 풍성한 소래포구어시장에서 가을을 맛보자! 또한 내일부터 시작되는 소래포구 축제(10월 13일부터 16일까지)도 가을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0-12
  • '가을' 느끼고 즐기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을이 무르익으며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설악산에서는 벌써 새색시 수줍은 볼 같은 단풍이 고개를 내밀었다. 이에 발맞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전국의 아름다운 단풍 탐방로 75선을 추천했다. 가을 단풍놀이의 최고 명소로 손꼽히는 설악산은 벌써 단풍으로 물들었다. 10월 18일 즈음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설악산 단풍은 한계령~중청(7.8킬로미터,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3킬로미터,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또 다른 단풍 명소인 지리산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11월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산에서는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8킬로미터, 3시간30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킬로미터, 7시간) 등 10개 구간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내장산은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입구~내장사(3킬로미터,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1.8킬로미터, 1시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지라서 어린이와 함께 트레킹을 즐기려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이번에 공단이 추천한 단풍 탐방로는 대부분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간단하게 산행을 하는 정도의 코스들이어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며 단풍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단풍놀이를 즐기는 탐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구간과 교량, 계단 등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국립공원별 단풍 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공단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으로 단풍정보를 알 수 있도록 설악산 권금성과 한려해상 통영, 북한산 우이동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0-11
  • “따라해보세요! 건강 UP, 기분 UP”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컴퓨터 등 사무환경에서 종사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애니메이션은 숨 고르기를 시작으로 목·어깨·팔·손·허리·다리·눈 등 총 31개의 스트레칭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에 한번 설치만 하면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작동하여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컴퓨터용 외에 TV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DVD 영상 파일로도 제작·보급하여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이나 주부 등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은 주로 금융·보험업 등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이나 공공기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며, 업무 중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칭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업무를 하거나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 새 자세가 나빠지고 심한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거북목증후군, 수근관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므로 근로자는 물론 전 국민이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을 활용해서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북목증후군(turtle neck syndrome): 오랫동안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반복적으로 키보드나 마우스 등 손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으로 가는 여러 개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팔목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손저림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은 고용노동부(www.moel.go.kr), 안심일터 만들기 추진본부(cafe.naver.com/ansim2011)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www.kosha.or.kr)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하여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09-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