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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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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후보는 사퇴하라’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9일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권진수 후보는 이 날 긴급성명을 통해 같은 보수진영 후보인 최진성, 나근형, 조병옥 후보(이상 투표용지 기재 순)에 대한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권 후보는 이들 세 후보가 인천시 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 과정에서 자필 서명 날인한 '동의서' 사본을 제시하며 이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진영 후보자들은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상임대표 최성규)이 실시한 경선을 통해 보수단일후보를 선출하는데 동의하면서 동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동의서에는 ‘단일화 절차와 방법을 이해하며 그 결과에 승복’하고 '후보단일화 추진결과 선정된 비전교조 교육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권 후보는 “승복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세 후보를 고발한다”라고 말하며 세 후보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권 후보는 “기본적인 약속도 어기는 후보들이 공약은 제대로 지키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인천만은 약속을 잘 지키는 교육감이 선출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지방교육을 책임질 교육수장을 뽑는 교육감선거가 ‘로또’선거로 변질되고 있다며, 정책과 인물중심으로 후보자를 선택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로또교육감’이란 우수개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방교육이 정치에 좌우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정당공천을 금지한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는 다른 선거와는 달리 기호 순번이 없다. 다만,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투표용지에 기재될 후보자 성명 순서는 제비뽑기(무작위추첨)를 통해 정했다. 문제는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교육감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지나칠 정도로 낮고 후보자들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묻지마 투표’가 될 우려가 높다는 점이다. 즉,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기재된 후보자 순서를 정당의 기호로 착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추첨에서 첫 번째 순서를 뽑은 후보는 그 자체만으로 10% 이상의 득표를 얻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 후보들의 지지율은 추첨 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지방교육의 성패를 책임질 지방교육의 ‘수장’이며, 교육의원은 지방교육의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는 지방교육의 ‘관제탑’과 같다. 이들이 집행하는 한 해 예산만 전국적으로 32조원에 이른다. 내 자녀의 앞으로 4년 동안의 교육은 교육감과 교육의원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시장과 도지사보다, 시의원과 도의원보다 더욱 중요한 자리가 교육감과 교육의원이다.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내 자녀의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유권자와 학부모들의 진지한 고민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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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0-05-29
  • 수도권 교육감 선거, '합종연횡(合從連橫)'
    ▲ 왼쪽부터 진보진영의 김상곤(경기), 이청연(인천) 곽노현(서울) 후보가 27일 오전 10시 서울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혁신교육 벨트 추진'을 위한 정책연대를 발표했다. ▲ 같은날 오전 11시 보수진영의 정진곤(경기), 이원희(서울) 후보가 교육청기자실에서 '부적격·무능교사 10% 퇴출', '교육격차 해소' 등 5대 공통공약을 담은 '정책협력선언'을 발표했다. 선거전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보수와 진보, 각 진영 후보간 정책연대를 통한 '선거공조'가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서울의 이원희 후보는 같은 보수진영 후보인 정진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와 '정책협력선언'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서울과 경기도의 정책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반(反)교육·이념 세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부적격·무능교사 10% 퇴출', '교육격차 해소' 등 5대 공통공약을 담은 '정책협력선언'을 발표했다. 정책연대를 통한 선거공조는 진보진영에서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보진영의 곽노현(서울), 김상곤(경기), 이청연(인천) 후보는 같은 날 10시 같은 장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혁신교육 벨트 추진'을 위한 정책연대를 발표했다. 세 후보는 "현 정권의 특권교육을 심판하고 혁신교육을 앞세워 우리교육의 새로운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하며 ▲선진국형 혁신학교 도입 ▲교육 비리 척결 ▲초·중학교 보편적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 등 '수도권 3대 공통 공약'과 '10대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세 후보는 기자회견 후 함께 서울(구로), 경기(부천), 인천(부평) 등지에서 합동유세를 열며 세몰이에 나섰다. 한편 서울시 교육감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 후보들 사이의 '재단일화'는 결국 '불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김영숙 후보가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면서 이원희 후보로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듯 보였지만,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하고 협의가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 진영에서는 촉박한 일정 등을 고려할 때 결국 단일화는 물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진보진영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27일 오후 인천 부평역에서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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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0-05-28
  • 아토피 뚝!…부모님과 함께하는 ‘천연샴푸만들기 체험’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27일 과학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총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투자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천연샴푸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족기능강화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천연샴푸 만들기는 참여자들의 피부특성을 반영해 건성용과 지성용 두 가지 종류로 자유롭게 선택해 만들었으며, 2명의 강사가 그룹별로 이동하며 만드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면서 참가자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사용한 물비누에는 두피, 탈모, 모발에 좋은 한약재와 허브를 넣어 진하게 우려내어 실제 피부병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경썼다. 교육복지 담당 우종신 교사는 “작년에 실시한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이 가족끼리 돈독한 정을 나누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호응을 얻어 올해도 이와 비슷한 ‘천연샴푸 만들기’를 실시했다"면서 "작년과는 색다르게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피부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관한 내용도 배우고, 천연샴푸도 함께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 있는 활동이 됐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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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7
  • 원어민 영어 수업, UP!
    서울 중부교육청(교육장 유영조)은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관내 초등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2010 중부 초등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워크숍’).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37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청 내부 연수 이외에도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이 포함돼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인 19일에는 독립문초교 정명희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서로의 수업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원어민 교사들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사동,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전통공연 관람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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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6
  • 인천 과학 꿈나무들의 축제!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갑순)이 주관하는 인천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교육과학연구원과 인천서면초등학교에서 5월 27일을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 부문(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로봇과학, 탐구토론, 과학그림)에 학교별 예선대회, 지역교육청별 예선대회를 거쳐 시 본선대회에 총 603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5월 27일에는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로봇과학과 탐구토론(초등부, 중학부)부문에 118명의 초‧중학생이 참가하고, 5월 28일에는 전자과학을 비롯한 기계과학, 탐구토론(고등부)에 168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6월 5일에는 인천서면초에서 과학그림 부문에 초‧중학생 257명이 참가하고 6월 12일에는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로켓과학 부문에 60명의 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룬다. 인천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드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과학기술 생활화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대회로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특히, 탐구토론대회는 기초과학에 충실함은 물론 과학적 탐구력과 의사소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대회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계획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한 학교는 초‧중‧고 각 12개팀(1팀당 3명)으로 모두 10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대회결과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 중 2팀(탐구토론은 1팀)은 9월 11일에 열리는 제28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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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6
  • 이러닝 세계화 교육정보화 연수
    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변광화)은 국제협력을 통한 이러닝 산업 진출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콜롬비아 교원 14명을 초청하고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9박 10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교원 정보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우수 IT 및 이러닝 산업체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을 방문하고, 한국의 현장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ICT활용 우수학교인 인천동막초, 신송중, 인천여자공고 및 인천국제고,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연수에서 시교육청은 연수생 각 개인이 교육받은 최신 노트북을 연수생의 소속 학교에 기증함으로써 콜롬비아 교원의 교육정보화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교육정보화 지원 계획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해외 교원을 초청하여 지금까지 82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콜롬비아는 작년 12명에 이어 두 번째로 연수가 이루어진다. 개강식에서 윤흥순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콜롬비아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가 우리나라 이러닝 산업 및 IT분야의 우수성을 알리고, 콜롬비아의 교육정보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연수단으로 내한한 콜롬비아국 교육부 연수 담당관은 “한국의 훌륭한 정보화 인프라와 교육방법등을 경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인천광역시교육청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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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6
  • 우리학교에 새 옷을 입히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학교 외벽에 설치되는 '연수교육의 일번지!' 디자인이 완공됐다고 25일 밝혔다. 주변에 아파트로 이루어진 주거환경과 기존의 갈색톤 외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따뜻한 계열의 색상과 차가운 계열의 색을 고르게 배열해 디자인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도록 새단장했다. 생동하는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는 연수초교 외벽 디자인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창의성 신장뿐만 아니라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의 비전과 어린이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 연수초교는 인천 연수구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역사 깊은 학교로서 연수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교육을 실현해 나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번 외벽 디자인 사업 또한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는 학교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디자인 컨셉 선정 시 학교 주변의 아파트 경관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했으며, 색상은 학교, 학생, 교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되도록 노력한 만큼 학교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수초교는 지난 2월 초에 완공된 다목적 강당의 명칭을 지역사회에 널리 공모해 모두 200여편의 작품을 엄격히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인 '아우라지움'의 현판을 붙이고 다양한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25
  • '단일후보'가 빠진 TV 토론
    오는 27일 MBC(문화방송) 사옥에서 열릴 예정인 인천교육감 후보 TV 토론에서 보수와 진보 단일후보가 모두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4월20일부터 5월20일 사이에 이루어진 언론사들의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평균 5%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최진성(전 인천 강화교육장), 나근형(전 인천시교육감), 조병옥(인천시 교육위원) 후보(이상 투표용지 기재 순) 3명만을 토론회 참가 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권진수 후보(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와 이청연 후보(인천시 교육위원)는 위 기간 동안의 지지율이 평균 5%를 넘지 못해 제외됐다. 권진수 후보는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의 경선을 통해 보수단일후보로 확정됐으며, 이청연 후보는 '일파만파연석회의'를 통해 진보단일후보로 추대된 바 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권진수 후보와 이청연 후보는 무응답층이 60%가 넘는 여론조사의 문제점 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이 반발하는 주된 이유는, 선관위가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여론조사 자체의 문제점도 제기하고 있다. 두 후보 진영은, 자치단체장이나 시도의회 의원 등을 뽑는 일반적인 지방선거와는 달리 교육감선거는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로서, 유권자들의 관심과 후보자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고, 어느 선거보다도 부동층이 많다는 ‘특성’을 안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감 선거 자체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고, 후보에 대한 이력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된 여론조사만을 근거로 TV토론 참석자를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각 언론사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감선거의 경우 부동층은 60%를 상회한다. 교육감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후보자들에 대한 인식도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후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유권자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낮다보니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의 지지율도 10%대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인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수도권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현재까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후보는 경기도 교육감후보인 김상곤 전 교육감이다. 그러나 김상곤 후보의 경우에도 지지율은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청연 후보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선거가 유권자들의 무관심속에서 ‘줄투표’와 ‘로또선거’가 될 것이라는 언론의 예측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선관위의 결정은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청연 후보는 “무응답자 비율이 60%가 넘는 여론조사만을 근거로 47개 시민사회단체가 추대한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본인이 TV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TV토론은 모두에게 열려진 공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진수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에 선관위 결정의 근거가 된 공직선거법(법 제82조의 2)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헌법소원을 25일 냈다. 권진수 후보는 “인천시교육감 후보 5명에 대한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서 1위 후보의 지지율이 11%에 그치고 전체 응답자의 60% 가량이 응답을 하지 않아 여론조사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이같은 상황에서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만 토론회에 참가시키는 것은 평등의 원칙에 크게 어긋난다”라고 주장했다. 또 “선관위가 교육감선거의 특성을 무시한 채 법조항만을 근거로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TV토론 참석이 확정된 최진성, 나근형, 조병옥 후보는 두 후보의 토론회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인천시 선관위가 진행하는 인천시교육감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는 오는 27일 MBC 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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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0-05-25
  • 지역사회와 연계한 Happy learning!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5월 24일 인천 남구 관교동에 위치한 중앙어린이교통공원에서 장애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교통공원 체험학습은 연수초 통합도움반에서 매주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매달 1주~3주 동안 실내에서 현장학습을 위한 사전 학습을 하고 4주차에는 지역사회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사회중심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자라나게 하기 위함이다. 연수초 통합도움반 12명의 학생들은 5월 한 달 동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교통 표지판의 종류와 의미, 대중교통 이용방법, 교통질서준수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번 현장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생활환경에서 적용해 보고 실천해 보며 현장학습을 마친 후에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 사후 학습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본 것은 무엇이며, 배운 것을 실천해 본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수초 통합도움반을 맡고 있는 이선숙 교사는 “장애학생들은 일반학생들에 비해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끊임없는 반복학습이 요구된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단순학습은 의미가 없다. 그들이 배운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동일한 내용을 교실에서 학습한 후, 현장에 나와서 다시 반복하여 적용해 보는 기회를 주는 것은 장애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일반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기능적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25
  • 예쁜 컬러누에 신기한 곤충 보러오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비로운 곤충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25일부터 6월 30일(37일간)까지 농업과학관에서 '누에와 곤충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꿈나무들이 신비스러운 누에와 곤충의 생활사를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사슴벌레, 말똥구리, 왕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의 실물을 전시하고, 곤충의 생육 과정과 특성, 관상용 곤충 사육기술 등을 소개하는 코너로 준비되어 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누에와 곤충을 만져 보며 누구나 쉽게 누에고치에서 실을 직접 뽑을 수도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려한 색상의 컬러누에는 5월 25일부터 1주일간 깜짝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누에와 뽕잎으로 만든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누에고치 공예품 등도 함께 전시하여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변신한 누에의 변천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어 농촌진흥청의 연구 개발로 인공사육에 성공한 왕귀뚜라미와 물방개 등을 가정에서 쉽게 기르는 방법 등도 배울 수 있고, 자연의 방울소리를 들려주는 신기한 ‘방울벌레’와 ‘큰주홍부전나비’ 등 신비의 곤충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곤충을 산업화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하고자 최근 사육기술 개발에 성공한 애완용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왕귀뚜라미, 나비류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곤충생태 전시관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신태철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우리 농업과 곤충을 올바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장 신태철, 운영지원과 이남수 031-299-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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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5
  • 5월 화단에 독서 열매 주렁주렁!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지난 12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 신문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주제가 있는 가족 독서 신문 만들기를 통해 책을 읽고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독서 생활화의 풍토를 조성하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연수초 전교생은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권장도서와 학급문고에 있는 다양한 도서를 읽고, 가족 독서 신문 만들기 활동을 했다. 가족 독서 신문 만들기 대회에 대해 학생들에게 3월 말부터 예고를 하고, 5일 동안을 가족 독서신문 제작 기간으로 정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린이 전원이 참가하는 것과 각 가정에서 과제물로 실시할 것을 원칙으로 하여 가족 독서 신문의 특색이 잘 살아나도록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만들도록 했다. 각 학년 최우수와 우수 작품은 5월 17일 부터 5월 20일까지 연수초등학교 화단에 활짝 핀 꽃과 함께 선보였다. 가족구성원의 공동 참여도와 독서생활화 기여도를 중점사항으로 두고 이에 더불어 가족의 특색이 담긴 독창성, 짜임새 있는 편집, 기사의 다양성과 흥미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전교생과 가족이 모두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등 가족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22
  • 인천미산초,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이해하기' 연수
    인천미산초등학교(교장 심상철)는 전교사를 대상으로 5월 19일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원인사과 전봉식 장학관으로부터 '2010 처음 시행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이해하기'라는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미산초등학교는 수업 분석 중심학교로, '좋은 수업 만들기'의 일환으로 교사들이 꾸준히 전문성을 연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마련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개성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바탕이 되게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전봉식 장학관은 “교원능력개발평가제는 공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도입된 것으로 교사의 꾸준한 연찬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도록 한다. 또한 교원능력개발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 결과로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이 요구되며 교사간 상호적인 협력학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평가 결과에 대한 포용적인 자세, 다른 교사의 교육 활동을 격려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주는 자세를 강조했다. 연수를 들은 인천미산초 교사들은 “오늘의 강의는 새로 도입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이해를 돕는 체계적인 강의였다.” 며 "앞으로도 교사 개인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을 다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22
  • 광주전남공고, 전문계고교 최적화 모델 구축
    첨단산업설비특성화고인 광주 전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희)는 5월 14일 산업설비검사과에서 비파괴검사분야 선두업체인 (주)한국공업엔지니어링 백재규 사장을 비롯한 13개 업체 대표와 한국폴리텍5대학 정진서 학장, 전문계고교 교장, 학부모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기업인 광주산업기술개발원(원장 김양선)을 개원했다. 교내기업은 산·학·연 컨소시엄 운영을 통해 일터학습장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노동청 지원 직업능력개발과정 개설을 통해 산업현장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비파괴검사분야 검사장비 개발을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체와 신기술 상호 교류를 통한 교수 학습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확산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등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공고 박영록 교사가 입안해 추진하고 있는 교내기업은 성공여부에 대한 타당성 분석 검토, 간담회 및 워크샵, 설문조사 등 2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설립하게 되었으며, 현재 일부 학교에서 운영중인 학교기업의 단점을 보완한 전문계고교 특색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학교기업은 세무 회계, 인사, 생산 및 판매관리 등 모든 업무를 학교장이 경영하지만 교내기업은 참여기업 컨소시엄 대표가 경영 주체가 되며, 학교는 우수기술인력양성 및 기자재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관계로 참여하게 된다. 서울검사(주) 김대영 이사는 "비파괴검사분야가 미래유망산업임에도 극심한 인력난 때문에 검사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광주산업기술개발원 개원을 계기로 인력난이 해결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또한, 김용희 교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계고교 특색사업이 학교기업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교내기업은 일터학습장, 인력양성, 기자재 개발 등의 업무를 포괄적으로 수행하면서 학교 재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많은 기업형태로, 계속 발전시켜 특성화 사업의 성공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교내기업 컨소시엄 대표인 광주산업기술개발원 김양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하게 될 공교육과 사교육 융합 공조형 교육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구인과 구직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불일치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용창출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0-05-14
  • 녹색은 생활이다!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5월 13일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연수초 전교어린이회장단은 “녹색은 생활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자연을 보호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교생이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친환경 상품구매, 절전의 생활화, 물자절약으로 녹색생활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녹색동아리 학생대표는 “우리들의 작은 녹색실천으로 오염된 물이 맑아지고 오염된 토양도 비옥해 질 수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해 나간다면 에너지를 절감하여 기후변화 및 에너지 자원 고갈 위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해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녹색성장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결의문 낭독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친화적인 녹색운동으로 녹색사랑을 먼저 실천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친환경적인 학교를 만들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초는 앞으로도 '환경지킴이의 날'을 지정해 그린캠페인을 실시, 학생들의 녹색생활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14
  • 안병만 교과부장관, 전원학교(여수나진초등학교) 방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5월 13일 교육과학기술부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된 여수 나진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실에서 김철수 나진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참석자 소개 및 교육활동 현황, 농산어촌전원학교 연구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안 장관은 편백나무와 황토로 리모델링된 교실 및 학교 시설 등을 살펴본 후 이러닝 첨단 기자재로 수업을 받는 6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했다. 참관 후 6학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이자리에서 학생들은 안 장관에게 "서울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나진초등학교를 구경했으면 좋겠다"며 "장관님의 어릴적 꿈과 희망이 무엇이었는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안 장관은 나로도에서 작년에 발사한 우주선과 이번에 발사될 우주선 등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안 장관의 초등학교 시절 6·25 동란때 학교가 전소되어 어렵게 공부했던 시절 등을 얘기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농산어촌전원학교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을 전하고, 덧붙여 학생들의 학력향상에도 매진 해 줄 것을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0-05-13
  • 도전하는 정신,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며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오휘동)는 5월 12일 수업협의실에서 발명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서부교육청 안산발명교실’을 60여명의 학부모, 학생, 지도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초등학교 개강식 및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서부교육청 안산발명교실’은 인천 계양구에서 선발된 6학년 고급반 15명(1학급), 중학교 1, 2학년 심화반 15명(1학급) 총 30명(2학급)으로 5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학기 중 교육, 현장학습으로 운영된다. 연간 이수시간은 발명교실 수업 28시간(중1, 2학년 20시간), 현장학습 6시간과 사이버 발명 교육 60시간 이상을 합해 등 총 100시간이다. 연간 3천만원의 교육과 관련된 경비는 교육청과 특허청 지원으로 전액 무료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고급반, 심화반으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과정별로 발명이론, 발명공작활동, 기초 발명품 고안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발명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부교육청 계양구 초·중학교 학생발명교육의 중심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도교사들은 계양구 관내 10개 학교에서 선발된 10명의 발명교육 전문교사들이 직접 지도하게 되고 발명의 생활화로 발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연간 2회 이상의 초청강연과 선진교육 현장견학이 계획돼 있다. 이번 초청강연회에는 인천신현초 박선영 교사를 초빙해 “발명기법을 통한 발명의 실제”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해 가정과 연계되는 발명교육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청 안산발명교실’ 안산초등학교 오휘동 교장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켜 발명에 이르게 하는 발명교육은 이 시대에 가장 필수적이고 필요한 교육"이라며 "개인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 발전을 위해 매우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13
  • 인천가좌고, 다문화 가정 법률 상담을 위한 법률사무소와 협약식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활성화방안’을 연구주제로 연구하고 있는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인 가좌고등학교(교장 박재빈)는 5월 12일 운영위원실에서 황찬욱 변호사법률사무소와의 협약식을 가졌다. 박재빈 교장, 황찬욱 변호사와 연구학교 담당자, 분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가좌고등학교」와 「황찬욱 변호사 법률사무소」의 상호공동협약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체류 외국인 일백삼십만 시대의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사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문화 가정 상담센터의 운영을 활성화 하고, 대한민국 체류 외국인과 자녀들의 인권보호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체류 외국인에게 한국의 직업 현장교육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황찬욱 변호사는 무료로 다문화 가정의 법률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13
  • 사랑 듬뿍! 행복 듬뿍!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5월 13일 교육복지투자사업의 일환으로 1층 교육복지실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중심으로 평소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해 평소에 소외된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함께 영양 간식과 사랑의 도시락을 함께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도시락’을 만든 학생들은 직접 자신이 자른 빵과 야채, 과일로 예쁘게 장식해 직접 선생님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해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연수초 다문화교육 담당 지한나 교사는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서로간에 유대감과 친밀감을 북돋워 건전한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13
  • “우리는 꼬마판사”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5월 11일 인천 학익동에 위치한 인천지방법원에서 연수초 5, 6학년 학급 대표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법문화 견학 및 조정 절차 체험’을 실시했다. 인천연수초에서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갈등상황을 또래 조정을 통해 제3자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또래조정 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또래조정(Peer mediation)'이란 학교 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학생들이 직접 대화와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제도다. 올해도 1차로 학급에서 질문지를 통해 조정자 후보를 선정하고, 학급담임의 2차 추천 등의 엄격하고 공정한 선출과정을 통해 5, 6학년 총 13명의 또래조정위원을 선출했다. 올해 선발된 또래조정위원들은 앞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싸움이나 절도, 왕따 등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앞장서게 된다. 또래조정위원들은 또래조정위원회를 개정하기에 앞서 법문화를 법원 관계자에게 직접 배우고 조정 절차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갖고자 인천지방법원을 견학했다. 먼저 사법부 관련 DVD시청 및 법정 견학을 한 뒤 실제 재판을 참관하고 판사로부터 갈등상황 중재 요령과 절차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평소 판사의 꿈을 가진 6학년 김유민 학생은 “학교 생활에서 빈번하게 빚어지는 친구들간의 갈등상황을 그냥 지켜보기보다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꼭 실천해 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12
  • 매년 노인정 방문해 효행을 실천해요!
    인천산곡남중학교(교장 이영숙)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의 날’을 맞이해 11일 학생회 대표와 노인정 자원봉사단 학생들이 뉴서울 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1교 1노인정 자매 결연식’을 맺고 위문품 전달 및 각종 위문 공연 등을 실시했다. 산곡남중학교의 노인정 방문은 2007년부터 실시한 ‘1교 1노인정 자매결연’ 및 ‘효 체험학습의 날’을 운영 계획의 일부분으로 실천 중심의 효행교육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있다. 노인정 방문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무척 쑥스럽고 어색했는데 우리들의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힘이 나고 보람을 느꼈다”라며 “ 노인정을 방문해 노인분들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마음 한 구석에서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한 외할머니가 생각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노인정의 한 할머니는 “해마다 산곡남중학교에서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 주니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요즘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할 줄 모르는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체험하게 한다.”고 했다. 산곡남중의 ‘효 체험학습의 날’운영과 ‘1교 1노인정 자매결연’행사는 가정에서의 ‘효’ 실천 교육을 토대로 ‘효’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 나아가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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