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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스마트 교육 본격 추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오는 2015년 이후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디지털 교과서로 수업하고, 온라인으로 시험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스마트교육 추진전략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계획안은 스마트교육시 인터넷과다사용 등의 역기능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보통신윤리 및 인성 교육 등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4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목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시작해, 2015년에는 고등학교 과목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정부가 구상하는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 내용에 다양한 참고 자료와 학습지원 기능을 추가한 미래형 교과서로, 사진·동영상·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자료와 평가문항, 사전 등 다양한 학습 참고자료를 통해 학습자들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일반 PC는 물론 스마트패드·스마트TV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사용가능한 형태로 개발돼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개인별 맞춤학습을 유도한다.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정규 교과에서의 온라인 수업도 활성화된다. 우선 2013년부터 천재지변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결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며, 고등학교의 소수선택교과 영역, 중학교의 집중이수제 대상 학생들에게 점차 확대한다. 또한, IPTV 활용 지원체제를 강화해 사교육 수요가 많은 교과 등에 대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평가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가 단위에서 IBT 영어능력평가시험을 2013년까지 정착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인터넷 기반 평가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시·도 단위에서의 온라인 기반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도입하며, 맞춤형 보정 및 이력관리 등을 통해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한다. 단위학교에서는 온라인 기술을 활용해 수행평가를 시행한다. 이밖에 교과부는 교사와 학생들이 정규수업 시간 외에도 방과후나 방학중에도 자유롭게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확보 및 저작권 관리 등의 제도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스마트교육의 역기능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인터넷 오남용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정보통신윤리교육 등도 강화한다. 스마트 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도 추진되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정보 서비스 환경 구축 등도 추진된다. 교과부는 이번 실행 계획을 토대로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각 지역별 실정에 맞는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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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4
  • 교과부, 제37회 '미래인재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대행 강일규)은 10월 13일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시대의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제37회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인재포럼은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미래 인재개발 및 R&D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주최하는 정례 포럼으로 2005년부터 격월로 개최 이날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남상덕 중앙대 교수는, 금융산업이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 지식기반 산업이므로 국가 전체 인력자원의 운용·관리 차원에서 금융 산업으로 인력 유도가 필요하고, 2008년 리만 브라더스 파산으로 인한 경제위기, 현재 진행 중인 유럽발 재정위기 등 세계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환 및 국제금융 분야 등에서 금융 전문인력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위상과 금융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의 국제금융 경쟁력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 Index, GFCI)는 세계 75개 도시 중 11위로 국제금융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융인력 관련지표(Availability of Finance Skills)의 경우, 한국은 세계 46위에 머무르고 있고, 금융전문가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가 발표한 국제경쟁력보고서(2011년) : 덴마크 1위, 홍콩 10위, 싱가포르 25위, 일본 34위, 한국 46위 남 교수는 우리나라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금융 전문인력 양성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조급한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기본적으로는 금융산업 자체 주도하에 추진되어야 하나,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정부의 관련 예산 지원 및 네트워킹 구축 등이 필요하며, 금융산업 특성상, 종사자 탐욕으로 인한 대형 금융사고 또는 금융공황(Financial Crisis)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도 감안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과제로, 첫째, 양성된 전문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금융산업 발전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이 충실히 집행돼야 하고 둘째, 금융 전문인력 교육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특화된 금융전문대학원 증설, MBA과정 중 금융관련 교육과정 강화, 실무 전문 인력의 강의 확대 등 산학 연계체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셋째, 금융인력 수급 전망 및 통계관리, 해외 금융인력 등에 대한 D/B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지원이 필요하고 넷째, 현행 금융관련 각종 자격증제도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여 자격증 취득자의 활용도를 제고하며, 마지막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 금융인으로서의 윤리의식을 고양시키고, 금융 회사·종사자의 탐욕으로부터 소비자 보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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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4
  • 교과부 장관,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참석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주호)은 10월 13일 전북대에서 개최된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국립대 구조개혁에 대한 일관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대학교육의 질 제고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국립대학도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립대에 대한 재정의 지원과 사용에 대해서는 책무성을 강하게 묻는 한편,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들의 사무국장을 외부 민간전문가로 공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가 법인화를 계기로 세계 초일류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대학 육성 프로젝트 사업비'를 2012년도 예산안에 250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 이러한 재원을 활용하여 대학총장은 글로벌 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세계 석학 유치, 차세대 신진교수 초빙, 국내외 인재의 글로벌 인재화 지원” 등을 위해 보다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10월 11일 개최된 제10차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총장, 학계, 연구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를 발족시켜 국립대학의 변화와 개혁 청사진을 보다 세분화,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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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3
  • KISA, 인터넷윤리 현장교육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12일 전국 초중고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하는 2011 인터넷윤리(정보통신윤리) 리더십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연수는 10월 14일까지 총 2회(60명)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KISA에서 실시하는 교원연수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15시간(1박2일)으로 진행되며 참여 교원들에게는 1학점의 연수 이수학점이 부여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1일차에는 인터넷윤리 교육 모델과 학교 내 프로그램 사례, 인터넷시대 디지털리더십, 상담사례 중심으로의 인터넷과 청소년 심리 강의가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견학학습으로 네이버와 네오위즈에 방문하여 기업문화 탐방 및 인터넷 포털 서비스와 참여적 이용자 문화, 게임서비스의 특성과 청소년 문화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장, 교감들은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실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교육현장에서도 인터넷윤리 교육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앞으로 학교 교육 현장을 책임지고 계신 교장, 교감선생님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학교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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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3
  • 통계청, ‘2011년 9월 고용동향’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9월 취업자수는 2431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26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59.1%로 작년 9월과 동일했으며, 실업률은 0.4%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9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은 30만명대 이상을 유지하던 취업자수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줄어든 것은 추석연휴가 조사대상기간에 포함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산업별취업자는 추석연휴 및 건설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농림어업, 건설업 등에서 감소가 있었으나,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2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7만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4만5000명이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에서 5만9000명, 건설업에서 5만명 등이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사무종사자 27만2000명, 관리자 및 전문가 5만명, 서비스판매종사자는 4만4000명이 증가한 반면,단 순노무종사자는7만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5만5000명이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1737만8000명으로 27만5000명이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694만명으로 1만1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54만7000명 증가했으나, 일용직은 전년동월대비 21만3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만8000명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9만8000명 감소했다. 일용직과 무급가족종사자의 감소는 추석연휴로 인한 휴무일의 증가의 영향이 컸다. 취업시간대별로 취업자를 살펴보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156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65만3000명이 증가했고, 36시간이상 취업자는 80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71만2000명이 감소했다. 이는 9월 조사대상기간인 9월11~17일까지의 기간동안 추석연휴 3일이 포함돼 휴무일이 늘어남에 따라 실제취업시간이 대폭 감소한 데 기인했다. 고용률은 59.1%로 전년동월과 동일했으며, 15세~64세의 OECD비교기준 고용률은 63.6%로서 전년동월대비 0.2%p상승했다. 실업자는 7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명이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8000명이 감소했고, 여자는 28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1000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3%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고 여자는 2.7%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2%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로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15세~19세, 50대, 60세이상에서 증가했고, 그이외 연령층에서는 감소했다. 실업률은 15세~19세,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하락했다. 15세~29세까지의 청년층실업률은 6.3%로서 0.9%p 하락했고, 30대와 40대의 실업률은 각각 3.1%, 2.0%로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0.4%p, 0.7%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6만5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4000명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5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명 증가했고, 여자는 1060만8000명으로 21만5000명이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가사에서 24만8000명, 쉬었음 20만2000명, 육아에서 2만5000명이 증가한 반면, 재학·수강등이 5만명, 심신장애가 3만9000명, 연로에서 3만2000명이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5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8000명이 감소했는데, 올해 1월부터 9개월째 계속 전년동월 대비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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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3
  • 정서행동발달 장애학생 등에 2년간 600억원 지원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기초학력 미달의 주요 요인임에도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우울, 난독증 등 ‘정신건강’ 장애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본격화된다. 특히 증가 추세인 정서행동 발달장애 학생 등에 대한 교내외 상담 등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이를 뒷받침할 시스템 구축에 정부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초?중 학습부진 원인 중 정서·행동장애는 20% 수준(창의경영학교 1,045교 대상 조사)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기초학력·정신건강’ 우수 교육청을 공모하여 ‘서울, 대구, 대전, 전남, 경북’의 5개 교육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교육청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장애학생에 대한 사전적 예방, 체계적 진단 및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은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또는 표준화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시범학교(38%)의 초1, 4, 중1, 고1에 한해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후속 지원체제 미미로 학부모 부담에 의존하였던 전문기관 심층검사의 경우 학습부진학생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된다. 또한, 정서행동발달 장애 학생을 위한 교내외, 방과후·방학 중 맞춤형 프로그램이 적극 개설되고, 정서심리 프로그램을 통한 사전 예방의 기능도 높인다. 모든 학력부진학교에 우선적으로 Wee클래스가 설치되고,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이 집중 배치되어 정서심리 장애학생을 위한 심층검사, 상담서비스 등의 지원이 강화된다. 현재 5개 교육청 창의경영학교내 Wee클래스 설치 비율은 134개(28.9%)이다. 한편, 정서심리 및 학습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교)에 대해 각 교육청(교육지원청)에 전문상담사,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습부진 종합클리닉’을 설치(총 30개소)하여 요청하는 모든 학교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정서행동발달 장애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와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우수 교육청을 중심으로 모든 교사에 대해 정서행동발달 장애학생 등 지도 연수가 의무화(15시간 이상)되고, 이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수 프로그램이 확충되며, 동 학생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가정과 학교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학부모 대상의 연수 프로그램 또한 확대된다. 기존의 교과학습 위주 평가체제에서 교과학습과 정서심리를 함께 진단하고 보정하는 체제로 전환되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정서행동발달 장애 학생의 흥미도와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진단평가 시스템을 우수교육청 공동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교육청 사업계획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대구시교육청은 기존의 교육청내 학습클리닉센터를 확대하여 찾아가는 One-stop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Wee클래스를 확대하여 단위학교의 상담역량을 제고하며,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서장애 학생지도 교원연수 강화,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프로그램 체계화 등 단위학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초학력, 심리정서, 돌봄, 진로’를 통합하여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초·중학교 선별검사와 심층검사를 지원하고, 전 교원 대상 정서심리 연수를 의무화하며, 단위학교 지원을 위한 도-4개 권역별 학습클리닉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단계형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DTBS) 시스템을 확대 시행하고 향후 IBT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Wee센터의 상담인력을 보강하고, ‘기초학력다중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전남교육청은 초등학생 전수 대상 심층검사를 실시하고, ‘기초학력지원 학습클리닉’을 설치하며,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학생의 기초학력에 집중 지원한다. 동 사업에 향후 2년간 총 600억원이 지원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해당 교육청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실있게 사업계획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학력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함께 정서행동발달 장애 학생 등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단 한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체제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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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3
  • 10월 14일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손숙미 국회의원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0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교육 전시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최근 10년간 성인 남자 2배, 성인 여자 1.3배, 초등학생의 경우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당뇨,고혈압,관상동맥질환,암,뇌졸중 등 만성퇴행성 질환을 유발시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비만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 2007년부터 꾸준히 영양의 날 대국민 영양교육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07년 ‘소금섭취 줄이기’, 2008년 ‘칼로리 바로알기’, 2009년 ‘채소·과일 섭취하기’, 2010년 ‘아침식사하기’에 이어 올해에는 ‘균형잡힌 식사로 건강체중을!’을 주제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비만예방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는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개최되는 영양의 날 기념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교육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성인 및 어르신의 영양적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바른 식생활 실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체계측을 통한 비만도 판정, 식습관 진단 및 전문영양사의 영양상담, 이벤트를 통한 영양교육도 이뤄진다. 오후 2시부터는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영양의 날 세미나'가 개최되어 영양섭취기준과 식생활(양은주 교수, 호남대학교), 식생활과 건강(손정민 교수, 원광대학교), 우리음식 속의 기능성 물질(김유리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식생활과 만성질환(김선형 영양팀장, 전북대학교병원)에 대한 강의가 우리음식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비만예방과 우리음식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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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공공기관 평가에 고졸자 채용·주유비 절감도 포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는 공공기관이 물가안정과 고졸자 채용, 주유비 절감 등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고자 ‘201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수정·보완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수정내용을 보면 공공요금 안정 등 공공기관의 물가안정 노력과 성과를 ‘사회공헌’ 지표의 세부 평가내용에 포함했다. 또, 고졸자 채용확대 등 열린고용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지표에, 주유비 절감을 위한 주유 대리인 문제 개선 노력 및 성과를 ‘재무예산관리’ 지표에 각각 반영했다. 재정부는 “수정된 평가 내용은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는 2011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에 반영된다”며 “공공기관의 물가안정 노력과 비용절감 노력 등을 엄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평가분석과 02-2150-5551~2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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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5급 공채 2차시험 합격자 315명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2011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행정) 제2차 시험 합격자 315명을 11일 발표했다. 255명을 선발하는 올해 5급 공채 2차시험에는 2191명이 응시해 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 2차 시험 전체 합격자 평균점수는 58.57점으로 지난해 58.55점 보다 0.02점 상승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교육행정직이 전년보다 3.33점 상승한 59.7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전국)이 전년보다 1.56점 높은 57.70점을 기록했다. 반면 재경은 56.00점, 국제통상은 56.07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3점과 1.48점이 낮아졌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38.4%인 121명으로 국제통상(71.4%), 일반행정(전국모집 42.9%)직렬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33세 이상 합격자 비율은 2.2%(7명)로 작년보다 1.0% 상승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38세 여성이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에서 5명, 국제통상에서 1명 등 지방인재 6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국제통상에서 남성 1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는 행정안전부 채용관리과 02-751-13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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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교육기부로 학생의 '꿈과 희망' 키운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우리나라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사회지도층 인사 100인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하여 교육기부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는 우리나라 주요 경영자·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지식서비스인 SERICEO(www.sericeo.org)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청소년(고등학교 학생)들과 CEO가 만나는 '백일야화(百日野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일야화(百日野話)' 프로젝트는 주요 기업의 전·현직 CEO와 임원, 고위공직자, 교수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학생들에게 무형자산인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백일야화 프로젝트는 (百)100명의 경영자들이 (日)하루 시간을 내어 (野)직장이 아닌 현장(학교)으로 찾아가 (話)자신의 인생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는 뜻이다. 삼성경제연구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학생들의 꿈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경영자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 줄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는 SERICEO 10주년 기념일인 9월 19일부터 3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 100명을 모집했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CEO가 자신의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학교 연계 등을 지원했다. 10월 12일, 백일야화의 첫 번째 참가자인 허태학 상담역(삼성석유화학)은 '마음을 얻어야 세상을 얻는다'는 주제로 안산의 양지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김준희 대표(능률교육)는 '스펙을 넘어선 스토리'라는 주제로 서울의 휘경여고를 찾는다. 이후 윤병철 회장(한국FP협회), 나도선 교수(서울아산병원), 손욱 교수(서울대), 박재갑 초대원장(국립중앙의료원), 양진석 대표(와이그룹), 박광업 부회장(웅진케미칼), 박영순 회장(온누리약국체인), 조세현 사진작가(아이콘스튜디오), 강정호 원장(서울종합과학대학원), 유재철 사장(대륭건설) 등 1백여 명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교육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백일야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참가자인 삼성석유화학 허태학 상담역은 “선배들보다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CEO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소장은 "백일야화(百日野話) 프로젝트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자신의 경험, 지식, 지혜를 기부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인생의 선배들이 주는 경험담과 응원의 메시지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경영자들의 교육기부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경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교육기부 참여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지원 사례"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CEO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기부 참가자들의 강의는 더 많은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기 위하여, 책으로 엮어 출간할 계획으로, 도서 출판 수익금 전액은 향후 소외·낙후 지역 학교의 도서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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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2012년 '진로진학상담교사' 3,000명으로 확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년에 약 3,00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중고등학교에 확대 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도별로 2012년에 배치될 연수대상자 1,500여명의 선발을 마쳤다. 이로써 금년에 배치된 1,500여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와 함께 내년에는 3,000여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특성화고를 포함한 고등학교에 배치가 완료되고 700여개의 중학교에도 배치가 시작된다. 지난 9월까지 각 시도별로 서울 199, 부산 108, 대구 72, 인천 69, 광주 52, 대전 81, 울산 34, 경기 325, 강원 58, 충북 51 충남 88, 전북 0, 전남 79, 경북 44, 경남 128, 제주 19명 등 2012년 연수 대상자 선발을 마쳤다. 대전은 예정인원의 약 2배 선발하고 전북은 전체 인원을, 경북은 사립학교 인원을 선발하지 않는다. 2012년 연수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3.5: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러한 높은 경쟁률은 진로진학상담교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신뢰하고 진로교육에 헌신하기를 원하는 교사들이 대거 지원한 때문으로 보인다. 시도별 선발 경쟁률은 전남 5:1, 경기 4.9:1, 경남 4.4:1로 높은 경쟁률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사들은 내년 1월부터 동계 합숙연수, 동계 집합연수, 학기중 체험연수, 하계 집합연수 등 총 600여 시간의 연수를 거쳐 ‘진로진학상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내년 3월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배치된 학교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연수과정은 진로, 진학, 직업, 취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동계 2주간의 민간전문기관 합숙 연수 등을 통하여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대교협, 직능원 이외에 중학교 단계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다. 일반고에 배치되는 진로진학상담교사는 대학의 입학사정관에 대응하는 고등학교의 선진형 입시카운슬러로서의 역할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진로적성 검사 등을 통한 진로탐색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진로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도하고 이를 활용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활동을 꾸준히 지도․관찰하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진로교사의 추천서는 입학사정관제 입시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추천서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경우 대입에서 school counselor의 추천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공교육 속에서 입학사정관제에 충분히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천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지도 요령 등을 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직접 전수받게 된다. 특성화고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선택 및 취업역량 배양을 지원하며, 특히 선취업 후진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학교 단계는 공통교육과정이 끝나고, 특성화고나 일반고 등 학교와 계열을 선택하게 되는 등 1차적인 진로결정의 시기로, 학교 진로교육이 가장 필요한 때이다. 특히, 청소년기에 막 진입한 중학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진로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세계를 이해하며, 진로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하는 등 전문적인 진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지난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로써, 교과부는 2011년 1,500명 배치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5,300여 중고등학교에 모두 배치할 계획이라 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주요 직무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진로와 직업’ 교과수업 (주당 10시간 이내) ‘진로와 직업’ 교과 미 개설 시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지도, 진로․진학 관련 학생 상담 및 지도 (주당 평균 8시간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운영계획 수립, 자기주도적 학습전형(중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고등학교), 선취업 후진학 및 취업 지원, 산업체와의 네트웍 구축(특성화고), 커리어넷 등의 진로직업 관련 심리검사의 활용 및 컨설팅,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연수 및 컨설팅,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관리 등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지속적인 배치 확대에 따라 성적 위주로 학교를 선택하고 진학을 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하고 이를 토대로 적극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교육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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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대입 정원외 특별전형 개선,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설치 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2011년 10월 1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 중 대입 정원외 특별전형 관련 열악한 지역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 주기 위해,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대상에 '도서·벽지 교육진흥법' 제2조의 “도서·벽지” 지역 학생을 추가했다. 2015학년도부터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생은 동일계 특별전형 대상에서 제외하고,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의 동일계 특별전형 선발상한은 3%에서 1.5%로 축소했다. 교과부는 당초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의 선취업·후진학 체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5학년도부터 동일계 특별전형을 폐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입법예고(’11.7.6~26) 결과 특성화고교 교원․학부모 및 학회 등이 제도 존치를 요구하여, 특성화고가 취업중심학교로 개편될 수 있도록 동일계 특별전형을 존치하되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안으로 변경했다. 마이스터고는 ’15학년도 폐지하고 특성화고는 3%(’13학년도)→1.5%(’15학년도) 축소한다. 동 개정안에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으로 대학에 정원외로 입학할 수 있는 제도)을 활성화화기 위해 대학의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재직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별도로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개정안에는 전문대학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다수 포함됐다. 우선, 전문대학의 명칭 제한 규정을 삭제하여 앞으로는 ‘대학’ 또는 ‘대학교’를 모두 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대학의 학사학위과정도 외국 대학과 교육과정 공동 운영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였다가 차년도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에 한하여, 재직경력을 1년이 아닌 9개월만 충족하여도 입학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전문대학 졸업자가 학업 중단 없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대학에 “수업연한이 4년제인 간호과” 및 “산업체 재직경력없이 입학 가능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이 개정(‘11.5.19 공포)되어 ’11.11.20부터 시행 예정인 바, 이번 시행령에는 이러한 학사학위과정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 교육여건 기준 및 신청 절차 등이 구체화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은 수업연한 2년제․3년제로 운영되는 학과에서 산업체 재직자의 계속교육을 위하여 심화과정을 1년 또는 2년 운영하여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이다.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는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전문대학내에서 4년제 대학과 같이 4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학사학위가 수여되는 학과이다. 교과부는 시행령이 공포되면 이 달 안으로 “산업체 경력없이 입학 가능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및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등을 심사하여 11월에 해당 대학(학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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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 고3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임승빈)은 10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수험 준비 과정을 최종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내용을 반영하고,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EBS 교재의 문항 유형을 참고하고,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내용 : 수리 영역의 수리 ‘가’형 선택과목 폐지 및 ‘가’․‘나’형 과목 조정, 사회 및 과학 탐구영역 최대 선택과목 수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평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 280교 11.9만 여명(전국 1,947교 57.1만 여명)이 참여하며, 08:40부터 17:35까지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11월 10일에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평가 결과 통지 자료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나,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일체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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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 항생제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과정 규명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반세기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결핵균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항생제 카나마이신(kanamycin)의 생합성 과정이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번 연구결과로 내성 없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이화여대 윤여준 교수와 선문대 송재경 교수가 주도하고 선문대 박제원 교수와 이화여대 박성렬 박사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Nature Chemical Biology'지 10월 9일자에 게재됐다. 특히 순수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여 짧은 분량의 ‘Letter'형식이 아닌 ’전문(Full article)‘으로 이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국내 처음으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한편 윤여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에도 대표적인 항생제 겐타마이신의 생합성 과정을 규명한 바 있다(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 윤여준 교수 연구팀은 이종숙주발현 시스템을 기반으로 조합생합성 기술을 활용해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경로를 밝혀냈다. 이종숙주 발현(Heterologous expression) : 유전자 조작이 어려운 균주의 생합성 유전자를 유전자 조작이 쉽고 생산성이 뛰어난 균주에 옮겨 발현하는 방법 카나마이신은 반세기 전부터 사용된 최초의 결핵치료제(스트렙토마이신)와 같은 계열(아미노글리코사이드)의 항생제로서, 결핵균과 페렴균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온 가장 오래된 항생제 중 하나이다. 그러나 카나마이신을 생산하는 토양미생물(방선균, 스트렙토마이세스 카나마이세티쿠스)은 유전자 조작이 거의 불가능해,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경로 규명은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윤여준 교수팀은 카나마이신 합성에 관여하는 모든 유전자를 선별한 후, 이들을 여러 개의 유전자 조각으로 잘라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여, 유전자 조작이 쉬운 또 다른 방선균(스트렙토마이세스 베네주엘라)에 넣었다. 연구팀은 다양하게 조합된 유전자 세트(스트렙토마이세스 세포)에서 만들어낸 물질을 하나씩 확인하는 방법(조합생합성 방법)으로 카나마이신 합성 경로를 밝혀냈다. 이 기술은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유전자를 유전자 조작이 쉬운 방선균 이종숙주 내에서 조합·발현하여 카나마이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밝히는 방법으로, 특히 새로운 생리활성물질 개발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팀이 규명한 카나마이신 생합성 경로를 요약하면 그림과 같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과정이 카나마이신 C로부터 카나마이신 B, 카나마이신 A의 순서로 생합성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2-디옥시스트렙타민으로부터 만들어진 새로운 중간체들(2‘-디아미노-2’-하이드록시파로마민과 2‘-디아미노-2’-하이드록시니아민, 그림3 네모 표시)을 처음 발견했고, 최종 생산물(카나마이신 A)은 카나마이신 B, C와 관계없이 카나마이신 X와 새로운 중간체(2‘-디아미노-2’-하이드록시니아민)로부터 생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것은 반세기동안 고착된 기존 과학자들의 가설을 뒤엎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된다. 위와 같은 결과는 다제내성 병원균(multidrug resistant bacteria)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직접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윤 교수팀은 다양한 내성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새로운 항생물질의 생합성에 성공하여 그 가능성을 직접 입증했다. 항생제 오남용 결과 나타난 카나마이신의 내성균을 치료할 수 있는 2세대 항생제(카나마이신을 원료로 화학합성한 항생제, 아미카신, 아베카신 등)가 1970년대 이미 개발됐으나, 2세대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들도 빈번히 발견되어왔다. 윤 교수팀은 유사한 항생제들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다양하게 조립하여 항생제의 화학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조합생합성기법을 이용하여,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유전자와 또 다른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부티로신)로부터 나온 AHBA 생합성 유전자를 조합함으로써, 아미카신과 유사하지만 새로운 구조의 항생물질(1-N-AHBA-카나마이신 X)을 생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화합물(1-N-AHBA-카나마이신 X)의 항균활성을 직접 확인한 결과, 매우 흥미롭게도 카나마이신과 아미카신의 내성균들에 대해 높은 항균활성을 보였다. 이는 2세대 항생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화합물(1-N-AHBA-카나마이신 X)이 아미카신에 비해 더 높은 항균활성을 보이는 이유는 구조적으로 6'-탄소 위치의 작용기가 달라짐으로써 내성균이 갖고 있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구조 변형 효소가 공격할 부분이 없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즉, 내성균 내에서 아미카신은 변형 효소에 의해 6‘-탄소 위치의 구조가 바뀌어 활성이 없어지는 반면에, 1-N-AHBA-카나마이신 X는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어 효과적으로 항균작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1-N-AHBA-카나마이신 X를 생합성한 방법을 적용하여 현재까지 반합성(카나마이신 A를 원료물질로 화학합성, 그림 3)으로만 생산되던 아미카신을 미생물 배양에 의해 생합성으로 생산하는데 에도 성공했다. 윤여준 교수는 “조합생합성을 통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의 생합성 경로 규명과 새로운 항생제 개발 기술은 기존 의약품의 특정 화학구조를 변형시키는 개량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신개념 신약과 고가 의약품으로 상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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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 인권위, 초·중·고등학교 인권교육 실태조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10월 6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 별관(10층)에서 '2011년 초·중·고등학교 인권교육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2011. 4. ~ 2011. 9. 기간 동안 전국 1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800명과 교사 336명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중인 인권교육이 ‘인권친화적 교육환경에서 인권의식 함양’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교사의 75.7%(초 84.5%, 중 73.2%, 고 70.9%), 학생의 69.1%(초 80.2%, 중 77.0%, 고 53.8%)가 ‘인권교육을 실시했거나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권교육은 주로 교과시간(교사 46.7%, 학생 81.5%). 조회·종례시간(교사 25.8%, 학생 13.1%), 창의적 체험활동(교사 15.8%, 학생 24.1%), 상담시간(교사 5.8%, 학생 3.4%) 등을 활용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교과의 인권관련 단원 수업 실시 여부에 대해 ‘반드시 가르친다’(81.6%)는 응답이 많았고, ‘진도 때문에 가르치지 못한 적 있다’(15.5%)는 응답은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높아졌다(초등 9.3%, 중등 22.7%, 고등 22.2%). 인권교육 시행에 있어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프로그램 미흡’(52.2%), ‘입시로 인한 교육시간 부족’(44.7%), ‘교사의 관심과 역량 부족’(30.3%), ‘학생의 무관심’(28.4%), ‘권위주의적 학교문화’(9.7%), ‘인권교육 필요성에 대한 학교장의 인식과 관심 부족’(9.7%)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인권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 학생은 97.7%였으나,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다’는 학생은 23.5%에 불과했고, ‘학교생활규정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교사 68.3%, 학생 19.6%),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교사 17.3%, 학생8.7%),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교사 8.8%, 학생 4.4%)고 응답해 인권 관련 문서에 대한 인지도가 낮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인권교육 수강 경험이 70%임에도 인권의 의미, 인권 관련 문서에 대한 인식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학생인권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청소년은 미숙하기 때문에 어른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교사 68.8%, 학생 63.4%), ‘학생인권이 강조되면 교권이 약화될 수 있다’(교사 56.1%, 학생 45.8%), ‘인권교육을 많이 시키면 자기권리만 주장하는 사람이 된다’(교사87.5%, 학생 45.7%),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면 학생인권 보호에 도움이 된다’(교사 46.4%, 학생 75.3%)등으로 나타나 교사와 학생간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에서의 인권침해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73.0%가 ‘학교에서 인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두발이나 복장에 대한 표현 제한’(60.7%), ‘욕이나 모욕적인 언사 등의 언어폭력’(40.6%), ‘성적공개 등의 개인정보 유출’(25.1%), ‘체벌 등의 신체적 학대’(25.3%), ‘소지품 검사 등 사생활 침해’(22.7%), ‘자율적으로 의사를 표현할 기회 제한’(20.7%)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를 당한 후에 대응에 대해서는 ‘부당하다고 생각했으나 참고 지나가는’(38.8%), ‘별다른 생각없이 넘어갔다’(36.5%), ‘친구들과 상의’(34.7%), ‘부모님과 상의’(24.7%), ‘선생님과 상의’(18.3%) 순으로 응답해 상당수 학생들은 인권침해 문제에 대응하거나 부각하기 보다는 덮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인권 내용 요소를 분석한 결과는, 도덕과는 ‘인권존중의 가치와 태도’와 관련된 내용은 많으나 주로 타인 존중의 책임과 의무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과는 ‘인권 기본 개념’ 내용이 빈약하며, 사회권, 연대권적 인권에 대한 내용은 부족하고 자유권적 인권에 편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학생이나 청소년 관련 사례(전체사례 중 12.3%)가 드물어, 인권이 학생이나 청소년 생활과 밀접하다고 인식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전 교육과정에서 ‘인권 문제의 합리적 해결능력’이나 ‘인권 친화적 현실참여’ 영역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16개 시·도 교육청 대상 ‘인권교육 활성화 계획 및 추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권교육 활성화 계획을 갖고 있는 교육청은 8개, 수립 중이거나 수립 검토 중인 교육청은 5개, 계획수립을 검토한 적이 없는 교육청은 2개였으며, 교직원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했거나, 실시할 계획이 있는 교육청은 각각 7개, 14개인 반면, 2개 교육청은 인권교육 연구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실태 조사 결과, 학교 인권교육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내용적 측면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는 유엔의 권고와 같이 학령기부터 초·중등 정규 교육과정에서 지식적·기술적·태도적 측면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권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인권교육지원법’ 제정과 ‘교육기본법’ 정비가 제안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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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0
  • 청소년흡연예방, 전국 PC방 활용하여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PC방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국 8,000 여개 PC방에서 컴퓨터 로그인 시 흡연예방 광고가 팝업으로 나타나게 된다. 청소년 흡연예방 팝업은 청소년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청소년 이미지를 캐릭터로 표현하는 한편, 예방문구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흡연의 폐해성을 전달하여 담배를 피는 청소년에게는 자발적으로 금연을 유도하고, 담배를 피지 않는 청소년에게는 예방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 또한, PC 팝업에는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11월 20일부터 시행되는 “16세미만 청소년 심야시간(오전 0시∼6시) 인터넷게임 제공시간 제한(일명 ‘셧다운제’)”를 소개하고, 고민상담 등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과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의 안내 로고도 함께 담았다. 여성가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금번 PC방 흡연예방사업이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PC방을 활용하여 보다 우수한 흡연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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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0
  • 특허청 도서관, 대국민 열린공간으로 새단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청내 도서관의 이용환경을 새롭게 개선하고, 일반 국민들이 소장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46년 설립된 특허청 도서관은 심사관이 국제특허를 심사할 때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 필수문헌과 각종 연구보고서 등을 소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전문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에는 국내외 정기간행물 8만여권과 단행본 3만여권이 소장되어 있으며, 온라인 특허정보 검색서비스(kipris)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도서관을 개가제(開架制)로 운영하고 있어 이용자가 서고에서 필요한 자료를 직접 찾아볼 수 있으며, 사서(司書)가 이용자의 검색 및 열람서비스를 도와주고 있다. 이용자는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kipo.go.kr)를 통해 자료를 검색한 후 우편이나 팩스로 복사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고, 특허청의 최신 간행물 목록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지식재산권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서비스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허청 소장 자료가 연구개발과 선행기술조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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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0
  • 문화부, 한국어 세계화 본격 나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외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맡고 있는 세종학당 30곳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2년 한국어 세계화 3대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가 발표한 2012년 한국어 세계화 3대 추진 과제는 학습자의 한국어 교육 접근성 확대,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 세종학당 교육내용의 표준화 및 체계화다. 한국어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유럽, 미주 등 한류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곳에 세종학당 30곳을 내년에 추가 개설, 9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2013년까지 세종학당을 1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지에서 미리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내년 미얀마, 파키스탄, 동티모르 등 10개국에도 세종학당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서 중국어, 영어 등 5개 국어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외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관련, 문화부는 내년 해외 20개 지역에 한국어 교원자격증 소지자 20명을 파견하고 한국어 교원양성과정 지원 대상도 올해 55명에서 내년 2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각기 다른 교재를 사용했던 각 세종학당에 표준교육과정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이 올해 말까지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부는 지난 4일, (주)엔에이치엔(NHN), 한국아나운서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네이버 한국어사전을 통해 한국의 아나운서가 녹음한 한국어 발음 듣기 기능을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국어 학습자들이 10만 개에 이르는 한국어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듣고 익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누리-세종학당에 한국어 교육 디지털 자료관을 구축, 해외 교원에게 멀티미디어 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3대 추진 과제와 함께 전 세계 세종학당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가칭 ‘세종학당재단’)의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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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8
  • 광주 인화학교 '폐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는 광주 인화학교를 폐교 조치하고 해당 법인의 설립 허가를 취소하는 한편, 재학생 22명을 인근 학교나 다른 지역으로 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보호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아동 성폭력 범죄자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성폭력자에 대해서는 ‘친고죄’를 폐지하고 장애인 강간죄에 대한 법정형을 3년에서 5년 이상으로 늘리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영화 ‘도가니’ 상영 이후 광주 인화학교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사회적 이슈화된 가운데, 국무총리실·교육과학기술부·법무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경찰청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대상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광주 인화학교는 폐교 조치키로 하고, 폐교를 위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폐교에 따른 재학생 보호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재학생 22명 중에서 가정에서 통학 가능한 학생은 인근 학교 특수학급 등에 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화원 거주 학생 7명은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을 존중해 다른 시설로 옮겨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당시 사건 관련 교사는 원칙적으로 교단에서 배제토록 하고, 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3개의 산하시설도 설립 허가를 취소하고 시설을 폐쇄키로 했다. 아울러 경찰청 특별수사팀(17명)을 구성해 사건 이후 또다른 성폭행이 발생했는지 여부와 관할 행정청(시·구청, 교육청) 관리·감독 적정성, 학교내부 비리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수사키로 했다. 정부는 또 장애인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폭력 교직원의 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현재 ´금고이상의 형´에서 성폭력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경우까지 확대해, 성폭력 가해자의 교단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이 장애학생을 성폭력한 경우에도 일반 학생을 성폭력한 경우보다 처벌 수위를 한 단계 이상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퇴학·출석정지 등에 대한 학칙개정이 이뤄진다.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과 대상도 확대된다.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 인정범위를 항거불능을 요하지 않는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을 추가하고,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와 마찬가지로 장애인에 대해서도 친고죄를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강간죄의 법정형을 3년에서 5년 이상으로 강화하며,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단 1회만으로도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피해자에 대한 보호도 확대된다. 피해 장애인에 대해서는 수사·재판과정에서 국선 변호인을 지원하는 ´법률조력인 제도‘를 도입하고, 또한 수화가 가능한 전문인력을 지원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치유 전문기관인 ´스마일센터´에 성폭력 피해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전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Wee센터(교과부 운영 위기학생지원센터)의 상담 전문인력을 활용해 피해학생에 대한 상담·지원 기능을 내실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등 피해자 상담·치료 전문기관과 보호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우선, 사회복지법인에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공익이사제 도입, 사회복지시설 정보공개 의무화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성폭력 범죄 예방 강화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된다. 우선, 장애학생 대상 범죄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상설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장애학생의 성폭력 범죄 대처요령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반 학생과 교원에 대한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기획프로그램 방송, 공익광고의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 추진과 함께 올 10월 중 관계부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기숙사가 설치된 41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11월에는 이외 114개 모든 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영원히 근절될 수 있도록 단호한 의지를 갖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회 복지시설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사회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처럼 취약 계층 보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정부도 사회복지시설이 더욱 건전하게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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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8
  • 국립대학 구조개혁컨설팅팀 발족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0월 7일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의 자체 구조개혁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대학 구조개혁컨설팅팀’을 발족하여 컨설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구조개혁컨설팅팀’은 총 3개팀으로 구성된다. 1팀은 강원대·강릉원주대, 2팀은 충북대,군산대, 그리고 3팀은 부산교대를 컨설팅하게 될 예정이다. 각 팀은 국립대학의 현황 및 실태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는 ‘국립대학 통·폐합심사위원회 위원’, 구조개혁 전문가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그리고 대학경영컨설팅 경험자(컨설턴트, 회계사 각 1명)를 포함하여 팀별로 4명씩 구성된다. ‘국립대학 구조개혁컨설팅팀’은 국립대학 평가에서 해당 대학들이 취약했던 부분의 개선과 국립대학 선진화 과제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 국립대학 선진화 과제: 총장직선제 개선, 학장 공모제 도입, 학부 교양교육 활성화, 학사운영 선진화, 기성회회계 운영 개선, 특성화 등 ‘국립대학 구조개혁컨설팅팀’은 컨설팅 과정에서 해당 대학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여 컨설팅(안)이 해당 대학의 자체 구조개혁계획 수립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① 컨설팅 방향 설정을 위한 워크숍 → ② 사전 서면조사 → ③ 대학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진단 → ④ 구조개혁 컨설팅(안) 방향 설정 → ⑤ 구조개혁을 위한 핵심과제 중심으로 컨설팅(안) 제출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교과부는 국립대학 구조개혁컨설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다음 주(10월 둘째주)에 컨설팅 방향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11월 말까지 컨설팅(안)을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이 부실대학으로 오해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은 경영부실사립대학과 같은 성격의 부실대학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혔다. 다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은 성과를 거양하여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점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에 대비하여 퇴출까지 포함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사립대학과의 균형을 고려하여 국립대학 내부 구조개혁과 변화의 속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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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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