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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 선도학교 확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를 선도하는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운영교를 지난 해 91교에 이어 올해 110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 시범운영교는 초등학교 49교, 중학교 44교, 고등학교 17교 등 110교다. 32교는 혁신학교 예비지정교이며, 23교는 작년에 이어 계속 시범운영하는 학교이며 87개교는 2012년 신규지정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대강당에서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운영교 종합성과 발표회 및 신규 지정교 워크숍'행사를 개최, 2012년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운영교 출발식을 갖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선생님들의 가장 오래된 불만요인이면서 교육혁신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가 교원의 과중한 행정업무”라며, “선생님이 본연의 임무인 수업과 학생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012년을 ‘교원행정업무 제로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그리고 “그동안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함박웃음 짓는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우리 선생님들의 전문성은 상당히 탁월하지만, 많은 행정업무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원 행정업무 경감은 수업을 바꾸고 교육을 바꾸어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핵심정책이니, 취지에 맞게 시범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2011년 시범운영 우수교 및 유공교원에 대한 표창수여식에 이어 시범운영 성과 및 운영 소감 발표, 2012년 운영방향 연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2011년 우수기관 38교, 유공 교직원 151명(교원 77명, 행정실 직원 36명, 교무행정원 38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성과 발표에서 상탑초 박미순 교장은 ‘학교조직 효율화를 통한 학교교육력 제고’를, 안양남초 유재완 교장은 ‘소통과 효율을 통한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를 발표했다. 박미순 교장과 유재완 교장은 구성원간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 그리고 교육과정 중심의 교원조직과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등 인력 및 업무의 합리적 재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리 교문중 공영진 조무원은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주제 발표를 통해 “순수와 열정, 양심으로 행동하여 신뢰와 협력으로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혁신 경기교육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그 꿈은 반드시 현실로 실현될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신천고 김효정 행정실무사는 “선생님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고, 그 외 모든 직원은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간 본인의 노력하는 과정과 보람 등을 말했다. ‘학교조직 효율화’ 사업은 교육지원실이나 교원 행정업무 전담팀 등에서 교무행정을 도맡아 처리, 교원들이 수업 및 학생지도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공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11월 10일~12월 8일의 2차 '교원 행정업무 경감 온라인 만족도조사'에서 80.1%의 만족도를 기록, 일반학교보다 4.5% 높게 나타난 바 있다. 교육지원실 등 실통합형은 83.6%(교원 85.4%, 직원 72.3%)였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조직 효율화’ 사업 이외에도,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공문 없는 날’로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 평균 3.3명까지 교육행정업무 지원인력을 1~2명 추가 배치한다. 공문없는 날은 학교로 발송하는 교육청 공문이 없는 날로 매주 수요일은 1~2월 시범 실시하고 3월 신학기 이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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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1월 17일(화) 요즈음 이슈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학교가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방안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공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부경찰서와 '에듀 폴(Edu-Pol)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서부관내 초·중·고 교장 및 학생부장 80명과 학교별 학교폭력담당형사로 구성된 학교치안교사 42명이 참석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와 경찰의 역할 및 상호 협조내용에 대한 간담회에 이어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와 경찰의 상호협력을 결연하는 에듀 폴(Edu-Pol) 결연식을 가졌다. 에듀 폴(Edu-Pol)은 기존에 학생생활지도 취약지구의 주기적인 교외생활지도와 학생부장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합리적인 생활지도 방안 모색을 위해 운영하던 에듀패트롤(학생부장연합체)과 학생부장교사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학생교육과 관련 정보 공유 및 학교폭력에 공동대응하고자 학교별로 지정된 서부경찰서 산하 경찰관의 합성어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광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어 교사들이 파악할 즈음에는 이미 피해학생의 정신적 고통이 극에 달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의 표정이나 교우관계조사, 쉬는 시간의 모습, 특히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등에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현황이 파악가능하므로 학생들의 모습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지도에 각 학교에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인천서부경찰서 남승기 서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가해자처벌 위주의 형사사법적 관점에서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 위주의 피해 회복적 관점으로 전환하여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강력팀 형사1명당 학교 1~2개교를 담당하는 학교치안교사를 지정하여,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각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형사의 회의 참석을 의무화하도록 하며, 아울러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거나 알게 되었을 시에는 조사 및 단속조, 피해자 지원조, 예방 및 기획조 등 각 형사의 업무를 구분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학교를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사안 발생 시 학교가 사법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선도에 목적을 둔 단계별 보호 및 선도계획 수립과 관련 규정을 숙지하여 합리적으로 학생생활지도에 임하도록 2012학년도 각 학교 학생생활지도 담당 예정자를 대상으로 2월에 집중적인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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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창의적 교수법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1월 18일, 19일 이틀간 2012학년도 장학지원단 중 교사 컨설턴트 25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교수법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운영!'을 주제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창의적 교수법(Creative Teaching Strategy)으로 생동감 있고 적극적이며 자발적인 수업현장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연수로, 연수를 통해 장학지원단들의 수업능력 향상 및 장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 운영은 국내의 저명한 학습 교육 및 컨설팅을 기획·운영하는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연수의 질을 높이고 강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사전에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연수를 주관한 육태화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 장학지원단이 먼저 다양한 교수법을 경험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여 나만의 창의적 교수법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장학지원단 활동을 통해 다른 선생님들에게 전달하여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시간을 통해 북부 교육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구산초 허지영 교사는 "좋은 수업을 위한 고민이 많았는데, 내 수업에서 느낀 수업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갖게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달 26일, 27일에는 교감 장학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코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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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경기도교육청, 사립교사 68명, 공립 특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9일 '2012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초등 3명, 중등 14개 교과 65명 등 모두 68명이다. 과원특채는 14명, 일반특채는 54명이다. 최종합격자들은 앞으로 연수를 거쳐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특별채용에는 169명이 접수하였고, 1차에서 83명, 2차 최종에서 68명이 합격했다.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은 1차 서류전형에서 1.2배수를 과목별로 선발하고, 2차 논술과 면접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의 사기 앙양과 사학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교육공무원 특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히,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근무경력 요건을 3년 이상으로 완화, 사립학교 교원에게 폭넓은 기회를 부여했다. 그동안에는 과원특채의 경우 만55세 미만, 일반특채의 경우 만50세 미만으로 연령을 제한했고, 근무경력 요건을 5년 이상으로 했다. 과원특채 1명과 일반특채 4명 등 5명의 최종합격자는 그동안의 기준이라면 연령제한을 적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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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시설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친환경 무상급식 관심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단과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HACCP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학교급식 시설 매뉴얼'을 발간·보급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HACCP 관점에서 보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학교급식 시설·설비의 개발 및 표준화 요구에 따른 상세 기준 마련, 더욱 효율적이고 유지 관리에 불편함 없는 급식시설 등을 취지로 한다. 그동안 학교급식 시설개선 사업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추진해 왔으나, 전문인력 및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급식실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설․설비 현황 및 급식담당자의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미래세대에 물려줄 환경을 고려하여 T/F팀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조직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예시 : 1000명 식당 배식 도면 매뉴얼은 HACCP 관점에서 위생적인 조리장 및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의 표준화된 도면을 제시하고, 각 실별 건축, 설비, 출입문, 기기·기구, 필요기구 목록, 구체적 개선사례 등을 사진과 함께 실어, 도면 검토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친환경 급식시설·설비의 도입을 위한 정보 또한 제공하고 있다. 학교급식 시설 및 설비의 상세한 매뉴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뉴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안대준 과장은 “안전, 위생, 작업 능률을 고려하여 급식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다 나은 조리 작업환경 속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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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부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간담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18일(수) 부천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장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로운 학교문화정착을 위한 '2012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월) 중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이어 두 번째로 초등학교 교장과 실시했는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초·중등학교 내 학교폭력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응재 교육장은 연이은 학교폭력 사안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현장을 잘 알고 계신 교장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폭력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교육계가 뜻을 모아 학교폭력을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근절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폭력의 원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무엇보다도 학교에서의 교사의 관심과 사랑, 대화와 소통이 잘 이루어질 때 가장 잘 해결 될 것이며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하고 폭력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을 한 김민태 옹호관은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에 대한 의미와 학교폭력 대처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강의를 했고 특히 ‘인권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에서 출발하고 완성된다.’고 강조하며 교사와 학생의 인권이 서로 존중될 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근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교육지원과 최종선 과장은 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TF팀'에서 협의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방안을 안내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학교폭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근태를 수시로 파악하여 일탈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신속히 대처해 줄것을 당부했다. 부천남초등학교 이성춘 교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고 가정, 학교, 사회가 모두 뜻을 모아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으며 학생 개개인을 이해할 수 있는 인성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하면서 초등학교에서부터 체계적인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오늘 간담회 이후 19일(목)은 중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다각적인면에서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폭력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반을 마련하고자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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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방학이라 더 즐거운 부천 계남초 방과후교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겨울방학이지만 매일매일 활기가 넘치는 학교가 있다. 정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22개 강좌 710명 수강), ‘학부모 재능기부로 만드는 겨울방학 방과후교실’, 매일 300여 명의 학생이 찾아오는 학교도서관과 ‘부천시 다문화학생 무지개겨울방학집중학교’ 등으로 학생들의 경쾌한 발걸음이 줄을 잇는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가 바로 그곳이다. 특히, ‘학부모 재능기부로 열리는 방학중 방과후교실’은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여름 내실있게 운영한 12개 강좌(335명 참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겨울방학 방과후교실’도 학부모 강사 20명, 교사 2명, 학부모 도우미 10명의 지원을 받아 총 21개 강좌( 423명 수강)가 개설됐다. 나만의 공책 만들기, 놀이수학, 영어․중국어 교실, 신문활용학습 등의 교과관련 프로그램과 동요부르기, 사물놀이, 퍼니우드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덕수궁 체험학습 등 학생의 흥미와 필요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학력 향상 및 자기계발을 통한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계남초 도서관은 매일 도서관에서 1시간 동안 책을 읽고 확인 도장을 채워나가는 ‘독서달력’과, 격주로 실시되는 ‘독서퀴즈’에 참가하려는 학생을 포함한 300여 명의 학생들이 매일같이 도서관을 찾아와 방학중이지만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게다가 매주 수요일엔 강당에서 유익한 영화를 상영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계남초 한 학부모는 “주위에 위락시설이 많아 방학 중에 학원을 보내기가 망설여졌는데,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를 보니 안심이 된다”, “학교에 맡길 수 없었다면 방학 내내 아이와 씨름했을 터”라며, 학교가 엄마들의 방학숙제를 해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형숙 교장은 “겨울방학에도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부모들이 안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방학 프로그램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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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 진두생,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앞장서겠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서울시의회 진두생 부의장(한나라당. 송파3)은 1월 17일 오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운동 관련단체 대표들을 면담했다.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해 12월 19일 서울시의회를 통과 했으나, 올해 1월9일 서울시교육청에서‘서울 학생인권조례안이 교육감의 인사권과 정책결정권을 제한 할 소지가 있고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조항이 있어 학교현장에서 교원들의 교육활동에 혼선을 초래 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서울시의회에 재의 요구 중이다. 이 날 면담에는 이용희 바른교육 교수연합 대표를 비롯하여 6명의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받은 13만여명의 서명부와 25천명분의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어제 시의회 의장에게 미리 면담요청 전화를 드렸으나, 오늘 자리를 비워서 무척 안타깝다”면서,“학생인권조례의 폐혜는 지금 현재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본 조례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이번에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지 않으면, 찬성 정치인들이 영원히 정치권에 발붙일 수 없도록 퇴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진 부의장은“학생인권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학생인권조례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학생인권조례의 폐지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이번 학생인권조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임신과 출산 등에 관하여 소수자들이 있는 만큼 학교장 책임하에 해당학생들을 선도하는 전향적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부의장은 지난 1월11일 시의회 교육위 일부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요구한 시교육청의 재의요구철회와 이교육감대행의 사퇴촉구에 대하여도 “정당한 법절차에 의하여 진행되는 사안에 대하여 왈가왈부 할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18
  •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사진)은 18일 오전 제3회의실에서 “국가교육의 새판을 짜는 2012 경기혁신교육으로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김교육감은 국가교육의 새판을 짜는 2012 경기혁신교육으로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을 위한 ‘2012년 경기혁신교육 종합 구상’을 밝혔다. 김교육감은 현재의 교육체제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고 국가 교육정책을 근본부터 새로 짤 것을 제안했다. 사교육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청년실업과 비정규직이 양산되면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 이로 인해 청소년은 꿈을 잃어 가고 학교는 폭력문화에 휩싸여 있다고 했다. 입시위주 경쟁교육은 학생과 우리 모두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에 산업사회형 학교체제를 미래형 교육체계로 바꿔야 하고 입시 위주, 획일적 교육을 벗어나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으로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학생폭력 예방 5개년 기본계획’의 방향과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김교육감은 가정, 학교,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인권 친화적이어야 하며 경쟁교육, 특권교육을 극복하고 누구나 존중 받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2012년, 경기혁신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가며 학생들을 살리고, 교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관행과 맹목적인 경쟁을 걷어내어 ‘2012년 경기혁신교육 종합구상’을 통해 교육의 희망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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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 방학 잊은 교사들의 STEAM 연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숭덕여자고등학교(교장 홍배식)에서 16일(월)부터 '제17회 과학교사 실험연수'가 실시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연수는 'STEAM 교육을 위한 WISE 과학실험연수'이라는 명칭으로 전국에서 140명의 교사가 신청한 가운데 4개 반으로 나누어 앞으로 19일(목)까지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천과학사랑교사모임과 숭덕여고에서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하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태국에서 온 고등학교 생물교사 1명도 참가하고 있고, 일본 히로시마 시립 온품중학교 기모토 교사와 안서중학교 오카바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일본 이과수업의 실제를 강의하는 등 다른 연수와는 다르게 내실 있고 알찬 교육과정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호응을 받았다. 인천과학사랑교사모임은 과학교사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전문적 기술과 능력 배양을 위한 과학교사실험 연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신 과학 기술과 STEAM 내용으로 매년 새롭게 변경하여 교사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1명의 강사가 진행하는 기본 연수와는 달리 한 프로그램당 3명의 강사가 협력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연수의 질을 높인 것이 이 연수의 장점이다. 연수는 빛과 STEAM, 전자 은비라, Physics Contest, 기압·부력·중력의 삼각 관계, 변신~GLS!, 맛있는 분자요리, 손에 잡히는 배설, 카미나큘즈 분류하기, 일본 이과수업의 실제 등 15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사가 직접 실험을 해보는 과정으로 모두 구성되어 있어 교사들의 참여와 반응이 뜨거웠다. 일본이과수업의 실제를 강의한 히로시마 안서중학교 오카바 교사는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과학실험을 할 때 실험이 실패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실험 도구로 대기압을 실험했다. 이 실험 도구는 대기압을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오카바 교사가 실제로 만들었다. 긴 통에 탁구공을 넣고 양쪽을 염화 비닐로 막은 다음, 안쪽의 공기를 다 뺀다. 한쪽에 바늘로 작은 구멍을 뚫으면, 기압 차이에 의해 안쪽의 탁구공이 반대편으로 대포처럼 나가는 실험이다. 인천 원당초 하동훈 교사는 “실험에 직접 참가해 보니 시각적·청각적으로 놀라웠고, 일상적이지 않는 경험으로 인해 더욱 흥미로웠다. 다음에도 이 연수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수를 주관한 인천숭덕여고 박상대 교사는 "이번 연수는 과학교육의 최신 동향과 이론을 탐구하고 과학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실험을 통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교사들의 과학 탐구능력과 실험기능을 신장시킴으로써 교수방법을 개선하고 교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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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 건국대, '전공체험 프로그램'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라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 소양을 개발할 수 있도록 18일, 19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청과 연계해 강동구 지역 고교생들을 초청,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과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수의과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항공우주정보시스템학과 등이며 강동구 지역 고등학생 107명이 참여한다. 건국대는 학생들에게 해당 전공에 관한 소개 자료집을 별도 제작해 제공하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실험 실습과 선배와의 대화, 대학생활 소개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한다. 18일 열리는 수의과대학 전공체험에서는 수의학과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동물 심장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심장해부학, 심장 초음파 실습, 동물 청진과 혈압측정, 전염병학 연구실 탐방, 동물병원 탐방, 실험동 실습, 면역계 엿보기 등 실제 수의과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내용에 대한 실습과 현장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는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신문 1면 만들기와 아젠다 세팅, 광고 스토리보드 기획 등 미디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광고, 아이디어 발상과 크리에이티브 등에 관한 다양한 실습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커뮤니케이션학과의 전공 소개와 동아리 소개, 졸업후 진로 등 학과정보는 물론 커뮤니케이션 언어와 이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상촬영과 편집 과정 실습, 광고 비평과 제작실습 등을 하고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소개와 전형 안내를 받으으며 선배와의 대화,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전공과 대학입학,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19일 열리는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전공체험에서는 비행원리와 비행방법 실습, 바람을 이용한 풍동실험, 비행제어 시스템 실습,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망, 대학생활 소개 등이 이뤄진다. 건국대와 강동구는 이번 전공체험에서 각종 실험실 및 교수 연구실 등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 생활과 연구의 단면을 보여주고 재학생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고교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제공하고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진학 목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건국대는 오는 2월4일 고교 1,2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 소양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국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1,500여 명을 대학으로 초청, 모든 단과대학과 전공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관심 있는 분야의 희망 전공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스마트 KU 학과 탐방의 날’ 을 개최한다. 예비 수험생 대상 전공탐색과 전공 및 동아리체험, 학부모 대상 특강 및 전공상담, 교사 대상 모의 평가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의과대학 일 시 : 2012년 1월 18일 (수) 9:20까지 도착하여 등록 장 소 :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523호 커뮤니케이션학과 일 시 : 2012년 1월 18일 (수) 09:50까지 도착하여 등록 장 소 : 건국대학교 인문학관 210호 항공우주정보시스템학과 일 시 : 2012년 1월 19일(목) 9:20까지 도착하여 등록 장 소 : 건국대학교 공학관 C동 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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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 8~10만원 월세 '희망하우징' 본격 공급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서울시가 보증금 100만원에 주변시세의 20~30% 수준인 8~10만 원대 저렴한 월세를 내고 거주 가능한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주거 난에 시달리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염원을 담아 기존의 ‘Youth Housing’을 희망하우징으로 새롭게 단장, 올해 상반기에만 268실을 공급해 전세난과 임대료 상승 등으로 고심 중인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학생 주거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학생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마련했던 '대학생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입주신청을 받는 ‘희망하우징’은 서울시가 기존 가구를 새 단장해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주거형태로서 전문대학교를 포함해 서울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자격을 갖는다. 특히 서울시는 수도권 외 지역출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겐 선발 우선권을 부여했다. 시가 상반기에 공급하는 희망하우징은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의 대학이 다수 분포한 정릉동에 54실, 서대문구, 성북구 등 대학가 주변에 214실 등이다. 정릉동 희망하우징(사진) 54실은 다가구주택 재건축해 공급하는 첫 사업모델로 우선 2인1실 구조의 정릉동 희망하우징은 노후 된 다가구 주택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첫 사업모델로서, 1월 말 준공을 앞두고 54실 공급을 시작한다. 지하1층~지상8층 규모에 로비, 공동세탁실, 공동휴게소, 옥외정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해 공동주거에 필요한 공용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공동체 형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임대료는 2인1실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00만 원에 월 기초생활수급자 132,390원, 비수급자 158,870원으로 책정돼 시중임대료의 약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기존 매입 다가구 주택 수선형의 희망하우징은 1인1실 구조로 대학생 등 젊은 층 사이에서 신 주거풍속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우스메이트’의 형태로 생활한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서, 계약만료 시 1회에 한해 재개약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214실(115실 신규공급)이 공급하며, 이에 앞서 지난해까지 364실을 공급한 바 있다. 시는 대학가 주변에 위치하거나 지하철역과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대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는 연초 공급계획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학가 주변 및 교통 환경 우수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희망하우징 총 145실을 신규공급,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노후 공가 개보수 및 구유지 대학생 주택 신축 등 다양한 유형의 희망하우징 사업을 시행해 대학생들의 주거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대학가 주변 전세물량이 품귀현상을 빚고 월세 등 하숙비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 월임대료를 주변시세의 20~30%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입주조건을 개선하여 대학생들의 실질적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접속 → 공급․관리 → 희망하우징 → 신청접수)를 통해 1월 27일(월) 09:00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2월 3일(금) 17:00까지다. 서울시는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실시한 뒤 서류심사 제출대상자를 선별,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입주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주택 접수와 관련 문의사항은 SH공사 시프트콜센터(1600-3456/ 공고․선정․계약 등) 임대팀(02-3410-7490~7493, 7781~7784)으로 하면 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치솟는 등록금과 주거문제로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는 지방출신 저소득 가구 대학생 자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희망하우징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17
  • 전교조, 박수찬 영림중 교장 임명 "늦었지만 환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교조는 1월 16일 논평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영림중 교장에 한울중학교 박수찬 교사 임명은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논평에서 "박수찬 교사는 2010년 12월 내부형 교장 공모에 지원해 영림중학교의 교장 후보자가 됐지만 작년 2월 교과부는 절차상의 이유로 임용을 거부해 재공모를 실시하여 박수찬 선생님을 교장 후보자로 재차 선정했으나 7월 교과부 장관은 또 임용제청을 유보했다"며 "소액 정당후원 관련하여 진행 중인 재판의 1심결과에 따라 임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단서를 달아 임용제청을 사실상 거부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영림중학교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은 지난 1년 동안 1인 시위, 항의 집회, 의견서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박수찬 교사의 교장 임용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전교조는 "영림중학교 학부모·교사·학생의 공모 교장에 관한 애착은 민주적인 학교운영,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학부모·교사·학생이 학교운영의 주체가 되는 학교자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능력과 철학을 가진 교장선생님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수찬 선생님에게 내려진 20만원의 벌금은 정치자금법 위반 사실만을 인정한 사실상의 무죄 판결에 가깝다. 그것도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인정하지 않아 국제사회의 눈총을 사고 있는 제도의 후진성에 기인한 것이지 교사의 자질과 경험 그리고 인품과 능력과는 별개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한국교총에 대해서도 "교총이 성폭력 및 금품수수를 비롯한 비리행위 관련 교장들에 대한 징계처벌의 엄중함과 비교하며 박수찬 선생님의 교장임명에 대해 형평성 문제 등을 거론하고 있지만 학교구성원의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하여 공모교장으로 추천된 교사를 1년여 동안 임명하지 않아 학교의 행정공백을 부른 교과부의 잘못은 지적하지 않고 오로지 집단의 이해득실만 따지며 승진교장제도에 따른 고질적인 교육문제의 해결을 외면하는 것은 교육단체가 가져야할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교과부장관은 승진교장제도의 폐해를 극복하고 능력 있는 교사도 교장이 되어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평교사가 응모 가능한 공모 교장제도를 더욱 확대해야 마땅하다"며 "전교조는 민주적인 학교,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학교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광범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17
  • 제1회 인천 고등학생 토론·면접 캠프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고등학교일반사회교과연구회(회장 임명규)는 2012년 1월 14일(토)~15일(일), 인하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와 공동 주최로 ‘제1회 인천광역시 토론-면접 캠프’를 진행했다. 인하대학교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토론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등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대비하여 예비 고3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임에도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예비 고3 학생들 100명 중 40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4일, 캠프 첫째 날은 동일 계열의 진로희망을 지닌 학생들로 구성된 모둠 중심으로 소개시간을 가지는 한편 한-미 FTA에 대한 열띤 찬반토론을 진행됐다. 15일 둘째 날은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기본소양면접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 전공에 따라 개인별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교과연구회 소속인 일반사회 교사들은 토론 진행자 및 면접 평가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인하대 사회교육과 재학생 10명이 자원봉사 차원에서 예비 고3 학생들의 멘토로서 프로그램 전반을 통해 조력자 역할을 해 줬다. 본 행사에 참여한 유진 학생(옥련여고 2학년)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비슷한 입시 고민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고민을 나누는 한편,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신중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명규 인천일반사회교과협의회 회장은 “공교육의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현장에서 일반사회를 지도하는 교사들 중심으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입시 환경에 인천 고등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조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17
  • '일류 항공정비사의 꿈' 인천정석항공고에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국토해양부는 우수한 항공전문 교육기관 발굴 및 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지정에 필요한 법적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국내 최초로 항공분야에서 30년 이상 중등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오던 인천의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구훈서)를 2011년 12월 21일자로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전국의 모든 항공관련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3년간의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수로 항공정비사 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론과목과 실기과목에서도 일부과목을 면제받는 등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의 확실한 위상을 정립하게 됐다. 항공정비사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는 국제적인 공인 면허로 초임연봉 3천만원 이상의 고소득 직종이다. 이번 지정은 학교교육과정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연방항공국(FAA)의 표준교육과정에 맞게 편성·운영하여 국제민간항공업계와 국내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세계로 향한 젊은이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인천시교육청의 직업교육담당 이종윤 장학관은 "이번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의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지정은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성화고 취업의 질적·양적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인천 직업교육의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돼 향후 관내 특성화고에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행·재정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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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7
  • 영국 명문대학 진학의 길 'Foundation 과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일정 수준의 자격요건만 갖추면 일반 고등학교 졸업자도 지원가능 대학예비과정 1년, 학부과정 3년이면 한국대학과 동일한 4년제 학사 졸업 초·중·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공재희(23세)씨는 작년 2011년 영국유학전문 런던유학닷컴의 추천으로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대학예비과정(이하 파운데이션과정)을 거쳐 세계적인 명문대학 임페리얼대학(Imperial College)의 컴퓨팅학과(Computing)에 입학했다. 유학을 떠나기 전 변화무쌍한 영국의 날씨와 낯선 영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세계적으로 뛰어난 교육제도를 갖춘 영국에서의 유학 생활은 날마다 새롭다. 그렇다면 공씨가 임페리얼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준 파운데이션과정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한국 학생이라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영국 주요 대학 입학 준비 시 알아두면 유용한 대표적인 파운데이션과정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영국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3년의 교육과정을 거쳐야 대학에 진학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1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때 발생하는 1년의 격차를 보충하기 위해 파운데이션(Foundation)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영국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대학에서는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성적과 영국에서의 파운데이션 성적을 모두 고려하여 입학 심사에 반영한다. 파운데이션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지원서,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영어 성적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관에 따라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받기도 한다. 파운데이션 과정은 대부분이 9월이나 1월에 시작하며, 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편적으로 1년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데 시작일이 9월일 경우 전년도 9~10월경부터, 1월일 경우에는 전년도 1~2월경부터 준비해야 한다. 지원 후 1~2달 사이에 입학 결과를 알 수 있다. 런던대학(University of London) 영국 최대의 공립종합대학인 런던대학(University of London)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CEG(Cambridge Education Group)라는 준대학 부설기관에서 런던 파운데이션 캠퍼스의 학부생 파운데이션 프로그램(Undergraduate Foundation Programme)을 거쳐야 한다. 런던 파운데이션의 학생들은 단순한 파운데이션 학과목 수업 외에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UCL(University College London)등에서 이루어 지는 초청 특강 등에 참여하여 런던 대학생들과 세미나, 토론 등의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런던 파운데이션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지원서와 고등학교 졸업 및 성적증명서, 영어 성적표 등이 필요하며, 고등학교 성적 70% 이상, 아이엘츠(IELTS) 성적은 5.0 이상이어야 한다. 총 3학기제로 9월에 시작하는 수업은 6월에 종료되고, 1월에 시작하는 수업은 8월에 종료되며 학비는 12,450파운드(한화 약 2200만원)이다. 워릭대학(University of Warwick) 워릭대학(University of Warwick)은 국제 학생들을 위해 HEFP(Higher Education Foundation Programme)이라는 1년 과정 풀타임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83년 설립 이후 오랜 시간 명성을 지켜오고 있는 HEFP는 학업 능력 및 전공 관련 지식 향상을 위해 탐구 기술(research skills)과 학문적 글쓰기 기술(academic writing skills)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가의 60~70%를 차지하는 시험과 30~40%를 차지하는 수업 과제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지원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지원서, 고등학교 졸업 및 성적증명서, 영어 성적표,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이며 수업은 9월에 시작하여 6월에 종료된다. 고등학교 성적 70% 이상, 아이엘츠(IELTS) 성적 5.5 이상이어야 하며, 학비는 12,325파운드(한화 약 2200만원)이다. 세인트 앤드류 대학(University of St. Andrews) 영국 상위권 대학 중 하나인 세인트 앤드류 대학(University of St. Andrews)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킹스 컬리지(Kings Colleges)에서 파운데이션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킹스컬리지는 본머스, 런던, 옥스포드 등의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파운데이션 학생의 60% 이상이 영국의 상위 30위권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킹스컬리지 파운데이션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지원서, 고등학교 졸업 및 성적증명서, 영어 성적표 등이 필요하며, 고등학교 성적 65% 이상, 아이엘츠(IELTS) 성적 5.5 이상이어야 한다. 수업은 9월, 1월, 4월에 시작해 각각 6월, 8월, 12월에 종료되며 학비는 12,750파운드(한화 약 2250만원)이다. 임페리얼 대학(Imperial College) 역시 영국의 상위권 대학인 임페리얼 대학(Imperial College)은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의 파운데이션과정을 통해 입학 가능하다. 정원이 60명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지원하는 것이 좋으며, 입학 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영어 및 수학 시험을 치뤄야 하며, 2차 심사를 거쳐 전화 인터뷰 및 방문 인터뷰 등에 응해야 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지원서, 고등학교 졸업 및 성적증명서, 영어 성적표, 추천서 등이다. 또한, 고등학교 성적의 70% 이상이 필요하며 아이엘츠(IELTS) 성적은 이공계의 경우 5.5 이상이 요구되며, 인문계의 경우 6.0 이상이 요구된다. 학비는 계열에 따라 상이하며 이공계는 13,750파운드(한화 약 2400만원), 인문계는 12,750파운드(한화 약 2250만원)이고, 수업은 9월에 시작해 6월에 종료된다. 에딘버러 대학(University of Edinburgh) 에딘버러 대학(University of Edinburgh)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킹스 대학(Kings Colleges)에서 파운데이션과정을 거쳐야 하며, 고등학교 성적 65% 이상, 아이엘츠(IELTS) 성적 5.5 이상이 필요하다. 준비 서류는 다른 파운데이션과정에 필요한 서류와 마찬가지로 지원서, 고등학교 졸업 및 성적증명서, 영어 성적표 등이며, 수업은 9월, 1월, 4월에 시작해 각 6월, 8월 12월에 종료된다. 학비는 12,740파운드(한화 약 2250만원)이다. edm유학센터의 서동성 대표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외국인 학생이라면 파운데이션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각 대학별로 인정하는 파운데이션과정이 상이하므로 자신이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자격요건을 꼼꼼히 확인하여 파운데이션과정에 지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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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7
  • 경기교육 모든 민원은 ‘2490-114’ 로 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편입학, 고교입시, 학생인권, 교육과정, 제증명 등 경기교육에 관한 민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제 ☎ 2490-114 한 통화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경기에듀콜센터'는 17일 오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에듀콜센터'는 모든 민원이나 궁금한 사항을 한 번의 전화로 답을 구할 수 있는 One-Call One-Stop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전화는 2490-114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전화 상담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call.goe.go.kr)를 통한 온라인 상담, 문자 메시지 상담, 인터넷 메신저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전문상담 자격을 갖춘 2명의 학부모 상담사 등 10명의 상담사를 배치, 다른 콜센터와 차별화된 양질의 감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 날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경기에듀콜센터는 앞으로 선진 민원행정의 중추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교육 콜센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교육가족들의 의견은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니 만큼, 우리 가족들의 목소리에 성심성의껏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에듀콜센터의 본격 운영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나학주 과장은 “우리 도민 분들이 경기교육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참여하여 민원 불편을 대폭 해소하며, 경기교육가족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 및 공감하기 위해 경기에듀콜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더욱 신속하고 더욱 정확하며 더욱 친절하게 상담 및 안내하는, 고객 중심의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에듀콜센터는 지난 해 11월 14일부터 시범운영하면서, 하루 500건 이상 등 총 2만여 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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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7
  • 네덜란드 대학원 장학금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은미 포스트마, www.nesokorea.org )이 네덜란드 석사과정 유학 준비자를 대상으로 오렌지튤립장학금 맞춤 설명회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오렌지튤립장학금(Orange Tulip Scholarship)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네덜란드 대학과 한국에 진출한 네덜란드 기업이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는 한국학생만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대학교 및 전공에 따라 등록금 전액 혹은 부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오렌지튤립장학금을 후원하는 대학 가운데 인문학으로 유명한 라이든 대학(Leiden University), 유럽의 선도적인 공과 대학인 ITC(University of Twente), 유럽의 명문 경영대학원인 RSM(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과 ABS(Amsterdam Business School), 유트레흐트 서머스쿨(Utrecht Summer School) 등 11개 기관 장학금설명회를 오는 18일(수)부터 내달 28일(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별 장학금 지원 준비 정보가 제공되며, 특히 해당 대학의 한국인 동문이 참석해 생생한 유학 경험담을 들려주는 한편 네덜란드 현지 대학 관계자와 스카이프를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2012년 9월 네덜란드 석사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대학생 및 젊은 직장인에게 좋은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대학원 입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은미 포스트마 원장은 “네덜란드는 비영어권 국가 가운데 최초로 영어로 학위 이수가 가능한 과정을 설립한 곳으로, 현재 영어로 이수할 수 있는 학위/비학위 과정만 1,560여 개에 이르며 전공도 법학, 경영학, 건축, 공학 등 매우 다양하다”며 “네덜란드 대학의 우수한 시스템을 미국, 영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로 공부하면서 전 세계에서 모인 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위한 꿈을 준비하고 싶다면 이번 설명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렌지튤립장학금 설명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www.nesokor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2-735-7673로 하면 된다. '오렌지튤립장학금(Orange Tulip Scholarship) 설명회’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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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7
  •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 확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 및 군복무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군복무 대학생 지원의 경우는 정부보다도 앞서 실시된다. 경기도(북부청)는 지난 1월 12일 그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기도 거주 대학생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지원해 오던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소득수준 및 경기도 거주기간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다자녀 가구(3인 이상)의 둘째 이후 대학생과 현역 군복무 중인 대학생에 대한 대출이자 등 총 2만7,843명에 대해 2011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13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경기도 거주 대학생 총 89,800여명 중 31%가 경기도로부터 이자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번 경기도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서 주목할 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학자금 이자 전액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재 정부에서 군복무기간 학자금 대출이자에 대해 유예중인 것에 비해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등 세계유일 분단국가 접경도로서 국가안보를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가 정부보다 한 발 앞서 군복무 대학생에 대한 이자지원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경기도의회 의원발의로 관련 조례를 개정한바 있으며, 2012년 지원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경기도의 대학생 학자금 특별지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점은 전국 최초로 특별지원을 통해 다자녀가구 대학생과 군복무 대학생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면서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라면 거주기간과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 점이다. 경기도 북부청 이한규 평생교육국장은 “요즘 대학생 10명 중 9명이 등록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가 도내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의회와 함께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경감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경기도가 처음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이자를 지원한 이후 현재 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이자를 지원중이며, 서울시는 올해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도의 다자녀가구와 군복무자에 대한 이자지원 시책은 경기도의 많은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동시에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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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7
  • 경인여대, 국내대학 최초, 중국 현지학기제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차이나비즈니스과, 기숙사비 100% 전액 무료의 중국 현지학기제 실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경인여대에서 ‘차이나비즈니스’를 배운다 최근 급부상한 중국 비즈니스 전문과 양성을 위해, 2012년 신설된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 차이나비즈니스과가 중국 산동공상대학과 2+2 연계교육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기숙사비 무료 현지학기제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인여자대학 차이나비즈니스과는 지난 9일 중국 산동공상대학(총장 류전순(劉全順)) 과의 2+2 연계교육 및 국내 최초 ‘현지학기제’라는 파격적인 교육과정 협정서를 체결했다.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 학생들은 산동공상대학에서 한 학기(1학년 2학기) 총 16주동안 중국어 및 전공수업을 받게 되며, 조건에 부합되는 학생들은 산동공상대학 본과 과정에 편입(2+2)하여 중국 교과부에서 승인한 학사졸업 및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지학기제 기간 동안, 현지 중국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필요한 언어학습 및 원어민과 일대일 튜터닝 제도(푸타오 학습)를 통해 중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학기제 기간 동안 기숙사비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더불어, 차이나비즈니스 학과운영은 표준중국어 자격증 보유 원어민 교수 수업과 중국명문 4년제 대학과의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으로 2+2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 한국 및 중국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건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식은 국내 대학 최초로 중국 현지학기제 운영을 통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 시장을 향한 꿈을 펼칠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인천국제공항과 가장 근접한 곳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이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인여자대학 김형건 교무처장과 오해단 교수가 양 대학간의 국제교류와 우호협력에 공헌한 것에 대한 공로로 중국 산동공상대학 류전순(劉全順) 총장으로부터 명예증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학과는 인천과 인접한 중국과의 무역 수출입이 많아짐에 따라 남동공단을 비롯한 비즈니스사업에 꼭 필요한 인력수요가 많다는 것을 착안하여 중국어, 국제경영, 국제무역과 회계를 두루 갖춘 21C 대중국(對中國)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신설된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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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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