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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현장 기사

  • 인천함박중, '선진형 교과교실제 종결 보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함박중학교(학교장 윤영치)는 9월 26일 이상목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장, 인천시교육청 배경자 장학관 등 교육관계자와 교사, 초·중등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지정 선진형 교과교실제 연구학교 운영결과 종결보고회를 개최했다. 선도학교 블록타임수업 공개를 시작으로 한 본 행사에서 윤영치 교장은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과정으로 수준별·맞춤형, 블록타임 수업정착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윤기 교무부장의 교과교실제 운영 관련 연구학교 전반적인 보고와 6개 교과 블록타임 수업모형 발표순서로 진행됐다. 국어과 우정숙 교사를 포함한 6개 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체능)의 대표 교사들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블록타임 수업모형을 PPT, 동영상을 통해 발표해, 블록타임 수업의 장점 및 효율성을 시사했다. 그리고 패널토의식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과교실제 운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과 개선점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참관자들은 공개수업 참관 후 전시자료 관람과 교과교실 견학으로 연구 및 수업결과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홈베이스 및 다양한 수업모형을 보조하는 전자교탁 등 첨단 기자재 시설을 견학했고, 교과교실제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상목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장은 지도조언을 통하여 “함박중은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최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했으며, 특성화된 전용교실을 갖추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수준별·맞춤형 수업, 특히 블록타임 수업으로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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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인천용현초, '하모니로 하나되는 마음'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용현초등학교(교장 윤성한)는 10월 2일(수)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인천남구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교사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이·다 365 어울림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명의 '사·이·다'는 ‘사이좋은 친구, 이해하는 친구, 다정한 친구’의 줄임말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정을 1년 365일 어울려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인천용현초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범국민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통합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이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시각장애 관련 영상 시청을 통해 시각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공연은 주관교인 용현초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로 구성된 핸드벨 공연팀의 아름다운 연주와 6학년 전통문화예술 국악관혁악단의 웅장하고 멋진 전통 가락 연주로 시작되었다. 다음으로 인천 시내 특수학교인 연일학교와 미추홀학교의 지적장애 학생들이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난타 공연을 아낌없이 뽐냈다. 연일학교와 미추홀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흥겨운 합동 리듬은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네 번째 공연은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동아리인 휠체어 댄스팀의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콘서트의 열기가 뜨거워질 무렵 본 콘서트의 꽃인 시각장애인 전문 음악단 ‘한빛예술단’의 타악 앙상블과 체리티 중창단 및 블루오션 팀의 아름다운 노래가 연주됐고, 마지막으로 브라스 앙상블의 멋진 연주로 본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90여 분간 진행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진 기악 합주 및 합창, 휠체어 댄스 등의 풍성한 공연은 콘서트장을 어울림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호흡을 맞추어 악기를 연주하는 장애인 음악가들의 연주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의 아름다운 합주는 장애인에게는 장애 극복 의지를 고취시키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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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인천작전여고,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작전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오복)은 9월 25일(수) 교내 교과협의회실에서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일과 후(19시~21시)에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돕고 학교교육 활동과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만들었다. 1부는 학교설명회, 2부는 학부모 연수로 이루어졌는데 1부에서는 2013학년도 2학기 학교 주요 교육계획 안내와 교원능력개발평가 안내, 학교폭력 예방 교육, 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 학부모 청렴 연수 등이 이루어져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2부에는 (주)BK 뇌교육 인천교육팀장인 권영순 강사가 진행하는 ‘귀를 여는 부모, 마음을 여는 아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2학년 백은숙 학부모는 “이번 학교설명회를 통해 2학기에 실시되는 학교의 교육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특히 강연을 통해 자녀들을 좀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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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탈북학생 예비학교 학부모 위한 고교진학 설명회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논현중학교(교장 김윤주) 탈북학생 예비학교 특별학급(이하 예비학교)에서는 9월 28일 탈북학생 학부모들과 고교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 초청 주제는 ‘고등학교 진학 및 특목고 입학 설명’과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였다. 고등학교 입학 진학을 바로 앞둔 학부모들에게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시간이었으며, 1학년, 2학년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위해 맞춤형 개인 프로그램을 이해, 제안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윤주 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취업을 하지 못한 대졸자들이 많다. 눈에 보이는 스펙보다 예비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에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성을 찾아주고 꿈에 맞는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3학년 때 학생이 적성에 맞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1,2학년 때는 예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도움을 주고 진로를 찾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맞는 전공을 살리기 위해 저학년 때부터 자기 꿈을 찾아 체험한 학생은 훗날 3학년 때 스스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예비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개인의 꿈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의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학생 모두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부모들이 학교의 프로그램에 대해 의논하고 제안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탈북학생 예비학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녀가 쉽게 한국의 학생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며, 한국 학교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성격도 긍정적으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만족해 했다. 이 모 학생의 어머니는 "내 자녀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자격증을 따길 원한다. 개인별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컴퓨터 자격증에 욕심을 내고있고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내 자녀가 어느 날,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꿈이라고 말할 때는 내가 눈물까지 났던 기억이 난다."며 흐뭇해했다. 연구기획부장 조미숙 교사는 "탈북학생 예비학교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이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면서 꿈을 이루게 된다는 것은 개인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이며, 우리 탈북학생 예비학교의 최종 목표다. 학부모들께서 학교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예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칭찬과 격려, 제안을 통해 간담회는 편안하고, 효과적인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예비학교의 프로그램과 학생 서비스가 탈북학생의 학교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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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인천연수여고, '폭력과 평화' 이옥수 작가 초청강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연수여자고등학교(교장 지혜경)는 9월 25일 오후 6시 30분, 연수여자고등학교 연우재에서 학생과 교사 40여 명이 '개 같은 날은 없다'의 저자인 이옥수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작가는 재학생들에게 “청소년으로서 당당해야하며, 자신의 가치와 권리에 대해 알고, 인권과 평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공동체 안에서 배려와 조화를 통한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작인 ‘푸른 사다리’, ‘키싱 마이 라이프’, ‘개 같은 날은 없다’ 등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례들을 이야기 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대답하며 학생들의 꿈과 진로와 고민거리에 대한 공감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진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박예빈 학생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작가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작품 설명 및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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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인천신송중,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신송중학교(원유자 교장)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 1전시관 3홀, 4홀에서 개최하는 ‘2013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에 참가했다. 행복학교 박람회는 201개 참가학교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정책과 다양한 교육상담 등을 통해서 알차고 유익한 공유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학생들이 펼치는 공연,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인천신송중 댄스부원들은 힐링체조와 미쓰에이의 ‘good bye baby’ 댄스공연을 보여주며 음악적 끼를 발산했고, 신송중 합주부원들은 아리랑, 여인의 향기 등의 5곡을 무대에서 연주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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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나와 우리 그리고 이웃" 가을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선학초등학교(교장 조성택)에서는 9월 27일(금)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선학가족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1부 재능발표회, 2부 체험마당, 3부 1박2일 부자캠프의 순서로 진행된 ‘선학가족 어울림 축제 한마당’은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선학가족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1부 순서인 재능발표회는 많은 학부모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어린이들의 다양한 영역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무대였으며. 2부 체험마당은 인절미와 모찌의 비교체험, 여러나라 의상 입기, 각국의 놀이 체험등 다문화 관련 부스와 잎맥 표본 만들기, 황토 물들이기, CD시계 만들기 체험 등 총 15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 3부 1박 2일 부자캠프에는 평소 직장 일에 쫒겨 자녀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빠들을 위한 순서로 자녀와 함께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밤을 지새우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가을 하늘 드높은 교정엔 개성 만점 10여개의 허수아비들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학생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직접 만든 허수아비들은 제 각각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멋을 내며 서있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이 난 모습들이다. 본관을 들어서면 ‘아름다운 학교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와 ‘나비 표본 전시회’ 그리고 방과후 학교10개부서 전시회를 볼 수 있다. 이 세 전시회 또한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 것으로 특히, ‘나비 표본 전시회’는 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나비사랑동아리’ 회원들의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저녁 7시, 3부 1박 2일 부자캠프에 참여한 1학년 민한기 학부모는 “아침부터 아이와 함께 한 오늘 하루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신명나는 하루였다. 이행사가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택 교장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한 선학가족의 행사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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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으로 명문의 위상을 되찾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중학교(교장 이석봉)가 2013학년도 학교평가에서 우수교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132개 중학교 가운데 32개 중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학교평가 우수교는 2012년 교육활동을 근거로 선정하는데 상인천중학교는 우수교 중 유일하게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부문과 교육경영 2개 부문에서 우수교 평가를 받았다. 1960년 인천고등학교 부설 상인천중학교로 개교해 오랜 전통의 명문 중학교였던 상인천중학교는 최근까지 원도심학교로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낮은 학력과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2012년 현임 이석봉 교장이 부임해 ‘전통을 바탕으로 꿈을 찾아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경영목표로 지자체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낡은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특별한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면서 학생들이 안정을 찾았으며 진로와 자기주도학습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혁신의 바람을 일으켰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를 통하여 장학금을 받도록 하여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벨트형 다문화 중심학교 원도심학교 지정으로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2013학년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봉 교장은 “54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명문학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상인천중의 명성을 더욱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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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3
  • 건국대, 사교육 영향없는 ‘쉬운 논술고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28~29일 201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한 건국대가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논술고사 지문을 대부분 고교 교과서에서 출제하고 문제도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주제로 한정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특히 이를 위해 올 논술고사에서 현직 고교 교사 7명을 논술출제위원회 검증위원으로 위촉해 출제와 검증 과정에 참여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28일 오전 치뤄진 201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 인문사회계열 I 시험에서 ‘언어와 사고’를 주제로 측정조사표를 제외한 3개의 지문을 고교 ‘국어생활’ 교과서와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조지오웰의 작품 ‘1984’에서 출제했다. 고교 ‘국어생활’ 교과서에서 ‘언어와 사고’을 주제로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하며 읽는 지문을 제시하고 이들 관점을 비교하거나 이를 토대로 측정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언어의 통제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묻는 문제 등을 출제했다. 건국대 논술출제위원회는 “우리는 ‘논술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한가지 분명한 대명제를 가지고 문제를 출제했다”며 “이를 위해 제시문을 될 수 있으면 교과서에서 택하고, 묻는 문제도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문제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영대학과 상경계열 학생들이 응시한 인문사회계열II 논술고사에서도 ‘소유’를 주제로 고교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는 결국 한 형제들이다’(시애틀 추장), ‘차마설’(借馬設)(이 곡)에 나오는 지문과 존 로크의 ‘시민정부’, 고교 ‘경제’교과서에 나오는 재화의 ‘시장균형가격’에 관한 인용문 등을 통해 소유에 대한 근현대의 핵심적인 개념인 사적 소유권 개념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지, 소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각각 소유 개념의 장단점을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나아가 소유 개념의 확장된 철학적 함의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한편, 건국대는 2014학년도 신입학 수시1차 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를 9월28일(토)~29일(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서울캠퍼스 488개 고사장에서 인문사회계I(28일 오전), 인문사회계II(28일 오후)와 자연계(29일 오전)로 나눠 실시했다. 수시1차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에는 총 2만4,406명이 응시했으며,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이 지난해 500명에서 570명으로 확대됐지만, 지원자도 크게 늘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36.50대1보다 높은 42.82대1을 나타냈다. 건국대는 학생들의 논술고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연계 논술고사 응시문제 수를 2문제로 축소했다. 자연계 논술고사의 응시문제 수를 기존 3문제(수학+생물, 수학+화학, 수학+물리) 응시에서 3문제 중 2문제 응시로 축소하고, 학과별 지정 1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2개 문제 중 학생 본인이 1문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학과 지정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응시 학생이 2문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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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30
  • 맑은 목소리로 밝고 고운 마음을 표현해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조동초등학교(교장 이인규) 합창부는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인천정각초등학교에서 주관하는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발표회에 참가했다. 이번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발표회는 연수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조동초등학교 외 19개의 학교가 참여했다. 학교별 순번을 정해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동요 부르기, 우리 민요 부르기 등의 공연을 펼쳤다. 조동초등학교 합창부는 유현숙 교사의 지도하에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동요 ‘이슬(김동호 작사/작곡)’, ‘내가 만드는 노래(전선 작사/작곡)’을 발표했다. 마치 하나의 목소리처럼 조화롭게 어우러진 합창부 학생들의 고운 목소리는 조동초교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마음을 연수구청 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관객들은 큰 박수로 조동초교 합창단의 공연에 환호를 보내 줬다. 평소 이른 아침 시간, 방과 후 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조동초교 합창부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이번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발표회는 조동초교 학생들에게 친구들끼리 고운 동요를 부르고, 율동도 함께 연습하면서 하나가 되어 밝고 고운 심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9-25
  • 인천여자공고, '학생모의재판'을 통해 ‘상벌제’와 질서 생활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여자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세)는 지난 9월 17일(화)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학교 축제인 ‘동막제’에서 학생회 중심의 ‘자치법정’을 개최해 다른 학교의 관심과 화제가 됐다. 이번에 열리게 된 모의재판은 그동안 시행해온 교칙위반 학생 대상 ‘상벌제’를 정착화 시키고, 또 벌점이 가장 높은 상습 흡연자, 무단 결석자 등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에게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회 임원들은 동영상을 통해 여름 방학 중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청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시연했고, 모의재판의 대상으로 교칙위반이 가장 잦은 상습 흡연자, 무단 지각, 결석, 복장 불량자를 과벌점자로 내세워 열정적이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모습이 실제 법원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날 자치법정 상벌점제(그린마일리지제)에서 벌점 30점 이상인 2명의 학생을 참석시킨 가운데 과벌점자 참석 이유 진술 및 검사 질문, 변호인 변론, 증인, 최종 의견 진술을 들었다. 이어 검사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과 과벌점자 최종 의견진술, 휴정 및 배심원 회의, 재개정, 배심원 합의문 낭독, 판사에게 합의문 제출, 판결 선고, 재판부 퇴정 순으로 자치법정이 진행됐다. 자치모의법정 대회에 판사 역할로 참여한 2학년 오유진 학생회장은 "비록 모의재판이었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학생자치법정의 취지와 목적을 널리 알리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의자치법정을 도입한 학생부장 안명돈 교사와 박달호 지도교사는 "모의재판이 친구들이 학교의 규정과 규칙을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의재판을 지켜본 강창원 교감은 현재 모든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생자치법정은 학생들을 처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서로 이야기를 들어보고 처벌하는 쪽이든, 받는 쪽이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의 질서를 세워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9-25
  • 인천연수초, 학급 정·부회장 리더십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황인상)는 9월 25일(수) 2층 연수문화마당에서 2013학년도 2학기 학급 어린이 정부회장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 을 실시했다. 리더쉽 교육의 주요 의제는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을 배려하며 노력하라', '학급에서 정부회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친구와 어울림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며 더욱더 절친이 될 수 있다', '소금처럼 골고루 쓰임이 많은 사람이 되라', '학급을 이해와 존중, 배려로 이끌어가는 리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며 학교 생활하기', '나에 대한 자신감과 어려운 친구들의 일을 이해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어울리며 생활하기' 등의 내용이었다. 이번 교육은 '소크라테스식 질문법' 형태로 진행이 됐는데, 학생들은 현장에서 주어지는 질문 과제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갖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황인상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했다.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친구는 소중하다, 친구는 없으면 허전하다, 옆에 있는 사람이다” 등의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연수초 황인상 교장은 "각 학급을 대표하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1년 동안 정부회장의 어린이뿐 만 아니라 우리 연수초등학교 600여 명의 어린이가 글로벌 시대에 앞장서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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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신송중, 변화하는 대입제도 진단 및 전략 소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신송중학교(교장 원유자)는 9월 24일(화) 오후6시부터 9시까지 2013년 2학기 학부모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설명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과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의 올바른 진로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전항배 생활지도부 부장교사는 따돌림의 징후와 예방 및 대처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자녀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현재 심각해지고 있는 언어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피해와 대처요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이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현태(인천교육청 교육과정과) 강사는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의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입시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하여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진로방향을 정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무엇보다 학생들 스스로 진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능동적인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진학결정과 진로선택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신송중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고교 진학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자녀가 주도적으로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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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소래초, 예능학습관 '예오름' 개관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소래초등학교(교장 김응균)는 9월 25일(수) 14시에 예능학습관인 '예오름'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남동구청 관계자, 논현지구 학교장,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관식, 2부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관람, 3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예오름'에는 학교에서 가장 높이 위치한 교실로, 예능 소질을 갈고 닦아 더 나은 미래로 오를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그동안 노후된 시설과 어두운 분위기로 학생들의 감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예술 공간의 역할을 하지 못한 탓에 학교의 숙원사업이 됐으며, 올 여름 남동구청 교육경비 보조사업과 연계되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예오름'은 3개의 학습코너(예능오름길, 식물나라 전시실, 벽화의 세계)와 3개의 예능실(미술실+실과실, 음악실+방과후교실, 국악실+무용실)로 이루어졌다. 음악가와 미술가 및 작품을 감상하며 ‘예능오름길’을 오르면 작은 식물과 학습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식물나라 전시실’과 ‘벽화의 세계’지나 예능실에 도착할 수 있다. ‘벽화의 세계’코너는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의 재능 교육 기부로 탄생했으며, 이전 어둡고 차가웠던 복도 대신 초등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따뜻하고 웃음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정원화 인천동부교육청 교육지원국장은 축사를 통해 “예오름에서 학생들이 즐거운 수업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예능 소질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더 교사, 학부모들이 협력하여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내일로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응균 교장은 “학생들의 예능교육의 산실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게 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창의적 발상을 갖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수업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예오름을 운영하여 재능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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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선학중, 꿈과 끼를 'Ti우고 Ki우고 Na누는' 진로 축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선학중학교(교장 김진열)에서는 9월 24일(화) 진로직업인과의 만남 및 진로동아리 발표회인 진로·직업축제가 열렸다. 2012년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꿈과 끼를 Ti우고 Ki우고 Na누는 스토리’를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제작한 진로UCC 발표로 시작된 축제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직업군을 선택하여 그 분야에 이르기 위해 거쳐야할 과정을 배우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동안의 진로동아리 활동을 통해 펼쳤던 재능의 결과물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전시실을 관람하고 각 동아리 체험 장소를 찾아 자신의 관심 분야를 체험했다. 오후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거친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예능 재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었다.여름방학 전부터 무대 공연을 위해 긴 시간을 땀 흘려 준비한 학생들의 멋진 모습은 관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박수와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상급생들이 축제 주제와 같이 꿈과 끼를 나누어주는 활동 모습을 보며 다음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을 때의 준비 과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2012년 진로연구 학교로 지정된 선학중학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의 진로동아리 활동을 직접 발표하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진로에 대한 가치관과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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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석남중, 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 학부모 교육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석남중학교(교장 김형백)는 9월 24일(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 학부모 교육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한 사랑의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심신이 지친상태에서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열의를 갖고 참여했다. HD 행복연구소 소속 이학기 강사는 ‘우리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부부 관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청소년의 뇌구조와 발달 특징, 청소년의 감정코칭 5단계, 감정코칭을 통한 자녀와 정서적 연결 및 청소년 지지하기, 구체적인 방법인 대화법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학부모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이번 감정코칭 이라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사춘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특징을 좀 더 잘 알게 됐고, 지금까지 자녀와 관계를 망치거나 멀어지게 하는 대화를 많이 해왔음을 인식하고, 오늘 배운 감정코칭 기술을 통해 우리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양인숙 교감은 “부모님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하얀 도화지 위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랑과 관심으로 가득 채워가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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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서흥초, 마술·버블쇼와 함께 유쾌한 문화체험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서흥초등학교(교장 김용환)는 9월 24일 (화) 시청각실에서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술⋅버블쇼 문화체험활동을 열었다. 마술·버블쇼를 통해 신기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한편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먼저 레크레이션 강사가 등장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자 처음에는 쭈뼛쭈뼛하던 학생들도 점차 긴장을 풀었고 드디어 학생들이 공연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곧이어 마술공연이 이어졌는데, 마술사가 등장하여 간단한 마술을 선보였고 바로 마술의 비밀을 공개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차례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마술을 통해 학생들의 시선을 하나로 모았다. 갑자기 비둘기가 나타났을 때에는 학생들이 크게 놀라 감탄을 터뜨리기도 했고, 마술사가 링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리를 연결했다 풀자 학생들은 그 원리를 생각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술공연이 끝나고 버블쇼 전문가가 무대에 등장했다. 우선 그는 쇼가 시작되기 전 본 공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공지했다. 버블쇼에 사용되는 미끄러운 용품이 바닥에 남아있을 경우 자칫 미끄럼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신중한 태도로 학생들에게 주의할 점을 당부 한 뒤에야 학생들의 기대 속에 버블쇼가 시작됐다. 전문가의 손 위에서 터질 듯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이 신기한 듯 학생들은 버블쇼에 점점 빠져들었고, 오색 빛의 비눗방울이 무대에 가득 차자 학생들은 크게 환호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비눗방울을 이용한 상황 극에도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은 배가됐다. 마지막으로 마술사, 버블쇼 전문가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각자 그 직업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고, 전문가들은 진지한 태도로 성심껏 답해줬다. 무대에서는 화려하고 즐거운 모습만 보여줬지만 눈에 보이지 않았던 그들의 노력에 학생들은 감사의 박수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해줬다. 학생들은 마술·버블쇼를 보면서 즐겁게 과학적 원리를 접하는 동시에 다양한 직업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흥초 학생들이 더욱 많은 경험을 통하여 건강한 웃음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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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산곡남중, 기술명장의 꿈과 끼를 가슴에 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산곡남자중학교(교장 이선용)는 지난 9월 24일(화) 도서관에서 3학년 재학생 중 특성화고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14 특성화고 진학 활성화를 위한 기술명장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자동차 명장 송영배 강사는 분야별 최고 명장(전통옹기, 한복, 자동차, 단조 등)을 소개하고 특성화고 진학을 통한 진로선택을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강연을 펼쳤다. 다양한 언론기관을 통해 들어왔던 ‘선취업 후진학’을 향한 진로선택이 과연 옳은 방향일까 고민을 해 왔던 대다수의 학생들은 기술명장의 강연을 통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송영배 강사는 “성공하기 위해선 내가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즉, 나의 성격, 적성, 재능, 끼를 아는 것이 관건이다.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이 중요하다. 새로운 선택의 길에 들어선 3학년 학생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며 격려를 했다. 전문직업인 특강에 참가한 3학년 박래준 학생은 “로봇 공학자가 되어 인류에게 친근감을 주는 로봇을 만들어 내고 싶다. 특성화고 진학을 통해 실습을 통한 창의성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선용 교장은 “이번 기술명장 초청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선택의 방향에서 자신의 성격, 적성, 재능(끼)을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고교선택은 행복한 삶을 향한 중요한 과정이므로 오늘의 기술명장과의 만남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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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부원여중, '솔향제' 동아리 활동 발표회 성황리 마쳐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맹영희)는 9월 24일(화) 9시부터 17시까지 학교와 주안장로교회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솔향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솔향제는 학생 체험 활동 및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 형식으로 1부 교내 전시 및 체험마당, 2부 공연 마당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펼치는 다채로운 축제가 됐다. 특히, 이번 솔향제는 교육부 지정 학생 오케스트라 72명이 파헬벨의 ‘캐논’연주로 첫 무대를 꾸며 웅장함을 더했다. 이어서 관현악으로 연주된 레밎제라블 ost는 처음으로 큰 무대를 경험한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과 관중들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로 학생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오케스트라의 첫 무대 후에 이어진 통기타, 연극, 세로토닌 드럼북클럽, 칼라가즈, 뮤지컬, 댄스, 영어 뮤지컬, 밴드 공연 등은 그동안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특기적성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갈고 닦은 학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시간으로 4시간의 공연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다채롭게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학생들은 오전에 학교에서 특기적성과 동아리 활동에서 만든 만화, 한지 공예, 시화전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젠가,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아나바다 나눔장터, 시각 장애 체험, 영어 퍼즐 , 진로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 후, 오후에 공연마당에서 함성을 지르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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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 인천경원초, 학교장과 학생대표들의 간담회 열어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경원초등학교(교장 이주형)에서는 9월 24일 과학실에서 이주형 교장과 학급의 정·부회장으로 구성된 학생대표들 간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1학기에 이주형 교장이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기 위해 모든 학급을 방문했던 데 이어 학생 대표들에게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에 대해 안내하고 학생 교육 및 복지, 안전 등에 관련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높여 애교심을 갖게 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학급의 정·부회장은 간담회 전에 학교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점 등에 대해 학급 친구들의 의견을 물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교장 선생님과 직접 만나는 간담회에서 학생대표들은 친구들의 의견을 토대로 하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 교장 선생님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대표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과 학교내에서의 교장선생님의 역할 등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이에 교장선생님은 친절하게 답변해 줬다. 그리고 학교 운동장 시설물의 확충과 쾌적한 학습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는 학생들의 요청도 있었다. 학생 간담회를 마친 이주형 교장은 “평소 학생들은 학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요구사항들이 있는지 궁금했다. 이렇게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소통을 하니 학생들의 생각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경원초는 9월 25일에는 2,3학년 학생대표들과의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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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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