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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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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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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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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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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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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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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책을 읽어주다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시립극단이 올 여름 색다른 기획공연을 펼친다. 배우들의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소설을 감상하는 낭독극 '그곳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를 준비한 것이다. 낭독극은 조명이나 음향 등 무대장치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연극배우들이 문학작품을 실제 연기 할 때처럼 읽어나가는 공연을 말한다. 따라서 관객들이 글 자체에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고, 글과 공연 사이의 여백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문장을 연극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즐김으로서 잡다한 소음에 지친 귀가 호사를 누리는 매력적인 시간이다. 반대로 배우들에겐 그 어느 때보다 화술연습과 작품 전개에 대한 이해, 대사 전달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분석과 연습이 필요한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소설은 총 4작품이다. 인천 출신이자 현재 가장 촉망받는 젊은 작가인 김애란의 ‘스카이 콩콩’과 가족애를 위트 있게 그려낸 천명관의 ‘고령화 가족’은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물한다. 또한 예술적 깊이에 대한 집착과 생(生)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사진), 우화적 기법을 사용하여 당대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한 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은 인간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열어준다. 인천시립극단의 이완희 훈련장은 “시민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고자 낭독극을 준비했다. 독서를 통한 행복이 낭독극을 통해 더욱 커지길 바란다.”라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책 읽는 도시-인천’을 만들기 위한 원년으로 독서토론회, 북콘서트 등이 인천 각지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열리고 있다. 이번 낭독극은 ‘책 읽는 도시-인천’을 만들기 위한 예술단의 새로운 시도로 바쁜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과 휴식을 줄 것이다. 공연은 2012. 8. 23(목) ~ 25(토) 오후 4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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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책을 읽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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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경기도 독서의 달 표어 선정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 표어로 ‘책 읽는 나! 성장하는 나!’를 선정했다. 도는 지식정보화를 선도하는 도서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독서활성화 및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표어를 공모하여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 총 5편의 표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작에는 남양주시청 도서관운영과에 근무하는 이현아 사서(경기도 남양주시) 가 응모한 ‘책 읽는 나! 성장하는 나!’가 당선됐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성장해간다는 의미의 표어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자연스러운 표어로 학생과 성인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 씨는 공모신청서에 “나는 한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란 앙드레지드의 명언을 언급하면서 독서를 통해 지식과 인격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수작에는 ‘더 큰 세상을 만나는 통로,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행복한 곳, 도서관(엄재호, 성남시)’과 ‘책 안에 답 있다! (조혜경, 안산시 )’ 등 2편이 뽑혔다. 장려작에는 ‘달콤한 휴식, 책과 벗하다(김효영, 안산시)’, ‘책 속으로 한 걸음, 미래 속으로 큰 걸음(오세남)’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선정된 표어 응모자에 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최우수작 ‘책 읽는 나! 성장하는 나!’ 표어를 활용하여 2012년 경기도 독서의 달 포스터를 제작하여 도내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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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경기도 독서의 달 표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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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맞아 자녀 예방접종부터 챙기세요"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시기를 맞아 자녀들의 예방접종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할 것을 학부모에게 당부했다. 만 4~6세 유치원생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이므로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MMR) 2차,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DTaP) 5차, 소아마비 백신(폴리오) 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3차)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을 완료했지만, 아직도 미접종한 학생들이 일부 있어 이들은 빠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또 만 11~12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Td) 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Tdap) 6차와, 일본뇌염 백신 5차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개학 후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과 같이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평소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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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맞아 자녀 예방접종부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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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한여름 밤, 꿈꾸는 클래식 음악회'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은 계절별 테마별 기획공연으로 8월 한여름을 맞이하여 '맛있는 클래식, 물놀이 같은 클래식 여행'을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부터 한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미추홀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에게 사사받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1966년부터 꾸준하게 활동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연주 활동을 펼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여 한여름 밤,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것이다. 또한, 인천시민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클래식에 대한 인식의 확대와 클래식의 평생학습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로시니(G. Rossini)의 '알제리의 이태리인' 서곡과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의 교향곡 5번 e단조 Op.64를 연주하고, 비발디(A. Vivaldi)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 g단조 Op.8-2를 마림바 황세미의 협연으로 진행한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마에스트로(maestro)의 맛깔스러운 해설과 인천시향의 격조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클래식에 대한 강렬한 여운을 남기고, 청소년들에게는 클래식의 선율을 통해 자아 형성에 기여하고, 어른들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감성을 충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민들에게 행복 피서법을 전할 아주 특별한 '한여름 밤 꿈꾸는 클래식 음악회' 공연은 8월 23일(목) 오후 7시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열린다. 티켓예매는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 중으로 선착순 마감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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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한여름 밤, 꿈꾸는 클래식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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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너가 되는 법이 궁금하다면?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기획사 선택 요령, 데뷔 방법 등 연예인 지망생을 위한 필수 정보 제공 싸이더스, FN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참여 한류 열풍을 견인하고 있는 한국대중가요(K-Pop), 드라마의 영향과 최근 오디션 열풍에 힘입어 연예인을 지망하는 청소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연습생과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가 종종 불거져 나오고 있어 지망생과 학부모들은 신뢰할 만한 연예기획사를 선택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과 학부모에게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8월 19일 코엑스에서 ‘2012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를 개최한다. 연예인 지망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제공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2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에서는 가수, 연기자 등 분야별 데뷔 방법과 믿을 수 있는 기획사 선택 요령, 전속계약 시 유의사항 등 연예인 지망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문 인식을 통한 인·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의 모의오디션 참가 가능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대형 연예기획사의 모의 오디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기파 배우 하정우, 주진모의 소속사 판타지오, 떠오르는 스타가수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등 본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최고 연예 기획사의 카메라 테스트 등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연예인 지망생들은 기획사별 신인을 발탁하는 담당자들에게서 연예인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고 오디션 팁은 물론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는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의 오디션에서 눈에 띄는 참가자는 각 기획사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2차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식 컨설팅 제공 또한 행사장에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어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과 머리 모양, 화장법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프로필사진 촬영 및 인화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진 촬영에 대한 조언과 실제 방송 스튜디오 환경에서의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특전 제공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듣고,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는 ‘2012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에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enter_job)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 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헤어, 메이크업 이미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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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조선시대 부부 이야기'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17일(금)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고문헌강좌 ‘조선시대 부부관계, 남과 여 그리고 삶’을 개최한다. 강연은 '조선의 여성 역사가 다시 말하다'(너머북스, 2011)의 저자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맡는다. 강연에서 정 연구원은 조선시대의 부부관계가 성리학의 보급으로 상당히 엄격하고 경직된 측면만 있었던 것처럼 이해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현대의 부부관계 못지않은 다양성이 담겨 있음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1998년 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의 무덤에서 발굴된 원이엄마의 편지에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남편 이응태(1556~1586)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보물 제260호의 '미암일기'에는 도성에서 홀로 지내며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았음을 은근히 자랑하는 남편 유희춘(1513~1577)의 편지에 대한 부인 송덕봉의 반박성 편지가 들어 있다. 1977년 충청북도 청원군 북일면의 묘에서 발굴된 128통의 편지에는 첩을 들이려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담아 딸, 아들, 며느리, 사위에게 보낸 부인 강씨의 처절한 사연이 담겨 있기도 하다. 이밖에 1700년경 9년 동안 진행된 양반가 신태영의 이혼 소송 이야기, 1602년경 양인 박이훤의 다섯 처 사례를 통해 조선시대 신분에 따른 결혼과 이혼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부부관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새소식’ 행사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고전운영실 담당자에게 전화로 직접 문의하여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 02-590-0505)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세계관이 담긴 고문헌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 강좌’를 분기별 개최한다. 고문헌 강좌는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계화 시대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서의 덕목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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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조선시대 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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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막판 수험생 건강관리 전략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여느때 보다도 지쳤을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이 컨디션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 시기이다. 여름의 끝자락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내과 이소희 교수로부터 들어본다. 충분한 숙면 열대야라고 해도 취침전에는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체를 이완시켜서 숙면에 도움.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과식이나 야식은 뇌로 가는 혈액량를 감소시키고, 위장장애나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위식도 역류 질환을 초래하여 숙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정기온 유지, 환기 덥다고 무작정 에어컨을 강하게 틀면 오히려 여름 감기,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실내외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온도를 유지하고, 에어컨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가벼운 긴 팔 상의를 걸쳐주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냉방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폐쇄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산소가 부족해져서 머리 회전이 둔화되고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2-3시간 간격으로 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섭취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 손실이 많으므로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체내 혈액 순환과 더위를 이기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 때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은 지방과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하게 섭취시 비타민과 무기질의 결핍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규칙적 유산소 운동 여름철에는 너무 강한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주고, 탈진의 위험이 있다. 몸에 가벼운 땀이 날 정도의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조깅, 자전거타기, 줄넘기 등)을 위주로 규칙적으로 시행하면 전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아침을 거르면 점심때까지 15시간 이상 공복상태로 저혈당에 빠지게 되어 두뇌 활동이 저하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또한 공복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긴장상태를 유지하므로, 피로가 심해지고 빨리 지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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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막판 수험생 건강관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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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국제 어린이월드컵 성황리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YMCA(회장 안창원)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 3회 국제 어린이 월드컵”을 개최했다. 서울YMCA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 청소년단체협의회, 송파구청, 허벌라이프(주)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4개국 11개팀 125명이 참가했으며 서천YMCA가 우승했다. 서천YMCA는 준결승전에서 부산YMCA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오사카YMCA를 2대 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국제어린이월드컵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축구경기와 도심 문화명소 탐방,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친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서울YMCA 유경종 부장은 “이번 어린이월드컵을 통해 여러 나라에서 모인 어린이들이 하나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국제 유소년층의 스포츠 향유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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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국제 어린이월드컵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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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세계도서관대회 참가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 세계 도서관장과 사서 3000여명이 참석하는 제 78차 국제도서관 연맹총회(IFLA) 및 제 39차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11일(토)부터 17일(금)까지 핀란드 헬싱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심장섭 관장을 비롯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5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0일(금) 오전 출국한다. 세계도서관대회는 전 세계 도서관 사서와 이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 도서관의 트렌드를 익히는 자리다. 또한 각국 국립도서관장이 모여 현안에 대해 논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다. 2006년 서울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국립중앙도서관은 1998년 이래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참가 기간 중 14일(화) 오후 심장섭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주제로 국가도서관정보정책 특별 관심 그룹(NILP SIG/National Information and Library Policy Special Interest Group) 공개 세션을 진행한다. 국가적 수준의 도서관 관련 법, 프로젝트, 사례연구, 향후 계획 등 도서관 발전을 위한 국가정책의 영향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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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세계도서관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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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 50인展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 갤러리 나무에서 8월 2일(목)부터 8월 9일(목)까지 진행된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 50인展'이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인천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전시는 평생학습관에서 처음으로 한 학교(인천예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시를 기획한 특별대관 전시였다. 각 과 담당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미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의 아주 특별한 작품으로 동양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소묘 등 50여점이 전시됐으며, 동양화는 수묵담채화로써 여백미를 곁들여 생동감을, 조소는 학교장의 재미있는 캐리커쳐로 색깔을 입혔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 멋있고 재미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 50인展에는 3학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 했으며, 이들 학생 중 현대 미술의 아버지인 폴 세잔(Paul Cezanne)과 발상의 전환으로 현대미술에서 빠질 수 없는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샘(Fountain),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의 '아비뇽의 처녀들'등의 작품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작가와 작품이 앞으로 나오기를 희망한다. 평생학습관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14회 한윤기 개인전과 9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퀼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작품展을, 9월 20일 오후 7시에는 맛있는 클래식 공연 '오페라미까'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제11회 인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하는 기획전시와 기획공연, 제11회 인천평생학습축제를 통하여 한여름의 무더위를 말끔히 떨쳐내고, 맑고 푸른 가을의 하늘을 바라보며 삶의 여유와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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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 50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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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스타들 ‘스타로그인 힐링데이트’ 통해 재능기부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MC 김용만의 종합 이벤트기업 ‘스타로그인’이 스타들과 대한민국 힐링에 나섰다. 최근 힐링(healing)이 최고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은 사회 전반 특히, 학교와 사회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다양한 콘텐츠로 거듭나면서 인기가 높다. 스타로그인은 각 분야의 톱스타들과 함께 릴레이 기부 프로젝트 ‘힐링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예인, 기업인, 스포츠스타, 문화·예술계 등 나눔에 뜻이 있는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업인이라면 경영노하우와 리더십 등 성공을 돕는 멘토링을, 연예인이라면 끼와 재능 그리고 끈기의 중요함을, 스포츠스타라면 효율적인 운동법과 자기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게 된다. 힐링데이트는 스타들의 다양한 재능이나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나누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그 수익금은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돼 의미를 더욱 살릴 예정이다. 현재 스타로그인 홈페이지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희망명사’에 대한 추천을 받고 있다. 스타로그인 측은 “네티즌이 뽑은 스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힐링데이트’에 참여하는 자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나눔을 통한 힐링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희망명사 추천은 8월 20일(월)까지 진행되며, 추천인 2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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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스타들 ‘스타로그인 힐링데이트’ 통해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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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3개국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 7일 개막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시아 젊은이들의 축제 한마당 ‘2012 아시아 청소년 초청 연수’가 ‘아시아 청소년! 한국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한국과 아시아 22개국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 성대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8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15일간 서울과 여수, 제주도 등에서 열리며, 7일 오전11시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 소재)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하여 아시아 참가 대학생, 청소년 200여명과 청소년기관단체장, 주한외교사절, 청소년지도자, 정부부처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금래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하였고, 외국참가단 대표의 감사인사와 미얀마 대사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본 연수는 한류를 비롯한 한국의 역사와 현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강연과 한국문화 연수·교류,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행사는 7일 송혜경 (사)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상임이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한국의 산업시설과 여수세계박람회 견학, 아시아 전통공연 및 전통음식 페스티벌 참가,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K-Pop, 한국어 장기자랑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우며 발전상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초청연수는 2006년 시행이후, 매년 아시아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소년들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의 사회·문화·역사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만 19세에서 24세의 대학생, 청소년으로 주재국 한국 공관을 통해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쳐 공개 선발됐으며, 국내 청소년들도 일반 공모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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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3개국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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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찾아가는 갤러리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동·서양 표현주의 작가展'을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중앙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표현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이중섭(사진 하), 이인성의 작품과 함께 고흐(사진 상)와 뭉크, 마티스, 칸딘스키 등 서양의 유명한 표현주의 작가의 작품 10여점으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 갤러리의 '2012년 찾아가는 갤러리 전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오늘날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문제를 예방적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미술을 통한 감정의 순화, 타인에 대한 이해 등의 목적을 가지고 기획된 것이다. 중앙갤러리를 찾은 이용자들 특히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표현주의 작가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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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찾아가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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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삼성전자, 조선족 어린이동요 콩쿨대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제17회 서울YMCA·삼성전자컵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쿨 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중국 연길시 연변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서울YMCA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 연변 방송국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25팀이 결선 무대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연길시 신흥소학교 5학년 김월(좌 사진) 어린이가 ‘꽃노래’란 동요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매년 대회 수상곡들은 조선족 교과서에 실려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중국 내 우리말을 지키는 큰 열할을 하고 있다.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쿨은 해가 거듭될수록 민족의 얼과 언어를 잃어가기 쉬운 소수민족의 어려운 현실 속에, 조선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행사로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당일 대회 현장에도 어린이들의 부모님은 물론 조부모, 증조부모들도 모두 관람하며 중국 조선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29년간 동요보급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는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동요를 통해 해외동포들이 한민족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의 언어를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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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삼성전자, 조선족 어린이동요 콩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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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열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 최초로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화전이 열린다. 시화전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구내 '안국역문화쉼터'에서 한국문화사랑협회 주최, 종로구청, 안국역, (사)민족문제연구소,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인제신문사 등 후원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항일독립운동가 중 남성은 12,000명에 달한다. 하지만, 그에 견주어 여성은 216명으로 현저히 적다. 그런데 문제는 이 216명의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조차도 유관순 외에는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개탄한 이윤옥 민족시인이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서간도에 들꽃 피다' 1,2권을 펴내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에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온 국민이 새길 수 있도록 한국문화사랑협회(서울시비영리단체 1259호, 회장 김영조)는 오는 광복절을 맞아 8월 11일(토) 오후 3시에 개막식과 함께 시화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윤옥 시인의 시화전에는 한국화가 이무성 화백이 함께한다. 또 개막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김원웅 회장, (사)민족문제연구소 이규봉 운영위원장, 인제신문사 김좌훈 발행인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같은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세계사에 유례없는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 이러한 발전과 성장의 과정에는 항일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의 실천적 삶이 밑바탕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특히 음지에서 빛도 없이 항일투쟁에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풍한설 휘몰아치는 만주땅에서 이름 없이 들꽃으로 살다간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화전은 의미가 깊다. 그 어떤 시인도 생각지 못하던 여성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1)(2)와 더불어 이들의 헌신적인 삶을 시화전으로 만날 수 있는 올 광복절은 그래서 더욱 뜻 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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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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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드는 상상나라 곤충전 열려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한국도자재단(대표 송영건)은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을 연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창의력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은 곤충을 테마로 한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및 키네틱 아트 작품을 비롯하여 도자와 유리, 철 등 곤충 설치 작품 30여점이 어린이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은 어린이로 하여금 작품을 보고 감상하게 하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이 주목받는 것은 어린이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전시라는 이유에서다. 전시 작품 역시 어린이의 움직임으로 변화하는 작품들이 많다. 이은주 작가의 'Light Bugs'는 도자와 빛과 소리, 영상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커다란 풍뎅이 모양의 그림자가 생기는 조명이다. 이 조명이 어린이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동작에 따라 빛이 떨리며 벌레 울음소리가 난다. 홍성대 작가의 'Shadow Mobile'은 그림자 영상을 만들어내는 모빌 작품으로 입김을 인식하는 센서가 달려있어 어린이가 노래를 부르면 영상이 전환된다. 이외에도 다수의 작품이 관객과의 참여를 유도한다. 전시와 연계하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다. 전시를 관람한 후에는 이천 세라피아 토락교실에서 흙과 비누, 한지 등으로 자신만의 곤충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채집한 곤충을 표본으로 만들어보고 워크북으로 곤충에 대해 학습하는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롭다. 체험 활동을 마친 어린이는 한국도자재단의 어린이 작가 인증서를 받는다. 전시를 총괄한 한국도자재단 전성재 창조사업본부장은 “‘상상나라 곤충체험 展’은 단순한 흥미 위주의 전시가 아닌 교육적 유익함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현의 계기가 될 것이며, 살아있는 곤충들과의 소통으로 디지털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감수성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나는 여름방학, 어린이에게는 호기심 가득한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 되고,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을 되새겨 주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천 세라피아 내 창조센터에서는 지난 27일 시상식을 가졌던 ‘2012 전국 대학 도자공모전’의 수상작 81점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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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개봉 주말 285만 돌파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역대 한국 영화 최단 기간 타이 기록인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l 제작 ㈜케이퍼 필름)이 7월 29일(일) 전국 관객 751,03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2,866,872명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7년 '디워'가 기록한 역대 한국 영화 최고의 주말 스코어를 넘어선 신기록으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이례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스코어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에 이어 올해 한국영화 최단 기간이자 역대 최단 기간 타이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세워가고 있는 영화 '도둑들'이 7월 29일(일) 전국 관객 751,039명을 동원, 개봉 주말 5일 동안 2,866,87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올 해 최고이자,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주말 스코어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개봉 5일 동안 2,729,004명을 동원했던 '괴물'을 훌쩍 넘어서는 기록이자, 지난 2007년 개봉하여 5일 동안 2,761,824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최고의 개봉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던 '디워'를 넘어선 역대 한국 영화 신기록이다. 또한 '도둑들'은 러닝타임이 90분이었던 '디워'와 비교할 때 30%가량 적은 상영 회차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한국 영화 신기록을 경신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두 배 이상의 스코어로 따돌리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도둑들'은 좌석 점유율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였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율에서도 격차를 벌이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말까지 286만 명을 동원한 '도둑들'은 개봉 6일 째인 7월 30알(월)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주말 내내 이어진 올림픽 이슈에도 불구하고 3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도둑들'의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범죄 영화라는 큰 틀 안에 개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과 서로 얽힌 10인 도둑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탄탄한 드라마, 여기에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 리얼 와이어 액션의 화려한 볼거리까지 다양한 관람 포인트로 개봉과 동시에 전세대를 아우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둑들'.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센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는 '도둑들'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어 화제다. 방송인 노홍철은 “한국영화 '도둑들' 작전과 배신, 사기, 액션, 로맨스! 여기 다 있네~ 예능에서 두고두고 써먹을께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도둑들'에 대한 호평을 전했으며, 배우 신현준은 “강추 영화 '도둑들' 한국영화 정말 대단하다.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 배우 임달화의 존재감!”이라며 뜨거운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예측할 수 없는 결말과 짜릿한 쾌감”(네이버 i2kks), “올해 한국 영화 중 단연 최고! 연출, 연기, 영상 어디 하나 모자란 것이 없다”(네이버 tjsal2276), “보는 내내 정말 황홀하고 즐거웠다.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봤다”(네이버 cgh23), “연기파 배우 김윤석. 액션까지 완벽 소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다음 llokkollo), “이름만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한국 영화 중에 이렇게 캐릭터를 잘 그려낸 감독이 있을까? 최동훈 감독 최고다”(다음 inyoureyes-hot)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도둑들'의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도둑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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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개봉 주말 28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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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일제강점기 시집 “님의 침묵”을 펴냈으며, 3.1만세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곧은 절개를 지켜낸 시인이자 스님인 선각자 만해 한용운(사진) 선생을 기리는 전국 백일장이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 2012 만해축전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백담사 만해마을(사진)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리는데 이 기간에 한용운 시인의 문학정신을 되살리는 제1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최, 인제신문사 주관으로 8월 13일 오후 1시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 만해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할 이 백일장은 나이 제한 없이 온 나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와 시조 2개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 시제는 8월 13일 오후 1시 현장에서 발표하며, 심사는 문단의 중진 문인들에게 위촉해 심사한 뒤 오후 6시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제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7월 25일부터 8월 5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장원 1명 만해축전 대회장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 차상 1명 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 인제군수상과 상금 200만 원, 차하 1명 만해축전 부대회장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100만 원, 장려 10명 인제신문사 사장상과 상금 각 10만 원 등이다. 만해 한용운, 그는 집을 남향으로 지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 보게 된다며, 북향으로 지을 만큼 일제국주의의 침탈에 대한 저항을 몸소 실천 한 분이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8·15 광복 주간에 강원도 인제의 만해마을에서 펼쳐지는 제1회 전국 만해백일장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 깊다. 만해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그의 올곧은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에 꽃 피우고자 실시하는 백일장에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이 모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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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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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어린이 월드컵” 8월 6일부터 서울에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YMCA(회장 안창원)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4개국 어린이 125명이 참여하는 ‘제3회 국제 어린이 월드컵’을 개최한다. 어린이 월드컵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송파구청, 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며 일본·싱가포르·중국 해외 3개국 4개 팀과 서울, 부산, 성남, 서천 등에서 선발된 국내 7개 팀이 참여해 총 11개 팀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행사기간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생활하며, 축구대회 외에도 입국환영만찬, 전통문화 체험, 레저스포츠 활동, 서울 투어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YMCA 안창원 회장은 “어린이월드컵은 어린이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도 어린이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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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기념우표 발행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기념우표 2종(130만장)을 대회 개막일인 7월 27일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런던은 이번 대회 개최로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근대 올림픽 역사상 올림픽을 세 번이나 치르는 최초의 도시가 됐으며, 1948년 제14회 대회에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던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념우표는 수영과 양궁을 소재로 했으며, 배경 이미지로 런던을 상징하는 런던브리지(London Bridge)와 빅벤(Big Ben)을 넣었다. 또한, 우표전지에는 런던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마스코트 ‘웬록’이 태권도, 축구, 수영, 역도를 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런던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선수들 모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전하길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우표는 ‘세계유산 특별우표’ 로 7월 31일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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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기념우표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