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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인천동부교육청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2009년 11월 5일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원의 사교육비 경감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2009년도 제3차 신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 김진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투명한 사교육기관 운영을 당부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지침에 따라 예방수칙의 홍보와 환자 발생시 학원생의 등원 중지 및 휴원 등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최근 3개월간 신규 설립하거나 운영자가 변경된 학원 및 교습소의 설립·운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원 관련 제반 법규와 학원 운영시 유의사항, 사교육비 안정화 대책과 신고포상금제 운영,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학원 대응 지침 등 학원 운영 실무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하여 연수함으로써 학원 및 교습소를 새로 시작하는 운영자가 적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동부교육청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학원 대응 지침과 예방 수칙 등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관내 1500여 학원과 교습소에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지침 홍보와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현황을 자체점검 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학원생 중 환자 발생시 교육청에 보고 및 협의하도록 함으로써 학원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일조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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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9
  •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11일부터 시작되는 학생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한 학교접종 신청자 현황을 11월 5일까지 파악 완료하고 해당 자료를 이미 인천시청으로 송부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질병관리본부가 11월 18일로부터 시작하기로 예정되었던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예방접종 일정을 11일로 일주일 가량 앞당겨 추진함에 따라 전국의 모든 보건소와 각급학교에는 비상이 걸렸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예방접종은 학부모의 동의서를 받아 학교에서 해당학생 정보를 일일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시스템에 입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후 관할보건소에서는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학교에 대한 예방접종을 준비해야 하나 갑작스런 일정 변경 때문에 아직 진행률이 저조한 곳이 태반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미 지난 10월 29일 전체 학교에 대한 예방접종 교육 및 안내를 시청과 같이 실시하였고, 다른 시․도가 보건소와 학교가 일일이 신청자 현황와 접종일정을 조정하는 반면, 모든 학교에 대한 신청자 현황을 일괄 파악하고 접종 일정기준를 마련하는 등 접종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이를 시청 및 보건소에 빠르게 제공하여 다른 타 시도에 비해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휴업기준 및 접종기준을 고려하여 특수학교학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접종하는 큰 틀에서 감염위험성과 전염차단효과가 큰 학교를먼저 실시해달라는 의견을 시청에 제시하였으며, 또한 신청 조사결과 전체학생의 94%가량이 학교예방접종을 신청하였고 신종플루 확진자를 고려할 때는 병원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최종일정은 지역보건소의 백신확보 및 하루별 접종가능인원, 학교간 거리, 학교일정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되어 학교와 지역보건소에서 협의하여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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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7
  • 담임선생님 학생을 통찰하다
    인천단봉초등학교(교장 김인영)는 11월 2일과 4일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학생 상담, 학부모 상담에 이어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담임 교사 상담은 단봉초교가 학력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Fun Fun Study, Happy School!'이라는 프로그램중에서 학력 진단을 위해 마련한 통찰에 기반한 심층적 진단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4명의 상담전문가를 초빙하여 3-6학년 학생, 학부모,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층적 진단 프로그램은 1차-학생의 학습 종합진단, 2차-학생 상담, 3차-학부모 상담, 4차-담임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11월 2일과 4일 실시된 상담전문가와 담임 교사의 상담을 통해 교사들는 학생들의 심리, 정서, 가정환경, 교우관계 등 학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저변에 대해 통찰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학력향상을 위한 개별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김인영 교장은 “심층적 진단의 마무리 과정인 담임 교사 상담 활동을 통해 교사가 각 학생에게 알맞은 학습 프로그램을 구안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내면의 문제까지도 파악하여 학습장애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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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7
  • 인천동부교육청, 각종 위원회 前任위원 초청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11월 5일(목)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를 비롯해 34개의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재임했던 前任위원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계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청 간부와 학부모, 퇴임 교장 등 다채로운 참여로, 외부 시각으로 바라보는 2010년도 각종 위원회의 운영계획을 검토하는 등 동부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 직원의 뜻을 모아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동부교육청은 위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새로운 각오로 지속적인 위원회 추진에 진력할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도 외부인사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하여 The TOP Edu-Maker, 최고의 교육메이커 동부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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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6
  • 단위학교에서의 영재교육은 이렇게~
    산곡남중학교(교장 이영숙)는 11월 5일 인천광역시교육청지정 영재교육 시범학교 1/2차년도 보고회를 가졌다. 2009. 3.1부터 ‘체계적 인재 관리 시스템 구축 및 방과 후 학교와 연계한 영재학급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단위학교에서의 영재학급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산곡남중학교는 그동안 다단계 선발평가에 의해 선발된 수학 ․ 과학 영재 1, 2학년 20명, 3학년 20명과 영어영재 1, 2학년 20명, 3학년 20명 총 80명을 대상으로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식 수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하였다. 산곡남중학교는 일시적인 영재교육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되고자 방과후학교, 계발활동, 방학 중 집중 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은 75%이상이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학부모는 80%이상이 만족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날 보고회에는 북부교육청 관내 영재담당교사 및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참석하였으며, 1년 동안의 운영 보고와 함께 1차년도 운영의 문제점을 토론하여 2차년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고, 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부 권란주 교수의 ‘창의성과 구체성’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도 진행되었다. 권 교수는 "개인의 창의적 능력은 과제 구체성을 지니며 다양한 활동으로 계발될 수 있으며,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풍부한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다양한 활동 중심의 단위학교에서 영재교육은 매우 가치있는 활동이다"라고 역설하였다. 이 날 보고회에 참여한 최미선 교사는 "단위학교에서의 영재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는데 산곡남중의 사례를 보고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되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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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6
  • 인천시교육청, 제10회 초-중-고 연합영상제 개최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교육방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인천시 초-중-고등학교 연합영상제가 오는 7일(토), 인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초-중-고 연합영상제는 학생들의 영상작품 제작활동을 통해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영상작품 제작과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인천시교육청이 개최되고 있다. 작품의 주제를“자유”로 정해 열리는 이번 연합영상제는 총35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55편의 일반영상과 63편의 UCC 영상 등 총 118편의 창작품들이 출품됐다. 영상제에서는 출품작품 중 심사를 통과한 대상 1편, 금상3편, 은상 8편, 동상 12편 등 총 24개의 수상작품이 표창, 발표될 예정이다. 출품작 중 영예의 ‘대상’은 인하대부속고 김용진 학생 외 5명이 출품한 “우나즈킨”(지도교사 정현식)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우즈나킨”이라는 인형을 통해 ‘자신의 노력 없이 요행을 바라게 되면 결국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들의 잘못된 시각과 편견을 일깨워 준 작품“일곱색깔 무지개”(천마초교 정지예 학생외 5명)와 진심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 “진짜 진짜 행복해”(부평고 홍민지외 1명), 그리고, 2013년 우리나라의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기발한 상상으로 그려낸 UCC 작품‘워터쇼크’(계양고 김진수외 2명)가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창의적 영상작품 제작활동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개성과 협동심을 신장시키고 올바른 청소년 영상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초․중․고 연합영상제를 학생들의 건전한 축제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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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6
  • '쉽고 재미있게 먹그림 따라잡기'
    경기도 광명교육청(교육장 이문기)은 지난 10월 6일부터 초등교실수업개선의 하나인 교원들의 미술과 실기연수를 관내 소하초등학교(교장 최백란) 미술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내 초등학교교사 40명으로 구성된 이 연수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국화 화가이며 경기미전초대작가이기도한 최백란 소하초 교장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 내용은 3,4,5,6학년 미술과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는 수묵화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수묵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연수를 바탕으로 먹 경험하기, 먹과 친해지기, 먹 표현으로 탐색하기, 먹 표현 생활화하기 등 단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담당교사 권은주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들이 전통 미술에 대한 지도 방법을 모색하고 학생들에게 수묵화를 통한 자유로운 심상 표현을 할 수 있는 학습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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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09-11-04
  • 별이 빛나는 밤에~
    서울 대성중학교(교장 오세희)는 교내 과학교육부 주최로 지난 10월 27일 과학실과 운동장에서 교내 천체 관측회를 열었다. 학생 50여명과 교사 7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주 접하기 힘든 별과 별자리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행사를 위해 학교측은 별 관측 프로그램(‘별바라기 3.0’, ‘Starry night Pro 6.0’)과 2대의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필드스코프(Fieldscope, 양궁 경기에서 선수들이 화살을 쏜 뒤 과녁을 확인하는 망원경)’, 쌍안경 등을 준비했다. 참가 학생들은 과학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천체관측과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상현달과 목성, 그리고 다양한 별자리를 관찰하고 열쇠고리를 만드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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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서울, 신종 플루 휴업기준 마련
    서울시교육청(김경회 부교육감)은 최근 신종 플루 환자발생에 따른 휴업학교가 급증함에 따라, 일선 학교 및 지역단위에서 신종 플루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상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학교, 학년, 학교휴업기준을 마련해 31일 각급학교에 내려 보냈다. 시교육청은 교육전문가,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포함된 전문가 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대응 체제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화된 대응방안은 신종 플루 학생환자에 대한 등교중지 우선 시행, 학급․학년 휴업 적극 활용, 학교 휴업결정 판단기준 제시, 수업결손․생활지도 및 급식대책 마련 등을 학교장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지역단위 공동대응, 학원에 대한 행정지도 강화 등은 학교, 관할 감독청, 지자체, 보건당국 등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행하도록 했다. 학교휴업 판단기준에 대한 주요사항을 보면 학급 휴업의 판단기준은 확진환자가 10%이상 또는 의심환자(당일 결석자 포함)가 25% 이상인 경우, 학년 휴업의 경우 2학급 이상 학급휴업이 발생한 경우(단, 3학급 이하인 경우는 1학급 이상 휴업이 발생한 경우), 학교 전체 휴업은 2개 학년 이상 휴업이 발생한 경우로 정해졌다. 지역단위 학교의 공동휴교는 자치구 단위로 학교 휴업이 30% 이상인 경우에 학교장, 학부모 대표, 관할 감독청, 지자체, 보건당국 등이 협의해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결정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에서 휴업을 결정할 경우에는 고위험군 집단인 점을 감안해 환자수가 세부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유치원장, 특수학교장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탄력적으로 휴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적정 휴업기간은 유치원, 초등학교의 경우 7일 이내, 중․고등학교의 경우 5일 이내로 정했으며, 특히 특수학교는 다양한 고위험군 집단으로 보고 해당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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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경기, 시국선언 교사 징계, 사법부 최종 판단 이후로 미뤄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의 징계여부를 사법부의 최종판단이 나온 이후로 미룰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시국선언 교사 징계에 관한 경기도교육감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교육감은 이 날 담화문에서 “시국선언은 원칙적으로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가치로서 존중되어야’하며, 따라서 ‘시국선언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교사들을 징계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징계위에 회부하지 않을 것임을 사실상 분명히 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공무원과 교사 또한 자기 집단의 이익만을 위하거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이 아닌 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권리를 갖는다.”라고 밝히고, “민주적 발전을 위한 의도라면 우리 사회의 질적 발전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법부 최종판단을 보고 징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이유에 대해 김교육감은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에 징계가 강행될 경우, 일선 교육현장의 갈등과 반목이 증폭되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교육감은 민주주의 기본적 가치를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 기관간의 협력과 절차적 질서를 존중해야 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깊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며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을 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교육감은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충고도 함께 곁들였다. “선생님들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교육현장에 미칠 영향을 보다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해 시국선언 참여 고사들의 행위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동안 도교육청은 교과부가 시국선언을 주도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이후, 다른 15개 시도교육청이 검찰 고발과 징계절차를 진행한 것과 달리 ‘법률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징계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검찰이 교과부가 직권으로 고발한 교사들을 기소한 뒤 경기지역 교사 6명에 대한 범죄처분 결과를 통보함에 따라, 이들 교사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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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우리 농촌 살리기는 우리가 먼저
    서울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은 10월 27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마을을 방문해 사과따기 체험 및 농촌봉사활동을 가졌다. 교육청은 지난 2006년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육청 전 직원과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 마을에서 재배하는 ‘황토사과’ 등 각종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 추석에도 교육청에서는 모두 1,300여 만원 상당의 ‘황토사과’를 구입해 농촌을 살리고 교직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도시민들이 농촌에 소득과 일손을 제공한다는 봉사개념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고 함께 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물적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인적교류 등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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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아름다운 나눔 교육청’
    서울 강서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은 지난 10월 30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등촌점)’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나눔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강서교육청은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전국 교육청 중에서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나눔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날 행사는 관내 학교 교장선생님과 교육청 간부직원들을 비롯해 교육청과 각급학교 교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생계곤란과 학업중단의 위기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청은 이날 행사에 대해 ‘아름다운재단’에서 전국 최초로 지정한 나눔 교육청답게 교육청 모든 직원들이 그동안 가정에서 모아두었던 물품 기증과 판매 등에 직접 참여해 봉사와 나누는 기쁨을 함께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나눔바자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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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동북아 3개국 한자 함께 배워요!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한자학습 교재('韓國·中國·日本 한자와의 만남') 3종을 개발해 10월 27일부터 관내 모든 중학교에 보급한다. 이 교재는 국어문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명품한자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개발된 것이다. 특히 학생 스스로가 자기주도학습으로 3개국 한자를 동시에 익히면서 동북아(한국, 일본, 중국)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책자로서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청(구청장 맹정주)과 서초구청(구청장 박성중)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재 내용은 기존의 한자교재와 차별화된 4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900자 한자를 부수 순으로 나열하고, 획순이 많은 한국의 표준한자부터 획순이 적은 일본의 상용한자와 중국의 간체를 나란히 배열해, 우리 한자를 익히면 자동적으로 일본과 중국의 한자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한자를 추출해 이를 문장으로 연습하도록 함으로써 국어 어휘사용 능력 및 독해 능력을 강화했다. 셋째, 한자를 통해 한국, 중국 및 일본의 문화를 비교할 수 있도록 상식적인 동북아 문화를 소개해, 중학생들에게 다문화교육과 세계문화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넷째,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화, 게임 등을 통해 한자어와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 김성기 교육장은 이번에 개발한 교재에 대해 “학생들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자기주도학습으로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국어사용 능력이 향상되고, 동북아시대의 국제이해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교육청은 각 기업들이 한자능력을 중시하면서 한자학습지나 한자검정시험에 소요되는 사교육도 만만치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 개발한 교재가 학생들의 한자사용 능력과 국어어휘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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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09-11-03
  •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중등교사 전보제도 개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09년 10월 23(금)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학교 선택권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2010학년도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행정예고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장의 인사권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우수교사를 배치하여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교육수요자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0학년도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사 초빙제도 확대 - 현재 초빙교장(교사)제 운영학교 등에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교사 초빙제도를 모든 학교로 확대하여 교사 정원의 20%까지 교사 초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특히, 체육고·과학고는 100% 초빙제도로 운영하고, 자율학교는 교사 정원의 50%까지 교사 초빙 비율을 확대하였다. 교사 전입요청 비율 확대 -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제외한 전입자수의 10% 이내에서 교사 전입요청을 허용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여 모든 학교 및 교과를 대상으로 전입자수의 20%까지 전입요청을 할 수 있게 하였다. - 신설학교의 경우, 당해연도에 한해 전입자수의 30% 이내에서 전입요청을 허용하였으나, 2010학년도부터는 신설학교 2년차까지 전입자수의 50%까지 전입요청을 할 수 있게 하였다. 교사 전보유예 비율 확대 - 교사 전보유예 기간은 현행대로 3년 이내로 하되, 전보유예 비율을 현행의 정기전보 대상자의 20% 이내에서 30%까지 확대하였다. 신규교사 균형 배치 - 신규교사 배치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단위학교의 요구와 교사들의 연령 및 경력 분포 등을 고려하여 균형있게 배치하는 제도를 신설하였다.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안은 2009년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학교현장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보완하여 확정하게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중등교사 순환전보제도 개선을 통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육수요자인 학생·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며, 나아가 학교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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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신종플루 우리가 막는다!
    "신종플루 우리가 예방한다." 인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교육복지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설립한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잎새방송www.ibse.co.kr)은 26일 최근 급속도록 펴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학생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 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1만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잎새방송은 이를 위해 우선 1만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그 수요가 많을 시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각 학교별로 하되 잎새방송 홈페이지(www.ibse.co.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잎새방송 김승제 사장은 "잎새방송의 설립 정신인 교육 복지 실현과 학생들의 건강 복리에 대한 관심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에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은 개국 이후 다문화가정자녀 대상 장학 기증, 한글날 기념 한글티셔츠 입기운동, 국내외 근로자 초청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인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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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즐거운 학교 다같이 만들어요"
    )는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 1층 이든홀에서 2009년도 시범학교 합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109개교의 교감 및 담당 교사,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담당장학사, 인천교육과학연구원장, 기획연구부장, 담당연구사 등 약 220명이 참석하였다. 인천진산고와 부평여고, 옥련여고는 교장, 교감, 연구부장 및 담당교사가 참석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진산고의 연구시범학교 주제는 '학급별 하나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로 연구부장 김은미 교사의 PPT형식 보고·발표형태로 진행됐다. 전시내용은 운영의 전체 개요와 과제별 실천 내용과 운영 과제별 주요 활동 사진, 활동 결과물로서 글짓기, 포스터 등이며 설문지, 연수 자료로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방윤선 교사는 "'학급의 날' 의 다양한 행사 운영으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었고 학급구성원끼리의 의사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하고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과 태도를 가지게 되어 학교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합동보고회 시간에는 부평여고의 '인권 UCC 제작 운영을 통한 인권존중의식 함양', 옥련여고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봉사정신의 함양'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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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옹기
    지난 23일 소하초등학교(교장 최백란)에서는 옹기 박물관을 조성하였다. 지난 2004년 이 학교 졸업생 학부모 변은하 씨와 재학생 학부모 원은희 씨가 옹기 2백 60여점을 기증해 현관 및 야외에 전시 보관하여 왔었다. 하지만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보관상태 및 관리가 소홀했던 것.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겨져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으로 꾸며서 전시하고 보관해야겠다고 생각한 최백란 교장은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이문기)에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하게 되었다. 옹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옹기류 153점, 도자기류 60점, 야외에 전시된 질그릇 50점 등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식기류로는 가마솥,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 뚝배기그릇, 냉면그릇, 냄비, 양념단지 수저통 등이 있고 술과 관련된 것으로는 주병, 막걸리단지, 주발, 술잔, 소주고리, 술주전자 등이 있다. 생활용기로는 시루, 콩나물시루, 물장군, 똥장군, 굴뚝, 새우젓독, 학독, 쌀독, 항아리, 자박지, 김칫독, 등잔, 촛대, 화덕 꽃병, 수반, 재떨이, 화분, 찻잔 등이 있다. 의약기로는 약솥, 약탕기, 좌욕불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종류의 것들이 용도별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옹기들이 만들이진 연대가 오래 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생활해 왔으며 어떤 재료로 어떤 그릇들을 만들어 사용해 왔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 옹기 박물관을 통하여 조상의 슬기를 거울삼아 학생들의 꿈을 다지고 미래를 개척하여 정보화산업사회에서 앞서나가는 교육현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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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서울, 초중등영재 4,300명 선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10학년도 서울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공고'를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따라 선발방식에 변화를 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기존의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바뀐 선발방식에 따른 영재성 검사 부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는 초등학생 1,760명, 중학생 2,540명 모두 4,300명이며, 선발 영역은 초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미술 등 4개 영역, 중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음악·미술·문예창작 등 6개 영역이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과는 별도로 초등학교 영재학급 교육대상자 선발정원 1,540명은 내년 3월에 선발한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은 1차 학교장 추천, 2차 영재성 검사, 3차 면접 등 3단계로 나누어진다. 1차 학교장 추천은 과제집착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해당학교의 영재교육대상자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추천한다. 2차 영재성 검사는 창의성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며, 3차 면접은 영역별 영재교육 수학능력의 적합여부만을 판정한다. 한편, 음악·미술·문예창작 영역의 경우 2단계에서 영재성 검사 대신 실기 검사가 치러진다. 특히 2010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은 교과부의 선발방식 개선 및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반영해 기존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 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했다. 과학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정원 확대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에 발맞추어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차상위 계층의 자녀까지 확대한다. 선발 방법으로는 2차 영재성 검사 결과 정원의 2배수안에 드는 학생 중에서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선발일정은, 접수일 1개월 전인 10월 22일 공고를 시작으로 1단계 학교장 추천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2단계 영재성 검사는 12월 11일 100분간 진행된다. 2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3단계 면접은 12월 19일 실시된다.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선정심사외원회를 거쳐 12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2차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차상위 계층 자녀 확인방안: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자녀, 가구의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일정액 이하로서 학교장 추천 등을 받은 학생. ◆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의 자녀 : 교과부의 3·4세아 차등교육비 지원사업과 의료급여, 자활급여, 한부모 가정, 차등보육료 등 복지부가 시행 중인 지원사업을 통해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학생. ◆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 차상위계층 소득인정 금액(최저생계비의 120%)에 건강보험료율(2.54%)을 곱한 금액 이하를 납부하는 가구의 학생. 참고로 현재 4인 가구 기준 월 보험료 상한액은 3만8,583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차상위계층 확인 방안 안내')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7
  • 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서울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 10월 22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공익재단 대표와 협력학교 교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중부 공익재단 교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수가 감소하여 학교 폐쇄·통합·이전의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교육여건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1교 1공익재단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 공익재단의 3자가 협력해 악화되고 있는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능력까지 높이는 이 사업은 현재 지역교육청 중 중부교육청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9개 공익재단에서 2억 4천 5백만원, 2008년도에는 21개 공익재단에서 6억 9천 6백만원, 2009년도에는 22개 공익재단에서 7억 4백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 영어 우수 인력 발굴을 위한 영어엘리트학교 운영, 해외 영어체험 몰입교육,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명인 선발대회 등 단위학교의 교수·학습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영상 계장은 이 사업에 대해 "2007년 전국최초로 실시해 3년째 운영 중이며, 해마다 참여 재단 및 지원액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와 재단 모두 반응이 매우 좋고 그 성과도 기대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영상 계장은 "지역적 특성상 도심공동화 현상과 학생 수 감소 등으로 날이 갈수록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던 중 학교와 공익재단이 협력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2010년도 사업 계획을 제시해 1교 1공익재단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공익재단 연계 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교육청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 1년 단위로 기획되고 운영되면서 사업의 지속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그 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이 있어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박영상 계장은 "사업이 1년 단위로 단절되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단과 학교의 협약 체결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미 협약을 체결한 곳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강재단은 2년째 중부엘리트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보성여중 방과후학교는 귀뚜라미재단이 연간 3천만원씩 2년째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는 등 그 사업 계속 지원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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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09-10-27
  • 우리 교육 경험을 수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원장 오대석)은 9월 23일 우리나라의 선진 IT활용능력을 배우기 위해 연수중인 12명의 모로코 교사를 맞이 해 연수원의 시설과 운영과정등을 소개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발전된 IT교육현황을 설명했다.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각 분야의 무상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교육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모로코의 IT활용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로코 IT활용 역량강화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 5월 모로코 교육관계자를 중심으로 1차로 연수원을 찾은데 이어 이날은 모로코 자국 내에서 IT교육을 담당할 교사 12명이 두 번재로 연수원을 방문했다. El Alami Mohamed(엘 알라미 모하메드) 교사를 비롯한 모로코 교사 12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7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연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교사들은 12명의 교사 거의 모두가 질문을 하면서 교원연수에 대한 연수원의 역할 및 기능과 연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대석 원장은“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연수 기관으로서 세계일류 서울교육을 지향하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직원의 전문성 함양을 운영목표로 교원연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질 높은 연수운영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연수, 수요자 맞춤식 연수, 변화주도적인 연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l Alami Mohamed(엘 알라미 모하메드) 모로코 연수 단장은“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교육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였고, 그 현장을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서울시교육연수원의 연수 프로그램, 시설 등이 매우 뛰어났으며, 특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IT 분야 연수에 대해 더 많은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라고 하며 연수원이 보유한 컴퓨터 등 정보통신 교육 기자재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연수원은 앞으로 다른 지역 연수원 및 외국 교육관계자의 방문을 활성화 해 연수원의 교원연수 노하우와 연수프로그램을 적극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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