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보성 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 1-6학년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보성군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보성지역의 장애인이 더불어 살며 행복을 가꾸도록 도와주는 보성군 장애인 복지관 최지숙 교사를 초빙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최지숙 교사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과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조금 더디지만 장애인들이 할 수 있으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교육을 시작했다.

 

보체아라는 복지관 내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즐기는 게임을 소개했다. 교육을 통해 진행된 보체아 게임은 휠체어 대신 고정된 의자에 앉아 신체 활용에 제한을 두고 목표물을 향해 공을 던져 목표물에 가장 가깝게 던지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학생들은 평소와 달리 신체의 자유가 제한되어 불편해했지만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며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는 예방이 중요하지만 우리의 사회 속 장애인들과 더불어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아이들이 가슴속에 담고 자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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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노동초,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바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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