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북 김천 성의중학교(교장 안중기)는 2학년(10.21.), 1학년(10.27.) 학생이 시차를 두어 방과후학교 진로체험학습으로 호미곶 둘레길 지질 탐사와 국립등대박물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동해 바다 탐방로를 따라 퇴적암 지층과 지층의 융기·침강에 대해 학습 자료를 활용해 홍기선 교감이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퇴적 지층 사이의 바위와 퇴적물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학습지 퀴즈 문제를 풀면서 교실 수업과 다른 방식으로 오랜 시간에 걸친 자연의 지질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탐방로 주변과 해변가의 폐목재,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들을 줍고 청소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등대 관련 시설물과 가족과 떨어져 등대에서 외롭게 근무했던 많은 등대표지원들의 삶에 많은 학생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근무 수칙과 시설물 관리에 관한 기록을 보면서 등대표지원들의 책임감과 투철한 직업 의식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박물관 바로 옆 “상생의 손” 광장으로 이동해 고산자 김정호와 호미곶의 일출을 대한십경 중 하나로 정한 최남선에 대해 학습하고 역사 의식 함양의 계기로 삼았다. 

 

학생들은 새해 일출 명소인 “상생의 손” 앞에서 동해 바다를 보면서 코로나19로 움츠린 마음을 열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의미 있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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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성의중, 호미곶 둘레길 따라 진로체험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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