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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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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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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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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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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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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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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나는 몽골 의식주 '게르부터 보오쯔까지’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에게는 ‘칭키즈 칸’의 나라로 잘 알려진 몽골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청소년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특히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의식주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 민족과 유전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유목 민족이라는 점에서 문화적인 차이를 보이는 몽골의 의복과 주거, 음식 문화를 두루 살펴보는 기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2007년부터 주한 각국 대사관과 함께 청소년 대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인 ‘미지-대사관협력사업(MIZY & Embassy)’을 진행해온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 이하 미지센터)는 오는 9월을 ‘몽골의 달’로 정하고 주한 몽골대사관 및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함께 몽골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몽골 옷(의) 15일부터 미지센터에서 상설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몽골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포토존이 마련된다.얼핏 보면 소재나 모양이 중국의 옷과 비슷해 보이는 몽골 옷을 실제로 입어보면서 한복 등 다른 옷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 몽골의 인형과 그림, 책, 우표, 게르 모형, 놀이기구 등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 제공한 다양한 전시물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는 만두, 몽골에는 보오쯔(식) 21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는 몽골의 음식 문화를 배우고 몽골식 만두 ‘보오쯔’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우리의 만두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재료와 맛에서 차이가 나는 몽골의 보오쯔를 몽골 사람과 함께 요리하고 먹어본다. 또한 양국 학생 교류행사로 마련된 25일 대학생 프로그램에서도 보오쯔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참가자들은 문화의 차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지고 다니는 집, 게르(주)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미지센터 행사장에 전시되는 실물 게르. 유목민족 몽골인들의 주거 문화를 대표하는 몽골식 텐트 게르가 미니 사이즈로 설치된다. 또한 23일 오후 4시부터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는 몽골인 오트곤 바트 씨로부터 직접 몽골의 주거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게르 모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트곤 바트 씨는 또한 1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 칭키즈 칸 등 몽골의 인물을 비롯하여 우리와도 많은 연관을 맺고 있는 몽골의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몽골 엄마들의 인형극 2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도서관 ‘모두’에서 ‘엄마나라 동화여행’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몽골인들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7개국 출신의 이주민들과 함께 한국에서 자국 문화 소개 활동을 해온 이들은 몽골의 전래동화와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동물의 뼈로 만들어진 도구를 사용하는 몽골의 전통놀이 ‘샤가이’도 소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사회배려계층 프로그램 제외), 선착순으로 문의는 02-755-1024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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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나는 몽골 의식주 '게르부터 보오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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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은 재미있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이풍우)에서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일환으로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15일 동안 길벗어린이출판사 이상권 글, 김병하 그림'보리밭은 재미있다' 원화 13점을 1층 도서관 현관에서 전시한다. '보리밭은 재미있다'는 보리밭의 생태와 그를 둘러싼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아동용 그림책으로 단순히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만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로 이어지는 세대 간의 교감을 키워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고향인 함평에서는 지금도 오월이면 수만 평의 보리밭에서 푸르른 보리가 바람에 출렁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릴 적 집 둘레에 늘 가까이 있던 그런 보리밭은 아니지만, 지금도 아이들과 고향에 가면 아빠가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해 주곤 한단다. 꼭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내지 않았던 어른들이라도 아이들과 보리밭을 찾아 그 안에 담겨 있을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이상권 작가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풀꽃과 친구가 되었어요'와 같은 자연생태를 소재로 한 동화를 쓴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작가의 작품에는 점점 자연으로부터 멀어지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픈 마음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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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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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명절증후군 예방 7계명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엄친아는 몇등한다는데…” 비교하지 마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명절이 끝나면 꼭 찾아오는 며느리 증후군, 남편증후군 같은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려온 말이지만 그 뿐만이 아니다. 연휴의 끝엔 아이들의 명절 증후군도 있다. 평소 학교, 학원에 얽매여 있는데다가 형제없이 자라 참을성과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10여년동안 지도해온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 (www.camptank.com) 와 인성리더십 전문업체 아이캠퍼(www.icamper.co.kr) 이희선 대표(서울시 교육청 명예교사)의 ‘어린이 명절 증후군 해소 7계명’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리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부모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명절 증후군 예방 7계명 장거리 차량 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줘라 장시간에 따른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게임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차량 운행중 가급적 용변을 자주 보게 한다. 대가족 스트레스에서 어린이를 보호하라 최근 가족제도는 3~4명의 핵가족이 많다. 핵가족 속에서 적응하고 살아왔던 아이들에게는 대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익숙하지 못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명절 내내 어른들 속에 아이를 가두지 마라. 공부나 성적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 마라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아빠 친구 아들은…” “사촌 누구는 몇 등 한다더라, 학원을 몇 군데 더 다닌다더라” 등의 공부나 성적을 비교하지 마라. 특히 명절 연휴에 학원으로 보내는 것은 금물이다. 스스로 외톨이를 만들 수 있다. 어린이를 소외시키지 말고 참여시켜라 고스톱, 카드놀이 등 성인 놀이에 빠져 아이들을 방치하지 말고, 전통놀이나 고장의 역사 유물, 체험학습 등을 찾아 아이와 함께해라. 음식 스트레스를 주지 마라 명절이니 전, 떡, 송편 등 전통음식만 먹으라고 강요하지 마라. 아이들에겐 갑자기 길들여지지 않은 음식을 먹을 경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낼 수 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햄버거, 피자 등 음식도 곁들여라. 친인척 스트레스를 주지 마라 사촌, 오촌, 먼 친척들에게 무조건 인사를 시키다 보면 친인척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서서히 자연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게하라. 부모의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전가하지 마라 회사 일, 사업 이야기 등 부모 자신이 겪는 아픔을 이겨내기보다 아이를 고통을 나눌 대상으로 여긴다. 이런 부모의 갈등을 고스란히 떠안은 아이들은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는다.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어린이들에게도 명절 스트레스는 있다. 어른들의 눈높이로만 생각하니 아이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명절증후군은 어른보다 더 견디기 힘들고 오래 이어 질 수 있다. 부모들의 관심과 슬기로 온 가족이 스트레스 없는 명절을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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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명절증후군 예방 7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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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만나는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에서는 9월 12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서울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명절이면 고궁이나 박물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행사와는 다르게, 서울에 존재하는 다문화를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글로벌화된 서울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들도 향수(鄕愁)를 달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문화공연으로 1부는 공연개막을 알리는 흥겨운 풍물패의 길놀이와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티벳 출신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인 유학생들의 각국 전통 연주 및 합주 공연이 있으며, 2부는 아프리카 전통 공연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민속문화축전의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스페인 등 4개국의 민속공연이 진행된다. 세계 문화체험으로는 직접 두드리고 체험할 수 있는 11개의 세계민속악기 체험과 10여개국 의상체험 및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도 마련되었다. 특히 세계 추석 전통음식과 다문화음식 무료 시식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결혼이주자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며 한가위를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해당나라의 특색과 언어,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 등을 진행하며 서울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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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만나는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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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있는 뒤태를 위한 환절기 운동요령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적당히 선선한 날씨가 돌아와서 다시 운동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량이 훨씬 줄어든다. 하루 종일 뜨거운 온도는 몸을 움직이는데 힘들기 때문이다. 이제 운동의 계절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제대로 운동을 해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구 최고의 바디관리센터 그 명성 그대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멋진인생에스테틱 대구 칠곡3지구 서귀향 원장(사진)이 조언하는 ‘맵시있는 뒤태를 위한 환절기 운동요령’ 을 통해 걸어다니는 옷걸이가 되어 보자. 운동 계획을 꼼꼼히 세운다- 하루 30분으로 무리하지 않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다. 걷기, 줄넘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을 한다. 유산소 운동 후에는 윗몸 일으키기 혹은 철봉 같은 근력운동을 병행해 준다. 근육량이 많을 수록 요요현상과 같은 기초대사량 부족이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스트레칭은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 몸이 쉽게 움추려드는 환절기이다. 그래서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운동시간이 아니다. 운동 전에 충분히 10~20분 온몸과 관절 및 인대를 풀어준다. 스트레칭으로 약간의 땀이 나면서 더위를 느낄 정도가 좋다. 무리한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시원한 날씨에 간만에 욕심을 내어 시간과 양을 늘려가면서 온몸이 녹초가 되도록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전문가들은 가을철 운동은 감기는 물론,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높은 일교차와 운동으로 배출된 땀이 급하게 식으면서 감기에 걸리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해서 뇌졸중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가 요구된다. 복장에 신경을 써라- 시원한 날씨에 땀을 잘 배출하기 위해 반바지와 반팔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일교차로 인해 식은 땀이 아침 저녁으로 낮은 온도에 의해 급히 식으면서 오히려 몸에는 해가 된다. 상, 하의 긴소매의 옷을 입고 운동을 한다. 땀이 옷에 충분히 흡수되면서 몸이 식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동 후 관리가 중요하다- 땀으로 배출된 노폐물을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모공을 비워준다. 그리고 시원한 물로 몸의 긴장을 불어넣는다. 취침 시에는 8시간 숙면으로 몸에 휴식을 준다. 멋의 계절 가을이 돌아온다. 맵시있는 뒤태는 운동으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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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있는 뒤태를 위한 환절기 운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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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회관으로 '문화강좌 배우러 가요'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9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토요휴업일마다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난타, 과학미술, 음악줄넘기, 우리차 마시며 예절익히기, 보호자와 함께하는 어린이요가, 천연비누·화장품 등 22개의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수업제지원 문화교실'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매 차시마다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1회성 프로그램으로, 매월 학교 수업이 없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9월 24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6차시 수업이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차시별 수업일 1주일 전 목요일 16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고, 참가대상은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강좌별로 10명~40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9월 24일 1차시 수업의 수강신청은 9월 15일(목) 16시 ~ 9월 21일(수) 16시까지 인터넷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ecs.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운영부(☎ 032-760-346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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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회관으로 '문화강좌 배우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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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진행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인천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2011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상·하반기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하반기과정은 ‘동아시아 고전의 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좌로 구성됐다. 한중일 고전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음미하게 될 이번 강의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0일 개최되는 제2강은 인하대학교 김영 교수가 ‘유쾌한 북학의 길, 열하일기’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18세기 중국 사행길에 올랐던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등 실학자들은 중국 문물을 직접 목격하고 돌아와 이용후생을 강조하며 그 문물을 적극 수용하고자 했다. 박지원의 '열하일기'(1781)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유명한 연행록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중심으로 실천적 지식을 창출하고 중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등 조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북학파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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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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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에서 한가위를 즐기세요!"
-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양명학)은 추석을 맞아 9월 11일~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가위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마당 행사는 허수아비와 새총 만들기, 떼기치기, 풀피리불기, 새끼줄넘기, 관람객 모두 참여하는 줄다리기 등으로 열린다. 또한 떡메로 인절미 만들기, 울산 지역의 호박떡 부치기, 소원빌기, 제사상 차리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특히 추석 다음날 13일에는 처용무 공연과 처용무를 배워보는 행사도 마련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양명학 대곡박물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대곡박물관 나들이로 우리 전통문화를 바로 알고,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박물관, 대곡박물관, 암각화박물관 등 울산지역 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오는 9월 14일은 휴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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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에서 한가위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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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향기따라 문학기행 떠나요'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인천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회원 학생과, 교사 등 45명을 대상으로 9월 17일 이효석 작가 문학기행를 떠난다. 문학기행은 교과서 속 문학작품 작가의 생가와 문학관을 돌아보고 작가의 생애와 소설 속 배경을 둘려봄으로써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메밀꽃 향기따라 문학기행 떠나요'라는 주제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을 찾을 계획이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효석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중앙도서관은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지원 협력과 관련된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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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향기따라 문학기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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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마술과 변검(變瞼) 특별 공연'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인천시민들을 위해 마술(Magic)과 변검(變瞼)이 만나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을 9월 22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변검 이수자인 김우석씨는 중국 변검왕 왕도정에게 전수를 받았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공연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술쇼의 달인 윤종훈씨도 다수의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매직은 스테이지 매직(Stage magic)과 클로즈업 매직(Close-up magic)으로 구분되는데, 스테이지 매직은 무대가 있어야 진행을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마술사의 테크닉만으로 하는 것을 말하며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마술공연이다. 클로즈업 매직은 무대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공연하며, 특히 관객의 눈 앞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극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마술이다. 또한, 변검은 중국에서도 기밀로 취급 될 정도로 보기 힘든 공연이다. 가면과 같은 소품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순간순간 변화하는데 흡사 마술과도 같으며 그 동작은 경극과 비슷하고 마지막 부분은 공연자의 얼굴이 나옴으로서 관중들의 탄성이 나올 정도로 극적인 최고의 공연이다. 이번 매직공연에서는 두 영역을 넘나드는 환상의 시간을 제공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예약접수는 9월 8일부터 인터넷접수로 선착순 마감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획부(899-151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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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마술과 변검(變瞼)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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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후 유행성 눈병 지속적 증가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 및 기관 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개학 이후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 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되므로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제35주차에 394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6.3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230명)보다 71.3% 증가했고 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1개 시·도(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도 11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서 환자수의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38.8%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30-39세 15.2%, 40~49세 12.5% 순으로 나타났으며,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51.5%, 30-39세 15.2%, 50~59세 10.4% 순으로 나타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 수칙을 보면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한다.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④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⑤ 안질환에 걸린 환자의 경우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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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후 유행성 눈병 지속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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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1 추석맞이 민속 문화 축제’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 하고 느낄 수 있는 ‘2011 추석맞이 민속 문화 축제’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과, 또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실향민들,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들로 풍성한 한가위의 기분을 맘껏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고전무용, 합기도, 퓨전국악 등 공연마당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마당, 달고나 만들기, 강정만들기, 연만들기 등 민속 문화체험마당 또한 사또복, 전통혼례복 등 입어 보고 사진 찍기, 무형문화재 작품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대회와 노래자랑대회가 개최된다. 한복만들기 대회, 미니방패연만들기 대회, 제기차기 대회, 투호대회, 윷대회, 시루떡만들기 대회, 밤까기 대회 등 민속놀이 대회와 노래자랑대회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들은 인천도호부청사 ☎422-3492로 전화나 www.dohobu.org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한 시민에게 등수에 따라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어 즐기고 체험 하며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각종 공연행사 및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느껴 보고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것도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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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1 추석맞이 민속 문화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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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동중 축구부 "7전 8기의 정신으로 해냈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부평동중학교(교장 서정길) 축구부가 지난 8월 15일부터 경북 영덕 일대에서 열린 '제47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부평동중은 조별 예선에서 금강대기 축구대회 우승팀인 서울의 세일중을 3대2로 제압하고 예선 2차전에서는 경기도의 율곡증학교를 6대0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기고 조1위를 확정지으며 본선 16강에 올랐다. 충북의 제천동중(16강)과 2011학년도 춘계 한국중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 군포중학교(8강) 그리고 대전의 동신중학교(준결승)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부평동중학교는 서울의 신생 강호 용마중학교와 결승전을 준비하게 됐다. 준결승전이 끝난 후 병원 응급실에서 CT촬영까지 해야하는 부상투혼을 보인 골키퍼 류우정(3학년) 선수는 결승전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에게 주어진 페널티 킥을 선방하며 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득점왕을 차지한 정대영(3학년) 선수, 대회 MVP를 차지하며 팀을 이끈 주장 장용수(3학년) 선수, 고관절 부상으로 매일 물리치료를 하며 끝까지 대회에 참가한 류주형(3학년) 선수 등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만들어진 값진 우승이었다. 부평동중 축구부장은 "최근 2008년 2번의 준우승과 2009년 소년체전 준우승에 이어 4번째로 주어진 결승전에서 결국 우승을 차지하게 된 부평동중학교 축구부는 7전8기의 정신으로 올해는 기필코 우승을 해야 한다는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서정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선수, 학부모가 하나로 뭉치면서 우승의 불씨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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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동중 축구부 "7전 8기의 정신으로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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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에는 어떤 역사기록물이 있을까?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가기록원은 '내고장역사찾기' 사업으로 발굴된 기록물을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고장역사찾기 사업결과물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고장역사찾기'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있는 역사기록물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송파구, 제주특별자치도 등 5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총 4만2천여 건의 기록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굴된 기록물을 주제별로 살펴보면, 지역행사(31.3%), 지역특화(18.9%), 민속ㆍ문화(8.4%), 인물(7.5%), 지방연혁(6.2%),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 국민들 누구나 2011년 9월 7일부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www.archives.go.kr)를 통해서 내고장 역사기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은 물론 지역별, 주제별 검색도 가능하다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록으로는 서울시 송파구는 관내 중요 사진자료, 민속자료, 구술자료 등 6천여 점을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송파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송파구 3D가상기록관 (http://history.songpa.go.kr )’을 구축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송파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일본 감귤수출 등 근현대 발전기록'등 제주만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록물을 중심으로 꾸준히 기록물찾기를 수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7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기록물을 찾아보고 역사기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에서는 앞서'내고장 역사찾기 우수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내고장역사찾기 온라인서비스를 통해서 e-book형태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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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에는 어떤 역사기록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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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생태교실’ 2학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www.sisul.or.kr)은 ‘청계천 생태교실’ 2학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9월 6일 밝혔다. ‘청계천 생태교실’은 성동구 마장동 생태학습장을 중심으로 청계천의 생태변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전문 생태해설사가 진행한다.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일(일요일 제외) 유치원과 초·중·고교 단체, 일반인 및 가족단위로 총 10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로 문의는 2290-6859로 하면된다. ‘청계천 생태교실’은 지난 2006년 5월에 시작, 올 7월말까지 10만 3512명이 참여했다. 이번에는 장애우,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청계천 물고기를 관찰하며 어류의 생활사를 알아보는 새로운 코너도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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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생태교실’ 2학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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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으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최고 걸작선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는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를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획된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에서 9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명장 베르디의 주옥같은 오페라의 갈라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2011년 9월 ‘천원의 행복’을 통해 만나는 오페라 갈라 프로그램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베르디의 오페라 명곡들을 선정, ‘비바 베르디 !’ 라는 부제로 낭만의 가을밤을 선사한다. 주세페 베르디는 이탈리아 오페라 사상 최대의 작곡가이다. 그는 소리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밟아 오케스트라 및 연극적 효과를 이용하여 이탈리아 오페라의 이상적인 양식을 완성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쉬운 해설을 준비한다. 사회자 윤정인의 베르디와 오페라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통해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9월 28일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골렛토, 운명의 힘, ‘가면 무도회’, ‘라 트라비아타‘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서곡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렛토’의 ‘여자의 마음(Ladonna e mobile)’은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테너 엄성화의 목소리로 ‘천원의 행복’을 찾은 관객의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신의 가혹한 운명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신의 은총을 기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프라노 이지연씨의 열창으로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1792년 일어난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 암살사건’을 모태로 만들어진 오페라이다. 정치적 암투를 매개로 친구 레나토의 아내 아멜리아를 사랑하는 리카르도의 번뇌, 믿었던 친구의 배신을 알게 된 후 그를 살해하는 레나토의 감정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비극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독하고 병든 삶을 마감하면서, 비올레타가 체념한 듯하면서도 애절한 노래를 소프라노 오은경과 테너 최성수가 들려준다. 이날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작품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레토를 통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리골레토에서는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을 테너 엄성화가 선사한다. 이어 소프라노 이지연과 바리톤 최진학의 환상적임 화음을 통해 ‘가면무도회’가 이어진다. ‘운명의 힘’에서는 이지연의 열창을 통해 인간의 고뇌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라트라비아타’의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주요 노래들을 오은경이 들려줌으로써 ‘오페라 아리아의 밤’을 화려가게 마무리한다.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성악가가 꾸미는 천원의 행복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가을 밤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것으로 기대된다. 9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아리아의 밤’ 공연 신청은 9월5일(월)부터 7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난 다음 날인 9월 8일 오후 3시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12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하지 않은 티켓은 잔여석 판매분으로 넘어가 공연당일까지 판매된다. 문의는 02)399-111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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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으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최고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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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놀자'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2~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내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촌교육 농장 및 곤충 산업 홍보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촌교육 농장 및 곤충 농가를 홍보하고 도시소비자에게 직접 농촌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 농업·농촌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농촌교육농장 홍보관에서는 도에서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홍보관 및 토피어리, 상추아줌마 만들기, 식물을 이용한 그리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 체험관이 마련됐다. 국내외의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 및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귀뚜라미 등의 숲곤충 전시, 야외에 설치된 나비전시관으로 구성된 곤충 홍보관은 장수풍뎅이 담아가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2일에는 곤충산업에 관심있는 소비자를 위해 곤충산업 발전 방향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과, 오미자즙 선물세트 등 추석맞이 우리농산물 판매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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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인순이, 실전 강의 노하우 대공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경력 33년차 베테랑 가수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인순이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부학장 겸 전임교수로서 가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특별한 강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는 가수 인순이는 지난 9월 4일에 방영된 ‘나가수’에서 故김광석의 ‘서른즈음에’로 청중평가단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그녀는 첫 무대였던 ‘아버지’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매회 상위권을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풍부한 표현력과 넘치는 카리스마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인순이는 지난해부터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 www.kbatv.org)의 부학장 및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전임교수를 맡아 재학생들에게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 교수가 평소 학생들에게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다름 아닌 ‘기본기’이다. 제 아무리좋은 소리통을 가진 사람이라도 기본적인 발성과 호흡의 중요성을 쉽게 지나친다면 일정 수준이상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고 전한다. 정확한 음정과 안정된 호흡이 뒷받침 되어야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편중 없이 대중들이 인정하는 장수 가수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중적인 기본기 훈련 후 그녀는 학생 개개인의 성량과 스타일을 고려해 어떤 유형의 가수가 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며 각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을 돕고 있다. 또한 가창력만큼 중요해진 무대매너 역시 빼놓지 않고 지도하여 오랜 가수 생활을 통해 얻게 된 ‘관객 사로잡기' '표정 및 제스처' '오디션 팁' 등도 함께 전한다. 이 외에도 선배 가수이자 스승으로서 실전 경험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 체험 프로그램까지 직접 기획하기 때문에 인순이 교수의 강의는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힌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오랜 시간 동안 국민가수로 인정받으며 가요계의 화려한 디바로 살아온 모습 이면에는 최고를 향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있다”며 “음악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무대나 강의실에서 열정을 쏟는 그녀가 ‘나가수’의 절대강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가수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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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인순이, 실전 강의 노하우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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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랑의 도서기증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는'책 읽는 도시, 인천'만들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독서분위기 조성과 부족한 장서를 확충하기 위하여 인천시 명사 및 공직자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의 도서 기탁은 시장(송영길)을 비롯한 인천시 명사, 공무원, 공사․공단에서 시행중에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소방본부 직원들로부터 1,400여권, 환경공단 1,000권 등을 비롯하여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재단을 포함하여 2011년 8월 말 현재 6,000권이 넘는 기탁이 이뤄졌으며 이러한 기탁운동의 열기로 신한은행 750권, 중구청장(김흥복) 200권 기증으로 이에 따른 기증식은 9월 5일 15:00에 있을 예정이며, 이에 힘입어 시민들의 도서기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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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랑의 도서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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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은 '도서관으로 바람이 분다' 행사의 일환으로 9월 6일 저녁 7시 작가 초청 독서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뽑은 한국 최고의 대중문화 기획자(출판부문)로 선정된 강창래 작가를 초청해 수많은 책 중에 나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인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강연을 진행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해도 내가 재미있게 읽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누군가에게 좋은 책이 나에게 꼭 좋으리라는 법도 없다는 생각에서 강연은 출발한다. 강사는 "결국 나에게 좋은 책을 직접 골라보는 것이 최선이다. 좋은 책에 대한 생각의 실마리는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2004년부터 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책과 글쓰기에 대해, 부평기적의도서관과 동대문정보화도서관 등에서는 '책이란 무엇인가?' 책읽기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에 대해 강의했다. 최근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빗물과 당신', '20세기 이데올로기 책을 학살하다'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585-71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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