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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대 출신 취업 가장 빠르고 임금도 많아
    대졸 취업자 중 공학계열을 전공한 학생들의 취업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임금도 다른 계열 전공보다 높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0일 ‘2007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6년 8월과 2007년 2월에 2~3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한 1만 8000명을 상대로 첫 취업까지 걸리는 시기 및 월평균 임금 등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 대졸자들은 졸업 후 첫 일자리를 구하는데 평균 3.5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이 중 공학계열 전공자들은 평균 3개월에 그쳐 교육대 졸업생을 제외하고는 다른 계열 전공자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더 빨랐다. 의약계열 전공자도 평균 3.2개월만에 첫 직장을 잡았다. 대학 졸업 후 약 2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의 월평균수입 비교에서도 공학계열 전공자들은 202만 6000원을 보여 전체 평균 190만 2000원을 웃돌았다. 반면 예체능계열 출신은 146만 8000원으로 전체 계열 중 수입이 가장 적었다. 이와함께, 2007년 대졸자들의 이직횟수는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대졸자의 졸업후 20개월 동안의 평균 1.40회 이직했지만, 2007년 대졸자들의 같은 기간 이직횟수는 1.26회에 그쳤다. 2007년 대졸자 중 78.4%는 졸업 후 약 20개월이 지날 때까지 한번도 이직한 적이 없었고, 17.9%는 한번 이직했다. 고용정보원 천영민 연구위원은 “대졸자들의 일자리 경험 횟수가 감소한 것은 고학력층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이직할 기회가 줄어든 요인이 일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대졸자 취업정보’ 학과소분류별 졸업자수, 취업률, 임금근로자비율, 전공일치비율, 월평균수입, 주당평균근로시간, 진출직업(중분류) 등으로 정리해 팸플릿과 포스터로 발간한 후, 전국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배포, 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직업선택을 위한 참고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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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1
  • 학교 신종플루 대책반 체제로 전환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보건복지가족부가 국가 전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교과부 신종플루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운영되던 형태가 보건복지가족부 내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교과부의 대응조직인 중앙인플루엔자수습본부는 심각 단계 이전의 학교 신종플루 대책반 체제(반장 기획조정실장)로 전환된다. 교육과학기술부 중앙인플루엔자수습본부 내 종합상황실에서 담당하던 상황관리 업무는 학교 신종플루 대책반 내 상황실에서 계속 수행한다. 시·도교육청은 부교육감, 지역교육청은 교육장을 각각 책임자로 대책반을 운영하고, 시·도 및 시·군·구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휴업학교 수, 집단 발병발생 수 등 학교의 신종플루 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휴업학교 수는 지난달 26일 43교에서 3일 31교, 8일 17교로 줄었고, 집단발병 일일평균수도 96건(11.2~8)에서 36건(11.9~15), 10건(11.16~22), 11건(11.23~29), 6건(11.30~12.6)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등학교 겨울방학 시작이 아직 2주 남았고, 학생에 대한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데다 항체형성에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심각 단계 이전부터 시행하던 현행 대응조치를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7일 기준 예방접종을 받은 초·중·고 학생은 74.6%,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은 6.83%에 달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현행 신종플루 예방 및 관리 대응지침과 시·도 교육청별 휴업기준에 따라 개인위생 교육, 각종 행사에 대한 대책마련, 환자격리, 휴업 등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다만, 등교 시 전교생 대상으로 발열감시하던 것을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에 필요한 기간이 경과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발열 감시토록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달 11일 시작된 초중고생 접종과 7일부터 실시된 유치원생 접종, 내년 1월로 예정된 8세 미만 아동의 2차 접종을 진행하고, 겨울방학이 시작된 이후 대응조치를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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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1
  • 외고 정원 줄여 존속하거나 국제고 등 전환
    ‘고등학교 선진화 입학제도 및 체제개편 방안’ 발표 특목고, 자립형사립고 등 입시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는 등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고등학교 입시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특히 외국어고는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정원을 줄여 존속하거나, 2012년까지 국제고,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중 하나를 선택해 전환해야 한다. 일반고도 졸업 요건이 강화되고 특히 영어·수학은 무학년제와 교과교실제를 도입해 10∼15단계를 정해 목표 수준을 넘어야 다음 단계로 진입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 외고, 외국어 교육에 충실한 학교로 이번 개편안에서는 동일계 대학 진학률 저조와 입시 위주 교육과정 운영으로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던 외고의 설립 취지를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으로 명료화했다. 이에 따라 현행 42단위(전문교과의 50%) 이상인 ‘전공 외국어’ 이수 단위도 확대돼 전공 외국어에 대한 심화 교육을 강화하고, ‘학년별 10학급, 학급당 25명 수준’으로 조정해야 하면, 이 여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외고로 존속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내 사립외고들의 경우 한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6.9명이므로 학급당 10명내외의 정원을 줄여야 하는 셈이다. 정원 조정은 공립외고의 경우 2011학년 신입생(현재 중2)부터 적용되며 사립외고는 향후 5년 간 학생수용 계획 등 시·도 교육청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다른 유형의 학교로 전환을 원하는 외고는 고교체제 개편에 맞춰 2012까지 국제고,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선택·전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고·국제고 지정기준, 절차, 교육과정 등을 법제화하고 5년 단위로 학교별 운영을 평가하여 재지정하기로 했다. 또 학과별 학생 선발을 도입해 해당 외국어에 관심이 높고 진로목적이 뚜렷한 학생에게 외국어 학습 기회를 확대하도록 했다. 선발방식은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학습계획서, 학교장 추천서를 전형요소로 선발하되,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경시대회 수상 실적과 함께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소는 배제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신성적을 전형요소로 할 경우, 전교과 성적이 아니라 영어성적(중학교 1학년 성적제외)만 반영함으로써 사교육 유발요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교과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중학교 생활기록부에 경시 대회 등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요소를 배제하고 독서실적을 누적 기록해 '자기주도 학습전형'에서 활용토록 했다.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외고, 국제고에 적용하고, 자립형 사립고, 비평준화 지역의 자율형 사립고, 학생을 선발하는 자율학교 등으로 확대된다. 또 외고, 국제고 등은 2011학년도 입시부터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공립고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20% 선발’을 ’2011학년도부터 적용하고, 사립고교는 2013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 일반계고, 수월성 교육 강화 일반계고의 경우 수월성 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 수학 과목 ‘무학년제·학점제’가 운영되며, 졸업요건을 강화해 국어, 수학, 과학 등 최소 필수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는 ‘교과교실제’ 도 2012년 이후 신설되는 학교에 전면 적용토록 했다. 또 영어, 수학, 과학 과목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최상단계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등학교 대학과정(Highschool College)'도 도입되며, 우수한 고등학생이 방학 중에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입학 후에 학점으로 인정받는 ‘대학과목 선이수제도(University-Level Program)’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계 고교의 과학·수학 교육과정을 강화해 2012년까지 과학 중점학교 100곳을 지정하고, 회화 중심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는 영어중점학교도 201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입시가 사교육비 증감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개선하는 ‘고등학교 입시 사교육 영향평가제’도 2011년부터 도입될 전망잉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에서는 사교육 영향평가 계획을 포함해 입학전형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학교에서는 사교육 영향평가 결과를 기초로 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복잡한 고교체제도 일반계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로 단순화했다. 또 시·도별 고입 전·후기 전형일정을 같은 시기로 조정하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전문계고, 예술·체육고 등의 전·후기 학교 구분을 가·나·다 학교군으로 재편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시행할 방침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러한 내용의 고교체제 개편을 시도교육청 의견수렴 및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2011학년도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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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지도 좌표, 내년부터 세계 기준으로 변경
    내년부터 모든 국토 공간정보의 위치기준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세계측지계로 바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공간에 대한 세계기준의 위치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거리 측정 시 지구 중심점을 좌표계의 원점으로 하는 세계측지계를 모든 공간의 위치 기준으로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0여 년간 사용했던 도쿄의 원점을 측량의 기준으로 했던 동경측지계는 지적도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사라진다. 동경측지계는 GPS(위성측위 시스템)와 실시간으로 호환되지 않아 좌표변환에 따른 오차가 있어 지리정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서비스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세계측지계는 GPS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를 변환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측량 뿐 아니라 GPS를 활용하는 긴급 상황, 즉 인명구조, 항공 및 항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위치정보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유용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계측지계에 의한 위치는 동경측지계와 비교할 때, 평면좌표가 남동쪽으로 약 365m(위도 +10초, 경도 -8초) 이동해 같은 장소라도 경위도가 이전과 달라진다. 따라서, 지도상 좌표가 바뀌는 것은 물론 국토상 위치정보와 관련된 모든 사항 및 각종 위치정보가 기록된 모든 기록물 등도 새로운 기준에 의한 값으로 바뀌게 된다. 마라도 남단의 위치는 북위 33°06′32″, 동경 126°16′15″에서 북위 33°06′43″, 동경 126°16′07″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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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농진청, 가축분뇨 냄새 줄여주는 사료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가축분뇨에서 악취발생량이 적은 원료사료를 선택적으로 이용해 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의 대장에서 기생하는 대장균 등의 유해 미생물은 인돌, 스카톨, 페놀, p-크레졸과 같은 화합물을 생산하여 분뇨에서 심한 악취를 유발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산균의 증식을 도와 유해 미생물을 억제해야 되는데,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이 이용하는 돼지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유해 미생물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악취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조성백 박사는 돼지에 적합한 영양소를 공급하면서 사료내 옥수수와 밀기울의 비율을 줄이고 비트펄프, 타피오카, 대두피처럼 악취발생량이 적은 원료사료의 비율을 높여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료를 개발하여 육성돼지에 28일간 급여한 후 분을 분석한 결과, 주요 악취물질 중에서 페놀은 54%(0.82ppm→0.38), p-크레졸은 24%(9.51ppm→7.27), 인돌은 18%(3.40ppm→2.80), 스카톨은 10% (3.40ppm→2.80) 감소되어 악취가 저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돼지에게 악취저감사료를 급여하면 체내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하는 악취 물질들이 감소하기 때문에 돼지의 건강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배합사료회사에 기술 이전하여 내년 하반기부터 악취발생량이 적은 사료를 농가에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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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중앙·지방 공공기관 청렴도 살펴보니…
    경찰청과 보건복지부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여성부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높은 청렴도를 자랑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상남도의 청렴도가 낮게 평가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인과 공직자 총 11만 9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E메일을 이용해 설문 조사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민원인들이 업무처리와 관련해 공직자들에게 제공한 금품·향응 제공률과 제공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반면, 예산집행과정의 위법·부당한 집행사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0.5%이던 금품제공률은 올해 0.3%로 떨어졌고, 향응제공률도 0.6%에서 0.3%로 낮아졌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160개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8.5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31점이 상승했다. 민원인 등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해당기관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 점수를 합친 값이다. 기관유형별로 모든 기관에서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시·도 교육청의 청렴도가 가장 낮게 평가됐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여성부가 외·내부 모든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선도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면, 복지부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통일부·검찰청·경찰청과 최하위 그룹에 포함됐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광주광역시가 외·내부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개선도가 가장 컸다. 경상남도는 가장 크게 하락하며 최하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제주교육청의 외·내부 청렴도 모두 큰 폭으로 개선돼 가장 높게 평가됐다. 부산교육청, 대구교육청은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공직유관단체 중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공항공사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그룹에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구)대한주택공사가 자리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중앙행정기관 중에 공정위, 문화재청, 국방부 등 11개 기관은 순위 상승폭이 컸으며, 복지부·통계청 등 12개 기관은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인들의 금품·향응제공률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으며, 규모도 지난해보다 작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공자 평균 금품제공규모는 지난해 139만원에서 올해 135만원이었으며, 평균 향응제공규모는 95만원에서 81만원으로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164개 공공기관의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13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내 인사업무와 관련한 부패경험과 예산업무에서의 위법·부당한 집행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권익위는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청렴도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함과 동시에 법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11월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가 권익위의 의뢰를 받아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0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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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한국 인공태양 ‘KSTAR’ 세계 최고 입증
    ‘한국의 태양’으로 불리는 ‘KSTAR’가 세계 최고수준의 장치임이 입증됐다. ‘KSTAR’가 발생시킨 플라즈마 인공태양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KSTAR’가 올해 플라즈마 발생 실험에서 당초 목표성능보다 뛰어난 플라즈마 전류 320kA, 플라즈마 유지시간 3.6초(플랫톱 1.4초)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올해 ‘KSTAR’의 실험목표는 플라즈마전류 300㎄, 유지시간 2초였다. 이는 지난해 종합시운전을 통해 얻은 최초 플라즈마 발생 결과 보다 플라즈마 전류 약 3배, 지속 시간 10배 이상이 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러한 결과는 핵융합 연구를 위한 본격 가동 단계의 성공적인 진입을 뜻하며 국제공동 연구장치로서 높은 활용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높은 플라즈마 전류가 일정하게 유지, 실제 연구를 할 수 있는 플랫톱(flat top)의 조절도 가능해, 이를 통해 KSTAR를 활용한 플라즈마 물리연구 수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초전도 핵융합장치의 운전성능을 평가하는 높은 온도의 플라즈마를 가두기 위한 자기장의 세기 역시 설계 때 목표였던 3.5테슬라(Tesla)를 뛰어 넘은 3.6테슬라에 이르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KSTAR’의 성공적 실험으로 핵융합에너지 실증의 최종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이끌 ‘선행모델장치’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핵융합에너지개발에 앞장 설 국제핵융합 공동연구의 중심장치로서 입지를 다지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국제공동 연구장치로서 국내·외 연구자들이 제안한 39건의 공동 연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포항공대, KAIST 등 KSTAR 공동 연구거점 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전문가 뿐 아니라, 미국 GA(General Atomics), PPPL(Princeton Plasma Physics Laboratory), ITER 국제기구 등에서 해외 전문가들의 방문 및 원격 참여가 이루어졌다. 한편 핵융합연구소는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릴 ‘핵융합올림픽’인 제 23차 IAEA 핵융합 에너지컨퍼런스 전까지 가열장치, 모양제어장치, 전원장치들을 바꿔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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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일조시간 점점 짧아져...야간 운전은 이렇게
    최근 일조시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야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야간 운전은 주간과 달리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크므로 야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 일조시간이 짧아지는 겨울을 맞아 안전한 야간 운전 팁을 소개한다. ◆날이 조금이라도 어둑해지면 전조등 켜고 주행 야간 운전시 전조등은 앞길을 밝혀줄 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전조등은 야간 운전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올바른 전조등 사용법은 날이 조금이라도 어둑해지면 곧바로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선진국에서는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주간에 전조등을 켤 경우, 앞차와의 거리와 위치가 정확하게 파악이 됨으로써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반대방향 차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면추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배터리 문제로 주간 전조등 켜기를 꺼리는데, 실질적으로 낮에 전조등을 켜서 소모되는 에너지는 연료소비량의 0.1%에 불과하다. ◆전조등,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전조등을 지나치게 위로 향하게 조정하거나 상향등을 켜서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행위는 금물이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의 불빛 때문에 주행 도로 위의 물체를 순간적으로 보지 못할 수 있어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앞서가는 차가 있을 때도 상향등을 켜서는 안 된다. 혼자 어두운 도로를 달릴 때 상향등은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지만, 앞쪽에 차가 있을 때는 반드시 꺼야 한다. 이는 배려가 아니라 운전의 기본이다. 또, 굴곡로에서는 상향등을 조작해 반대편에서 오는 차에 주의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중 일 때는 전조등을 그대로 켜두고, 휴식을 하기 위해 도로변에 잠시 정차할 때도 전조등과 비상등을 켜 차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좋다. 한편, 보쉬의 신제품 퓨전 브라이트(Fusion Bright)자동차용 할로겐 전구는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완성차에 장착되는 OEM전구 보다 약 1.5배 정도 밝으며,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강렬한 백광을 방출한다. 이에 어두운 도로에서 보다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전한 야간 운행이 가능하다. 차종별 상/하향등, 안개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보쉬카서비스(Bosch Car Service) 및 워크샵에서 구입, 장착할 수 있다. ◆안개등, 안개 끼거나 악천후일 때만 사용 흔히 범하기 쉬운 잘못 중 하나는 시도 때도 없이 안개등을 켜는 일이다. 특히 새빨간 후방 안개등은 브레이크등 보다 조도가 높아 뒤차 운전자 시야를 적잖이 피로하게 만든다. 안개등은 안개가 끼거나 악천후일 때만 켜야 한다. ◆야간 과속 운전은 금물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에 과속을 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다. 도로변에 등이 설치되지 않아 전조등에만 의존해야 하는 밤길에서 운전자의 시야는 전조등이 비쳐지는 범위가 상향등 100m, 하향등 40m로 제한된다. 이런 상태에서 과속을 하면 그 범위 밖의 물체를 발견했을 때 대응시간이 부족해 위험한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 특히 비가 오거나 해서 도로에 물기가 있을 때에는 물기가 빛을 흡수해 운전자의 시야가 더 좁아진다. 그런 만큼 야간 운전시에는 과속을 자제하고 여러 가지 돌발상황에 대비한다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방향 전환시, 깜박이 점등횟수는 주간보다 2~3회 더 늘려야 야간에는 방향 전환을 할 때 깜박이 점등횟수를 주간보다 2~3회 더 늘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다. 주간에는 3~5회, 야간에는 5~7회 점멸한 후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앞차가 멈췄다고 곧바로 차로를 변경하는 것은 금물이다. 야간에는 방향지시등을 미리 켜서 다른 차에게 내 차의 예상 움직임을 충분히 알려야 한다. ◆야간 운전시, 1차선보다 2,3차선이 더 안전 차선이 여러 개인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1차선 주행을 피하고, 국도에서는 도로의 중앙선을 보지 말고 가장자리 선을 보며 운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반대 차로의 중앙선 침범 차량이나 중앙선 부근의 보행자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에서 가능한 떨어져 주행하는 것이 좋다. ◆갓길 휴식은 위험천만 야간 운전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졸음 운전이다. 졸릴 때는 무조건 잠깐이라도 토막잠을 자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주차장이 아닌 곳, 특히 고속도로 갓길 같은 곳에 차를 세워서는 절대로 안 된다. 고속도로 갓길 주정차는 야간에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졸릴 때는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나 주차장에서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간 운전시 실내등은 꺼라 야간 운전시에는 차 안을 가능한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차 안이 밝으면 주변 도로 상황이 잘 보이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밖에 초보 운전자의 경우 앞차의 미등만 보고 주행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야간에는 정지된 차를 주행중인 것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룸미러는 뒷 차의 전조등 불빛이 들어 오지 않는 각도로 조절해야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이현주 과장은 “야간 운전은 주간 운전보다 주변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야간 운전은 주간보다 속도를 낮추고, 시야 확보에 주력해야 하는 등 안전한 야간 운전 요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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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세계 수준 연구센터’ 육성 3곳 선정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세계적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세계수준 연구센터(WCI) 사업이 시작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세계 수준의 연구센터(World Class Institute)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연구센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이 선정됐다. WCI사업은 출연연 내 세계 수준의 국내외 우수 연구자를 초빙해 공동연구를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자가 소속에 관계 없이 참여하는 개방형 체제로 운영된다. 해외 우수 연구자를 WCI 센터장으로 초빙하고, 센터에 참여하는 연구자의 약 50%는 해외 연구인력, 30%는 유치기관 연구인력, 20%는 국내 타 출연연 및 대학 젊은 연구자로 구성된다. 센터 지원기간은 총 5년으로, 선정 시 우선 2년을 지원하고 이후 성과 평가 후 성공적인 센터에 한해 3년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 설치되는 ‘기능 커넥토믹스 센터’는 ‘뇌 기능적 회로 규명을 통한 뇌질환 원인 규명 및 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장인 조지 어거스틴은 미국 듀크 대학 신경생물학과 교수로 광유전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네이처, 사이언스, 셀지 등 주요 저널에 1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한 석학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설치되는 ‘키노믹스(Kinomics) 기반 발암 표적단백질 및 신약후보물질 발굴센터’ 는 ‘미생물·약용식물을 이용한 신개념의 천연 신항암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키노믹스란 인산화를 유도하는 효소들의 기능을 규명하는 학문이다. 센터장인 레이 에릭슨은 미국 하바드 대학 분자세포생물학과 교수로 네이처, 사이언스, 셀지를 비롯한 주요 저널에 16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암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신호전달체계를 발견한 과학자다. 미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Laskar Award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에 설치되는 ‘핵융합 플라즈마 난류 및 수송 통합모델링 연구’센터는 ‘핵융합 플라즈마 난류 및 이상 수송현상 규명과 성능의 정량적 예측’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센터장인 패트릭 헨리 다이아몬드는 미국 UCSD(샌디에고)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SCI급 저널에 330여편 논문을 게재하고 핵융합분야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과학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단 선정된 세 기관의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며, 이는 향후 출연연의 개방형 혁신과 국제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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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9
  • 4대강살리기사업 발굴현장에서 조선시대 제방 드러나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발굴조사 중인 낙동강권역 양산 증산리 일원에서 고려시대의 건물지와 조선시대 제방 등이 발굴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굴조사 지역은 경남 양산 물금리와 증산리 일원으로 하천 둔치에 생태공원과 산책로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전체 조사면적이 2,025,864㎡에 달하여 우리문화재연구원, 동서문물연구원,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한국문물연구원 등 4개 문화재조사 전문기관이 구역을 나누어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에서 2009년 9월 28일부터 발굴 중인 증산리 유물산포지 1구간에서는 제Ⅰ기(나말려초), 제Ⅱ기(고려시대), 제Ⅲ기(조선전기)에 해당하는 문화층이 조사되었다. 제Ⅰ기 문화층에서는 건물지, 경작유구가 발견되었으며 주름무늬 토기편, 도기편, 해무리굽 청자편 등이 출토되었다. 제Ⅱ기 문화층에서는 건물지, 수혈 등이 발견되었으며 도기편, 청자편, 기와편 등이 출토되었다. 제Ⅲ기 문화층에서는 경작유구, 건물지, 토석혼축(土石混築) 제방 등이 확인되었으며 인화문분청사기편, ‘長’자명 및 ‘長’자 묵서명 분청사기발편 등이 출토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유구는 토석혼축 제방으로, 사질토를 조성한 후 외부 및 상부를 할석으로 쌓아 기초 골격을 축조하였으며 그 상부는 사질점토를 피복한 것으로 추정되나 잦은 홍수피해와 개·보수로 잔존상태는 조사구역 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제방은 낙동강이 흐르는 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현재까지 총 725m가 확인되었으며 제방 안쪽에는 조선시대의 경작유구 등이 분포하고 있다. 이 제방은 조선시대 양산군과 관련된 문헌사료 및 고지도에 기록된 ‘黃山堰’(황산언)으로 추정된다. ‘正祖實錄’(정조실록)권35 16년(1792) 9월15일조에 ‘양산군수 성종인이 상소하기를…양산지역에 분포하는 제언은 邑堰(읍언), 黃山堰(황산언), 도언(島堰) 3개소가 있으며, 수해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기록된 것으로 보아 1792년 이전에 이미 황산언이 축조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황산언은 특히 낙동강의 범람으로부터 당시 교통·통신의 중심지인 황산역의 마위답(馬位沓 : 역마를 사육하기 위해 지급한 토지)와 역참시설(驛站施設)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황산언의 위치와 관련하여 ‘與地圖書’慶尙道 補遺(‘여지도서’ 경상도 보유)에는 ’관아의 서쪽 20여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고지도인 ‘梁山郡邑地圖’(양산군읍지도)와 ‘梁山邑誌’(양산읍지)에도 현재의 조사지역에 황산언이 표시되어 있어 위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물금지역은 이 밖에도 황산진지, 증산리왜성(문화재자료 제276호), 화제리 도요지(도기념물 제195호), 화제리 제철유적, 가산리 도요지(도기념물 제196호)등 군사·교통 및 통신·생산과 관련된 많은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낙동강 하류지역의 물류중심지로서 기능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발굴을 통해 물금지역의 핵심인 황산역의 역내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황산언의 일면이 드러남으로 해서 그동안 문헌 사료 및 고지도에 의존해 왔던 이 지역 역사 복원에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를 제공하는 단초를 마련하였다는 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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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9
  • 2010년도 행정인턴, 내년 1월부터 채용할 방침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010년에도 총 13,360명의 행정인턴을 내년 1월부터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인턴제는 청년실업을 완화하고, 정부에서의 직장생활 체험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경제상황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 운영예산이 줄어들게 되지만 잡 셰어링(job sharing) 차원에서 계약기간과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내년도 채용규모는 금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채용기관별로는 중앙부처가 4,000명, 지방자치단체가 9,360명을 선발하게 되는데 고용상황을 고려하여 상반기에 전체인원의 75%에 해당하는 10,020명(중앙 3,000명, 지방 7,020명)을 집중 채용하고, 하반기에 3,340명(중앙 1,000명, 지방 2,3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금년도와 달라진 내년도 행정인턴제의 주요 운영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기본적으로 신규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되,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한다. ② 사이버 정보보안 분야의 국가적 인재육성 차원에서 행정인턴의 일정비율을 정보보안 분야에 활용한다. ③ 인턴 자체에 안주하기보다 일하면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근무 기간과 시간을 줄이는 대신, 충분한 자기계발 시간을 부여한다. - 근무기간을 5개월로 조정 - 주 4일 근무하고, 1일은 취업준비 활동에 전념 - 수행업무에 따라서 출·퇴근 시간을 행정인턴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패턴을 유연 운영 ④ 행정인턴의 취업 희망분야 등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행정인턴제는 금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단순 업무라는 그간의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별로 행정인턴 본인의 희망·전공 등을 반영하여 적정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에는 팀을 구성하여 통계조사 등 특별 과제를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멘토 등을 통해 직장생활 체험을 효과적으로 돕고,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각 기관의 행정인턴 운영담당자들을 소집(11.20/12.1)하여, 내년도 예산 확정 직후 바로 채용공고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행정인턴제는 정부업무 지원과 함께 직장생활 체험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그 의의가 있는 만큼, 내년도에는 조직 및 업무 적응, 취업대비 교육에 중점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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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9
  • 도시를 바꾼다, 공공디자인 개발 열풍
    최근 정부의 공공디자인 지원사업과 지자체의 도시환경 개선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공공시설물 디자인 출원건수는 2005년 3,409건에서 2008년 5,525건으로 3년전에 비해 62% 증가하였고, 2009년도 상반기에도 2,852건이 출원되어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하였다. 최근 3년간 전체디자인 연평균 출원증가율이 8%인데 반해,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연평균 출원증가율은 21%로 전체디자인 출원증가율보다 약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출원동향을 공공시설물별로 살펴보면, 휴게시설물은 2005년 105건에서 2008년 273건으로 160%, 통행시설물은 354건에서 957건으로 170%, 보호시설물은 1,968건에서 2,250건으로 14%, 위생시설물은 125건에서 237건으로 90%, 정보시설물은 376건에서 577건으로 53%, 조명시설물은 440건에서 892건으로 103%, 조경시설물은 39건에서 322건으로 726%가 각각 증가하였다.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출원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개인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나, 최근 광주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화성시 등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버스승강장, 가로등, 도로용 휀스, 휴지통, 볼라드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출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자체 공공시설물 디자인 출원건수는 2005년 13건에서 2008년 26건으로 3년전에 비해 100% 증가하였고, 2009년 상반기에도 32건이 출원되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공공시설물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각 지자체에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동사업관련 관급공사 입찰시 디자인권 분쟁을 예방하고자 디지인등록 여부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하고 있어, 관련업체에서는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다수 개발하는 한편 개발디자인을 등록받기 위하여 출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디자인 모방에 따른 분쟁을 예방하고 창작적 가치를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서 디자인을 등록받는 것이 필요하고, 공공시설물의 경우, 디자인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디자인 등록을 받고자 한다면 ‘우선심사신청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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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9
  • 직장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꿈>꼴>깡’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로 ‘꿈’을 꼽았으며, 직장에서의 생존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전문성 키우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과 취업포털 스카우트(대표 민병도, www.scout.co.kr)가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직장인 79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로 22.8%가 목표와 비전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응답했다. 처신과 태도를 나타내는 ‘꼴’은 22.5%를 차지했으며, 일에 대한 열정을 의미하는 ‘깡’도 22.0%로 많은 응답을 얻었다. 그 밖에 ‘꾼(프로정신)’ 12.7%, ‘꾀(정보력과 전문성)’ 11.3%, ‘끈(인적 네트워크)’ 5.7%, ‘끼(재능과 매력)’ 3.0% 순이었다. 직장에서 생존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32.7%가 ‘직무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으며, ‘성과관리를 위해 노력한다’가 28.3%로 뒤를 이었다. ‘평판관리를 잘 해둔다’는 24.4%, ‘외국어 공부를 한다’ 7.7%,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둔다’ 5.8% 순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느 위치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30.8%가 ‘임원급’이라고 답했고, ‘부장급’ 24.0% 이었으나, ‘CEO급’이라는 응답도 15.6%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27.7%는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18년 이상 20년 미만’은 20.4%, ‘15년 이상 18년 미만’ 16.7%로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기를 원했으며, 43.3%는 ‘법적 정년 때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은퇴 후 노후생활을 묻는 질문에는 ‘취미활동이나 여행 등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37.1%로 대부분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기는 노후생활을 원하고 있었다. 이어 ‘창업을 하고 싶다’ 26.3%, ‘연령제한이 없는 곳에 재취업하고 싶다’는 응답도 15.8%를 차지했다. ‘교육 등을 통한 자기계발을 하고 싶다’는 10.9%,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8.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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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9
  • LG전자 쿠키폰, ‘텐밀리언셀러’ 올라
    LG전자의 5번째 텐밀리언셀러(1천만대 판매) 휴대폰이 탄생했다.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지난해 10월 말 ‘풀터치폰의 대중화’를 목표로 야심 차게 선보인 ‘쿠키폰(LG KP500)’이 판매량 천만대를 넘어섰다. 이로써 쿠키폰은 초콜릿폰(2,100만대), 샤인폰(1,350만대), LG KP100(3,000만대), LG KG270(1,500만대)에 이어 LG전자의 5번째 텐밀리언셀러 휴대폰에 이름을 올렸다. 쿠키폰은 지난 2008년 10월 말 출시 이후 출시 9개월 만인 지난 7월 500만대를 넘어섰고, 13개월 만에 천만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유럽 540만대, 중남미 200만대, 아시아 100만대, 한국 80만대 등 고른 판매를 보이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쿠키폰의 성공 비결은 풀터치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가격이 비싸고 사용하기 어렵다는 고객 인사이트(Insight: 통찰)를 찾아내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게다가 2007년 세계 최초 풀터치폰 ‘프라다’와 500만화소 풀터치 카메라폰 ‘뷰티’를 잇달아 히트시킨 풀터치폰 종가(宗家)의 앞선 기술력으로 경쟁사보다 6개월 먼저 실속형 풀터치폰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도 성공의 밑바탕이 됐다. 또, 지역특성에 맞는 현지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중동에서는 메카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내장한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스하키가 국민스포츠인 체코에서는 명문 아이스하키 클럽인 스파르타 프라하(Sparta Prague)의 팀로고를 새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쿠키’폰은 슬림한 디자인의 3인치 풀터치스크린폰으로 다양한 종류의 위젯(Widget)과 빠른 버튼(Shortcut key) 등 편리한 사용성을 갖춰 세대 구분없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출시 1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월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초콜릿, 샤인과 같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고객 인사이트와 LG전자의 터치폰제조 기술을 결합해 ‘실속형 터치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휴대폰으로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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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8
  • 2014년, 남성 약 20%가 신붓감 찾기 어렵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본원)이 ‘이슈브리프’ 18호 ‘성비불균형에 따른 결혼대란의 대비’를 발간했다. 본원의 ‘이슈브리프’ 18호는 통계청의 2009 인구주택총조사 및 KOSIS 국가통계 자료 등을 토대로 ▷성비불균형과 결혼 추계, ▷성비불균형의 원인, ▷결혼대란을 심화시키는 원인, ▷결혼대란의 대비 등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 성비불균형으로 2014년 남성 약 20%가 신붓감 찾기 어려워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의 결혼적령기 남성은 197만9070명, 여성은 190만849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만576명 많은데 그쳤지만 내년에는 이의 두 배 가량인 13만4204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는 32만6997명으로 그 격차가 벌어지고, 2014년에 이르면 38만1300명을 기록, 사상 최대치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즉 2014년에는 남성의 약 20% 정도, 즉 남성 10명에 2명 정도는 신붓감을 찾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 남아선호로 인한 성비불균형, 셋째아-넷째아에서 최고 이 같은 성비불균형 현상은 특히 셋째아와 넷째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2008년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6.4로 2007년에 이어 정상성비(103~107) 수준을 유지하였고, 첫째아(104.9)와 둘째아(105.6) 역시 정상성비를 보였지만, 셋째아의 경우 115.8이며, 넷째아 이상인 경우는 123.9까지 치솟아 여전히 정상성비 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성비불균형이 나타난다. 셋째아와 넷째아의 경우는 태아 성감별에 의한 낙태가 공공연히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성비불균형의 원인 중 하나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남아선호 사상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 미혼여성 급증, 결혼경사 현상 등으로 결혼대란 우려 한편 2000~2005년 사이 우리나라 미혼여성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들 중 일부는 도시에 거주하고, 학력수준이 높으며, 관리·전문직과 사무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합계출산율이 낮은 대도시 지역의 여성 미혼율이 높았다. 통계청 2009년 자료에 의하면 서울의 경우 35~39세 여성의 열명중 한명 이상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인 미혼여성의 꾸준한 증가는 결혼대란을 더욱 심각하게 하는 요인으로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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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8
  • 우체국과 집배원, 아동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사정에 밝은 우체국과 집배원들이 ‘아동안전지킴이’로 나선다. 이계순 서울체신청장과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8일 오후 3시 서울경찰청 15층 서경마루에서 ‘아동안전 지킴이집’ 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을 사회적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우체국 정승칠 집배실장 등 4명이 서울지역 전체 집배원을 대표하여 이날 협약식에 참석, ‘아동안전 지킴이집’ 배지를 받았다. 앞으로 서울지역 248개 우체국과, 2,903명의 집배원과 217명의 택배원은 각각 ‘아동안전지킴이집’,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 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집배원들은 실종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경찰청이 운영 중인 ‘차즈미’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 협약의 후속조치도 이어진다. 서울지역 22개 총괄우체국은 관할경찰서로부터 위촉장을 받으며, 집배원들은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역할과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이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청이 2008년 4월부터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이를 예방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곧바로 경찰 측에 연락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1월말 현재, 서울지역에는 4,387개소의 ‘아동안전 지킴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야쿠르트 아줌마 3,261명과 택시기사 등이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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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8
  • 마이스터고 “CEO 출신 교장 모십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3월 문을 여는 마이스터고에서 유능한 산업계 인사를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교장공모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일반학교의 교장과는 달리, 교장자격증이나 교사자격증이 없는 외부 인사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교장임용일(2010년 3월 1일) 기준 58세 이하여야 하고, 에너지, 자동차, 모바일, 철강, 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과 관련된 기업,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보수는 ‘공무원 보수규정’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받는다. 공모 일정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대상 학교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 중 기존 교장 임기가 끝나는 수도전기공고(서울·에너지) 부산자동차고(자동차) 울산정보통신고(기계·자동화) 수원하이텍고(메카트로닉스) 평택기계공고(자동차·기계) 합덕제철고(충남 당진·철강) 금오공고(모바일) 구미전자고(전자) 등 8곳이다. 공립학교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지원서를 교부 접수하고 교육감이 구성하는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발한다. 사립은 학교법인이 심사 절차를 맡고 국립인 구미전자고는 교과부가 직접 공모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남은 13개교도 기존 교장 임기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연차적으로 개방형 교장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다양화 정책의 일환으로 취업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해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문계고의 선도모델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학교다. 현재 21개교가 지정돼 있으며 기존교장의 임기만료 시기에 맞춰 연차적으로 개방형 교장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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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8
  • 실력 부족한 교사에 교장이 직접 연수 부과
    능력이 부족한 교사에 대해 앞으로 학교장이 직무연수를 직접 부과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원연수기관의 운영을 평가하고, 학교장이 소속 교원에게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및 동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또 교원연수기관에 대한 평가 근거를 마련, 교육연수원의 연수 과정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 ‘원격연수지원센터’를 마련, 원격교육연수원의 운영 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경주대 전제상 교수가 발표한 ‘교원연수체제 개편 방안 연구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 교사 1,662명의 교원연수기관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8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교원연수기관에 대한 평가제 도입에는 소속기관별 64.9%, 학교 설립별 66.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교직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정보습득을 연수를 통해 얻는다는 응답이 75%에 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장이 교사에게 필요한 직무연수를 부과토록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뿐더러 그동안 교사의 직무연수가 전문성 신장과 관련이 적다는 논란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말까지 관계기관 협의 및 차관회의 의결을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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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8
  • 인천시, 2010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
    인천광역시에서는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과 다양한 공직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의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 인천사랑의 계기를 부여하기 위한 2010년 동계 아르바이트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인천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200명이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선정은 난수표 방식의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명단은 12월 17일(목)에 시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 공고된다. 선발된 학생은 2010년 1월 7일부터 2월 5까지 22일간(토·일요일 제외) 시 본청 및 산하 사업소,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나 행정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보수는 1일 6시간(09:00 ~ 16:00)에 30,000원으로 결근 없이 전체를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4일)을 포함하여 780,000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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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4
  • 숲, 치매 예방·스트레스 치유 효과 ‘입증’
    숲에서의 활동이 치매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됐다. 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경기도 양평 '산음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정상인 및 경도(輕度) 인지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경우 TMTB(Trail Making Test B) 수치가 134.2에서 120.6으로 감소했다. 이는 주의 집중력이 향상된 것을 나타내며 통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수치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또 알츠하이머 치매의 고위험 증상인 스트레스나 우울증상도 대체적으로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관절염·스트레스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극복 프로그램에서는 심박동과 심박변이도(HRV)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효과를 보여 심혈관계와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회적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소진(burn-out) 예방 프로그램에서는 평균 스트레스 점수가 44.26에서 41.13으로 떨어졌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총 112명이 참여해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5회 동안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산림욕·산림체험·치매체조·근육이완운동·명상 등 숲에서의 활동이 질환별 특성에 맞게 편성됐다. 산림치유는 피톤치드·음이온·경관·소리 등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치유하는 활동으로서 독일·일본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널리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은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숲의 치유효과에 대한 임상결과를 토대로 산림치유 인자와 치유 매카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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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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