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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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공고, 건축교육미래를 향한 전남건축과 교사 워크샵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가 목포를 넘어 전남 전체 건축교육발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동안 건축설계 부분 졸업작품전 개최로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설계사무소 취업을 선도하고,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교육으로 억대연봉 고졸 기술인 양성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이루어온 목포공업고등학교 건축과는 전남 학교별 건축과목 담당 대표선생님을 초대해 전남건축교육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2021. 09. 08.(수) 개최했다. 이 워크샵에 해남공업고등학교, 순천공업고등학교, 담양공업고등학교 건축과 교사와 도교육청 장학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 건축사회와 공동 협약을 통한 건축설계실무자 채용, 타일 조적 기술인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운영 및 교육과정 현장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기본으로 건설 현장 및 건축설계사무소의 청년 기술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 배성찬 장학사는 “우리나라 사회가 직업계고를 바라보는 시선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건축과 선생님들의 노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깊이 있는 고민과 함께 도움이 되는 방안을 알아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호 교장은 “전남지역 모든 특성화고등학교의 건축과가 대한건축사협회와의 건축설계실무자 채용협약을 통해 교육기관의 부재와 폐쇄적인 기술이전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고액 연봉의 타일 및 조적 기술인 양성, 건축현장을 통할(統轄)할 수 있는 현장관리인 양성 등의 교육과정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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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전국 교육계 대표 130인, 여의도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민주당 대통령 경선투표가 본격 시작되면서 교육계 대표 130인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잇따라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끈다. 9월 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 810호 이재명 열린캠프에서는 전국 교육계 대표들의 지지선언이 열렸다. 이 날 지지선언은 교육계 대표 130인을 대신해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이부영 전 전교조위원장,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등 10인이 참석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였으며,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국회의원과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했다. 교육계 대표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후보의 진취적인 경기도 교육협력 사업 성과와 사학비리 척결 의지에 공감한다”면서 “교육대전환의 시기에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교육으로 행복한 나라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대선에서 추진할 과제로 ▲영유아 무상교육과 유보일원화 ▲입시경쟁교육 개혁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대학서열화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설치 등 10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교육계 지지선언에 참여한 주요 대표자는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이사장, 구신서 전남교육청정책연구소장, 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이사장,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나명주 전)참교육학부모회회장, 김성천 한국교원대교수, 심성보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대표, 김귀식 전)서울시교육위원회의장, 이상선 경기평화교육센터대표 등 130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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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장성 삼서초, 민관학이 연계한 마을 벽화 그리기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는 9월 9일(목), 3~6학년 학생 5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 앞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삼서초등학교에서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데, 특히 삼서온마을학교(대표 박종님)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되기 쉬운 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이번 마을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은 마을 연계 교육활동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히 삼서온마을학교, 장성삼서중학교, 삼서면사무소 등 다수의 관내 유관기관이 지난 1학기 계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함으로써 민관학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평소에도 학교 교육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던 삼서면장(이재오)은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학생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형옥 교장은 “앎과 삶이 하나되는 마을 연계 교육은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돌이킬 수 없는 방향이다”라고 강조하며, “학생 교육의 장(場)을 다양한 삶의 현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서초등학교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이 행사 2일 전에 장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외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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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전남교육청, 백신접종 후 사망 초등교사 추모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최근 백신접종 후 사망한 장흥초등학교 황준혁 교사를 추모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일(목) “전남교육의 최일선에서 아이들 건강과 학습권을 지키던 중 불의의 변을 당해 우리 곁을 떠나신 선생님의 죽음에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이어, “선생님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서 보살피고 가르쳐왔다.”며, “특히,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방역과 수업, 생활지도에 밤과 낮을 가리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짧지만 숭고했던 선생님의 삶을 추모하며, 그 뜻을 영원히 기리겠다.”면서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가능한 예우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큰 충격에 빠진 동료교사와 제자들의 심리치유 방안도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황준혁 교사는 여름방학 기간이던 지난 7월 28일(수) 코로나19 백신(화이자) 1차 접종을 한 뒤 병원 치료를 받던 중 9월 3일(금) 향년 24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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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친구를 바꿔라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책이란 무엇일까.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지극히 단순한 질문을 두고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2019년 여름이었다. 이틀새 3권의 책이 계약되면서 불과 몇 달 만에 3권의 책이 연달아 출간되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어야 하는 의미를 잃어버렸다. 나처럼 부족함 많고 이루어놓은 것 없는 사람이 엮은 원고도 책으로 만들어지는데, 세상에 나보다 훌륭하고 아름다운 삶을 산 사람들의 인생은 왜 책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인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알았다. 나는 책을 쓰고 싶어 해서 쓴 것이고, 그들은 책을 쓰고 싶지만 책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해서 쓰지 않은 것일 뿐이었다. 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 하는 생각의 차이였다. 어릴 때 꿈은 작가, 그리고 선생님이었다. 선생노릇은 오랫동안 해왔고, 작가의 꿈은 고작 1년만에 이루었다. ‘연매출 1조 기업 설립’과 같은 대단한 꿈이 아니었기에 쉽게 이룰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느덧 새로운 꿈이 생겼다. 소설가, 그러니까 소설을 쓰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D-200일 안에 한 권의 장편소설을 집필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일 뒤에는 소설책 집필을 완성했을 것이고, 내년에는 소설책이 출간될 듯하다. 벌써부터 어떤 글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이런 목표와 실행을 옮길 수 있게 된 데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준 글과 마음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그런 글과 마음을 가족, 친구, 책에서 찾았다.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경험들을 만난다. 글을 쓰고, 여행을 가고, 공부에 깊이 빠지기도 한다. 운동을 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도 한다. 처음엔 뭐라도 될 것 같은 마음에 이것저것 해보지만, 살아가면서 만나는 역경이나 어려움에 꿈이나 소망을 잃어버리고 산다. 그 때 우리를 지극히 아껴주는‘주변 사람들’은 얼마나 허무맹랑한 꿈을 꾸고 있었는지,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을 살고 있는지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변한다. 아, 나는 안되는구나. 그리고 안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 나름대로 정한 기준점이 있다. 술과 담배를 권하는 사람과는 두 번 다시 상종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을 적대시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멀리한다. 쉽게 말해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을 멀리 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원칙을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 내 주변에는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 대신 그들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편안한 가정, 경제활동,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10대 때는 많은 어려움을 당해 볼 필요가 있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멘토가 만들어진다. 불순물은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습관화하는 주변 사람들이다. 새로운 목표나 꿈, 방향성이 생기면 그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게 마련이다. 그런 멘토는 책이 될 수도 있고, 친구나 선생님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어려움은 좋은 것이다. 어려움이 찾아올 때,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해보자. 부정적인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은 사라지고, 훌륭한 친구들과 멘토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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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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