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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뉴스종합 기사

  • 장애인 ‘운전 가이드 북’ 첫 발간
    국립재활원은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정보와 운전방법 등에 관한 ‘장애인의 자동차 운전’ 책을 최초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장애인 운전면허시험 제도 및 취득방법, 장애유형별 장애인 자동차 운전방법, 장애인 운전보조장치 및 복지시책, 알아두면 유익한 운전상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허용 국립재활원 원장은 “이 책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 관련기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1994년부터 국내최초로 장애인운전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현재까지 약 3800여명의 중증장애인에게 무료로 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책자 내용은 국립재활원 홈페이지(www.nrc.go.kr) 자료실에 게재돼 있으며, 책자는 장애인복지 관련기관 및 운전관련기관을 중심으로 선착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발송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19일까지 02-901-155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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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8
  • 학습보조 인턴교사 8일부터 지원서 접수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습보조 인턴교사 7000 명을 채용해 3월부터 전국의 초·중·고교에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학습보조 인턴교사는 학교에서 정규 교사를 도와 학습 지도를 하거나 방과후 학교, 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보조한다. 신분은 초중등교육법 제22조에 따른 ‘강사’로, 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하고 3월부터 7월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며 월 1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교과부는 인턴교사 채용을 위해 올해 총 769억5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채용한 인원을 학력향상 중점학교(1천736명), 전문계고 산학협력(826명), 특수교육 지원센터(553명), 전문상담(981명), 수준별 이동수업(1천274명), 과학교육(1천명), 사교육없는학교(630명) 등 7개 분야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뽑을 수 있도록 했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채용 때 우대할 방침이다. 채용 공고 안내문은 16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6500여개 초·중·고교에서 오는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서는 근무를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로 서류전형, 면접, 학교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하고, 채용이 확정되면 직무연수 후 다음달 8일부터 정식 근무한다. 농·산·어촌 지역(읍단위 이하 소재)에서는 학교장이 인턴교사에게 보수 외에 교통비·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 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이 확정되면 3월 초 ‘직무연수’를 통한 소양교육을 받은 후, 3월 8일부터 학교로 출근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해 2학기 처음 시행한 인턴교사제에 대해 교원과 참여한 인턴교사, 학생 등 총 1만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학생은 3.92점, 인턴교사는 3.66점, 교원은 3.64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만족도가 3.86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3.7점, 전문계고 3.55점, 일반계고 3.52점 등의 순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조사 대상 대부분 인턴교사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특히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달리 교육계 일각에서는 인턴교사의 역할이 모호해 학교에서 ‘잡무 담당’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고 임시직이어서 청년층 취업률을 올리는데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과부는 이번 인턴교사 채용을 통해, “예비교원 등에게 학교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일자리 7000개를 제공하고, 학교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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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0-02-08
  • 학부모, 학교교육 개선에 직접 참여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3월 23일까지 학교참여 활동 계획서 공모를 통해 전국 2,000개 학부모회에 500만원 내외를 지원하여 다양한 학부모 활동을 활성화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 발표한 ‘학부모정책 추진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며, 동 사업을 계기로 2010년 1학기부터 학교교육에 학부모의 참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학교교육의 질 향상과 책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교교육 모니터링 활동, 자원봉사 활동, 학부모교육 등 학부모회 중심의 학교참여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규수업, 방과후학교, 학교운영 등 학교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에 제시하여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교육 운영계획 수립시 학부모 의견 반영,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지도,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 돌봄, 독서지도, 등하굣길 안전지도 등 학부모의 전문성을 발휘한 자원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녀 인성교육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회가 직접 학부모들로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수요에 맞는 강사 등을 지원해 준다. 특히, 자기주도적 학습법, 입학사정관제 대비 자녀교육법, 고교유형별 특징 등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학교참여 활동계획서는 학부모회가 학교를 통해 시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하며, 시도교육청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부모 참여수준, 학교참여 활동 계획 내용, 예산집행 계획 등을 평가하여 지원대상 학부모회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및 해당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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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5
  • 국민 63%, 입학사정관 제도 신뢰안가
    2008년 대입전형부터 시범시행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는 대학들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 가량은 입학사정관 제도의 공정성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공정성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62.5%(별로 신뢰못함 40.2% + 전혀 신뢰 못함 22.3%)로 나타난 반면, 신뢰한다는 의견은 25.2%(어느 정도 신뢰 22.6% + 매우 신뢰 2.6%)에 그쳤다. 입학 업무만을 담당하는 전문 입학사정관이 성적 뿐 아니라 학생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는 취지로 도입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뢰도면에서는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 남성(61%)과 여성(64.4%) 모두 불신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전혀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은 여성(25.9%)이 남성(19.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80.3%)를 비롯해 20대(78.6%), 40대(60.9%), 50대 이상(48%) 순으로 불신 의견이 많았으며, 전혀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 역시 30대가 35.3%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지역을 불문하고 입학사정관 제도를 불신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인천/경기(71.8%) 및 전남/광주(66.5%), 서울(66%)에서 특히 그러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서울 응답자는 전혀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29.3%로 가장 많았다. 반면 공정성을 신뢰한다는 의견은 대전/충청(34%)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민주당 지지층(73.4%)을 비롯해 야당 지지층은 대체로 불신 의견이 우세한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불신(43.7%)과 신뢰(39.3%)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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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0-02-05
  • 토종 모바일 오픈 마켓이 뜬다
    최근 일 평균 6천명 이상 증가하며 T스토어 가입자 빠르게 확대 올해 스마트폰 200만대 보급, Wi-Fi 지원 일반폰 확대로T스토어 가파른 성장 지속 전망T스토어 활성화 위해 ‘T스토어 데이터통화료 무료 이벤트’ 3월말까지 연장 실시T스토어 가입회원 1만명 초청하는 ‘T스토어 슈퍼콘서트’ 2/20 개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국내 최초 모바일 오픈마켓 ‘T 스토어’ 가입자가 최근 일일 평균 6천명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에 힘입어 누적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 해 9월 9일 오픈한 T스토어는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약 50일만에 30만명이 증가하는 등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의 저변 확대 ▲흥미롭고 유익한 신규 유/무료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데이터통화료 무료 이벤트를 통한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 경감 등으로 인해 T스토어 가입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T스토어 등록 콘텐츠 수는 3만 2천여 개,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280만 건이며, 콘텐츠를 판매하는 회원 수는 9천여 명(법인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SK텔레콤은 현재 T스토어 50만 회원 중 스마트폰 이용자가 19만명으로 38%, 일반폰 이용자가 31만명으로 6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2개월 전 T스토어 전체 회원 중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이 4.6%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T스토어 가입이 크게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고객의 상당수가 T스토어와 같은 모바일 오픈 마켓의 콘텐츠 이용 니즈 때문에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월말까지 스마트폰 가입자는 인당 약 9건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했고, 일반폰 가입자는 인당 약 6건을 다운로드해 스마트폰 이용자가 일반폰 이용자에 비해 T스토어 콘텐츠 이용 빈도가 약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올 한 해에만 2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일반폰에도Wi-Fi 기능을 탑재해나갈 계획이어서 T스토어 가입자는 올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시판이 임박한 모토로라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안드로이드OS기반의 휴대폰에서도 고객이 T스토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스토어 이용 활성화를 위해 ‘T스토어 데이터통화료 무료 이벤트’를 3월말까지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T스토어 가입회원은 T스토어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때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를 포함해, 무선인터넷 T 스토어(**4+NATE)에서 콘텐츠 검색 등의 요금도 모두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T스토어 가입자 50만 돌파를 기념해 슈퍼스타 6개 팀이 출연하는 메가톤급 공연 ‘T스토어 슈퍼 콘서트 더 블래스트)>’를 2월 20일(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해 1만명의 T스토어 회원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이승기, 샤이니, 2AM, 엠블랙 등이 출연한다. ‘T스토어 슈퍼 콘서트 ’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스토어 홈페이지(www.tstore.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콘서트 티켓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 1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월 12일이후에 신청자의 휴대폰으로 SMS를 통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진우 데이터 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될 예정인 만큼 모바일 오픈 마켓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T스토어 가입자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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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0-02-03
  • 서울에서 제주까지 어린이법제관 찾는다!
    제3기 어린이법제관 전국으로 확대 모집 "전국 어린이 누구나 신청 가능,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포함 총 700여명 모집" “제2기 어린이법제관 활동기 발간, 전국 초등교에 배포”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제3기 어린이법제관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어린이법제관제도는 지금까지 서울, 경기 수도권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하였으나, 금년 제3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신청을 받는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초등학생으로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는 법제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3기 어린이법제관부터는 전국 어린이로 대상을 확대 했뿐 아니라 모집수도 5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층 자녀 50명을 별도로 위촉하여 참여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법사위 박민식 의원(‘09. 10. 8.)과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09. 4. 24.)에서 이 사업이 어린이들의 법치주의 이해와 준법의식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지방 초등학교와 서민층 자녀로 확대할 것을 요청하여 이를 반영한 것이다. [2010년 제3기 어린이법제관 모집 공고〕 이번 모집을 위해 법제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유관 사이트와 소년지 등에 홍보를 적극 하고 있다. 또한 법제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층 자녀를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지방교육청 및 각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사회 취약계층 자녀들이 현실적으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각종 어린이 관련 사업이나 행사에 참여하기 힘든 점이 있어,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통해 행정기관이나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고, 법 관련 기관 탐방이나 법 캠프와 토론회 참여를 통해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어린이법제관이 전국으로 확대 운영되면, 해당 지역으로 직접 내려가서 지역별 토론마당(연 2~3회)을 개최하거나,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법 관련 기관 탐방 또는 법 캠프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 종전과 같이 좋은 책 보내기(1년 4권), 청와대 초청행사, 한글날 행사 등에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참고로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되면 어린이법제관 홈페이지(www.moleg.go.kr/child)에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적인 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어 해결하고,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법령에 대한 의견을 올리거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법제처장은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통해 법은 늘 우리 가까이에 있는 친구와 같은 존재이고, 사회적 약속인 법을 지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어린이들도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는 사회문제나 이슈에 대해 고민해 보고 국가나 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도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기 어린이법제관 활동기 발간, 전국 초등교에 배포 법제처는 제2기 어린이법제관의 지난 1년간의 주요 활동과 법령개선의견, 활동 소감문, 어린이 안전 관련 법령(식품, 교통, 학교사고, 놀이시설, 의약품, 공산품 등) 등을 정리하여 재미있게 엮은 제2기 어린이법제관 활동기를 발간하였다. 이 책자는 2월 초에 전국 5,800개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이를 통해 제3기 어린이법제관 모집을 홍보하는데도 적극 활용할할 계획이다. [제2기 어린이법제관 활동기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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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0-02-03
  • 교육계 비리 뿌리뽑는다
    최근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교육관련 각종 비리에 대해 교과부가 '채찍'을 꺼내 들었다.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외부인사 참여비율을 높이고(30%→40%), 공모제를 확대하며, 비위자에 대한 징계 및 처벌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리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도 실시한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교원인사 부조리를 척결하고 부패 문화를 청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나타냈다. 교육계에 널리 퍼져 있는 부패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이다. 그러나 교과부의 '채찍'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교과부가 불거진 비리와 부패의 정도에 따라 그에 맞는 '적절한' 수준의 대책을 기계적으로 꺼내드는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다. 이번에 나온 '개선안'은 공직비리가 터질 때마다 정부가 내 놓은 수 많은 개선안과 크게 다를바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개선안'을 발표하는 정부부처의 이름이 다를 뿐이다. '개선안'이나 '방지대책'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문제는 공직비리를 대하는 사회 전체의 불감증과 안이한 인식에 있다. 이번만은 정부가 고질병과 같은 비리의 뿌리를 뽑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월 29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교원인사담당 장학관 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육공무원 인사 및 공사비리, 금품수수 등에 대해 '부패 문화를 청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교과부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 어느 분야보다도 가장 정직하고 강한 윤리성이 요구되는 교육계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불미스런 사건들은 교육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교원인사 부조리를 척결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공무원의 승진과 임용 등에 있어 인사비리가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어 현장교원의 불만과 사기저하는 물론이고 교육계 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교과부는 이 같은 문제인식에 따라 교육비리의 핵심인 교육공무원 인사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인사비리 근절대책을 수립·보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2월 9일 열리는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시·도교육청별 교육공무원 인사비리 근절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교과부가 발표한 '교육공무원 인사비리 근절 대책(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육공무원 인사제도를 개선한다. 이를위해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독립성·투명성을 강화한다.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외부인사 참여비율을 현재의 30%에서 40%로 놀리고, 외부위원 가운데 일부는 법률전문가, 학부모, 교원이 추천하는 인사 등으로 위촉한다. 일반적으로 1~2년 정도로 되어 있는 외부위원의 임기를 3년으로 보장하고 연임이 가능하도록 해 소신있는 심의를 유도한다. 인사위원회의 주요 인사사항에 대한 심의기능도 강화한다. 교육공무원 임용 제도를 개선한다. 교육공무원의 선발, 승진, 전직, 전보 등에 있어 인사기준 및 대상 직위에 대한 주요정보를 누리집 등을 통해 미리 공개하고, 인사 및 회계 등 주요사항에 대한 비리로 징계를 받은 자의 승진 및 전문직 선발 기회를 제한한다(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제한기간 3년). 인사담당자의 인적사항 및 업무도 사전에 공개한다. 인사담당자의 청렴서약을 의무화하고, 비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공모제 확대를 통한 능력 중심의 인사관행을 정착한다. 현재 시·도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장공모제를 10% 이상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공모교장의 자격요건인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를 결원 대비 150%로 확대한다. 부패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먼저 내부신고를 활성화한다. 내부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고 우대한다. 신고자의 신상을 대외비로 관리하는 등 신고자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근무희망지에 우선 배치한다. 근무평정도 우대한다. 비위자는 엄중 처벌하고 물증이 없는 경우에도 정황상 비위 개연성이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등에 고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과부 및 시·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에서 비위신고 직통전화(교육과학기술부 02-2100-6072)를 연중 운영한다. 특히 교원 정기인사 전·후 각 1개월 동안(2월 1일~3월 31일, 8월 1일~9월 30일)을 내부 비리 고발기간으로 정해 인사비리를 집중 관리한다. 비위자에 대한 징계·처벌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수수한 금품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파면을 원칙으로 하는 등 징계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징계를 부실하게 처리한 경우에는 징계요구권자와 징계위원도 징계한다. 인사비리에 대해서는 징계를 감경하지 못하도록 하고 인사비리에 대한 징계수준을 금품수수에 준해 높인다. 시·도교육청 평가에 투명성 향상도(인사비리 제거를 위한 노력 포함)를 비중 있게 반영하고 언론보도, 민원 제기 등 비위 개연성이 짙은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실시해 교육전문직 임용시험(이른바 '장학사 시험') 과정의 공정성, 교장·교감 승진임용 및 배치의 적정성, 교원 및 교육전문직 근무평정의 적정성 등을 중점 감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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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1
  • 실용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핵심요원 연수 실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실용영어능력 신장 및 영어수업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한 '실용영어 학습법 및 교수법' 6개 과제에 대해, 2010.1.28과 29 양일간에 걸쳐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핵심요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은 시․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초등 및 중등 영어담당교사 및 장학사 등으로, 1.28〈� 초등 연수를, 1.29에는 중등 연수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인원은 각각 400명씩이다. 이번 연수의 특징으로는 '실용영어 학습법 및 교수법' 사업에 따라 개발된 교수학습법과 수업모델을 6명의 개발팀장들이 동영상을 통해 직접 시연하면서 활용 방법을 쉽게 설명해 줌으로써, 사용자들의 이해를 용이하게 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초등 영어 수업 시수 확대에 따라 개편된 3, 4학년 국정 영어 교과용도서 활용 방안 및 중․고등학교 회화수업 편성․운영 방안에 대한 강의도 실시함으로써 2010학년도 영어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원들의 준비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실용영어 학습법 및 교수법』사업은 국내의 유수한 영어교육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된 6개 팀이, 국내외 사례분석과 요구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및 현장 적용을 통한 검증 등을 통해,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독창적인 영어 교수․학습법과 수업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 '실용영어 학습법 및 교수법' 과제 현황 > 분야 과제명 개발책임자 영어 교수 ㆍ 학습법 코퍼스 및 디지털스토리텔링 통합 영어교수법 민덕기 (청주교대) 언어형식 기반 초등영어 교수ㆍ학습법 개발 손중선 (대구교대) ‘영어 도서 읽기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가정 통합 영어 교수 학습 모형 개발 이병민 (서울대) 영어 수업 모델 초등 총체적 언어학습을 위한 리터러시 강화 8단계 초등영어 교실수업모델 개발 김혜리 (서울교대) 중등 중․고등학교 영어과 CBI 수업모형 및 교재 개발 박준언 (숭실대) IPTV 활용 IPTV 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초등영어 수업모형 개발 이완기 (서울교대) 이번 핵심요원 연수가 종료된 후, 시․도교육청에서는 핵심요원 및 6개 개발팀을 활용하여 1차로는 교육청 단위, 2차로는 개별학교 단위로 전체 영어담당교원에 대한 전달연수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6개 개발팀에서는 핵심요원 연수를 통한 교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개발 자료를 수정․보완하고, 최종보고서와 더불어 교사 및 학습자들을 위한 활용 매뉴얼과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여 전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 등 교육관련 기관에 보급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 등에도 탑재함으로써, 개발 자료가 교육현장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서도 널리 활용되게 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실용영어 학습법 및 교수법'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영어학습 상황과 개별학습자 특성에 맞는 영어 교수․학습법 및 수업모델이 개발․보급됨으로써 학생들의 실용영어 능력이 신장되고, 보다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영어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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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0-01-29
  • SK텔레콤, 매출 12조 첫 돌파!
    - 매출 12조1,012억원, 영업이익 2조 1,793억원, 당기순이익 1조2,883억원 / 전년 대비 각각 3.7%↑, 5.8%↑, 0.8%↑- IPE(산업생산성증대) 사업 및 무선인터넷 활성화 통한 성장 가속화 추진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009년 매출 12조 1,012억원, 영업이익 2조 1,793 억원, 당기순이익 1조 2,883 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요금인하 및 각종 할인요금제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누적 가입자의 증가와 무선인터넷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7% 증가한 12조 1,0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기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5.8% 상승한 2조 1,79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8% 상승한 1조 2,88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합병 KT출범을 전후로 확대된 시장경쟁의 영향이 있었으나, 마케팅비용은 하반기 들어 점진적인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EBITDA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4조 2,09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SK텔레콤은 WCDMA 품질보강 및 와이브로(WiBro)투자를 포함해 2009년 한해 1조7,690억원의 CapEx(투자지출)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2009년 누계 가입자 수는 2,425만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는 다양한 할인요금제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42,469원을 기록했다. 한편 SK텔레콤의 200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조 1,001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4,431억원, EBITDA는 3.4% 증가한 1조 951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조기행 GMS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IPE(산업 생산성 증대)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등 미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폰 리더십 확보, 콘텐츠 사용 및 개발 환경 혁신, 데이터 중심의 망 투자, 망 개방과 공유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시장에서의 리더십 또한 더욱 확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조 사장은 “올해 SK텔레콤은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가입자 유지 및 우량가입자 강화 전략을 통해 마켓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경제
    2010-01-29
  • 이제 스마트폰에도 개성 있는 벨소리ㆍ컬러링을…
    - SK텔레콤, SKAF 적용 통해 T옴니아2부터 무선NATE 콘텐츠 제공- 벨소리•컬러링•게임•화보 등 400여 만개의 다양한 콘텐츠 이용 가능- 향후 스마트폰 고객에게 Wi-Fi망 통해 통화료 부담 없이 무선NATE 제공 SK텔레콤이10여년 동안 축적•발전시켜 온 400여 만개의 무선 네이트 콘텐츠를 스마트폰 고객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T옴니아2(SCH-M710/M715)고객도 28일부터 무선인터넷 NA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미들웨어인 SKAF를 적용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미들웨어인 SKAF(SK Application Framework)는 상이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간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호환을 지원하며, WAP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를 스마트폰용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무선포털NATE에 접속하여 게임•만화•화보•교통정보 등 다양하고 정제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휴대폰 벨소리•컬러링 변경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선NATE의 인기 서비스와 콘텐츠를 모아놓은 '프리존' 서비스도 T옴니아2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특화요금제인 '올인원요금제' 이용 고객은 무선NATE의 인기 서비스와 콘텐츠를 모아놓은 ‘프리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 무선NATE의 인기서비스인 벨소리•컬러링 변경(월 4건), T map 내비게이션, 뉴스, 검색, 싸이월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화료•정보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옴니아2로 무선포털 NATE 및 프리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ATE+프리존'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며, 이 애플리케이션은 'T store' 홈페이지(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PC연결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NATE+프리존' 애플리케이션 설치하면 T옴니아2의 ‘시작 메뉴’ 안에 'NATE바로가기' 아이콘이 생성되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NATE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4일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WiFi망을 통해서 무선 NATE를 통화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중이다. 현재 스마트폰으로는 WCDMA망을 통해서만 무선포털 NATE 콘텐츠/프리존을 이용할 수 있으나, 시스템 개발을 통해 Wi-Fi망에서도 데이터통화료 부담 없이 NATE 콘텐츠/프리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스마트폰 운영체제(Windows Mobile, 안드로이드OS, 심비안 등)간의 애플리케이션 호환을 지원하는 미들웨어 SKAF를 적극 보급하여,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모토로이'를 비롯 향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SKAF를 적용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10여년 간 축적된 무선 NATE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SKAF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SKAF는 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확보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경제
    2010-01-29
  • 중소기업 유급휴가훈련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의 핵심인재에게 유급휴가훈련을 보내주고 이 빈 일자리에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유급휴가훈련 및 대체인력 고용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체와 훈련기관(과정)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에 대해 유급휴가훈련을 보내고, 결원에 대해서는 1년 미만의 기간 동안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일종의 ‘직장순환제’(Job Rotation)’로, 1994년 덴마크가 최초 도입해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운용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첫 도입 후 올해 두 번째 시행을 맞고 있다. 유급훈련과 신규채용비용 70%는 국비로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나머지 30%를 부담한다. 중소기업 직원 1000명에 대한 유급휴가훈련과 1000명의 대체인력 채용을 위해 올해에는 약4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대학과 연구소, 대기업 연수원, 민간훈련기관 등 선정된 훈련기관(과정)에 핵심인력을 4주 이상∼1년 미만의 직무과정에서 위탁훈련을 실시하고 그 빈자리에 신규인력으로 채우면 된다. 또 훈련비 및 인건비 지원신청은 해당 위탁훈련기관(과정)에 대행요청 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월19일까지이며, 선정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3월중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유급훈련 근로자에 대한 훈련비 및 대체 신규채용 인력 고용에 대한 인건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쌍방향 지원체제 구축으로 근로자에게는 직무능력향상의 기회를, 사업주에게는 근로자의 핵심인재개발 혜택 및 대체인력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노동시장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자격 및 방법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01-28
  • 미래형 기술인력 2만명 키운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용 로봇제어, 항공기 정비 등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기술인력 2만 명을 민간훈련기관에 위탁해 양성한다. 기술인력을 양성할 훈련기관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직업전문학교 등 88개 기관이며, 이들 훈련기관은 약 100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반도체장비설비 등 인력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분야의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기관 선정에는 기업소속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의 기술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훈련기관별 일정에 따라 실시되나 대부분 3월 이전에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훈련기간은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진행된다. 현재 미취업 중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훈련비가 전액 지원되고 매월 교통비·식비(11만 6000원)와 훈련수당(20만원)이 지급된다. 노동부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국가기간·전략산업 분야의 훈련을 실시해 관련 분야의 중간 기술인력을 공급해 오고 있다. 훈련 후 평균취업률은 77%에 달하고 있다. 노동부는 특히, 올해에는 자연생태복원, 반도체표면처리 등 그린산업분야와 컬러리스트,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등 지식기반서비스 직종까지 확대해 미래 성장 유력분야의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태양광발전설비, 에코디자인 분야 등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추가로 훈련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기관 선정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financing)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HRD-Net)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01-28
  • 지난해 실업자 직업훈련 참여 크게 늘어
    지난해 실업자 직업훈련을 받은 이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9년에 총 15만 3000명이 실업자 직업훈련을 받았다. 이는 2008년 11만 3000명에 비해 4만명 증가한 규모이다. 훈련을 모두 마친 수료생은 8만 7779명으로, 이 가운데 5만 635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09년 12월말을 기준으로 할 때 취업률 54.4% 수준으로, 전년(49%)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이다. 현재 노동부는 실업자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하는 한편, 훈련편의를 위해 교통비(월 5만원) 및 식비(월 6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2009년 실업자훈련 과정은 모두 5300여개였으며, 평균 훈련기간은 99일로 나타났다. 주로 훈련을 받은 직종은 서비스, 사무관리, 기계·장비, 정보·통신 등으로 전체의 76%에 달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노동부는 실업자 훈련의 한 방식으로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도입해 전국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다. 이는 예전처럼 훈련기관에 훈련인원을 배정하고, 훈련기관에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업자에게 200만원 한도에서 훈련비를 지원하고, 실업자가 자율적으로 훈련과정과 훈련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노동부 임서정 직업능력정책관은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직업훈련제도를 그간의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수요자인 훈련생이 보다 양질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성공적으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0-01-28
  • 농식품부 “PD수첩 주장 부당…재판에 영향 우려”
    농림수산식품부는 MBC문화방송의 ‘PD수첩’이 26일 방송을 통해 이미 자신들이 후속보도를 통해 정정하고, 시청자에게 사과방송까지 한 부분에 대해서도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특히, 이날 방송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2008년 4월29일 PD수첩 방송 이후에 취재한 내용을 후속 보도함으로써 공정한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레사 빈슨의 사인과 관련된 어머니의 인터뷰(2008년7월), 자막의뢰서, 아레사 빈슨 어머니의 소장 등에 대한 후속 보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정반론보도청구 소송에서 다투어지고 있는 ‘주저앉은 소를 광우병 걸렸거나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PD수첩(2008년 4월29일자)의 보도에 대해, 정정반론보도청구 항소심에서는 동영상 속의 주저앉은 소들이 광우병에 걸렸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PD수첩의 방송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PD수첩 자신들도 이미 ‘소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꼭 광우병뿐만 아니라 대사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할 수 있다’고 정정했고, ‘광우병 걸린 소’라고 잘못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청자에게 죄송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설명했다. 따라서 정정반론보도청구 소송에서의 쟁점은 다우너 소가 광우병이 의심스럽다는 점이 허위인지 여부가 아니라, PD수첩의 2008년4월29일자 방송내용이 동영상 속의 다우너 소를 시청자들로 하여금 광우병 걸린 소로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또 하나의 쟁점인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했거나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PD수첩의 보도에 대해, 정정반론보도청구 항소심에서 미국 농무부의 중간발표 및 미국질병통제센터의 최종발표 결과 아레사 빈슨의 사인은 인간광우병이 아니기 때문에 PD수첩의 방송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PD수첩 자신들도 이미 후속보도를 통해 아레사 빈슨의 사인은 인간광우병이 아니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고, 따라서 정정반론보도청구 소송에서의 쟁점은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PD수첩의 2008년 4월29일자 방송내용이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간광우병으로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이 걸릴 확률이 94% 가량 된다는 보도에 대해, 정정반론보도 청구 항소심에서는 하나의 유전자형만으로 인간광우병의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단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PD수첩의 방송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가 존재함에도 PD수첩이 여전히 일방적인 견해만을 보도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균형 있는 보도를 할 필요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01-28
  • 서울시와 서울노동청, ‘철저한 석면관리’ 위해 손잡았다
    서울시와 서울지방노동청이 각종 재개발·재건축 철거현장 등에서 이뤄지는 석면해체·제거작업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상호 협업(Co-work)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업체계 구축은 두 기관이 개별적으로 해오던 석면관리를 상호협력하여 추진함으로써 석면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석면관리 정보 공유, 석면현장에 대한 입체적 관리감독, 현장 자율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 강화 등‘3대 공동 추진과제’를 선정헀다. 먼저, ‘석면관리 정보공유’를 위해 두 기관에서 주관하는 석면관리 회의를 통해 업무조율 및 관리 방향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대규모 석면해체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신고서 접수단계부터 관련 정보를 공유, 지도감독 및 대기중 석면 모니터링 계획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대규모 석면해체현장 : 연면적 3,000m2 이상 철거공사 또는 석면자재 면적 1,000m2 이상 현장 또한 두 기관의 “석면현장에 대한 입체적 관리감독”을 위해 대규모 석면철거 현장의 작업일정을 수시로 확인하며 석면현장 불시점검(서울지방노동청), 대기중 석면 모니터링(서울시)을 공동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현장별로 차등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장 자율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 강화”를 통해 현장 감리자 및 석면철거업체 관리자의 자율관리 역량을 키워 석면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월중 뉴타운 감리자 및 석면등록업체에 대한 교육을 공동 실시하며 감리자, 관리감독자 및 주민감시단이 현장을 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도 공동 개발하여 보급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으로 시민들이 석면피해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졌다”면서 “앞으로 석면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여 석면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이번에 구축된 석면관리 협력모델을 올 상반기 중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지자체로 확대·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0-01-27
  • 지하철, 버스에서 영어 말하기 공부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1월 25일 청담러닝(대표 김영화, http://.company.chungdam.com)과 함께 휴대전화와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가 가능한 ‘English Bean(www.englishbean.co.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nglish Bean’ 서비스는 우리나라 사람이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겪는 ‘말하기’ 부분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매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커피 한잔 마시듯 즐기면서 최신 시사 이슈를 간단한 영어문장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이 상품은 출퇴근 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휴대전화로,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인터넷으로 부족한 영어 말하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유선과 무선방식 가운데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틈틈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회사 측은 이 상품에 대해 회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청담러닝의 3E학습 방법론(Exposure→Experience →Education)이 결합한 ‘Smart Learning Service’ 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시사이슈에 대한 다양한 표현방식을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이고,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영어로 녹음하면 전문 강사진이 학습자가 녹음한 표현에 대한 첨삭지도와 평가를 해주는 학습관리기능도 제공한다. 또 웹사이트을 통해 해설강의를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심화학습을 할 수도 있다. 이용방법은 휴대전화의 경우 ‘**05365+NATE버튼’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누리집 (www.englishbean.co.kr)이나 SK텔레콤 고객센터를 통해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현재는 ‘터치’방식 휴대폰으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다음달 초부터는 회사의 T옴니아 계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정액 18,000원(VAT별도, 데이터 통화료 포함)이고 앞으로 올해 상반기 중 1~2개의 학습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도 휴대전화와 웹사이트를 활용한 ‘Smart Learning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인을 대상으로 한 English Bean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앞으로 SK텔레콤은 ICT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의 학습환경에 맞춘 효율성 높은 다양한 Smart Learning Service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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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6
  • SK텔레콤, 설날맞이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 열어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과 함께 설날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고객들과 함께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무선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인 ‘T-together( http://together.co.kr)’ 통해 행사 참여를 신청한 고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설날맞이 전통 선물세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설날맞이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고객 자원봉사자 90여명은 22일부터 23일까지 SK텔레콤 1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설날을 맞이해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전통 선물세트를(1,000세트)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설날맞이 전통 선물세트’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도구인 제기, 공기, 윷, 복주머니 등과, 찹쌀 유과, 약과, 강정 등의 명절 식품 그리고 목도리 등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 임직원들도 약 일주일간에 걸쳐 선물세트에 담을 덕담카드를 손수 작성하며 정성을 모았다. 犬� 제작된 선물세트는 홈스쿨 아동, 빈곤 결손 가정, 대안학교 학생 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다문화 가정 1,000 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사 박용주 CSR 그룹장은 “SK텔레콤의 유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T-together를 통해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설맞이 활동을 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이번 봉사활동은 SK텔레콤이 고객과 함께 행복 날개를 전파하는 행사로, 다문화 가족이 한국 고유의 명절을 더욱 친근하고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T-together란?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이 누리집(홈페이지)은 SK텔레콤의 유무선 인프라를 활용해 만들어진 사회공헌 포털사이트이다. 사회공헌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그 인식을 널리 보급하며 사회공헌과 자원봉사와 관련한 정보 제공 및 공유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그 동안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어도 참여방법을 몰랐던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계절별, 주제별로 특화된 고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T-together를 통해서 모집된 고객 자원봉사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T-together는 판매 수익금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착한상품’ 프로그램, 모바일 미아찾기, 기부, 헌혈, 상담 등 SK텔레콤이 상시 운영 중인 ‘모바일 공익 서비스’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http://ttogether.tworld.co.kr)에 접속하거나 휴대폰에서 **1320 +NATE(통화료무료)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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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6
  • 세계 곳곳 정상에서 꽃 핀 글로벌인재
    "미국은 상상보다 더 많은 것이 있었고 멋진 곳이지만 로봇 경기부분에서는 우리가 최고였어요." 제4회 글로벌인재상에 선정된 용인대덕초 6학년 박성재의 말이다. 박성재 군은 2009년 5월 9일 미국 디트로이트 로런스 공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국제 로봇 대회(Robofest 2009 World Championship) 주니어 게임 부문에서 우승해 제4회 글로벌인재상을 받게 됐다. 27일 14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는 그동안 발명교실,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특기 교육을 통해 각종 국제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는 초.중.고교생 42명에게 김상곤 교육감이 직접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한다. 수상 분야별 인원은 창의력 10, 로봇 11, 과학 3, 인문.외국어 3, 음악 2, 체육 8, 기타 5명이다. 수상자들 가운데는 제4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과학고 전부경, 최동현, 고해원과, 2009 지적 장애인 올림픽(INAS-FID Global Games)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 9의 메달을 딴 서광학교 2학년 조원상, 제27차 국제 시스템 다이내믹스 학술대회 포스터 및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3학년 김규림, 미국청소년교류진흥협회가 주관한 제7회 글로벌 봉사부문 우수 장학생 선발대회(International Youth Voluntary Activity)에서 우수 봉사자로 선정된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 2학년 김하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하은은 공부하는 틈틈이 헬로마미 전화 봉사(독거노인들께 안부전화 드리기)를 비롯해 자신의 특기인 영어 실력을 발휘해 개발도상국의 지역개발에 관한 문건을 번역하는 플랜 코리아 번역,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대상 영어 교육, MDG(유엔 새천년 개발 목표) 모니터링 등을 포함, 고교 2년간 무려 600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펼친 게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근거가 됐다. 보이스피싱으로 오해를 받던 헬로마미 전화봉사가 "귀여운 손주 전화 없으면 못살아"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남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가 가능한 세상을 보았다는 하은 양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경기교육의 지향점에 부합되는 글로벌 리더의 전형을 보여줬다. 이번 수상자는 접수된 170명 중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 심사위원회와 2차 본심을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경기교육장학재단으로부터 초.중학생은 50만원, 고교생은 1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06년부터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창의력을 비롯한 각 분야의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김연아(글로벌인재상 1호, 당시 수리고 1)와 같은 학생들에게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해 왔으며, 이번 제4회로 모두 243명을 배출하게 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에서 1월 20일 전국의 고교생 60명에게 수여한 2009 대한민국인재상에 경기도 고등학생 8명이 입상한 가운데, 그 중에서 4명이 제3회 글로벌인재상(2009.1.29 시상) 수상자여서 글로벌인재상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는 윤필립(정발고), 한지이(안양예고), 변성빈(한국애니메이션고), 임선규(경기과학고), 양하은(흥진고), 심선욱(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정나은(청심국제고), 임이랑(파주여고)인데, 이 중 윤필립은 로봇, 임선규는 수학, 정나은은 환경, 양하은(당시 군포중 3)은 체육 분야에서 각각 글로벌인재상을 받았다. 제4회 글로벌인재상 수상자 명단은 첨부파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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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6
  • 로봇을 활용한 유아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 이하 ‘교과부’)는 '유아교육 선진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Robot을 활용한 유아교육지원시스템(R-Learning)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R-Learning 시스템은 교사를 중심으로 로봇, 콘텐츠 및 IT융합기술 등이 통합된 쌍방향 체험형 교육 시스템을 의미한다. 동 구축방안에 따른 '2010년 R-러닝 세부 실행계획'은 오는 2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되는 제1차 R-러닝 추진위원회에서 심의하여 확정될 예정이다. 교과부가 마련한 R-Learning 구축을 위한 4개 중점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R-러닝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분야이다. 유치원-대학·출연(연)-기업체 연계를 통한 유아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교사·유치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참여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아교육 과정에 맞는 콘텐츠가 개발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향후 제시될 예정인 인증기준에 따라 인증위원회에서 심의 통과된 콘텐츠를 유치원에 사용 권장할 계획이다. 둘째, 유아교육용 Robot 개발 및 기능 고도화 분야이다. Robot이 교사 주도 교육과정에서의 학습 도우미 기능, 출․결석 확인 및 SMS 통보, 일일 건강 체크 등 유치원 생활 지원 기능, 휴식기간 중 유아의 자율학습 지원 기능, 유아의 감성·특수교육 기능 등을 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 연구소, 산업계와 유치원 교사 등이 공동 참여하여 유아교육 환경에 맞는 인지능력, 인터페이스 기술 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R-러닝 인프라 구축 분야이다. 현재, 50여곳 유치원에 100여대 보급되어 있는 교사 도우미 로봇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정보통신 환경이 취약한 유치원 유비쿼터스 환경을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지원함으로써 로봇과 IT가 융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R-러닝 추진체계 구축 분야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R-러닝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교과부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전문관리기관으로 지정,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 출연(연), 산업계, 유치원, 정부부처(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간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서 “R-러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4개 분야로 구성된 구축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로봇이 교사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유아교육 분야에서 창의·인성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08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출범한 이후 교육과 과학기술이 접목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례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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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6
  • 등록금 인상 마음대로 못한다
    앞으로 대학들은 등록금을 올릴 때 직전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기지 못한다. 18일 취업후 학자금 상한제 특별법과 함께 '등록금 상한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매년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등록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압도적인 표차(재적의원 222명 가운데 찬성 199표, 반대 8표, 기권 15표)로 통과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등록금 인상 상한선이 직전 3년간의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로 정해지면서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률은 크게 낮아지게 됐다. 올해를 기준으로 보면 지난 3년간의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3%이다(1월 4일 한국은행 발표). 대학의 등록금 상한선이 평균 5%대로 묶이면서 많게는 10%가 넘는 등록금을 인상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등록금 상한제 도입은 고등교육 정책의 한 획을 긋는 조치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해 온 민주당 등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이 마냥 '장미빛'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장 대학가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에 의존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현실을 고려하면 대학들은 상한선에 막혀 인상하지 못하는 '부족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묘안을 시급히 찾아내야 한다. 제도의 전격 도입과 함께 경쟁력을 유지하고 그 힘을 키우려는 대학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총학생회도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등록금 상한이 아니라 '인하'를 주장해 온 이들의 입장에서 이 제도는 각 대학에 평균 5%까지는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적 안전판을 보장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대학의 취약한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대학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앞으로 개정될 시행령의 내용에 대해 대학가의 눈과 귀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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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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