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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종합 기사

  • 김중현 교과부 2차관, 제5차 ITER 이사회 참석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11.16~11.21 간 제5차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 참석 및 프랑스, 독일 등과 우주개발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11월 16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ITER 사업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EU,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선진 7개국이 참여하여 핵융합 반응을 통한 대용량의 전기에너지 생산 가능성을 기술적·공학적으로 실증하기 위해 추진하는 초대형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으로, 2006년 11월 공동이행협정 서명을 통해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이번 이사회는 2007년 10월 ITER 기구의 공식출범 이후 5번째 열리는 회의로서, 그동안의 ITER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제4차 이사회에서 논의되었던 재원이 반영된 사업일정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지난 6월 제4차 이사회에서 07~09년까지 2년간의 ITER 기구 경영 평가를 위해 남궁원 포항공대 명예교수가 회원국들의 만장일치에 의해 평가관으로 선임된 바 있는데, 이번 회의가 그동안의 ITER 기구의 평가 결과가 논의되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병행하여 김중현 차관은 독일 우주센터(DLR)와 프랑스 우주센터(EADS)를 방문하고, 양국 간 우주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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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6
  • 서울대 현택환 교수 연구팀, 반도체 나노결정 도핑 기술 개발
    지난 10년간 나노기술분야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로만 여겨지던 ‘반도체 나노결정 도핑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되어, 우리나라가 차세대 나노 반도체 공정 기술을 주도하여 반도체 기술 강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중 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현택환(玄澤煥, 44세) 서울대 교수와 유정호 연구원이 ‘반도체 나노결정을 핵형성 과정에서부터 효율적으로 도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지(誌) 인터넷판에 11월 16일자(한국시간)에 게재된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인 나노기술 개발의 경쟁으로, 반도체 나노 결정과 관련된 제조공정, LED, 태양전지, 메모리 소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화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반도체 나노결정 도핑 기술은 나노결정이라는 매우 작은 크기와 안정성 등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도핑이 매우 어렵다고 인식되어 왔으며, 기존에 보고된 도핑 효율도 1%에 지나지 않았다. 현택환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카드뮴 셀레나이드, CdSe)’ 나노결정 성장 과정 중에서, 나노입자보다 더 작은 ’핵‘ 형성과정을 화학적으로 제어하면, 망간 이온으로 반도체 나노결정을 10%이상 더 효율적으로 많이 도핑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기존의 반도체 나노결정의 도핑 기술은, 결정을 기르는 과정에서 불순물을 중간에 입히는 과정으로써, 불순물(망간) 이온이 결정 안쪽 보다는 바깥쪽에 많이 분포하게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결정 성장 과정이 아닌, 결정의 핵 생성 과정에서부터 불순물 이온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높은 효율의 도핑을 얻을 수 있다. 도핑된 핵입자들은 자기조립과정을 통해, 나노리본을 만들게 되는데, 이 나노리본은 차세대 나노소자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망간 이온이 도핑된 카드뮴 셀레나이드 나노선은 지만 (Zeeman) 효과가 매우 우수하여, 전기 및 광학적으로 제어 가능한 자성반도체 분야의 활용이 매우 기대된다. 이 연구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 연구팀의 주도하에, ▲미국 노트르담대학 물리학부 후디나(Furdnya) 교수 연구팀 ▲텍사스주립대학 화학공학과 황경순 교수 연구팀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부 박재훈 교수 연구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김영운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이루어졌으며, 나노기술의 국제적 학제간 공동연구의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현택환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반도체 나노결정의 도핑 과정을 근원에서부터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로, 나노반도체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자성반도체 응용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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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6
  • 범정부 차원 불법 고액 개인과외 집중 단속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인 학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방안 추진과 관련하여 불법․편법 학원․교습소(이하 “학원 등”)에 대한 지도․단속과 병행하여 미 신고 불법(이하 “불법”) 고액 개인과외에 대하여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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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6
  • 수능시험 난이도 ‘예년과 비슷’
    이번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대체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밝혔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본 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고, 시험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영역에서 조정했다. EBS 방송과의 연계 정도 역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난 6월과 9월 실시된 모의평가와 비교해보면 언어와 외국어는 비슷하거나 다소 쉽고 수리는 좀 더 쉽게 출제했다는 것이 출제위원회의 설명이다. 언어 영역과 외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수리 영역,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는 과목간 형평성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 교과부는 선택과목 간 상호 검토 등을 통해 사회탐구 영역 11개 과목, 과학탐구 영역 8개 과목, 직업탐구 영역 17개 과목, 제2외국어/한문 영역 8개 과목의 난이도가 영역 내에서 서로 비슷하게 유지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과거에 이미 출제된 적이 있더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달리하여 재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교육비 경감과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EBS 수능 방송과 연계해 출제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다. 이번 수능시험은 약 600여명의 출제위원이 32일간 제한된 장소에서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상태로 출제됐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에는 전국이 수험생 677,834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재학생이 532,436명, 졸업생은 145,39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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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3
  • 과천과학관 우주쇼 보러 가볼까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8일 오전 4시부터 6시까지 과학문화광장에서 사자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사자자리 유성우는 템펠-터틀(Tempel-Tuttle)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겨놓은 잔해 사이를 지구가 지나갈 때 많은 유성이 보이는 현상으로 매년 11월 18일을 전후로 나타난다. 11월 18일 오전 5시 동남쪽 하늘(사자자리 ○표 지점에서 유성이 나타남) 과천과학관은 행사장에서 유성우를 관측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장기노출이 가능한 수동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오는 사람들에게는 사진촬영 방법도 지도해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천체망원경도 설치돼 화성, 토성 등의 천체를 관측할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가 새벽에 진행되므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을 갖추어야 하고, 침낭 등 누워서 볼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가면 더욱 편안하게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다. 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올해의 사자자리 유성우는 혜성의 잔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모여 있는 지점을 지나가게 되어 있어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유성우는 극대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새벽6시경으로 예정되어 있고, 달빛의 방해도 없는 날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과천과학관은 설명했다. 당일 우천·안개 등에 의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없을 경우 행사가 취소될 예정이니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고 참석해야 한다. 과천과학관은 행사 진행여부를 17일 오후 10시경 홈페이지(http://mail.scientorium.go.kr)에 올릴 예정이며, 전화(02-3677-1564)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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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3
  • 주요기업 신입 및 경력 채용 잇따라
    주요기업에서 신입 및 경력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LG데이콤, 신세계아이앤씨, 린나이코리아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LG데이콤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정보보호, 자금관리, 전자결제 등 총 9개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자로 2~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된다. 접수는 22일까지 이메일(recruit@lgdacom.net)로 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사업기획, 시스템개발 등 총 11개 부문에서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로 해당분야 1~14년 이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16일까지 당사 채용홈페이지(job.shinsegae.com)에서 하면 된다. 린나이코리아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전자기술과 온수시스템기기로 관련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졸 이상자면 된다. 경력은 2~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22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22일까지 IT 및 경영지원 부문에서 신입공채를 실시한다. IT는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하며 경영지원의 경우 상경계열 전공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당사 홈페이지(www.autoeversystems.com)를 통해 하면 된다. ABB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의 경우 관련분야 전공한 4년제 대졸 이상자로 토익 700점 이상,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은 3~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2차 면접과 영어인터뷰를 거쳐 선발되며 접수는 당사 홈페이지(www.abb.co.kr)에서 할 수 있다. 가온전선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B학점 이상, 공인어학점수 소지자여야 지원가능하다. 입사희망자는 20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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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3
  • 직장인 10명중 7명 ‘신종플루 때문에 불안하다’
    직장인들의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자녀없는 직장인보다 자녀있는 직장인의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140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불안감(위기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요즘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불안감을 느낀다’는 직장인이 전체 응답자의 72.4%로 10명중 7명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장인들의 현재 직장 고용상태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인 ‘고용불안감’(71.2%) 보다도 소폭(1.2%P) 높았다. 신종플루 확산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남성(73.3%)이 여성(71.2%)보다, 기혼자(73.3%)가 미혼자(71.6%)보다 자녀가 있는 직장인(88.0%)이 자녀가 없는 직장인(64.4%) 보다 높았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직장인들의 대처하고 있는 방법(*복수응답) 중에는 ‘손 세정제를 구비하고 다니며, 손을 자주 씻는다’(85.2%)는 응답자가 5명중 4명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는다(54.3%) 거나 △영양가 있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30.0%)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27.2%) △외식을 줄이거나 하지 않는다(23.1)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한다(18.2%)는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자녀가 있는 직장인 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다’(66.0%)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 중에는 ‘자기계발을 더욱 철저하게 한다’는 응답자가 6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 내외의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평판을 관리한다(43.2%) △동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솔선수범하여 한다(29.0%) △야근을 많이 한다(28.4%)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단를 가리지 않는다(21.3%)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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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3
  • 과학사의 대가들 평생의 과학기술사료 국가에 기증
    한국과학기술사 원로 박성래 교수와 남문현 교수가 평생 연구하면서 수집한 귀중한 과학기술사료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 과학기술사료관에 기증하였다. 박성래 교수는 과학기술저술인 협회 과학저술상(1989년),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진흥상(1990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은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사 학자이다. 이번에 과학기술사료관에 기증한 과학기술사료 5,438점은 박성래 교수가 연구하며 평생 수집한 과학기술사 관련 연구자료, 도서 및 본인의 연구노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남문현 교수는 세종시대 장영실이 개발한 자격루를 23년 동안 연구하여 온전히 복원시킨 한국기술사 분야의 대가이다. 그가 개발한 자격루는 전통적인 물시계 원리와 이슬람으로부터 도입한 당시 최첨단 기술인 자동시간알림 장치를 갖춘 한국과학기술사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문현 교수가 자격루 연구를 진행하며 수집한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관련 참고문헌 및 연구자료, 그리고 자격루 관련 설계도 등 1,758점을 기증하였다. 박성래 교수와 남문현 교수가 기증한 과학기술사료는 과학기술사료관에 영구히 보존되고, 일반인과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08년 11월에 개관한 과학기술사료관(Korean Science & Technology Archive Center)은 전통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과학기술 사료를 조사ㆍ수집ㆍ보존ㆍ연구하고, 연구자와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과학기술사료관은 2009년 11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박성래 교수와 남문현 교수가 기증한 사료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개관 1주년 개관식(2009년 11월 13일 9시/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두 교수의 기증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증전 관련 문의는 국립과천과학관 과학기술사팀 02-3677-146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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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3
  • 게임 활용 ‘G-러닝’ 수학성적 올려준다
    게임을 활용한 교육인 ‘G러닝’이 수학교육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G-러닝 시범학교인 서울 발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 ‘게임형 문화콘텐츠 활용수업을 통한 운영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운영보고회는 ‘게임형 문화콘텐츠 활용을 통한 수학과의 학력신장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게임콘텐츠에 교육과정 내용을 접목한 G러닝 수학 수업이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었는 지에 대한 과정보고도 있었다. 연구학교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 발산초등학교는 게임콘텐츠를 수학수업에 적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게임 활용 학습의 효율성을 위한 학습기반 조성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온라인게임 활용방안 마련 ▲온라인게임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아동 학력 신장 등 3대 연구 과제를 설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서울 발산초등학교를 G러닝 시범학교로 지정하도록 했다. 이후 4·5·6학년 13개 학급 총 440명을 연구대상으로, 비교집단인 4·5·6학년 15개 학급 총 506명을 일반반으로 이번 과제를 운영했다. G러닝 수학 수업을 위해 (사)콘텐츠경영연구소와 연구학교 참여 교사들은 수학과에 활용 가능한 교육적 요소를 지닌 ‘하늘섬 온라인(마상소프트)’ 게임을 분석,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추출해 새로운 문제해결 수업모형을 구안, 적용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과 흥미 진전에 효과가 있었으며 게임 활용 수학수업에 대한 성취도에서 연구반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일반반에 비해 4학년은 1.05점, 5학년은 1.32점, 6학년은 0.87점이 더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과 온라인 게임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 실시로 온라인게임의 문제성이 사전에 예방되고 자기 조절 능력 향상 및 학생과 교사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일반화시키기 위한 해결 과제로는 ▲창의적 사고를 위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 제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수학과 학습 적용 범위 확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을 위한 접근성 고려 등이 지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김재현 과장은 “온라인게임 활용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 및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한다면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집중도를 높이고 교육적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게임을 통한 교육이 더 많은 학교에서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범학교 운영을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하고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위정현 소장은 “학습자 위주의 수업과 소그룹 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G러닝 수업은 몰입과 흥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는 향후 학력격차 해소에도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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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 내년부터 사립대학 통폐합 쉬워진다
    내년부터 사립대학 통폐합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수 감소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대학 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올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돼왔던 통·폐합 특례 기준의 적용 시한이 끝남에 따라 기준을 다시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안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적용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연차별 교원확보율 기준을 연구중심 대학의 경우 최근 교원 확보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65%에서 내년 66%, 2011년 67%, 2012년 68% 등으로 매년 1%씩 높였다. 반면 경영여건이 어려운 곳이 많은 연구중심 대학은 61%로 기존의 교원 확보율 기준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은 50%라는 교원확보율 기준을 신설했다. 교원확보율 산정에 필요한 학생수 기준은 기존 ‘편제정원과 재학생 중 그 수가 많은 인원수’에서 ‘편제정원’으로 하되 그 수보다 등록 학생수가 적은 경우에는 등록 학생수'로 바꿔 교원확보율 산정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입학정원 감축, 통폐합 후 교지·교사·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의 개선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일은 ‘2004년도’에서 ‘통·폐합 신청 3년 전’으로 변경했다. 또 대학과 대학원대학 간 통폐합 유형을 신설하고 전문대학 간 통폐합을 할 때의 입학정원 감축 기준을 대학 간 입학정원 감축 기준과 동일하게 조정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통폐합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 간 통폐합,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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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 무협, ‘아는만큼 성공하는 해외조달시장 이야기’ 출간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노하우를 알기 쉽게 소개한 가이드북 '아는만큼 성공하는 해외조달시장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미국·중국·일본 등 12개국 정부조달시장의 현황과 제도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한 이디테일(듀얼 모니터), 세화피앤씨(보안필름), 캬라반이에스(조립식 구조물) 등을 비롯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해외조달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 총 교역액의 70%에 육박하는 연간 9조 달러(2007년 기준)로 추정되며, 세계 각국의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과 우리나라의 FTA 체결 확대에 따라 그 규모와 진출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정재화 실장은 “정부조달시장은 처음 진입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진입에 성공하면 안정적인 수요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수출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면서, “한·미, 한·EU FTA 발효에 대비하여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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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 한국대학발명협회 우수발명품 독일에서 은메달 수상
    세계최초 개관한 발명테마역인 녹사평 발명테마관(한국대학발명협회 회장 이주형 교수)에서 우수농수산 특허품으로 선정된 의성흑마늘영농조합(조합장 원용덕) 의 발명품인 셀레늄 및 아연이 강화된 숙성 흑마늘 로 제 61회 독일국제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농수산 식품분야 대상이라 할수있는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의성흑마늘 영농조합의 특허상품은 지난 5월20일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가 구상한 발명테마역 개관에 맞추어 한국대학발명협회에서 우수농수산 특허품으로 선정되어 녹사평역 발명테마관에 전시 하고있는데 이번 독일국제발명품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전세계인에게 숙성흑마늘의 발명으로 한국의 식품 명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겸 신제품 경진대회는 독일 뉘렌브르그에 매년 전시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발명경진대회인데 2009년에는 30여개국 780여점이 참여 분야별 심사를 하는데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식품분야 은메달을 비롯하여 발명가인 원용덕 회장은 이란국에서 수여하는 발명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마케도니아국가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국브레인협력단 소개: 한국브레인협력단은 한국대학발명협회와 세계최초로 녹사평역을 발명테마역으로 조성 발명품전시,홍보,명예의전당을 운영하며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신기술개발 교육 전시 홍보 발명협동화단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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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1
  • 한국교직원공제회, “유사명칭 사용업체 주의하세요”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종서)와 매우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며, 일선 교직원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있어 전국 교직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새로 시작하는 상조사업까지 개시한다면서 일선 교직원들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매우 유사한 명칭인 ‘대한교직원공제회’라는 사명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상조상품의 이름도 ‘교원가족상조’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상조상품인 것처럼 일선 교직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옛 사명(대한교원공제회)과 유사한 이름을 쓰고 있는 이 ‘대한교직원공제회’의 홈페이지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급여제도 및 복지혜택과 유사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어 교직원들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한교직원공제회’의 실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는 전혀 무관한 사설 업체일 뿐이며, 회사 상호도 ‘대한선생님공제회’에서 최근 ‘대한교직원공제회’로 변경한 바 있다. 따라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 사설 업체로 인한 전국 교직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이와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근절하기 위해 현재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 현재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9월 국내 상조업계 최대인 500억원의 자본금 규모로 ‘더케이라이프’라는 상조법인을 설립(100% 전액 출자), 기존 업체들과는 달리 ‘전국 자체 직영망’을 구축해 새로운 상조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내년 1월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앞두고 브랜드명으로 ‘예다함’을 선정했으며, 이달 1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www.ktcu.or.kr)를 통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제회의 새로운 상조서비스 ‘예다함’은 예의를 지켜 정중하게 대한다는 ‘예우’와 어떤 것이 끝나거나 남아 있지 아니하다는 ‘다함’의 합성어로, 상례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1971년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60만명의 회원과 16조원의 자산, 8개의 산하사업체를 보유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고수익 확보를 위한 유가증권 투자 외에도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SOC 사업은 물론, 기업 M&A 등 개발사업 부문의 투자 확대를 통해 국부의 유출을 막고 우리 경제를 살리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소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중에는 물론 퇴직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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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1
  • 국립광주과학관 기공식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3일 오전 광주시 오룡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서 열린 국립광주과학관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첨단산업과 문화의 도시 광주에서 지역의 과학기술 대중화를 선도할 국립광주과학관 사업의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된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과학기술계 및 각계 인사들과 발파 버튼을 누르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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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1
  • 교과부, 특허괴물 대응 위해 연구성과 활용지원
    최근 외국 특허관리회사(일명 특허괴물)가 적극적으로 대학의 아이디어를 매입하는 등 국내 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과부는 사장되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 기초연구성과를 국내시장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연구성과 보호 및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안병만)는 대학ㆍ출연(연)에 잠재되어 있는 우수 유망한 R&D 성과를 발굴하여 기술이전 및 산업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연구성과 활용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1일(수) 밝혔다. 교과부의 이번 사업은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연구성과 활용단계까지 대학ㆍ출연(연)ㆍ산업계가 함께 협력망을 구축하여 R&D 투자 효율화와 성과 극대화를 도모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동 사업을 통해 연구기획에서부터 원천기술 확보, 기술이전까지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기획 단계에서는 대학?출연(연)이 함께 논문?특허 등 사전분석을 통해 유망한 틈새분야를 발굴하도록 하고 성과창출단계에서는 대학ㆍ출연연의 기초연구성과물(아이디어, 논문, 특허등)에 대한 전문가 조사?분석 등을 거쳐 산업적 활용가치가 큰 후보기술(Seeds)을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기술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의 기술 및 산업 동향을 분석하여 우수 유망한 연구 성과가 지식재산 창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성과맵을 작성한다. 또한, 작성된 성과맵은 곧바로 연구자에게 제공되어 연구자가 후속 연구 또는 기술이전, 산학연계 추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파급효과가 큰 핵심기술을 보유한 대형 연구성과물의 특허 설계?권리화도 지원한다. 단순히 국내 출원비용만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리범위가 큰 강한 특허로 설계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기술시장에서 원천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출원까지 지원한다. 교과부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연구재단 내에 「R&D성과혁신센터(가칭)」를 설치하여 내년 1월부터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R&D성과혁신센터」를 통해 산업계 파급효과가 큰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산업계로부터 투자자본 유입과 원활한 기술 이전 등을 위해 특허청과 연구재단과의 전략적 협력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변창률 정책조정기획관은 “국가 R&D를 통해 많은 특허, 논문 등이 매년 발표되고 있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특허로 연결되지 못하거나 산업계로의 기술이전 등 연구성과 활용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연구기획부터 기술이전까지 국가 R&D를 전(全)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성과활용을 촉진하는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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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1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개발 추진 컨소시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렬)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개발ㆍ운영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로 대한상공회의소(주관기관)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선정ㆍ발표하였다. 이 컨소시엄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의 검사 설계, iBT 평가시스템 및 프로그램 개발, 시험시행 기반구축 등을 통하여 국내 영어능력평가시험의 시행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 선정 과정에는 총 3개 컨소시엄이 응모하였으며,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 사업을 위해 기존에 국가공인 영어평가시험을 운영하는 대학과 각종 국가자격 시험 시행경험이 있는 관련기관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민간에 분산되어 있던 영어능력평가 관련 연구개발 전문성과 시험운영 역량을 결집시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010년 2월까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의 평가틀 및 평가문항 등을 개발하고 2010년 3월에는 1차 예비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컨소시엄의 활동 및 성과에 따라 연구ㆍ기술 개발의 지원규모 및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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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1
  • 이 대통령 "서해교전, 안보태세 강화 만전 기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발생한 서해교전과 관련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보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7분경 북한 경비정이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으로 교전이 발생한 직후 김성환 외교안보 수석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히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에는 1시간 동안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북한 경비정의 NLL 월선과 교전경위에 대한 보고와 함께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 점검했다. 10일 서울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이 NLL 침범 북한 경비정 퇴거조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3시에 이번 서해교전 발생 원인과 북한 경비정 퇴치 과정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가졌다.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27분경 북한 경비정이 서해 대청도 동방 6.3마일 지점에서 NLL을 1.2마일 침범해 우리 함대에서 5차례에 걸친 경고통신을 했으나 계속 침범했다. 이에 우리 고속정이 교전규칙에 따라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을 향해 직접 조준사격을 가해와 이에 대응사격을 실시해 북한 경비정을 퇴거조치 했다. 교전은 약 2분간 지속됐다. 교전간 아군 피해상황은 없으며,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이번 사건은 북한 경비정이 먼저 NLL를 침범하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경비정을 먼저 직접 조준 사격함으로써 빚어진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며 “우리는 이에 북한 측에 엄중 항의하며, 향후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북한 경비정이 모두 22차례 NLL을 침범했으나, 우리가 경고사격을 하고 양측간 교전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처장은 “이전에는 북한경비정이 명확하게 중국어선을 단속하러 왔을 때는 우리측에서 단속한다고 하여 퇴거조치를 했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우리가 계속 경고통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경비정이 계속 NLL을 침범해 교전규칙에 의해 경고사격을 했고 이 과정에서 교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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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1
  • 오늘부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
    생명연구 및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11월 9일부터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09년 5월 8일 제정ㆍ공포된 ‘생명연구자원의 확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오늘부터 시행되고 법 시행을 위한 시행령을 오늘 제정ㆍ공포함으로써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국가수준의 통합적 관리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법 및 시행령에 따라 각 부처별로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인 확보 및 관리를 위한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지정하게 된다. 또한, 기탁등록보존기관 관리, 기관간 정보 교류 등 소관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 부처는 ‘책임기관’을 기탁등록보존기관 중에 지정하고, 범부처 ‘책임기관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술협력, 정보공유 등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사항을 논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를 지정하여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각 기탁등록보존기관에 구축된 생명연구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유통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생명연구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지정계획 공고 후 관련 절차에 따라 기탁등록보존기관,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 등을 지정하고, 범부처 차원의 생명연구자원 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제반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연구자원법 및 시행령의 본격적 시행에 따라 그동안 개별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하던 생명연구자원을 ‘국가적 자산’으로서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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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9
  • 군(郡) 단위 학교 통폐합ㆍ재배치 추진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는 11월 9일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은 농산어촌 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군(郡) 지역 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학교를 통폐합ㆍ재배치하는 사업으로 군(郡) 전체 차원에서 유ㆍ초ㆍ중ㆍ고를 통폐합ㆍ재배치함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소규모학교 통폐합의 새로운 접근전략을 말한다. 지난 8월에 계획을 수립하여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동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10개 군(郡) 지역을 시ㆍ도교육청이 추천하였고 이에 대해 교과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통해 9개군을 확정했다. 교과부의 심사에 있어서는 추천지역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합성, 자치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등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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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9
  • 통신해양기상위성 2010년 3월 발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오늘 ‘통신해양기상위성 추진위원회(위원장 교과부 거대과학정책관 문해주)’를 개최하여 통신해양기상위성을 2010년 3월 말에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총조립 단계를 거쳐 열진공시험 등 우주환경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11월중에 프랑스 뚤루즈에 있는 Astrium사로 이송하여 마지막 성능시험을 수행한 후 2010년 3월말 남미 기아나 꾸루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2003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자통신연구원, 해양연구원, 기상연구원 참여하에 프랑스 Astrium사와 공동개발을 추진해 왔다. 금번 발사되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은 고도 36,000 Km의 정지궤도에서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 및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러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는 위성으로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것이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발사되어 운영되면, 기상 및 해양자료를 주변국가에 제공함으로써 기상자료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21세기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이 될 위성통신ㆍ방송ㆍ지리정보ㆍ교통정보 등 차세대 위성정보통신체계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기상위성 운영을 통해 현재 일본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상위성자료를 수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상시 15분 간격, 악기상시 최대 8분 간격의 관측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사전대응시간 확보역량을 확보하는 등 기상감시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무궁화 위성, 다목적실용위성과 관련하여 그동안 구축된 기술기반과 함께 정지궤도위성 국산화를 향해 진일보함으로써 위성관련 국가기술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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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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