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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검색결과

  • 완도군, 국내 최장 21km 홍가시나무길 눈길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의 국도 13호선 일원에 조성된 홍가시나무 길이 햇살이 내리쬐면 나뭇잎의 붉은 빛이 더 선명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가로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군외면 달도에서 신지면 물하태 교차로까지 약 21km에 달하는 도로변에 홍가시나무를 식재했다. 홍가시나무는 장미과 상록활엽수로 주로 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잎이 새로 나올 때와 가을에 붉은빛이 돌아 관상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관적 가치 창출도 중요하지만 쉼터 제공, 미세 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 도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해야 하는 등을 고려하여 수종을 홍가시나무로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무를 원구 형태로 전정하여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와 꽃댕강나무 등 홍가시나무의 붉은색과 대비되는 색감의 나무를 배치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또한 구간 내 홍가시나무 외에도 배롱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들어 홍가시나무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반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로수 유지, 관리 및 공원, 산림 등 녹색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 전라남도 도시 숲 우수 사례’ 가로수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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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울산교육청, 교원 개인정보 보호 업무 역량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월 26일(금) 교원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최근 ‘개인정보 보호 업무 길잡이’를 제작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연간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124쪽 분량으로 만들었다. 개인정보 보호 내부 관리계획, 개인정보 유출 등에 따른 대응 절차, 개인정보 파일 정비 등을 13개 항목으로 배치하고 항목마다 근거, 업무 시기, 방법, 절차를 자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업무 길잡이’는 각급 학교와 기관 개인정보 보호 업무 담당자를 위해 시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직접 제작했다. 울산교육청은 4월 25일(목)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전 학교와 기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29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 ‘개인정보 보호 업무 길잡이’를 토대로 연간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교육 이후에는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하도록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서식 상담(컨설팅),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업무 맞춤형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업무용 PC에 불필요한 민감정보나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업무상 꼭 필요한 개인정보는 암호화할 수 있도록 재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개인정보 업무에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학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 기관과 학교에서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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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 후보, “승기천, 상류 복원 없이 하류 수질‧악취 개선 힘들어”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를 복원해야만 연수구 승기천 하류의 수질 및 악취를 개선할 수 있다”며 “인천시의 하천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와 허 후보는 4월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승기천! 인천 원도심의 명품하천으로’를 주제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 복원에 힘을 모았다면 미추홀구 침수 문제와 연수구의 악취‧수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승기천은 미추홀구 수봉산에서 발원해 연수구를 거쳐 서해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1980년대 미추홀구 주안2‧4동 일대가 복개되면서 상류가 사라졌다. 민선3‧4기 때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에 따라 구월동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남동공단 유수지까지 6.2km가 복원됐다. 그러나, 상류 복개로 미추홀구 일대 상습침수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복원된 하류연수구는 수질과 악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480억원을 투입해 수질 개선, 보행로 개선, 물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박 후보와 허 후보는 “상류가 복원되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며 유정복 시장이 하천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구 승기천 하류를 1급수 물길로 만들기 위해선,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시의 승기천 상류 복원 사업과 미추홀구의 우수저류시설사업이 잇따라 백지화 수순에 돌입되면서, 미추홀구 상습침수 문제와 연수구 수질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됐다는 게 박 후보와 허 후보의 주장이다. 승기천의 경우 인천시는 교통 문제로 경제성이 낮다는 입장이며, 우수저류시설은 559억 원을 투입해도 침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행안부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박 후보와 허 후보는 승기천 상류를 조속히 생태하천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승기천 상류의 경우 ▲하수 박스 준공 30년 경과 ▲하수 박스 용량 부족 ▲우수‧오수 합류식이어서, 침수와 수질 악화, 악취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수도 정비 사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 후보와 허 후보는 “신도심처럼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분류식’을 적용하면 하천의 기본 틀을 만들 수 있다”며 “하수도 정비사업을 한 뒤 용수 공급과 공원화 시설을 하면 승기천 상류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유정복 시장을 향해 “교통 정체와 시민들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것 중에 무엇이 중요한가? 상류 복원 없이 승기천 하류의 수질 개선과 악취를 개선할 수 있는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두 후보는 이어 “반드시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와 연수구를 흐르는 승기천 하류까지 안전하고 생명이 흐르는 하천으로 살려 원도심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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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교육현장 검색결과

  • 부산자동차고 졸업생 박형수,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 합격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사하구 부산자동차고등학교(교장 신상호)는 마이스터 7기 졸업생 박형수 군이 지난 3월 실시한 2024년 정기 기능장 75회 시험에서 전국 최연소 나이로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취득했다고 4월 25일 밝혔다. 자동차정비 기능장은 평균 합격률 10% 미만의 높은 난이도를 보이는 시험이다. 2022년 56명, 2023년 46명만이 자격을 취득했고, 박형수 군은 지난 21년 24세의 나이로 합격한 신상호 씨 이후, 이번 시험에서 23세의 나이로 합격하며 전국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 취득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산자동차고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연계 취업지원, 각종 기능사·기능장 자격 취득 지원을 해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박 군은 학교를 졸업한 후 MAN Truck 코리아에 입사해 자동차정비사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꾸준히 모교에 방문해 기능장 자격 취득을 위해 노력했다. 신상호 부산자동차고등학장은 “박형수 군의 자동차정비 기능장 최연소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취업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우수한 부산의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4-04-25
  • 부산 동아공고, 2024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및 장려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사하구 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환)는 2024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부문’에서 금메달(1명)과 장려상(1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월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분과 등 7개 분과에서 폴리메카닉스, 건축설계, 산업용로봇, 사이버보안, 자동차정비, 그래픽디자인 등 총 47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돼 316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동아공업고등학교의 ‘자동차정비 부문’ 금메달 수상자는 3학년 장문혁 학생이며, 장려상 수상자는 3학년 박재현 학생이다. 금메달을 수상한 장문혁 학생에게는 오는 8월24일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금메달을 수상한 장문혁 학생은 “평소 선생님들의 조언과 가르침을 따라 자동차정비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며 연습한 결과로 금메달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환 동아공업고등학교 교장은 “값진 결과를 거둔 수상 학생들과 지도 교사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동아공업고등학교에서 우수한 기술인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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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경남교육청,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4월 8일(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중앙행정기관), 서울특별시(광역 지자체), 인천광역시 부평구(기초 지자체), 경남교육청은 2022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사례에 선정돼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국어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과 이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매년 1회 문체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하며, 문체부는 국어책임관의 전년도 업무 실적을 검토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문체부는 경남교육청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국어전문가 채용 후 체계적인 공공언어 개선 활동 수행 ▴교육 분야 공공언어 개선 기반 구축 및 확대 등을 꼽았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국어전문가를 채용해 ▴공공언어 감수·정비 ▴공공언어 개선 지침서 개발 ▴공공언어 직원 교육 ▴공공언어 사용 상시 점검 및 개선 방안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어 바르게 쓰기 세부 추진 계획을 세워 '경남교육청 공고문 바로 쓰기' 발간, 국어책임관 및 국어담당자 공동 연수회 개최, 교직원 대상 우리글 길라잡이 동아리 운영 등을 진행했다. 이동춘 홍보담당관은 “경남교육청 구성원 모두가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 확산에 공감하고 어려운 외국어 대신 알기 쉬운 우리말을 적극 사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 학생, 학부모 등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고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에서 개최된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24-04-09

기획·연재 검색결과

  • [기관탐방] 강화도 인천학생교육원, 정책 기조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담아 교육과정 재정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박인배)은 1978년 인천 강화도 국화리학생야영장을 시작으로 1999년 해양, 서사, 흥왕 체험학습장이 추가 설립됐다. 2020년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행복배움터’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의 정책 기조인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를 담아 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 1박 2일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가족과 더 가까이, 친구와 더 친밀하게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은 내년 초(2025. 3. 예정) 16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개원한다. 대규모 숙박 체험교육 운영을 앞두고 올해 4월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인 체험형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상초등학교를 시작(2024. 4. 15.~16.)으로 9월까지 초 5교, 중 3교를 대상으로 8기수 운영된다. 강화의 특화된 자연‧인문 환경 속에서 해양‧숲 생태,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가족캠프를 7기수 운영한다. 장화리 갯벌에서 펼쳐지는 가족공감 바다체험 캠프, 힐링‧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화리 패밀리 팜 스테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강화 역사를 톺아보는 가족공감 역사‧문화 체험, 전동휠을 타고 한반도를 여행하며 북한 음식 만들기, 강화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는 가족 공감-이음 캠프가 진행된다. 2025년 흥왕 숙박시설이 개원하면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숙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해양레저스포츠 시범 운영을 통한 해양적 소양 제고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해양레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해양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4년에는 초5 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인항과 청라호수공원에서 카약, 요트 프로그램을 3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역의 전문적인 해양스포츠 자원과 연계하고 다양한 종목을 발굴해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자원과 연계한 자연‧인문 생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식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4개 분원은 강화도의 지리적 자원에 맞춰 자연‧인문생태를 주제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산하 4개의 체험학습장에서 ▶ 자연 생태환경 프로그램 96회, ▶ 인문 생태환경 프로그램 102회, ▶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 32회, ▶ 학생-교사 대상 사제동행 프로그램 12회, ▶ 학생의 진로 맞춤, 강화의 자원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14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12월까지 운영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장화리 갯벌을 활용해 해양 생물, 갯벌 환경, 기후위기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 생물의 다양성을 알아보고 생태 QR오리엔티어링 미션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 문제를 재인식하며 해양생태 보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오감을 느끼는 숲 생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연과의 공존을 배운다. 야영장 전체를 체험 교육 장소로 활용해 힐링-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실시하고 고려산 숲 생태환경 관찰 및 숲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전동휠 타고 한반도 및 유라시아 지역 미션 수행하기, 평화전망대 견학 후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강화 1000년의 전통인 화문석 공예체험활동, 광성보 역사오리엔티어링, 강화역사박물관 체험 및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견학, 정족산성 역사 오리엔티어링 등 강화도의 역사‧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특화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강화의 ‘공간’을 읽고 걷고 쓰는 ‘공감’ 읽걷쓰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3교를 선정해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기행 읽걷쓰’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단계로 운영되며 첫 번째 읽기 단계에서는 동아리별 탐구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맞는 전문가 강연을 지원하고 학생 주도의 현장탐방 코스를 기획하는 활동을 한다. 두 번째 쓰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사전 기획한 코스를 전문가와 함께 현장 답사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쓰기 단계에서는 탐방보고서, 소감문 등을 작성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읽걷쓰와 관련해 ‘찾아가는 시네마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네마공작소는 올해로 6회째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기초에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영상 제작을 주제로 학교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 60회, 180차시에 걸쳐 전문적인 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문해력을 학습해 해양 생태 전환을 위한 작은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숲 속 작은 “BOOK SPACE” 힐링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1년 후 나에게, 가족, 친구, 선생님께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박인배 원장 “올·결·세로 시민의식 강화” “지역 특화된 인문‧자연 생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자라가는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박인배 원장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 생태적 위험과 AI의 등장 등 과학기술의 발전과 변화로 인해 예측이 쉽지 않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시민의식 전환과 나침반을 가지고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모색해나가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생태시민교육과 정체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교육기관”이라며 “강화의 특화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태시민 의식과 역사 인식을 갖추고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여 글로컬리제이션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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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탐방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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