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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3월 개교학교 현장점검 나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행정지원국장 및 겸임교장, 행정실장, 각 부서별 팀장 등으로 구성된 '개교추진 점검반'과 함께 금년 3월에 개교하는 신설학교 개교업무의 체계적 지원을 위하여 인천해원초등학교, 인천해원중학교, 인천초은중학교를 찾아 급식실, 교실, 특별실, 강당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김광범 교육장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개교준비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금번 신설학교 개교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명품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직원 및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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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시각장애인학교의 스키장 나들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앞을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됐다. 경인지역 유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는 2월 13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혜광학교는 학생들이 평소 좀처럼 느끼기 힘들었던 속도감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에 맞서나갈 자신감을 기르고 성취감과 도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시력이 조금 남아 있는 저시력 학생은 물론 빛조차 감지할 수 없는 전맹학생까지 학생 16명과 교직원 7명, 스키강습을 위한 자원봉사자 13명이 3일간 호흡을 맞췄다. 특별히 강사와 학생이 1:1로 짝을 맞추어 장애정도와 실력을 고려한 수준별 스키강습이 진행됐다. 8년 전부터 진행된 스키캠프는 과거 희망자에 한해서 진행되다가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한때 재학생 전체가 강습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는 특별히 스키에 재능이 있으면서 흥미를 보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시각장애인 스키어를 발굴하고 나아가 더 큰 무대에서 멋지게 달릴 미래의 스키 국가대표선수를 꿈꾸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명선목 혜광학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며 세상 속에서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번 스키캠프가 그러한 자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키 강습을 도와 줄 자원봉사자들 역시 시각장애 학생들의 고귀한 도전에 한 몫을 거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캠프에 참여하는 전상빈(12)군은 겁도 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혜광학교는 앞으로도 장애수준별 및 연령별에 따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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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비정규직 고용안전과 처우개선 앞장서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해마다 2월이 되면 학교는 교직원의 인사이동으로 바빠진다. 정규직에게는 다른 학교로 옮겨가는 정기 전보의 철이고, 비정규직에게도 재계약이 이루어지는 시점인 것이다. 몇년전 논란 끝에 통과된 비정규직법안에 의하면 2년 이상 일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게 되어있다. 이는 최근 나날이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이자 보완장치이다. 전교조 성남지회는 성남 관내 유·초·중·고 각 학교들에서 행정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학교사회복지사, 상담인턴, 사서, 돌봄교실강사, 급식실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재계약 과정에서 비정규직법상 무기계약직 전환을 하지 않기 위한 시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시적 결원으로 생겨나거나 예산 지원의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사실상 정규직 일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한정하여 채용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들은 공립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교육청 지침으로 필수적으로 증원되게 되어있는 행정실무사 등을 채용공고조차 홈페이지에 공지하지 않고 불투명하게 채용하는 사례도 상당수 발견되며 심지어 근무 성적이 좋고 교직원들이 재계약을 원해도 무기계약직화를 막기 위해 일부 행정실장들이 재계약을 반대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노동자의 생계 불안정과 자존감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정규직법 제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임과 동시에, 동시에 학교 운영의 효율성 면에서도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1년 단위로 채용되는 비정규직 직원들이 업무에 적응하는 기간이 통상 몇 달에 걸치는 것이고 보면, 해마다 학교는 신규 채용자의 교육훈련에 행정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으며 미숙련 노동으로 인한 혼선을 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채용과정이 잦아지는 것은 채용구조의 불투명성과 맞물려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여론을 달구었던 교육 비리의 개연성을 담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교조 성남지회는 최근과 같이 비정규직 노동 문제가 사회적 현안이 되는 상황에서 학교와 같은 공공기관들이 모범을 보이기는 커녕, 다양한 꼼수들을 동원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모는 처사는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것이라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성남지회는 "비정규직법의 입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각종 꼼수들을 규탄하며, 교육청과 노동관련 관계 당국의 엄중한 지도를 촉구한다. 아울러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공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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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경인여자대학교 '20주년 기념관' 착공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준서)가 '20주년 기념관(조감도 사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는 명문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한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학교법인 태양학원 설립자 백창기 이사장, 김길자 명에총장, 경인여대 박준서 총장을 비롯, 계양구 의장, 지역유관기관장, 교직원, 동창회, 학생 등 대학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관'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신축될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5,000평 부지에 지하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될 계획이다. 총 2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13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신축공사 현상설계를 공모해.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의 '20주년 기념관' 에는 최첨단 국제회의실을 비롯, 대형 컨벤션룸, 미래지향적 도서관, 계단식 대형 강의실, 세미나실, 북까페 등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들을 마련, 학생들의 학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수준의 첨단 교육, 연구시설 뿐아니라, 계양산 등 주변 자연공간들과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경관을 갖추게 될 것이다. 경인여대 이지환 기획실장은 “신축되는 20주년 기념관이 재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상의 후생복지 지원과 교육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올해 초,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대학' 선정의 위상에 걸맞게 첨단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춰 보다 경쟁력 있고,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는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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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서울시, 3월1일자 초등학교 교사 전보 발령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월 14일(화) 2012. 3. 1.자 공립 초등학교 전체 교사의 22.6%인 5,419명에 대한 전보 발령을 시행했다. 전보업무 주관교육청인 서울특별시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직무대리 교육지원국장 김정서)은 11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합의로 수립된 전보 원칙에 의거 전보대상자의 희망에 따라 지역교육청을 전산 배정했다. 이번 교사 전보는 전산 배정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보유예 ․ 초빙교사 등 수작업 대상 교사의 비율이 22.2%로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산전보 대상 교사의 95%가 1희망 교육청에 배정되어 교사들의 전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보의 특징을 초빙교사, 전보유예 교사 등 수작업 전보 교사를 전보대상교사의 22.2%로 축소하여 전산으로 전보하는 교사 비율을 높이고, 전산전보의 근본 취지를 살리며 전보를 더욱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실시했다. 소규모학교(18학급 미만) 근무 교사는 본인의 희망 및 지역교육청 여건에 따라 소규모가 아닌 학교로 배정될 수 있도록 하여, 일반학교에 비해 업무량이 많은 소규모학교 근무 교사를 우대했다. 막내자녀 만 6세 미만의 다자녀교사뿐 아니라, 막내자녀 만 6~12세의 다자녀교사도 희망하는 지역교육청 및 희망학교를 우선 배정하여,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수, 보건, 영양, 사서 교사를 제외한 초등교사의 전산전보 대상자는 3,637명으로 1단계 전보절차인 지역교육청 배정은 장애우대 및 다자녀교사에 대하여 우선 배정하고, 희망교육청이 경합일 때 ①관내 계속거주기간 ②보직교사 경력 ③서울시 근무 경력 ④의무연수 이수교사 순으로 배정했다. 2단계 전보절차인 관내 근무교 배정은 11개 각 지역교육청별로 장애우대교사와 다자녀 교사에 대하여 희망 학교에 수작업 배정한 후, 일반교사는 거주지, 도로망, 근무학교, 경력, 연령 등을 고려하여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의해 근무교를 전산 배정했다. 근무교 배정 결과는 2012. 2. 14(화) 08:00경 교감회의를 통해 각 학교에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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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교총, ‘교원의 선도적 역할’ 선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의 교원들은 학교폭력의 적극적 예방자·중재자·해결자로서의 큰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회장은 13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비장한 모습으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학부모와 유가족에게 전국의 교육자를 대신해 깊은 위로의 뜻도 전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학교폭력 근절, 교원 선도 선언 및 여건 마련 요청’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우리의 사랑하는 제자들이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교원이 앞장서겠다.’는 의지와 ‘학생 생명 및 학교살리기 범국민운동’과 ‘내 탓이오 운동’이라는 한국교총의 실천적 행동 계획을 밝히면서 학교폭력 극복 및 미담 등 모범적 학생지도 사례 발굴, 현장 교원에 제공, ‘학생언어순화 캠페인’을 확장, 학교구성원의 바른 말, 고운 말 사용 캠페인 전개, 한국교총 대의원회 조속 개최 통한 학교폭력 근절 실천 의지 결의와 세부적 학교현장 실천 모형 확정, 제60회 교육주간 ‘학교폭력 없애기 실천주간’ 설정 등 지속적 다양한 실천 사업 전개, 담임교사 가정방문 운동 적극 전개와 방과 후 상담 및 학생생활지도 강화, 주5일제 수업의 ‘사제동행’ 활성화각종 프로그램 개발, 시행, 현장교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주기적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한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정책영향평가’ 실시 후, 교육행정당국에 보완과제 제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 회장은 학생인권조례 추진 이후 현장 교원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교육을 지키고,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의 교육자들에게 좀 더 힘을 내 제자들을 사랑하고, 학교폭력의 적극적 예방자·중재자·해결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 제자의 어려움과 고민을 수시로 상담하고, 열과 성을 다해 생활지도에 적극 임하는 자세, 학교폭력에 대해 방임하거나 은폐하지 않고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통한 신속한 보고와 공명정대하게 임하는 자세, 학교와 학부모, 경찰 등 지역사회와의 연대협력 강화에 노력하는 자세, 학생지도가 특별히 필요한 학생에 대한 가정방문 활동과 방과후 상담 적극 전개, ‘사제동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 등을 호소했다. 더불어 안양옥 회장은 학교폭력은 개인, 가정, 사회적, 정부 대책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고, 학교와 교원만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학교폭력 근절이 어렵다는 점에서 정부와 교육행정당국, 국회와 정치권, 검·경, 학부모 등 우리사회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와 교육행정당국에 대해서는 교장, 교감 등 학생생활지도에 책임을 맡은 교원에게 ‘학교폭력 조사권 부여’ 등, ‘형사소송법’ 제197조(특별사법경찰관리) 및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제5조(검사장의 지명에 의한 사법경찰관리)의 준사법권 부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 교과부 차원의 ‘학교폭력 학교, 교원 대응 요령 매뉴얼’ 제작 시 교총 등 교원단체와 학교 현장의 충분한 여론수렴 필요,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학교폭력과 관련해 바로 형사고소, 고발 등 사법적 조치 이전에 교육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담임교사가 학교폭력과 학생생활지도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약속한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것 촉구, 교원의 생활지도 약화, 교실붕괴 및 교권추락의 근본원인인 학생인권조례 폐기 등을 요청했다. 국회와 정치권에는 학생교육에 있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대 협력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교육기본법의 조속한 개정,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함에도 여·야 정쟁으로 국민적 여망인 관련법 개정이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고 비판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료비용 지원을 위한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피해학생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마련, 가해학생 재활프로그램 필수 운영 및 가해학생 학부모의 특별교육 이수 의무화 및 소환을 위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 개정을 이번 제18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인 금주 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검찰과 경찰에 대해서는 안 회장은 ‘학교폭력 해결의 주체가 될 교원들과 검찰, 경찰 간 협력적 관계 구축이 중요하며, 학교가 1차적으로 교육적 방법을 통해 해결모색에 나서고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도한 학교폭력, 일진 등의 문제에 있어 검찰과 경찰의 2차적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학교 폭력의 과정에 있어 학교와 교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음에도 결과에 있어서 가해학생측과 피해학생측이 불만을 갖고 민원, 고소, 고발 등 문제제기로 사법적 판단을 할 경우, 교원의 학교폭력 근절의지와 학생생활지도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안 회장은 ‘한국교총이 경찰 방문을 통해 이러한 현장의 우려를 강력히 촉구한 결과, 12일, 경찰이 직무유기 혐의가 뚜렷하지 않다면 경찰 차원에서 소환없이 각하 처리하는 등 교권을 존중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결정으로 환영한다’며 여기에 더해 검찰도 학교현장의 우려와 파장을 고려해, 학교폭력 사건에 있어 보다 신중한 수사지휘권 발동 요청, 학교폭력에 대한 교원·경찰의 협력적 관계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교과부장관-교총회장-경찰청장의 조속한 면담 성사, 경찰의 학교폭력 관련 현황 파악 및 대처 시 학교장과의 사전 협의 및 통보 등 절차상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학부모들과 사회에 대해서 안 회장은 ‘자녀의 안전을 무엇보다 바라시는 학부모님들의 바람은 잘 알고 있고, 이러한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전국의 교육자들은 더욱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게 되면, 교원은 도의적 책임, 사법적 책임, 인사적 책임 등 무거운 책무를 지게 된다는 점에서 교원의 고충도 헤아려 줄 것’을 호소했다. 더불어 ‘학교폭력의 다양한 요인 중 개인과 가정적 요인도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자와 지원자가 되어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자녀가 관련된 학교폭력 사건일수록 더욱 더 냉정함을 갖고 학교와 선생님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해주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부모와 자신의 자녀에게 불리하거나 만족하지 못한다고 무조건적인 민원과 진정, 고소, 고발로 이어질 경우, 학교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는 약화되고, 경찰력이나 사법적 판단에 의지하는 현상이 심화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학교폭력 근절은 선생님의 노력과 의지에 더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관건이라는 사고로 적극적인 믿음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안 회장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새 학기에는 학교폭력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말끔히 사라지길 기대한다.’며, ‘정부, 교원, 학생, 학부모, 검·경, 언론 등 우리 사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면 이러한 기대는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기자회견에는 정영규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경기교총 회장), 김동수 사무국장(강원교총 회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이재완 수석부회장, 진만성 부회장과 더불어 서울지역의 학교폭력 발생 학교장이 함께 참석해, 참석자 발언이 이뤄졌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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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2월말 정년퇴직 교육공무원 공로패 및 기념품 전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2012년 2월말 정년퇴임하는 관내 초·중학교 교육공무원 17명(교장 8명, 교사 9명)에 대한 공로패 및 기념품 전수식을 2월 10일 3층 종합협의실에서 가졌다. 약 40여년의 인생을 교육에 헌신해 오다 이제 정년을 맞아 교육계를 떠나는 교육공무원들은 제자들에게 사랑과 열정을 다하였기에 그 씨앗들이 튼실한 열매를 맺고 잎이 무성한 나무로 성장하여 세상 구석구석에서 빛을 발하고 있을 것이다. 교사의 권위가 위태로운 이 시대에 교육자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사랑과 존중으로 초·중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번 정년퇴직 교원들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히로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교육자로서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게,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함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스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정진하다가 정년을 맞이하는 교육공무원들에게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구성원들의 정성을 담은 크리스탈 송공패와 은수저를 마련해 전달했다. 장기숙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원여러분들은 평생을 투철한 교육관과 고매한 인품으로 초·중등 교육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셨으며, 우리 동부교육가족의 귀감이 되셨기에 정년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말했다. 퇴직자를 대표해서 인천소래초등학교 정동웅 교장은 "조촐하지만 영예로운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장 이하 동부교육지원청 전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동부교육을 실현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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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3
  • 신성학원(인천외고 등) 임시이사 7명 선임장 수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13일 오전 인천외국어고교와 명신여고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신성학원 임시이사 선임장을 수여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교육, 법조, 언론계 등으로부터 오랜 교육 경험을 가진 적임 이사 후보를 2배수로 추천 받아, 지난 달 18일 교육과학기술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임시이사 7명이 선임 결정 됐으며,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13일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선임장 수여 후 "학교법인의 임시이사로서 부여된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조속한 시일 내 법인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선임장 수여 후 협의회를 통해 신성학원의 경영학교별 주요 현안사항, 이사회 운영의 주요사항과 이사의 역할과 책임 등 연수를 실시했으며, 선임장을 받은 임시이사들은 2월 중 첫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여 이사장 선임, 현안 안건 처리 등, 본격적인 신성학원 이사회 임원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법인의 정상화를 위하여 중립적인 입장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 선임은 2011년 12월 21일 이사들간의 분쟁으로 이사회 개회정족수 미달 사태가 발생한 후 2012년 1월 4일 임원 취임승인 취소처분이 내려진 후, 시교육청이 교과부에 추천한 임시이사 후보자로 교육계 추천 3인과 법조계 추천 2인, 학교 추천 2인, 언론계 추천 1인, 이해관계인 1인, 교육감 추천 6인 등 이사 정수의 2배수 이내로 구성됐었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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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3
  • 강남인강, 예비 중3 무료 공개특강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구청장 신연희)이 예비 중3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공개특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9일 2시, 강남인강 5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개특강에는 강남인강 지식그루 대학생 멘토 5명이 예비 중3 후배들을 위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강연 1부에서는 ‘멘토가 들려주는 중3을 위한 동기부여와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한국외대 한예은 멘토와 연세대 남혁진 멘토가 특강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지식그루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송용현 멘토와 이화여대 손혜원, 김혜수 멘토가 멘토링을 진행한다. 공개특강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되며, 그 중 총 100명의 참가자가 선정된다. 참가자로 선정된 학생은 22일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새 학기 준비에 걱정이 많을 예비 중3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 선배에게 듣는 무료 공개특강을 준비했다”며 “공개특강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선배 멘토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동기부여와 공부법을 비롯한 각종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비 중3 무료 공개특강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edu.ing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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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3
  • 교사 행정업무 경감 위한 교무행정지원사 배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 교사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004개교에 교무행정지원사(가칭)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그간 학교현장에서는 교사들이 교무행정 업무 처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어 학생지도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교무행정지원사는 교사들이 처리하는 행정업무를 담당하여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게 함으로서, 새학기 학교분위기를 안정화하여 학교폭력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무행정지원사는 학교별 공고를 통해 2012년 2월 24일까지 학교장이 선발할 예정이며, 국가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고 한글, 엑셀 등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자는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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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2
  •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과학기술부,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한국지엠주식회사와 연계하여 2월 10일 한국지엠주식회사 홍보관 대강의장에서 한국지엠(주) 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학부모에게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일은 매우 뜻 깊은 일로 가정과 학교, 직장이 협력적 관계를 조성해 공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종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이날 특강에서 '학교폭력예방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자세'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직장인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강의 후 한국지엠주식회사 직원 및 가족과 함께 학교폭력 인식제고 및 범사회적 참여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어서 진행된 '미래를 대비한 내 자녀 진로교육' 특강은 진로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그 동안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설명회'는 전업주부 위주로 운영됐는데, 이번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에서는 워킹맘 및 아버지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지엠주식회사(대표이사 존버터모어)는 직원들의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는데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여 기업의 교육기부 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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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2
  • 백령도 북포초, '제56회 16명 졸업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조촐했지만, 건전하고 아름답고 행복 가득한 졸업식이 2012년 2월 9일에 서해5도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북포초등학교(교장 김종희니)에서 거행됐다. 전교생 하모니카 교실로 그동안 학생들의 특기적성 능력향상 및 인성교육에 효과를 보았던 하모니카 연주는 제56회 졸업식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김종희 교장은 졸업생 16명의 학생 모두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졸업장이 수여될 때에는 학생들의 개별 사진과 꿈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북포초 졸업식은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지역인사의 축하 영상(해병대 6여단장, 백령면장 등)을 통하여 진로에 대한 꿈과 모델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고, 5학년 재학생들은 그동안 익혀온 하모니카 연주 솜씨로 졸업생의 앞날을 축하했다. 축하연주(My way와 Yesterday)는 졸업생들의 발자취가 담긴 배경화면과 함께 연주 됐다. 이 외에도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의 감사의 큰절하기, 나의 성장앨범 동영상, 30초 졸업소감 타임캡슐 상영 등이 있었다. 졸업생 한솔지(6학년) 학생은 "이번 졸업식 기념품은 선생님께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미리 희망하는 기념품을 조사하여 제일 갖고 싶었던 USB를 선물해 주셨어요. 늘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해 주던 초등학교를 떠난다니 안타깝고 서운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 및 내빈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 이번 북포초의 졸업식은 그동안의 졸업식과는 다른 색다른 특색을 갖춘 졸업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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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0
  •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개인문집 화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강아지 꿈'(사진 좌)이라는 개인문집을 펴내 화제다. 주인공은 부천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 3학년 7반 김도헌 학생(사진 하)으로, 1학년에 입학해 글짓기에 눈을 뜬 2학년과 3학년 때의 쓴 동시와 동시조, 수주백일장 등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했던 작품, 자기주도학습 보고서 등을 묶어 저학년을 마무리한다는 뜻에서 개인문집 '강아지 꿈'을 낸 것이다. 김 도헌 학생이 동시와 동시조 짓기 등 글짓기를 처음 접한 것은 2학년 때인 2010년, 아동문학가이며 시조시인인 본교 황연옥 선생님이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인 표현, 글짓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었던 계남초 모자문예교실이었다. 평소 독서와 운동을 좋아했던 도헌이의 풍부한 상상력과 성실함, 꾸준한 노력이 황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2010년 제15회 수주백일장’ 및 ‘2011년 제16회 수주백일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부 장원 2년 연속 수상 및 교내 백일장 동시 부문 장원 등 글짓기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면서 문학영재의 싹을 보여주고 있다. 도헌이는 태권도와 드럼 외에는 영어학원이나 보습학원에서 사교육을 받지 않는다. 영어는 교내 방과후학교에서, 독서활동은 경기도 교육청 독서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권장도서 목록에 나온 책을 열심히 읽고 독후감을 올리는 학생이다. 또한 3학년 여름방학이 도헌이에게는 수주백일장의 ‘수주 변영로’를 알아보느라 다양한 자료를 찾고 정리해 보고서를 쓰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스스로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였다고 했다. 개인문집 '강아지 꿈'에는 도헌이와 가족들, 학교생활의 아름다운 이야기, 수주백일장 및 교내백일장에서 장원한 작품이 담겨 있는데, 축사를 남긴 박영봉((사)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은 “순도 높은 동심을 그려나간 그의 글들은 아름답다 못해 투명하다”는 축사와 함께 문학적 정서를 지닌 이 학생이 장차 법조인의 꿈을 이룬다면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 문예교실 지도교사 황연옥 선생님도 “도헌이의 글엔 일상생활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순수함과,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동심의 장난기가 담겨있어 더욱 정감이 간다”면서 열 살배기 김군이 개인문집까지 발간한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도헌 학생은 책의 서문에 ‘이율곡 선생님처럼 바른 인성과 효성을 지닌 청년으로 성장해서 법조인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혀 내일로의 더 큰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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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0
  • 강화여중, 모두와 함께 하는 졸업식 축제 거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강화여자중학교(교장 이태호)는 '꿈을 향해 비상해라!' 라는 주제로 지역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특색 있는 졸업식을 진행했다. 강화군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졸업식은 많은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모시기 위하여 2월 9일(목) 오후 4시에 시작됐다. 졸업생 214명 뿐 아니라, 1,2학년 전체 재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인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한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전개된 지역행사였다. 이날 졸업식은 여느 학교와는 달리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쓴 졸업생 모두가 단상의 주인공이 되어 졸업장을 수여 받았으며, 뒷면의 대형 스크린에는 졸업생 개개인의 꿈과 진로에 대한 소개가 영상으로 상영되어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1부 행사의 마지막은 3년 동안의 학교생활 추억이 담긴 영상을 졸업생이 제작하여 상영했으며, 지역 주민 및 학부모들에게 학교의 교육활동을 자랑했다. 2부 행사에서는 꿈을 향한 뜨거운 마음과 고마움, 친구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각반별 뮤지컬, 합창 등을 공연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졸업생과 교사들의 사제동행 합동 보컬 공연이 이루어져 더욱 감동적이고 흥겨운 축제마당을 보여줬다. 또한,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메시지 '아, 우리의 부모님'을 상영하여 학부모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학부모들은 대형 떡 케이크를 준비하여 졸업생을 축하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지역인사는 "농촌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어떻게 이렇게 작품을 준비하여 공연할 수 있는지 무척 놀랍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모두가 함께 '이젠 안녕'을 부르면서 졸업생 전원이 일어나 사각모를 벗어 공중으로 던지며 환호와 함께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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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0
  • 2012학년도 서울 공립 중등교사 정기전보 시행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2년 2월 10일(금) 2012. 3. 1.자 공립 중등교사 4,070명에 대한 정기전보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학교 교사 2,571명, 고등학교 교사 1,499명 총 4,070명(전년도 4,816명)의 교사가 전보(전체 중등교사의 19.6%)되어 새로운 학교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번 교사 전보에서는 정기전보의 일반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초빙교사, 전입요청, 전보유예 인원을 최소화하고 중학교 교사에 대한 지역교육청간 전보를 확대하여 순환근무 활성화, 강남·강북 간 교사 교류 증가, 타 지역교육청 장기 거주자 우선 배정으로 인한 민원해소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2학년도 중등교사 전보는 순환근무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전 지역교육청에서 정기전보 대상자 중 청간 의무전출비율(강남 60%, 강동 30%, 서부·강서 15%, 동부·남부·북부·중부·동작·성동·성북 10%)을 적용했다. 지역교육청간 전보 희망 교사는 608명이며, 그 중 585명이 지역교육청간 전보가 이루어졌다. 지역교육청간 전보된 585명 중 1지망 441명(72.5%), 2지망 63명(10.4%)이 배정됐다. 중등교사의 전보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순환근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당해 연도 교사 초빙 인원 비율을 전체 초빙교사 정원의 30% 이내에서 20% 이내로 제한했고, 전보 유예 비율을 정기전보 대상자의 20% 이내에서 10% 이내로 축소했다.(단, 자율형 공립고 및 서울형 혁신학교는 20% 이내) 전문상담교사 및 특수학교 교사의 순환근무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교육청의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전문상담교사 및 특수학교 교사도 정기전보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다자녀 양육 교사에 대한 전보 우대 강화로 다자녀 양육 교사를 배려하여 저출산 고령사회에 따른 출산 장려를 도모하고자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교사 전보의 공정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며, 지역간, 학교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번에 전보 발령된 교사는 새로운 학교에서 업무분장을 받아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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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2-10
  • 인천학익여고, '음악과 함께' 한 졸업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익여자고등학교(교장 김명숙)는 2월 9일 교내 예연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익여고의 졸업식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졸업식'이라는 테마로 개최되어 주목을 끌었다. 재학생들의 졸업축하연주로 시작된 졸업식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졸업식의 첫 순서를 장식한 졸업축하연주에서 '하르모니아'(관현악부)는 '리베르 탱고'와 '서쪽 하늘에'를 흥겹게 연주했으며, '가얏고'(가야금부)는 단아한 선율로 '침향무' 등을 들려줬다. '학·애'(중창부)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졸업식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졸업생들은 "뜻 깊은 졸업식에서 후배들의 연주를 들으니 진심으로 축하를 받는 기분이 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졸업식장에 참석한 학부모 및 내빈들은 "음악회장에 온 것 같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졸업식이었다"고 말했다. 졸업축하 연주에 이어 개식사로 본격적인 막을 연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3년간의 고교 시절을 돌아보고 졸업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다. 졸업장 수여와 각종 교내상, 대외상 수여 순서에서는 학생들을 향한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으며,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송 순서에서는 자신을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편지가 낭송되었다.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 날 졸업식은 모교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졸업의 감동을 되새기는 건전하고 즐거운 졸업식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졸업식장 안내와 질서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것도 아름다운 졸업식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김명숙 교장은 "음악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졸업식을 만들고자 하였다. 학익여고는 앞으로도 계속 특색 있는 졸업식을 통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9
  • 아이 걱정말고 열심히 일하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유치원 맞벌이 가정 또는 취업중인 한 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유치원) 19개원,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37개원을 선정하여, 2012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돌봄 운영시간에 따라 엄마품 온종일 돌봄 유치원(06:30~09:00, 17:00~22:00),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18:00~22:00)으로 운영되며,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유치원에서는 꼭 필요한 유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인근 어린이집까지 돌봄 운영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인천시교육청에서는 3월 중 사업 유치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돌봄 시간에는 전담교사와 돌봄교사가 함께 운영하며, 돌봄 유치원은 저소득 가정 유아에게는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원 유치원과 연계 이동할 경우에는 기관간의 협의하에 안전한 방법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 늦은 저녁으로 돌봄이 확대된 만큼 이용에 대한 문의와 관심을 보이면서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반기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심연기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유치원 돌봄 사업에 저소득 맞벌이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3월부터 운영이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유아에게는 엄마와 같은 편안함을, 학부모들에게는 돌봄 서비스로 만족감을 주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9
  • 부천 팰리스카운티APT 부녀회 장학금 전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 중동 팰리스카운티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2012년 2월 7일(화) 부천중학교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팰리스카운티아파트자치위원장과 부녀회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으며, 또한 학생들에게 ‘진정한 성공적인 삶은 나눔이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끼게 됐으며, 그 중 한 학생은 ‘앞으로 학업에 더욱 더 증진하여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9
  • 인천가좌초,'탁구 꿈나무 동계훈련장'을 가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강태준 교육지원국장은 2월 6일(월) 인천가좌초등학교 탁구부 동계훈련장을 찾았다. 매서운 날씨에도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하고 있는 가좌초등학교 탁구부 선수들의 동계훈련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곳에선 맏언니 보영이(6년)부터 막내 희원이(3년)까지 모두 8명의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1. 교보생명컵 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가좌초 탁구부는 4학년 안소연, 신민주, 이수연, 최혜은, 정지은 선수들이 주축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학교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는 당찬 각오다.고사리 손에 쥐어진 라켓에서 녹색테이블의 영광을 기대해본다. 강태준 교육지원국장은 "스포츠의 미래는 여러분들의 열정에서 비롯됩니다. 학교와 인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왼쪽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그날까지 순수한 열정을 간직해 달라"며 격려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9
  • 인천,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약속 확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용오)는 2월 8일 제198회 임시회 제5차 교육위원회 회의에 시관계공무원인 정태옥 기획관리실장과 김진용 교육지원담당관을 출석시켜, 시장과 교육감의 협약사항이 계획대로 이행되도록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김영태 의원을 비롯한 전체 교육의원들은 지난 2010년 10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관련 '4대 인천교육발전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재정의 어려움으로 시에서 중학교 2학년 학교운영지원비 36억원을 편성하지 못한 부분은 ‘시장이 인천시민에 약속한 부분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폐지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인천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감과 시장이 공약한 사항으로 4년간 협약내용대로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부분임을 상기시키며 시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학부모의 반발이 일어날 것임을 지적하고, 아울러 교육청과 시청의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 개선을 위해, 향후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에 대하여 정태옥 기획관리실장은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으며, 4월 추경 때 중학교 2학년 학교운영지원비 36억원을 반영하고, 미지원된 법정전출금 816억원도 올해 2월말까지 전출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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