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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도서관, 2012년 웹 사이언스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2012년 웹 사이언스 워크숍(Web Science Meet-Up)이 2012년 30일(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웹’ ‘데이터’는 이미 누구에게나 친숙한 단어이자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활용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웹에 존재하는 데이터가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고, 국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들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에 따라 개방형 지식정보 공유 사례인 위키피디아 프로젝트와 정부 2.0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시맨틱 위키의 활용방안 및 한의학 온톨로지,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등 실 사례를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가시적인 성과들을 보이고 있는 시맨틱 웹 기술, 검색방안 음성데이터 기반의 Siri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구현 방식에 대한 발표도 마련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웹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은 공학적 연구를 넘어 사회문화적, 인문학적 틀에서 해석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이번 워크숍은 웹, 사람,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웹 사이언스를 이해하고, 실천적인 아젠더를 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웹사이언스워크그룹(http://www.websci.or.kr)이 주최하고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당초 Bar Camp로 기획했던 모임이나 외부요청이 쇄도해 워크숍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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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7
  • 이번 주말 서울 명소로 가족나들이 어때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화창한 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와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이 많은 요즘 시외로 나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시외까지 나가기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 라이프업에서는 서울에 숨겨진 명소 중,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했다. 북촌한옥마을 높은 고층빌딩 속 서울, 그 속에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동네 북촌한옥마을이 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나와 창경궁 방향으로 가면 나타나는 한옥마을로 조선시대부터 명당지역으로 긍지를 누려온 유서 깊은 동네이다. 가지 모양의 골목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6백년 역사도시의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북촌한옥마을은 손에 지도를 들고 다니는 외국인관광객과 출사 나온 사진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이곳은 관광지일 것 같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옛스러움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북촌한옥마을과 예쁜 카페와 작은 갤러리,소품가게가 가득한 삼청동까지 따라 걸어간다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 안에서 충분히 멋과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가 있다. 홍릉수목원 한국최초의 수목원이라는 홍릉수목원은 동대문구 청량리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찾아갈 수 있다. 홍릉이라는 이름은 명성황후의 무덤이 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주말에만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 있는 수목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풍성한 숲으로 이루어진 홍릉수목원은 봄날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갖가지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고 여름이 되면 울창한 나무숲을 이루어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멋진 녹색 쉼터이다. 쨍쨍한 햇빛에도 숲 속은 시원한 오솔길을 만들어 주는 녹색 쉼터로 산림과학관도 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초목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시간을 맞추어가면 숲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아이들과 주말에 서울 안에서의 나들이로 홍릉수목원에 방문한다면 바쁜 일상의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충분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삼성어린이박물관 삼성 어린이 박물관은 삼성문화재단이 어린이들에게 선진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운 국내 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으로 잠실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체험나들이로 추천할 만한 곳으로 2층에서부터 4층까지 이루어진 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100여 개의 전시품이 전시되어있다. 단순히 진열된 전시 작품을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공기와 볼을 이용한 체험과 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여 과학원리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사현장체험도 가능해 직접 집을 짓는 일을 해볼 수 있고 도르래를 이용해 벽돌을 나를 수 있어 체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놀거리가 많으면서 배울 것도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서울 나들이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사동 쌈지길 옛모습의 흔적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인사동길,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아이들에겐 옛모습이 신기하고 어른들에겐 새록새록 옛추억이 떠오르는 장소이다. 전통 먹거리와 맛집이 가득한 인사동은 특색 있는 전통가옥이 멋스러움을 더하고 전통가게의 고물건과 아기자기한 예쁜 소품 등 구경할 것도 많고 인형, 책, 장식품 등 없는 게 없는 인사동이다.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쌈지길이라는 건물이 나온다. 인사동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고 자그마한 상점들이 줄지어 늘어서있어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예쁜 소품을 파는 가게들과 재미있는 간판들이 눈에 들어온다. 방송이나 영화에도 자주 등장한 인사동 쌈지길을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며 예쁜 소지품을 골라본다면 도심에서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선유도 공원 정수장의 구조물을 재활용해서 만든 국내 최초의 재활용생태공원인 선유도 공원은 다른 공원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공원으로 콘크리트 건물과 식물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공원이다.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밤이 되면 멋진 야경을 뽐내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안에 있는 명소이다. 자연과 건축물이 자연스럽게 조화가 된 선 유도 공원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많이 오지만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는 연인과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멀리 갈수 없는 상황이라면 여의도 근처의 교통편도 편리한 선 유도 공원에서 가족끼리 나와 돗자리 깔아놓고 간식 먹는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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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7
  • 서울YMCA·삼성전자, 제27회 초록동요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서울YMCA와 삼성전자가 4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27회 초록동요제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지역예선(서울,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을 거쳐 12개 팀 134 명이 본선에 올라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중창대표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 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호남가족중창 · 서영, 선율, 지민이네 가족’ 이 서울YMCA 회장 및 삼성전자 부회장상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나머지 10개 본선 참가팀에게는 우수상과 100만 원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가정의 달 5월 초록동요제는 작년에 이어 팀별 12명까지 참가하여, 직계가족 이외에 이웃, 친지까지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는 현 시대에 가족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가정화합을 도와주는 가족동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참가 대상 확대를 통해 동요의 실질적인 저변을 확대하고, 동요를 통해 주위 사람들과 정서적 유대 관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대와 시대를 넘어서 세대간 감수성과 문화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자 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방송인 사유리, 개그맨 박성광, 가수 씨리얼, 최연소 어린이 그룹 큐티엘, 소프라노 김수진, 뮤지컬배우 배해선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본 행사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3시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동요제 외에도 대한민국동요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동요교실, 등·하굣길 동요부르기 캠페인, 다문화가족동요잔치, 동요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동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해외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동포가족을 위한 동요잔치’를 개최함으로써 동요를 통한 모국어 알리기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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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4
  • 어린이날 맞아 뮤지컬 '안아줘요 무무' 공연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뮤지컬 '안아줘요 무무'를 선보인다.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어린이용 에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변신시킨 이번 작품은 바다를 떠다니는 무와섬에서 사이좋게 살아가는 돌고래 무무와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평화로운 무와섬에서 한가롭게 지내던 무무에게 작은 유리병이 떠내려 오고, 유리병 안에는 이름 모를 사람의 생일 축하 카드가 들어있다. 이를 본 무무는 자신의 생일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우울해하고, 친구들은 무무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며 생일축하파티를 열어준다. 이처럼 뮤지컬 '안아줘요 무무'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억지로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즐겁게 놀고 즐기는 과정에서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안아주다’라는 행위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그에 맞는 행동을 유도한다. 뮤지컬 '안아줘요 무무'는 어린이 공연의 초고로 손꼽히는 '뽀로로', '파워레인저', '어린이 캣츠'등을 기획, 연출한 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것으로 이들의 만남 자체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영상을 통해 무대위에 실현해 내는 환상적인 바다 속과 무와섬의 모습은 뮤지컬 '안아줘요 무무'의 또 다른 매력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고래 ‘무무’와 소라게 ‘통통’, 불빛물고기 ‘투포우’, 꼬마물개 ‘보보’, 꼬마고래 ‘스누누’ 등 동영상 속에서만 보던 다양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다. 힘들 때면 먼저 가서 안아주는 무무와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을 배우며 신나는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안아줘요 무무'.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나들이 나온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로 남을 것이다. 일 정 : 2012년 5월 4일(금) ~ 6일(일) 평 일 오전 11시, 오후 2시 /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 람 료 : 전석 2만5천원관람연령 : 3세 이상(12개월 미만 입장 불가) ※ 12개월-23개월(2010년 5월7일 ~ 2011년 4월)출생 어린이는 의료보험증 지참 하여 부모와 함께 동반 입장시 무료 입장이며, 좌석은 별도로 지정되지 않습니다. 예 매 : 엔티켓 1588-2341 주 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주 최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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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4
  • 인천시민합창단 단원 모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천시민합창단’의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음악적 즐거움을 폭 넓게 경험할 수 있는 ‘인천시민합창단’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천시가 합창문화운동 모범도시로 정착하는데 커다간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천시민합창단을 만들기 위해 각 구의 한개 동을 선정, 참가 신청을 받는다. 만 20세 이상의 합창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은 4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선정된 주민자치센터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7개동 40명씩 총 280명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을 통해 뽑는다. 최종합격자는 5월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5월부터 12월까지 무보수 아마추어 합창단원이 되어 해당 자치센터에서 주 1회 이상 다양한 레퍼토리의 합창곡을 정기적으로 연습할 예정이다. 이후 윤학원 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과의 연 1회 합동공연 및 합창 페스티벌에서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며 합창운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 운동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인천시민합창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합창단(☎032-420-2784)으로 문의하면 되고 참가신청 가능한 주민자치센터는 송림4동, 용현5동, 동춘1동, 구월1동, 부평1동, 계양1동, 석남1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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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6
  • 도서관이 교육으로 변화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독서토론을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으로 접하고, 학교도서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기' 이것은 많은 학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학교도서관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사안은 전문인력의 문제라 볼 수 있다. 국내 학교도서관엔(11,461개관) 사서 4,777명만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배치되어있고 -출처 : 2011 한국도서관연감(한국도서관협회) 이들이 도서관 운영프로그램, 독서수업 등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은 부재한 상태이다. 도서관 운영 인력의 문제는 비단 학교도서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도 다르지 않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이렇게 도서관 운영환경이 열악한 도서관 관종을 대상으로 오는 5월1일부터 '정보소외 관종을 위한 찾아가는 사서교육운영'사업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지역교육청, 지자체 및 국방부, 법무부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4개 관종(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도서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지역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도서관 유형에 따라, 지역에 따라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 운영된다. 학교도서관 교육은 3개 교육청(광주, 부산, 경북)과 협력으로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작은도서관은 3개 지자체와(대전, 대구, 부산) 협력으로 작은도서관에서 필요한 기초운영에서 프로그램가지 교육이 진행된다. 법무부와 국방부와는 각각 교도소도서관과 병영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용인 법무연수원과 용인 3군 사령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서관들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 좀더 변화된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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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6
  •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서울 축구 개막식 열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4월 14일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일반 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이 참여하는'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서울지역 축구 개막식을 개최했다.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서울시 여고축구리그대회를 필두로 178개 교육지원청 및 16개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오는 10월~12월 경에 종목별로 전국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학생의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대회 종목을 ‘11년도 10개 종목에서 32개 종목으로 확대했고, 특히, 여학생을 고려하여 댄스(방송댄스, 댄스스포츠 등), 뉴스포츠(플로어볼, 넷볼 등) 등 여학생 선호 종목이 포함됐다. 또한, 학생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대회 운영을 토너먼트 방식에서 리그로 개선하여 토요스포츠데이와 연계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주 5일제수업 시행에 맞춰 주말에 상시 개최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주중 학업 부담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 에너지 발산이 가능하며 리더십, 스포츠맨십, 프렌드십을 길러 학교폭력에서도 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개막전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하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개막식 경기 전에 연예인 축구팀(FC 리베로, 단장 서경석)과 서울 가락고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간의 친선경기를 개최하고, 서울관광고등학교의 축하 공연(난타)과 서울보인고등학교의 응원단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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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5
  • 문화예술 재능기부 '행복드림 문화나눔'특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17일(화) 오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행복드림 문화나눔'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초빙,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디자인하라!’ 는 주제로 열린다. '행복드림 문화나눔' 특강은 문화부 소속기관․산하단체장 등 우수한 내부 전문인력을 활용, 지식문화나눔의 사회적 확산 및 다양한 국민소통을 위한 창구. 특히 재능기부와 나눔의 취지를 적극 살리기 위해 문화예술 자원봉사형태로 운영 한다. 이에 따라 강의료 대신 강연자 추천도서를 구입, 특강 참가자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책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일상생활속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디자인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우리 문화예술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이해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알림마당 - 도서관행사(기타행사)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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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3
  •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바자회 열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안녕하세요 또 만났군요 날마다 이 시간에 지나더니 그저께부터 안 지나기에 내 마음이 약간 야릇했죠”로 시작하는 노래 '안녕하세요'의 주인공 장미화. 1965년에 KBS 가수 발굴 노래자랑 탑 싱어 선발대회로 가수에 데뷔한 이래 “안녕하세요”, “애상”, “어떻게 말할까”, “내 마음은 풍선”, “내 인생 바람에 실어”, “서풍이 부는날”, “봄이오면”, “그 누가 뭐래도”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그 왕년의 명가수 장미화가 만든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은 오는 4월 19일 ~ 20일 양일간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서울 서초구청 마당에서 바자회를 연다.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은 2002년부터 바자회를 열어 오고 있는데 바자회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돕기 식사대접은 물론 틀니를 해주는 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룡플란트치과그룹과 손 잡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임플란트를 해주고 있다. 바자회에 출품되는 상품들은 크로크다이얼 티셔츠(형제어패럴)을 비롯해서 생활도자기, 남자구두, 아동복 등이 있으며, 특히 한지로 만든 양말과 수입한 태반 화장품은 바자회 손님들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바자회 관계자는 출품되는 상품들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첫날 소진되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며, 일찍 나와야만 좋은 상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귀띔해준다.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은 앞으로 섬에 사는 외롭고 고단한 아이들을 찾아가서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손길의 마을을 만들어 소년소녀 가장들이 함께 살면서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며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까지 해결되는 복지타운을 꿈꾸고 있다. 장미화 씨는 “봉사나 나눔은 그저 희생이 아닙니다. 희생이라고 생각하니까 하기가 어려운 것이지요. 봉사는 그 자체로 자신에게 무한한 엔돌핀을 솟게 합니다. 부자들은 봉사하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이들이 더욱 남을 위한 일에 앞장섭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 할 때 더 큰 행복이 따라옵니다. 나는 이 작은 봉사를 하면서 살아가는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봉사에 많은 사람이 함께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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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2
  • 난우중 등 9개교, 문화로 행복한 학교로 변신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전국 9개 학교를 선정·발표했다. 사업 대상 학교들은 공모에 응모한 전국 71개 학교 중 건축가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적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학교들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선정된 학교는 교내 유휴 공간의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이 중 2개교는 시공에 대한 지원도 함께 받는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를 위해 학교 공간 개선 에 대거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질을 높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적게 받는 학교의 유휴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전국 35개 학교에 문화 카페, 갤러리, 옥상 공원 등의 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따스한 문화의 온기가 꼭 필요한 곳에 스며들 수 있게 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위탁 사업으로 추진하는 동 사업이 다른 학교 공간 개선 사업과 차별화되는 점은 과정과 협업을 중시하는 문화적 소프트웨어의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학교 구성원(학생·교사·학부모)은 창의적 디자인을 제안하고 보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실제 공간 디자인을 실현해 나가는 ‘현장 중심 디자인 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교실 1칸의 작은 공간을 바꾸는 사업이지만, 이번 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의력 증진은 물론 학습 효과 향상에까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작은 공간을 문화적으로 개선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민관협력 사례를 마련하고자 주식회사 넥슨코리아와 재단법인 게임문화재단이 후원 기관으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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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1
  • 올해도 아파트 앞마당에 음악의 꽃이 핀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지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인천시립예술단의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이 올해도 봄부터 가을까지 인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예술단은 작년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며 아파트 입주민들간의 예술을 통한 친목도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단지 내의 놀이터, 농구장 등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곳에 간이 무대를 설치하고 해설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이다. 덕분에 주민들은 이웃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한껏 나눌 수 있었다. 2012년에는 4월 1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영구임대아파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회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첫 무대는 인천시립합창단이 꾸민다. 프로그램은 주민들과의 즐거운 소통에 주목한 만큼 쉽고도 흥미롭게 구성했다. 베트남, 네팔, 대만,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문화와 민족성을 엿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민요와 함경도 지방의 ‘어랑타령’, 경기민요인 ‘뱃노래’ 등 소박한 향토색이 구성지게 나타난 한국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백미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우효원 전임 작곡가가 편곡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흑인영가 4곡이다. 이 중 대표곡인 ‘쿰바야’는 초기 선교사들이 서아프리카로 건너가 원주민들에게 가르친 ‘Come by here’이라는 노래가 변형된 것으로 이후 노예가 된 흑인들이 자신의 비참한 운명에 귀 기울여 달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인 윤학원 지휘자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평소 인천시립예술단은 공연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직접 교화시설, 섬, 군부대 등지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을 연중 상시 진행해 왔다. 이번 아파트 단지 내 공연은 이를 확대한 것으로 우리 삶의 터전이 곧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었으며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공연 안내◈ □ 공연일시 : 2012년 4월 17일(화) 오후 5시□ 공연장소 : 인천연수구 선학동 347 선학 영구임대아파트(1300세대)□ 지 휘 : 윤학원(예술감독)□ 연 주 : 인천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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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9
  • 책 다모아~ 책 나눔 잔치 열린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책다모아'행사가 4월 21일(토)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국제회의장 및 잔디광장 등 국립중앙도서관 곳곳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책다모아 행사는 범국민 책나눔운동을 위한 국립중앙도서관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전국 16개 지역 266개 공공도서관을 비롯 국무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출판계 인사, 문인 등 사회 저명인사와 일반시민 약 500여명이 참석하는 범국민 책 잔치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본 행사, 3부 시 낭송회 등 다채롭게 열린다. 1부 식전행사는 책, '춤을 추다'라는 타이틀로 책을 주제로 하는 북 댄스 및 마임 퍼포먼스, 유명 음악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부 본 행사는 '책, 길이 되다'라는 타이틀로 국무총리 메시지 전달, 우수기증자에 대한 표창, 도서 기증식 순으로 진행된다. '책, 시가 되다'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3부 시 낭송회는 초대 시인 강의, 독자와 함께하는 시 낭송, 시 노래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밖에도 ‘책의 탑’, ‘생각하는 방’, ‘북 게이트’ 등 책 관련 조형물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이외수 작가 등 책을 사랑하는 16인의 서재를 소개하는 사진전을 비롯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책 기증 접수 및 훼손된 책을 진단하는 ‘책 건강진단’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책다모아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객 등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권이라도 기증하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책 한 권을 골라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나눔을 통한 보람은 물론 기증자 경품행사 및 기념품 제공 등 즐거운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전국 16개 지역 266개 공공도서관에서 기증도서 접수 개시하고 또한 이에 앞서 도서관주간인 4월12일(목)부터 18일(수)까지 7일 간 사단법인 공공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전국 16개 지역 266개 공공도서관에서 기증도서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2012 전국 책다모아’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 ‘책다모아’ 및 공공도서관 개별 도서기증사업을 확대해 올해 처음 전국단위로 실시된다. 도서기증을 원하는 참가자는 가까운 참여 공공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증자 50,000명에게는 재활용의 의미를 더하고자 폐신문지로 만든 환경인증 연필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각 참여 공공도서관을 통해 접수된 기증도서는 소외지역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병원도서관, 교도소도서관, 청소년쉼터 등 405개여 처에 다시 기증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가에서 잠자던 9만여 책이 다시 빛을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이번 책다모아 행사를 통해 도서기증문화가 확산되고,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책다모아행사는 국가문헌 수집 및 지식정보 서비스 극대화 목표로 한편 책다모아 사업의 뿌리는 2004년도에 시작된 '햇살가득다락방(The Last Book House)'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서관 자료수집은 1965년 도서관법 시행령이 발효되면서부터 납본 수집이 본격화됐지만 당시에는 사회적인 인식부족으로 많은 자료가 미수집 됐다. 특히 출판연대가 오래된 자료들은 훼손되기 쉽고, 소장인의 작고나 이사 등으로 소멸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각계에서 대두됐다. 이런 이유로 미수집된 국가문헌을 수집하고 국가지식정보센터로서 국민에 대한 지식정보 서비스를 극대화하여 국가문헌의 최후 보존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대국민도서기증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범국민적 도서기증사업은 특히 2004년 4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관에 '햇살가득다락방'을 공식적으로 개소함으로써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도서기증문화를 보다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자료기증사업의 명칭 변경이 요구돼 2008년 2월 4일 '책다모아(Book The More)'로 개칭, 오늘에 이르렀다. 이 결과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87만여권의 막대한 자료가 수집됐다. 이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의 장서 확충은 물론 독서환경이 열악한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문고, 쉼터 등에 수시로 재기증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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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9
  • 어린이 4명 중 1명 영양표시 몰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품 영양표시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명 중 1명은 영양표시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지난해 11월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32개 시·군 61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195명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로 가공식품과 외식 음식의 영양표시 인지도를 확인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영양표시를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설문대상자 중 75%에 달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지만, 이 중 실제 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확인 비율은 가공식품이 62%, 외식은 19%에 그쳐 인지도와 실제 행동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공식품(60%)과 외식(42%) 모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 이외 사유로 가공식품은 이해하기 어려움(15%), 모름(10%), 외식의 경우, 영양정보 제공 사실 모름(20%), 주변에 실시 음식점이 없어서(1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학생들 가운데 주의 깊게 확인하는 영양성분이 외식 음식(51%)과 가공식품(42%) 모두 열량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고 세부 영양성분에 대한 확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양표시 인지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 부모(38%), TV 등 대중매체(29%), 영양교육(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이유는 어떤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48%), 건강을 위해(46%), 다이어트 하기 위해(15%) 등의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영양표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영양표시 확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잠깐! 영양표시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리플릿 주요 내용은 영양표시 목적, 과자, 캔디 등 가공식품의 영양표시 확인 방법, 패밀리레스토랑 및 분식점 등 식당의 외식 영양표시 확인 방법, 신호등 영양표시 안내 등이다. 이번 리플릿은 전국 시·도 교육청과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배포되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와 영양정보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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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5
  • 주5일수업제, 독서시장 강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오늘날 우리 사회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이다. 예전에 가사를 담당하던 주부들이 경제적 여유와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로 뛰어들면서 육아와 교육을 담당할 여건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은 다른 가족 또는 친지들을 통해 육아 문제를 해결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은 단연 무시할 수 없기에 전부 해결하지 못했다. 학교를 마친 후 돌아온 아이들에게 맞벌이 부부가 직접 실현하지 못하는 교육의 자리는 크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 전국 ‘주5일제수업’이 확정되고 실시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의 마음은 급해졌다. 지난 ‘토요휴업일’ 실시 당시 이주에 한번이지만 토요일에도 등교하는 아이들 덕분에 토요일에도 직장을 출근하는 부모의 경우 조금이나마 덜었던 부담을 ‘주5일제수업’ 실시 때문에 다시 고스란히 가지게 됐다. 아이와 함께 주말을 보내지 못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주5일제수업’이 반갑지 않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당사자인 아이들 또한 토요일에 학교 등교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지각색의 반응들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반응들을 살피며 전국은 2012년 ‘독서의 해’ 시기와 겹쳐 ‘토요일’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둔 부모들, 교육계 그리고 관련 상업계들은 ‘토요일’을 어떻게 대처, 발전, 활용시킬 것인가를 두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혼자 집에 있을 아이들의 주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교육계에서는 ‘주5일제수업’의 취지에 맞게 어떻게 토요일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하여, 그리고 관련 상업계에서는 이 토요일 틈새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들이 ‘주5일제수업’ 실시로 인한 혼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토요일 일과를 계획할 시 부모들은 반드시 함께 참여해 진행하여야 할 것이며 교육계는 또 다른 방식의 공부, 학습이 강요되면 안 될 것이다. 또한 관련 상업계는 토요일 틈새를 찾아 상업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제도 실시인 만큼 그 취지가 잘못 진행되어서는 안 되는 점을 반드시 잊어서는 안 된다. 교육계에서는 이런 주안점을 두고 ‘독서시장’을 강화시키고 있다. 독서관련 분야를 폭넓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으로 지원, 확대하여 진행 중이다. 토요일에 학교를 등교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독서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가활동, 학습을 제공함으로서 독서에 대한 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는 아이들이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더라도 폭넓게 지원해 기존의 토요일보다 의미 있는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제공하고 부모들이 이번에 시행된 제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높은 부모 또는 성인들은 독서 참여도 향상과 자기 능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 자격 취득 위한 열성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교육 진행을 위해서는 올바른 독서교육을 학습한 후 지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 자격 취득을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독서관련 교육을 하고 싶은 의욕이 드러나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독서시장’을 제대로 파악한 뒤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이 눈에 띄게 발전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온라인 독서관련 정보와 자격 과정을 위한 학습 도움을 받는 것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정보 검색이 잘 되어 있는 점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습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벅스북 평생교육원,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등의 여러 곳이 소개될 것이며 특히 벅스북 평생교육원의 경우 온라인 강의로 독서관련 과정들이 잘 구성되어 있는 점을 참고한다면 다른 곳의 과정들과 비교, 선택이 잘 될 것이다. 독서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곳이 많은 점을 참고하여 2012년 ‘독서의 해’에 맞게 독서에 대한 열풍과 ‘토요일’의 붐으로 ‘주5일제수업’, 그 비상(悲上)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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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2
  • 교육가족과 함께 ‘새봄맞이’ 4월 문화행사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새 봄을 맞아, 경기도립무용단의 우리 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선보인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장익순)는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4월 문화행사로, 오는 4일 경기도립무용단 우리춤 공연, 18일 2012년 제1회 명사초청 특강을 선사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4일 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춤 공연’의 막을 연다. 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찾아가는 공연 선물 ‘Arts Habitat’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경기도문화의전당와 함께 경기교육가족에게 우리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경기도립무용단의 우리 춤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우리춤 공연’에서는 부채춤, 진도북춤, 사물놀이(앉은반), 장고춤, 한량무, 탈춤, 모듬북 등 다양한 우리 전통춤을 만날 수 있다. 교육복지종합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대강당에서 '2012년 제1회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초청명사는 국내 최고의 자기경영 및 변화관리 전문가인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으로, “명품 인생을 위한 미래 준비”를 주제로 약 90분간 강의할 예정이다. 공병호 소장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10년후 한국' 등 90여권을 저술했다. 이번 4월 문화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기교육가족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홈페이지(www.gew.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리춤 공연은 지난 3월 26일부터, 명사초청 특강은 4월 10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 4월 문화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교육복지종합센터 기획운영부 031-8012-6023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김범순 기획운영부장은 “우리 센터는 경기교육가족의 정서적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4월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알찬 문화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니, 경기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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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2
  • 피부탄력 떨어지는 건조한 봄, 탄력 관리하는 방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추위는 어느 정도 가셨지만,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건조함이다. 건조한 날씨는 피부에 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건조한 날씨에 피부까지 덩달아 건조해지면서 탄력이 떨어지거나 주름이 더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의 박준수 원장의 도움말로 건조한 날씨에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건조한 날씨에 피부 걱정된다면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 피부 탄력이 떨어질까 걱정이 된다면 우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보습제를 사용하되,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을 보충한다고 미스트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피부가 시원한 효과가 있을 뿐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가능성이 없지 않다. 때문에 피부 보습에는 미스트를 사용하기보다는 기초 단계에서 보습 제품을 꼼꼼히 사용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 건조한 날씨로 민감한 피부는 자외선에 쉽게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준다. 실외로 나갈 일이 없는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많은데, 자외선은 유리창 등을 통해서도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충분히 주의를 하도록 한다. 전문의 박준수 원장은 “스트레스는 피부 트러블 및 피부저항력을 떨어뜨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이나 수면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또한 너무 기름지거나 단 음식들의 섭취를 줄이고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한다. 이미 쳐진 탄력 관리는 이렇게 그러나 피부가 이미 쳐졌다면, 혹은 주름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에는 위의 방법을 이용해 피부에 탄력을 주거나 주름을 완화시키는 것이 어렵다.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스컬트라를 들 수 있다. 스컬트라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촉진시키는 시술이다. 전체적인 얼굴의 주름이나 탄력을 개선시켜주는 것은 물론 볼륨감을 주어 동안 얼굴로 만들어줄 수 있다. 멍이나 부기가 있긴 하지만 모두 2~3일 내에 사라진다. 뉴써마지CPT 역시 탄력관리에 효과적이다. 피부를 자극하여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1~3개월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는 편이다. 보통 시술 효과는 1년 정도로 콜라겐 재생은 수년간 지속되며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편이다. 얼굴은 물론 목, 손, 주름, 복부, 허벅지에도 시술이 가능하여 튼살에 고민인 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따뜻한 햇살에 봄의 여운을 느끼는 것도 잠시, 메마른 날씨로 인해 피부가 노화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위의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만약 이미 탄력이 떨어졌다면 스컬트라나 써마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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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31
  • 인천시립무용단, '공연평가단' 모집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에서 공연평가단(Performance Review Congregation)을 모집한다. 오감으로 느껴보는 생활 속의 ‘무용 공연 들여다보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평가단은 시민들이 직접 무용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세운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공연평가단으로 선발된 사람은 1년 동안 정기적으로 ‘공연 안내 웹전단’을 이메일을 통해 미리 받아 볼 수 있으며, 연습실 및 극장에서 이루어지는 공연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을 무료로 관람한 후 발전적 비판과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인천무용계의 새로운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된다. '공연평가단'은 무용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공연 관람 후 관람평을 작성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의 사람이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2012년 4월 2일(월) ~ 6일(금)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나 시립무용단 홈페이지(http://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소정의 서류 심사 후 4월 12일(목)에 합격자에게만 개별로 통보된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2012년 한 해 동안 정기공연 '인천대나례', '용궁환생-심청이야기', 인천 유일의 춤 축제 '춤추는 도시-인천'과 I-Dance, 찾아가는 춤 한자락 등 차별화된 작품들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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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9
  • 도서관에서 영화도 보고 역사도 공부하자!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3월 29일(목) 디지털도서관 소회의실(B2F)에서 ‘2012년 1분기 정보광장 문화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역사학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연동원 교수를 모시고, '영화로 읽는 미국문화사'라는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은 소장하고 있는 우수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 다양한 테마의 상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영상 자료를 이용자 개인 차원에서 관람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입체적인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2012년 3월 상영 영화의 테마인 '영화로 읽는 미국문화사'를 정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2012년 1분기의 테마인 '미디어로 읽는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 이에 따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들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미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화 속 역사와 사실의 역사를 견주어보며 역사학자․영화관계자 간 첨예한 화두인 ‘표현의 자유’와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다. 앞으로도 매 분기 마지막 주 목요일, 관련 전문가의 초청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심도 있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영상 자료를 이해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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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6
  • 황사 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수칙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에서는 올봄 황사 발생이 이번 주말인 3월24일(토) 오후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황사 대비 건강수칙’ 및 ‘황사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환별 대처방법’ 등을 발표하고,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황사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심폐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천식 환자인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코로 호흡하도록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유념하도록 권고했다. 황사마스크는 안면부누설율,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등에 대한 안정성·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된 마스크(2012. 3월 현재 식약청에서 의약외품으로 28개 품목에 허가, 안내 : http://ezdrug.kfda.go.kr)를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일반인도 황사로 인해 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빨래를 너는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서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외출시에는 가급적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 하기,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을 갖도록 강조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창문, 환기구 등의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황사에 민감한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의 보호 조치에 유념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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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4
  • 감기 없이 건강한 새 학기 보내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낮과 밤이 같아진다는 춘분도 지나고 이제 봄이라고 하지만, 아침과 저녁의 기온과 바람은 아직 차갑기만 하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준수의 아침 등교를 준비하는 엄마 박영희(38세)씨의 손길도 분주하다. 소아 때부터 워낙 잔병치레를 많이 하던 아들이 학교에 가게 되면서부터는 걱정이 더욱 커졌다. 환절기면 콧물을 달고 사는 아이기에 혹시 공부에 지장이 있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데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였다. 감기와 비염에 잘 걸리는 아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에 감기 등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갑작스러운 단체생활과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되는 것이다. 감기라고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감기만 앓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는 심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길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방치하면 비염이나 축농증 등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서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를 훌쩍거리거나 자주 비비고 후비는 증상, 코가 막혀 숨 쉬기 힘들어하는 증상, 입을 자주 벌리고 자는 증상,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비염이나 축농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면역력이 강해야 키도 성적도 쑥쑥 아직 어린 아이들은 사계절에 비유하면 봄과 같다. 봄에 막 돋아나는 새싹처럼 속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지만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외형은 부드럽고 유약하다. 이처럼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에 아이들의 면역력이 약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너무 약하면 성장하는데 오히려 지장을 준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비염, 축농증을 반복해서 앓게 되면 단순히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치료를 통해 면역강화와 성장도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의 비염, 축농증을 치료할 때는 코의 올바른 발달을 최우선의 목표로 치료해야 한다. 당장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없어지고 감기에도 덜 걸려야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코 안의 구조물이 정상적으로 발달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성장하는 과정인 아이들의 신체는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 자연스러우면서 근본적인 치료법을 통해 건강한 코를 가진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어릴 때 치료와 관리로 일생 건강의 주춧돌을 마련하는 것이다. 비염·축농증을 세대별 맞춤 치료하는 코모코한의원 안산점 김일환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감기다. 하지만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듯이, 가볍게 볼 질환은 아니다. 그렇다고 감기에 걸리 때마다 항생제를 먹일 수는 없다. 한방에서는 심각한 감염이 동반된 것이 아니라면 항생제, 해열제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한방과립제를 통해 감기를 치료한다. 또 감기가 자주 오는 아이나 비염 치료가 끝난 아이의 경우에도 감기 예방을 통해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하면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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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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