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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검색결과

  • 김광명 부산시의원 발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4월 30일 부산광역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이 단독으로 발의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단독 발의한 김광명 의원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조성은 반드시 필요해,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면서,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특별법안이 제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균형발전은 헌법상의 가치이자 국가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경제, 기업 등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 일극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이에 수도권과 비수권의 격차는 하루가 다르게 벌어지고 있고, 이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는 국가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 부산은 지리적·경제적·환경적으로 싱가포르나 상하이와 같은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지만,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도시경쟁력이 정체돼 있다. 이러한 현실은 극복하기 위해 최근 정부는 부산을 물류, 금융, 디지털 첨단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글로벌허브도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국가적 인식을 확인하고,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 조성’은 남부권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관련 특별법을 반드시 제21대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와 부산시도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대통령(대통령 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및 행정안전부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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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다. ‘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의 신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 실제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약 4.8% 증가하고 2024년 기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약 5.95%에 달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원임용제도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광주교대와 전남 출신의 학생이 전남에서 취업․정주하도록 지원하는 게 다문화 강점 강화 및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방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역량있는 초등교사 임용 자원 풀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이주배경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전형에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가 구축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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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22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LG전자‧LG헬로비전, 미래교실 모델 개발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 구축․운영을 위해 LG전자, LG헬로비전과 맞손을 잡았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0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LG전자(부사장 장익환),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글로컬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사전 및 박람회 글로컬 교실 구축 및 확대 △ 글로컬 교실 모델 개발 및 확산 협력 △ 지역사회 및 국제적 연대를 통한 K-에듀의 글로벌화에 적극 협력한다. 업무협약 후에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 사전 구축된 글로컬 미래교실을 방문해 교수학습 플랫폼, 기기 및 공간 상황 등을 살펴보며 미래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글로컬 미래교실은 △ 인공지능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 실시간 번역으로 언어의 제약이 없는 수업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공간 등 전남이 그리는 미래교실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엿볼 수 있다. 글로컬 미래교실에서는 137명의 교사와 1,104명의 온오프라인 학생이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연계, 생태전환을 주제로 총 59시간의 실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박람회 개막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컬 미래교실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세계화, 즉 글로컬 교육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컬 미래교실의 좋은 모델을 구축해 K-에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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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고흥 풍남초, 야영·수련활동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3~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학생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친구들을 이해하는 마음과 또래 집단 속에서 협동심을 기르고자 지리산학생수련장에 가서 활동한 것이다. 수련장에 도착하여 안전교육을 한 후, 숲 밧줄 어드벤처와 우리 가락 차차차, 레크레이션으로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에 흘렀다. 특히 돌산초와 순천남초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경쟁과 어울림으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다음날의 지리산 숲길 트래킹은 친구와 같이 걸으며 나무와 흙이 젖는 냄새까지 맡는 색다른 경험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6학년 강희현 학생은 “지금까지 수련회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영상에서 본 촛불도 처음 해 보았고, 줄을 당겨서 사람을 들어 올리는 트리클라이밍은 줄로 올라가는 것이 좋았지만 힘들기도 했다. 우리가 직접 한 음식이 맛있었고, 설거지를 하면서 귀찮았는데 엄마가 고생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눈감고 하는 트래킹에서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힐링이 되어 다음에 다시 왔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의 전통과 인성의 어울림 프로그램 활동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물론이고, 자연을 느끼며 친구를 믿는 체험 덕분에 더불어 살아감이 중요성을 경험하여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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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수원 대평중, 아침을 여는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학교체육 일상화 문화 조성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대평중학교(교장 권영선)는 매일 아침 학생들이 펼쳐나가는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학교체육 일상화 문화를 조성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있다고 4월 25일 밝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첫째, 학생들의 흥미, 체력 수준을 고려한 놀이 위주 의 축구, 농구, 배드민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시설과 기구를 활용해 체육 수업에서 하지 못하는 즐겁고 행복한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남학생 62명, 여학생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둘째, 아침을 여는 대평 체육활동은 경쟁활동이 아닌 더불어 함께하는 평생 신체활동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운영의 질 제고를 위해 아침활동 학생 수를 100명 이내로 제한해 선정하는 등 학생 참여율이 높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및 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권영선 교장은 “아침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힘을 기르고 협력과 존중의 마음을 키워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아침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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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고흥 봉래초·백양초,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봉래초등학교(교장 손재곤)에서는 4. 22.(월) 1교시와 2교시 봉래초 체육관과 1학년 교실에서 이웃 백양초등학교(교장 한종오) 1학년, 5학년 학생들과 함께 ‘2024.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시간을 가졌다. 백양초 양동주 교사는 “항상 네 명의 친구들만 봐왔는데, 봉래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하니 새로운 감정들이 생기고 좋은 자극이 된 거 같다. 낯선 친구들 앞이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또 체육 활동에서는 경쟁심도 더 생기도 학교를 대표하는 마음에 협동하는 마음도 피어나는 것 같았다. 공동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점이 많은 것 같다.” 말했다. 봉래초 김혜우 교사는 “2주에 한 번씩 국어 2시간, 수학 2시간 수업하고 있습니다. 국어는 책을 읽고 ‘책 퀴즈 만들기’ 놀이 활동, 수학은 '생각하는 초등연산' 책과 수학 교구 가지고 연산 활동합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들이 공동교육과정 수업과 백양초 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무척 기대하고 있어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됩니다.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봉래초 명00(초5) 학생은 “전에 수업 시간에 자기소개하고 놀이하고 마쳤는데, 오늘은 백양초 학생들과 체육 시간 중 높이 뛰기를 같이 한 게 즐거웠다. 높이뛰기 하는 게 어려웠지만 내가 성공하자 손뼉 치며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봉래초와 백양초의 작은 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연 2회 이상 협력 수업을 시행하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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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구례북초,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구례북초등학교(교장 곽혜경)는 4월 24일(수) 학부모님들을 초정해 유치원 및 구례북초 전교생과 함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학부모님과 전교생이 함께한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입장식 및 개막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사가 이어졌고 이어 학생대표 남녀 각 2인이 선서문을 낭독했다. 가벼운 몸풀기 운동으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위아래 ▲지구공굴리기 ▲버스야 달려!! ▲색판뒤집기 ▲볼풀공대전쟁 ▲줄다리기 ▲계주 순으로 학부모님과 학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끽했다. 매 경기마다 청팀/홍팀 학생들은 각 팀 친구들을 서로 격려하고 열띤 응원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패에 상관없이 아이들은 순수하게 운동회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함께 경기에 참가해 주신 학부모님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서로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으로 올바른 경쟁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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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남동초, 2024학년도 첫 학생 버스킹 문화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4월 24일(수)에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 버스킹 문화제를 개최했다. 2023학년도에 처음으로 운영된 해남동초등학교 학생 버스킹 문화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연의 장을 제공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학년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춤, 노래, 악기 연주,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 공연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2024학년도 4월 넷째 주에 처음으로 개최된 학생 버스킹 문화제에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다섯 팀의 학생들이 저마다 멋진 공연을 펼쳤다. 백지현(2학년) 학생의 노래 공연을 필두로 박시현(3학년) 학생의 춤과 손정민(6학년) 학생의 마술 공연, 김승민(5학년) 학생의 피아노 연주, 박하늘(3학년) 외 3인의 춤 공연이 뒤를 이었다. 이번 행사에 관객으로 참여한 이소율 학생(1학년)은 “눈이 동그랗게 떠질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 달에는 무대에 꼭 올라가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학생 버스킹 문화제를 기획한 송교서 선생님은 “예상보다 관객이 많았고 호응도 좋아서 놀랐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 및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버스킹 문화제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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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기명)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AI와 함께하는 미래, 상상이 현실로!’라는 주제로 나주문평중학교와 용정중학교 두 학교를 연계하여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 1기를 운영한다.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는 독서토론을 기반으로 프로젝트형 메이커 활동을 연계하여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된 학교의 학생들은 미리 배부된 인공지능 관련 도서 [아빠를 주문했다]를 학교에서 사전에 읽고, 독서를 통해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독서토론-메이커 연계 학교는 2-5교의 학교를 연계하여 5기를 진행하며 기수별 3일간 초등학교 8교, 중학교 7교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첫째 날 독서토론 시간에는 독서한 내용을 바탕으로 독서골든벨을 진행하고 책, 자신, 사회에 관한 질문들을 만들어 비경쟁식 토론을 펼치며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넓혀간다. 두·셋째 날 메이커 교육 시간에는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둠별로 구상하여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구현해 보며 구현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면서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간다. 또한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는 작은 학교 간 연계를 통하여 공동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서로 다른 환경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우는 데 또 다른 목적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학생은“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 세상에 대한 수많은 의문이 생겼다. 그런 의문들을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함께 나누다 보니 미래 세상에 대한 두려움 보다 기대감이 들었다. 또 이런 의문들에 대한 해결책을 스파이크 프라임을 통해 구현해 보니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기명 원장은 “ 이번 프로젝트는 학기 초에 작은 학교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메이커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뜻깊은 여정이였다. ‘AI와 함께하는 미래, 상상이 현실로!’라는 주제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두 달여 동안 진행되는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는 학생들에게 생각의 힘을 키우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로 문제를 접근하는 안목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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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곡성교육지원청, 의성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 교류의 시간 가져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4월 15일(월) 경북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 교육가족과 함께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을 위한 의성-곡성 교육지원청 교육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에 실시했던 교(원)장 교류에 이어 올해에는 관내 교(원)감이 참석해 의성교육지원청 교육가족들을 맞이했으며 의성과 곡성이 공동으로 직면한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나눴다. 두 시간 가량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두 지역 교육장의 환영사와 답사에 이어 참석자 소개가 이어졌으며, 곡성교육지원청 역점사업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지원단 및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 진로 교육 사례등을 발표하여 의성군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글로컬 미래교육과 K에듀'를 주제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서 실시될 다양한 교육포럼과 컨퍼런스, 미래수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교육의 변화에 대해 말했으며, 고교학점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인 곡성고등학교로 이동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설계해 선택교과수업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혁신 사례를 둘러보며 경쟁력 있는 교육을 위한 학교환경 구성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노명숙 곡성교육장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하고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곡성과 의성의 작은학교에서도 미래교육의 희망이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호 교육장은 “곡성과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직접 와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소중하다.”고 화답하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매우 기대되고 의성교육청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가자”고 답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16
  • 강진교육지원청, ‘우리가 기억이 되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4월 11일(목)부터 오는 26일(금)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 동안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노란색 리본모양 뱃지를 착용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기억이 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실내외에 게시하였으며 관련 영상을 대형 화면에 계속 재생하는 등 추모 행사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1일(목)에는 ‘모두 함께 만드는 추모 리본 매달기’ 행사로 전직원이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했다. 그리고 나비모양 포스트잇에 추모 문구를 적어서 실내 현수막에 부착하였고 강진교육지원청 주변에 모든 직원의 마음을 담아 노란색 바람개비를 설치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 관내 각급학교들도 추모 리본 매달기와 추모 문구 적어서 꾸미기, 노란색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모하고 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4월 15일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하여 추모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이병삼 교육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세월호 선체가 보이는 곳에 추모 메시지를 적은 리본을 달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적은 리본을 걸던 단원고 희생 학생들과 또래인 교육지원청 한 신입 주무관은 “어느덧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지만, 그날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생생하다”면서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안전한 교육 시스템과 환경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교육은 돈과 자본이 아닌 인간의 생명과 행복을 중시하는 교육, 승자독식의 경쟁교육이 아닌 협력과 존중, 배려가 넘치는 교육, 통제에 길들어진 체제 순종 교육이 아닌 비판적 사고와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우리에게 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자기 생각을 하는 학생을 기르라는 매서운 죽비로 기억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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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의 자유학기제 이해 돕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4월 17일 오후 3시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3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자유학기’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치른다. 이번 연수는 담당 장학사의 현재·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권오현 서울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한다. 권 교수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대입까지’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부터 상급학교 진학·진로까지 이어지는 자녀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자유학기’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귀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여, 공교육 만족도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4-04-15
  • 보성 노동초와 미력초,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생의 교육을 실현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노동초등학교(교장 양수열), 미력초등학교(교장 김정순) 전교생이 4월 12일(금) 노동초등학교에서 학년군별로 1교시부터 4교시까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는 두 작은 학교가 협력적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을 경험하게 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군별로 수준을 달리하여 달리기 변행 게임인 릴레이 달리기, 가위바위보 달리기, 팀별 달리기와 술래잡기 변형 게임인 경찰과 도둑 게임 등 다인수가 할 수 있는 경쟁 활동 수업을 체험함으로써 협력과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교 전담 경찰관과 함께 퀴즈와 놀이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의미와 사례를 알아본 후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공동 수업 참여 후 노동초 6학년 박○○학생은 "우리 반 친구들은 4명밖에 없어서 게임형 놀이는 재미 없었는데 미력초 친구들과 함께 활동 전략을 세워 협력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신나고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미력초 3학년 학생 김○○은 "같은 3학년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수열 교장은 “이번 두 작은 학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협력적 주도성을 키우고, 함께 토론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을 키우게 되었다. 이는 소인수 학급의 단점을 보완하고 공생의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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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순천미래과학고, 2024.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IT네트워크 종목 은메달 획득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건)는 4월 1일에서 5일까지 5일간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등 9개의 경기장에서 실시된 「2024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IT네트워크 직종에 학교를 대표하여 출전한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남기능경기대회는 도내 숙련기술인들의 기술 능력을 겨루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인재들이 경쟁하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순천미래과학고 소프트웨어통신과 3학년 한유민 학생은 IT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학교의 기술 교육 수준과 학생들의 높은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 입상 학생들은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한유민 학생(IT네트워크시스템, 은메달)은 “전국기능대회 준비를 위해 좀 더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임할 것이며, 지도하고 응원해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도교사(이상재)는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기술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희건 교장은 학생의 성과에 대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 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학생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는 이번 은메달 획득을 계기로 학생들의 기술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배양에 더욱 힘쓸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기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학교의 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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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부산 동아중, 2024 교내 학교그룹 리그전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동아중학교(교장 곽재국)는 지난 4월 8일(월) 2024학년도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개최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스포츠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게됐다.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전은 학생회 자치 주관으로 진행돼 반별 대항전을 통해 단결심 및 협동심을 길려 상대방과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존중과 배려심을 기르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를 통한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코자 한다. 곽재국 교장은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 참여를 통한 심동적 영역 및 스포츠 규칙과 같은 인지적 영역, 경기 참여 과정에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와 같은 정의적 영역의 통합적인 발달을 통해 전인적 인격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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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순천교육지원청, 육상으로 성장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 8일(월)부터 이틀간 「육상으로 함께하는 순천교육! 글로컬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순천교육!」이란 주제로제27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학생, 학교 관계자 및 응원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8일(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37교 593명, 9일(화)에는 중학교 20교 362명, 총 955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우리 지역 육상 종목 저변 확대와 육상 꿈나무 발굴을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대회 결과, 초등 A그룹(10학급 초과) 신대초등학교, B그룹(10학급 이하) 낙안초등학교, 남중부 A그룹(4학급 초과) 순천왕의중학교, B그룹(4학급 이하) 순천낙안중학교, 여중부 A그룹 순천금당중학교, B그룹 순천승주중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승패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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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전남교육청, 읍‧면 지역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사] 전라남도교육청이 읍‧면 단위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와 교육지원청 연계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은 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등 거점형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찾기 어려운 읍면 단위 학생들에게 전문성있는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에서는 주기적 상담 신청을 받아 거점형 센터의 상담 인력 지원을 통해 1:1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이 상담을 통해 △ 학생의 진로 고민에 적합한 대학․모집 단위 등 진학 상담 △ 수시․정시 모집 특징 및 입시 결과 분석 및 지원전략 안내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 프로그램 및 드림플러스 등을 활용하여 전문성 있는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 단위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상담을 통해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9일 나주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17개 군 단위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들과 ‘거점형 센터-교육지원청 연계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거점형 센터와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등 각 기관별 역할을 수립해 안내하고, 각 관내 학교의 희망 수요를 파악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읍․면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도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로진학상담센터와 교육지원청 간 탄탄한 협력을 통해 내실있는 진로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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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여수공고, 2024 전남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는 ‘2024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 9개, 은 9개, 동 9개, 장려 7개 수상으로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기능경기대회는 도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4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진행됐으며 38개 직종에서 대학교, 직업계고, 산업체, 훈련기관 등 38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수공고는 용접, CNC밀링, CNC선반, 전기제어,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용드론제어, 산업제어, 프로토타입모델링, 클라우드컴퓨팅 등에 출전해 금 9, 은 9, 동 9, 장려 7을 수상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8월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수공고는 매년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석권하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듭하며 최우수기능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오는 9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기술·기능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김대원 교장은 “좋은 성과로 보답해준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술·기능 향상을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곧 다가올 2024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여 전남 기능 실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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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대전교육청, 2024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 격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3일(수) 대전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이 '2024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기계공고를 방문해 산업제어, CNC/밀링, 기계설계/CAD, 용접 등 대회 경기장을 참관하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충남기계공고(8직종 42명), 유성생명과학고(5직종 39명), 동아마이스터고(5직종 35명), 대전도시과학고(5직종 34명), 대전대성여자고(3직종 20명) 등 5개 학교경기장을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과 일반인 등 22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전지역 직업계고에서는 7개 학교, 21개 종목, 1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직종별 학생선수 참가인원은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 24명, 공업전자기기 등 4개 직종 24명, 산업용드론제어 등 4개 직종 25명, IT네트워크시스템 등 6개 직종 28명, 클라우드컴퓨팅 등 3개 직종 11명이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전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미래의 신산업에 대비해 첨단 기술과 현장의 기능을 연마하고 실력을 겨루는 의미 있는 자리로, 대회 참가 학생들 모두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라며,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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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전남교육청-전북교육청, ‘공교육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4월8일(월)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글로컬교육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는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해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글로컬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두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은 글로컬교육의 핵심 정책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전남형 늘봄학교 등의 사업 추진 배경과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전북교육청과 함께 △ 정책기획조정 △ 정책관리 △ 빅데이터분석 △ 진로진학교육 △ 디지털창의융합교육 △ 늘봄학교 운영 등 6개 분과별 협의회를 열어 지역 중심 교육을 펼쳐나갈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공생의 미래교육과 출생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논의의 중심에 두고, 여건이 비슷한 전북교육청과 연대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혜안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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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늘 봄처럼, 늘 품 안에’ 경남형 늘봄학교 성공적 안착 머리 맞대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 29일(금) 미래교육원에서 19개 방과 후·늘봄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 달 동안 운영한 늘봄학교의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파악하며 2학기 전면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쟁력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나 지역 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협의했고, 특히 사천지원센터의 무선조종 링비트카(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만들기, 함양군체육회와 연계해 프로그램 8개를 개설한 함양지원센터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하고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1학기 159개 초등학교, 1학년 4,858명이 참여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경남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1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씩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방과 후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어촌 순회 강사제를 운용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강사진 1,621명을 구축하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AI), 미용 등 탄탄한 프로그램 200여 개를 배정해 순조롭게 경남형 늘봄학교가 출발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1학년 교실에 온돌을 설치해 늘봄공간을 확보하고, 겸용 교실로 부족해진 교사의 업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 연구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늘봄의 원조인 경남은 돌봄전담사와 방과 후 실무사가 탄탄한 늘봄학교 운영력을 보여주며 현장 안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교육비 등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늘 봄처럼 환하게 자라도록 학교 안 늘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교 밖 지역 연계 늘봄 체계까지 확장해서 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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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칼럼·피플 검색결과

  • [時論] 교육은 안전한 위험의 길이다
    [교육연합신문=시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국민의 힘의 참패다. 집권 2년 차의 오만과 독선, 불통과 퇴행의 정치로 일관된 성적표다. 이제 여야의 협치가 관건이다. 우리는 이제 회복 탄력성을 발휘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이번 선거에서 내면의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정치인들의 천박한 막말이었다. 왜 우리 정치인들은 유머와 재치있는 수준 높은 말을 못하는가. 왜 그런 말을 배우지 않는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요, 축제다. 그런데 우리의 선거를 보면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악의와 오장 육부가 꿰이는 심적 고통을 받는다. 이 또한 교육 탓이다. 모든 문제는 교육 탓이다. 그만큼 교육은 중요하다. 그런데도 이번 선거에서 교육 이슈는 하나도 없었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 이러면 22세기는 오지 않는다. 한국의 교육은 가장 경쟁적이고, 고통을 주는 교육이며 인권 유린과 학대의 현장이다. 생태교육, 안전교육, 성교육 등이 빠져 있어 미래를 위하는 교육이라 할 수 없다. 어른들은 파괴되어 가는 지구도, 망가져 가고 있는 아이들도 다 내팽개치고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둔다. 이제 우리 교육도 불복종의 교육이 필요하다. “아니요”라 외칠 수 있는 교육, 3.1운동 때처럼 시민 다수가 자발적으로 봉기하여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일본 제국의 한반도 강점에 대하여 저항권을 행사한 시민 불복종 운동처럼. 교육은 길이다. 우리 선조들이 닦아 놓은 길이다. 그러나 이제 그 길은 안전한 위험의 길이다. 길은 안전하다. 잘 닦여 있으니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기만 하면 된다. 걷기만 하면 목적지로 데려다 준다. 바야흐로 21세기다. chat GPT 4.0이 나오고 각종 로봇이 등장하는 시대다. 이제 우리 교육의 길은 안전하지 않다. 기존 지식만으로는 고정관념에 빠질 수 있다. 고정관념의 지식의 한계에 빠지면 편견에 집착하게 된다. 소통이 되지 않는다. 의식의 깊이와 확대에 한 걸음도 다가서지 못한다. 이제 창의성이 필요하고, 불복종의 단호함이 요구된다. 창의성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바로 ‘질문’이다. 이 시대 교육의 힘은 질문에 있다. 이 세상을 변하게 하는 힘은 모두 질문의 결과로 나왔다. 답의 결과로 나온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창의적인 것,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찾으려면 질문해야 한다. 따라서 매사에 “왜?”라는 질문을 습관처럼 해야 한다. 그래야 불복종의 힘도 길러진다. 독일 68혁명의 가장 큰 업적은 복종의 문화를 깨부수는 것이었다. 해결책은 이미 원효대사의 사상 속에 녹아 있다. 바로 ‘원융회통(圓融會通)’이다. 원(圓)은 원형적 패러다임이다. 순환적 패러다임이라고도 한다. 세상에 나 혼자 이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와 관계된 것들과의 상호 관계 속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융(融)은 반복적이고 균일한 노동기술이 아닌 창의적이고 황홀한 깨달음의 존재다. 한자를 암기하기 위해 한일(一)자를 노트 한 면에 쓰라고 하는 일은 공부가 아니라 고문이다. 그것보다는 한일(一)자가 들어간 단어를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보는 일이 공부에 더 가깝다. 회(會)는 접속이다. Link나 WWW다. 이렇게 세상과 접속해야 ‘나’를 역사 속의 한 점으로 인식할 수 있다. 나의 현재 좌표가 어디인지를 시공간적으로 인지해야 그 다음 일을 계속할 수 있다. 역사 속의 한 점으로 인식한다는 말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교육의 가장 큰 목표다. 마지막은 통(通)이다. 통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소통이다. 상대측과 소통을 잘하려면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나의 이해관계나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소통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대정신이다. 진정한 공부는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한 현상에 대하여 남다른 호기심과 의심의 눈초리로 시비를 걸면서 의문을 던지고 구체적 질문으로 만들어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공부는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현명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다. 더군다나 Chat GPT가 우리 교육 현장에 들어온 현실 앞에서는 더욱더 질문의 힘을 길러야 한다. 우리의 교육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는 지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잘사는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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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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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학의 교육칼럼] 우리는 언제쯤 교육다운 교육을 할 것인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국가의 가치이자 이념이며 문화로써 인간의 삶의 질적 수준과 행복을 고양(高揚)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다. 따라서 국가에 따라 갖가지 다른 형태의 교육정책을 추구하였고 교육의 비전을 통해 끊임없이 국민이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 우리 대한민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은 개국한 이후 전통적인 사상은 ‘홍익인간’을 기르기 위한 국가 철학과 사상이었다. 이는 ‘널리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으로 이보다 더 바람직한 개인과 인류 공영의 가치는 대적할 수 없는 고귀한 사상이다. 그 결과 우리는 5천 년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세계를 선도할 정신적 사상과 문명을 낳았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이란 인간상을 구현했다. 세상은 변하고 변해 작금에 이른 대한민국은 무엇보다도 5천 년 역사의 가난의 고리를 끊었다. 문명사적으로 부흥의 시기를 맞이한 적도 여럿 있었지만 적어도 물질적으로 지금을 능가하는 시대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불과 수십 년 전 까지만 해도 보릿고개라 불리며 초근목피로 생명을 유지하던 시대를 살았던 것을 비교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잠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을 보자. 2021년 7월, 우리는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195개 회원국에 의해 만장일치로 개발도상국의 지위에서 선진국으로 공식적인 승격을 이루었다. 일찍이 식민국가로 살아 온 역사를 가진 나라로서 이런 국가의 위상 전환을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참으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우리는 선진국의 오명과 수치에 가까운 이상한 성공의 덫에 걸려 국가적인 고통과 시련을 벗지 못하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은 OECD 최하위권이고, 빈부 격차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타 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며, 연애와 결혼, 출산, 내 집 마련과 대인 관계,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살아가는 ‘N포 세대’를 양산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의 청년 세대들이 외치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과 ‘헬조선’은 단지 일부의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나 그중에서도 바람직한 인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이 차지하는 책임이 그 어느 것보다 크다 할 수 있다. 왜냐면 교육은 국가백년대계의 근본이자 미래의 희망과 발전을 기약하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교육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과 로봇, 최첨단 과학기술과 더불어 살아가는 디지털 대문명 시대에 우리는 아직도 단편지식의 습득을 측정하는 5지선다형의 문제를 풀고 입시에 사활을 걸고 학벌주의와 시험능력에 의해서 모든 것이 좌우되는 현대를 살고 있다. 국민의 행복지수는 38개 OECD 국가 중에 35위로 최하위권이며 초저출산으로 국가의 경쟁력은 끝없이 추락하며 국가소멸의 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초등학생이 되기 전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국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사설 ‘의대 진학반’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사교육비는 공식적으로만 27조 1000억 원이다. 김덕영 독일 카셀대학교 교수는 저서 『입시공화국의 종말(2007, 인물과사상사)』에서 입시의 폐단에 대해 언급하며 “그중 가장 혹독한 처벌은 죽음, 즉 자살이다.”라고 말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 체제에서 학생은 건강의 위협을 넘어 N수생 양산과 자살이란 극단 선택을 낳고 있다. 이러한 현실임에도 교육적, 기술적 이상(理想)을 내세워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을 확보하기 위한 입시경쟁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우리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우리 교육이 인간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현시키고 ‘홍익인간’ 사상과 삶의 행복을 추구하며 바람직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의 목표를 온전히 수행할 수는 없을까? 우리는 언제쯤 입시교육이 아닌 교육다운 교육을 할 것인가?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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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김홍제의 목요칼럼] 교육계의 민심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민심이 대폭발했다고 하고 민심이 매섭다고도 했다. 서로가 민심의 무서움을 보았다고 했다. 치열했던 선거이기에 어느 한 쪽은 선거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선거결과에 따른 후폭풍은 대단했다. 선거를 이끌었던 여당지도부가 사의를 표명했다. 국정 기조에서도 인적쇄신을 한다고 한다. 국정쇄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선거를 통하여 민심을 확인한 결과이다. 교육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민심은 무엇인가. 국가교육위원회는 4월 12일에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한국 교육이 직면한 문제점으로 ‘과도한 학벌주의’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시장 확대 및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꼽았다.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았다는 내용이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2점이었다. 변화가 가장 시급한 교육 분야는 고교교육(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민심에 정부가 얼마나 발 빠르게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학교 현장에 얼마나 자리 잡았을까. 돌봄교실 확충과 늘봄전담사 인력 충원이 문제다. 돌봄교실을 겸용교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가 수업준비를 할 교실이 없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술형 문항 폐지 및 교원 인권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어떠한가.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의 능력과 전문성을 신장한다는 취지로 2010년에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교사노조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폐지를 교육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깜깜이 평가, 보복성 평가, 교사 외모 평가를 비롯한 성희롱 등 부작용이 많다고 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교육적 효율성은 증명되지 않고 있다. 다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권침해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분명하다. 교육개혁은 왜 구호에 그치고 있는가. 진정성 있는 교육개혁은 왜 성공이 어려운가. 교육에서 많은 개정과 쇄신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교육 현장과 함께 가지 못한 원인이 클 것이다. 교육 현장의 민심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못한 원인도 있다. 정부가 정책을 수행하면서 현장의 의견수렴을 형식적으로 하면서 밀어붙이거나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한 교육 개혁은 힘들 것이다. 민심은 물과 같고 배는 물이 있어야 항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출에 의한 승진시스템과 보직으로의 전환, 교사 행정 업무를 대신할 충분한 인력 확보, 교사에게 평가의 자유, 교육과정 편성의 책임과 자유, 표현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학교와 교사를 통제하기보다는 학교와 교원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이 가야 한다. 그것이 교육 현장의 민심이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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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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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 돈의문골목시장 펀 마켓에 어린이 백호 행차하신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오는 5월 4일(토)~5일(일) 어린이날 특별 돈의문골목시장을 진행한다. 올해 매 회차 5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된 돈의문골목시장은 이번에는 ‘펀 마켓(Fun Market)’을 주제로 진행된다. 4일(토)은 40회를 맞은 장난감 플리마켓 ‘우리들의 보물 상자’와 함께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과 만화책,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또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 장터부터 ‘DJ소닉과 함께 떠나는 레트로 음감실’, ‘기부가 있는 따뜻한 장난감 경매’, ‘아빠와 함께 만드는 펭수’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5일(일)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유통의 가치를 배우는 ‘다시장터’가 열리고 어린이들이 돈의문(서대문)을 지키는 서쪽의 수호신 백호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임무를 수행 진행되는 ‘펀레이드(Funrade)’가 진행된다. ‘펀레이드’는 하루 만에 400여 팀이 신청해 13:1이 넘는 참여 경쟁률로 조기마감 되어 주목된다. 이외에도 마을마당에서는 각종 공예품과 음식,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웃음꽃 장터’가 열린다. ‘버블매직쇼’와 서울 구석구석 거리공연도 진행돼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다. ‘돈의문골목시장 펀 마켓’을 즐기고 받을 수 있는 교환권으로는 페이스페인팅과 추억 캡슐 뽑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돈의문 백일장’도 진행된다. 서울100년이야기관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2인에게는 ‘돈의문 상회 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하고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온실에 작품이 전시된다. 돈의문골목시장 외에도 신규 전시로 박경리 작가의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전시<'토지'를 쓰던 세월>이 5월 2일부터 돈의문박물관마을 삼대가옥에서 진행된다. 저자 박경리의 삶을 조망해 ‘토지’를 통해 한국의 역사에 대한 사색할 수 있는 전시다. 이외도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에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고 야외 미션 게임, 스탬프투어, 도슨트 투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안내소(02-739-6994) 문의 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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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배우 공승연·이희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맡는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5월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공승연, 이희준이 맡는다. 공승연 배우와 이희준 배우는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도 전주국제영화제와도 인연이 깊어 영화제를 방문할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두 배우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먼저 작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다시 한번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서게 되는 공승연 배우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202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2023),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2021), <애타게 찾던 그대>(2021)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에도 영화 <핸섬가이즈>의 개봉,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방영을 앞두고 있고,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혼자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 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진행 등 공승연 배우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올해 개막 사회자로 선정된 이희준 배우는 영화 <1987>(2017), <미쓰백>(2018), <남산의 부장들>(2020), <황야>(2024)를 비롯해 드라마 「마우스」(2021), 「지배종」(2024), 연극 「그때도 오늘」(2022, 2024)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섬세한 연기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증명하고 있는 배우이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은 「살인자ㅇ난감」(2024)에서 65세의 노인, ‘송촌’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희준 배우 역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있다. 첫 연출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투영한 <병훈의 하루>(2018)가 45: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단편경쟁’의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 진솔한 스토리텔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5월 1일(수)에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국내외 수많은 영화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행사 한 시간 전인 18시 30분에는 유지태, 진구, 이유미, 변우석 등을 비롯한 국내외 초청 게스트들이 야외 레드카펫을 통해 시민, 관객과 만나게 된다. 이후 개막식은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오은하&타악연희원 아퀴의 개막 축하 콜라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개막식은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을 상영하며 마무리된다. 개막작 <새벽의 모든>은 월경전증후군(PMS) 증상을 앓고 있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야마조에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작품으로 미야케 쇼 감독 역시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0일(금)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3개국 232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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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믿고 보는 배우’ 김홍파, ‘오후 네시’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홍파 배우 4월 19일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배우가 출연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오후 네시’의 주연인 김홍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로서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여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최근 왓챠(드라마) 트렌드 지수1위를 차지한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창석(장나라분 의 아버지)역으로 미세하게 요동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등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품격 있는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김홍파 배우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오후 네시’가 국제 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어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는 따뜻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파 배우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화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괴기맨숀’, ‘싱크홀’, ‘남산의 부장들’, ‘비스트’, ‘배심원들’,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공작’, ‘검사외전’, ‘사바하’, ‘말모이’, ‘보안관’, ‘카지노’, ‘법쩐’, ’형사록1,2’, ’낭만닥터김사부2’, ’블랙독’, ‘귓속말’, ‘어느날’, 등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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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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