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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인천학익여고, '음악과 함께' 한 졸업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익여자고등학교(교장 김명숙)는 2월 9일 교내 예연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익여고의 졸업식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졸업식'이라는 테마로 개최되어 주목을 끌었다. 재학생들의 졸업축하연주로 시작된 졸업식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졸업식의 첫 순서를 장식한 졸업축하연주에서 '하르모니아'(관현악부)는 '리베르 탱고'와 '서쪽 하늘에'를 흥겹게 연주했으며, '가얏고'(가야금부)는 단아한 선율로 '침향무' 등을 들려줬다. '학·애'(중창부)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졸업식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졸업생들은 "뜻 깊은 졸업식에서 후배들의 연주를 들으니 진심으로 축하를 받는 기분이 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졸업식장에 참석한 학부모 및 내빈들은 "음악회장에 온 것 같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졸업식이었다"고 말했다. 졸업축하 연주에 이어 개식사로 본격적인 막을 연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3년간의 고교 시절을 돌아보고 졸업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다. 졸업장 수여와 각종 교내상, 대외상 수여 순서에서는 학생들을 향한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으며,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송 순서에서는 자신을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편지가 낭송되었다.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 날 졸업식은 모교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졸업의 감동을 되새기는 건전하고 즐거운 졸업식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졸업식장 안내와 질서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것도 아름다운 졸업식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김명숙 교장은 "음악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졸업식을 만들고자 하였다. 학익여고는 앞으로도 계속 특색 있는 졸업식을 통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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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9
  • 아이 걱정말고 열심히 일하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유치원 맞벌이 가정 또는 취업중인 한 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유치원) 19개원,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37개원을 선정하여, 2012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돌봄 운영시간에 따라 엄마품 온종일 돌봄 유치원(06:30~09:00, 17:00~22:00),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18:00~22:00)으로 운영되며,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유치원에서는 꼭 필요한 유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인근 어린이집까지 돌봄 운영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인천시교육청에서는 3월 중 사업 유치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돌봄 시간에는 전담교사와 돌봄교사가 함께 운영하며, 돌봄 유치원은 저소득 가정 유아에게는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원 유치원과 연계 이동할 경우에는 기관간의 협의하에 안전한 방법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 늦은 저녁으로 돌봄이 확대된 만큼 이용에 대한 문의와 관심을 보이면서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반기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심연기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유치원 돌봄 사업에 저소득 맞벌이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3월부터 운영이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유아에게는 엄마와 같은 편안함을, 학부모들에게는 돌봄 서비스로 만족감을 주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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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9
  • 부천 팰리스카운티APT 부녀회 장학금 전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 중동 팰리스카운티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2012년 2월 7일(화) 부천중학교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팰리스카운티아파트자치위원장과 부녀회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으며, 또한 학생들에게 ‘진정한 성공적인 삶은 나눔이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끼게 됐으며, 그 중 한 학생은 ‘앞으로 학업에 더욱 더 증진하여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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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9
  • 인천가좌초,'탁구 꿈나무 동계훈련장'을 가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강태준 교육지원국장은 2월 6일(월) 인천가좌초등학교 탁구부 동계훈련장을 찾았다. 매서운 날씨에도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하고 있는 가좌초등학교 탁구부 선수들의 동계훈련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곳에선 맏언니 보영이(6년)부터 막내 희원이(3년)까지 모두 8명의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1. 교보생명컵 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가좌초 탁구부는 4학년 안소연, 신민주, 이수연, 최혜은, 정지은 선수들이 주축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학교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는 당찬 각오다.고사리 손에 쥐어진 라켓에서 녹색테이블의 영광을 기대해본다. 강태준 교육지원국장은 "스포츠의 미래는 여러분들의 열정에서 비롯됩니다. 학교와 인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왼쪽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그날까지 순수한 열정을 간직해 달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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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9
  • 인천,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약속 확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용오)는 2월 8일 제198회 임시회 제5차 교육위원회 회의에 시관계공무원인 정태옥 기획관리실장과 김진용 교육지원담당관을 출석시켜, 시장과 교육감의 협약사항이 계획대로 이행되도록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김영태 의원을 비롯한 전체 교육의원들은 지난 2010년 10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관련 '4대 인천교육발전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재정의 어려움으로 시에서 중학교 2학년 학교운영지원비 36억원을 편성하지 못한 부분은 ‘시장이 인천시민에 약속한 부분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폐지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인천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감과 시장이 공약한 사항으로 4년간 협약내용대로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부분임을 상기시키며 시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학부모의 반발이 일어날 것임을 지적하고, 아울러 교육청과 시청의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 개선을 위해, 향후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에 대하여 정태옥 기획관리실장은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으며, 4월 추경 때 중학교 2학년 학교운영지원비 36억원을 반영하고, 미지원된 법정전출금 816억원도 올해 2월말까지 전출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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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8
  • 서울시, 교장공모제 최종 임용후보자 선정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2. 3. 1자 교장공모 대상 22교에 대한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8명이 지원하여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시 전체 공립 초․중․고 926교 중 공모학교가 213교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공립학교 중 23%에 해당된다. 이번 학교장 공모 심사는 1, 2차로 나누어 1차는 학부모, 지역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학교별로 구성한 '학교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하고, 1차 심사에서 선정된 3배수의 대상자에 대해 외부인사가 50%이상 포함된 '교육청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로 진행됐다. 임용권자인 교육감에게 제출된 최종 2배수 중 1, 2차 심사에서 순위가 바뀐 4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감이 별도의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제에서는 2011년 12월 로봇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서울로봇고 교장을 개방형 공모를 통한 산업체 로봇전문가를 초빙함으로써 로봇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추진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했다. 서울로봇고의 노태석 교장 임용 후보자는 ‘지능로봇에 대한 관심과 지금까지의 산업체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인성과 기술이 조화로운 젊은 마이스터를 양성하고, 국가 로봇산업분야를 탄탄하게 하겠다’ 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고, 특히 처음 1년간은 배우며 봉사하는 자세로 보수를 모두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로봇고 이외에도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교장을 개방형 공모를 통해 최병수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관장을 선정한 것을 비롯하여 모두 22개의 초·중·고 교장임용 후보자를 교장공모로 선정했다. 이들 임용 후보자들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면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교장공모제는 학부모와 교원,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또한 공모제를 통한 학교장 임용으로 단위학교의 책임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의 자율화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교장공모제를 통해 학교구성원과 지역주민이 바라는, 능력과 품성을 갖춘 학교장이 임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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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8
  • 구리, '혁신교육 성과 종합발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2012. 2. 7일 교문중 체육관에서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 시민들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교육 종합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종명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혁신교육의 운영 방향에 대한 철학과 인식을 교류하고 교육구성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2012년에도 혁신교육이 잘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구리남양주 지역을 대표해서 학생과 학무모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인 인창초는 학생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자발성을 고양시키고 선택의 기회가 보장되는 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교문중은 학습멘토링 활성화 및 상담교육 강화의 학교 교육활동을 발표했고, 인창고는 좋은학교 사업 등 혁신학교의 교육비전과 공교육 혁신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혁신학교 발표 사례를 통해 참여와 소통, 협력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경기 혁신교육과 혁신학교의 운영 방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 구리 남양주 학교혁신과 교실혁신 우수사례로 학부모 협육을 통한 ‘진로체험의 날’을 실시하여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에 관심을 갖도록 했으며, 다양한 책 만들기 활동으로 주제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했고,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등 교실혁신 우수사례를 교육구성원들과 공유하여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자리가 됐다. 교사 교과 연구회(NTTP) 운영 사례로 사회과 교육과정을 분석 연계한 맞춤형 지역사회 영역별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구리남양주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체험활동 관련 학습 안내 자료를 모바일 웹사이트자료와 수업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자료로 개발하여 전시했다. 이는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여 활동할 수 있는 실천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교육 공동체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구리남양주의 산길, 들길, 물길, 문화재 탐방과 이웃 사랑의 봉사활동을 학교와 가정에서 주말 및 주중에 부모님과 동행하여 실천하는 ‘우리고장 바로알기 맞춤형성취목표포상제’ 우수사례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개인별 맞춤성취목표를 세워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인증샷를 첨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누적한 결과 인증기준에 도달하였을 경우 인증서를 수여받으며 고장의 자긍심을 키우는 활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구리지역 29개교의 혁신교육지구 교육활동 운영사례(수업보조교사, 상담사, 사서교사, 창의적 체험 활동등) 전시와 2011년 구리혁신교육지구 성과 보고를 통하여 구리 관내 학교에서 혁신교육을 어떻게 운영했는지에 대해 알리는 자리와, 학부모들이 궁금했던 운영내용 및 사례 등을 볼 수 있어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했다. 특히 지난 1년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설문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11,000명이 참여해 전체 약97%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만족하고 긍정적인 것으로 결과가 나와 혁신교육지구 선정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활동이 전개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발표회장에서 구리 혁신교육 성과보고회를 보며 "2012년에도 구리시의 미래를 열어갈 학생에게 보다 알찬 교육활동들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지속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하기를 희망하는 구리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소통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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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8
  • 인천, 정년퇴임 1개월 앞둔 현직 교장 파면 처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월 30일(월)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7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현직 교장에게 '파면'과 '징계부가금'을 부가하여 최고의 징계의결을 내렸으며, 성추행 관련 준강제추행 혐의 교원에게도 '파면'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감경처리 없이 엄중한 처분을 내렸던 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는 금품수수와 성추행에 대해서도 파면이라는 엄중한 처분을 내려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의지를 표명했다. 정년퇴임을 1개월 앞둔 현직 교장에 대한 파면 처분은 전례가 없는 사례로 향후 인천시교육청의 교원들에게 금품수수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온정주의에 치우친 가벼운 징계처분을 내린다고 오해를 받아왔던 인천시교육청이 이번 처분 결과로 교원의 금품수수, 성추행 및 성폭력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분을 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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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8
  • 경기도, 작년 학원심야교습 위반 296건 적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청소년의 건강권·수면권 등 인권침해 요인을 완화하고 심야시간 유해환경 및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학원 밤 10시까지 교습’ 조례를 시행함에 따라, 불법심야교습행위 증가우려에 대처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연인원 3천 477명의 지도·단속 반원을 투입하여 3만 3천 871개 학원 및 교습소를 점검, 총 29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96건은 점검 학원수의 0.87% 수준이로 적발된 296건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성남 47건, 용인 39건, 수원 34건, 고양 31건 등으로 학원중점관리구역 및 학원밀집지역의 적발 사례가 많았으며,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인 6월의 적발비율이 1.51%로 가장 높았다. 이후에는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인다.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인 11월은 0.71%로, 1학기보다 0.8% 감소했다.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점검건수 14,238 4,860 1,591 3,975 614 710 3,331 1,120 2,670 762 적발건수 94 50 9 60 3 3 44 9 19 5 비율 0.66% 1.03% 0.57% 1.51% 0.49% 0.42% 1.32% 0.80% 0.71% 0.66% 1학기 중간고사(4월), 기말고사(6월), 2학기 중간고사(9월), 기말고사(11월) 학교급별로 보면고등학생 215건, 중학생 74건, 초등학생 7건으로 고등학생 대상 교습이 많았고, 5명 이하 205건, 20명 초과는 9건으로, 적은 인원의 교습이 대부분이었다. 위반한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대부분이 ‘밤 10시까지 교습’ 조례에 대해 알고 있었다. 지난 해 심야교습시간 지도․점검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2학기 기말고사 기간에 0.71%의 적발비율을 보일 정도로, 점차 하향되어 유지되고 있다”며, “학원 및 교습소 심야교습시간 조례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착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리고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지역교육청 학원담당 팀장들 대상의 자체 평가회에서도 대부분 조례가 안정화되었다고 인식하였다”며, “각종 홍보와 지도·점검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시험시기에는 특별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교습시간을 위반하는 학원 등에서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을 폐쇄하고 암막커튼을 설치하는 등 위반행위가 갈수록 음성화 지능화되어 어려움이 있다”며, “이 경우 경찰의 협조를 받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지도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협조하지 않을 경우 조례의 행정처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정지처분을 내리는 등 엄중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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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8
  • 건국대, 등록금 2.5% 인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2.5% 인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건국대는 이날 제6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과 입학금 2.5% 인하안을 확정했다. 건국대는 등록금 인하와 함께 장학금도 65억원 이상 확충해 2012년 장학금 예산을 396억원으로 늘려 학생들의 체감 등록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는 “ 최근의 경제 여건을 감안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인하 결정을 내렸다”며 “교비 장학금 확충과 국가장학금 예상액을 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등록금 경감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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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8
  • 맞춤형 업무지원을 통한 양질의 교육행정 구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지원청 계약 업무 담당자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을 해주는 '찾아가는 계약 도우미 서비스'를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계약담당자의 업무에 관한 이해를 도와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행정 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찾아가는 계약 도우미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결과 계약 담당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비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바라는 일선학교 담당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교육지원청 계약담당자 뿐 아니라 학교 계약업무 경험자를 중심으로 '계약 지원 도움단'을 구성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계약 도우미 서비스는 자체 홈페이지 내에 '계약 지원 서비스방'을 운영하고, 방문 요청이 필요할 경우 학교 계약담당자가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계약업무 경험이 부족하여 체계적인 업무처리가 미숙한 경력 5년 미만 계약담당자 및 시설공사 입찰공고 예정 학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계약관련 법령 코너를 정비하여 계약법령 개정사항이나 지침 등을 수시로 게재함으로써 계약 담당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김영일 지역사회협력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계약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일선 학교 계약담당자의 교육 행정 업무의 능률 및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업무지원을 시행하여 청렴도 및 행정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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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7
  • 학교비리 척결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학교비리 척결을 위한 매우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장 퇴직 예정교는 퇴직일 기준 6개월 전부터 5백만원 이상 물품·공사계약 및 각종계약 내용을 사전 제출받아 감사실에서 퇴임시까지 특별 관리토록 하며, 무면허 업체는 관할 구청 및 시청에 통보해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에 대한 처분내용을 개인별로 누적 관리하여 소속기관에 관계없이 동일사항 3회 이상 반복 지적될 경우 상위 처분양정을 적용하여 가중처벌 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의 금번 대책은 그동안 각급 학교의 비리척결과 중복지적 방지 및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연수·홍보를 강화하고, 감사의 강도를 높여왔으나, 아직도 일부 학교현장에서 뇌물수수 및 수의계약 부적정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이다. 시교육청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계약업무 개선을 위해 부단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도 일부 학교에서 동일사항이 계속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이번 대책이 학교 비리를 척결하고 청렴한 인천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7
  • 부천, 희망의 길에 서다! 길찾기 여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최응재)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부천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결해 나가고자 2012년 1월 25일(수)부터 1월 30일(월)까지 5박6일간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 와 함께 청소년의 꿈찾기 프로젝트 ‘제주 올레 도보여행’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희망의 길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제주 올레 도보여행은 학교부적응학생과 잠재적 탈학교학생, 학교밖 청소년이 길 걷기 여행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평화적 갈등해결 체험을 공유하며,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세상과의 소통과 관계를 책임지는 경험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40명의 학생들은 총71.5Km에 달하는 제주 올레길을 하루 6시간 이상 걸으면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회복과 치유를 경험했으며, 공동체 의식과 소통을 통한 관계 맺기 능력을 함양하고 청소년기의 주요한 발달 과업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부터 햇살나눔 사업 공동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제주올레길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가 주관이 되어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동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청소년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학교·기관·단체등 과 협력하여 홍보·모집을 진행했고 참여 학생의 동기부여를 위해 참여 동기 인터뷰와 여행 사전교육을 진행했으며 도보여행에 전문상담사 및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등 청소년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또한 2월 말 대안 공간에서 발표회와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 간 관계형성과 도보여행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와 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올레길 도보여행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김00씨 는 “ 우리아이들이 이번 도보여행 체험을 통해 함께하는 친구들과 자기를 발견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어 무척 기쁘다” 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 최종선(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부적응학생, 잠재적 탈학교학생, 학교밖청소년들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결해 나가고자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역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와 미래의 삶을 풍요롭게 개척하고 공동의 비젼과 희망을 찾는데 도움 되는 소중한 기회와 경험이 되었을 것” 이라고 했다 이번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와 공동사업으로 운영된 ‘제주 올레길 걷기’ 는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11년도에 이어 지속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며 부천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결해 나가고 가정학·교·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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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7
  • 학교폭력 징계사항 학생부 기록, 재고해야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 교육청은 6일 대변인실을 통해 정부의 '학교폭력 근전 종합대책' 중 학교폭력 징계사항의 학생부 기록 보존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논평에서 ‘피해자 최우선 보호’에 의거, 가해학생에 대한 엄중한 조치는 필요하다. 하지만 초․중학교 졸업 후 5년 동안,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동안 기록 보존은 장래 취업 불이익 등 과한 측면이 있다. 이에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근본 대책으로 제시한 ‘교육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 실천’과 관련하여, 학생인권조례의 전국 실시를 건의한다. 학생인권조례야말로 ‘나의 인권도 소중하고 타인의 인권도 소중하다’는 상호 존중과 배려의 학교풍토 조성,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 함양에 적합한 제도적 장치다. 경기도교육청은 정부의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및 '학교폭력예방 대책 및 추진계획'에 의거, ‘폭력없는 인권친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정부 대책으로 새롭게 마련된 가해학생 즉시 출석정지, 가해학생 전학, 가해학생 학부모 소환 등으로 가해학생을 엄중히 조치하겠다. 경기도교육청은 또한 이미 밝힌 상시 실태조사 및 학기초 집중 상담․조사 등 조기 발견체제 확립, 학교폭력 One-Stop 센터인 25개 생활인권지원센터 활성화, 전문상담인력 확충 및 Wee 프로젝트를 활용한 학생상담 확대, 대안교육 장단기 위탁 교육 및 치유 캠프 등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또래중조 프로그램 및 모든 학생 인권감수성 교육 등 예방체제 강화, 교원 행정업무 경감 및 법률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하여, ‘조기 발견-신속 대처-맞춤 치유’ 시스템으로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겠다. 경기도의 학교폭력은 2010년 2천 14건에서 2011년 1천 332건으로 감소했다. 지난 해 4월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의 조사에서는 학생의 62.3%가 “학생인권조례 이후 친구 따돌림이나 집단 괴롭힘이 줄었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학교폭력의 절대적인 규모나 정도는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존중과 배려, 돌봄과 소통이 있는 ‘폭력 없는 인권친화 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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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7
  • 학교회계직원 고용·신분 안정 ‘조례’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011년 5월 23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이재삼의원, 김상회의원, 최철환의원) 및 학교회계직원 관련 3개 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와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을 위한 3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2012년 2월 1일까지 8개월간 총 15차례에 걸쳐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학교회계직원의 고용 및 신분안정 조례 제정, 명칭 개선, 인력풀 운영, 직종 통합 등 크게 네 가지 사항에 대하여 합의했다고 밝혔다. 3자간 협의는 학교회계직원의 고용안정과 관련된 의제를 전원합의 원칙으로 결정하되, 이견 발생시에는 다수결의 원칙에 따르고 합의 결과에 대해서는 3자협의회 명의로 발표한다는 원칙 하에 시작하게 됐다. 학교회계직원의 지위, 채용, 정원 및 배치, 노무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한다. 조례는 학교회계직원의 고용안정과 신분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회계직원에 대한 계획적․통일적 관리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협의 등을 거쳐, 오는 5월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보조’ 명칭 대신 ‘~실무사’ 명칭을 사용한다. 명칭 개선은 ‘~보조’ 등의 명칭을 배제하여 교직원으로서의 신분을 명확히 하는 조치로, 통합되는 5개 직종(교무보조원, 과학실험보조원, 전산보조원, 행정보조원, 구육성회직원)은 ‘행정실무사’로, 조리종사원은 ‘조리실무사’로, 특수교육보조원은 ‘특수교육실무사’로 명칭을 개선하며, 영양사, 사서, 조리사 등은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구육성회직원, 교무보조원, 행정보조원, 사서, 과학실험보조원, 특수교육보조원 등 9개 직종 중 학생수․학급수 감소나 폐교 등 부득이한 사유로 퇴직예정된 무기계약자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운영한다. 인력풀의 운영은 학교회계직원의 재취업 지원으로 고용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각급 기관 및 학교는 신규 채용 과정에서 인력풀 등록자를 우선 채용하며, 재취업시에는 전임 경력을 인정하며 지역교육청에서 인력풀을 관리 운영한다. 5개 직종을 통합하고, 근무일수를 365일로 통일하며, 구체적인 고유 업무를 분장받아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직종통합은 유사직종 간 경계를 해소하고, 행정 직군으로 통합 정비하는 조치로, 해당 학교회계직원에게 교육행정 영역의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필수인력으로서 위상을 부여하고, 각종 교육훈련 및 교류로 고용안정의 기회를 확대하며, 단위학교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학교의 교육목적 달성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3자협의회 합의 내용 중 일부는 이미 2011년 12월 발표한 2012년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계획과 2012년 1월 수업 및 학생지도 전념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행정업무효율화 방안에 반영되어 시행된 바 있다. 이번 3자협의회 결과에 대하여 노조 관계자는 “도의회와 교육청, 노조 3자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학교회계직원 관련 정책을 협의하여 성과를 이끌어 낸 것은 ‘전국 최초’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했으며, 김상회의원과 최철환의원은 “이번 3자협의회를 통해 교육위원회가 노조와 집행부간 이견을 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복지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교육행정 제도 혁신을 이해당사자들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3자는 앞으로 오는 5월까지 협의회를 추가로 운영하면서,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급식 종사자의 근무여건 및 주5일 수업으로 인한 근무 조건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각 주체별 이견이 있는 부분도 향후 협의 과정에서 보완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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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7
  • 나근형 교육감,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일 영상회의실에서 나근형 교육감, 이종원 부교육감, 한덕종 행정관리국장 및 본청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연구시범학교 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강구하고, 학교 영어교육이 사회에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하는 한편, "장학에 있어 컨설팅 공모 등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제공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과 "학교 급식소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있어 학교별로 어떻게 처리ㆍ관리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 현황파악을 철저히 하여 실질적 대책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인천시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중학교 학교운영비 지원사업과 법정전입금 미전입분에 대하여는 인천시와 협력과 소통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직원들의 공직기강 및 근무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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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6
  • 서울 중학교 학급당 인원수, 2배이상 차이나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형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최근 3년간 서울시내 중학교 신입생 학급당 배정인원’자료를 분석한 후,“서울시내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학급당 인원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각 지역별(교육지원청, 구청)로 비교해보니, 행정구청별 격차는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말했다. 아울러“같은 행정구청 내에서도 격차가 심해, 동등한 수준의 교육여건을 제공받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학급당 인원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은 바람직하지만, 지역별로, 학교별로 배정인원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학교별 배정인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면밀히 하여, 이런 편차와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3년 동안 학급당 배정인원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으며, 특징적인 부분은 ‘중부교육지원청’내의 학교들은, 최근 3년 동안 타 교육지원청에 비해 학급당 배정인원이 가장 적었다. 그러나 반대로 ‘북부교육지원청’의 경우엔 최근 3년 동안 학급당 배정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중부교육지원청’과 2012년의 배정인원을 비교 했을 때, ‘북부교육지원청’ 내의 학교들은 ‘중부교육지원청’ 내의 학교들보다 평균적으로 한 학급에 4명씩 인원이 더 많다고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최근 3년간 교육지원청별 학급당 배정인원 현황 교육청별 2010 학급당 배정인원(순위) 2011 학급당 배정인원(순위) 2012 학급당 배정인원(순위) 동부 33.1 (5) 31.5 (2) 32.1 (5) 서부 32.0 (2) 33.6 (10) 32.5 (7) 남부 33.8 (7) 32.3 (4) 32.1 (5) 북부 35.0 (11) 33.7 (11) 33.6 (11) 중부 31.3 (1) 29.5 (1) 29.6 (1) 강동 34.3 (9) 33.1 (8) 31.9 (3) 강서 33.9 (8) 33.0 (7) 32.7 (9) 강남 33.1 (5) 33.4 (9) 31.8 (2) 동작 34.3 (9) 32.3 (4) 32.9 (10) 성동 32.7 (4) 31.8 (3) 32.0 (4) 성북 32.1 (3) 32.5 (6) 32.5 (7) 평균 33.3 32.6 32.2 조금 더 자세한 결과를 얻기 위해, 행정구청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종로구와 중구내의 학교들은 꾸준히 낮은 학급당 배정인원수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노원구와 도봉구는 높은 학급당 배정인원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외에 양천구도 학급당 배정인원수가 높았으며, 서초구의 경우 2010 ~2011년엔 비교적 높은 수치를 갖고 있었으나, 2012년엔 급격하게 감소하여, 25개 행정구청 중에서 학급당 배정인원수가 7번째로 낮았다. 특히, 25개 행정구청중 가장 높은 학급당 배정인원수를 가진 곳과, 가장 낮은 학급당 배정인원수를 가진 곳의 차이를 3년 동안 계산해보니, 그 격차는 2010년 5.4명에서 2012년 6.8명으로 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2012년 자료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니, 눈에 띄는 결과를 볼 수 있었는데, 서대문구의 한성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배정인원 수는 16.4명으로 서울시내 학교 중에서 가장 낮았지만, 강서구의 덕원중학교, 양천구의 신목중학교는 40.3명으로 가장 높았고, 그 차이는 2배가 훌쩍 넘는 23.9명이나 됐다. 또한, 일부 행정구청의 경우에는 같은 행정구청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학급당 배정인원수에서 심하게 차이가 났다. 서초구의 경우, 차이는 20.7명에 이르렀고, 서대문구와 강서구, 양천구도 16명이상이 차이가 나고 있었다. 이에 김형태 교육의원은 “학급당 인원수가 낮아지는 것은 학생들에게 사고력·창의력 수업, 학생중심의 열린 수업, 토론 및 모둠 수업 등을 하기에 유리해지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고, 실제로 일부 학교에서는 그런 교수학습 방법이 가능해 보이지만, 그와 반대로 일부 다른 학교들은 여전히 40명이 넘는 과밀학급(콩나물 교실)으로, 선생님들의 수업 및 생활지도가 힘들어 보인다”며, “교육청은 과밀학교 해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4건 중 3건이 중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학급당 인원수를 35명 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기계적으로 배정할 것이 아니라, 남중, 여중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든지, 구역을 묶거나 푸는 방법으로, 지금보다 좀 더 지혜롭게 배정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얼마든지 학급당 인원수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앞으로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중장기적으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 수준으로 학급당 인원수를 낮추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여전히 강남지역과 강서양천지역에 학급당인원수가 많은 학교들이 몰려있는 것은 우리의 교육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며, “맹목적으로 강남과 목동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할 것이다. 학급당 인원수가 적은 학교를 놔두고 굳이 학급당 인원수가 많은 학교를 선호하는 등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 없이는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라며 “교육청에서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특정학교로의 쏠림 현상을 막아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시교육청은 이번 학교별 배정인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면밀하게 하여, 지원청, 구청별 격차 해소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며, 교과부에서는 긴 안목을 갖고, 학급당 인원수를 줄여 이미 성과를 보고 있는 혁신학교처럼, 학급당 인원수를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제는 경쟁교육 대신 협력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고등학교 학급당 인원수에 대해서도 자료를 분석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친환경무상급식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권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시교육청 감사자문위원회 위원혁신학교정책자문위원회 위원사학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6
  • 경기 학교급식 평균 ‘A’... ‘안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내 급식 실시학교들이 2011년 위생·안전 점검과 학교급식 운영평가에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평균 A등급’을 받았다. A등급 학교의 비율은 위생점검 9.9%p, 운영평가 9%p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2011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 결과를 25개 지역교육청에 전달, 학교급식 위생 및 운영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균 A등급 그리고 A등급 학교 비율의 증가는,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HACCP)이 정착되고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어, 학교급식의 안전성이 향상되는 등 대부분의 학교가 일정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하루 2식 이상 제공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초․중학교에 비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에서 제조 및 가공, 조리실에서 별도의 소독과 가열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급식법령 및 개정 학교급식위생관리지침에 의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은 학교급식 시설에 대해 연 2회 이상, 운영평가는 연 1회 실시된다. 위생·안전 점검은 식품취급자 및 조리작업자 건강검진 등 총 83개 항목, 학교급식 운영평가는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20개 항목에 걸쳐 이루어지며, D/B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으로 급식관계자들의 인식 제고 및 노력의 결과”라며, “그만큼 우리 경기도의 학교급식이 안전하고, 학교급식 운영 능력이 향상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교육, 위생관리 취약교 및 식중독 발생교 특별점검, 위생․운영관리 우수교 인센티브 부여,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식재료 안전성검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안전한 학교급식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6
  • ‘2012 초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정낙환)은 2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초등신규임용예정교사 1,365명을 대상으로 ‘2012 초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4기에 걸쳐서 실시한다. 또한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유아, 특수, 보건 신규임용예정교사 105명을 대상으로 ‘2012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유,특,보)’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직의 첫걸음을 내딛게 하는 경기도 교사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하고 교직관을 확고하게 갖도록 하기 위하여 경기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력 및 적응력을 강화하고 창의지성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익히게 된다. 연수과정은 2012 경기교육 이해 및 올바른 교직관, 교육과정의 이해와 운영 영역, 교직 수행 영역, 생활지도 영역, 멘토링 영역 등으로 편성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식보다는 실습, 사례, 토의, 발표 위주의 참여형 연수 방식을 적용한다. 정낙환 원장은 신규임용예정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하여 ‘경기도교사로서의 자질과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연수, 현장의 사례 및 실습 중심의 연수 방법으로 연수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경기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연수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6
  • 건국대, 2012 신입학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3일 2012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합격자 1,752명을 발표했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 54명, ‘나’군 1,036명, ‘다’군 622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11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22명, 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계고졸재직자특별전형(정원외) 7명 등이다. 건국대 서울캠퍼스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은 48.2%, 재수생은 49.8%, 검정고시 등 기타 2.0%로 재수생이 강세를 보였다. 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남학생이 59.6%, 여학생이 40.4%였다. 또 서울 수도권 합격자가 68.9%, 지방은 31.1%를 차지했다. 건국대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서울캠퍼스에서 1,752명 모집에 1만6,012명이 지원, 평균 9.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 2012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2월 8~10일이며, 추가합격자는 11~22일 발표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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