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봉명중학교(교장 안태환)는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태권도 +68kg급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는 볼링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송주 학생은 세 자매의 막내로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지만 여리고 눈물이 많은 학생이었다. 하지만 경기장에 나서면 강인한 정신력과 승부욕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단호한 학생이다. 

 

학교생활에도 항상 적극적 능동적으로 임하고 있다. 학급의 행사에는 주체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4월에 실시한 점심리그에서 여학생들의 피구경기 리더로서 치밀한 작전과 협력으로 반을 우승으로 이끄는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태권도에 대한 능력은 어려서부터 키웠는데 초등학교 시절에는 기초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성장하였다. 그래서 2016. 전국 소체전 선발, 2017. 전국소체선발전 2위, 2018. 전국소체선발전 1위, 전국종별태권도 1위, 2019년에도 전국소체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경상남도 초중학교 체육대회(태권도) 1위를 바탕으로 전국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출전하였는데 버저 비트(종료 직전 실점)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꾸준한 체력 훈련과 정신력 훈련으로 올해는 전국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3연전 모두 KO승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가게 됐다.

 

전국소년체전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울산 선수와의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강인한 정신력을 무기로 극적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서울 대표 선수와 경기였는데 편안하게 금메달을 목에 안았다.

 

송주를 초등학교 때부터 지도한 일동태권도 한성광 관장은 “송주는 때로는 여리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면 눈빛부터 달라지고 정신력과 승부욕이 강한 훌륭한 선수이며, 특히, 주특기인 긴발을 이용한 상단공격과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 뒷차기는 관장님과 함께 밤낮으로 고민하여 이루어낸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안태환 교장은 대회 때마다 송주 학생을 불러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봉명중은 행복학교 1기를 마치고 2019년부터 행복나눔학교로서 평소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개개인의 꿈과 소질을 키워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결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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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봉명중,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68kg 급)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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