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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이 최우선”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은 5월 2일(목)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안전관리계획 점검을 위한 유관기관 3차 협의회를 갖고 기관 별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관리계획서 제출 전 최종 점검 차원에서 박람회장 시설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사고 예방 대책과 안전관리 인력 배치에 대한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아울러, 추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담아 다음주 초까지 여수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빈틈없는 박람회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박람회 개최 전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박람회장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유관기관 협의회에서는 해상안전을 위한 해양경찰서의 순찰정 지원 등 기관 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항목들을 점검해왔다. 이와 별도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은 안전한 박람회 운영을 위해 인파 밀집 대응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태홍 정책기획과장은 “현재 박람회 정상 개막을 위해 순차적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막 전까지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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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5-02
  • 부산 남구, 2024년 경로당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4월 30일(화) 남구 노인지회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경로당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보조금 회계교육 △경로당 지도자 소양교육 △지역봉사지도원 교육 △경로당 안전관리 매뉴얼 등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송순화 팀장의 강의로 경로당 지도자 소양교육이 추가돼 개방적이고 유연한 경로당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경로당 임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데 좋은 기회였다”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주경 남구청 주민복지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 회장님들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즐거운 백세쉼터를 만드는데 주춧돌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구청에서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편안하고 쾌적한 노인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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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02
  • 전남교육청, 지역 중심 ‘마을연계 교육과정’ 내실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30일(화)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학교자율선택사업(마을 연계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중심의 내실 있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선택 학교 75교의 담당교사 90여 명이 참석,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기조 강연 ‘학교란 어떻게 움직이는가?’ ▲유·초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중등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어떻게 할지 막연했는데, 다른 학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지역 인프라‧특색을 적극 반영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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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30
  •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부산교육 만들 것"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월 25일 오전 8시 10분 망미포스코더샾파크리치 앞 교차로에서 개최된 ‘수영구 민·관 합동 통학 안전 캠페인’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직접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한 통학 안전 의식 제고와 유관 기관과의 협업 강화로 통학로 현안 사항 해결 방안 모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강오생 연제경찰서장, 안혜영 수영구청 교통행정과장, 수미초, 광안중, 부산배화학교 교장·교감, 김경미 녹색어머니회, 안재열 모범운전자연합회 연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해운대구에 이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캠페인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들은 등굣길 아이들을 맞으며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하고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하여 아이 키우기 좋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행복한 부산교육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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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완도 청해진 유적,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사적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이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국가 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며, 국가 유산 구역 내 마을의 낙후된 정주 기반 시설을 개선한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 인근의 장좌리이다. 올해는 사업 추진 방침 등 전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2억 원(국비 1억, 군비 1억)이 투입되며, 이후 내년에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침은 국가 유산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마을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특히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 과장은 “그동안 국가 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건축 행위 규제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 유산과 주민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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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23
  • 대전교육청, 이주배경학생의 맞춤형 교육지원 위한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8일(월) 2024학년도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개최했다.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전 지역의 이주배경학생에게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서부다문화교육센터 위탁 기관과 함께 다양하고 내실있는 다문화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동부·서부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와 함께 각 학교에서 다문화교육 업무를 담당 교사대상으로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 및 동부/서부다문화교육센터의 각종 정책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맞춤형 교육 사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4학년도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유·초·중·고 410학급으로 확대 운영, ▲다(多)누리 학생동아리, ▲다(多)누리 교사학습공동체, ▲다문화 인식 개선 학부모교육 및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둘째, 이주배경학생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 및 강점 계발을 위해 ▲강점개발 정책학교 운영, ▲방과후 이중언어교실, ▲다(多)-북돋움 프로그램,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제, ▲다(多)사랑 통·번역 학습보조요원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국어능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한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동부다문화교육센터와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공교육 진입 및 한국어교육 지원사업, ▲다문화교육 페스티벌, ▲창의융합 교육, ▲다문화학생 학부모 한국어 교육 및 부모 역할 코칭 지원, ▲다문화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심리상담 지원 등의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비해 이주배경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각종 다문화교육 정책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많은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4-11
  • 국립중앙도서관, 가상국립도서관 시범콘텐츠 체험관 개관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 29일(금)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가상국립도서관 구축을 위한 시범콘텐츠 체험관(가칭 ‘스페이스 랩 Space Lab’)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스페이스 랩(Space Lab)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도서관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실험 공간이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딱지본 이야기’는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지털콘텐츠로, 모션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두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딱지본 이야기’는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딱지본’은 1910년대 초반, 값이 싸고 부피가 작아 서민들도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된 소설책으로 표지가 딱지처럼 울긋불긋하고 화려한 색깔과 모양으로 채색돼 딱지본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디지털 융합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저작도구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이후에는 △디지털 트윈 가상 서고 구현, △이용자 참여를 위한 디지털 에셋 제작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가상국립도서관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이 만든 물체, 또는 그러한 것을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은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콘텐츠나 파일의 자원화를 의미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이번 체험관 개관은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국립중앙도서관의 새롭고 다양한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와 기업들에게 체험관을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탐색하는데 유용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08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도의회, 제주도 찾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가 5월 2~3일 제주도를 찾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청·도의회, 제주 관광지 등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전남교육청 김의곤 교육시설과장 등 홍보단과 전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 김현숙 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도지사·도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글로컬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리플릿을 나눠줬다. 이어 제주 관광지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해 전국 각지 관광객들에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김의곤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한 박람회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5-03
  • 전남교육청, 6월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전남과학축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의 흑산도부터 경북의 울릉도까지,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과학으로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6월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남과학축전’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전남의 도서 지역뿐 아니라, 울릉도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전남교육청은 실제 과학축전에서 사용하는 과학교구를 꾸러미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 오지 못하는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학생들은 축제 기간 메타버스 공간에서 꾸러미를 활용해 과학탐구 활동, 축제 둘러보기, 표현활동 등 온라인 참여를 할 수 있다. 2종의 탐구활동 교구가 들어있는 탐구꾸러미는 초등용‧중등용 각 두 가지로 제작된다. 전남 도서 지역에는 지난해와 같이 400세트, 울릉도 지역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400세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2024 전남과학축전’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 초등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해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오는 29일 개막해 6월 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미래교육축제 부대행사로 마련돼 온‧오프라인 참여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전은 △ 창의 융합 과학체험 △ 이동 과학차 △ 미래교육 인공지능(AI) 체험 △ 메타버스 융합체험 △ 창의융합 표현활동 등 120여 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축전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 교육 축제의 장이자, 영호남 교육 교류의 실제 모습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시공의 제약 없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미래교육축전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과학축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kgloa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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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5-02
  • 동래교육지원청, 소통하는 조직문화 책으로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독서를 통해 직원들 간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는 동래교육지원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은 5월부터 7월까지 청 내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체인지’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도서 27권,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챌린지를 운영한다. 5월에는 이수금 교육장이 27권 중 선정한 책을 국장들에게 전달하고, 국장들은 책을 읽으며 챌린지에 참여한다. 이어 6월에는 국장들이 과장들에게, 7월에는 과장들이 팀장들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에 선정된 도서는 청 내 ‘동래 미니 북카페’에 비치해 전 직원과 공유할 방침이다. 이수금 부산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독서체인지’ 챌린지는 조직 내 다양한 세대 직원들 간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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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천은사 현장 지도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지난 4월 30일(화) 부처님 오신 날 대비 구례군 광의면에 위치한 천은사를 방문해 현장 지도 방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은사는 일주문, 극락전 아미타후불탱화, 금동불감 등 보물 7점이 보관돼 있고,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며 화재 시 주변 야산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번 현장 지도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천은사(주지 대진)에서는 홍영근 본부장, 박상진 서장, 이정현 대응예방과장 등이 참여해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전통사찰의 화재 안전을 기원하는 등 소화기 기증식도 함께 이뤄졌다. 홍영근 본부장은 "천년고찰인 천은사는 목조건축물 및 중요문화재가 많기에 화재가 발생하면 큰 문화적 손실을 초래한다."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소방차량 전진배치 및 사찰 관계자들의 선제적 예방 순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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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5-01
  • 전남교육청, ‘학업중단율 감소’ 위한 맞춤 지원방안 모색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6~26일 진도 쏠비치에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 연수를 갖고,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중단학생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 자리에는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15교, 학교 내 대안교실 36교 담당자가 참여했다. 첫날은 강민구 성지송학중 교사의 ‘학업중단예방 정책 및 방향’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방안 △ 학업중단예방의 필요성 △ 21개 위탁교육기관 등을 안내했다. 이어 강준원 회의설계소㈜ 소장은 ‘퍼실리테이션’수업을 통해 학교 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실습으로는 대안교실 운영의 정의와 중요성, 운영의 어려움, 해결방안 찾기 등 실제 회의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분임토의 시간을 갖고,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학교별 사례 및 추진상 어려운 점과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학교-교육청 정책 및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동아리의 분기별 모임을 운영해 학교 간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학업중단율 감소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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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4-29
  • 전남교육청, 독서인문팟캐스트 ‘북크북크’ 2기 방송 시작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하는 ‘십만독자팟캐스트(북크북크)’제2기 방송을 오는 5월 13일 시작한다. ‘북크북크’는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남교육청에서 제작하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작년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올해 새롭게 2기 운영진을 결성하고 새단장한‘북크북크’는 매주 월요일 모바일앱 ‘팟빵’에 영상을 업로드해 전남 교육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2기 ‘북크북크’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전남교육의 의미를 담아 매주 새로운 주제를 테마로 이야기를 엮어간다. △ 1주차는 ‘내 주변’의 공감토크 △ 2주차는 ‘전남’ 또는‘대한민국’을 주제로 작가 소개 △ 3주차는 주제에 따른 작품을 소개하는 ‘북플리’ △ 4주차는 ‘세계’를 주제로 고전 클래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매월 한 권의 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4주간 방송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팟캐스트 방송본에도 관심이 뜨겁다. 감명 깊게 읽은 책 소개, 친구들과 함께하는 토론‧논평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내용의 방송본을 접수하면, ‘북크북크’에서 함께 들을 수 있다. 5월 20일 순천대석초등학교, 5월 27일에는 광양중마초등학교 학생들의 팟캐스트 방송이 예정돼 있다. 학생 방송 제작본은 매달 15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전달된다. 방송은 팟빵 외 ‘전남교육NOW’채널과 ‘전남교육통’에도 업로드된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이 펼치는 독서인문교육이 ‘북크북크’를 통해 확산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어디에서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독서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29
  • 2024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은 4월 23일(화) 2024학년도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 된 초·중학생은 21명(초5~중2 융합과정)으로, 개강식에는 미래 AI사회를 주도할 지역 영재교육대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부모,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입학 축하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과 과장 축사 ▲지도교사 소개 ▲교육과정 소개 ▲특강(AI를 할용한 스마트팜)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 개강식에서 주목할 점은 설악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2023년까지 영재교육원 수업이 가평교육지원청에서 진행돼, 설악면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거리적 문제로 쉽게 참여하지 못했으나, 2024년에는 가평군 설악청소년문화의집(관장 지윤정)의 협조로 설악면의 학생들을 위한 거점형 영재교육원 수업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매주 화요일 3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진행하게 됐다. 설악면(미원초, 방일초) 영재교육대상자 8명이 수만세(수학으로 만나는 세상)의 융합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가평교육지원청 융합교실에서 SW_AI를 활용한 창의융합 수업과 SKYU(하늘과 우주를 개척하자) 두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평군 및 청평읍, 조종면 학생 13명이 수업에 참여한다. 이윤순 교육장은 “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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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월 1일부터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스마트워크센터(이하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박람회장 현장에 70좌석의 스마트 워크센터를 구축해 행사 종료시까지 소속 교직원 누구나 노트북 등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공간을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워크센터 운영으로 근무지가 아닌 공간에서의 근무를 통해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5년 9월 전면 시행ㆍ운영을 목표로 자율좌석 기반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공간 구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노권열 총무과장은 “이번 스마트워크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미래지향적 업무공간과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향상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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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전남교육청,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 개설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을 개설해 운영한다.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은 ▲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 ▲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 스포츠심리전문가에게 배우는 멘탈코칭 배움클럽으로 구성해 연간 6회 운영된다. 25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코칭클럽에서는 학교운동부 현장의 종목별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바디풀니스 및 멘탈코칭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코칭클럽에 참여한 한 운동부지도자는 “다른 종목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지도 사례를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고, 지금까지 해온 정신력 강화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바디풀니스 체험 연수를 통해 회복과 자기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현 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전문역량 강화는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전인적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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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 학교 교육 공동체 회복 위한 협조체계 ‘강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5~26일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역랑강화 연수를 열고, 학교 교육 회복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역별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장단점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있어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 학교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협력 방안 △ 지역별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실태와 현황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별로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방향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경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안을 처리한다면 갈등도 금방 해결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 공동체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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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신안 비금초-비금동초-도초초,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과학의 날 행사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비금초등학교(교장 이근태), 비금동초등학교(교장 이두석), 도초초등학교(교장 이현)가 한 자리에 모여 '섬과 섬을 잇다!'라는 주제로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과학의 날 행사를 도초공설운동장에서 진행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세 학교 학생회장들이 사회를 보면서 행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날 기념 우수 과학어린이 표창으로 비금초 6학년 정민준, 비금동초 6학년 박시원, 도초초 6학년 김세훈 학생이 상을 받았다. 체험 활동으로 비금초등학교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팬듈럼페인팅 체험, 빛 상자 만들기 등 메이커 마당, 비금동초등학교에서는 픽셀로 그리기, 성냥개비 퍼즐, 구슬퍼즐 등 체험을 하는 AI·SW 마당, 도초초등학교에서는 로보마스터 체험, 에어로켓 만들기, 편광아트 등 각 학교별 마당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비금면사무소, 도초면사무소, 도초청년회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 준비를 도와주고, 학부모님들은 토스트와 음료수 등 쉼터를 마련하여 행사 운영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안교육지원청 김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비금·도초 지역 학교들의 섬지역 학교 공동교육과정 행사가 신안 다른 지역에 알리는 우수 행사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비금초 학생회장 김근모 학생은 “세 학교가 모여 과학의 날 공동 행사를 진행하여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풍성한 체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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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도의회-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 활동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라남도의회 송형곤 의원과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 강상철 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시의원 및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자체 간 협력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협력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미래교육박람회는 개별화·특성화 교육이 가능한 지역의 장점을 강화해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 미래교실 운영, 문화예술교류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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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탄탄한 기초 문‧수해력 지원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3일부터 오는 7월16일까지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직무(실행)연수’를 갖고, 전남 학생들의 탄탄한 기초학력 지도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총 4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초기문해력·수해력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강사 간 연수 내용과 실행 방법을 사전 협의·검토해 학교 현장에서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도할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 기초학력 진단도구의 활용 △ 발음 중심 접근법에 기반한 읽기·쓰기 지도 △ 수 감각, 수 세기 △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의 개념 이해에 근거한 덧셈과 뺄셈 지도 방법 등을 배우고, 현장에서 실행하며 연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올해 처음 기초학력전담교사로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지도해야 해 막막했는데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연수에서 배우는 내용을 현장에서 실행하며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은 각자 다양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현장의 기초학력전담교사가 상황에 맞게 각 지도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지도 역량을 증진시키고 현장의 지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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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내실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일과 26일, 27일 동‧서부권역으로 나뉘어 연수를 열고,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수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수업나눔교사, 수업나눔연구회, 수업나눔학교의 교원 및 희망교사가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및 질문 수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 미래교육과 학생 주도성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사례나눔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질문 수업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미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내실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미래교육과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학생 주도성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데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 실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이 파트너가 돼야 함은 물론, 교사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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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 학교급식 특별 점검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학교 급식 특별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교 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급식 관계자와 식재료 납품업체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것이다. 점검은 22일부터 24일까지 박귀자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국장, 학생건강지원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검수에 따른 식품 보관 적정 여부·소비기한 준수 여부·급식실 내부 청결 상태 등 급식 전반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 또, 학교 급식 관계자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도 청취할 예정이다. 박귀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등 식중독 발생이 빈번한 시기에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별·정기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 위생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점검에 나서는 등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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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전남교육청, ‘학교체육공동체 청렴 다짐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마련한 ‘2024 학교체육공동체 청렴 다짐의 날’ 행사가 2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교육가족들의 성원 속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등 체육(담당)교사, 초등스포츠지도사, 학교운동부지도자, 교육지원청 체육 업무 담당자 등 학교체육을 담당하는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체육공동체의 청렴 실현을 다짐했다. 행사의 첫 문은 한국음악교육자협의회 김정선 음악학 박사의 힐링 특강 ‘감성을 깨우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 여행’이 열었다. 이어 학교체육공동체 대표들의 ‘청렴 선언문’ 낭독,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청렴 어울림마당’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체육은 학교의 심장! 청렴은 학교의 정신!’ 등 22개 교육지원청과 각 직렬에서 제안한 청렴 슬로건이 게시돼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청렴이란 혼자 실천하는 정직함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조직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청렴한 학교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체육업무 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렴한 학교체육 문화를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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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지난 16일 보성 조성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18일 목포 청호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30개 학교의 5,2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흑산도의 흑산초와 홍도분교, 장산도의 장산중, 평일도의 금일초, 동넙도의 넙도초 등 도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5곳(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 정서 관련 진로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 △ 학습정서검사를 통한 학습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3. 초 ․ 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150개교 5,69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3% 학생이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교육 및 학습코칭으로 운영된다.”면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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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전남교육청,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7일(수) 도내 2학급 이하의 공립 병설유치원 교사들과 연찬회를 갖고, 지역에 기반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17일(수) 전남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19일(금)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양일간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찬회’를 마련한다. 이번 연찬회는 소규모유치원 교사의 공동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 △ 소규모유치원 여건 개선 운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강의를 맡은 국립공주대학교 이성희 교수는 “저출산 위기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지역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이에 따른 교원의 역할, 유아의 배움 확장과 교육과정 질을 고려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동부권역 연찬회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이해하고 유아의 배움을 지원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상호 협력적 교육 활동과 놀이, 마을과 연계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에 기반한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면서 “전남교육의 첫 출발점인 유치원에서부터 지역에 기반한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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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 ‘도서관의 날’ 주간 기념행사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독서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 줄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 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 △ 함께 읽고 나누기 △도서관, 내 마음을 전해줘! 등이다. 먼저 ‘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는 행복·생애를 주제로 전시된 책을 읽고 독서 퀴즈를 풀며 즐겁게 책을 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함께 읽고 나누기’는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한 도서 리뷰를 써보고, 전시하여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시각을 공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도서관, 내 마음을 전해줘!’는 책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하는 것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도서를 증정한다. 박진수 행정과장은 “봄꽃이 만발한 4월에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도 쌓고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지혜누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61-260-07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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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남교육청, 교육시설 담당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2일(금)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육시설을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 183명을 대상으로 1분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 관리와 활용을 위한 사용자 교육, 성과를 높이는 ‘친절의 말들’ 등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을 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는 △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시설현황 데이터의 중요성과 현행화 △ 데이터 정확성 검증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에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김의곤 교육시설과장은 “시설현황의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의 지속적인 데이터 현행화를 통해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또 공사 현장에서는 특히 상대방을 긍정의 관점에서 존중하는 마음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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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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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제의 목요칼럼] 긍정적인 캐리커처 그리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난 토요일에 좋아하는 친구와 대전 중앙시장에서 만나 뼈해장국을 놓고 소주를 마셨다. 식사 후에 친구는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캐리커처 그리는 장소로 안내했다. 7,000원 짜리 캐리커처였다. 1분에 완성해 주는 캐리커처라고 선전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매직펜 단색으로 인물의 간단한 특징만 잡아서 그려주는 곳이었다. 매직으로 그린 여러 사람의 캐리커처가 벽에 붙어 있었다. 모두가 귀엽고 밝은 모습이었다. 보고 있어도 흐뭇한 얼굴 모습이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얼굴을 계속 힐끔거리면서 보았다. 앉아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 화가의 얼굴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여성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서 본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짧은 시간에도 화가의 얼굴을 정면에서 쳐다보지 못했다. 너무도 어색했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도 여직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눈 맞춤을 하면서 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도 어린 제자가 훌륭하게 과제를 했을 때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거리지 못한다. 세상이 많이 각박해진 느낌이다. 초경과 몽정을 하고 나면 호르몬이 몸의 성장을 위해 뇌로 가는 신경세포 확장을 줄인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는 잔소리와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자기 방에서 나오기를 싫어하게 된다. 호르몬의 특징이 나타내는 과정이다. 청소년은 몸을 키우느라 뇌의 성장은 잠시 미루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 있는 사춘기 시절에 왜 그런 언행을 하느냐고 자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갈등만 생긴다. 청소년을 대하는 핵심은 기다림이라고 했다. 격동적인 신체 변화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부모도 자식을 대하는 기본은 기다림이고 사랑이다. 눈을 맞추고 등을 토닥여주고 언제나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보다 좋은 자녀교육은 없을 것이다. 건네받은 캐리커처에는 잔주름이 없고 웃는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있었다. 친구는 캐리커처를 보고 자신과 닮지 않았다고 했다. 모자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친구의 캐리커처는 20대 같았다. 사람들이 캐리커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장점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먹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줄을 아까보다 더 길게 서 있었다. 날카롭게 잘못한 사실을 지적하고 잘못에 대하여 꾸중하고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은 불안정한 성장 과정에서 흔들리는 존재다. 부모와 교사들이 기다려주고 단점보다는 밝은 장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준다면 관계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캐리커처를 서재에 놓으니 나를 보고 그림 속의 내가 웃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일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지닌 긍정적인 특징을 캐리커처 화가처럼 잘 잡아내서 칭찬해 주자. 분명히 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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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사와 의사의 명예가 빛날 때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음절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 ‘님’과 ‘남’도 그야말로 점 하나 차이다. 의사와 교사는 님과 남과의 차이만큼이나 대우가 다르다. 국민과 환자가 우선이라며 2,000명을 고수하던 정부가 의대정원을 50%에서 100%로 대학 자율적으로 하라는 양보안을 냈다. 의사협회는 거부했다. 대형병원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2020년에도 집단휴업을 했지만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다. 당시와 다르게 서로가 상대의 타협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대화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에게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항복을 하라는 결연한 대결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은 토요일마다 폭염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질서정연’한 집회로 항의를 했다. 교사들은 신속한 법률개정을 요구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교사들은 움직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작년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했다. 단 하루의 연가였다. 정부는 그날 연가를 내는 교사에게 중징계하겠다는 엄포를 계속 방송에 내보냈다. 당시 거리로 나섰던 교사와 지금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는 비슷한 연배다. 젊은 세대로서 국가고시를 통하여 자격을 얻은 전문직종 종사자이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교사정원을 다 채운 학교가 거의 없다. 학교에 기간제 교사와 다양한 공무직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는 수업도 힘들지만 복지, 건강, 급식 등 다양한 요구로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교생실습을 거부하고 휴학을 집단으로 한다면 지금의 교육부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교사가 교사 정원이나 교육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어린 학생을 두고 무기한으로 교실을 이탈하고 이후 대화를 모두 거부하고 휴직을 한다면 여론과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1989년에 교사 1,500명을 해직시키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들이 해임된 이유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하나였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들은 학교가 단지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파동으로 전공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의료가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사와 부모에게 소중한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교사는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계 출신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명 많다. 9명이 대학교수 출신이고, 초등교사 출신 2명과 학교 비정규직 출신이 1명이다. 4명이 지역구 당선자이고 비례대표가 8명이다. 교사가 죽거나 주말마다 집회를 하지 않더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 입법을 해주기 바란다. 교사와 의사의 명예는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때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국민에 봉사할 때 더욱 빛난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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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육계의 민심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민심이 대폭발했다고 하고 민심이 매섭다고도 했다. 서로가 민심의 무서움을 보았다고 했다. 치열했던 선거이기에 어느 한 쪽은 선거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선거결과에 따른 후폭풍은 대단했다. 선거를 이끌었던 여당지도부가 사의를 표명했다. 국정 기조에서도 인적쇄신을 한다고 한다. 국정쇄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선거를 통하여 민심을 확인한 결과이다. 교육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민심은 무엇인가. 국가교육위원회는 4월 12일에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한국 교육이 직면한 문제점으로 ‘과도한 학벌주의’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시장 확대 및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꼽았다.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았다는 내용이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2점이었다. 변화가 가장 시급한 교육 분야는 고교교육(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민심에 정부가 얼마나 발 빠르게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학교 현장에 얼마나 자리 잡았을까. 돌봄교실 확충과 늘봄전담사 인력 충원이 문제다. 돌봄교실을 겸용교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가 수업준비를 할 교실이 없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술형 문항 폐지 및 교원 인권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어떠한가.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의 능력과 전문성을 신장한다는 취지로 2010년에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교사노조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폐지를 교육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깜깜이 평가, 보복성 평가, 교사 외모 평가를 비롯한 성희롱 등 부작용이 많다고 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교육적 효율성은 증명되지 않고 있다. 다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권침해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분명하다. 교육개혁은 왜 구호에 그치고 있는가. 진정성 있는 교육개혁은 왜 성공이 어려운가. 교육에서 많은 개정과 쇄신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교육 현장과 함께 가지 못한 원인이 클 것이다. 교육 현장의 민심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못한 원인도 있다. 정부가 정책을 수행하면서 현장의 의견수렴을 형식적으로 하면서 밀어붙이거나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한 교육 개혁은 힘들 것이다. 민심은 물과 같고 배는 물이 있어야 항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출에 의한 승진시스템과 보직으로의 전환, 교사 행정 업무를 대신할 충분한 인력 확보, 교사에게 평가의 자유, 교육과정 편성의 책임과 자유, 표현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학교와 교사를 통제하기보다는 학교와 교원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이 가야 한다. 그것이 교육 현장의 민심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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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김홍제의 목요칼럼] ‘내 마음의 풍금’이 사라지는 익명 시대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1999년에 개봉한 ‘내 마음의 풍금’ 영화를 주말에 혼자 다시 보았다. 가슴이 설렌다. 풋풋하고 순수한 정서와 강원도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게 봄날 벚꽃처럼 피어난다. 메마른 현실 속에서 마음에 꽃등을 켜듯 가슴 한 쪽이 환해진다. 이 영화 원작은 한근찬 단편소설 ‘여제자’이다. 원작에서는 화자가 선생님이지만 영화에서는 학생인 홍연이 화자이다. 소설에서는 수하와 제자 홍연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지만 영화에서는 수하와 홍연은 35년 뒤에 부부가 되어 과거를 회상하며 낡은 LP 레코드를 듣는다. 전도연의 연기가 일품이다.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순수하고 진솔한 인간관계에 대한 회상이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2024년 상반기 스승찾기 정보제공 동의교원 명부를 보니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2,661명 중에 정보제공에 동의한 교원은 32명에 불과했다. 스승을 찾기 위해서 정보를 찾는 제자가 드물기도 하겠지만 32명은 너무도 작은 숫자였다. 이제 스승찾기 정보제공이라는 행정서비스는 머지않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는 이제 자신을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익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자들이 자신을 찾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 직원소개에도 교사 이름을 알 수 없도록 이OO, 김OO으로 되어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명예퇴직을 하는 교사들도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작년에는 제자가 찾아와서 흉기로 교사를 찌른 사건이 있었다. 제자가 스승을 찾아 감사인사를 올리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요구를 하거나 화풀이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교사들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두려운 것이다. 정보 공개는 악성민원인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풍토는 사라져가고 학교에서 ‘학생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 된다’는 농담으로 교사들이 자괴감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도 나무는 봄이면 어김없이 꽃과 잎을 피운다.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나무는 죽은 나무이다. 나무는 추운 겨울에 봄을 준비하여 새로운 관계를 맞이한다. 새로운 바람과 새로운 빛을 받아들인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쳐서 보내고 새로운 학생을 만나는 관계지향형 직업이다. 교사가 변화와 관계를 부정하면 교직에서 보람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릇 무수한 성현에게 위대한 스승이 없던 경우는 없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성현이 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사제 간의 관계는 세상에서 지극히 아름다운 관계라 할 수 있다. ‘당신 삶의 질은 관계의 질입니다.’ 유명한 동기 부여 연설가인 토니 로빈스가 한 말이다.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를 외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스티브 잡스는 ‘훌륭한 일은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관계를 외면하는 교사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기는 어렵다. 인간은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지만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고 기쁨을 얻는 존재이다. 교사는 학생과 만나고 관계 맺고 제자를 가르치는 것에서 보람을 얻는 직업인데 사람을 멀리 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세태가 안타깝기만 하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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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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