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장영미 기자]

 

전남구례공공도서관(관장 박정희)은 지난 2월 25일 ‘구례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인문학 산책’ 특강을 운영했다.

 

2015년 상반기 5회 특강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내 마음이 들리니? 심리학자 이운숙의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4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은숙 강사는 타인과의 갈등 해소와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에 대해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실생활에 대비시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청소년 자녀를 둔 참석자들에게는 청소년들이 균형을 잡고 사는 법과 어려서부터 감정의 눈높이에서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를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지역주민 백은경 씨는 “어려울 것만 같았던 인문학이 이번 특강을 통해 나를 성찰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느꼈고, 앞으로 남은 강연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례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은 3월 자녀교육의 달인 노태권이 말하는 공부비법, 4월 이성아작가와의 만남, ‘삶, 책과의 아름다운 동행’, 5월 중국이해의 첫걸음사마천의 사기를 읽다 ‘왜 지금 사기인가’, 6월 재즈토크 ‘재즈음악 100배 즐기기’ 등의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문학 산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례공공도서관(☏ 782-23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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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공공도서관, "상처받지 않으려면 감정의 눈높이에서 공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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