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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helle의 SAT English 강의노트] 제2강
    [교육연합신문=Michelle SAT전문강사] < 자료제공 : 아너즈(HONORS) 유학원 >
    • 글로벌교육
    • 미국유학
    2012-08-03
  • 충남, 여름철 공직기강 확립 집중감찰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일 하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8월에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출장, 국외여행 등과 관련한 복무규정 위반 행위, 방학기간 중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 각종 수당지급의 적정성, 계약업무를 비롯한 대민업무 처리과정에서 공무원의 불친절 행위 등이다. 도교육청은 감사부서를 중심으로 연초부터 취약시기별로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학기초 불법찬조금품 근절, 5월 촌지수수 예방, 7월 수행여행과 수련회 비리근절 등 교육비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집중감찰 결과 비리 공직자에 대해서는 처분양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실수에 대해서는 면책 또는 관용적으로 처분해 신상필벌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호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연중 취약시기별로 상시감찰을 운영해 공직자의 기강을 확립하고 교육수요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충남교육의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8-03
  • 대학연구 현장과 소통하는 ‘필통(必通)톡(Talk)’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8월 3일 POSTEC(포항공대)에서 교과부의 대표적 현장소통 프로그램인 ‘필통(必通)톡(Talk)’을 통해 대학연구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젊은 과학기술인 고민 나누기”라는 주제로 POSTEC, UNIST(울산과학기술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영남지역 석·박사학생 300여명이 참여한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젊은 과학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연구과제 지원, 순수 기초과학에 대한 지원 강화, 대학의 전문 연구인력 확대,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졸업 후 진로와 일자리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의 패널로 나선 이주호 장관, 한국연구재단 이승종 이사장,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이사, 김승환 포항공대 연구처장, 곽영신 울산과학기술대 교수가 학생들과 직접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주호 장관은 현 정부 과학기술 정책의 핵심인 창의·융합·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젊은 석·박사 학생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하고, 연구자들에게는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통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교과부에서는 대학생부터 석박사과정 및 신진연구자에 이르기까지 GPS(Global Ph.D Scholarship) 시스템을 통해 장학금, 국내외 연수, 연구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연구원들에게는 충분한 연구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행정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개인 소규모 연구과제에 대해 한국형 Grant 제도를 통해 결과보고서 제출 및 정산간소화, 결과평가 생략 등 행정부담을 계속 줄여나가고 있음을 소개한다.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관련하여 과학기술인의 생활 안정화, 연구환경 조성도 중요하지만 “과학기술계가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적극 앞장서야 하며, 무엇보다 좋은 성과를 통해 사회와 교감해 나가야함”을 강조할 것이다. 젊은 과학도들의 최대 고민인 불확실한 일자리와 미래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해결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패널들의 현장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후배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주호 장관은 대학 내 계약직 박사연구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이 보장되어야만 대학의 연구역량이 향상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리서치 펠로우’ 제도를 도입하여 3년 이상 중장기 계약, 월 300만원 이상의 보수 등 박사연구원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였음을 소개한다. 금년 상반기까지 32개 대학에서 283명을 리서치 펠로우로 고용 하였으며, 앞으로 교과부 대형 R&D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대학의 리서치 펠로우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리서치 펠로우가 연구책임자가 되는 연구지원 사업(50억원, 과제당 5,000만원, 3년 내외)을 신설하여 9월부터 100여명의 리서치 펠로우를 지원할 예정이며, ‘13년부터 2배 이상 확대하여 박사연구원의 독립적 연구수행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다. 곽영신 교수는 여성과학자로서 어떻게 결혼·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이석우 대표는 창업을 통해 전문경영인으로 성공한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취업과 창업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경영에 필요한 기술보다는 자신만의 명확한 가치관과 사업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많은 학생들이 지적하고 있는 대학연구실의 권위적인 분위기와 학생의 과중한 업무 부담, 교수와 학생의 관계 개선에 대해 패널과 학생들 간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갈 예정이다.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필통톡 행사 결과는 유투브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교과부의 필통톡 홈페이지(www.필통톡.kr)를 참고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8-03
  • 여름방학 ‘책으로 만나는 직업 세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가 진로교육을 공교육의 범주로 규정하고 진로교사, 진로검사 및 상담을 법제화 한다고 밝히면서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됐지만, 실질적으로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도 진로교육 앞에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다양한 진로관련 서적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여름방학 유·초등, 청소년, 학부모 및 교사가 읽어두면 유용한 진로교육용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유·초등 권장 도서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 미세기(www.miseghy.com)에서 출간한 어린이 직업 체험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처음 만나는 직업책 1'은 성장기 아이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준다. 방송 연출가, 축구선수, 치과의사, 도자기 장인, 이탈리아식 요리사, 만화가, 자동차 정비사, 동물 사육사, 국제기구 직원, 로봇 엔지니어 총 10가지 직업인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하루 일과와 일터, 직업에 대한 생각을 실감나는 이야기와 구체적인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진로 선택 방향을 잡는 것은 물론 올바른 직업의식과 땀의 의미도 배울 수 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한 '(다 같이 돌자)직업 한 바퀴'도 있다. 주인공 현상이가 학교, 은행, 우체국, 슈퍼마켓,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는 이웃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의 직업세계를 살펴보고 아이들이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어린이자기계발서이다. 소설가 이명랑과 일러스트레이터 조경규의 합작품으로 재밌게 책을 읽으면서 직업의식을 기르도록 해준다. 청소년 권장 도서 옥스비의 '오 돼지:청소년 진로설정 워크북'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은 물론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청소년 진로 지도 전문가 박철균이 쓴 책으로 '과거로 떠나는 여행(Story)', '나 자신을 찾는 여행(Style)', '미래로 떠나는 여행(Schedule)', 그리고 '세상 속으로 떠나는 여행(Show)' 등 ‘4S'를 핵심 키워드로 청소년들의 진로설정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을 제공한다. 또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보도 포함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교육에서 출간한 '10대의 꿈에 날개를 달아 주는 청소년 진로 코칭'은 상담심리와 진로 및 직업 상담을 전공한 저자가 기술한 진로 교육 지도서다. 현행 수업 시수에 맞추어 다달이 수업 가능하도록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각 도입부에 다양한 인용문과 신문기사를 삽입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확대복사 해 사용하도록 각 단원별로 진로교육에 필요한 활동지를 포함시켰다. 청소년 진로와 적성 상담 경험이 많은 카이스트 정효경 교수가 집필한 마리북스의 청소년 진로 안내책 '꿈을 찾아주는 내비게이터'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피아노 전공에서 영문학으로 전공을 바꿨던 자신의 실제 경험을 들려주고, 커리어 전문가로서의 방법론과 필드에서의 경험담까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커리어 계획을 세우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다중지능을 파악하는 ‘9가지 MI'를 소개해 이를 토대로 각자의 적성을 찾는 방법도 상세히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미디어숲에서 나온 총 3권으로 구성된 진로 활동 지침서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도 추천한다. 일방적인 주입식 지침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6명의 학생과 교사를 등장시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만들어 담았다. 1권 ‘진로탐색’은 진로인식, 존재발견, 강점발견, 적성발견 단계, 2권 ‘진로설계’는 직업발견, 세계발견, 진로검증, 비전선언 단계, 3권 ‘진로실천’은 결과상상, 전략수립, 진로관리, 진로표현의 단계로 구성된다. 부모 및 교사 권장 도서 김영사의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는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진로 지도 가이드로 진로 교육이 무엇이고, 왜 필요 하며,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진로를 설계하는지 등 진로 교육에 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다. 현실적으로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부모들과 진로교육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교사들에게 진로교육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가 될 수 있다. 또한 담소에서 출간한 '똑똑한 엄마는 초등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도 자녀가 꿈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해답을 제시해준다.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부모가 반드시 봐야 할 책으로 바뀐 입시제도에 대처하는 방법과 내 아이의 적성을 파악해 적합한 미래를 설계하는 법, 진로체험활동과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법까지 입학사정관제에 초점을 맞춰 진로 설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8-03
  • 건설업계, 경력직 채용 활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설업계의 경력직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엠코 등이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www.secc.co.kr) 2012년도 2차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사업부)는 빌딩, Civil, 발전/플랜트, 원자력, M&E엔지니어링센터, 기술연구센터, 글로벌조달센터, Q-HSE경영실 등이며 공통자격요건은 해당분야별 최소 4년 이상 경력보유자(석사의 경우 2년 이상)로 해외근무 가능자 이어야 한다. 관련분야 해외 프로젝트 경험자는 우대하며 유사업종 경험 보유자도 지원 가능하다. 7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www.samsungcareers.com)에 접속, 해당 채용공고 하단의 ‘지원서 작성하기’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건설(www.hdec.co.kr) 국내외 현장 및 본사(서울)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플랜트(석유화학/산업/제철/원자력), 발전플랜트, 공정관리, 해외영업 등이며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분야별 담당업무, 세부내용, 자격요건, 인원 등 자세한 정보는 채용공고 참조. GS건설(http://recruit.gsconst.co.kr)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기철도 E&M(SE, 통신, 검수)이며 직무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영어회화 가능자 이어야 하며 관련 분야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17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우건설(www.daewooenc.com) 8월 프로젝트 전문직/채용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erecruit.daewooenc.com)에서 본인의 직군과 직종(건축, 기계, 토목, 품질, 안전 등 13개) 및 근무희망지역을 선택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달 7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포스코건설(www.poscoenc.com) 하반기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Claim관리, 노무/노사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구매, 사업관리(현장관리), 세무/회계 등이며 충원시까지 회사 채용사이트(https://hr.poscoenc.com)의 "경력사원상시채용"란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해외근무 가능자이어야 하며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자, 영어 및 제2외국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현대엠코(http://recruit.amco.co.kr)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전기, 조경, 플랜트, 설계, 안전, 품질, 기술영업, 일반영업(건축), 해외영업, 자산영업, 플랜트영업, 재경, 현장관리, 자산관리, 외주구매 등이다. 직무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통자와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9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건설인재개발원(http://edu.hdec.co.kr) 하이테크 양성과정 취업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건설공정관리, 건설기계정비(자동차정비), 건축환경설비(플랜트배관), 전기시스템제어(플랜트전기계장), 토목시공(건설시험관리)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조경시공 등의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전 과정 무료이다. 건설기술교육원(http://ha.kicte.or.kr) 한옥시공 중간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건축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이며 문화재관련 자격취득자 및 포상자, 기능사 이상 국가기술자격 소지자, 한옥 설계 및 시공관련 교육 3개월 이상 이수자는 우대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밖에 벽산엔지니어링, 서희건설, 한라건설, 구산토건, 파슨스브링커호프,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우이앤씨건축사사무소, 도요엔지니어링, 코람코자산신탁, 혜림건설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8-03
  • 경기, "비무장지대를 평화체험 학습장으로" 제안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비무장지대(DMZ)를 남북 학생의 평화 체험학습장,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7월 31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하고 있는 김상곤 교육감은 2일(현지시간 1일) LA 한인회(사우스 웨스턴 소재)를 방문해 배무환 회장(62)등 회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전쟁의 땅이 아니라 평화의 땅으로, 미래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평화교육의 일환으로 이 같이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해외 교포들이 대한민국에 바라는 것은 남북한의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북한 평화체제를 통해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희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의 평화교육을 소개하며 “경기도와 인접한 북한 개성지역에 책걸상과 칠판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남북 관계가 경색되어 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를 방문하기에 앞서 LA 한국교육원을 방문했던 김 교육감은 “한인교포들이 미국에서 주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인 2세들이 우리나라를 올바로 인식하고 미국시민으로 성장할 때 문화의 충돌을 이겨내고 한국과 미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무환 LA 한인회장은 이에 대해 “정치인들은 미국 LA를 많이 방문하지만 교육계 고위 지도자가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글과 우리 문화등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2일 신연성 한국총영사를 접견하고 한국교육원을 방문했으며, 3일 리버사이드 대학교를 방문한 뒤 Jurupa Valley District 교육청 Elliot Duchon 교육감과 면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평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DMZ 자전거 대행진’과 ‘한국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전파해왔다. 또한 김상곤 교육감은 독도와 백두산에서 평화선언을 발표하고, 중국 동북 3성을 방문해 조국 독립에 공헌해 온 중국동포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8-03
  • 건국대, 바이오산업·생명자원식품학과 신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는 융·복합시대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성장분야의 학문수요를 이끌기 위해 2013학년도에 ‘바이오산업공학과’와 ‘생명자원식품공학과’를 신설, 올 입시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공학과’는 건국대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학에 신설되는 ‘바이오산업공학과’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생명공학 등 자연과학과 경제·경영 등 사회과학적 사고와 지식을 결합한 융합학과로 생산·가공·유통·소비자에 이르는 바이오산업시스템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첫 신입생으로 전체 정원 42명을 선발하며 입학사정관전형과 논술전형 등 수시모집으로 25명을 뽑는다. 바이오산업공학은 바이오 산업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분야를 조화롭게 조정하는 방법에 관한 학문으로, 바이오 산업시스템 설계와 운영을 통해 바이오 산업과 개별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민상기 교수는 “기존 학과(전공)이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으로 나뉘어 특정 산업의 전문적 기술이나 원리를 연구개발해온 반면 신설되는 바이오산업공학과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융합해 바이오 산업 시스템의 개별 구성요소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각 구성요소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시스템전체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며 “생명과학분야에 특화된 건국대의 장점을 살려 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과 경영을 아우르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졸업 후 진로로는 바이오 제약회사는 물론, 식품회사, 사료회사, 유통업체 등 농식품 분야, 동식물약품회사, 바이오 벤처기업 등 의약 분야 연구기관과 기업진출의 문이 열려 있다. 건국대는 바이오산업공학과 신설에 따라 기존 동물생명과학대학의 단일 모집단위였던 동물생명과학부의 4개 전공 가운데 축산경영·유통경제학전공을 폐지하고, 동물생명과학대학 아래 모집단위를 동물생명공학, 축산식품공학, 동물자원과학, 바이오산업공학 등 4개 학과로 재편했다. ‘생명자원식품공학과’는 건국대 서울캠퍼스 생명환경과학대학에 신설되는 ‘생명자원식품공학과’는 식물과 미생물 등 생명자원과 식량과 식의약소재, 기능성식품, 천연물 신약, 분자육종 등 생명공학, 식품공학 등 생명자원과 식품 분야의 융합연구와 교육을 통해 이들 산업과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을 묵표로 개설됐다. 식물과 미생물 등 생명자원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생명공학기술(BT)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미래 생명산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생명자원식품공학과 김두환 교수는 “생명자원은 미래산업을 대비한 천연물신약, 종자개량, 생물소재,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식품, 유전체 연구 등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이라며 “생명자원과 생명공학을 기본으로 생명자원과 식의약소재, 식품공학의 융복합교육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신입생으로 전체 정원 44명을 선발하며 입학사정관전형과 논술전형 등 수시모집으로 38명을 뽑는다. 특히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KU자기추천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건국대 생명자원식품공학과는 생명자원과 식품분야의 국내 최고 학과를 만들겠다며 학생들의 장학지원을 위한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입학생에게는 외부 산업체 장학금과 성적장학금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생명자원식품 분야의 각종 연구소와 산업체,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이들 기업과 기관 등의 인턴십과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연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생명자원식품공학과는 특히 상담교수제와 기업 CEO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졸업 후에는 생명자원식품분야 산업체와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에서 이들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화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8-03
  • '무상보육비 국비지원 불가' 수용할 수 없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8월 2일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영유아보육 재원대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회와 정부는 지난 12월 31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5:5(서울 2:8)로 재원을 분담하는 영유아보육사업과 관련하여 지방재정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무상보육확대를 결정했다. 성명서 내용에 따르면 영유아무상보육을 위해서 지방은 기존 어린이집 이용 아동 지원에 약 3,800억원,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에 따라 새로 늘어난 어린이집 이용 아동 지원에 약 2,800억원 등 총 약 6,600억원을 신규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정부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사회양극화로 인한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신규 재원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여러 차례 재원대책을 건의했고, 지난 1일 정부(국무총리실)는 신규 어린이집 이용아동에 대한 지방비 약 2,800억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보육 재원대책을 발표했다. 금년도 영유아보육예산은 총 4조 8,400억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중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2조 4,500억원이다. 그런데 현재 지방정부는 1조 8,000억 가량의 예산만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3,8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하지 못할 경우 영유아무상보육 중단은 불가피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무상보육 확대를 결정한 만큼 책임도 져야 한다는 것이 지방정부의 입장이다. 따라서 성명서에서는 영유아무상보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신규 필요재원 약 6,600억원을 모두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다시 건의했고, 또한, 영유아 보육사업은 아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이므로 ‘13년 이후부터는 전액국비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8-03
  • 영어교육에도 한류열풍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K-POP에만 한류열풍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영어교육에서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동남아 등지의 영어캠프에 비해 저렴한 체류비와 검증된 원어민 강사진, 그리고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비영어권 학생들이 한국으로 모이는 이유이다. 특히, 인천영어마을은 '교육한류' 붐 조성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인천영어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러시아 학생 30여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러시아 학생 150여명이 글로벌캠프에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일본 카가와현의 수학여행단 200여명 등 중국, 태국 등지에서 영어마을을 찾을 전망" 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영어마을에는 지난 31일부터 일본의 콘고중학교 학생 40여명이 글로벌캠프에 참가 중이다. 콘코중학교(金光中学校·大阪) 1학년 코토모 양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즐거워요. 어제는 러시아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는데,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빨리 친해지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영어마을은 지속적으로 '교육한류'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류체험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면서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이 한국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8-03
  • 새로운 개념의 수소저장 물질 개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1세기 프론티어 수소사업단’의 숭실대학교 김자헌(48) 교수팀이 분자 골격간의 변환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수소저장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소는 미래 에너지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국 연구진은 수소를 수소연료자동차 등에 이용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소를 작고 가벼운 저장물질에 담을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왔다. 현재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여 저장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저장용기의 부피를 줄이는 동시에 낮은 압력에서도 안전하고도 효율적으로 수소를 저장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낮은 압력 저장방법의 하나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방식은 MOF와 같은 나노다공성 물질에 수소를 저장하는 것이다. MOF(Metal-Organic Framework)은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가 연결되어 형성된 골격구조를 갖는 결정성 물질로서 골격표면과 나노기공에 수소 저장이 가능하다.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들의 규칙적인 배열로 이루어져 있으며 결정 내에 다양한 크기의 기공을 갖고 있어 수소 저장에 유리하다. 김자헌 교수팀은 MOF 이중 골격을 제작하여 수소가 흡착할 수 있는 표면적을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기공 부피를 줄여 저장 효율을 증가시키는 연구를 중점 수행해왔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팀은 단일골격의 MOF를 섭씨 300도에서 가열하여 두개의 단일 골격이 서로 엮여 있는 이중골격 구조를 만들었는데, 가열하는 온도와 용매의 공급 조절에 따라 금속이온과 용매분자의 결합구조가 변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구조체가 형성되었고, 각각의 구조체는 고유한 기체 흡착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 성질을 이용하면 한 가지 MOF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체저장 물질을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김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소와의 상호작용력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OF의 개발이 가능하며, 수소를 포함한 여러 기체 저장 및 분리에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 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독일화학회의 ‘안게반트 케미’(Angewandte Chemie)에 7월 17일 게재 됐으며 중요논문으로 선정됐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8-03
  •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지원법' 시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정내 자녀양육 지원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아이돌봄지원법' 및 하위법령을 마련하여 8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돌봄지원법'은 부모들의 다양한 자녀양육 수요를 충족하고 가정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아이돌보미 질 관리 등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주요내용은 아이돌보미 결격사유·자격 정지 및 취소 등 아이돌보미 자격과 직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기관에 관한 사항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 지정·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결격사유(제6조)를 명문화하고, 아동을 폭행·상해하거나 의식주 등 기본적 보호를 소홀히 한 경우 등 자격을 정지한다. 또한, 자격정지 3회 또는 고의 중대한 과실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아이돌보미 자격을 취소하도록 했다.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하여 양성·보수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시·도별로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관의 시설과 인력 기준을 정하고, 관할 지자체장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관리·평가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서 부모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아이돌봄지원법'시행은 국가의 가정내 양육 지원의 책임성을 명문화한 것으로, 기존의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공동육아 나눔터사업’ 등 가정양육 지원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8-03
  • 전북대입상담콜센터, “대학진학, 전문교사와 상담하세요”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진학·진로 불안하세요? 언제든 전화주세요” 학생·학부모가 전문성을 갖춘 상담교사에게 전화로 대입 관련 진학·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입상담콜센터가 개통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학·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입상담콜센터를 개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대입상담콜센터는 학생과 학부모가 1600-1615로 전화를 하면 전문 상담교사와 자동 연결돼 진학·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피상담자가 원할 경우 타지역 상담교사와도 상담이 가능하다. 대입상담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대교협 총괄상담센터 오전 9시∼오후 4시, 전북도교육청 대입상담센터 오후 6시∼밤 10시)이며, 전북도내에서는 20명의 현직 고교교사가 상담을 해준다. 상담교사들은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전연수와 자체 학습모임 등을 통해 전문성과 통일성을 갖췄다. 전북교육청 채선영 장학사는 “대입상담센터는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컨설팅 수요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학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운영한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문 상담교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8-02
  • [수능기획] 2013 대입 수시 꼼꼼한 지원전략 중요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2013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입시부터는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전체 대입 정원의 3분의 2 가량을 수시 전형으로 뽑는 만큼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대비해야 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수시 전형을 준비 중인 도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의 주요 변수와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2013 입시의 변수는>◇수시모집 비중 증가=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은 4년제 대학 총 모집인원 37만7,958명의 64.4%인 24만3,223명으로, 지난해 23만7,681명(62.1%)보다 5,542명이 늘었다. 입학사정관 선발 규모도 125개 대학 4만6,337명(수시모집 인원의 19.1%)으로 지난해보다 7,406명이 늘었다. ◇수시 지원횟수 6회 제한=2013학년도 수시의 가장 큰 변수는 수시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수험생이 원하면 무제한 중복지원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지원 기회가 6회 밖에 없다. 전형료 부담을 완화하고, 입시관리 혼란 등의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서라지만 기회 상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원서 접수 기간이 2차례로 제한되고,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함에 따라 치열한 눈치작전도 예상된다. 수시와 정시에의 강점을 파악하여 수시가 강하다면 1차에 집중하고, 정시가 강하다면 2차를 노려보는 전략이 유효하다. 막연한 기대보다는 소신과 적정지원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합격자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금지=2012학년도 수시전형에서는 추가 합격한 경우 본인의 선택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3학년도부터는 추가합격자도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른 학생들과의 수험기회의 형평성을 기하고, 신중하게 지원하게 유도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로 인해 수시충원으로 부풀려졌던 합격선이 다소 완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신중하지 못하게 과도한 상향지원을 하거나 하향지원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접수기간이 두 차례로 통일=2012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8월1일 시작됐고, 기타 전형은 9월8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12월6일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2013학년도에는 수시 접수기간이 2차례로 통일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차는 8월16일부터 9월11일까지, 2차는 수능 후 11월12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9월6일부터 12월3일까지 89일간 각 대학별로 진행된다.예년에는 9월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 수시 지원여부를 결정하였다면 올해에는 수시 1차 모집의 접수가 1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모의평가 결과를 가지고 수시전략을 세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사전에 지원 대학과 접수횟수 등 수시 지원전략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 <2013 수시 전략은>◇선택과 집중=수시에서는 합격에 대한 기대감에 편승하여 소위 ‘묻지마’ 지원이 많았다. 정시에 가능한 대학보다도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6회밖에 지원 기회가 없기 때문에 지원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된다.자신의 학생부 경쟁력, 대학별 고사의 경쟁력, 수능의 가능성등 자신의 실력을 냉철히 분석하여 대학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담임교사의 고민이 더욱 심화될 것 으로 보이는 이유다. 수험생들은 상향보다 소신, 소신보다는 적정의 지원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간에 지원율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선호대학에 대한 쏠림현상도 예상된다. ◇수능 전, 수능 후로 적절한 배분=6회를 수능 전·후로 적절하게 배분하고 ‘상향, 적정, 안정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전에는 상향지원, 수능 후에는 안정지원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다.조급한 마음에 정시의 경쟁력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1차에 모든 원서를 소진하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2차에서는 지원기회도 갖지 못한다. 2차의 가능성도 대비하는 치밀함이 필요하다. 수시에 합격을 생각하고 있다면 수시 1차에서 4∼5회, 2차에서 1∼2회로 지원을 고려하는 것이 좋고, 정시의 경쟁력이 강하다면 수시 1차에 1∼2회, 2차에 4∼5회를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지원시기를 저울질 하라=수시 2차의 경우 수시 1차 접수할 때 함께 중복지원하는 전형이 많다. 이런 경우 수능을 잘 치면 정시로 가고, 점수가 않나오면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겠다는 보험성 지원이 많았다. 반면 수능 전에 한 차례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수능이 끝난 후 또 한 차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학교도 있다. 학생부와 대학별고사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수능에 실패하는 경우 2차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수시전형에서는 접수기간을 2차례로 통일함에 따라 2차에 일단 지원해 보려는, 즉 보험성으로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에 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향보다 적정지원을=수시지원이 6회로 제한되어 수시 합격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더불어 수시 모집인원 증가로 인한 정시 모집인원의 감소의 영향으로 수시에서 반드시 성공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도 저변에 깔려있다. 올 입시에서는 접수기간이 단축되어 8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하기에 대학별 원서 접수기간이 중복된다. 이는 치열한 막판 눈치작전을 예상할 수 있고 경쟁률이 큰 폭으로 요동칠 수 있으므로 실시간 경쟁률을 참조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감히 상향을 고집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향보다는 적정지원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이런 인식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기획·연재
    • 기획
    2012-08-02
  • 국립전주박물관,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2012 전국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8월 4일(토) 오후 3시에 열린다. 전라북도청과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전통미술교육연구회(회장 이건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바느질로 제작한 작품들로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한지는 조상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전통의 소재임과 동시에 조형성이 뛰어나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에 동기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지도하고 있는 미술교사들은 폭염 방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생들과 한마음이 되어 한지의상 제작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지는 전통적인 소재임과 동시에 현대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매체이기도 하다. 전주 한지는 닥나무로 만들어져서 서양의 펄프종이보다 훨씬 부드럽고 질기기 때문에 한지 옷을 만들어 입어도 손색이 없고 한지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특성을 발휘하게 된다. 전주한지는 천년 전부터 만들어왔고 고려시대의 고려지, 조선시대의 진상품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현대에는 명품한지로 한류열풍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나뉘어 심사하며 대상(교육감상), 특별상(예원예술대 총장상, 전주기전대학교 총장상), 창작의상상, 한지의상상, 무대연출상, 코스프레상, 전통미상, 우수상(전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상)과 특선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에 서서 패션쇼를 하면서 디자이너, 모델, 분장연출이 되어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능력과 끼를 발휘하게 될 기회가 되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객석(300석)을 가득채운 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지로 옷을 만들어 입었던 조상의 지혜를 체험하게 하는 교육적 효과와 전통적 소재를 활용하여 현대의 패션 감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재주에 놀라움과 갈채를 아끼지 않게 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8-02
  • 한국교총·일본교육연맹 한·일 교육연구발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일본교육연맹(회장 오이카와 료이치)은 양국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일 일본 도쿄 친잔소에서 ‘교육을 담당할 인재육성 추진방안’을 주제로 ‘제28회 한·일 교육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일교육연구발표회에서 한국 측 조대연 고려대 교수는 ‘2012년 한국 교원 연수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하고, 일본에서는 이코 슌스케 도쿄 미나토구립 아카시카중학교 교장이 ‘전일중 교육비전을 근본으로 한 학교교육으로부터 교육개혁’을 소개했다. 이후 상호 질의응답, 토론, 간담회를 통해 양국간 상호 교육 현황 및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원의 질이 교육의 수준을 판가름한다는 사실은 시대와 국가를 뛰어넘는 명제이고, 한일 양국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사실”이라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양국의 교육이 담당해야 할 인재육성에 대한 현황과 과제가 심도깊에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카와 료이치 일본교육연맹 회장도 “새로운 지식기술을 익힌 교원의 육성과 교직생활 전체를 통한 배움의 연속의 교원상을 마련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 모두의 과제일 것”이라며 “이런 과제를 양국 교원들이 서로 분석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협의, 토론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등 대표단 17명은 1일(수) 오전 출국하여 고이시카와중학교 견학, 제28회 한·일교육연구발표회 참석, 일교조 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980년부터 개최한 한․일 교육연구발표회는 한·일 양국의 교육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1980년 2월에 한국교총과 일본교육연맹 간에 체결된 교육약정서에 따라 매년 양 단체가 교대로 연구발표회를 주관·개최해 오고 있으며, 활발한 의견교류를 통해 양국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일본 대표로 참석하는 일본교육연맹은 1951년 4월 1일 일본교육의 진흥과 교육의 국제적 협력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전국연합초등학교장회 등 6개 단체로 이뤄져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8-02
  • 경남, '대입 수시모집 정보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3일 오후 1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경남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 고등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교협 대표강사인 김종승 교사(창원용호고)가 ‘2013. 영남권 대학의 수시요강 분석’을, 대교협 대표강사인 이장한 교사(서울 한성여고)는 ‘2013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분석’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수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마무리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고등학교에 경남교육청에서 제작한 2종의 수시모집 관련 자료집을 제공할 계획인데, 이들 자료집에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자료집’,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대비 전년도 결과자료 모음집’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일선학교에서 2013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전략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진학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3학년도 진학상담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진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임현창 상담위원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올바른 사용법을 담당교사들이 인지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진학지도함으로서 진학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박태우 교육국장은 “대입전형방법의 잦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입정보 습득과 대응 전략수립이 중요하다”면서“성공적인 대입진학과 올바른 진학지도를 위해 학교 담당교사 및 학부모가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8-02
  • 대구, '담장허물기' 학교까지 확대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대구시는 도심의 부족한 녹지 및 휴게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북고등학교 등 2개소의 담장 허물기 사업을 완료하고 일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북고등학교에는 기존의 담장을 허물고 소나무 등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사계절 경관 개선에 기여했고, 가로에는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에 앞장을 서고 있다. 특히 지역 고등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에 항거하여 민주 학생운동의 효시이자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2.2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과 기념탑을 절개의 상징인 소나무와 조화롭게 재배치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대구시에서는 민간 부문 담장허물기도 상반기에 24개소를 완료했고 하반기에 시행할 대상지를 8월말까지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1996년 전국 최초로 서구청을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확산일로에 있는 담장허물기 사업은 공공기간 186개소와 민간부문 503개소 등 지금까지 총 689개소에 실시했으며 허문 담장 길이가 28.66km에 달하고 있다.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담장허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신규로 조성하는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에 담장 안하기 운동이 확산되어 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8-02
  • 인천하이텍고,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준우승'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하이텍고등학교(교장 허 훈, 구 운봉공고) 축구부가 지난 7월 30일(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신갈고와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무더위 속에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하이텍고는 예선에서 오산고를, 16강전에서는 강호 대륜고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경기 풍생고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전은 순수 학원 축구와 프로 유스팀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모든 면에서 열악한 학원 축구팀이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진 승리가 됐다. 4강전에서도 특유의 빗장 수비를 바탕으로 명문 중대부고를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반부터 우세한 경기력으로 2점차 리드를 하였으나 후반 무더위 속에 집중력 저하로 2점을 빼앗겨서 놓친 경기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됐다. 인천하이텍고 관계자는 "변변한 연습장조차 없는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구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8-02
  • 인천, 학교폭력·예방근절 우수사례 교과부장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발표(2012.2.2)이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를 발굴하여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실시한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 소속 작전초등학교(교장 김춘원), 양지초등학교(교장 이장근),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창률)와 위탁대안학교인 한오름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전초등학교, 양지초등학교,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프로그램을 학교별 실정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한 사례와 심각했던 학교폭력을 학교의 노력으로 해결하여 크게 감소시킨 사례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한오름학교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정책제안 교원부문에서 학생생활지도, 인성교육을 위한 학급·학교단위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양지초등학교는 학교폭력 Zero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 함양, 친구사랑프로그램, 배려와 소통 나눔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노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친구, 교사, 학부모와 소통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거뒀다.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는 5감(공감, 자존감, 자신감, 성취감, 행복감) 충전 품앗이로 학교폭력 STOP 운동을 전개했다. 남학생의 기질을 고려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폭력으로 풀지 않고, 이타적이면서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풀 수 있게 교육과정과 환경을 조성하면서 점차 변화하기 시작하여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었다. 작전초등학교는 학교현장의 상황과 학생들의 실태조사 및 교직원 협의, 학부모회의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언어폭력부터 근절하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언어문화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ㆍ운영해 학교폭력을 줄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오름학교는 자녀와의 관계회복에 중점을 두고 부자캠프 운영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우수사례 당선작은 책자와 e-러닝콘텐츠 등으로 제작되어 일선학교에 보급하며, 정책제안 당선작은 학교폭력예방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인천시교육청 소속 4 개의 학교가 수상한 것은 타시·도보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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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 보고 듣고 만드는 상상나라 곤충전 열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한국도자재단(대표 송영건)은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을 연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창의력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은 곤충을 테마로 한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및 키네틱 아트 작품을 비롯하여 도자와 유리, 철 등 곤충 설치 작품 30여점이 어린이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은 어린이로 하여금 작품을 보고 감상하게 하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이 주목받는 것은 어린이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전시라는 이유에서다. 전시 작품 역시 어린이의 움직임으로 변화하는 작품들이 많다. 이은주 작가의 'Light Bugs'는 도자와 빛과 소리, 영상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커다란 풍뎅이 모양의 그림자가 생기는 조명이다. 이 조명이 어린이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동작에 따라 빛이 떨리며 벌레 울음소리가 난다. 홍성대 작가의 'Shadow Mobile'은 그림자 영상을 만들어내는 모빌 작품으로 입김을 인식하는 센서가 달려있어 어린이가 노래를 부르면 영상이 전환된다. 이외에도 다수의 작품이 관객과의 참여를 유도한다. 전시와 연계하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다. 전시를 관람한 후에는 이천 세라피아 토락교실에서 흙과 비누, 한지 등으로 자신만의 곤충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채집한 곤충을 표본으로 만들어보고 워크북으로 곤충에 대해 학습하는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롭다. 체험 활동을 마친 어린이는 한국도자재단의 어린이 작가 인증서를 받는다. 전시를 총괄한 한국도자재단 전성재 창조사업본부장은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은 단순한 흥미 위주의 전시가 아닌 교육적 유익함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현의 계기가 될 것이며, 살아있는 곤충들과의 소통으로 디지털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감수성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나는 여름방학, 어린이에게는 호기심 가득한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 되고,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을 되새겨 주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천 세라피아 내 창조센터에서는 지난 27일 시상식을 가졌던 ‘2012 전국 대학 도자공모전’의 수상작 81점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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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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