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전남 영광군 홍농서초등학교(교장 정승원)는 다양한 과학 탐구자료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7월 1일에는 전라남도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이 학교를 방문했다.

 

이동과학교실은 전교생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프로그램이다.
이동과학교실에서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적 흥미를 이끌어냈는데,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일전지, 브레인박스 등의 과학 탐구 실험과 발로 밟는 에어로켓 공작활동을, 저학년을 대상으로 풍선헬리콥터 시연 등을 했고, 전학년을 대상으로 입체 영상 체험을 했다.

 

그 외에도 50m이상 날아가는 에어로켓도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김세현 학생은 “삐이이익~!”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하늘높이 날아가는 풍선 헬리콥터 보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5학년 구자성 학생은 레몬즙의 성질을 이용한 전지를 통해 전자시계를 작동시키고, 브레인 박스를 통해 여러 부품을 이용하여 기구가 작동하는 실험을 하면서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활동은 버스 안에서 만나는 ‘4D 입체 영상 체험’ 이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사시대의 모험, 지구의 환경 변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의 영상들을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손채현 학생은 “먹는 것으로만 알았던 레몬을 전지로 이용해보니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과학실험이 이렇게 재밌고 신나는 것인지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홍농서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과학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고, 교사들도 이번 과학실험을 통해 앞으로 과학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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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같이 신기한 이동과학교실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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