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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끝작렬’ 이선균, ‘허세작렬’ 최강희의 ‘쩨쩨한 로맨스’ 크랭크 인
    ‘파스타’의 이선균과 ‘애자’의 최강희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 이어 짜릿한 코믹 로맨스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버럭쉐프 이선균과 대한민국 최고 귀여운 4차원의 지존 최강희가 쩨쩨한 커플로 만나 대한민국 최강의 짜릿한 로맨스로 올 가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선균, 최강희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그들의 이유 있는 만남! ‘뒤끝작렬’ 성인 만화가와 ‘허세작렬’ 섹스 칼럼니스트의 초딩급 현실과 19금 상상을 넘나드는 발칙한 연애담을 코믹하게 담아낼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남녀 누구나 공감 가는 연애 이야기로 이미 시나리오 집필 중 충무로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라는 입 소문이 자자했던 작품. 이런 시나리오가 지난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애자’에서 죽어가는 엄마를 돌보는 열혈 부산 아가씨를 연기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최강희를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 ‘다림’역으로 캐스팅한 것. 또한 올해 초 드라마 ‘파스타’의 ‘버럭 쉐프’로 분해 큰 인기를 모으며 여심을 사로 잡아 충무로 캐스팅 1순위에 오른 이선균이 남주인공 ‘정배’역에 캐스팅 되어 최강희와 함께 다 큰 성인 남녀의 솔직하고 수상하면서 공감 가는 쩨쩨한 연애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선균과 최강희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드라마의 인연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라마에서 ‘영수’(이선균)와 ‘은수’(최강희)의 극적 반전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쩨쩨한 로맨스’에서의 만남으로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된 것. 이미 드라마 촬영 때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하던 이들이 촬영 당시 아쉬움에 훗날 다시 한번 만날 것을 기약했고 실제로 이번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뒤끝작렬’ 성인 만화가 vs ‘허세작렬’ 섹스 칼럼니스트의 발칙한 연애담. 작화 실력과 외모는 나무랄 데 없이 시크하고 멋지지만 그만한 스토리를 뽑아내는 능력이 부족한 고지식한 만화가 ‘정배’역의 이선균은 전작 ‘파스타’나 ‘달콤한 나의 도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대한 촌스러움이 공존하는 열혈 만화가로 분해 다시 한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는 그의 외모적인 변신이 가장 눈에 띄는데 만화가스러운 뽀글이 파마와 멋 낸 듯 내지 않은 내추럴한 옷차림이 그렇다. 여기에 ‘이선균표 특유의 울림이 큰 목소리와 그에 매치되는 눈웃음’이 연애의 쩨쩨함을 어떻게 극대화 시킬지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 한편, 영화 속 ‘다림’은 명문대 출신의 취업 준비생으로 짝퉁 섹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우연히 성인만화의 스토리작가가 된다. 특히 ‘다림’의 매력은 어눌해 보이지만 귀여운 그녀의 통통 튀어 오르는 대사의 감칠맛인데 최강희는 영화 속 ‘다림’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다림’을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한다. 이른바 ‘다림표 각양각색의 미니스커트’가 남성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크랭크 인 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촬영진행은 순항 중이며 2010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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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6
  • 빛과 그늘이 공존한 대한제국 심층탐구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을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왕실문화 심화 교양강좌인 ‘왕실문화 심층탐구’의 하반기 특집 강좌로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시회에 이어 마련됐다. 주최측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상황과 의미를 일반인들이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깊이 있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각 분야 전문가의 11차례 실내 강연과 덕수궁 현장 답사 등 총 12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대한제국의 근대화 노력, 대한제국의 외교정책 및 영토정책 등 당시의 정치, 사회적 맥락과 함께 회화, 공예, 복식, 건축 분야 등 황실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를 두루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인해 13년밖에 지속하지 못한 대한제국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어두운 과거로 기억됐지만, 당시의 세계정세 속에서 부강한 근대국가로 도약하고자 치열하게 노력한 대한제국의 면모를 이번 강좌를 통해 짧지만 큰 발자취를 살펴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은 8월 30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를 통해서 할 수 있고 강연 당일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전화 02-3701-7648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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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6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Barrier-Free Design)공모전 시상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공동으로 주최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Barrier-Free Design)’ 공모전에서 건축물 부문 원광대학교 권영근, 고인호, 김인영 팀과 가로(街路)디자인 부문 명지대학교 김보람, 정재훈, 정림건축 서재원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최우수상으로 건축물 부문과 가로 부문 각 2팀을 선정하였고, 우수상 각 3팀, 장려상 각 5팀을 선정하였다. 입선은 건축물 부문 18팀, 가로 부문 11팀이 선정됐다. 건축물 부문 대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가로 부문 대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각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각 2개 작품)에 300만원이 우수상(각 3개 작품)에 100만원이, 장려상(각 5개 작품)에 50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수여된다. 건축물 부문 대상 수상작 ‘Harmony'는 유선적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동일한 공간에서 장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소별 공간의 장애물 없는(Barrier-Free) 환경을 잘 표현하여 대상을 받았다. 가로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 ‘철수의 하루’는 보행보도, 버스정류장, 버스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단차 없이 자연스럽게 디자인하여 버스이용자의 장애요소를 최소화하여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8월 26일 개최되며,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수상작품(22개)·입선작품(29개) 및 초빙작품(2개) 총 53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의 확대 보급의 일환으로 금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을 일반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장애인 등 시설 및 교통이용 약자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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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6
  • 전통문화에 후끈 달아오른 ‘인천’
    ‘인천에서 쌓은 우정, 세계의 평화로’ 8월 14일부터 송도유원지내 행사장에서 펼쳐진 '2010 인천 세계어린이 민속축제'가 지난 18일 폐막행사를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5일 동안 한국을 포함한 중국, 태국, 몽고, 인도네시아, 터키, 멕시코 등 총 9개국의 참가자들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송도유원지내에서 진행되는 세계민속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또, 3일 동안 학교와 문화소외계층, 다문화단체 등을 방문하며 축제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관심 고조를 위해 민속공연을 펼쳐 보였다. 한편, 송도유원지내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야외 부스가 설치돼 더운 날씨에도 축제를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5일 내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5년 '세계어린이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그동안 예산문제에 부딪혀 치러지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인천시에서 주관을 맡고 은율탈춤보존회가 운영을 담당하게 되면서 다시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다소 빡빡한 예산문제로 한국 참가팀은 외국팀들과 함께 숙소에 머무르지 못하고 각자의 자택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 해냈으며, 다음해에도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공연 내내 다른 팀들보다 더욱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서 참가자, 스텝, 시민들의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되자 가천길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의 의료지원팀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응급차를 상시 대기하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종일 자리를 지켰다. 또, 각계의 자발적인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5일 동안의 축제는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인천시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이번 축제 통해 전통문화의 대중적 확산과 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나아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정체성을 고취시켜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시의 재정 상태가 어려운만큼 추후의 상황도 고려해 앞으로 축제가 꾸준히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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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3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클래식 공연
    올 여름엔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특별한 클래식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가 오는 25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고품격의 클래식 음악회, 늦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감성 넘치는 클래식 콘서트 ‘2010 SKY Music Festival’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으며 인천 지역�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인천공항 Sky Festival’의 개막 콘서트로 마련됐다. 무료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등 뮤지컬계의 국민배우 김소현 등 유명 음악인과, 영화 ‘왕의 남자’의 OST로 유명한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9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여기에 KBS 1FM ‘가정음악’의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한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클래식 콘서트가 될 것이다. 행사에 앞서 무료로 간단한 식음료도 제공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Music Festival은 작년부터 기존의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의 클래식콘서트로 시행되어 공항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25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축제 첫째 날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프렌드십 파티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200명이 참가하는 미팅행사, 공항지역 학교의 특성화프로그램발표가 열리고, 26일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인 한마음축제가 열리고 해외항공권 등 경품행사도 벌어진다. 또한, 행사기간중 ‘마음이2’, ‘아더와 미니모이2’등의 최신영화와 가족뮤지컬 ‘우주대탐험’이 공연될 예정이고, 전국 각 지역의 유소년축구클럽의 우승팀이 참가하는 유소년축구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음악회가 열리는 25일에는 BC카드 회원을 위한 스페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BC 카드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기프트카드 50만원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야광팔찌 등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 청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축제기간 중 운행하고, 무료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관련문의는 인천공항홈페이지-공항소식이나, 공식홈페이지(http://cafe.naver.com/2010skyfestival) 또는 행사사무국(032-741-380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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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0
  • 장애인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 전시
    지난 5월 18일부터 약 두달 동안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 75점이 인사동 서울미술관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총 406개의 작품들 중 75개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미술대학 교수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미술적 재능을 보인 9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2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영애의 1위를 차지한 명현학교 신경선(여20세,지적2급)씨의 '인디언 공주가 된 나의 모습(▲사진 맨 왼쪽)'은 지적장애인 특유의 순수함과 색감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전이 지적장애인 화가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들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수그룹으로써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입선 작품들은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개발되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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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9
  • 국립중앙도서관 경술국치 100년 특별전 개최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료로 보는 경술국치 100년 - 개항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특별전을 디지털도서관 전시실(B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0년 8월 29일은 일제에 의해 강제병합조약이 공포된 지 100년이 되는 날로 개항에서 주권피탈에 이르기까지의 구한말 역사자료와 경술국치 이후 일제에 의해 지배당한 당시의 기록을 통해 아픈 역사에 대한 재조명의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19세기의 영국, 러시아, 독일 등 열강들과 체결한 통상조약 원본들과 강화도조약 체결과정을 기록한 자료, 구한말 여권과 훈장그림, 관보, 고종의 담화문(勅語), 을사늑약 체결 직후의 신문호외, 최익현의 상소와 민영환의 글씨 등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병합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일제에 의해 세워진 ‘일한합방기념탑’ 사진과 경복궁을 훼손하고 박람회장으로 전락시킨 ‘조선물산공진회’의 보고서, 병합에 공로가 있는 한국인에게 일제가 수여한 작위명단을 기록한 ‘조선귀족열전’ 등의 자료들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어떠한 방식으로 한국을 지배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당시의 생생한 자료를 통해 격동의 근대사를 재조명해 보고, 오늘날 우리들에게 남겨진 과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한일합방기념탑사진 ▲ 조아통상조약(위), 조영통상조약(아래) ▲ 조선물산공진회 회장전경(경복궁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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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9
  • ‘아줌마’에서 ‘선생님’으로 변신
    자원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독거노인이나 고아원 방문, 농촌 일손 돕기, 비영리 행사도움, 환경미화 등을 떠올린다. 이런 활동들이 개인이나 사회를 따뜻하게 이끄는 보람되고 소중한 일이라는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아이들 가르치기’ 봉사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갖는 주부들의 호응이 크다. 봉사활동 본연의 뜻 깊은 의미와 함께 부수적인 효과도 많기 때문이다. 가르치기 위해 스스로의 노하우나 지식을 되짚고 공부함으로써 자기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다양한 아이들을 상대하면서 자기 자녀의 교육에 대해 고찰해 볼 기회가 생기고 반복적으로 듣게 되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인해 자존감도 확립할 수 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회활동 참여의 범위가 한없이 넓은 만큼 가르치는 봉사활동의 분야도 다양하지만 굳이 대표적인 것들을 뽑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책 읽어 주기 및 동화구연 주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다. 아직 한글을 배우지 못했거나 글을 알아도 이해력이 떨어지는 유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책의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읽어주고 등장인물의 특징에 맞게 적절한 흉내를 내서 흥미를 유발시키면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http://www.ikasi.or.kr/), 에듀존(http://www.eduzon.org/) 등의 다양한 사이트에서 자격증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작지도 재미를 가지고 아이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도록 지도한다. 평소 종이공예나 점토공예 등 공작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선생님으로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방학과제물을 병행하여 교육할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캐릭터 그릇이나 도자기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풍선 아트, 종이접기, 리본으로 꾸미기 등 다양한 재료로 멋진 작품을 아이들 스스로 만들게 할 수 있다. 나아가 공예 관련 전문자격에도 관심이 있다면 한국공예사랑협회(http://www.korcca.or.kr/), 종이문화재단(http://www.paperculture.or.kr/) 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독서지도 및 논술지도 ‘독서’와 ‘논술’은 요즘 교육에서 더욱 중요시되기에 배움의 장이 계속 넓어지고 있다. 독서지도는 올바른 독서방법에서부터 다양하고 흥미로운 감상문 쓰기, 독서 퀴즈, 독서토론 등의 창의적인 독후활동까지 지도한다. 또한 온라인 독후활동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사고를 보다 능동적으로 넓힐 수 있다. 논술지도는 주제별 접근, 신문기사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논리적인 사고와 서술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독서지도와 논술지도 역시 봉사자의 학습 노력으로 가능 하지만 아무래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분이 많기에 대부분 전문 자격과정을 수료한 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격과정이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며 취득 기회도 넓다. 역사지도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고 체계적으로 이론을 정립하고 있다면 무리가 없다. 교과목 공부와 암기로서의 역사가 아닌 순수 역사에 관해 지도한다. 자칫 아이들이 공부로 느껴 지루해 할 수도 있으므로 선생님의 흥미롭고 새로운 교육방법이 요구된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시대의 큰 흐름을 이해시키거나 특이하고 재미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나라들의 특징을 설명할 수도 있다. 또 단군신화나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신화를 들려주며 진행하거나 다양한 보조교재를 활용하여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역사지도는 딱히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기에 누구나 해볼 수 있다. 그 밖의 가르치는 봉사활동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려주는 '전통문화교실', 기본 한자를 쉽게 설명해 주는 '어린이 한자교실', 우리가 사는 지역을 돌아보고 소개하는 '지역문화탐방', 창의력과 문장력을 키워주는 '글쓰기 교실', 국악이나 클래식을 가르치는 '어린이 음악교실',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댄스교실', 신기한 '과학교실', 원하는 운동 종목을 배우는 '스포츠 교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 전문자격증이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하다.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법과 기회는 아주 많다. 국가 및 각 지방 기관에서 인정하는 봉사단체를 방문하거나 시·도·군·구청 또는 교육청과의 직접 연계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방과 후 수업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선생님도 크게 늘고 있다. 또 소수의 인원이 만든 봉사 소모임을 통해서도 기회를 가질 수가 있다. 즉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다면 누구든 언제든 가능하다. 이렇듯 배우려는 아이들이 있고 진심으로 가르치려는 선생님이 있다면 교육 봉사활동은 어디서든 환영받는다. 수업 내용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선생님이 원하는 어떤 주제도 가능하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이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생활은 물론 사회까지 밝히고 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이 늘수록 여기저기 맑은 웃음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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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9
  • ‘관현악과 함께하는 지역 향토 소리’
    각 지방의 독특한 언어인 사투리가 어우러져 민중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한 노래가 우리 민요이다. 민중들은 민요를 통해 세상의 근심이나 노동의 시름을 덜기도 했다. 수천 년이 넘게 전승돼 온 우리의 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건 기록보다 더 큰 구전의 힘이었고, 이젠 이 구전도 거의 끊겨 향토민요 보존 작업이 시급하다. 사단법인 한국민요연구회(이사장 김혜란)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향토소리 가운데서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전문적인 민요 명창들이 세련된 목구성을 구사하여 무대에서 발표 공연함으로써 향토민요가 문화적 정서에 깊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했다. 이 공연은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사라져가는 각 지역의 노동요를 주로 하는 향토민요를 편곡하여 수록한 CD 음반을 신나라 뮤직을 통해서 내놓게 됐다. 이번에 출반되는 <관현악과 함께하는 지역향토소리> 음반에는 총 34곡의 지역 향토민요를 2장의 CD에 담았다. 한국 전통 농업노동요, 어업노동요, 장례노동요(상여소리)와 같은 소박한 향토 가락들이 전문적인 소리 명창들의 세련된 목소리와 화려한 관현악 반주를 통하여 감칠맛 있는 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선택된 민요들을 보면 남북한의 향토민요를 망라하였는데, 이는 MBC가 발굴한 한국 민요대전, 북녘 땅 우리 소리와 같은 자료가 중요한 소재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선택된 민요들은 한국민요 연구회 임원진인 김혜란, 임정란, 전숙희, 이호연, 안소라, 최장규, 이윤경, 김보연, 최수정과 같은 여러 명창으로 팀을 구성하고 민요들을 분담하여 팀장들의 책임 아래 연습하여 녹음했다. 이 작업의 기획 및 선곡은 김혜란 이사장(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준보유자)과 한국민요 연구회 사람들이 맡았고 편곡은 이경섭, 황호준, 이관웅, 이성준, 안지영, 최인선, 조기철이 맡았다. 관현악 반주는 17인조 관현악 편성 국악실내악단이 동원되었는데 지휘는 이관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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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8
  • '웃음과 함께 하는 행복여행'
    광주시에 위치한 쌍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36명과 '웃음과 함께 하는 행복여행'을 진행한다. 8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첫 날 창덕궁 방문을 시작으로 명보 아트홀에서 어린이 캣츠를 관람하고 저녁에 꿈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웃음건강교육’을 듣게 된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용인 에버랜드로 이동하� 남은 여정을 만끽하게 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복지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에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총 110개 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약 4,100명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모들의 불안정한 고용상황과 가정형편으로 좀처럼 여행을 떠날 여유를 갖기 힘든 저소득 가정 학생들, 또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와 가정 양쪽에서 나홀로 방치된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 건강한 여가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관람 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국장 조현재)에서 직접 일부 해설을 맡아 여행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저소득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복지관광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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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8
  •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등 3개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등 3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 명승 제71호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의 지족해협은 시속 13~15km의 거센 물살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멸치를 대표 어종으로 하는 이 일대의 어로작업은 ‘죽방렴’으로 불리는 고유한 어획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23개소의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 전통적 어업경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죽방렴이란 명칭은 대나무 발 그물을 세워 고기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나무 어살이라고 하며, 물때를 이용해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항으로 이곳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의 횟감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물살이 빠른 바다에 사는 고기는 탄력성이 높아 그 맛이 뛰어나다. 또, 명승 제72호 '지리산 한신계곡 일원'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 라는 의미로 불리며, 첫나들이 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 등 수많은 폭포와 영산봉, 촛대봉, 연하봉 등의 산봉우리가 계곡을 감싸 울창한 천연림이 계곡의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경승지이다. 명승 제73호 '태백 검룡소(儉龍沼)'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지질학적 경관을 이루고 희귀한 동식물상이 있는 등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冷泉)으로 사계절 9℃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20m 이상의 계단형 폭포를 이루며,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폭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그곳으로 물이 흐르는데 용틀임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등 3개소를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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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8
  • 아름다운 세상과 대화해요
    ‘하수종말처리장’이지만 그렇다고 ‘하수종말처리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02년 12월 준공해 2004년 3월 개장한 ‘한강생태학습장(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165번지)’은 팔당특별종합대책을 통해 골재채취장으로 이용되던 남한강 둔치를 버드나무와 갈대, 생태 식물 등으로 구성해 찾는 이의 마음까지 정화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과거 한강으로 직접 흘러갔던 강하하수종말처리장 유출수를 여러 곳의 수생식물 연못과 총 길이 약 1km의 수로를 거치게 해, 다양한 수생식물들에 의해 다시 한 번 자연정화가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한강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된 처리수(水)는 생태학습장에 유입된 후 수로를 통해 ▲마름연못 ▲노랑어리연못 ▲여울소 ▲창포연못 ▲조류관찰대 ▲잠자리연못 ▲양서류서식공간 ▲중앙광장 ▲탐험공간 ▲습지여상 ▲애기부들연못 ▲습지생태관찰원 ▲농촌체험공간 ▲보존지구연못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생태식물들의 공간을 지난다. 한강생태학습장 중앙광장과 유입수를 잇는 길이 300m 규모의 친생태공간인 ‘양서류서식공간’은 수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양서류 서식을 위해 자연형 수로와 웅덩이를 만들고 수초를 심어 참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등의 다양한 양서류가 살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상위 포식자인 무자치 등도 발견되고 있다. 수서생물과 수생태계에 대한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습지생태관찰원’과 ‘붉은머리 오목눈이’, ‘딱새’, ‘쇠물닭’, ‘외가리’, ‘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물새를 관찰 할 수 있는 ‘조류관찰대’는 학습장을 찾는 방문객들에 큰 인기다. 또, ‘큰주홍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부전나비’, ‘왕사마귀’, ‘긴호랑거미’, ‘배치레잠자리’, ‘뱀허물쌍살벌’ 등의 출현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선사한다. 한편, 조류관찰대 주변에서는 과거에 천연기념물 '수달'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해 생태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곳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환경보전협회의 서진영 씨는 “이 곳은 사람의 손을 통해 인위적으로 조성되기는 했지만 현재의 환경적 변화는 자연의 기능에 기인한 것이 많다”며 “동·식물 및 곤충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개체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관찰을 넘어 체험하는 공간으로… 생태학습장에는 ‘탐험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조망이 좋은 남한강 인접지역에서 통나무오리기 등 탐험시설 4종을 배치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보전협회는 앞으로 시설을 꾸준히 늘려 학습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농촌체험공간’은 수변구역의 생태적 특성과 더불어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곳에서는 ‘방울토마토’, ‘옥수수’, ‘오이’ 등 유기농 농작물의 생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대상·주제별로 차별화된 4종류의 생태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한강생태학습장 생태탐방’은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수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으로 유치원생, 초중고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월~토 주 6일 실시. 인터넷/전화 사전예약제) 또, ▲‘한강생태학습장 녹색수업’은 두 학급 이상의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맞도록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밤줍기, 도자기체험, 세미원, 민물고기학습장 등 인근시설 견학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장 내 탐방로를 따라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탐방할 수 있다. (월~토 주 6일 실시. 인터넷/전화 사전예약제) ▲‘한강생태학습장 생태체험학습’은 30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에 한해 실시되는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 자연물공예, 생태놀이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채집한 식물체를 가지고 천연 염색 및 자연물 목걸이 만드는 ‘자연물 공예’와 곤충들의 표본을 곤충의 눈으로 다시 관찰해보는 ‘곤충들의 세상’, 실외교육에서 배운 동식물을 기억하며 나뭇잎화석 만들거나 동물발자국 화석을 만드는 ‘찰흙으로 생태학습’, 조류관찰대에서 관찰했던 새들을 직접 그리고 퍼즐게임을 하는 ‘날아라 새들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한강생태학습장 생태학교’는 수서생물, 물환경, 탐조 등을 주제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연 3~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모든 탐방프로그램은 예약 후 무료로 실시되며, 현재 생태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생태해설가들을 통해 상세하고 체계적인 도움말을 들을 수 있다. 단, 공예와 같은 체험학습의 경우 1,000원 안팍의 재료비가 든다. ‘한강생태학습장’은 현재 전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생태공원’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간이기는 하지만 관리 주체의 관찰자적 입장은 이곳의 환경을 보다 독창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매 계절마다 서로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곳 '한강생태학습장'에서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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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연리지(連理枝), 둘이 하나 되는 춤’
    올해 광주 남구문예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김미숙 뿌리한국무용단',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만나고 있다.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문화관광부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후원하여 중·소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파트너가 되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 김미숙 교수(체육대학 무용과)가 이끄는 '뿌리한국무용단'과 임지형 교수(체육대학 무용과)가 이끄는 '광주현대무용단'은 남구문예회관을 무대로 ‘연리지(連理枝), 둘이 하나 되는 춤 프로젝트’를 지역춤작가전, 청소년을 위한 토요상설무대 등 다양한 공연을 갖는 한편 남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광주 남구 지역 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7일(화)부터 20일까지 체육대학 8층 현대무용실에서 개최하는 ‘선생님! 예술과 만나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사연수는 무용 전문교사가 아닌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남구의 교육시설 교사 중 무용전공교사는 20%에 못 미치는 실정으로 80%에 달하는 비전공교사들이 무용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무용지도안이 부족하여 학생들에게 무용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전공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스게임, 무용감상법, 무용기초동작 등 무용의 기초를 지도한국무용은 강강술래와 부채춤, 외국무용은 포크댄스와 라인댄스를 지도하여 비전공교사들이 학교에서 무용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는 11월과 12월에는 남구 지역의 유치원과 노인시설을 방문해 무용을 지도하며 보는 문화가 아닌, 직접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몸은 어떻게 생겼나요', '춤으로 인사해요', '발걸음을 배워 봐요', '이리저리 옮겨가요', 음악에 맞춰 동작활동 하기, 장단에 맞춰 동작활동 하기, 춤추는 한글나라, 춤추는 알파벳 등 연령에 맞는 동작을 지도한다.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서는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을 맞춤형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상주단체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8월 28일(토) 오후 7시 30분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무용콩쿠르와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수상자들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선사하는 ‘도약 그리고 비상’, 12월 1일(수)에는 차세대 안무가들의 참신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신진작가 발굴무대 ‘그리고 터닝 포인트’, 12월 30일(목)에는 두 무용단이 효사랑 남구 이미지를 바탕으로 남구와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겨냥하는 합동공연 ‘孝-연의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김미숙 교수(체육대학 무용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대표단체가 남구문예회관에서 만나 각각의 무용장르의 완성한다는 의미로 사랑의 상징인 연리지를 내걸었다.”며 “남구문예회관에 상주하며 활동하는 예술단체로서 지역민과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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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주황(Orange)', 그 매력에 빠져보자~!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어린이박물관이 9월 교육프로그램 일정을 발표했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올 한 해 동안 매월 '색깔'(色)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한 달 동안 ‘부글부글 화산축제’, ‘오렌지 축제’, ‘세계의 가을 명절’ 등 ‘주황(Orange)’과 관련된 재미있는 체험교육활동을 펼친다. 먼저 '부글부글 화산폭발'은 과학실험활동으로 화산폭발의 이유와 과정에 대해 알아본 후 찰흙으로 산을 만들고 식초와 탄산나트륨 등을 이용해서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직접 만들어 보는 흥미진진한 활동이다. 9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토,일) 오후 1시부터 열리며, 6세 이상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오렌지 축제' 는 레몬도시로 유명한 프랑스 ‘망똥’의 축제에 대해 알아보고, 오렌지와 레몬의 특성(색깔, 모양, 맛 등)을 관찰한 후 우드락(압축 스티로품)판에 스티로폼 공을 채워 레몬과 오렌지색 물감으로 올록볼록한 캐릭터를 꾸며보는 미술활동이다. 9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토,일) 오후 3시에 열린다. 5세 이상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3천원이다. '가을을 추수해요!' 는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이다. 벼 추수하기, 수레를 끌고 잘 익은 열매 수확하기, 농악대 놀이 등이 펼쳐진다. 9월 주말(토,일) 오후2시부터 열리며, 5~8세 어린이와 아버지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참가비 1천원). '세계의 가을 명절' 은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명절을 알아보는 체험활동이다. 송편 빗는 과정 표현하기, 중국의 중추절과 미국의 추수감사절 행사 등을 재현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9월 주말(토,일) 오후 4시부터 열리며 6세 이상의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참가비는 1천원이다. '울긋불긋 단풍잎 목걸이'는 동화 ‘가을바람’을 듣고 부모와 함께 단풍잎 프로타주 활동(단풍잎 위에 도화지를 얹고 색연필로 색칠해서 단풍잎 모양을 떠내기)을 통해 목걸이를 만드는 영유아 프로그램이다. 9월 한 달 동안 평일(화~금) 오후 2시 30분에 열리며, 5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다(참가비 1천원).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http://kids.samsungfoundation.or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선착순). 이밖에도 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어린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름에 '주'자 혹은 '황'자가 들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초대권(1매)을 선물하는 ‘주! 황! 어린이 모여라~’를 9월 한 달 동안 펼친다.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23기 사이언스스쿨'도 열린다(8월 18일부터 선착순 모집). 사이언스스쿨은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학현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과학체험활동이다. 이번 학기에는 '생활 속 물질', '에너지', '지구'를 주제로 한 활동이 펼쳐진다. 박물관은 이 활동이 교과 수업에 대한 선행 및 보충학습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2개반(1개반 10명)으로 구성되며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에 열린다. 참가비는 월 8만원(재료비 포함)이며, 신청은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홈페이지)과 전화(02-2143-3600)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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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광화문 복원 경복궁 1일 관람객 15만 4천여 명 신기록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84년 만에 제 모습을 찾은 광화문을 일반에 공개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이날 하루에만 15만 4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경복궁을 찾았으며, 이는 1일 역대 최대 관람객(1일 최대 관람객 7만6천명, 2009.10.3/추석, 무료입장)의 두 배로, 1일 평균 1만 2천 명의 13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밝혔다. 이날 시민들은 다양한 경축 행사와 함께 4년여의 복원 기간을 거쳐 본래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의 모습을 감상하며 우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역사적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박종갑)는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왔으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광화문에 매표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화문과 경복궁 권역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현재 25% 정도 복원된 경복궁의 궁궐들을 향후 제 2차 복원 사업을 통해 고종 때 중건했던 모습의 76%까지 복원해 나감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기를 세우고, 문화 국가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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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대학생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이야기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통문화연수원에서, 한옥에서 체험하는 '대학생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이야기'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대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첫째날 배기동 전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의 '한국민족과 문화의 기원'이라는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전통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도자기 체험과 우리소리 배우기, 다도 체험 등과 문화재 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편성해 대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술토론회(문화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개최하여 교육생들이 심층적으로 문화재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우리 전통문화의 무한한 가치를 한층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평소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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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포스터로 읽는 한국사 100년"… '한국포스터디자인백년전' 개최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포스터디자인1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한국의 포스터디자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8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 홀에서 ‘한국 포스터디자인백년전’을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약 100년간의 우리나라 포스터디자인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포스터에 나타난 시대별 사회상을 조망해 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개화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포스터 중에서 각 시대상을 반영하고 대표할 수 있으며 사료적 가치가 높고, 심미성과 혁신성을 갖춘 포스터 약 140점을 선별하여 전시 한다. 1920년대 후반의 경성방직주식회사 태극성 홍보 포스터, 1930년대의 경성방직주식회사 쌍봉표 홍보 포스터, 1934년 엘리자베스 키츠의 크리스마스실 홍보 포스터, 1937년 한국화가 김기창의 크리스마스실 포스터, 1950년대 반공포스터, 88올림픽 공식 포스터, 2004년 코리아국제포스터비엔날레 금상 수상작 포스터 등을 전시한다. 최초로 DDP 소장 한국포스터 약 10여점의 포스터가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고객들에게 공개 된다. 이와 함께 포스터디자인역사와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고객 체험코너 상설운영 및 시민고객대상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장 관람 이후, 관람객이 뽑은 인기 포스터 투표 참여 코너와 포스터에 나타난 아름다운 한국 여성상을 관람객들이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코너를 전시 기간 중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또, ‘포스터, 시대를 그려내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일반시민고객을 대상으로 9월 2일(목) 오후 4시~6시까지 이벤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근현대디자인박물관 박암종 관장을 비롯해 성균관대 백금남 교수,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포스터 디자이너 변추석, 세명의 강연자가 참여해 포스터 그래픽 디자인, 포스터 제작 후기담 및 포스터에 숨겨진 일화 등을 이야기 한다. 강연에 참여하고자하는 일반시민고객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 (02-2266-7188)로 문의 및 접수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이번 전시는 해외로부터 포스터를 대여해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포스터를 선정하여 전시하는 것이기에 그동안 개최되었던 포스터디자인 역사전과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포스터디자인백년전 개요> 전시기간: 2010. 8. 16 (월) ~ 9. 13 (월) <30일간> 장 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 (지하1층) 주 최: 서울특별시 주 관: 서울디자인재단, 근현대디자인박물관 문 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02-2266-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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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제2회 청소년 性평등 영화 페스티벌 개막
    영화감독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제2회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이 8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막을 열어 청소년들의 창작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평등의식을 심어주고 영화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세계적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태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후원하는 영화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심사를 맡은 강미자 감독과 심사위원장인 김태용 감독은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영화적 상상력과 치열한 주제의식을 밀도 깊게 표현해내는 영상제작능력에 신선한 충격과 기쁨을 느꼈다”며 심사 기간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국에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성평등과 여성인권에 관해 표현해내 이 시대 청소년들의 고민의 척도와 깊이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심에 오른 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 이 중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2010 박물관청소년동아리 문화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 청소년수련관 비보이 동아리 '클라우드나인' 팀이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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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 특별전 개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를 개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전시·교육을 주 임무로 하고 있으며 매년 해양문화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시대 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청자운반선과 같은 고려시대 배들이 여러 척 발굴된데 반해 조선시대 배가 현재까지 한 척도 확인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련됐다. 전시품은 보물로 지정된 김홍도의 나룻배 그림을 비롯해 조선시대 이름난 화원들의 작품 50여 점이다. 또, 그림에 나타난 배 모형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이번 ‘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 특별전은 조선시대 강과 바다를 누비던 ‘우리 배’를 생생하게 이해하고 왕실과 관아, 양반, 서민들의 놀이와 생활 문화 속의 ‘배’의 형태의 형태를 감상하면서 선유락의 즐거움, 항해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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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1
  • 서양·추상·한국 미술사를 한눈에!
    현대인에게 필수교양인 세계미술사를 입체적으로 한 자리에서 이해 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 미술사 체험전'이 오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미술의 기원과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원시시대의 동굴벽화부터 현대까지의 미술의 역사를 짧고 쉽게 풀어서 정리한 이번 '디지털 세계 미술사 체험전'은 '서양미술 2만년의 역사�', '쉽게 보는 추상미술사전', '한국미술 1만년의 역사전' 등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뉘어 전시된다. '서양미술 2만년의 역사전'은 미술의 탄생인 원시 미술부터 중세, 낭만주의, 인상주의와 20세기 미술까지 총 60점의 작품이 27개의 설명패널과 함께 전시되며 '쉽게 보는 추상미술사전'에서는 추상미술의 태동부터 자연을 육면체로 만든 입체파, 기계와 미술의 결합인 구성주의, 형태와 색채를 분리한 야수파 등 총 50점의 대표작품을 12개의 설명 패널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한국미술 1만년의 역사전'에서는 고분벽화로 대표되는 고대미술부터 종교와 지배계급에 영향을 받은 통일신라와 고려의 미술. 다양화, 서민화 된 조선, 서양미술 유입 후인 근·현대 미술까지를 총 60점의 작품과 19점의 패널이 선보인다. 어렵고 막연하게 생각되던 미술의 기본과 역사를 '디지털 세계미술사 체험전'을 통해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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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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