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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연구개발 재정지원사업비 서울대 41% 독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 제출받은 2010년도 거점 국립대학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R&D) 재정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독점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10개 거점국립대에 지원한 연구개발예산은 총 6276억 3천 8백만원중, 서울대 2574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10개 거점국립대에 지원된 총지원액중 41%가 서울대에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장 적게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은 제주대학 185억 3천 3백만원의 13배에 해당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다음으로 부산대학교 703억 3천 3백만원, 경북대학교 593억 6천 3백만원, 전남대 508억 4천 5백만원, 전북대 446억 9천4백만원, 충남대 402억 6천 6백만원, 경상대 293억 1천 5백만원, 강원대 285억2천6백만원, 충북대 282억 9천 3백만원, 제주대 185억 3천 3백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의 경우 총 5709억2천4백만원이 거점국립대학에 지원됐고, 이중 서울대에 지원된 금액이 2178억 7천 7백만원으로 전체 지원액의 38%가 독점됐으나, 2010년도의 경우 이보다 4%가 증가된 41%가 서울대에 지원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춘진 의원은 “민간에서 지원되는 것이 아닌 정부지원 연구개발 예산 조차도 서울대에 편중되는 것은 문제”라며,“ 연구개발예산의 편차는 대학의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국립대학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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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유럽 최초 '한국어 정규반'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유럽 외국어고등학교 내 최초의 한국어 정규반이 개설됐다. 105년 역사의 불가리아 소피아 18번 외국어 고등학교 ‘윌리암 글라드스톤’는 입학식이 있었던 지난 9.15 제1외국어로써 한국어를 가르치는 유럽 최초의 한국어 정규반을 개설했다. ※ 1906년 설립된 소피아 제18번 외국어고등학교 'William Gladstone'은 고등학교(8-12학년)외에, 초등학교(1-4학년), 중학교(5-7학년)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2,000여명이 수학하고 있는 불가리아 최대규모의 학교로 한국어를 포함한 10개의 외국어 반을 운영 ‘윌리암 글라드스톤’ 고등학교는 주불가리아대사관과 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불가리아 교육청소년과학부로부터 한국어 정규반 신규개설을 허가받았다. ※ 주불가리아대사관은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윌리암 글라드스톤’에 한국어 교재를 지원 소피아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통해 1995년 동아학과 개설시 한국학 과목을 신설하였으며 2010년도에는 한국학과가 독립된 학과로 개설됐다. 금년 개설된 한국어 반에 입학하기 위해 응시한 학생은 160여명으로 이중 22명의 신입생이 6: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다. 윌리암 글라드스톤 고등학교의 스토이체바 교장은 “16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지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불가리아 교육부에서도 한국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관심에 놀라움을 표명하였다”고 전했다. 금번 불가리아 외국어고등학교 내 한국어 정규반 개설은 유럽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결실이라고 평가된다. 한국어 반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평소 한국드라마, 영화, K-pop 등을 통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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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교과부, 2012년도 진로교육 예산 101.6억원 전액 미반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과부가 2012년도 예산요구(안)에 "진로교육 관련 예산은 초·중등 사업이기 때문에 지방비로 운영해야 한다"는 이유로 전액 미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과위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乙)은 교과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2년도 교과부 예산안 요구서를 검토한 결과, 교과부 자체 예산조율 과정에서 내년도 진로교육 예산 101.6억 원이 전액 미반영된 것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진로교육 관련 예산을 일반회계(교과부예산)가 아닌 특별교부금(지방비)으로 편성할 경우, 현재 교과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넷 시스템 운영비 부담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분담해야 서버 등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 실정이며, 시도교육청에서 커리어넷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사업계획도 전무한 상태로 내년도 사업이 지방비로 운영되면 사업의 파행운영은 불가피해 보인다. ※커리어넷: 학과 및 직업정보, 심리검사, 진로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진로교육 정보사이트로써 2011년 4월기준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3월 신규가입 회원수 12만명, 2011년 3월 신규가입 회원수만 약19만명 또한, ‘진로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개발’, ‘진로상담 매뉴얼 개발 및 보급’과 같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리해야 될 사업을 각 지방으로 이전하게 될 경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되기 어려우며 2011년도 시·도교육청의 진로교육에 대한 저조한 대응투자현황을 고려해 볼 때,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진로연구’, ‘진로교육 현황조사 및 성과평가’ 사업 등은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고교졸업자의 80%이상이 대학을 진학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학진학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진로교육은 초·중등 사업이기 이전에 과도하게 높은 대학진학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업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2012년도 예산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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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이 대통령 “내년 줄기세포 연구 1000억 투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줄기세포 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이를 위해 내년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1000억 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 제7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보람과 의미가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생명·보건의료산업은 21세기 가장 높은 성장엔진 산업으로 불리고 있다”며“그 가운데 줄기세포시장은 세계 의료계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했지만 중도에 안타까운 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체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며“우리가 주춤한 사이 다른 나라들은 규제를 완화하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최근 심근경색 치료제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성공하고 일부 성체 줄기세포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면서“줄기세포 관련 특허 수는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4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줄기세포 산업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활성화하고 유망 연구팀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은 우리나라 생명공학 의료기술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라며“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며 각종 임상절차와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7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초가을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정부는 줄기세포 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금요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각 대학의 연구진, 관련 기업인, 그리고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천억 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보람과 의미가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생명·보건의료산업은 21세기 가장 높은 성장엔진 산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줄기세포시장은 세계 의료계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안타까운 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체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주춤한 사이에 다른 나라들은 규제를 완화하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생명윤리상 문제를 들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제한했지만, 2년 전 이 제한을 없애고 국가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을 허가했습니다. 일본은 세계최초로 배아세포 대신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국과 중국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신기술 개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심근경색 치료제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선, 매년 7만 명 정도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망막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14종의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척수 손상, 치매 치료제는 임상 승인이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일부 성체 줄기세포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임상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줄기세포 관련 특허 수도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4위가 됩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법과 제도, 투자를 탄탄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줄기세포 산업이 조만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연구 활성화와 제도 개선에 보다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우선 유망 연구팀을 집중 지원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줄기세포를 생산, 보관, 분양하는 역할을 맡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면서도 각종 임상절차와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변화에 보다 진취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을 적극 개선해, 연구자와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은 우리나라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입니다. 이 분야는 새롭고 무궁하게 발전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줄기세포 강국으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2005년 우리가 겪었던 아픔은 연구윤리를 바로 세우고,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학계, 기업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줄기세포 연구진과 기업들도 높은 긍지와 보람을 가지시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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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수능 D-50, 언·수·외 전략적 학습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성적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탓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시기. 그러나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자칫하면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이 시기에 마음을 되잡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우면 막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능 D-50,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전략적 접근법을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임기문, 이창용, 조은정 선생님에게 들어봤다. 언어영역 ‘튼튼한 개념과 정확한 원리 학습이 핵심’ 강남인강 언어영역 임기문 선생님 언어영역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듣기유형은 반복해서 들을 수 없는 일회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듣는 내용의 핵심을 메모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처럼 EBS 교재 내용을 듣기 대본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EBS 교재를 꼭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쓰기 및 어휘, 어법의 경우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EBS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소재나 각종 도표를 분석적으로 이해하면서 학습하고, 어법 관련 개념들을 확실하게 정리해두어야 한다. 또 한자성어, 속담, 관용어구는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에도 EBS 교재를 중심으로 정리할 것을 권한다. 문학의 경우, 남은 50일 동안 낯선 작품이나 어려운 작품을 친숙한 작품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시문학은 시적 상황과 정서 및 태도를 중심으로 표현상의 특징을 정리하고, 산문문학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전체 줄거리를 알아두어야 한다. 아울러 EBS 교재의 ‘보기’에 제시된 개념이나 작품 설명은 확실하게 숙지할 것. 비문학은 무엇보다 독해 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독해 능력만 확실히 갖추어져 있다면, 어떤 지문이든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각 문단의 중심 화제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문단 간의 관계를 분석해 전체 글의 흐름과 중심 내용을 정리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적어도 하루에 두 지문 이상은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아울러 문제를 풀 때,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는 훈련도 잊지 말아야 한다. 1등급이나 만점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며,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또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푸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들의 특징은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것.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쉬운 수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 해 수능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절호의 기회이므로, 남은 50일 동안 EBS 교재 속 낯선 지문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두자. 하위권 수험생들의 공통된 고민은 ‘시간 부족’일 것이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자.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히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리영역, ‘모의고사 80분 정도로 맞춰놓고 시간관리 연습해야’ 강남인강 수리영역 이창용 선생님 마지막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능에 대한 수많은 분석과 예상이 넘쳐나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기 쉬운 시기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예상하는 것은 올 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50일, 새롭게 얻고 정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스스로 단원별 취약 부분이 무엇인지 기출문제 위주로 분석한 후, 취약한 단원 위주로 공략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점을 노리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의 실수 한 두개가 대학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다. 남은 기간 동안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자주 출제된 단원이나 문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미 이해하고 있는 원리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또 시간관리 요령에 매진해야 한다. 수리영역의 시험시간이 총 100분이 주어지지만, 실제로 시험장에서의 중압감과 긴장 탓에 평소의 컨디션이 발휘되는 것은 80분 정도일 것이다. 남은 기간 모의고사를 풀 때, 제한 시간을 80분 정도로 하고 수능 현장의 긴장감에 신체를 적응시키도록 하자.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수시준비도 해야 하고 수리영역만 공부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너무 어려운 고난도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나 EBS 교재 위주로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문제들이라도 하루에 30분 이상씩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수능 시험장에서 실수도 줄이고 자신감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50일을 통해 소위 ‘대박’이라고 불리는 고득점이 쉽진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컨디션 조절에 힘쓰며 기본 개념과 취약 단원을 확실히 정리해나가면, 충분히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외국어영역, ‘분명한 목표치 설정 후, 부족한 빈틈 채워야’ 강남인강 외국어영역 조은정 선생님 외국어영역은 지난 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고 EBS 연계 출제 70% 원칙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빈칸추론이나 어법유형에서는 고난도 문항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득점을 위해 남은 기간 전략적 마무리 대책이 필수적이다. 외국어영역에서 등급을 결정짓는 관건은 ‘독해’다. 출제 문항의 수와 변별력 면에서 독해 문항의 비중은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제목, 요지, 주장 등 대의 파악 유형은 상대적으로 낮은 난이도로 시간 소모도 적지만 이런 유형일수록 실수를 최소화하는 전략적 마무리 작업이 필요하다.EBS 지문이나 최근 기출문제를 통해 지문의 거시적 구조와 대의 파악 훈련을 매일 1시간 이상 투자할 것을 권한다. 수험생이 가장 두려워하는 ‘빈칸 추론’이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바로잡기’ 등 유형도 결국은 하나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하므로 남은 기간에는 지문 속 주제나 주장이 담긴 문장을 찾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EBS 교재 공부에서도 핵심 소재와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넘어가는 것은 단언컨대 실제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못 된다. 어법과 어휘 유형도 이제부터는 독해 속에 녹인 통합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기본적인 문법 원리, 문장 구조 원리를 문맥이 있는 독해 지문 속에서 계속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울러 매일 어법 기출문제를 통해 감각을 극대화시키자. 아직 수능 어법 출제유형 파악이 불완전한 수험생이라면, 수능 어법 핵심 유형이 정리된 인터넷강의를 통해 빈틈을 메우도록 하자. 또 부족한 어휘는 남은 50일 동안 매일 따로 정리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확실히 익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을 위한 ‘내 몸 최적화’다. 어쩌면 남은 기간 얼마나 많이 공부하느냐보다, 수능 당일 그 하루의 컨디션과 집중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최소 주 3회 이상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관리 훈련을 하고, 의도적으로 점심식사 후에 푸는 연습을 하자. 수능 당일, 졸음을 이겨내고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능에 최적화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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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전국 교원 연수를 위한 통합교육연수시스템 구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교육과학기술연수원(원장 이계영)은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와 연계한 맞춤형 교원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40만 교원이 사용할 수 있는'통합교육연수시스템'을 16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입 배경은 그동안 시·도 교육연수원별로 개별 연수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른 영세한 원격연수 접속환경, 연수콘텐츠의 중복개발로 인한 예산낭비 등 기존 원격 연수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맞춤형 연수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게 된 것이다. * 기존 시도연수원 서버는 5천명 정도의 동시접속이 가능했으나,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은 13만명 이상의 교원이 동시 접속하여 원격연수 학습 가능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국의 40만 교원이 접속 가능한 고속 네트워크, 대용량 서버, 신속한 장애 복구 지원시스템 등이 도입된 하드웨어 기반이 마련됐으며,교육과학기술연수원과 16개 시·도 교육연수원 및 중앙부처 교육훈련기관(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화교육센터, 지방행정연수원 등)의 우수한 원격연수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여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맞춤형 원격연수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도 구축됐다. 특히, 교원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유출방지시스템, 위·변조 방지시스템 등이 도입되어 기존 연수시스템에 비해 국가 차원에서의 정보 보안이 대폭 강화됏다.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DBMS, 보안시스템 등)를 적극 활용하여 기존 시도교육연수원의 개별 시스템 구축비, 운영·유지 보수비 및 콘텐츠 개발비 등의 예산을 향후 5년간 39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 데이터베이스의 정리ㆍ보관 등을 관리해주는 기본 소프트웨어로서, 오라클, Microsoft 등 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기존 시스템과 달리 검증된 국산 DBMS를 사용하였음 40만이상의 교원이 시·도에서 공동 개발된 고품질의 원격연수콘텐츠를 통하여 수업 및 생활지도 전문성 등 직무 역량이 제고되고 맞춤형 원격연수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이동시간 등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기존 집합연수의 한계를 해소하여 교원연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부는 앞으로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을 지속 개발하여 휴대폰·태블릿PC을 통한 모바일러닝(Mobile-learning) 등 스마트 교원연수체제를 구축하고,이를 기반으로 교원의 연수 기회 확대, 연수프로그램 내실화 및 미래형 연수 모델 개발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연수체제 선진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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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서울시,제1회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초·중·고교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도모하고,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2011 제1회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주제는 “재미있는 디자인 상상” 이며, 학교급별 주제는 초등학교 '미래의 나의 꿈 디자인으로 상상하기,생활에서 내가 하고 싶은 재미있는 디자인', 중학교 '그린 디자인,지구를 숨쉬게 하다',고등학교 '공공 디자인,세상을 새롭게 하다'이다. 디자인 교과서를 활용해 디자인교육을 하는 초·중·고교 등의 학생과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디자인 교과서 : 초 ‘디자인’, 중 ‘디자인 이해’, 고 ‘공공 디자인’ 9.19(월)~10.31(월) 까지 43일간 대회 예선을 진행한다. 교사 1인 학생 5인 이상으로 팀 구성 후 학교급별 주제에 맞게 10페이지 이내 서면으로 디자인 기획안을 작성하여 11.1(화)~11.3(목) 기간 중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60팀을 가린다. 11.8(화)~12.16(금) 까지 39일간은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60개 팀은 디자인 기획안에 따라 디자인 실물을 제작하여 12.17(토)~12.18(일) 양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존의 디자인공모전 등에서는 심사 시 결과 자체에 높은 비중을 두었지만 본 대회는 기발한 아이디어 및 노력하는 과정도 좋은 점수를 받아 시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창의력 향상과 디자인에 대한 흥미 증진을 표방하여, 디자인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진행하는 만큼 서울시는 다양한 교육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예선을 통과한 총 60개 팀에는 1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여 본선 출품물 제작을 위한 재료구입비, 진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했으며, 디자인 교육경력자 및 디자인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60명의 ‘디자인 멘토’ 를 파견하여 디자인 실물 제작시 기획회의, 자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도교사에게는 주제별 디자인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본선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본선 심사결과에 따라 총 60팀에 디자인 활성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해 디자인교육 시설비 및 기자재 구입비, 디자인교육 운영비, 디자인 동아리 활동비 등 디자인학습 및 체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2.21(수)~12.28(수)까지 일주일 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 에서는 수상작 전시 및 다양한 디자인 체험교육을 진행해 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북돋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디자인에 몰입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발휘하고, 나를 비롯한 내 주위와 도시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값진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일선학교와 교사 및 학생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 디자인 경진대회 관련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대회 홈페이지(www.sdcs.kr) 를 참조하거나 (재)서울디자인센터 디자인교육팀[☎02-747-9100(내선303)]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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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교과부,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는 9월 17,18일 양일 간 경남 밀양시에서기숙형고교의 일반 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이 참여하는 두 번째 대회로'2011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기숙형고교 : 원거리 학생의 통학, 숙식 편의를 위해 기숙사를 건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여 지역교육의 선도학교로 육성하기위해 지정·운영되는 학교 / 총 150개교('08년 82개교, '09년 68개교 지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번 대회 개최는 학교다양화의 대표적 모델인 기숙형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여러 가지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업뿐만 아니라 체육활동의 생활화를 통해 智·德·體를 겸비한 인재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다. 또한 이 번 대회는 150개 기숙형고교들이 4개 경기종목(남: 축구, 농구/ 여: 탁구, 배드민턴)을 교내대회(학교간 대회 포함), 8개 시·도교육청별대회를 거쳐 최종 31개의 시·도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9월 17일 대회사를 통해, 우리가 스포츠에서 감동을 받는 이유는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타인과 어우러지면서 협력하는 팀워크,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노력 그 자체에 있음을 강조하고,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꿈과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실력을 연마하는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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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8
  • 해외 초·중등학교에 한국어교원 최초 파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오는 9월 28일 해외 초·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태국 내 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54명의 한국어교원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출국에 앞서 9월 16일 11시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이자리에는 파견 주관대학인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 신임 임재홍 주타이왕국대사, 교과부와 태국 대사관의 고위 관계관, 경희대 등 참여대학 담당교수 등이 참석하여 출국을 앞둔 이들을 격려했다. 참여대학 : 경동·경희·경희사이버·계명·대구·배재·부산외국어·선문·세명·원광디지털대(10개 대학) 자 격 :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 Ⅱ급(학사학위과정) 취득자나 취득예정자 파견기간 :2011.9.29 ~ 2012.2월말(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교원들은 해외 초·중등학교에 한국어교원으로 최초로 파견된다는 명예와 책임감을 갖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과 한류의 확산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와 몽골, 중남미 등에서 한국어(학)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2009년 4월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태국 총리가 한국어교원을 태국 현지 학교에 파견해 줄 것을 처음 제안했고 태국 정부가 자국 내 고등학교에 제2외국어로 한국어과목 개설을 확대하고자, 우리 정부에 한국어교원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파견되는 교원들은 태국에서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협의회, 주관대학이 실시한 국내 사전교육을 받았으며,태국 교육부가 주관하는 9박 10일간의 현지연수를 받은 후 2012년 2월말까지 51개 태국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20주 현지근무) 또한, 주관대학(중앙관리기관)에서는 원격지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파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을 통하여 세계 각 국의 교실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고, 이들을 친한·지한 인사로 육성함은 물론 우수 유학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봤다. 특히, 한국어교원의 태국 파견은 한·태국 양국 간의 교육 분야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태국 내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그 효과가 동남아 주변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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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8
  • 대한민국 미래 S/W는 우리가 책임진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수학을 싫어하는 또래 친구들을 위해 외국어를 배우면서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창의력 높은 게임 S/W 'Math_Study'를 초등학생이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제2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조성우(사진.인천 옥련초 5년)군이 그 주인공이다. 조군이 개발한 'Math_Study'는 숫자를 나타내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단어의 의미를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단어를 클릭하면 발음을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내용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기법을 활용하였으며, 초등학교 5학년으로는 매우 수준 높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했다. 조군은 수상소감에서 “요즘 초등학생들은 수학을 싫어하는데, 외국어 숫자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만들면 수학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었다. 앞으로 재미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는 1984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경진대회로서, 12세부터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겨루는 대회로서, 우리나라 IT 인적인프라 확충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시·도지역의 별도 예선을 통하여 선정된 총 169명이 참가하여 초·중·고등부 부문으로 나누어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S/W를 개발하여 공모했다. 초등부에서는 게임을 응용한 공부나 학습관련 S/W분야가 많았고, 중등부에서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S/W가, 고등부는 다양한 분야의 컴퓨터프로그램 작품들이 출품됐다. 최종 심사한 결과, 초등부는 앞에서 소개한 조성우군이, 중·고등부에서는 친구들끼리 의견, 데이터와 정보 등을 공유하여 공동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Cloud Business'를 개발한 이상현(전북 회현중 2년)군과 프로그램 작성 시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백업할 수 있는 ‘CodeTimeMachine'을 개발한 김성우(한국디지털미디어고 2년)군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수 학생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되고, 중·고등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은 2012년 미국(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대상수상자 초등부 조성우(옥련초등학교 5학년)군 소감문 올해 옥련초등학교에서 비주얼 베이직을 처음 접했을 때 왠지 모르게 재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비주얼 베이직을 배운지 몇 달 안 된 어느 날, 선생님께서 프로그램을 짜서 올림피아드 공모를 나가 보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비주얼 베이직을 배운지 얼마 안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선생님께서 경험으로 나가보라고 하시며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평소 하나를 가르쳐주시면 저는 그것을 변형시켜보며 다른 코드도 이해해 보고 그 코드를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습 진도가 늦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공모 프로그램을 만들면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공부를 해야 했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는 요즘에는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 친척들 또한 수학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아이들한테는 수학이 필수 과목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서 이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나라가 쓰는 아라비아 숫자는 잘 알지만 중국어 숫자나 영어 숫자를 많이 모르고 일본어 숫자는 거의 알지 못합니다. 외국어와 곱셈, 덧셈 등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 아이들이 게임처럼 접근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덧셈, 곱셈,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숫자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부 후에는 문제풀이를 선택해 관련된 문제를 풀 수도 있습니다. 외국어 숫자 학습에서는 글자를 선택하면 발음, 선택한 글자에 대한 숫자도 보여 쉽게 공부할 수 있고, 외국어 숫자는 1~100까지 공부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구구단은 전체적으로 구구단표처럼 보면서 공부할 수도 있고 한 단씩 선택하여 공부할 수도 있게 하였습니다. 저는 과학과 컴퓨터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나중에 과학자나 프로그래머가 되어 IT기술과 과학을 함께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다음 공모 때는 더욱 재미있는 학습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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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는 16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학교들이 참여하는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인천에서는 자유유치원, 인천경원초, 인천대화초, 원당중, 인천여중,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고, 인천해사고, 가좌고, 미추홀학교 등 10개 학교가 참가한다. 박람회 주제는'대한민국 교육의 긍정의 변화,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이며, 슬로건은'미래의 꿈이 피어나는 곳, 그곳은 학교입니다'로 하여 주입식·입시위주 학교교육에서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전국의 다양한 학교와 교실 모습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박람회 전시관 구성 및 운영 프로그램은170개 참가학교를 유·초·중·고로 나누어 마련한 전시관과 공연, 체험행사, 인터넷 라디오 중계를 관람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정책관 및 학교급별 정책관과 대입진로진학상담관, 수학ㆍ과학 체험교실, 스마트교육관, 진로적성상담관 등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진학 정보 및 현장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2011년 창의경영학교 국제포럼(창의적 학교경영을 위한 학교장 리더십)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교육경쟁력 제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설명회 및 진학설명회, 자기주도학습 강연, 수학대중화 강연 등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일반시민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교육정보자료를 공유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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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UNIST 2012년부터 쿼터학기제 도입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총장 조무제)는 2012년부터 UNIST에서 교육혁신을 위한 쿼터학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UNIST의 쿼터학기제 도입은 세계 수준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조기 배출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UNIST만의 특성화된 이공계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스탠포드(Stanford University),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해외 명문대 학제를 벤치마킹했으며, 쿼터학기제가 국가·지역 전략기술 및 강점분야 연구 활성화와 우수 인재의 조기 졸업 등에 효율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UNIST의 쿼터학기제는 기존의 1년 2학기제 학사일정을 쿼터제로 재설계하여 1년 3학기와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생은 연간 등록금을 1/3씩 분할하여 납부하는 형태로 1년 3개 학기 중 2개 학기 이상 선택·등록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진로계획에 따라 3∼4년 과정으로 설계가 가능하며 학부과정을 졸업 할 때까지 등록금의 약 1/4(25%) 절감이 가능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및 사회적 경비를 줄일 수 있다. UNIST 조무제 총장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과학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기 위해서는 ‘20대 박사, 30대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단 기간의 경우 쿼터제 학부 졸업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까지 6년이 걸려 20대 중반 박사 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쿼터학기제 도입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설계하여 학생 스스로 융합전공계획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전공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단기간 소수과목을 선택하여 집중적인 학습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으며, 소수과목 수강으로 과목에 대한 흥미 유발과 과제 부담이 감소한다. 또한 미국의 대학들과 여름방학 기간을 일치시킴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인턴십, 어학연수 등의 활동이 가능하며 학기를 선택·등록할 수 있어 팀별 연구활동이나 학습활동,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 커리어 구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UNIST는 그동안 전체 교수·직원·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학습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해 왔으며,이번 쿼터학기제 시행을 통해 개교 초부터 도입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반의 e-에듀케이션(e-education)을 보다 더 발전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교육비용은 절감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UNIST는 앞으로도 융·복합 교육 강화와 교육모델 선진화 및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여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대학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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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교과부와 대교협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는 9월 15일 배치표와 점수 위주로 입시를 지도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진로에 바탕을 둔 진학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내용은 대입설명회, 대입상담콜센터 등에 진로진학상담교사 위주로 배치하고, 대입 정보서 등 개발에도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참여를 크게 확대한다. 입학사정관과 진로진학상담교사 간 협의체 구성 등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커리어넷과 연계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진학 뿐 아니라, 학과․직업․취업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진로진학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교과부는 시도 단위에 진로진학지원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교육청과 대교협의 연계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구, 부산, 대전, 전남, 경남, 인천에 6개소를 구축 지원(’11.6월~)한다. 이에 따라, 대교협의 진학상담은 특정 대학이나 학과의 합격 가능성 위주로 진행되던 것에서 탈피하여 학과 정보나 졸업 후 취업 등 장기적인 진로를 바탕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학생들의 잠재능력, 소질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 등 선진형 대입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과부는 학교의 진로․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 1,500명을 선발하였고 총 600시간의 연수 후 이번 9월부터 정식으로 발령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고등학교에 우선 배치되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진로 검사 등을 바탕으로 진로포트폴리오 작성을 지원하는 등 선진형 대입제도에 학생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 면접 지도 방법 등은 현직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직접 전수를 받고 있으며, 대교협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의 입시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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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전교조 해직교사 첫 복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지난 2009년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6월 민주항쟁의 소중한 가치가 더 이상 짓밟혀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교사시국선언’과 "교사가 가진 유일한 힘은 양심"이라는 ‘민주주의 수호 교사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임’ 처분을 받았던 홍성봉(前 전남지부장) 교사가 9월 15일자로 전남 옥과중학교(곡성군 소재)으로 복직했다고 밝혔다. 홍성봉 교사의 복직은 시국선언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루어진 전국 최초의 사례다. 홍성봉 교사는 지난 8월 25일 시국선언과 관련한 행정소송 1심에서 해임 무효 판결이 나왔고 이에 대해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이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해임 무효가 확정돼 복직이 이뤄졌다. 교사 시국선언과 관련해서는 이미 경북과 인천 등의 지역에서 해임 취소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지만 교과부와 해당 교육청은 교사들을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 전교조는 "교과부와 해당 교육청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하루바삐 이들 교사에 대한 즉각적인 복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성봉 교사의 복직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시국선언 관련 징계가 사법적 판단 결과도 없이 부당하게 이루어졌던 점과, 비록 죄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징계 양정이 지나치게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늦은 감이 있으나 사필귀정이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성봉 교사는 1989년 담양 창평고에서 전교조 결성과 관련해 해직된 바 있고, 담양지회장, 전남 지부장 등을 맡아왔고, 시국선언으로 해직된 이후 2011년부터 전교조 본부에서 전교조 기관지 '교육희망'의 편집실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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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지방자치단체 공모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연중 운영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에 관내 학교와 함께 참여할 기초지방자치단체 50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11년에 도입되어 전국적으로 1,000개 교실에서 42,000여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식사를 포함한 돌봄과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2년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도입에 대비하여 토요 돌봄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50개 지자체를 공모하여 1,000개 교실을 신규 운영함으로써 2,000개 교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대응투자 예산을 확보하고, 돌봄교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데,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의하여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을 전환하거나,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지 않는 경우 신규로 설치 운영할 수 있다. 도시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밀집 지역으로 타 지역과 경제적·학력적 격차가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수요가 있는 농산어촌 지역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 지원 뿐 아니라 돌봄교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운영 및 관리에 참여하는 지자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인건비 및 저소득층 지원비, 운영비로 교실당 5,000만원(교과부 50%, 지자체 25%, 시도교육청 25%)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 관내 20개 교실 운영의 경우 10억원(교과부 5억, 지자체 2.5억, 시도교육청 2.5억) 지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연중 운영함으로써 자녀의 보호·교육을 위한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토요 돌봄수요까지 흡수하고,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내 출산장려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유·초단계의 돌봄을 지자체와 학교가 책임지는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되어 지역내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부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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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특성화고 우수인력 및 일자리 정보 한자리에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에서 운영하는 KB굿잡* (http://www.kbgoodjob.co.kr) 취업정보제공 사이트 내 특성화고 특별전용관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 KB Good Job :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한 KB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목적으로 맞춤형 자동정보제공시스템을 활용하여 구인·구직자 채용정보를 실시간 제공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학교별 우수인재(상위10% 졸업생)를 KB굿잡 인재추천관에 등록한 후 기업체에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참여기업에 금리혜택, 경영컨설팅, 채용지원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 금리혜택 : 사업자우대적금 0.30%p우대, 순수신규 기업일반대출에 한해 최초 1년간 최대 0.50%p 금리할인, 직장인우대적금 가입기간내 0.30%p우대, 신규신용대출 1회 1년간 0.20%p 금리할인(자세한 사항은 KB굿잡사이트 참조) ** 채용지원금 : 중소·중견기업이 기업회원 가입 후 정규직원 채용시 직원 1인당 50만원을 기업당 최대 100명(동일기업당 최대 5,000만원 한도)까지 지원(운용기간 : 한도 소진시까지) 동 KB굿잡 특별전용관 운영은 지난 3월 3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KB국민은행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촉진을 골자로 한 MOU 체결 결과며, 특히, KB국민은행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구인기업체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 기업DB를 활용하여 우수 중견·중소기업, 우수 코스닥·벤처 기업들을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특성화고 학생과 구인기업체 담당자이며, KB굿잡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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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서울시,'자기주도학습실' 효과 만족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216개 중·고교에 조성한 ‘자기주도학습실’이 사설 독서실 못지않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학습 공간이 부족한 중·고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자기주도학습실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처음으로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질적인 학습효과에 도움이 되고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 지도 사업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실’은 성적향상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방과 후 학습 공간이다. 학습실마다 걸려있는 슬로건도 ‘스스로를 믿고 멋진 미래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이라는 문구로 이러한 취지를 반영한다. 서울시는 3無학교(사교육비·학습준비물·학교폭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사교육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등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자기주도학습 :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과 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길 줄 아는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성을 가진 학습형태를 말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독서실이 없거나 부족했던 204개 고등학교와 12개 중학교 등 모두 216개교에 각 5,0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자기주도학습실엔 개인별 독서대·조명시설·냉난방시설·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해 사설 독서실 수준의 학습 환경을 조성해왔다. 서울시는 학습공간부족하거나 환경이 열악한 고등학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해, 2008년 91곳(45억 원), 2009년 77곳(35억 원), 2010년 16곳(8억)의 고등학교에 자기주도학습실을 신설하거나 기존환경 개선하도록 했다. 작년까지 고등학교를 우선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2곳의 중학교를 시작으로 범위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렇게 지원한 216개 중·고교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한 결과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갖게 된 학생이 늘었다”,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 학생이 늘고 있다” 등 자기주도 학습실 설치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실태조사는 담당 교사가 자기주도학습실 조성 현황,프로그램 운영 현황,자기주도학습실 조성 후의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 등의 주관식 설문 항목에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각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인증제도,질문방,입·퇴실 SMS 문자 서비스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실 이용을 유도하고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다. ‘자기주도학습 인증제도’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실을 이용률이 높거나 자기주도학습 강좌를 열심히 수강한 우수 학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인데, 인증서를 받은 학생에게는 생활기록부 등재,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실 이용률을 높이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준다. 자기주도학습실 옆에 ‘질문방’을 두고 요일별 담당교사의 과목을 공지해 개별적으로 감독교사에게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 1:1학습을 가능케 하는 학교도 있었다. 학생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해당 교사에게 물어보고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찾고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SMS 문자 서비스’는 입·퇴실할 때 학생증을 바코드에 입력하면 학부모에게 SMS 문자를 통해 학생들의 입·퇴실 정보를 전송하게 되는데, 혹시나 자녀들이 거리를 배회하거나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학부모들의 근심 걱정을 덜어줘 반응이 매우 좋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실은 투자대비 경제효과도 크다. 서울시내 사설 독서실의 한 달 이용료가 평균 11만 원정도고 216개교에서 한 달에 평균 100명의 학생이 자기주도학습실 이용하고 있으므로 지난 4년 동안 총 104억 원을 투입해 매년 285억 원의 독서실 이용료를 절감하는 셈이다.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내년에는 자기주도학습실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학교가 없도록 교육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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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 2011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종합 1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지난 5일부터 열린 2011년 제5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 IES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금년 대회에는 35개국 1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메달 집계 결과 종합 1위(대만 공동1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유상우(충북과학고2학년)는 전체 참가 학생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하여 ‘최우수 대상(Best student award)’을 수상했다. 분야별로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은 지권분야: 유상우(충북과학고2학년),대기분야: 유상우(충북과학고2학년),천문분야: 김민식(인천과학고 2학년), 송정훈(한성과학고 2학년)학생이 수상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금년에는 5회째를 맞았다. 2011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과학, 환경, 예술이 융합된 지구과학의 르네상스가 주제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만 주로 개최 되다가 유럽(이태리)에서 개최하게 되어 참가국도 전년도에 비해 대륙별로 다양하게 증가했다.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이론시험과 실험 및 실습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실험 및 실습 시험에서 지권, 수권 및 대기, 천문 분야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게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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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 교과부, '진로진학상담교사' 1,500명 정식 발령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이번 9월 학기부터 전국적으로 1,500여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교과교사로 발령이 나서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 80, 부산 85, 대구 63, 인천 20, 광주 42, 대전 57, 울산 34, 경기 253, 강원 20, 충북 55, 충남 68, 전북 67, 전남 91, 경남 116, 제주 23명이고 나머지는 내년 3월에 발령을 받게 된다.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지난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이다. 2011년 연수대상자로 선발된 1,500여명의 교사들은 지난 8월까지 약 12주, 총 600시간의 연수를 통하여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을 취득했다. 연수과정은 진로, 진학, 직업, 취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학기 중 3박4일, 하계 2주간의 민간전문기관 합숙 연수를 통하여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 전문기관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대교협,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노동연수원, 현대인재개발원 2011년에는 고등학교에 우선 배치하여 대학의 입학사정관에 대응하는 고등학교의 선진형 입시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진로적성 검사 등을 통한 진로탐색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진로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도하고 이를 활용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활동을 꾸준히 지도·관찰하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진로교사의 추천서는 입학사정관제 입시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추천서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의 경우 대입에서 school counselor의 추천서를 필수적으로 요구 공교육 속에서 입학사정관제에 충분히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천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지도 요령 등을 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직접 전수받았으며, 대교협과의 연계를 통하여 가장 최신의 입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에서 취업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하여 취업지원을 위한 연수 과정을 운영하여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에서는 선취업 후진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교과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주호 장관은 발령을 받는 선생님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격려하며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교육의 여건을 갖추는 것은 반드시 성공시켜야할 개혁과제이다” 라고 진로진학상담 교사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현장에 배치된 진로선생님들은 학생들의 호응도가 좋아 매일 저녁 9시까지도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일정이 학기말까지 모두 차 있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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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년 11월 10일에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년도 지원자 712,227명보다 18,593명이 감소한 693,634명이 지원했으며, 재학생 지원자는 15,460명, 졸업생 등 지원자는 3,133명이 각각 감소됐다. 자격별로는 전년도 대비 재학생이 15,460명이 감소한 526,420명(75.9%), 졸업생은 2,773명이 감소한 151,888명(21.9%), 검정 등 기타 지원자가 360명이 감소한 15,326명(2.2%) 이다. 성별로는 전년도 대비 남학생이 7,614명이 감소한 371,771명(53.6%), 여학생은 321,863명(46.4%)으로 10,979명이 감소했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언어영역 692,585명(99.8%), 수리영역 647,087명(93.3%), 외국어(영어)영역 689,024(99.3%), 탐구영역 684,840명(98.7%), 제2외국어/한문영역 108,384명(15.6%)이 지원했다. 수리 영역 지원자 647,087명 중 수리 ‘가’형 지원자는 162,113명(25.1%)이고 수리 ‘나’형 지원자는 484,974명(74.9%)이다. 탐구영역 지원자 684,840명 중 사회탐구영역 지원자는 399,679명(58.4%)이고, 과학탐구영역 지원자는 251,733명(36.7%)이며 직업탐구영역 지원자는 33,428명(4.9%)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수별로는 영역별 최대과목수인 3과목 또는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683,489명으로서 전체 지원자의 98.5%를 차지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08,384명(15.6%)으로서 전년도 대비 19,638명이 감소했다. 이번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4일 부터 9월8일 까지 였으며 접수장소는 시험지구 교육청(84개 지구)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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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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