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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의 첫무대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16회 정기연주회가 4월 6일(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 한 해 동안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 ‘피아노 & 피아니스트 시리즈’ 등 차별화된 5가지 기획을 준비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초청해 함께 무대에 서는 ‘명 악장과 함께하는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의 첫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악장이자 협연자로 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인 토모 켈러(Tomo Raffael Keller)이다. 독일 출생인 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미국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였고 1997년 국제 브람스 콩쿠르 1위, 1998년 독일 베를린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지난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리사이틀을 열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토모 켈러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풍부한 서정성으로 가득한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를 협연한다. 이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드보르작이 뉴욕의 국민음악원 원장이었던 기간 중에 흑인 영가와 인디언 민요를 토대로 작곡한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아름다운 애수를 띈 선율과 넘쳐흐르는 강한 인간성이 듣는 이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명 악장과 함께하는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는 11월, 12월로 이어진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미셸 킴이 내한해 악장 및 협연자로 나선다. 더욱이 11월과 12월은 각각 말러 교향곡 1번과 5번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이번 기획은 단원들의 예술적 경험을 확대 시키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질 높은 연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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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2
  • 문화부, 영화 음악저작권료 관련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1일 오후 3시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교육원(서울역 앞 게이트웨이타워 16층)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용료와 관련해 개정된 징수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의 배경과 그 내용, 그동안의 진행 경과, 영화 제작과정에서의 음악 사용 시 권리처리 방법 등 영화계가 혼란스러워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해당사자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영화계는 영화에서 사용되는 음악에 대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승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3월 16일)하는 등,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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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부천시, 청소년 국제예술제 수상 쾌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자매도시인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에서 개최된 아동청소년 국제예술제에서 참가아동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아동청소년 국제예술제는 10년 넘게 개최된 전통있는 국제행사로 그동안 중국, 일본 등이 참가해왔다. 이 행사는 각 분야별로 참가자들의 작품을 평가해 우승자 그랑프리, 1, 2, 3등에게 증서와 상금을 수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이름 –2012’라는 주제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러시아, 중국의 3개국 8개 도시가 참가했으며, 8세부터 17세 아동청소년이 ‘음악’, ‘회회와 그래픽’, ‘21세기 창조와 기술’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하바로프스크시의 초청으로 국제예술제에 처음 참가한 부천시는 ‘음악경연’ 부문에 3명이 참가해 바이올린 1위 김예람(상일중1), 피아노 3위 정세라(상원초6), 전통악기(해금) 3위 이다은(정명고1)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여러 국가 청소년과 경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 의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국제무대의 수상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하바로프시와의 우호협력을 돈독히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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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이제 사서교육도 24시간 편한 시간에 OK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이제 사서교육도 업무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편한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자기주도형 온라인 교육시대가 열렸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최근 사이버 사서교육시스템(http://edu.nl.go.kr)을 개통하고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사서교육에 돌입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이버 사서교육시스템은 교육생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에서 수료까지 자기주도에 의해서 교육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one-stop 서비스로 구축되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콘텐츠는 독서지도기초, 어린이서비스, 도서관이용자관리, 독서토론코칭, 도서관과 저작권, 자료보존, 문화행사 기획 등 최근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와 서비스 변화에 맞추어 다양하게 개설했다. 대상은 전국 사서직 공무원 및 공․사립․대학 등 각종 도서관 직원이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특히 취약한 환경으로 교육참여가 어려웠던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에는 찾아가는 도서관교육과 함께 더없이 반가운 재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교육은 실제 강의실에서 강의하는 것과 같이 음성강의 및 판서, 교육 후 질문 등을 할 수 있다. 학습시간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율학습 시스템으로 과목별로 1일 4차시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료는 학습 진도율 80%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사이버 교육은 4월 2일부터 시작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 담당자는 “변화하는 사서교육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개방형, 맞춤형 사이버 사서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서관 관종별 세분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차시별 교육과정 분리․합체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U-러닝 확대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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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오감만족’ 생물자원관 어린이 체험학습실 새 단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새 봄을 맞아 상설전시관의 어린이 체험학습실과 곶자왈생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설전시관 체험학습실은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생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으로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개관 후 5년이 경과하며 일부 아이템들이 노후되고 관람효과도 떨어지고 있어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학습실은 살아있는 생물관찰 코너를 확대 전시하는 한편,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코너를 강화하며 새롭게 탈바꿈됐다. 생물관찰 코너는 기존에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았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수서곤충, 양서파충류 이외에 나비와 풀벌레 관찰 코너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바다물고기 관찰 수조를 크게 개선해 살아있는 생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오감체험 코너는 기존의 동식물 기본구조와 해부학적 특징, 멸종위기종을 학습하던 단순 체험물을 동물의 배설물 입체모형, 생태계 친구들과 개구리의 한살이 목각퍼즐, 동물소리 오케스트라 소리체험, 서식지 찾기 게임, 스탬프 찍기 등 보고 듣고 만지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신설∙교체했다. 곶자왈생태관에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세복수초, 탐라현호색, 좀현호색을 새롭게 심어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노란 꽃이 활짝 핀 세복수초와 꽃봉오리가 올라온 탐라현호색이어우러져 제주도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빌레나무와 붓순나무도 꽃을 풍성하게 피웠다. 앞으로도 여름과 가을에 꽃 피는 식물을 보완해 제주도 곶자왈지역에서 피는 꽃을 자원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체험학습실 재개관과 곶자왈생태관 새 단장을 계기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아울러 학부모님들의 자연사랑 인식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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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6
  • 아시아 최대 고산수목원 탄생 눈앞에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핵심 축인 백두대간에 들어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과정에 들어간다. 아시아 최대의 고산수목원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6일 오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백두대간 자락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이주석 경북 부지사, 박노욱 봉화군수와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공식을 갖는다. 백두대간 보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이 수목원은 부지면적 5179ha(중점시설지구 206ha)에 모두 2515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진다. 지난해까지 기본·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올해부터 전시원 조성 및 건축공사가 시작돼 2014년 상반기에 공사가 완료된다. 개원은 2014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수목원은 기후변화지표식물원, 산림종자영구저장시설, 고산식물연구동 등을 갖추고 한대·고산 식물 보존?증식 및 연구, 산림생태계의 체계적 보존∙복원, 국내외 유용식물자원 확보 및 자원화, 산림생태 교육∙탐방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백두산 호랑이도 자연상태에 가까운 환경에서 방사된다. 산림청은 이 곳의 산림종자영구저장시설을 UN식량농업기구(FAO)의 공인시설로 인정받은 뒤 세계 각국의 산림종자를 들여와 종자에 관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완성되면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현지 보전연구가 강화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내 산림생태자원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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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6
  • 영흥도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열린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오는 3월 29일 저녁 7시,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영흥면 봄맞이 특별 초청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5년 동안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국민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50인, 그리고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했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장은영이 출연하여 따스한 봄밤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영흥면 주민들에게 황홀한 클래식의 향기를 전한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관객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하고 친숙하게 들려질 수 있는 명곡들로 구성했다. 대표적인 명곡으로 베토벤 교향곡 중 제 5번 ‘운명’과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 등 이외에도 비제,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들로 구성하여 클래식을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영흥면 주민들에게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쉽게 다가갈 예정이다. 영흥화력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공연은 영흥면의 고연령층 어르신들에게 다소 어려운 내용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이 아주 쉽고 친숙하게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격조 있는 문화 공연에 대한 감성도와 지역의 문화 혜택 수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또한 지역의 초,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화적 영향이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 컨텐츠와 연령별, 목적별로 특화된 지역 맞춤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천국, 영흥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행복 발전소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지난 2년간 최신영화 상영회 9회, 전통 민속 공연 4회, 클래식 공연 5회, 뮤지컬 및 정통 연극 3회, 마라톤대회 2회 등 총 23건의 문화 행사와 영화 상영회 등을 개최하고 영흥도 상주 인구 5,300여명에 총 13,473명의 관람객을 동원 하는 등 영흥도를 본격적인 문화 수혜 지역으로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특별 초청 공연은 3월 29일(木) 저녁 7시부터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무료로 1회 공연되고 문의는 영흥화력본부 홍보파트 (TEL : 070-8898-3570~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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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4
  • 생활 속 모호한 호칭·지칭, 인사의 표준 마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르기 어려운 남편 누나의 남편, 여동생의 남편, 정확한 호칭은? ‘커피 나오셨습니다. 뜨거우시니, 조심하세요.’는 손님을 존대? 커피를 존대? 겉봉의 이름과 속지 내용이 다른 청첩장, 올바르게 쓰는 방법은? 가까운 사이지만 부르기 애매한 남편 누나의 남편은 ‘아주버님’이라 하고 여동생의 남편은 ‘○ 서방’과 함께 말하는 사람이 남자일 경우 ‘매부’, ‘매제’, 여자일 경우 ‘제부’라고 한다. 또 커피 전문점에서 흔히 듣는 ‘커피 나오셨습니다. 뜨거우시니, 조심하세요.’는 손님이 아닌 커피를 존대하는 잘못된 표현이다. ‘○○○친구 부모 성명 배상(拜上)’이라 적힌 청첩장 봉투 속에 친구가 자신의 결혼을 알리는 글이 담겨 있다면 발송 주체와 결혼 당사자가 달라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에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호칭어, 지칭어, 경어법에 대한 혼란과 어려움을 덜고자 ‘표준 언어 예절’을 발간했다. 이 책은 1992년에 나온 ‘표준 화법 해설’을 20년 만에 개정한 것이다. ‘표준 화법 해설’(1992)은 언어 예절에 대한 표준을 담은 지침으로 이용돼 왔으나, 그동안 가정에 대한 의식이 변화했고 직장 내에서 존중과 배려의 태도가 점차 확산되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생겨남에 따라 개정된 표준 언어 예절이 필요하게 됐다. 또 ‘표준 화법 해설’(1992)에서는 화법의 전 영역이 아닌 일부분만을 다루고 있어 제목과 맞지 않아 이번 개정에서는 실제 담고 있는 내용에 맞추어 ‘표준 언어 예절’로 제목을 바꿨다. 국립국어원은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국민을 대상으로 국어 사용 실태를 조사했고 2011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열한 차례에 걸쳐 서정목(서강대 교수) 위원장 등 국어학자, 언론인, 유학자 등 10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개정해야 할 대상과 범위를 검토, 표준 화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2011년 11월에 ‘표준 화법 보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12월 국어심의회 보고를 거쳐 ‘표준 언어 예절’을 발간하게 됐다. ‘표준 언어 예절’은 가정에서의 호칭·지칭, 사회에서의 호칭·지칭, 경어법, 일상생활의 인사말, 특정한 때의 인사말로 구성돼 있으며,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혼례, 상례, 축하, 위로와 관련된 서식들을 추가했다. ‘표준 언어 예절’에서는 표준 화법에 없었던 조부모, 손주, 사촌에 대한 호칭, 지칭을 추가했다. 또 부모에 대한 호칭으로 어릴 때에만 ‘엄마’, ‘아빠’를 쓰도록 하였던 것과 달리 현실을 반영하여 장성한 후에도 격식을 갖추지 않는 상황에서는 ‘엄마’, ‘아빠’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여동생의 남편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에는 ‘○ 서방’과 함께 남자일 경우 ‘매부’, ‘매제’, 여자일 경우 ‘제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남편 누나의 남편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에는 ‘아주버님’, ‘서방님’을 쓸 수 있다고 하였던 것을 ‘아주버님’만 쓰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장에서 윗사람에게는 ‘-시-’를 넣어 말하고 동료나 아래 직원에게는 ‘-시-’를 넣지 않고 말하도록 했던 것을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시-’를 넣어 존대하도록 했다. 또 ‘축하드리다’가 불필요한 공대라 하여 ‘축하하다’만 쓰도록 하였던 것을 ‘축하합니다.’와 함께 공손함이 담긴 ‘축하드립니다.’도 인정했다. 새롭게 보완된 ‘표준 언어 예절’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올바른 언어 예절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기관, 언론계, 출판계, 기업체 등에 유용할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표준 언어 예절’은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02-2669-9726)에 요청 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 국립국어원은 올해 안으로 ‘표준 언어 예절’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모아 만화 형태의 전자책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이는 국립국어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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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3
  • 나이 들어 보이는 거북목 체형…내 체형은 몇 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반듯한 자세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준다. 넓고 반듯한 어깨와 긴 목은 보는 사람에게 긍정의 인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반대로 구부정한 거북이 목, 굽은 등, 앞으로 말린 어깨는 상대방에게 왜소하고 위축된 인상을 준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 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짧고 앞으로 튀어나온 거북목과 굽은등은 노인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는 착시 현상을 불러 일으킨다”라며, 구부정한 자세는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고개를 숙이는 자세의 습관화로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과 노폐물이 축적 반복되어 나타나는 목의 변형(거북목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목 뒷부분이 피로하다고 느껴보았을 것이다. 체형 건강의 관점에서 컴퓨터, 테블릿PC,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 보면서 일하는 자세와 오래도록 한 자세를 취하는 습관은 목, 척추, 골반의 비틀림으로 근육의 불필요한 긴장과 이완을 유발하여 전신의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체형이 구부정하면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체형 나이인데, 체형이 반듯하고 자세가 좋은 사람이 그 만큼 스타일도 좋아 보이고 젊어 보이기 까지 한다. 특히, 체형이 구부정하면 항상 늘어져 있는 자세로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되거나 아랫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쳐진다. 또 허리가 굵어지고 복부에 피하지방이 축적되어 전체적인 보디 라인을 무너뜨린다. 때문에 항상 약간의 긴장한 상태에서 어깨를 활짝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바른 자세만이 구부정한 노인 체형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목이 앞으로 너무 많이 나와 있는 구부정한 체형으로 콤플렉스가 심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목 부분이 불편하다면, 바른 자세 유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신체의 유연성이 떨어져 계속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 하지 못하면 목이 앞으로 점점 나오는 거북목뿐만 아니라 척추측만, 키가 작아짐 등의 체형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며, 휜다리는 골반불균형으로 인한 다리길이 차이, 오리궁뎅이, 발 변형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바르게 교정해야 한다. 특히, 목부터 시작하여 등뿐만 아니라 허리와 다리도 함께 변형시키는데, 거북목인 사람이 운동을 하면 손이 저리거나 다리가 쉽게 아파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혹시 목을 젖혀 위를 보기 힘들다거나, 잦은 어깨 결림 혹은 피곤하면 제일 먼저 목이 당긴 다면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다. 거북목은 좀처럼 개선되기 힘든 체형 불균형 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어 개개인에게 최적인 방법을 구현해야 완벽한 교정이 가능하고 할 수 있다. 외형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노인처럼 보이는 구부정한 체형은 바른 자세 습관과 체형 교정으로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 더욱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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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2
  • [공연]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김다솔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12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가 3월 15일(목)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피아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의 최대치를 보여줄 이번 무대는 구모영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한다. 연주회의 시작은 모차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도피> 서곡이다. 모차르트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만들어진 만큼 패기가 넘치고 밝은 느낌의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로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화려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협연한다. 김다솔은 부산 출신으로 만 16세의 나이에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 입학, 2009년부터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하며 최근 2011 프랑스 에피날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는 베토벤의 개성이 가득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관현악의 혼연한 융합을 꾀한 곡으로 세상의 거친 풍파에 대항하는 청년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떠오르는 피아니스트인 김다솔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곡이다. 더욱이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어린 나이에 청중을 감동시켰던 그이기에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매혹적인 여인에 대한 사랑의 밝은 감정이 나타난 베토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며 다가오는 봄의 따스함을 노래한다. 귓병 때문에 고뇌하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깊고 풍부한 감정을 보여주는 베토벤의 심상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는 오는 7월 워싱턴포스트가 극찬한 피아니스트 송원호의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연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 공연안내 ◈ □ 일 시 : 2012년 3월 15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입 장 료 :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 예매문의 : 엔티켓(1588-2341)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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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5
  • 제6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제6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도서관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운영 개선사례 및 참신한 아이디어로서, 정보 취약계층 대상 도서관 정보서비스 확대 방안, SNS를 통한 도서관 자료제공 및 검색 기능 강화 방안과 특히 금년도 ‘독서 진흥의 해’를 맞아 국민 독서 진흥을 위한 도서관 기능과 역할 제고 방안 등을 공모한다. 2007년 시작 이후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 사서들의 현장 연구 활동을 촉진시키고 도서관 현장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업무 개선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보급을 통해 국내 도서관의 질적인 개선을 도모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최우수상 1편(상금 150만원), 우수상 2편(각 100만원), 국립중앙도서관장상으로 장려상 5편(각 50만원)이 우수사례로 선정된다. 또한 당선된 우수사례는 자료집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2012'을 발간하여 도서관 선진화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전국의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는 5.15(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 발표회 및 시상식은 5월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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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5
  • 신학기 학교 감염병 유행 주의 당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3월 초 신학기 시작과 더불어 감기, 수두 등 봄철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하고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함께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매년 봄 개학 무렵인 3월부터는 감기, 수두 등의 학교 감염병과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주의대상 감염병은 수인성 감염병 및 감기, 수두, 뇌막염, 결막염, 폐렴, 유행성이하선염 순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이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행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 운영 결과, 2012년 제7주(2.12~2.18) 인플루엔자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1.4명으로 제6주의 23.1명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예년 2월과 비교하여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기 초 초등학교 신입생과 저학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관련 좋은 습관 유도와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입학 전 완료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교내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봄철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법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된다. 특히 초등학교 신입생의 집단생활에 대비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한다.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수두 수두는 연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다.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한다.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4월~7월, 11월~12월에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비말(飛沫)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각급 학교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경우에는 전파방지를 위하여 발열 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하도록 한다. 수인성 감염병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다. 특히 집단설사는 3월 개학이후 집단급식을 통한 환자발생으로 6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한다.특히 음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서 제공하도록 하며, 급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된 메뉴만 섭취한다. 특히 음식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는 조리, 배식 등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학교 급식소에 대한 살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급식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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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9
  • 올해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늦어질 듯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봄꽃(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평균 2~3일 정도 늦겠으며, 작년에 비해서는 2일~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에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월(2.1~2.26) 평균기온은 -1.1℃로 평년보다 2.1℃ 낮았다. 개나리는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0일~27일, 중부지방은 3월 26일~4월 4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5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3월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31일, 중부지방은 4월 1일~4월 7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8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개나리, 진달래)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 3월 24일~28일경, 남부지방에서 3월 27일~4월 7일경, 중부지방에서 4월 2일~1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4월 9일~12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들어 봄철 기온 변동이 급격하여 봄꽃 개화시기도 매년 큰 폭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개나리(진달래) 평년 개화시기는 3월 28일(3월 29일)이나 2009년에는 3월 20일(3월 21일)로 개화가 앞당겨졌고 3월 기온이 낮았던 2011년에는 4월 5일(4월 6일)로 늦어져 2년 사이 보름정도 차이를 보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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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8
  • 인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도서관 만들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 도서관(수봉·영종·율목)들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도서관(수봉·영종·율목)에서 지역주민들의 자기개발과 여가선용을 위해 각 도서관별 2012년 1기 문화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에 들어간다. 수봉도서관은 3월 27일(화)부터 6월 23일(토)까지 유아 동화구연, 초등 독후활동, 청소년 독서지도, 일반인 독서토론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총 13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 희망자는 2월 28일(화)부터 3월 25일(일)까지 수봉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문의: 수봉도서관 032-870-9138, www.slib.or.kr) 영종도서관은 3월 27일(화)부터 6월 15일(금)까지 책을 읽고 만드는 과정을 통한 창의력 키우기, 문학작품에 대한 토론 및 비평의 시간, 역사적 사건과 인물 탐구를 통해 나만의 역사책 만들기, 스마트폰의 과학적 원리를 재밌는 수업과 실험을 통해 알아보기, 인천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 알아보기 등 총 13개(어린이 대상 5개, 청소년 대상 1개, 일반인 대상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프로그램별 선착순이며, 3월 17일(토)부터 3월 25일(일)까지 영종도서관 운영시간 내(화~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토~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에 1층 안내데스크에서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영종도서관 032-745-6005, www.ylib.or.kr) 율목도서관은 3월 13일(화)부터 6월 8일(금)까지 유아대상 영어동화 프로그램,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몸으로 책 느끼기,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독서연극놀이, 성인 동화구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수강 희망자는 2월 21일(화)부터 3월 11일(일)까지 율목도서관 본관 1층 안내데스크를 직접 방문하여 신분증과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 및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문의: 율목도서관 032-770-3812, www.ymlib.or.kr, http://blog.naver.com/ymlib) 수강료는 무료이나 강좌에 따라 재료비,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하여야한다. 또한, 수봉도서관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도서를 2층 로비 테마서가와 열린누리에서‘방과 후 도서관 ∙ 학교 폭력 평정기’라는 주제로 4월 30일(월)까지 테마전시를 진행하며, 영종도서관은 도서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영종도: 추억을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신공항하이웨이(주)가 주관하는 공모전의 수상작을 3월 6일(화)부터 5월 31일(목)까지 도서관 각 층 로비에 전시하며, 낙서나 절취 등으로 파손 및 훼손된 도서를 ‘책임지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3월 6일(화)부터 3월 30일(금)까지 1층 꿈자람터(어린이실)에서 도서전이 진행된다. 율목도서관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기~!’라는 주제로 옛이야기 도서를 4월부터 6월까지 별관 어린이실 2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모든 전시전은 각 도서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수봉도서관은 인천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공공기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문화가족에게 질 좋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영종도서관은 ‘책임지는 도서관’의 도서전과 연계하여 3월 6일부터 꿈자람터(어린이실) 방문접수를 통해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파·훼손도서와 함께 도서 보수작업에 사용되는 각종 용품들을 같이 소개하고, 사서와 함께 파·훼손도서를 보수하는‘수리수리! 새책~ 팡’체험을 3월 11일(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관계자는 “새 봄을 맞아 새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며 “도서관이 독서를 통한 커뮤니티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자기개발은 물론 다양한 체험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및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수봉도서관: http://www.slib.or.kr영종도서관: http://www.ylib.or.kr율목도서관: http://www.ym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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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8
  • 소외계층 국내여행 경비 지원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가 생활형편이 어려워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차상위 자활, 차상위장애인, 본인경감대상자, 한부모가족)등 소외계층 9천명에게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소외계층이 '행복만들기 국내여행’을 즐겨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2월 22일 밝혔다.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사업은 가족여행 1,400가구 2,800명, 개인여행 700명, 사회복지설 단체여행 3,500명, 서울시 기획 특별여행 2,000여명으로 총 9천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3월 2일부터 3월 16월까지 공개모집하고 2011년 개별∙단체∙특별여행 수혜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법정 차상위 계층 대상, 가족여행 30만원, 개인여행 15만원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단체여행 1인 15만원 기준, 시설별 최대 600만원 지원한다. 온라인과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여행바우처 카드로 경비 지원하고 장애인,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2천여명 대상으로 계절별 특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연계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가족여행으로 기획했다고 했다.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프로젝트는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여행을 통해 개인과 가정의 행복을 만들고, 이것이 이웃과 사회에 전해져 모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다. 구본상 서울시 관광과장은 “서울시의 행복만들기 국내여행 프로젝트는 금전적인 지원으로는 채울 수 없는 희망과 가정의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들이 여행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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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3
  • 기화식가습기 '가격아닌 성능으로 선택을'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최근 기화식가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격 차이가 크고, 제품에 따라 소음· 가습면적 등 품질편차도 커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은 시중에 유통 중인 기화식가습기 10개 제품을 시험하고, 소음·소비전력 등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면서 유지비용이 저렴한 ‘동양매직 VSH-05B(18만원)’와 ‘위니아만도 AWM-40PTVC(46만5천원)’를 추천제품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타코리아 LW-24 PLUS(수입, 64만9천원)는 추천제품인 동양매직 VSH-05B(18만원)에 비해 가습면적은 1.2배 크지만, 가격은 3.6배, 연간 유지비용도 3만6천원으로 비쌌고, 소음이 40dB 이상으로 냉장고 보다 컸다. 또한, 호미인터내셔널 AOS-2055D(수입, 49만8천원)도 동양매직에 비해 가습면적은 1.2배 크지만, 가격은 2.8배 비싸고, ‘청소편리성’에서도 가장 낮게 평가돼 일부 고가 수입제품의 품질이 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2배(23~46dB)의 차이를 보인 소음평가에서는 조사제품 10개 중 5개 제품(오성사, 리홈, 벤타, 삼성, LG)이 냉장고보다 소음이 커 개선이 필요했고, 특히 삼성전자 AU-PA170SG(55만4천원)와 LG전자 LA-U110DW(60만7천원) 등 고가의 공기청정기 겸용제품은 구조적 특성상 소음에 취약하며, 무게도 무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리홈 LNH-D510(31만5천원)은 소비전력이 330W로 전기매트와 유사했고, 노비타 HE45C(14만원)는 연간 소모품 교체비용이 제품 가격의 50%가 넘어 7만2천원에 달하는 등 제품간 소비전력과 유지비용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험·평가결과 기화식가습기 성능은 가격과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며, “소비자도 가격, 가습량, 유지비용, 전기사용량,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목적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기화식가습기의 세부 품질비교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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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3
  •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8명 '자료 및 정보 획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와 마케팅 리서치 전문회사 엠브레인이 스마트폰 사용자 1,8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웹 이용 행태’ 조사 결과,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 용도로 “자료 및 정보 획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8%가 ‘자료 및 정보 획득’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답했고(중복응답 포함) 71.0%가 “여가활동(음악/게임)을 위해”, 67.5%가 “커뮤니티(카페·블로그·SNS)이용을 위해”라고 답했다. ‘인터넷 쇼핑’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1%였다. 연령대별 응답 결과를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자료 및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가활동 및 커뮤니티 이용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검색 빈도는 하루 평균 3~5회 검색한다는 답변이 31.3%로 가장 많았으며 6~10회는 28.6%, 11~20회는 21.2%, 21회 이상은 11.1%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로 방문하는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 97.4%, 다음 77.9%, 네이트 60.7%, 구글 53.2%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이한 점은 네이트의 경우 20대 이하 젊은 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구글은 30~40대의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8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공연 예매’ 분야의 구매 결재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31.3%로 가장 높았으며, ‘패션·의류’(24.3%), ‘식품’(16.5%), ‘생활용품’(1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메조미디어의 우영환 대표는 “응답자들이 정보 검색이나 쇼핑, 커뮤니티 등의 이유로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한 것으로 볼 때, 하나의 매체로서의 모바일의 영향력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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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3
  • 연극 조선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 공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청년운동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그린 연극 '조선 청년의 횃불'이 17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에 나섰다. 17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내 첫 공연에는 서울YMCA 안창원 회장과 대전YMCA 박장동 사무총장,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서울YMCA가 주최하고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은 시인 윤동주와 안중근 의사, 최익현 선생에 이어 월남 이상재라는 인물을 다룬 네 번째 민족혼 프로젝트다. 연극에서는 월남 선생이 조사시찰단(전 신사유람단) 일원으로 외국 문물을 접하고 돌아온 청년 시절부터 독립협회 창립, 서울YMCA의 첫 한국인 총무이자 구국운동과 청년운동에 앞장 선 그의 일대기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화합과 협력, 상생과 평화를 통한 한국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월남 이상재 공연은 2월 17일~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월 24일~25일 KBS 울산홀, 2월 2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3월2일~3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3월 9일~10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3월 15일~18일 서울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14일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월남 이상재 선생이 1902년 개혁당 사건에 연루돼 의금부 감옥에서 3년간 옥살이를 할 때 이승만, 안국선 등 옥중 동지들과 주고받은 시문 등이 기록된 기록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연안내◈연극 조선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 전국 공연 일정□ 인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17~18□ 울산 KBS 울산홀 2.24~25□ 대구 대구오페라하우스 2.29□ 부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3.2~3□ 광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3.9~10□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15~18□ 대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 3.22~23□ 서천 시민문화회관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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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1
  • 광주·부산서 떠나는 DMZ 당일치기 여행 인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오는 25일(토)부터 경기도 대표 철도여행상품인 ‘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이하 ’KTX-DMZ투어‘)를 운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KTX-DMZ투어‘는 2009년 8월, ’경기도-코레일 업무협정체결‘ 기념으로 개발된 상품으로 지난 3년간 경기관광공사, 파주시,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하여 함께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총 2,653명의 지방 관광객이 이 상품을 이용해 DMZ를 다녀갔다. DMZ(비무장지대) 일대 관광은 복잡한 출입절차와 최북단 위치라는 거리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방에서 관광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KTX-DMZ 투어’라는 당일코스 기차 여행이 출시되면서 일반인들이 쉽게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게 됐다.출시 후 매년 180% 이상 참가자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KTX-DMZ투어‘는 실제로 이용객들의 참가 만족도와 이로 인한 입소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참가자들은 광주, 부산에서 아침 7시30분경 KTX를 타고 출발, 각 용산역, 서울역에 도착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임진각으로 이동한 뒤, 간단한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출입절차를 마치고 DMZ로 들어가게 된다. ‘통일촌 마을’에서 장단콩 된장찌개 백반이 점심으로 제공되며, 이어서 DMZ 안보 체험관광의 핵심 코스인 ‘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역’, 특히 ‘제3땅굴’을 지하 73m 깊이까지 직접 도보로 다녀오게 된다. 또한 서부전선 최북단 관측소(OP)인 ‘도라전망대’(해발 156m.사진)에 오르면, 개성공단, 북한선전마을 기정동을 육안이나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이면 송악산과 개성시내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라산역’은 경의선 남측 최북단 역으로 2002년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미대통령이 함께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갖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6.25때 신의주로 향하던 중 폭탄을 맞아 그 자리에 멈춰서 있던 증기기관차 화통을 옮겨와 전시한 ‘장단역 증기기관차’도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품 가격은 광주출발일 경우 성인 79,000원, 아동 62,900원으로 KTX 왕복운임비, 연계버스비, 중식, DMZ입장료, 여행자 보험 등 여행과 관련된 대부분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가 추가 부담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특히, ‘놀토’에만 운영하던 것을 주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출발로 확대, 참가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금년 중 호남선은 목포까지 출발역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세계 유일의 DMZ를 KTX로 하루만에 다녀갈 수 있는 관광상품은 경기도에만 있다”며, “올해는 주5일 수업제로 늘어날 주말 가족여행 수요를 흡수 할 수 있도록 경기도만의 특화상품을 보다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는 현재 코레일 여행센터,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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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9
  • 모조치즈사용 피자업체 적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광주지방청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피자에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 것처럼 허위표시 하여 판매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9곳(본점)과 치즈 원재료명을 허위로 표시한 제조업체 3곳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스쿨’(가맹점수 688곳), ‘59피자(가맹점수 546곳)’, ‘피자마루’(가맹점수 506곳), ‘난타5000’(가맹점수 80곳), ‘피자가기가막혀’(가맹점수 70곳), ‘슈퍼자이언트피자’(가맹점수 54곳)는 피자 테두리에 전분, 식용유, 산도조절제 등이 첨가된 가공치즈를 사용하였음에도 100%자연산치즈를 사용한다고 가맹점 전단지, 피자박스 등에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 했다. 이들 업체의 판매액은 피자스쿨 313억원 상당, 59피자 136억원 상당, 피자마루 126억원 상당, 난타5000 3억원 상당, 피자가기가막혀 7억원 상당, 슈퍼자이언트피자 2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수타송임실치즈피자(가맹점수 9곳)’, ‘치즈마을임실치즈피자’, ‘임실치즈&79피자’는 피자 토핑치즈에 모조치즈가 혼합된 ‘치즈믹스’ 등을 사용하면서, 가맹점 간판, 피자 박스 등에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다고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하여 소비자에게 판매 했다. 이들 업체의 판매액은 수타송임실치즈피자 9억원 상당, 치즈마을임실치즈피자 3천만원 상당, 임실치즈&79피자 1천5백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한, 치즈제조업체인 제일유업(주)은 옥수수전분, 식용유, 산도조절제 등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의 원재료명을 ‘치즈100%’로 허위표시하여 50억원 상당을 판매하고, (주)로젠식품과 (주)형원P&C는 전분이 든 치즈의 원재료명을 사실과 다르게 전분을 미표시하여 각 5천만원 상당과 40억원 상당을 피자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판매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표시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제품들이 있을 경우 광주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62-602-1355~7)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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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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