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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이 최우선”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은 5월 2일(목)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안전관리계획 점검을 위한 유관기관 3차 협의회를 갖고 기관 별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관리계획서 제출 전 최종 점검 차원에서 박람회장 시설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사고 예방 대책과 안전관리 인력 배치에 대한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아울러, 추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담아 다음주 초까지 여수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빈틈없는 박람회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박람회 개최 전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박람회장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유관기관 협의회에서는 해상안전을 위한 해양경찰서의 순찰정 지원 등 기관 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항목들을 점검해왔다. 이와 별도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은 안전한 박람회 운영을 위해 인파 밀집 대응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태홍 정책기획과장은 “현재 박람회 정상 개막을 위해 순차적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막 전까지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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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전남교육청, 영화감독 김한민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5월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순신을 사랑한 영화감독 김한민 씨를 초청해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김한민 감독은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순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그가 보여준 리더십, 그리고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의’(義) 정신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 감독은 특히 그가 연출한 ‘명량’, ‘한산’, ‘노량’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적 위업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중점을 두고 소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 문화적 가치는 우리가 직면한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여는 데 큰 영감이 됐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눈 이야기들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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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교육공무직원 "역량 쑥쑥, 청렴 쑥쑥"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기명)은 4월 29일(월) 교육공무직원 및 업무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격변하는 교육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함양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과 산청약초시장을 방문하여 자연환경과의 교감, 한방 건강체험 등을 통한 직원 사기 진작과 더불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귀감석’ 앞에서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장기명 원장은 "이번 연수가 연수 기회가 부족한 교육공무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연수가 되길 바라며, 우리 원의 반부패·청렴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행사 참여로 연수에 같이 하지 못해 아쉽고, 곧 다가올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축하한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콘텐츠 공모전, 청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소통·공감의 날 운영 등의 청렴정책을 펼쳐 나가며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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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전남교육청, 지역 중심 ‘마을연계 교육과정’ 내실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30일(화)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학교자율선택사업(마을 연계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중심의 내실 있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선택 학교 75교의 담당교사 90여 명이 참석,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기조 강연 ‘학교란 어떻게 움직이는가?’ ▲유·초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중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어떻게 할지 막연했는데, 다른 학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지역 인프라‧특색을 적극 반영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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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전남교육청, 교육감과 함께 독서여행 ‘책톡톡 마음버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어린이날을 앞둔 4월 30일(화) 순천 좌야초등학교에서 특별한 독서인문여행 ‘책톡톡 마음버스’를 운영했다. ‘책톡톡 마음버스’(Book Us)는 김대중 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학생들을 찾아 책 읽어주는 일일 선생님이 되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김대중 교육감의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대중교통(敎通) 현장 출근’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교육감은 좌야초 1학년 123명의 학생들에게 ‘멋진 닭이 될거야’(저자 진경과 진주)를 읽어주며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기에,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책을 읽은 후에는 동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꼭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 ‘틀려도 괜찮아’를 함께 읽었다. 김 교육감은 “학교와 교실은 틀려도 괜찮은 곳,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독후 한줄평, 궁금점 등을 이야기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책톡톡 마음버스’의 교육감 추천 도서로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나를 찾는 ‘난난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자라는 ‘파닥파닥 해바라기’가 각각 꼽혔다. 김 교육감은 “산골 곡성에서 나고 자란 저의 유년시절의 친구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 가보지 못한 곳에 갈 수 있었고, 다른 세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들도 책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자기만의 정답을 찾아가며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아이들의 사고력, 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내실 있는 독서인문교육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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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완도군, 전남 정원 페스티벌 5월 1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교육연합신문 =김선숙 기자] 「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완도(신우철 군수)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완도 해변 공원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완도군에서 연속 개최하게 됐다. 군은 반복적인 행사가 되지 않고 완도만의 특색 있는 해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참신한 주제와 스토리를 발굴하여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총 33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대표 정원’은 ‘치유의 섬 완도’의 이미지에 맞게 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며 치유하는 콘셉트의 ‘트리 티 하우스(Tree Tea House)’로 꾸며졌다. ‘작가 정원’에는 초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참여 정원’에는 ‘타이니 하우스 가든’, 즉 ‘작은 집과 같은 정원’으로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30개소의 정원이 옹기종기 모여 정원 마을을 이뤘다. 입구에는 ‘완도 캐슬’, 커다란 토피어리로 꾸며지는 ‘빌리지 센터’, 바다와 정원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웨딩 로드’ 등이 조성돼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물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이 가족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미니 정원·가든 모자·플라워 액자 만들기와 식물 관리부터 병해충까지 처방해 주는 ‘정원 119’, 정원과 어울리는 시화 작품 전시, 캘리그래피 전시·체험 등이 있다. 5월 3일 19시에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공동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가, 5월 4일 11시와 14시에는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매직 싱어롱 쇼’가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에서 정원 페스티벌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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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잡고, 먹고, 치유하는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5월 3일 개막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남 완도군(신우철 군수)의 대표 축제인 ‘2024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 재조명 및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여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문화예술 여행’과 ‘남도 전통 국악 한마당’이 진행되며, 개막 행사로 가수 딘딘과 양지은, 브브걸, 슬리피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5월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5월 5일에는 ‘어린이 어울린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224m의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명품 수산물 경매 쇼’, ‘버스킹’, ‘청해 트로트 가요제’ 등 5월 6일에는 ‘장보고 국악 대전’과 ‘치유 버스킹’, 폐막 행사로 ‘Sea You 완도’를 준비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 ‘키자니아 Go’ 등이 있다. 특히 축제에 ‘치유’를 접목하여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는 ‘해양치유 버스킹’과 ‘해양치유 보물 찾기’, 해양치유 우산을 든 사람 사람과 게임을 해서 이기면 선물을 받는 ‘해양치유 챌린지’도 진행한다. 해변공원 축제장에서는 해양치유 체험 홍보관 운영 및 각종 행사 중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이용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복과 해조류, 광어 등 싱싱한 완도 수산물을 시식하고 구입 할 수 있는 ‘청해진미 푸드 마켓’과 ‘청정완도 특산품 마켓’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제68회 미스 전남 선발대회’, 12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청해 트로트 가요제’, ‘K-POP 스트리트 랜덤 플레이 댄스’와 ‘청소년 댄송 챌린지’도 열린다. 축제 주최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찾아 맛과 영양이 좋은 수산물을 먹고, 해양치유를 하며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복, 해조류 등 수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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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맞아 성공 개최 다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D-30일을 맞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 전라남도민관산학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원, 등 교육가족 600여 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주철현 국희의원과 서미화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태형 경상북도 부교육감, 전남도의회를 대표해 조옥현 교육위원장과 송형곤, 최무경, 장은영 의원 및 이광일, 서대현 도의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5월 29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어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람회장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동 시간대 적정 관람객 수 제한 방안, 관람객 동선, 편의 시설 배치, 시설 점검 등 박람회장 안전관리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리 만나는 글로컬, 미래교육 현장’을 주제로 교육가족들의 기대와 당부,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가 전해져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남의 한 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큰 화제가 됐던 박람회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 후에는 신나는 주제곡 멜로디에 맞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이 주제곡은 김형석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씩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이 ‘K-컬쳐로 미래교육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주제가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 특강에서 예술영역에 마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공생하기 위한 과제 및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해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박람회를 위해 협력해 온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며 서약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박람회 개막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왔다.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에 준비가 순조롭다.”면서 “남은 한 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하고 내실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콘퍼런스․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교류․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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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 찾아가는 배려계층 평생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나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려계층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센터, 노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2개 기관을 찾아가 대상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강좌를 지원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24개 프로그램에 수강생 3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천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6개소에서 기초 학습, 난타, 우쿨렐레, 칼림바, 합창, 음악줄넘기, △성산원 등 장애인 시설 3개소에서 요가, △보화노인센터 등 노인시설 2개소에서 노래교실, 요가, △나주시 가족지원센터에서 한식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노래교실, 요가 등 노인 프로그램을 신설해 증가하는 고령층이 새로운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100살이나 됐는데도, 이렇게 동무들과 함께 노래도 하고 춤도 추니 흥이 나서 즐겁다”며, “이 프로그램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창완 관장은 “앞으로도 배려 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도 고령층 학습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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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전남교육청, 전남 ‘의(義)’ 역사교육 활성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각 학교 사회과‧윤리과‧역사과 교사를 대상으로 ‘전남 의(義) 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남철 전남역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전남 의(義) 교육의 내용과 방향-남도의병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전남 의(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 교육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어, 각 학교급별 실제 전남 의(義)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 노안남초등학교 신봉석 교사의 ‘체험중심 의(義)교육’▲ 해남고등학교 박성언 교사의 ‘동아리 활동 중심 의(義)교육’▲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김철민 교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의병서술 분석’ 등 주제별 우수사례를 나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전남의 의로운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올곧게 가르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맞는 역사 수업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전남 의(義)교육은 민주‧인권‧평화 교육의 결집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전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전하는 ‘전남형 시민교육’을 학교 현장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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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도의회, 경북 찾아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4월 22~23일에는 경상북도를 찾았다. 경북 안동시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에는 이재태 전남도의원과 이승호 전남교육청 학생배치팀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도의원들을 만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는 의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하고 있는 만큼,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영호남 상생 기반 구축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보단을 반갑게 맞이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영호남 동서 화합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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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민주평통 부산수영구협의회, 평화·통일 공감 프로젝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4월 23일(화) 오전 8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수영구협의회(회장 이상필)는 자문위원 및 지역민 간 교류를 통해 통일 준비를 실천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통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으로 통일 기반 구축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통일, 역사 문화탐방으로 전남순천 일원 중 호남호국기념관, 선암사, 낙안읍성을 탐방했다. 70여 명의 자문위원, 지역주민 수영구 사회단체 회원으로 엄선된 사람들로 구성됐다. 6.25 전쟁사를 주제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호남의 유일한 호국기념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난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희생 위에 이룩됐으며, 6.25 전쟁에서 호남지역의 호국영웅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높이 선양해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호국,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건립됐다. 선암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백제성왕 5년인(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초창주 아도화상이 선암사를 창건하고, 산명을 청량산, 사찰명을 해천사라 했다. 삼창주 의천대각국사가 대각암에 주석하면서 선암사를 중창했다. 대각국사는 천태종을 널리 전파했고 선암사는 호남의 중심 사찰이 됐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낙안읍성은 세종 6년(1424년) 낙안성의 토축성을 잡석으로 개축됐고, 임진왜란 이후 임경업 장군에 의해 석성으로 축성돼 현재의 모습이 됐다. 2011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됐다. 이날 역사·문화 탐방을 마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영구협의회 이상필 회장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아침 일찍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 일원의 역사적인 장소 3군데를 돌면서 역사의식과 함께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소중한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세계의 강국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여한 모든 자문위원과 회원들은 '나에게 통일이란' 주제로 간단한 앙케트 발표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23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 ‘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의 신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 실제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약 4.8% 증가하고 2024년 기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약 5.95%에 달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원임용제도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광주교대와 전남 출신의 학생이 전남에서 취업․정주하도록 지원하는 게 다문화 강점 강화 및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방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역량있는 초등교사 임용 자원 풀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이주배경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전형에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가 구축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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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인권교육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교육감)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은 4월 18일 전남교육청에서 미래세대 평화·인권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대중 교육감과 김두복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고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 교육하기로 합의했다. 또, 평화·인권 교육콘텐츠 개발과 인적, 행정적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故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하면서 “김대중 정신 계승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연대와 실천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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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권 보장 "전남교육청의 적극행정 환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D-4-3(고등학교 이하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소지한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체류 연장 조건이 까다롭다.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상이며 교육감 설립 인가를 받은 학력 인정 기관(각종학교 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가 규정하고 있는 탓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한국 체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와서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졸업한 OO학생의 경우, 올해 3월 비자 만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어떤 비자로 공부하는가는 본인의 의지나 노력 바깥의 일인데, D-4-3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권이 박탈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러한 상황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D-4-3비자 소지자의 교육권 박탈 사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에 떠밀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만 보냈을 뿐 별도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올해 3월경 OO학생이 광주시교육청에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나서야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결국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회신했다. 그런데 비자 만료 1주일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이 OO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의 사증 민원 자격별 안내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장학생으로 선정해 초청할 경우 무상교육기관이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전남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적극 활용해 학생을 구제한 것이다. 이처럼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국가가 허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을 유일한 터전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실존의 토대를 제공하는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환영하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 기본권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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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남교육청,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11일(목) 강진아트홀에서 학교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심리‧정서적 회복지원에 나섰다. 이번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는 정신건강 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빠르게 발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대표를 초청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생각들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함께해요! 생명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 △학생 자살 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박상회 대표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발 빠르게 회복지원에 나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 전 구성원들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교 내 심리적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 위기학생 회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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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완도교육지원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놀러오세요!"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4월 8일(월) 완도여객선터미널과 완도타워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완도여객선터미널과 완도타워를 중심으로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홍보용품과 리플릿을 전달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일대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빙그레 완도를 위해 자연보호활동을 헀다. 여객선터미널에서 만난 한 시민은 “AI 디지털 교육에 관심이 있었는데 미래교육박람회를 한다니 너무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직원들의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자연보호활동 실시하고,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꾸준히 홍보하여 박람회가 전 세계적인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교육지원청은 완도 청산도에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는 슬로걷기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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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전남교육청,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6일 시행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6일(토) 도내 3개 시험장(남악중, 순천삼산중, 목포교도소)에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70명, 중졸 136명, 고졸 548명 등 총 754명이 지원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고.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원서접수 시 부착한 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아야 한다. 또한,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전자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방역을 위해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시험장을 소독하고, 응시자와 시험관계자를 제외한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www.jne.go.kr/인사․채용․소식/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5월 9일(목)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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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전남교육청‐해군교육사령부 연계 선상독서인문학교 특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의(義) 정신을 기리는 선상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한다. ‘난중일기 속 의(義), 전남교육과 통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와 협력해 취타대,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선상독서인문학교는 기존 지역 독서인문학교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에 맞춰 기획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기회이기도 하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에서 주관하는 선상독서인문학교는 완도수산고(교장 황유선) 실습선인 청해진호에서 펼쳐진다. 완도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은 5월 29일 완도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여수엑스포항으로 출발한다. 8시간의 여정에서 학생들은 △난중일기 속 자원‧환경 분석 △이순신의 사고 전략 분석 △이순신 정신에 따른 ‘선상 전략회의’ △특강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이순신’ 등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수엑스포항에 도착하면 해군교육사령부 취타대와 선상독서인문학교 학생들이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행진하며, 이순신 장군의 ‘의’ 정신이 담긴 메시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가 전 세계 학생들이 한데 모인 박람회장 야외공연장에서 모둠북, 사물놀이 등을 펼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린다. 이튿날에는 박람회 인사이트 세션에서 ‘명량, 한산, 노량’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을 만난다. 김 감독은 ‘이순신, 영화를 통해 보다’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이유는 개인의 영달이 아닌 정의, 공정, 공생의 정신을 연대하는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이순신의 의(義) 정신이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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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선정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주제곡 공모에서 전남도내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선정됐다고 4월 3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공모전’을 열고, 교육가족들의 공모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경북에서 12개 팀이 참여해 글로컬 미래교육 메시지를 담은 참신한 창작곡들을 선보였다. 그중 최우수작에 선정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은 목포 30대 초반의 초등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모한 작품으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를 잘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AI 및 디지털 기술과 공생해야 하는 미래사회의 전초로서 새로운 시도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최근 예술의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음악에서도 누구든 AI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창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과 공존하는 시대에 작곡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작곡가 김형석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사전 공연 및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 디지털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과의 협력적 공생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건강한 논의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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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전남교육 미래 밝힐 교육 기부 활성화 ’주력‘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교육 기부자 및 기관‧단체가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 기부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 기부 인증제’ 및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을 시행한다. 전남교육 기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효력을 갱신할 수 있다. 현재 12개의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기관에는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명의의 ‘교육 기부 인증패’를 지급하고, 우수 교육 기부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한다.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은 교육 기부를 통해 전남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단체 및 개인 등을 발굴하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을 건립·헌액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 실시하며, 현재까지 교육 기부 분야 헌액자는 기관·단체 부문 5개소, 개인 부문 4명이다. 신청은 우수 교육기부 기관·단체 및 개인이 각급 학교장, 직속기관장,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할 수 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제외한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희망등불! 전남교육 기부 누리집(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대학은 물론 재능 있는 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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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광양 와우초, '지9하는' 학교 실천 행동 선언식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 광양 와우초등학교(교장 조미영)는 지난 4월 3일(수) '지9하는 학교 실천 선언식'을 다목적 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선언식은 탄소중립 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해 집중 실천과제로 다회용컵 사용하기를 1학기 동안 전교생이 함께 실천하도록 다짐하는 선언식 낭독을 했다. 중간놀이 시간에 전교생이 다목적 강당에 모여 먼저 탄소중립 홍보영상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졌고, 구체적인 행동실천을 학생들이 안내한 후 전교학생회 회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선언문을 낭독한 6학년 김민건 학생회장은 “평소 학교에서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지만, 학교뿐 아니라 집에서도 온가족이 다회용컵을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면서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하는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언식을 진행한 박보람 교사는 “전교생이 함께 모여 실천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실천 의지를 다지고 행동으로 이어져 습관화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에도 안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양 와우초는 학교 특색교육으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탄소중립 실천을 고자 ‘FREN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로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지속적인 교육으로 지구를 사랑하는 와우공동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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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무안 일로초, "꽃 피는 일로, 책 펴는 일로 책을 펴면 웃음도 활짝!"
    [교육연합신문=서영철 기자] 전남 무안 일로초등학교(교장 김미숙)은 지난 본·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3월 25(월)부터 4월 3일(수)까지 교내 벚꽃축제와 책 숲 행사 주간을 운영했다. 본교의 전통 행사인 벚꽃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과 감상의 책 숲 행사 운영으로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3월 25(월)부터 29(금)까지 전교생이 벚꽃을 주제로 개별 작품을 제작했고, 사전활동으로 도서관을 방문해 책 숲 행사관련 책을 미리 읽었다. 4월 2일(화) 벚꽃 행사에는 전교생의 작품을 전시했고, 인성교육과 연계한 학생활동 중심의 체험 부스 프로그램(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압화 책갈피, 동시 낭송, 빅북 전시, 자연으로 꾸며요)을 운영했다. 첫 행사인 보물찾기는 교내 벚꽃을 구경하며 숨은 보물을 찾고, 보물인 팝콘과 교환하는 것으로, 보물을 많이 찾은 학생은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는 동시 낭송과 풍선아트였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할 정도였으며,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재능 나눔 코너인 책 놀이 보드게임에서는 함께 어울리며 게임 규칙을 서로 알려 주는 나눔과 학생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4월 3일(수) 책 숲 주간 행사로 ‘제갈인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북퀴즈, 인성 랩, 역할극, 댄스댄스 등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발표해 책 읽기에 대한 호응도를 높였다. 김미숙 교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씨앗임을 배울 수 있었다. 교육적 여건이 많이 부족한 분교와 통합수업을 통해 앞으로도 이렇게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 일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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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고흥 풍남초, 재능기부로 파크골프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 고흥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4월 3일(수) 5·6학년 6명의 학생들이 강당에서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본교를 졸업한 선배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첫날인데 비가 와 운동장 대신 강당에서 실시한 수업은 그립 잡는 방법, 어드레스(공 치기 전 자세)로 모두 열심히 익힌 후, 둘씩 짝을 지어 주고받기도 하고 친구의 공을 맞추기도 하는 등 골프 선수처럼 게임에 빠져들었다. 특히 골프채는 풍양면 체육회 기증과 지역민의 협찬으로 학생들이 부담없이 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6학년 이동규 학생은 “실제로 골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우리가 배운다고 할 때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해보니 쉽고 재미있었다. 오늘 골프를 하면서 나의 재능을 발견하였고, 다음에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골프 선생님이 우리 학교 23회 졸업생이란 말을 들으니 나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내 재능을 학교에 찾아와서 기부하고 싶어졌다. 다음 시간에는 어떤 것을 배울지 기대되고, 빨리 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 체육 활동이 적은 지역에 살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주 1회 1년 동안 골프 재능기부를 해 주는 선배 덕분에 풍남초 학생들은 즐겁게 운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며 훗날 성인이 돼 운동을 접할 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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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나주 반남초,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디지털 새싹 기르기에 나서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남 나주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로봇과 함께하는 친환경 기후 퀘스트 대모험!'을 주제로 '2024년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을 4월 3일(수)과 4월 17일(수) 2회에 걸쳐 운영한다. ‘디지털새싹’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AI&SW 교육센터에서 SW, AI, 코딩교육 소외 지역의 불균형 해소 및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도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을 제어하고 동작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 프로젝트 결과물을 완성하며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4월 3일(수)에는 로봇과 동작 원리의 이해, 로봇 움직이기, 로봇을 이용한 문제 해결하기 시간을 운영했으며, 4월 17일(수)에는 기후변화와 인간과의 관계를 알아가며 기후환경 개선 로봇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학년 박○○ 학생은 “신기한 것도 많이 보고, 형·누나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로봇이 움직이는 방법을 배워서 재미있었어요. 다음 시간에 내가 만들고 싶은 로봇을 빨리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4학년 전○○ 학생은 “로봇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 시간에는 기후환경 개선 로봇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17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강진순 교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AI·SW 교육을 확대·강조하고 있지만, 본교는 기본 인프라 구축 미비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도움을 받아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함은 물론이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고,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AI·SW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반남초 꿈동이들이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 등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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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교육지원청 단위 현장맞춤형 직무연수 적극 지원 나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지난 3일(수) 현장맞춤형 직무연수(2차) 운영팀 선정결과를 안내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현장맞춤형 직무연수(2차) 연수팀 54개팀을 지원했다. 현장맞춤형 직무연수란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학교밖(학교간연합), 교과연구회, 교육지원청 단위로 연수를 기획하여 계획서를 제출하면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한 후 강사수당, 원고료, 교통비 등과 교육활동연구지원비를 지원하고, 이수자에 한에 연수처리를 해주는 연수형태이다. 현장맞춤형 직무연수(1차)는 24개 연수팀이 선정되어 2월말까지 마무리 됐다. 10명 이상, 10시간 이상만 기획하면 되는 연수라 현장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강사위촉 및 연수운영이 연수팀 자체적으로 진행되다보니 연수의 질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현장맞춤형 직무연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외부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제출된 계획서를 심사하고 있으며 연수팀별로 과정담당 교육연구사를 지정하여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현장맞춤형 직무연수(2차) 연수팀에서 심사위원들이 주목한 팀은 전남초등보건학회, 전남도덕교육사랑, 장흥교육지원청 팀이다. 이 세 팀은 지난 2월 우리 원 주관으로 실시한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전연수를 이수하고 현장에 나간 새내기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적기에, 적절한 주제로 기획해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지만 연수시간을 인정받기 위해 현장맞춤형 직무연수를 신청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내고장 이해하기 연수,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 지역화 교재 개발을 위한 담당자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연수들을 현장맞춤형 직무연수 형태로 기획한다면 교육지원청 자체 예산 없이도 얼마든지 연수를 진행할 수 있고, 이수자에 한 해 연수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니 1석 2조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한경호 연수원장은 “현장맞춤형 직무연수는 인근에 위치한 학교의, 맘에 맞는 교원들이, 배우고 싶은 강사를 위촉하여, 평일 또는 주말,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학교밖(학교간연합)과 교과연구회 단위의 현장맞춤형 직무연수는 배움의 의지가 있는 교원들이 신청하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동안은 교육지원청 단위 현장맞춤형 직무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요청 현장맞춤형 직무연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니 교육지원청에서는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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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전남학생교육원 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 입학캠프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은 4월4일(목)초등학교 6학년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입학캠프를 시작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2024 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는 전남독서인문학교(초)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3년 9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12월 권역별로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했다. 뿐만 아니라 지도교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 겨울방학동안 지도교원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30차시)를 운영해 교육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더불어 잘 삶, 같이 꿈꾸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2024 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는 폭넓은 독서, 다양한 토의․토론, 인문학적 탐구, 주제글쓰기 활동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50 지구에서 살아남기’를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4월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권역별 당일형 교육캠프를 운영하고 숙박형 캠프를 3회 진행하며 독서·토론·글쓰기와 탐구·실천·성찰 기반의 새로운 독서인문교육의 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김정희)은‘학생들이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마주 보며, 미래를 꿈꾸는 초등 전남독서인문학교를 통해 더불어 잘 삶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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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전남교육청, 중앙교육연수원 등 대구 지역 기관 방문 홍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 ~ 2일 대구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활동을 벌였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청 홍보단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 지역을 방문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의회, 중앙교육연수원을 방문한 홍보단은 직원 면담, 홍보자료 전달, 홍보영상 상영 등의 활동을 펼쳐 해당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 기관들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중앙교육연수원장은 연수원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박람회 현장 연수를 진행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IB 등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주기로 한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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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함평월야중 아침간편식으로 사랑을 먹어요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월야중(교장 김미숙)은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돕고 학업 집중도를 높일 목적으로 전라남도교육청 아침간편식사업에 공모해 오늘부터 정규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각 교실에서 전교생에게 지역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아침간편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함평월야중은 아침독서가 끝나고 정규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주 3회 계란, 후레이크와 요거트, 삼각김밥 등 아침간편식을 전교생에게 제공한다. 다문화가정이 전체학생의 53% 이상이고 특정학년의 경우 80%에 이르며 편부, 저소득층 등 교육복지대상이 많은 상황에서 2022년 학생이 “교감 선생님, 배 고파요”하며 찾아온 것을 계기로 아침 결식이 많은 것을 안타까워하던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2023년부터 아침독서에 포함해 주 1회 아침간편식을 실시하고 올해부터는 전남교육청 아침간편식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서 주 3회로 확대하며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목할 점은 교직원들의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다. 일선에서는 아침간편식이 교원들에게 업무부담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함평월야중에서는 학생들 건강을 챙기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교직원이 협의하여 메뉴를 짜고 돌아가면서 구매를 해오는 수고를 기꺼이 감내하였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학생들이 교직원의 사랑을 알고 교직원을 신뢰하며 학생과 교직원 간 관계가 매우 좋다고 한다. 주 5회가 아니라 주 3회를 실시한 이유는 작년에 시행착오 끝에 학생들이 아침간편식 때문에 점심식사를 소홀히 하는 것을 경계하고 아침간편식을 남기거나 버리는 것을 없애는 적정선을 교직원의 협의한 결과이다. 올해는 주관교사가 학생자치회를 통해 수요품목을 조사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사업 주관은 국어교사가 맡고 교무행정사가 품의를 하며 지역민 자원봉사자가 추가 투입되어 구입, 배부, 수거를 맡아 지역실정에 맡는 간식을 구입하여 지역과 상생하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학교교육계획설명회에서 학부모들에게도 취지를 설명하고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김윤희 교사는 “ 작년에 면단위 열악한 환경에서 다양한 간식을 구입할 업소도 없고, 매번 시장조사, 품의, 구입, 배부를 모두 교직원이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침독서를 하면서 주 1회 아침간편식을 제공했는데 학생들이 좋아했던 모습이 떠올라서, 제 업무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니까 저도 행복해서 올해는 아침독서도 신청하고 아침간편식도 즐거운 마음으로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함평월야중 김미숙 교장은 “아침간편식을 먹으면서 학생들이 선생님의 사랑도 먹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신체는 물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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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여수석유화학고, 높은 수준의 교육 품질 명문고 기염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가 석유화학 산업의 침체 지속으로 채용 인원이 축소된 상황에서 2023학년도 취업률 67%의 성과를 달성했다. 여수석유화학고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이끌고 취업역량 강화캠프 및 기업 맞춤형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88명의 취업대상자 중 대기업 43명 공기업 12명의 학생이 취업했고, 석유화학 및 반도체, 에너지 관련 중견기업에 4명의 학생이 취업해 총 59명의 학생이 취업했다. 대기업으로는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GS칼텍스, 삼성전자,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등 7개의 업체에 취업을 확정했고, 공기업·공무원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설공단,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남도청 9급 공무원,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충북대학교 병원 등 10개의 직종에 취업을 확정했다.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통해 재학생이 산업기사 수준의 자격을 취득하여 취업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있다. 위험물산업기사 146명, 생산자동화산업기사 54명, 기계정비산업기사 36명, 산업안전산업기사 23명, 전기산업기사 5명, 에너지관리산업기사 2명이 산업기사를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10명 △현대오일뱅크 3명 △포스코 2명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3명 △GS칼텍스 2명 △포스코퓨처엠 6명 △삼성전자 17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1명 △한국석유공사 1명 △한국수자원공사 1명 △한국가스안전공사 2명 △서울시설공단 1명 △한국전력공사 1명 △인천국제공항공사 1명 △전남도청 9급 공무원 2명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1명 △충북대학교 병원 1명 △전주페이퍼 2명 △유비머트리얼즈 2명이다. 뿐만 아니라, 졸업생과의 연계를 통해 군대 제대 후 취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YNCC △GS칼텍스 △한화/글로벌 △포스코퓨처엠 △롯데GS화학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에 졸업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처럼 졸업생 취업 관리에도 힘을 쓰고 있다. GS칼텍스에 합격한 3학년 강○랑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대기업 취업 역량 강화반과 취업맞춤반에 참여해 석유화학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지도를 통해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이 향상되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수석유화학고 주선태 교장은 “학교는 높은 수준의 교육 품질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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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순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4월 2일(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초ˑ중ˑ고ˑ특 관리자(교장/ 교감)를 대상으로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학습, 경제, 심리ˑ정서, 보건ˑ위생 등의 지원, 네트워크 강화로 위기 학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가 지원 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 글로컬 대학으로 전남 지역발전에 힘쓰는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과 강희순 입학처장, 서용식 고교협력실장이 참석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연수는 소룡초등학교(전북 군산 소재) 양희영 교장을 강사로 위촉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와 선도학교를 운영함에 따른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제고와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허동균 교육장은 ‘오늘 연수가 취약계층 학생들의 성장과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이 각급 학교에서도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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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생명과학고, 교내 벚꽃 버스킹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 학생회는 4월 2일(화) 점심시간에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벚꽃 버스킹을 개최했다. 벚꽃 버스킹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깜짝 이벤트로 진행했다. 이에 대해 본교 김○○(3학년)은 “친구들과의 행복한 기억을 남겨서 기분이 매우 좋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하였고, 교사 이○○은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새롭게 보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벤트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정태원 교장은 “학생들이 금번 벚꽃 버스킹을 통하여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지며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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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강진 성전초, 학교 밖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에서 직업의 세계 맛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성전초등학교(교장 김 형)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학년도 ‘진로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3월 29일(금) 학교 밖,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 ‘키즈라라’에서 직업체험학습을 운영했다. 2023년 3월 10일(일) 개관한 “키즈라라”는 2012년 폐광으로 위축된 전남 화순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제2단계 폐광지역 투자계획에 따라 한국광해관리공단, 화순군, 강원랜드가 설립한 회사다. 아이들(KIDS)의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2459평)규모로 건립, 3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다양한 음식의 푸드코트, 체험 안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홀 등 편의시설과 2만4000㎡에 달하는 넓은 잔디광장도 조성됐다. 성전초 학생들 28명은 학교에서 미리 선생님들로부터 안전교육 및 키즈라라 사전 안내를 받았고, 체험 당일 이른 아침 출발하여 키즈라라에 도착한 후 곧바로 ‘오리엔테이션 홀’에서 키즈라라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체험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 모두는 각각 바코드가 찍힌 출입용 패스를 손목에 찼고, 키즈라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라라머니”를 일정액(20라라머니) 지급받았다. 직업의 분야를 “용기”, “배려”, “지혜”, “창의”로 나눈 것도 주목할 만하며, 각 분야는 7~10개의 직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총 30여 개의 직업체험관은 해당 직업체험에 필요한 재료의 특성과 기념으로 되가져갈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라라머니를 “지출”해야 하거나 라라머니를 “벌어들일” 수도 있다. 따라서 성전초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는 물론 라라머니 경제 여건에 맞춰 주어진 시간 안에 라라머니를 벌어들이거나 소비하며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아이스크림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았고, 한약을 제조했으며, 뉴스를 진행하고, 화재를 진압함은 물론, 비행기를 조종하고 탑승객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컵라면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범죄를 해결하며, AI시대를 엿보기도 했고,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미용사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직업들도 체험했다. 성전초 학생들은, “제가 만든 라면을 엄마랑 함께 먹을래요.”, “유치원 다니는 막내동생에게 제가 만든 음료수 주고 싶어요.”, “선생님, 오늘 은행에서 세금 환급을 배웠어요. 집에 가서 어른들도 아는지 물어봐야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히는 등 체험활동의 결과물을 선생님들과 서로에게 미리 선보이며 연신 흐뭇해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었던 당일, 학교는 진로체험을 끝내고 귀가하는 학생들과 인솔 교사 모두에게 KF-94 마스크를 지급해 성전초 교육 가족 모두의 귀갓길 호흡기 건강까지 유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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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교육청-전북교육청, ‘공교육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4월8일(월)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글로컬교육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는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해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글로컬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두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은 글로컬교육의 핵심 정책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전남형 늘봄학교 등의 사업 추진 배경과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전북교육청과 함께 △ 정책기획조정 △ 정책관리 △ 빅데이터분석 △ 진로진학교육 △ 디지털창의융합교육 △ 늘봄학교 운영 등 6개 분과별 협의회를 열어 지역 중심 교육을 펼쳐나갈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공생의 미래교육과 출생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논의의 중심에 두고, 여건이 비슷한 전북교육청과 연대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혜안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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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교육청, 자연관찰탐구대회 교사 사전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이 4월 3일(수)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에서 2024 전남자연관찰탐구대회 참가 예정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운영했다. 자연관찰탐구대회를 연계한 이번 연수는 교사의 자연관찰탐구능력 지도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70명 이상의 초등교사들이 참여했다. 참여 교사들은 자연관찰 탐구학습 지도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초과학 지도의 전문성을 함양했다. 이날 강의를 한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강순기 연구사는 전남자연관찰탐구대회 및 전국대회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다양한 지도 방법을 설명해 연수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강숙영 원장은 “바쁜 학교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연관찰탐구대회 사전연수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전남의 기초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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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교육청, 중앙교육연수원 등 대구 지역 기관 방문 홍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1일 ~ 2일(월~화) 대구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활동을 벌였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청 홍보단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 지역을 방문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의회, 중앙교육연수원을 방문한 홍보단은 직원 면담, 홍보자료 전달, 홍보영상 상영 등의 활동을 펼쳐 해당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 기관들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중앙교육연수원장은 연수원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박람회 현장 연수를 진행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IB 등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주기로 한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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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장성도서관, 인문생태교육 협력 MOU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과 전남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2일 장성도서관에서 상생 발전하는 지역 인문생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문과 자연, 생태의 만남’을 주제로 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설 활용, 홍보와 관련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생태 관련 독서 강좌와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프로그램 운영 시 두 기관 시설 개방 및 활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숙영 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 장성도서관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인문학‧생태환경교육을 연결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장성 지역민의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 발전의 시너지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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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교육청, ‘섬 지역 늘봄학교’ 현장 점검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2일(화) 완도 소안초등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늘봄학교 운영상황 점검 및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섬 지역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방과후‧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프로그램, 초등늘봄교실에서 이뤄지는 단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섬 지역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방과후강사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 지역 위탁 용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완도를 포함한 7개 농촌-도서 지역에서 지원되고 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필요한 사항을 개선하여 섬 지역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도시와 같은 질 높은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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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전남교육청,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66교 지정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일(화)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66교(유 30원, 초 25교, 중 6교, 고 5교)를 지정했다.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공하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기타 교내외 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평등성, 반편견, 정체성, 다양성, 문화이해, 협력 등 다문화교육 요소를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기초학력 향상, 진로지도, 심리정서지원,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교내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들과 연계ㆍ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관리자 및 담당자들은 2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정 누리과정,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언어적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클래스팅 알림장 번역서비스를 직접 활용해보기도 했다. 한 참여 교사는 “지금까지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체험이나 행사 위주로만 진행했는데, 교육과정 연계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와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이 필요함 알게 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외에도 다문화 학생 강점 개발과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 모든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교육 포럼 ▲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운영 ▲ 학교 중심 이중언어 동아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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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여수 진성여고, 여수소방서 주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여수 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진아)는 지난 3월 29일(금) 여수소방서 주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 참여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퍼포먼스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을 통한 전남도대표 선발을 위해 관내 학생·청소년(초·중·고) 6팀 이내로 선발했고 한 팀당 8명 이내의 인원으로 경연 종목인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을 표현한 연극(8분)으로 제시됐다. 또한, 경연 방법으로는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로서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 자유주제 (연극 등)과 무대 표현인 출전한 선수 모두 또는 일부가 연기 및 심폐소생술 시연으로 출전한 선수 중 2명이 1개조를 구성해 시행하는 방법으로 운영됐다. 평가 기준으로는 무대표현(30점)으로 표현력, 주제 전달, 완성도, 흥미와 심폐소생술(70점)으로 평가표 및 장비에 의한 평가로 이루어져 공평성을 높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진성여자고등학교 참가팀의 연출 내용은 50대 중년 여성들로 재미난 캐릭터를 지닌 4인이 여수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을 배경으로 환자 발생 상황과 체육 시간에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 등 일반인들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로 학생 스스로가 연출하고 기획해 심정지 발생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을 양O서 교사와 박O혜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기찬 참여와 협동성 및 적극적인 참여와 종례 후 야간에도 학교에 남아 노력한 결과 여수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자체대회에서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양O서 교사가 전했다. 보건복지행정과 3학년 학생인 박O담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여수소방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뜻깊고 학업 외에도 실천적으로 우리가 학교에서와 여수소방서에서 교육 받은 내용을 시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학업과 학습연계형 병원 현장실습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간호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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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칼럼·피플 검색결과

  • [기고] 한자 공부, 바뀌어야 합니다!
    [교육연합신문=문덕근 기고] 日(해 일)이라는 한자를 보면 한자의 3요소인 모양(日), 뜻(해), 소리(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까지 천자문 식으로 한자 공부를 했습니다. 따라서 모양만을 익히려고 무조건 읽고 쓰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해’를 우리는 ‘일’이라고 읽고 배우는데, 일이라는 소리(음가)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모양을 익히는 학습에서 벗어나 뜻과 소리에 눈을 돌리게 되면 뜻밖에도 한자의 새로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日’은 ‘해 일’로 풀이하는데, 이것은 모양과 의미를 고려한 것으로 ‘일’이라는 소리의 의미가 생략된 풀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日’의 ‘해’가 어떤 해인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은 ‘일찍, 일어나다, 일하다, 일 해라’ 등으로 풀이합니다. 이제는 한자를 ‘하늘 천’, ‘따 지’ 식으로 무조건 외우지 말고 ‘하늘을 왜 천이라 할까?’, ‘땅을 왜 지라고 할까?’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공부로 바꾸어야 합니다. 한자를 이렇게 보기 시작하는 순간 한자는 음을 중심으로 엄정한 체계와 질서를 드러내게 됩니다. 그래서 ‘天’의 처음 모양을 알고, ‘하늘’을 왜 ‘천’이라고 하는지 우리말을 알아야 한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한자 역시 음(소리)이 생명이며 한자의 가치와 의미는 음(소리)에 있습니다. ‘한글은 우리 글자, 한자는 중국 글자’라는 선입견 때문에 우리 글자인 한글을 두고 한자를 배우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자와 한글을 잘 알지 못해서 비롯된 편견이며 오해입니다. 한자는 한글의 뜻풀이 사전입니다. 한글은 한자의 도움을 받아야 비로소 그 뜻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력의 핵심인 ‘어휘력 신장’이 놀랍도록 발전합니다. ‘물’의 보편적인 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물을 생각해 봅니다. 물의 일반적인 성질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입니다. 물의 이런 성질 때문에 물이 처음 만들어지는 곳은 언제나 ‘위’여야 합니다. ‘위’ 어딘가에서 먼저 만들어지고 보관되다가 비가 되어 세상으로 땅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비’를 생각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비’는 먼저 위 하늘 어딘가에 미리 만들어져 준비(準備)되어 있다가 때가 이르면 하늘에서 땅으로 물방울이 되어 날아오는 것입니다. 저도 이제까지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利見大人이라는 『주역』의 글귀처럼 저의 생애를 되돌아보면 너무도 많은 大人들이 제 삶의 굽이굽이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큰 획을 그어 주신 ‘조옥구’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인터넷 강의를 모두 공책에 옮기고 또 옮긴 기록과 강의 내용을 확인하는 작업을 컴퓨터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저서를 모두 탐독하고 컴퓨터에 기록하는 등 지난한 작업과 공부 내용을 일상과 연결하는 오랜 시간을 갖었습니다. 인간은 어떠한 경우에도 혼자 크지 않는다는 체험을 했습니다. 인간학은 가르침과 배움이 없이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자에서 ‘생명수’와 같은 ‘음가(소리)’를 공부함으로써 머리가 이렇게 깨끗하고 맑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성인들의 말씀이 이제야 제대로 마음으로 들어오는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희열을 혼자만이 간직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해’를 왜 ‘일’이라고 했는가?"라는 물음을 놓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 문덕근 ◇ 한자한글연구원장 ◇ 고전연구가 ◇ 한자실력급수 사범급(공인)·한자한문지도사 특급(공인) ◇ 교육학박사 ◇ 前전남강진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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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교육단상] 부부의 상(像)
    [교육연합신문=송근식 기고]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3박 4일에 이어 올해 4월 초 봄꽃놀이를 경주에서 2박 3일로 멋지게 보냈다. 9788회는 97년 8월 8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전국 교장 자격연수를 받았을 때 끝난 날짜이고, 기숙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1층에는 60대로 시작, 5층에는 젊은 40대 교장 10여 명이 생활했다(당시 65세 정년). 그중 6명이 마치면서 맺어진 연수동기 부부 모임의 이름이다. 보문단지에서 만나 호텔을 잡고 경주보문호의 벚꽃. 양동민속마을, 야간의 명품인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돌아보고 둘째 날은 비가 오는 날인데도 학생 수학여행 일정처럼 불국사, 석굴암, 목월문학관(휴관), 감포해변가 횟집에서 점심 식사 후 서출지(書出池 21대 소지왕 때 글이 적힌 봉투가 나왔다는 못)와 무량사, 야간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황리단길에서 저녁과 야경을 즐기고, 마지막 날에는 경북 청도 운문사와 언양불고기를 시식하고 다가오는 가을에는 설악산에서 3박 4일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충청도 2명(청주, 서산), 경상도 2명(부산, 대구), 전라도 2명(광주) 모두 6명이 12명의 부부로 만나서 벌써 27년을 1년에 두 번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을 하면서 남자들은 연수기간 두 달여 친목을 가졌지만 각각 성향이 다른 사모님들이 과연 몇 년을 교합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을지 내심 의심스러워했다. 또, 각자 처한 지역과 현실이 각각 다른, 개성 강한 젊은 상태에서 우리 모두 가정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기적 같은 행운을 바라면서 이번 비 오는 날의 강행군에도 어느 한 사람 불평불만 없이 서로 격려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부부관계에 대해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불행히도 2년 전 경북대표 서 모 교장의 사모님이 지병으로 타계하고 첫해는 혼자서 참여했는데 그리움과 추억에 무너져 올해부터는 불참을 선언하는 비극도 있었다. 과연 이런 미약하게 시작해서 장구한 세월을 유지할 수 있는 조직이 가능할까? 그해 부산에선 공·사립 교장 30명이 연수를 받았고 부부 동반 없이 연수자들만 '삼영회'란 이름으로 10여 년 유지하다 해산됐다(나는 시종 총무). 독일 심리학자 쉰들러 박사 외 2인이 쓴 '부부-가깝고도 먼 동반자(同伴者)'에서 7가지를 강조하는데 사랑과 애착에 대한 개념적 정리부터 시작, 그 마지막에 싸움을 줄이기를 숙제처럼 하라며 직접적, 구체적, 긍정적, 상호 간 부부 사이에 윈-윈 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4가지의 단어 한 단어를 강조했다. 부부싸움 즉 배려, 대화, 갈등과 해결능력, 부부싸움의 최소화(악화 막는 법)는 꼭 명심해야 하고 체질화해야 한다. 결국 부부 사이는 사랑과 존중, 사랑과 신뢰, 사랑과 배려인데 무조건적 사랑이 최우선이다. 또, 내가 생각하는 부부는 서로 친구(Friends)가 되면 좋겠다. 영어의 이니셜로 풀이해 보면 1. Forever&Faith(해로와 신뢰) 2. Respect(서로 존중), 3. Education(자녀교육 성공-인생 80%가 성공하는 것), 4. Needs(상대방에게 서로 필요한 존재-인생은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은데 서로 행복하고 즐거운 존재로) 5. Dependence&dailogue)-서로 의존하고 대화하되 부모 자식 간에는 의존하지 말라. 항상 필요할 때 도와주고 이끌어 주라. 6. Sucess-최대의 성공은 부부가 함께 건강(健康)하게 사는 것이고, 인생도 성공, 결혼도 성공, 경제적으로도 성공(노년의 빈곤은 가장 비참)해야 한다. 우리는 27년간+@의 오랜 벗이다. 서로가 행복한 사람들이다. 서로가 상대방보다 잘났다는 생각이 없어야 하고 이해관계와 계산이 없고, 자신을 낮추고 양보해야 하며 상대 입장을 배려하고 남의 허물을 보지 말아야 오래 지탱할 수 있다. 회장(前전남여상 교장)을 비롯 모든 멤버들이 그 지역의 교육계에서는 중추적 역할을 한 사람들이지만 양보와 배려로, 친구로, 동지로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즉 심신(心身)을 다해 타인을 이롭게 하고 자신을 성장시켜야 하심(下心)이 되고 자리이타(自利利他)가 되며 성공한 사람이 된다. 7각형과 18각형이 부딪치면 각이 조금씩 마모된다. 결국 원(圓)에 가깝게 닮아가는데 이것이 부부관계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각과 각이 부딪히는 것이 부부싸움이다. 원만한 부부가 되려면 남이 백(百)을 하면 나는 천(千)을 노력해야 한다. 인백기천(人百己千)이란 신라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의 말처럼 노력해야 원만한 부부상이 완성된다. 둘이 합치는 곳엔 언제나 거친 물살과 울음이 있게 마련이다. 시냇물과 시냇물이 만나는 개여울부터 바다와 바다가 만나는 울돌목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이 글을 쓰는 것은 45년 이상 부부로 살아왔고 27년+@간 이 모임을 해 오면서 각자 사이에도 상당한 아픔과 고통과 번뇌라는 삶의 덩어리를 가지고 있을 텐데도 한 올 한 올 풀면서 이렇게 멋지게 살아서 일 년에 두 번씩 만날 수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가슴 벅차게 느껴져서 우리의 관계가 마음(心)에서 시작하여 마음(心)으로 끝나는 무시무종(無始無終-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으로 마감하길 기도하면서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우리에게 장락(長樂)과 장춘(長春)은 없다. 다만 오늘의 시간이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행복도 소득보단 신뢰도와 정서적 만족감과 유대감이 좌우한다. 말은 쉽지만 스스로 체득하고 느끼기엔 참 어렵다. 삼국지연의 중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에게 참패한 후 마음 각오를 한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를 말한 것처럼 우리 부부 관계도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는 각오로 창조적 지혜가 필요하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말 "선한 것은 명성이 없어도 그 자체로 선한 것(Goodness alone is good without name)"도 부부 사이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할 게 없겠네“라는 티베트 격언이 있다.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해결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이 없다.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의 자세일 것이다.(이 글은 우리 회원 다섯 명의 사모님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쓴다.) ▣ 송근식 ◇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장 ◇ 前부산예문여고·광명고·경혜여고·건국중학교 교장 ◇ 학교법인 선화학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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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기자수첩]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올바른 구매 요령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으로 4월 1일(월) ‘2024년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구입과 관련 현안 사업비가 약 27억 원이 배포되면서 학교에 구매 기준이 없어 외부 압력 및 청탁에 의한 부적절한 제품의 선정이 우려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첫째, 밀폐공간에서 인체에 유해한 오존의 해악을 강조하고 있다. 무색, 무미, 청색, 해조냄새 등 기체로 산화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대류권에서 오존에 반복 노출 시 폐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을 유발하고, 심하면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의 악화를 가져온다. 특히, 호흡기 및 심장질환, 노약자,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가져오므로 오존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아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제품의 내구성을 위한 오수정화장치 박스 및 배관은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를 사용할 것이며, 한 번 팔고 사라지는 업체가 아닌 향후 A/S 발생 시 부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한 직접생산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다양한 오수정화장치 제품들이 있지만 모 업체는 S2B(학교장터)에서는 보이지 않고, G2B(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오수처리용산기장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규격서에 명시된 지정 특허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규격서상의 주요 자재를 누락하거나 그 재질이 다른 제품을 납품한 사실이 확인돼 계약을 이행함에 있어 부실, 조잡, 부정행위를 받은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 넷째, 전남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업체 활성화 조례 제4조(지역산업체 참여 활성화) 행정사항에 제품선정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소재 업체와 공공구매 법정의무구매 대상제품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음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과 생태환경(하수)을 보호해야 하는 목적으로 예산이 배부된 만큼 학교급식 공간을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은 학교 관계자의 몫이다. 전남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 외부 청탁·압력과 무관하게 학교급식 공동체의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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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라이프 검색결과

  • 제49회협회장기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홍대부고 우승!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11일간 전남 영광군 영광스피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가 성료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이곳 영광스포티움에 쏟아부었다. 홍대부고(감독 최윤석, 코치 이무진)는 4월 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정현진의 버저비터 3점 슛에 힘입어 경복고에 78-75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정웅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22점(7 어시스트)을 올렸고, 송승준이 21점을 지원했다. 손유창은 13점 (13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농구의 묘미인 버저비터로 승부가 갈렸다. 정현진(13점) 선수가 75-75 동점 상황에서 드라마 같은 결승 3점포 버저비터를 꽂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49회협회장기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는 남고등부 우승에는 홍대부고, 여고등부 우승에는 숙명여고가 차지했다. 남녀고등부 최우수 선수에는 박정웅(홍대부고), 송윤하(숙명여고)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남고등부에서 승리한 홍대부고 이무진 코치는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에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선수들이 고맙고, 또 선수들에게 응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형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힘든 훈련을 소화해낸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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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국립국악남도원,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위로하는 진도씻김굿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진도씻김굿보존회(이하 보존회) 초청공연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보존회는 호남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인 “진도씻김굿”을 전수교육 및 전승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7년 3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인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이 굿은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모든 한과 원을 벗고, 저승으로 무사히 옮겨가 극락왕생(極樂往生)하길 기원하는 무속의례이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기대와 염원을 기도한다. 씻김굿의 전반부인 조왕굿, 안당,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은 산 사람을 위한 축원이며, 후반부인 고풀이, 씻김, 넋풀이, 넋올리기, 약풀이, 희설, 길닦음, 종천은 죽은 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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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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