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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창간축사=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축하합니다.교육연합신문은 스승과 제자, 학교와 학부모 등 교육4대 주체의 건강한 소통 공간을 표방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교육 각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소통의 참뜻을 실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현장 곳곳의 소식을 생동감 넘치는 문장과 사진에 담아 교육주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서 주시기 바랍니다. 동서고금 융성한 발전의 원동력은 훌륭한 교육이었습니다. 사회 공공재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교육은 그 사회의 미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은 사회 각 부분의 발전을 선도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육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실적, 경쟁, 속도에 지쳐 합니다. 양적 성장에 치우친 나머지 미처 살피지 못한 잔해가 교육에 역류한 까닭입니다. 이제 교육은 행복을 말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행복이 재생산되는 교육,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미래가 균형있게 보살펴지는 교육, 존중과 존경의 정신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학교문화 등 교육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미래지향적으로 건설해 가야 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노력해 온 경기교육은 2013년을 교육정의 확립, 혁신학교 일반화 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교육청 조직을 개편하여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기반도 갖추었습니다. 2015년이면 경기도 모든 학교는 혁신학교와 똑같은 학교가 됩니다. 혁신교육, 창의지성교육이 꽃을 피워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이 우리사회의 미래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교육연합신문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창간 4주년, 미래로 세계로 발전하는 교육연합신문의 내일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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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
    [창간축사=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은 교육 전문 지성지로서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과 교권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서도 건전한 비판과 제안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을 생각하는 신문'으로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은 빠르고 정확한 보도, 깊이 있는 분석과 풍부한 해설로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왔으며 특히,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육 관련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해 줌으로써 지역 교육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지역 교육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 주고자 노력해 온 그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이번 창간 4주년을 계기로 교육연합신문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르게 제시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하는 교육전문저널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부산교육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지·덕·체·정을 조화된 알찬교육, 서로 존중하고 신뢰받는 깨끗한 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교육으로 대한민국 공교육 책임1번지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 스마트 교육 확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마인드 형성,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교육복지 안정화 등의 역점 추진과제를 정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의 믿음을 바탕으로 청렴과 친절, 전문성과 열정의 행정 서비스를 통해 부산교육의 성과를 드높여 나갈 것입니다. 우리 부산교육은 학생들이 인정받고 존중받고 사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조적인 학습역량을 길러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갖게 할 것입니다. 부산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알찬교육, 깨끗한 교육, 따뜻한 교육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교육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한승균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며, 미래 경쟁력을 갖춘 교육 언론으로서 우리나라 교육 경쟁력을 위해서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합니다.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교육연합신문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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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창간축사=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온 대지에 넘쳐나는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이 조화로운 계절에 맞이하는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광주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교육연합신문은 열악한 교육 언론 환경 속에서도 현실 교육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대안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각 교육 주체와 교육계 종사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다해 왔습니다. 또한 교육 본연의 지표를 지면에 담아내어 많은 교육 종사자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광주 교육도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지표로 삼아,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 교육’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학교 문화 혁신을 통해 그 도전을 완성하고 광주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최근 일부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와 왜곡이 이루어지고 있어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모두가 민주·인권·평화로 계승되는 5·18정신이 아이들의 가슴 속에서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5.18 바로알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지방교육자치의 훼손이 우려 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주민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되어야 하며, 교육 자치와 일반 자치를 통합하려는 논의도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교육연합신문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큽니다. 중앙정부로부터 자치권이 인정되고 독립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방교육 자치가 뿌리 내려 지방교육 자치가 활성화되고 제대로 꽃 피울 수 있도록 교육정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유익한 교육 정보과 행복한 교육 소식들을 독자들에게 전해 주시고, 다양한 지역 소식으로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창간 4주년을 맞는 교육연합신문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전국의 모든 교육가족에게 사랑받는 언론매체로 자리 잡아 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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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창간축사=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초록의 잎들이 싱그러운 활기찬 계절에 교육연합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주요 열쇠말을 꼽자면 단연 ‘행복’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시작으로 사회의 각 분야에 많은 변화들이 일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이지요. 이와 관련해 저는 “근본적인 행복이란 인간과 사물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말한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말을 자주 곱씹어봅니다. 지금 강원교육은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게 ‘행복교육’ 완성을 위한 정책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행복교육’을 교육 분야 비전으로 제시한 것은 그간 강원도교육청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육’ 정신이 옳은 것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강원교육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한층 더해져 걸어가는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세우기와 교육구성원의 고용 안정, 독서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창의공감지성교육 강화, 친환경급식지원과 학생 상담 강화, 동아리 활동 지원 활성화 등 학교교육을 통해 모두의 행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강원교육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합니다.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오랜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여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올바른 교육에 대한 사회적 고민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매개가 되어주는 교육신문은 행복한 교육 완성을 위한 ‘좋은 길동무’임에 틀림없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정직하고 성실한 보도’와 ‘공정하고, 깊이 있고, 폭 넓은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교육에 대한 바른 눈과 뜨거운 가슴을 심어주는 젊은 진보 교육신문으로 나날이 사랑받으며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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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창간축사=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싱싱한 생명력이 푸르게 빛나는 아름다운 계절,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과 직필로 언론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바르게 제공하며, 미래교육의 바른 지향점을 향해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활발히 모색하는 교육신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연합신문에 큰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미래사회 교육환경이 어떻게 변하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우리 스스로 미래교육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민심이 원하는 교육을 읽어내는 언론, 민의를 전하고 선도하는 언론, 서민의 꿈을 교육을 통해 이루는 신문으로,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며, 소외되고 그늘진 교육약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상생과 배려의 참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국가의 미래를 알려면 그 나라 교육의 현재를 보아야하듯이, 교육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교육은 희망이 됩니다. 교육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며,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교육‘에 앞장서는 '교육연합신문'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사실을 거울처럼 비추고, 비판과 대안이 함께 공유될 수 있도록 늘 열린 시각을 견지하며 교육의 미래대안적 접근에 망설이지 않는 '교육연합신문'으로, 문화 창달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쁨과 보람을 함께하며, 사람의 향기를 맑고 향기롭게 세상에 널리 날리는 맑은 창으로, 무궁한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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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창간축사=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처럼 초록이 번져가는 5월입니다.'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지'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교육연합신문'의 뜻 깊은 창간 4주년을 2만 4천여 전북교육가족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학교현장의 생생한 기사발굴로 교육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한국교육의 실질적 발전에 기여해 오신 '교육연합신문' 편집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21세기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뛰어난 정보화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의 다양한 여론수렴과 유익하고 가치있는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교육연합신문은 특별한 교육전문지로서 교육주체들이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창간 4주년을 맞는 '교육연합신문'이 앞으로도 교육주체들의 당당하고 열정적인 참여와 소통, 공감활동을 유도하는 교육계의 살아있는 기사로 전국 교육가족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매개체로 그 외연을 넓혀가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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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창간축사=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교육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황우여입니다. 교육 관련 정보 제공은 물론 교육주체와 교육계 종사자들의 소통을 통해 교육계 발전을 이끌고 계신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우리 어린이들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가장 낮다고 합니다.또, 학교 성적을 비관하거나 학교 폭력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계속되고 있어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201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11.2%가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가 성적과 진학문제(39.2%)라고 합니다.학생과 학교가 웃어야 가정도 행복해지고, 국가도 미래가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과 약속한 학교폭력을 포함한 성폭력, 가정폭력, 자살문제 같은 4대 사회 악(惡) 근절을 거듭 다짐하고, 4대 사회 악의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마련과 입법화을 통해 해결책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교육전문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교육연합신문이 학교폭력 근절을 비롯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행복한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교육연합신문이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교육 주체들과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해 교육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교육전문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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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박남춘 민주당 국회의원
    [창간축사=박남춘 민주당 국회의원] 교육연합신문 창간 네 돌 맞이를 축하드립니다. “교육이 미래다”라는 말처럼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는 사람 교육의 의미는 너무나 중요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경쟁력 또한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1편이 현대자동차 쏘나타 16만대를 수출하는 것보다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프로그래머 개발한 소프트웨어 하나가 웬만한 기업의 매출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식기반사회에서 우수한 인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쟁력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바로 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유태인들은 아이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문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토론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를 권장하고, 흑백의 결론이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는 그들의 자세와 질문과 토론을 통해서 배움을 키워가는 그들의 모습은 이러한 교육 가치관에서 기인합니다. 반면 우리의 교육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사실관계를 떠나 획일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몰개성화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꼴찌라는 결과는 많은 우려를 낳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습득하는 지식에 대한 기쁨과 창조적 표현에 대한 욕망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유대인의 교육방법처럼 개방적 자세를 통하여 상호존중의 묘미를 알게 하고 다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체계를 확대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카이사르는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언론으로서의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가 보지 못하거나 애써 보지 않으려 하는 현실 속 문제점을 드러내고, 대안을 찾는 노력의 선두에 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교육연합신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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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
    [창간축사=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윤관석입니다. 먼저 올해로 창간 4주년을 맞이한 교육연합신문에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2009년, 교육연합신문은 교육 주체 간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으로 그 첫 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 그간 교육연합신문은 초·중·고·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부터 아이들의 삶의 터전이 될 다양한 직업교육현장까지 여러 주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또한 교사·학생인권, 등록금 문제 등 교육계의 굵직한 현안들을 전면에서 다루어왔습니다. 4년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발전도 고대하고 있는 바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과거 수학능력강화, 입시위주의 수직적 교육에서 공감·창의력강화, 인성교육위주의 수평적 교육으로 옮겨가는 그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올바른 교육의 주체인 정부·학교·교사·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교육연합신문의 역할과 공이 더욱 빛나고 또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이 우선이어야 하는지 돌아보고 또 내다보는 교육정책이 절실합니다. 교육현장이 교사들, 학생들에게 행복한 공간인지, 때로는 이견을 좁혀나가는 과정에서 혹여 배움이 유실되지는 않는지 항상 돌이켜야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의제를 제기하고 현답을 찾아낼, 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지인 교육연합신문의 날카롭고 풍부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교육연합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여러분들이 교육연합신문에 많은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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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창간축사=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녕하세요?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강은희입니다.깊이가 다른 교육전문지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현실 교육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대안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각 교육 주체와 교육계 종사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그릇이 되고자 하는 염원으로 창간한 교육연합신문은 그간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으로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지러운 교육 현실 속에서 현실을 가감 없이 직시하며 모든 불신과 갈등의 원인인 소통의 단절을 해소하고자 모든 힘을 모았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학교와 학부모가 서를 불신하고, 오해하고 갈등하며 서로에게 아픈 상처를 주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한승균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신문사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또한 애독자로부터 더욱 사랑받은 교육전문지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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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박인화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창간축사=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 개인의 자아실현입니다.그런 면에서 교육의 지향점은 입시 경쟁 중심의 공장식 교육에서 탈피해 인권이 존중받는 인간중심, 학생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21세기 대한민국 교육계의 현실은 진보 vs 보수, 정치 논리로 양분되어 갈등과 반목만 거듭하고 있습니다.교육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특정 이념에 매몰된 교육정책의 무분별한 도입은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교사·학생·학부모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고 교과부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행정은 혼선을 거듭하며 갈피를 못잡고 헤매고 있습니다.결국 정치와 이념에 빚을 지는 교육행정이 교육 본연의 역할과 방향성을 잃게 만들어 학생들의 피해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은 진보도, 보수도 아닙니다. 교육은 그저 교육일 뿐입니다.이제 교육은 100년을 내다보는 긴 호흡의 정책으로 '밝은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척박해진 교육 터전에 교육 3주체인 교사·학생·학부모가 잘 융합되어 다양한 빛으로 발현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은 그동안 교육계와 교육가족의 눈과 귀가 되어왔어 소통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2009년 창간호를 발행하며 호남본부를 설립한 이래 서울, 인천, 부산, 수원 등 명실공히 전국 교육지로 발돋움했습니다. 메마른 교육현실 속에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며 교사·학생·학부모라는 교육 3주체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의 김진석 회장과 한승균 사장, 손덕원 편집국장 그리고 조만철 광주전남지사장의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앞으로도 직면한 교육 현안에 대해 냉철한 펜과 뜨거운 논조로 교육가족 모두의 벗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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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권욱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창간축사=권욱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초목의 새 잎이 짙어 가는 싱그러운 계절 5월에 맞이하는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교육가족과 현장의 눈과 귀가 되어 공정한 교육정보 전달은 물론 비판과 격려를 통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해 오신 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부의 세습이 교육의 세습으로 대물림되고 도․농간 교육격차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 교육연합신문이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며 소외되고 그늘진 약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상생과 배려의 참 언론으로, 모두에게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정론지로서의 사명을 굳건하게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전남교육이 농산어촌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격려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기대해봅니다.저 또한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미래교육의 지향점을 바로 보고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해 해결책을 활발히 모색하고 제시하기 위한 열정과 성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교육가족과 주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문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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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김희수 인천광역시중앙도서관장
    [창간축사=김희수 인천광역시중앙도서관장]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제가 창간 3주년 기념 축사를 드릴 때 두 가지 말씀을 부탁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특정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기사를 다루어주십사 하는 부탁과 교육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다양한 분야 인사의 교육을 보는 시각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의 견해를 조금이나마 감안하셨는지 최근 1년 동안 교육연합신문의 취재 기사의 지역적 다양성과 교육에 관심을 가지시는 인사의 시각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저는 교육연합신문의 내용 중 칼럼이나 기획 기사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뉴스의 경우 기존 일간지나 인터넷, TV를 통해 가장 최신의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어 많이 중복되기 때문에, 칼럼을 읽어보고 교육에 관한 여러 가지 관점들을 살피고, 연재되는 내용들을 보고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갔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2011년에 10회에 걸쳐 연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알아보기는 매우 유익한 연재물로 기억됩니다. 창간 4주년을 맞는 교육연합신문에 제언을 드립니다.가능하다면 교육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이슈인 인성교육과 다문화교육에 관하여 연재 방식으로 전문가님들의 의견을 듣는 기획시리즈를 부탁드립니다. 인성교육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인천발전연구원에서 개최한 교육포럼에서 토론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다문화교육의 문제도 현재 인천시교육청에서 지난 3월에 전국 최초로 설립하여 개교한 통합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의 미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슈입니다. 지면이 허락된다면 한번 쯤 다루어 볼만한 주제로 생각됩니다.다시 한 번 창간 4주년을 맞는 교육연합신문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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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글로벌 경쟁 CEO'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예원예술대학교, 국내 최초 공공 문화예술회관의 성공적인 수탁경영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약 2백 개에 가까운 공공 문화예술회관이 있다. 그 중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중소 문예회관은 공무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직영체제이다. 그리고 비교적 규모가 있는 광역자치단체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은 직영, 또는 독립법인체로 운영이 되고 있다. 그 가운데 국내 유일하게 선진 스타일의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아트센터가 있다. 바로 전주에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다. 우리나라에서 서울, 수도권, 지방을 포함하여 전국에 문예회관 건립 붐을 주도했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이미 10년 전에 민간위탁이라는 운영체계를 선택했다. 전라북도가 하드웨어를 건축하여 소프트웨어를 전문 교육기관인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에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하였다. 모든 문예회관이 각 소재지역의 명칭을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유달리 한국소리문화의전당만이 지역색을 탈피하여 그야말로 판소리 고장답게 ‘한국소리’를 대변하는 예술의 전당으로 부각시켰다. ‘예술을 통한 교육(AIE)'의 시너지효과 창출 최근에 전라북도는 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10년째 맡아온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연장 운영하는 것을 전문가 심사 평가를 거쳐 결정하였다. 이에 앞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소리 10년’의 청사진을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지역에 소재를 둔 예술특성화 대학이 지역의 공공 문화예술회관을 맡아 운영하는 것은 ‘예술’과 ‘교육’을 접목시키는 시너지를 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말하자면 ‘학-예(學-藝) 커플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운영해온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는 ‘예술을 통한 교육(AIE : Art In Education)'을 경영의 중심에 두어 왔다. 그래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으며, 특히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착시켰다. 구체적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에 문예회관으로서는 최초로 선정되어 ‘한소리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AIE에 대한 노력과 열정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금년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기부 인증기관’ 마크를 부여받았다. 이로써 예술교육기관과 문화예술회관이 손잡은 산학협동(Distributive Education)의 생생한 모델을 인정받은 셈이다. 문화예술의 지방 균형발전 시대가 본격 도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새롭게 미래 비전을 구현해 나가는 시점에 우리사회의 물리적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정부 청사가 금년부터 세종시에 둥지를 틀기 시작하면서 한국에 본격적으로 지방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중앙에 편중되었던 힘이 지역으로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 내년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시로, 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전남과 광주로 각각 이전할 계획으로 있다. 이렇게 문화예술의 중심축도 지역으로 균형을 이뤄가는 추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미래를 내다보기라도 한 듯 척박하기 그지없던 10년 전에 중앙의 활동배경을 뒤로하고 과감히 지방으로 활동무대를 옮긴이가 바로 지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이끌어가는 CEO 이인권 대표다. 어떻게 보면 일찌감치 지방화시대를 예견한 인물인지도 모른다. 10년 전만 해도 서울의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국립극장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문예회관이 공무원 중심의 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지역에 소재했지만 국내 최대 아트센터를 개념도 낯선 민간위탁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맡은 것이다. 그렇지만 이 대표의 경력을 눈여겨보면 지방화시대를 함께 하는 것은 그에게 예비 되어 있는 길이었는지도 모른다. 공기업에 있던 부모를 따라 지방에서 학교를 나온 이 대표는 공군장교를 전역하고 중앙일보에 특채되어 문화사업을 시작한 것이 바로 그의 인생의 진로가 되었다. 그 후 중앙과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전국구 문화예술 전문가로 우뚝 섰다. 그런 전문성 역량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민간 전문 예술경영의 성공 신화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이 대표가 전문 경영을 맡아온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운영기간이 연장됨으로써 이 대표는 통산 13년을 공공 분야 아트센터를 경영하는 국내 초유의 기록을 갖게 되었다. 선진 외국의 문화예술기관에서는 장기적으로 경영을 맡는 것이 흔한 일이지만 한국의 문화여건에서는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BEST 아트센터의 구현전략과 실천방안을 제시 이번 심사에서 이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예술경영의 노하우와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국내 최고 예술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 혁신 프로그램의 내재화 등 BEST 구현전략과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이 대표는 지난 10년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경영하며 규모 있는 시설로는 국내 유일하게 민간위탁이라는 단선적인 개념을 자율주도경영의 선진형 저비용 고효율의 패러다임으로 정착시켰다. 이는 전라북도 경영평가에서 연속 4회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예술경영 부문에서 ISO9001품질경영 인증을 받은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 대표는 차기 3년의 수탁경영 비전에서 도민의 문화향유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시켜 나가며 지역기반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의 등불 비추기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가 직접 도민을 찾아나서 문화예술과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소통을 통해 재능기부에 앞장설 것임도 다짐했다. 한국의 공공 분야에서 예술기관 경영의 기록을 쌓게 되는 이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언론사에서 문화사업을 시작하여 국내 최초 공공 문화재단과 복합문화예술공간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조직과 지역은 달랐을지언정 문화예술로 일관해온 스마트 파워 멘토형 예술경영자이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개인과 조직의 지식 네트워크 경영을 중시한다. 그래서 스스로 여유시간을 알토란 같이 활용하여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지금까지 문화예술, 자기계발, 영어 학습에 대한 책을 10권이나 낸 학구파 경영인이기도 하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술경영자로 입증 더욱이 이 대표는 독학으로 이룬 영어실력으로 국제교류의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공연장이나 기획사의 체계가 잡히기도 전인 1980년대 초, 중앙일보에서 문화사업을 맡으면서 미국, 유럽의 매니지먼트사들과 영어로 세계 정상급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국내에 초청한 1세대이다. 이미 대학 1학년 때부터 《코리아타임즈》《코리아헤럴드》에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250여회 영어 칼럼을 썼으니 이 대표의 영어능력은 입증된 셈이다. 그가 스스로 터득한 탁월한 영어실력은 영국문화원장과 미국 해외공보처 담당관도 감탄했을 정도다. 그가 학연, 지연, 혈연이 지배하는 한국사회 풍토에서 아무 연계 고리도 없이 종횡무진으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었던 바탕은 영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이었다. 문화예술 분야에 있으면서 그는 5대양 6대주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했던 것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에 자신의 체험과 철학을 정립하여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을 출간하여 화제를 모았다. 예술경영자가 영어전문가에 버금가는 영어 자기계발서를 내었다니 많은 언론에 이슈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그의 저서의 서론에서도 썼듯이 영어역량이 선견력, 업무력, 인간력과 같은 사회적 핵심능력을 길러 경쟁의 선두에 버젓이 설 수 있었다. 이제 진정한 ‘노력파 글로벌 경쟁 CEO'로 평가받는 이인권 대표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새로운 금자탑을 쌓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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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9
  • 부산과학교육원 김숙리 주무관, 생명공학분야 국제기술사 자격증 취득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신수호) 과학교육부에 근무하는 김숙리(44세 해양수산6급) 주무관이 2007년 수산양식기술사 자격증 취득에 이어 올해 1월 생명공학분야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김숙리 주무관은 1989년도 부경대학교(구 부산수산대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부산과학교육원에서 해양전시 및 교육업무를 맡아오면서 부산의 해양교육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특히, 해양수족실 운영을 비롯해 해양탐구교실 등 해양교육업무 추진에 수산양식기술사 및 국제기술사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제기술사란 국가간 기술사상호인정(APEC 엔지니어/EMF 국제기술사)을 위하여 기술사법 제5조의 2에 따라 국가간기술사자격상호인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제기술사자격인증증명서'를 발급 받은 기술사로, WTO(세계무역기구)체제하에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 등에 따라 전문자격 기술보유자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되고 있으며 전국에 현재 97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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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9
  • [특별기획-지역교육은 지금] 이철웅 경기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특수교육지원센터+Wee 센터+장애인 체육시설 갖춘 종합교육지원시설 신축지역민들 포천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것학교 상담 및 생활지도 전문가...포천 공모 교육장으로서 안성맞춤 이철웅 교육장은 지난 3월 1일, 포천교육지원청의 제20대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공모를 거쳐 교육장에 임용된 이 교육장의 고향은 인근 동두천으로 교직생활의 상당기간을 경기 북부지역에서 보냈다. 그만큼 지역사정에 밝다. 경기 포천은 인구 16만명의 작은 도시로 조손가정의 비율이 매우 높다. 편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의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불법 이주노동자 가정이 파악된 다문화가정의 수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될 만큼 많은 점도 포천이 안고 있는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역의 교육환경은 결코 뛰어나다 할 수 없다. 서울, 수원 등 주요 도시와의 교통도 불편하다. 비선호지역이 될 수 밖에 없는 지역적 한계를 안고 있는 이곳에 이철웅 교육장은 공모에 자원했다. 이 교육장은 이곳에 오기 전 양주 덕정초등학교 교장, 경기예절교육연수원 기획연수부장,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연수부장 등을 거쳐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교육장 임용이 유력했다. 지역에서 생활한 시간이 길다는 이유만으로 이곳을 자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교육상담 및 생활지도분야 전문가...지역이 필요로 하는 능력 갖춰 이 교육장은 경기도 교사로는 제1호 국비유학생으로 일본 문부상의 초청을 받아 일본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했다(심리측정 및 교육측정 연구). 현재도 8년째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교육상담과 생활지도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교육상담 및 생활지도 분야 전문가이다. 포천은 지역여건과 교육환경이 좋지 못하다. 학생들의 학습능력이나 학업성취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지역여견과 교육환경이 학생들의 학업에 미치는 영향은 정비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포천지역 교육수장으로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학교 교육의 경쟁력 회복은 결국은 학력향상으로 귀결된다. 학력은 교사의 교수능력 즉, 수업능력과 학교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교육행정분야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눈에 띄는 결과를 보인다. 그러나 그 밑바탕에는 학생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스스로 목표를 찾도록 이끌어 주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볼 때 교육상담과 생활지도 분야의 전문가인 이 교육장은 현재의 포천에 가장 적합한 지역교육 수장이라 할 만하다. 포천지역의 교육수장으로서 바라본 포천은 어떤 곳입니까? 포천은 자연환경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일동과 이동지역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육적 측면에서 바라볼 때 포천은 다릅니다. 현재 포천지역 초등학생의 11.3%, 중학생의 14.7%는 조손가정 학생입니다. 조손가정 비율이 63%에 이르는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편부모와 다문화가정 비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습니다. 학력수준도 전체적으로 낮습니다. 불편한 교통과 경험 많고 실력있는 중견교사가 부족한 현실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공인 교육상담과 생활지도 측면에서 볼 때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포천 교육장으로서 추구하는 교육목표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인간성을 중시하는 교육입니다. 학력은 그 다음입니다. 결손가정 아동의 가장 큰 특징은 자제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학생들은 자제력의 부족이 폭력적인 상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학력향상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들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며, 교육장으로서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 싶은 역점 사업도 이런 부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을 잠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현재 포천에는 독립된 공간을 갖춘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없습니다(현재 운영중인 포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교실을 빌려 운영중이다). 독립된 공간을 갖추고 장애 아동을들 위한 물리치료실과 언어치료실, 학부모 상담실, 전용 교실 등을 고루 갖춘 특수교육센터를 임기 중 반드시 설립하고 싶습니다. 장애 아동이 집에서 학교까지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용 버스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포천에는 Wee 센터도 없습니다. 역시 독립된 공간에 집중상담실과 개별심리검사실 등 필요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전문 상담교사와 상담전문가가 상주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원스톱으로 상담/교육/관리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Wee 센터를 구축/운영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목표는 장애아동들이 아무 불편없이 운동과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이 세가지 공간과 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 건물을 교육청 내 신축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현재 추진중인 포천교육지원청 별관신축 사업입니다. 현재 추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총 공사비는 27억원 정도로 예상하며, 도교육청과 관할 지자체, 도의회 등 가능한 모든 곳을 뛰어 다니며 지원을 위해 설득하고 있습니다. 별관 신축사업은 단순히 행정공간 마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포천 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예산이 없어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을 이제야 하려는 것입니다. 이번 사업에 있어 도움을 얻을 수만 있다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별관이 신축돼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면 포천은 물론이고 연천 등 인근지역의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체계적인 종합교육지원시설이 될 것입니다. 또 전국 지역교육지원청 가운데 보기드문 사례가 될 것입니다. 포천지역의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내가 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부탁합니다. 자기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곧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렇게 될 때 지역이 살기좋은 곳으로 뿌리를 탄탄히 내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포천의 경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지역민 전체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이 지역민들이 포천에 대한 자긍심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철웅 교육장 약력> 학력 동두천고 졸업목포교대 졸업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업(상담심리 전공, 교육학 석사)일본 문부성 초청 국비 유학생 선발, 일본 기후대학 대학원 졸업(심리측정 및 교육측정 연구)세종대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과정(교육학 박사) 경력 경기도 예절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의정부부용초 교감 양주시 덕정초 교장 경기도 예절교육연수원 기획연수부장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 연수부장 현)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현) 대진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저서생활지도와 학교상담(1989년) 정민사교육상담과 생활지도 연구(2006년) 교육과학사 교육 및 생활지도 연구방법론(2008년) 교육과학사 일본 문부성 제출 논문 등 한국어 및 일본어 논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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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10-11-02
  • ‘꿈’을 찾고, ‘꿈’을 이루는 교육
    - 학력문제… 오해 많아, 정확한 현실 인식 아쉬워 - 진단·평가 먼저, 분석결과 바탕 종합대책 세울 것 먼저 당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친에 대한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선 후 어머니께서 특별히 하신 말씀은 없었습니까? 지난번 선거에서 당선됐을 때는 당선증을 보여드리고 큰 절을 올렸습니다만 이번에는 모친께서 걱정하실 것 같아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웃음). ‘효’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비후보로서 발표한 공약가운데에도 ‘효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당선자께서 생각하는 ‘효’란 무엇입니까? 모든 삶의 근간은 부모와 가족에 대한 사랑입니다. 부모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다시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부모에 대한 사랑, 곧 효가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어려서 한학을 배우며 가장 먼저 배운 것이 ‘효’입니다. ‘天地之間萬物之衆(천지지간 만물지중)에 惟人(유인)이 最貴(최귀)라’ 했습니다. ‘동몽선습(童蒙先習)’에 나오는 글귀로 ‘하늘과 땅 사이의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가장 귀한 존재이며 사람이 귀한 존재인 이유는 바로 ‘효’를 알고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어머님께 구운마늘과 바나나를 드립니다. 제가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우면 자식들이 제가 했던 것처럼 어머니를 모십니다.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제가 전혀 모르는 분들이 저를 알아보셨을 때 고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교육감도 우리가 투표를 해야 하느냐며 반문하는 분들을 볼 때,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인천교육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특히 학력문제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습니다. 먼저 인천교육에 대한 오해가 너무 크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천 학력을 ‘꼴찌’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수능분석 결과를 가지고 인천 학력을 문제 삼는데 인천이 최하위를 기록한 부분은 수능 결과 가운데 1, 2 등급 비율입니다. 수능 1, 2 등급 비율이 교육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절대적 잣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인천이 다른 지역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영역도 적지 않습니다. 초·중학교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전국평균보다도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한 가지 결과만을 가지고 마치 인천교육 전체가 최하위를 기록한 것처럼 비난하는 것은 올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특히 막연히 ‘꼴찌’라는 그릇된 현실인식은 인천교육을 이끄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패배감만을 안겨주는 심각한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시민들도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인천교육의 실체를 정확히 알리려는 노력도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시교육청 각 과 단위 업무와 현안을 과장이 직접 설명(브리핑)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선자께서 갖고 계신 학력향상을 위한 대안을 설명해 주십시오. 이미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공약을 통해 충분히 말씀드린바와 같이, 근시안적인 접근법으로는 학력을 향상시킬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먼저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천 학력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평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학력신장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해주고 학습동기를 유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사가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겠다는 의지를 갖도록 만드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꿈을 찾고 꿈을 갖도록 이끌어 주는 것, 그리고 미래의 ‘롤 모델(role model)’을 찾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입니다.(※아래 박스 기사 참조) 공약을 통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시와의 협조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무상급식 실시에 대해) 낙관적으로 봅니다. 무상급식에 관해서는 시장 당선자께서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 등은 협의를 해야 하겠지만 시와 시교육청이 연간 총 예산 비율에 따라 소요예산을 분담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무상급식 시행은 언제부터 가능하겠습니까? 실제 시행시기는 예산 편성을 비롯해 준비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순리에 따라 차근히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단, 예산이 조기에 마련된다면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학교에서 돌아와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아야만 훌륭한 사람,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인성과 지식을 겸비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교육이 먼저입니다. 학교와 자녀교육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따라서 자녀들이 소질과 적성을 찾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자기의 꿈을 찾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학교와 함께 자녀들이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당선자가 이야기 하는 ‘학교교육’과 ‘학력’… - 본지 3월 24일 자(제41호) 나근형 당선자 인터뷰 중에서 - 교원연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말해 달라.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 내가 가르치는 것이 언제나 최선은 아니다. 영재를 가르키는 방법과 학습부진아를 가르치는 방법은 다르다. 상위권과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이 점에서 선생님은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교원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학력신장을 비롯해 모든 교육 경쟁력의 근간이다. 학력 부진을 인천의 최대 현안으로 뽑는 이들이 많다. 후보의 견해는 어떠한가. 학력을 학교 교육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는 시각은 문제가 있다. 학력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학력만을 기준으로 인천 교육을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학력신장은 근시안적인 접근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 그보다 먼저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천 학력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이 학력신장의 근본적인 해법이다. 덧붙여 말한다면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해주고 학습동기를 유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심리적 측면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활용해야 한다. 또 한 가지 학력부진에 대한 질타와 비난은 교사들의 사기문제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초학력 부진에 대한 후보의 대안을 말해달라. 전국 학업성취도 분석 결과를 보면 인천의 기초 학력 부진아가 가장 적다. 그러나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기초 학력 부진아 대책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중학교 교장 시절 두 달 만에 학교의 기초 학력 부진아 모두를 구제한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정확한 진단이 먼저이다. 정확한 진단으로 대상학생을 판별한다면 구제는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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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7
  • 교원들의 든든한 버팀목, '파워 교총' 만들 것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 출마한 동기 및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 지금 우리 교육은 위기입니다. 교사들은 과다한 학력 경쟁과 잡무로 만성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교육의 허리인 교감선생님들은 갑작스런 교장 공모제 확대로 인해 당황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의 주체인 교장선생님들은 마치 교육비리의 원흉처럼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미래는 자라는 어린이들의 손에 달려 있으며, 그들은 가르치는 선생님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교육자들을 정치나 경제 논리로 함부로 대하는 것도 모자라,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작은 잘못들을 침소봉대하여 대역죄라도 지은 것처럼 가혹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실의 모습은 조국의 내일을 위해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수 없습니다. 부정이나 비리를 옹호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이 있으면 그에 맞는 벌을 주면 될 것이지, 사회의 통념과 동떨어진 가혹한 징계를 하고, 예고도 없이 10배수 교장 공모제를 급조해 실시하는 등의 전시행정은 정말 그 피해가 얼마나 클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교육계는 늘 힘이 없어 이 같은 혹독한 시련을 겪습니다. 그러나 일이 잘못되면 언제나 그 책임은 교육자들에게 돌아갑니다. 이와 같이 매번 반복되는 교육자들의 수난을 막아내고 국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교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교총회장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육과 한국교총이 처한 현실을 진단해 주십시오. 아울러 후보께서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현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 교육은 교장공모제, 교원잡무, 교원평가제, 교원성과급, 에듀파인, 특가법, 교장재산등록제 등 여러 산적한 현안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교총의 지금까지의 대응책은, 그저 먼 산에 울리는 허무한 메아리와 같은 일회성 진정이나 서명 등으로 회원들의 불만은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교총간부 어느 누구하나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강력하게 대처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들 현안을 중히 여겨, 이에 대한 올바른 처방과 해결책을 제시함은 물론, 이를 쟁취하는 것이 교총의 마땅한 본분이고 우리 교육의 올바른 길이라 믿습니다. (위 2번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준으로) 위와 같은 현안에 대해 후보께서 갖고 계신 대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저는 회장이 되면, 먼저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토론하고, 무엇이 잘못인지를 깨우쳐 정부 스스로 이를 고치도록 할 것이며, 정부가 모든 교원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근거 없이 밀어부칠 경우에는 과감한 투쟁을 해서라도 바꿀 것입니다. 정의가 훼손되고 불의에 굴종하는 한, 우리나라 교육에 미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부터 인사비리를 비롯해 각종 납품비리 등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교육계가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교육계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교장공모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 인사나 납품 비리는 근절되어야 할 우리 사회의 악입니다. 이는 교육계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확실히 제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치 교육계만 그런 것처럼 언론이 호도하고 모든 교육자가 부패한 것처럼 비춰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언론의 횡포입니다. 게다가 정부가 수사기관에 의도적으로 교장들의 비리 수사를 지시했다는 기사는 교육을 무시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이를 침소봉대해 모든 교장들을 죄인취급하고, 교장공모제 확대만이 해결책인양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저는 5% 미만의 기존 공모제라면 자극제로써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50%나 100%라는 것은 교육의 혼을 빼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남교 후보자 주요 공약 및 약력 < 주요공약 > 1. 교장공모제 전면 폐기! 2. 에듀파인 문제 시원하게 해결! 3. 확실히 보호하는 '보험교총'으로 이미지 변신! - 교사잡무 제로화 추진 - 교원가중처벌법 폐지 - 교원평가제 개선 - 교원전담 변호사 설치 - 교원 병원 건립 - 교원 정년 환원 < 주요약력 > - 학 력 - 서울교육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일본 규슈대학교 대학원 졸업 일본 아시아대학 대학원(교육학박사) - 경 력 - 초등교육 : 교사, 교감, 교장 교육행정 : 시울시교육청 서울학생교육원장 서울 중부교육청 교육장 교과부 연구사 연구관, 장학관 국제교육진흥원 교학부장 해외파견 : 주 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영사, 일본 한국종합교육원장 대 학 : 홍익대학교 교육경영관리대학원 겸임교수, 일본 정화대학 객원교수, 현) 경일대학교 총장 사회경력 : 한국교총 사이버대학 설립추진위 부위원장 한국교총 교육백년 국가비전실현모임 위원 교과부 교육규제완화위원 한국교육과정연구회 부회장 서울 YMCA청소년위원회위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이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재정위원 초·중등 교장 자격연수 강사 저 서 : 소설 '삼국기(KBS 1년간 방영, 1992. 4.~1993. 3)' 수필 '남교선생의 한화사전' 시집 '그대 그리움이 여울질 때면' 교재 '한국어교본', '뉴한국어' 등 교장공모제 확대 반대… 부작용 심각해 (교장공모제 확대를 반대하는 경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사회의 어떤 좋은 제도라 할지라도 여론수렴의 과정과 충분한 경과조치가 필요한 것이며, 적용받는 대상자들에게 급격한 심적 충격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기존의 제도하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온 교감, 교장 자격자들에게 갑자기 '룰'을 바꾸면 엄청난 혼란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부작용이 충분히 예상되는 데도 불구하고, 공모제의 장점만 부각시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저는 잘못된 교육행정이 우리 교육자들의 사기를 얼마나 떨어뜨리고 상호 불신케 하며, 의욕을 떨어트리는가를 명확히 알고 있기에 이를 강력히 반대합니다. 급격한 충격요법을 자주 쓰면 교육은 언제,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고 죽어갈 것입니다. 최근 교원단체에 가입한 교원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학부모단체가 직접 나서 교원단체 가입 교사에 대한 명단공개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명단공개를 찬성하는 측은 '국민의 알권리'를 주된 이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 먼저 교원단체(한국교총)는 교원의 권익과 올바른 교육자의 사명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순기능도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명단공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 모두 일리는 있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개가 무엇이 두렵고 무서울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교사로써 충분히 소임을 다하고 긍지를 갖고 단체에 가입했다면 더 의연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연이은 비리 보도로 교사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은 여전히 수업 이외의 과중한 잡무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후보께서 갖고 계신 교사들의 사기진작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아울러 교사의 잡무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 교과부, 교육청, 국회 등에서 수시로 요구하는 자료나 행정지시 등으로 학교는 공문처리 '말단기관'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부의 문서업무 담당자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교과부, 교육청의 문서업무 담당자 등 행정인력을 1/5로 줄여야 합니다. 외부의 자료 요구에 대해서는 이를 과감히 없애는 대신 1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통계자료로 대체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일반직 공무원 자리를 많이 만들어 놓고 일하라는데 무슨 일을 합니까? 아래로 공문 만들어 내려 보내는 일 외에 무슨 할 일이 있습니까? 이런 구조적인 모순이 제거돼야 합니다. 우선 대안으로 교무를 전담할 '교무 전담교사'를 제안하고 싶습니다.실제로 사립학교는 교무 전담직원을 두어 교무업무 일체를 처리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공립학교에서 제반 업무를 나눠, 교사들이 돌아가며 맡는 것이 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매년 바뀌기 때문에 늘 새로운 일처럼 여겨집니다. 올해부터 전면 실시되는 교원평가제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시 자체를 전면 반대하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실시는 하되 인사반영은 반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 무슨 일이든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해야 개선 방안이 나오고 새롭게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은 공장이나 산업 현장처럼 그렇게 명쾌하게 답이 나오는 분야가 아닙니다. 수업만 잘하고, 아이들 성적만 올렸다고 해서 우수한 교사라 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의 형편을 잘 살펴서 그 아이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일, 잘못된 심성을 잡아주고 새로운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 아름다운 가치관을 갖게 하는 말과 행동, 이런 것들은 지금의 교원평가 항목에는 전혀 들어있지도 않고 측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시험점수라든지, 측정이 가능한 항목만을 가지고 하는 평가는 그래서 단답형 평가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게 전부이어서도 안됩니다. 이를 너무 강조하다보면 교육의 가장 중요한 형이상학적인 가치, 꿈이나 희망, 정직, 성실, 미소, 친절 등의 교육은 사라지고, 온전히 점수기계와 경쟁일변도로 치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가는 하되,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것은 극히 신중해야 할 것이며, 한다면 격려차원에서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9. 앞으로 한국교총이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전문직 교원단체인 교총의 강령은 첫째 전인교육에 우선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둘째 전문가집단으로서 학생, 학부모와 함께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셋째, 윤리와 사회적 신뢰를 증진하고, 넷째 교육주체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다섯째, 국제조류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강령에 따라 성실히 임하고, 나아가 우리 교총회원들이 교육에 임함에 있어서 억울하거나 불편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교육행정이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간다면 이를 바로잡는, 우리 교육의 등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책임감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입국을 통해 반드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단초를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교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교총', 국가 교육방향의 기수로써 거듭나는 '파워 교총'을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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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8
  • "You can do it~!"
    열정은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묘약과 같다. 누구든지 전 생애에 걸쳐 자기 일에 집념을 쏟는 이들의 눈빛은 밝게 빛난다. 목소리에는 힘이 넘치고 걸음걸이는 언제나 당당하다. 그들에게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서울 중부교육청 김점옥 교육장은 이제 우리나이로 육십갑자가 지났다. 그러나 그 열정과 활력은 갓 교단에 발을 들여놓은 신입교사보다 더 강하다. 모두가 알아주는 '영어전도사', 우리나라 '초등영어교육의 선구자'… 그를 아는 많은 이들은 김 교육장에 대해 말할 때 '영어'라는 단어를 먼저 꺼내곤 했다. 또 하나 빼 놓지 않고 말하는 것은 '열정'이었다. 앞의 평가를 접했을 때의 첫 느낌은 약간의 부담감이었다. '혹시 지나친 영어지상주의에 빠진 분은 아닐까?', '어린학생들에게 너무 영어만을 강조하는 분은 아닐까?'하고 말이다. '열정'이라는 두 번째 느낌과 함께 그 부담은 더욱 강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 걱정이 쓸모없는 것이었다는 것을 아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영어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어린학생들에게 영어만을 강조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오히려 영어와 함께 인성을 가르칠 줄 아는 아주 노련하고 지혜로운 교사였고 뛰어난 교육기획자였다. 영어전도사, 영어교육의 선구자가 아니라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함께 기르도록 이끄는 '학교 교육의 달인'이었고 지자체와 지역사회를 교육의 장(場)에 끌어들여 교육의 효과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린 '교육기획의 달인'이었다. 그 '달인'에게 그 동안 걸어온 길과 지금 걷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가야 할 길을 물어본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학교 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서울 중부교육청의 쉼없는 도전과 실험(?)을 함께 만나본다. 김점옥 교육장은 1949년 4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교대를 졸업하고 국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교육행정 전공). 72년 서울 효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독립문초, 충무초 등에서 교단에 섰다. 영희초 교감, 대모초 교장, 서울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서울시 교육청 정학관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제21대 중부교육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처음 어린이 영어교육은 어떻게 시작했나? → 82년 처음 교사들이 모여 초등영어연구회가 만들어졌다. 나도 청설 맴버로 가입했다. 이때부터 번격적으로 영어교육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그때는 영어교육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초등학교에 영어가 특할과목으로 처음 도입된 것이 84년이었다. 기본적인 교재초자 없었다. 나도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었을 뿐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내가 먼저 영어교육에 관한 교수법을 배우고 어리이들을 가치친것이 아니라 어린이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며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를 몸으로 경험으로 배웠다. 궁여지책으로 영어로 된 노래를 교재로 삼아 어린이들에게 영어노래와 무용, 역할극 등을 가르쳤다. 그리고 학기가 끝나면 반 학생들 모두가 모여 영어로 학예회를 열었다. 학기가 끝난 후의 결과는 대단했다. 반 어린이들이 하나같이 자신감을 되찾고 학교생활이 달라졌다. 영어를 가르쳤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어린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게 해 준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고 보람이었다. 영어교육과 영어 학예회 모두 당시로서는 낯설었을텐데 주위의 반응은 어땠나? → 유별나다는 반응이 많았다. 극성맞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웃음). 초등영어교육에 있어 가중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달라? →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제발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편애는 절대로 안된다. 분명히 말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초등영어에 필요한 영어단어는 500단어에 불과하다. 초등학생에 대한 영어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그 500단어로 어린이가 평생에 걸쳐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영어가 어렵다는 생각, 영어에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하는 학생만 편애하면 안된다. 잘하는 학생에게만 관심을 가지면 그렇지 못한 학생은 점점 영어에 흥미를 잃게되고, 자신감을 잃게된다. 교사가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잘하든 못하든 한 반 학생 전체가 영어에 흥미를 가지도록 교사가 이끌어줘야 한다. 영어노래도, 역할극도, 춤도 모든 학생이 참여해야 한다. 두 번째는 말하기 대회이든 영어동화 읽기이든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라는 것이다.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은 내용으로 말하기 대회를 하면 결국 학생은 학원에서 말하기를 배울수 밖에 없다. 결국 학교가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이 된다. 학부모와 학생이 공교육을 밎지 못하고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대안은 간단하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말하기를 가르치고 학교가 정해준 동화책으로 암송을 하도록 해도 어린이들에게 말하기 능력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잘 사는 아이, 못사는 아이 구별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영어실력과 자심감을 기를 수 있고 학교에 대한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세 번째는 오고가며 자연스럽게 온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영어동화책과 Tape교재, 영어 비디오 등을 이용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공부라고 생각하면 그 순간 흥미는 반감되기 때문에 배운 것을 확인 한다는 목표로 받아쓰기 등 시험을 보지 말고 대신 어린이들이 공부한 내용만큼 진도표를 스스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학원에서는 보고, 읽고, 듣지 않던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선배교사로서 후배교사에게 당부하는 것은? → 앞서 말한 바와 같지만 편애하지 말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평하게 대하라는 것이다. 연극을 하든 무용을 하든, 모든 반 학생들이 함께 하고 모든 학생들이 소중하게 대우 받는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말해야 한다. "너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라고 묻지 말고 "너 공부 잘 하지? 선생님이 보니까 너 공부 잘 할거 같다.", "우리 한번 잘 해보자. 넌 잘할 수 있을거야."라고 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부모님들께는 자녀를 믿고 격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듯이 자주 칭찬하고 격려해 주길 바란다. 학생들에게는 당당해지라는 말을 하고 싶다. 공부 못해도 당당하고 자신있는 학생은 예쁘다. "You can do it", "I can do it"을 잊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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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8
  • ‘봉사초심자’를 위한 ‘봉사가이드’
    순수 민간 주도, 지자체 적극 지원, 자원봉사의 새로운 민관협력모델로 눈길 끌어 봉사란 말은 받들고(奉) 섬긴다(仕)는 뜻을 지닌 말이다. 여섯시도 안 돼 해넘이가 시작되고 밤이 길어질수록, 온도계의 수은주가 내려갈수록 봉사란 말은 더 자주 듣게 된다. 일상 속에서 생활화되고 선진화 된, 세련된 느낌(?)마저 주는 서구의 봉사와 품앗이, 두레, 수눌음(제주 특유의 품앗이 형태) 등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우리의 전통적 봉사는 적어도 그 원형에 있어서는 같은 뜻을 담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우리의 걸음걸이가 빨라질수록 봉사란 두 글자는 어느덧 고리타분하고 심지어 식상한 느낌마저 주는 말이 되고 있다. 남을 돌아볼 겨를이 없어서일까?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오히려 도움을 받아도 모자랄 사람들이, 그래서 남을 돌아볼 겨를로 치자면 도무지 그럴 여유가 없을 사람들이 참 태연한 모습으로 내 품에서 먹을 것, 입을 것을 다른 이에게 내어놓는다. 그러면서 왜 그러느냐 물을라치면 그게 뭐 궁금하냐는 듯이 천연덕스럽게 묻는 이를 바라본다. 그 눈빛이 물어보는 이를 민망하고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렇다면 봉사가 식상하게 된 것은 남을 돌아볼 겨를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 된다. 한 겨울 구세군 앞에 놓인 빨간 냄비통에 쌓이는 돈을 봐도 같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못사는 동네, 아니 찢어지게 가난한 동네에 놓인 냄비통의 무게가 도심 한가운데 대로변에 놓인 냄비통의 무게보다 덜하지 않으니 말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니 봉사가 식상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드는 묘약 같은 것은 없을까? 가난은 나라님도 어찌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 세상이 삐걱대면서도 이만큼이나 돌아가는 데는 받들고 섬기는 일이 일상인 이름 모를 우리네 이웃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묘약은 아니더라도 봉사가 일상 속 생활의 일과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까? 봉사를 처음 생각하는 어리석은 초심자들이 겁먹지 않도록 너무 무겁거나 혹은 너무 진지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가진 아주 작은 힘과 시간이 뻥튀기처럼 부풀어올라 다른 이에게 희망과 웃음이 될 수 있음을 친절하게 알려줄 수 있는 초심자를 위한 ‘봉사가이드’는 없을까? 봉사를 첫 시작하는 초심자에게는 이미 일가를 이루신 선종(善終)하신 선우경식 원장(영등포 요셉의원 설립자)이나 성산 장기려 선생(국내 공공의료보험의 효시인 청십자의료보험 조직) 같은 분들은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지만 감히 그 모습을 흉내내기초자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담 없이 봉사의 맛을 느끼고 그 맛에 점점 더 익숙하게 이끌어 줄 수 있는 친절한 도우미가 필요하다. 홍어를 먹을 때도 초심자는 먼저 덜 삭힌 홍어로 만든 삼합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그래서 오늘은 ‘봉사초심자’를 위한 친절한 ‘봉사가이드’를 만나본다. 아울러 가이드를 돕는 친절한 보조자도 함께 만나본다. 김명희(左) 회장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치2동 자원봉사회장이다. 10여년전 개인적으로 결식아동을 위한 봉사를 시작한 이래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지도, 자원봉사 교육, 장학회 사업, 학부모 상담과 교육, 가정법원 국선보조인, 보호처분 학생에 대한 장기 상담 등 주로 청소년 상담과 교육,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강남 구룡중학교에서의 학생상담 봉사는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다. 이 같은 공로로 작년 서울시 시민상을 수상했다. 이동호(右) 대치2동장은 민간 주도의 봉사활동에 관(官)은 ‘지원하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김명희 회장의 자원봉사활동을 정성을 다해 돕는 숨은 보조자이다. 수많은 자원봉사자 중 김 회장을 ‘봉사초심자’를 위한 ‘봉사가이드’로 선정한데는 바로 일상 속 생활의 일과와도 같은 자원봉사를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계속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김명희 회장 : 지금부터 약 12년전이었다. 그때까지는 나 또한 주변을 둘러볼 겨를 없이 정신없이 일만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다. 지친 심신을 달랠 겸 큰마음을 먹고 캐나다 여행길에 올랐다. 그런데 여행 중에 조난을 당할 어려움에 처했다.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길을 잃고 차까지 눈에 빠져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우연히 길을 가던 한 캐나다인이 차에서 내려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알아차리고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정말 헌신적이었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켜도 할 수 없을 만큼 성심을 다해 우리를 도왔고 내리는 눈발이 흐르는 땀과 만나 그의 얼굴에는 고드름까지 피어났다. 얼마나 지났을까? 우리는 그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차를 눈에서 꺼내고 그로부터 목적지까지 가는 자세한 길 안내를 받았다. 주머니를 뒤져보니 몇 달러가 있었다. 얼마 안 되는 작은 돈이었으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분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내게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는 다른 사람이 지금 당신들과 같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들을 돕는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부끄러웠다. 나와 내 가족만을 생각하며 보낸 지난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자원봉사는 어떻게 시작했나? 김명희 회장 :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주위에 결식아동이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고 작은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좀 더 체계적으로 자원봉사를 배우고 싶어 한양대에서 청소년상담과정을 배웠다. 이때 동료의 권유로 자원봉사센터에서 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학교로 자원봉사교육을 갔다가 돈이 없어 점심을 굶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조그만 모임을 만들어 학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금 강남 미도장학회의 첫 시작이었다. 강남에 결식아동이 많다는 말은 솔직히 낯설다. 이동호 동장 : 결식아동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부도 등 가정의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의 위기에 놓인 학생도 많다. 또 생계곤란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도 상당히 많다. 참고로 강남 지역 기초생활수급권자의 수가 모두 5,216가구에 9,300여명으로 서울 전체 25개 구 중 6위에 이를 정도로 많다. 언론에서 비춰진 화려하고 사치스런 강남의 모습은 강남 중 일부의 모습이다. 강남에 산다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강남하면 떠오르는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모습들은 사실 많이 과장되었다. 김명희 회장 : 낯설어 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지만 이곳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과장되고 왜곡되었을 뿐 결식아동과 학업중단의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다른 지역 못지않게 많다는 것이 분명한 현실이다. 다행히 강남구청의 도움으로 지금은 돈이 없어 밥을 굶는 학생은 크게 줄었다. 장학회 활동에 대해 소개해 달라. 김명희 회장 : 앞서 말한 대로 내가 살던 아파트(미도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결식아동과 학업중단의 위기에 놓은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면서 시작했다. 그때가 2003년이었으니 이제 약 7년이 되었다. 지금은 6개의 중학교와 4개의 고등학교에 학교 당 2명씩 모두 20명의 학생들에게 매월 학비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결식문제는 구청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었으나 등록금과 급식비가 지원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해 줄 것을 다해줬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린 학생들이 상처받지 않고 구김살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기존의 미도장학회가 바탕이 돼 대치자원봉사회가 구성됐다. 이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순수하게 지역주민이 만든 자원봉사회가 주민자치센터의 직능단체로 편입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일 것이다. 주민자체센터가 자원봉사회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동호 동장 : 구청에서 근무할 때 만두를 빚는 한 식당 사장님이 있었다. 매 달 정기적으로 20박스의 만두를 만들어 인근 노인정 등에 보내달라고 전화를 하시곤 했다. 나누는 물건의 크기나 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마음이 고맙고 인상적이었다. 김 회장을 돕기 시작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봉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돕고 장소를 무상 제공하는 등 할 수 있는 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십년 넘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명희 회장 :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내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봉사는 결코 어려운 것도 대단한 것도 아니다. 큰돈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배운 게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특별한 소명을 받은 성직자와 같은 분들만이 하는 것도 아니다. 한 마디로 자원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저 바로 내 이웃에게 내가 가진 그 무엇인가를 내 형편에 맞게 나눠주는 것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볼 때 사회지도층과 여론주도층에 있는 이른바 ‘가진 자’와 ‘있는 자’가 봉사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 이들이 먼저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이 가진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 노하우와 경험 등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흔쾌히 나누는 모습이 일상화되어야 한다. 가장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김명희 회장 : 가장 안타까운 것은 자원봉사를 바라보는 이중적인 시선이다. 한편으로는 마음은 있어도 자원봉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봉사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봉사를 마치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왜곡해 본다. 정작 도움이 절실한 이웃의 어려움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으면서 잘못된 점만을 말한다. 정말 이웃에게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자원봉사에 대해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 김명희 회장 : 자원봉사는 어려서부터 몸에 베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기초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만 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런 자원봉사를 실천할 것이고 다시 그 자녀가 이들을 보고 배우며 일상생활 속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명희 회장 : 명문대의 진학만이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딸이 고3이었을 때 가족모두가 함께 3주간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그때 학교에서는 딸의 대학진학을 포기할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시간이 흘러 얼마 전 딸이 그런 말을 했다. 그때 여행이 가장 행복했었다고… 지금 딸은 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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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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