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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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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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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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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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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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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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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평화지역 지질공원 팸투어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지난해 마지막 날과 올해 첫 날을 고성지역 지오사이트 팸투어에 이어 2차로 철원지역 팸투어를 강원도 DMZ지질공원조성사업단과 철원군의 후원으로 철원일대의 지오사이트(한탄강 트래킹, 직탕폭포, 고석정, 토고저수지, 생창리 평화공원지역 답사, 백골공원, 노동당사, 열쇠전망대,철원병영체험관 등)를 중심으로 언론계, 교육계, 관광·사회단체를 초정 1월 12~13일 1박2일 동안 진행했다. 2013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1953년 7월 27일)과 DMZ생성 60주년(1953년 7월 23일)이 되는 해이며 또한 한미동맹 60주년(1953년 10월 1일)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에 방문한 백마고지는 1952년 10월 6일부터 중공군 2개사단과 대치하며 열흘 동안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던 곳으로 남쪽에 세운 전적 기념비이다. 백마고지라는 이름은 당시 표격으로 산이 본래의 모습을 잃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흰말이 누워있는 형상과 같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생창리 생태·평화공원은 철원군 김화읍에 있는 마을로서 암안산 밑에 자리하며 마을 옆으로 한탄강이 흐른다. 자연마을로 내동,노상,노하가 있다. 내동은 생창리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상과 노하는 각각 금강산 전철의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해서 생긴마을이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DMZ 생태·평화공원지역으로 유명 탐방코스로 부각하고 있다. 생창리 이장은 "전체 마을 주민이 한 뜻으로 생창리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한 마음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당사는 지상 3층의 건물로 한국전쟁 직전 북한이 노동당사로 사용한 건물이다. 지역주민의 돈과 노동력을 강제로 동원해 세운 건물로,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며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학살 등의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했다. DMZ관광 장승재 대표는 "DMZ생성 60주년을 맞이하여 강원 일대 지오사이트(지질공원안에 유산이 하나 혹은 여러개 모여 있는 장소)를 돌아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현실,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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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평화지역 지질공원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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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희망의 ‘소리’로 새해 연다
-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2013년 새해를 맞아 10일 오전 11시 연지홀 리셉션장에서 타운홀 미팅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예술적 창의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최고의 아트센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전당의 중기 경영비전과 역점 예술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공공 아트센터로서는 유일하게 민간위탁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소리문화의전당은 지난해 말 평가 심사를 통해 2015년까지 현 수탁기관인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에서 계속 운영을 맡게 된 바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소리문화의전당이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점에서 전당의 조직을 예술 전문 분야에 의해 유연하게 기능별로 분화된 횡적이고 동태적인 체계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소리문화의전당은 소리전당만의 차별화된 '소리 프로젝트(K-Vox)'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금년부터 유럽에서 판소리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전북에 초청해 특별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국악인 오정해씨를 전당의 홍보대사와 예술 커미셔너로 위촉해 매년 ‘오정해와 함께하는 우리 소리 파노라마’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금년부터 우리소리 축제를 공동으로 펼칠 에르베 페조디에 예술감독을 소리 커미셔너로 선임하기로 했다. 여기에 이미 작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소리문화의전당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정착된 인디음악, 재즈, 월드뮤직으로 구성되는 ‘아트 스테이지-소리’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게 된다. 특히 금년 10월에는 소리문화의전당과 일본국제교류기금의 협력 체결을 토대로 한·중·일 연극인 및 전통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연극 ‘축언(祝言)’이 소리전당의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일본국제교류기금이 2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해 특별히 제작되어 3개국 순회공연을 갖게 되며 3월에 서울과 전주에서 제작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소리문화의전당은 금년부터 ‘소리를 빛낸 전북 예술가(The Sori Artist of the Year)'상을 제정해 매년 연말 시상하기로 했다. 이 상은 지역의 예술가 중에서 예술정신과 시민의식의 전형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양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어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당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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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희망의 ‘소리’로 새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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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 만나보는 과거제도, 시험과 출세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과거(科擧) 시험에서 아홉 차례나 장원 급제한 인물은 누구일까? 옛 논술 답안지와 시험 합격증은 어떻게 생겼을까? 조선시대 유학자 율곡 이이(李珥, 1536-1584)은 13세 때 진사시 초시를 시작으로 29세 식년 시 문과 초시, 복시, 전시에 이르기까지 아홉 번에 걸쳐 장원급제하여 이른바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으로 일컬어졌다. 한 사람이 아홉 번 장원을 차지한 것은 역사상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2013년 1월 2일(수)부터 3월 29일까지 “과거제도, 시험과 출세”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관료가 되기 위한 최고의 등용문인 과거시험과 관련하여 옛 선비들의 출세이야기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과거는 고려 958년에 도입, 시행되어 조선시대에 독자적인 모습을 갖춘 인재선발 제도이다. 과거의 종류에는 관료선발을 위한 문과(文科), 무관선발을 위한 무과(武科), 의(醫)·역(譯)·음양(陰陽)·율(律) 등 기술관원 선발을 위한 잡과(雜科)가 있으며 문과 예비시험으로 성균관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생원진사시(生員進士試)가 있다. 과거시험에는 3년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르는 식년시(式年試) 외에도 큰 경사나 작은 경사가 있을 때 보는 증광시(增廣試), 별시(別試), 궁궐을 개방하거나 왕의 문묘 행차를 계기로 치르는 정시(庭試), 알성시(謁聖試), 지방의 외방별시(外方別試) 등의 비정기 시험이 있다. 시험 과목은 유교 경전, 시문, 역사이기 때문에 유교적 소양과 도덕 수양을 갖춰야 했으며, 식년시, 증광시 문무과의 경우 초시(初試), 복시(覆試), 전시(殿試) 등 3단계로 시험이 진행됐다. 글을 읽힌 선비들은 관료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 시험에 일생을 걸었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종류, 과거준비 학습서, 시험문제와 답안, 합격자명단 등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자료 중에서 고문헌 25종을 선정했다. 전통시대 선비들의 출세를 위한 노력과 발자취를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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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발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활동의 수요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2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1:1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여가시간 및 월평균 여가비용은 ‘10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국민 과반수가 주요 여가 활동으로 TV 시청 등 소극적 휴식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미·오락 활동 등 적극적 여가활동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대비 여가시간 및 여가비용의 감소 우리나라 일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3시간, 휴일 5.1시간, 평균 여가비용은 12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조사의 4시간, 7시간, 16만 8천 원보다 각각 0.7시간, 1.9시간, 4만 3천 원 감소한 것으로, 특히 휴일의 여가시간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주 49.1시간으로 주 40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가생활 불만족의 주요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39.8%)보다는 시간부족(48.2%)이 더 높게 조사되어 되고 있어, 여가시간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연령별, 소득별 불만족 요인이 상이하여 이에 따른 특성화된 여가자원 배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청소년 → 시간 부족(73.1%) / 노인층 → 경제적 부담(49~51%) (소득) 소득이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보다 시간 부족을 여가 불만족 원인으로 응답 국민 과반수가 TV 시청 등 소극적 휴식활동 즐겨 지난 1년간 참여한 여가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휴식활동이 59.3%로 ‘10년 36.2%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취미‧오락활동(20.9%), 스포츠 참여활동(8.6%)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스포츠 참여활동은 ’10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그 밖의 취미·오락 활동(25.4%→20.9%) 등 대부분의 적극적인 여가활동의 참여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여가활동은 TV시청(77.8%)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은 산책(31.2%), 낮잠(23.6%), 인터넷검색·채팅·UCC 제작·SNS(23.5%) 등으로, 국민들은 소극적 휴식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여가활동의 경우는 1순위 영화보기(41.4%), 2순위 해외여행(31.4%), 3순위 스포츠 경기 직접 관람(17.7%)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실제 여가활동과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가시간 및 비용 등 여가자원의 축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 5일 수업제를 통한 여가생활 활성화 학생의 46.5%가 주 5일 수업제 실시 이후 평균여가 시간이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여가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40.7%, ‘보통이다’가 39.7%, ‘불만족한다’가 19.7%로 나타났다. 다만, 주말 여가시간을 학업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학생이 41.3%로 나타났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소득 100만 원 미만의 가구에서는 학업시간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0%로 주5일 수업제 이후 학생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여가권 구현을 위한 적극적 여가 정책 추진 문화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체 휴일제 도입 등 여가시간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문화여가친화기업 인증 제도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관람 등 적극적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여가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국민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해나갈 계획이다. 김성일 문화정책관은 “2013년에는 여가기본법 제정을 추진하여 국민의 여가권 구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 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여가정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여 국민 여가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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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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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교사회, 학교 보건교육 요구도 실태 조사
-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전국보건교사회(회장 한미란)에서는 학생 및 국민 건강 정책 방향에 활용되고자 학교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건교사회가 주관하여 실시 및 분석했다. 조사 대상는 17개 시·도 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9개교씩 임의로 선정하여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총 4,630명이다. 분석방법은 IBM SPSS Statistic version 20.0를 사용하여 빈도 및 퍼센트 산출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 피어슨 카이제곱 분석을 실시했다. 문항 분석결과 우리나라 학생, 교사, 학부모의 98.5%가 보건교육이 필요하고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보건교육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순위에 대해 '일상생활과 건강' 1위, '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질병예방과 관리'를 2위로 각각 선택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38%만 보건교과를 선택함으로 체계적으로 보건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미란 보건교사회 회장은 “본 조사연구가 국가 교육정책 방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국가수준 교육과정에서 학생 및 학부모의 건강요구가 반영되어야 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초·중·고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의 보건교육 영역에 대한 선호도 조사대상: 4,630명(단위: 명, %) 보건교과 영 역 일상생활과 건강 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질병예방과 관리 정신건강 약물 오․남용 성과 건강 사회와 건강 학 생 1위 710(27.5) 2위 563(21.8) 3위 502(19.5) 4위 418(16.2) 5위 412(16.0) 6위 585(22.7) 7위 699(27.1) 학 부 모 1위 321(31.0) 6위 178(17.2) 2위 208(20.1) 4위 192(18.6) 5위 185(17.9) 3위 203(19.6) 7위 399(38.6) 일반교사 1위 258(25.4) 3위 171(16.8) 5위 229(22.5) 4위 193(19.0) 6위 127(12.5) 2위 205(20.2) 7위 5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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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교사회, 학교 보건교육 요구도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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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 제공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어린이(만 12~18세)는 타 연령군에 비해 ‘라면, 빵류, 과자류,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튀김류’ 등과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군을 자주 섭취하는 반면 가공 식품 등을 구매 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낮은 실정이다.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겨울방학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칼슘 및 무기질이 풍부한 우유·유제품과 과일 및 채소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유는 일일 2컵(400ml) 섭취가 바람직하며, 우유 소화가 힘든 어린이의 경우에는 하루에 치즈 2장(40g), 우유를 원재료로 한 아이스크림 1컵(200g), 떠먹는 요구르트 1컵(200g) 등을 선택하여 섭취함으로써 부족할 수 있는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일류는 일일 100g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과는 중간크기 1/2개, 귤은 중간크기 1개, 포도는 15알 정도가 해당된다.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세트 메뉴 보단 단품 메뉴를 선택하고, 음료는 탄산음료 보단 우유·쥬스 등으로 디저트는 감자튀김 보다는 샐러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어린이 간식을 마트 등에서 구매 시에는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가 표시된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가정에서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어린이를 현혹시키는 미끼 상품, 캐릭터 상품 등에 주의하고 반드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청은 이와 같은 어린이 방학 맞이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 협조를 통해 교육․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oodnar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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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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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고교생 詩人 등단…안양예고 한명오 군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한명오 군(안양예고 2년)이 12월 15일 종합문예지 ‘서정문학’이 주최하고 ‘서정작가회의’가 주관한 제27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17세에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특히 이형기 시인의 대를 잇는 시문학사에 한 획을 긋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우종 교수(문학평론가협회장), 정신재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 등 한국문단의 원로와 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명오 군의 수상작품은 ‘시간의 재봉선’, '할머니의 소풍', '자오록한 기억' 등 3편이다. 한만수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은 "시작법에 있어서 좋은 시는 ‘은유’라는 말은 백 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말이다. 좋은 시는 은유적이어야 한다는 해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은유적 시를 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경험이나 독서력이 풍부하지 않거나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다각적이지 못하고 편협적이기 때문이다. 한명오 시인의 시 세 편 ‘시간의 재봉선’, ‘할머니의 소풍’, ‘자오록한 기억’은 모두 은유가 적절하게 차용이 된 좋은 시들이다. 특히 ‘자오록한’이란 말은 ‘시나브로’라는 말처럼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형용사라는 점을 보면 한명오 시인의 치열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낀다. 세 편의 시 중에서 ‘시간의 재봉선’은 비교적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역력하게 보이는 수작이다. 중요한 것은 ‘개밥바라기’, ‘주황색 조등’, ‘자맥질’ 같은 시어들의 행진은 독서와 고민을 많이한 까닭으로 그 나이에 쉽게 사용하지 않는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차용하고 있다는 점은 뛰어난 수작으로 높이 살만 하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한 군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중학교시절 전국백일장에서 시부문에서 장원을 수상하면서 부터다. 이후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이후 김유정 백일장 대상, 한양대 시이어짓기 대상, 한국시인협회주최 전국고교생 문예백일장 최우수상, 연세대 윤동주백일장 등 전국 문예대회에서 수상하며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한 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제 막 푸른 잎의 언어로 옹알이를 시작하고 있다. 저만치 한길 내려다보이는 가슴속에 조금만 장을 열면 언제부턴가 차오른 언어의 씨앗들 숨소리 들려오고 설익은 봄의 비릿함과 차고 어둡던 긴 터널 겨울을 지나 가슴속에 흰 나비처럼 흐드러지던 벚꽃이 벙글곤 했다. 점차 희석화 되어가는 마음을 다잡아 원고지 칸을 따라 시를 썼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작가로는 이청준 소설가, 이형기 시인, 윤한로, 김유미 교사 등을 꼽았다. 현재 한 군은 인문학 동아리 ‘휴먼휴레카’ 회장, 안양예고 교내신문 편집부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의 UN대회 의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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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고교생 詩人 등단…안양예고 한명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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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버지 교육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무면허 부모 탈출하기'라는 주제로 아버지교육을 운영했다. 아버지 교육은 12월 1일과 12월 8일 토요일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아버지교육 참여 가족들을 위해서는 별도로 엄마와 자녀가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 스토리텔링'도 진행됐다. 아버지교육 '무면허 부모 탈출하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먼저 부모교육이 이뤄졌으며, 보다 효과적인 자녀교육을 위하여 아버지교육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 중앙도서관 강영숙 열람봉사과장은 아버지들이 건강한 남편, 아버지상을 학습하고, 자녀에게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모의 역할은 예전보다 더 많이 중요해졌지만, 정작 어떤 부모가 참부모인지를 교육받지 못한 채로 날마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아이들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는 아버지들을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가장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학습함으로 건강하고, 발전적인 가족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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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버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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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리틀야구단 창단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한국예탁결제원과 양주시,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을 창단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장, 현삼식 양주시장,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취약계층 아동 리틀야구단 창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리틀야구단 단원 모집 등 각종 행정적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후원하며, 양주시는 리틀야구장 무상 사용 지원, 양준혁 야구재단은 리틀야구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창단되는 리틀야구단의 이름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영문명 약칭(Korea Securities Depository)을 따서 KSD 멘토리 리틀야구단으로 정했다. 리틀야구단은 경기 북부 지역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양육시설 아동 등 취약계층 초등학교 아동들로 구성될 계획으로, 이달부터 단원 모집을 시작해 내년 2월에 창단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제 2의 박찬호, 제 2의 양준혁을 꿈꾸며 야구를 하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꿈을 키우지 못하고 있어 늘 안타까웠다”면서 “리틀야구단 창단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내일을 향한 희망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리틀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동 사장과 양준혁 이사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좋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등의 집중예탁과 계좌간 대체, 매매 거래에 따른 결제 업무 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중앙예탁기관으로, 장학,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현재 서울(2011년 11월 창단)과 성남(2012년 4월 창단)에서 다문화가정?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2개의 리틀 야구단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민간기업, 지역사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이 당당히 꿈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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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 리틀야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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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정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아리랑이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으로 등재가 최종 확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결정에는 특정 지역의 아리랑이 아닌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는 아리랑의 모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우리나라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법 제도와 조직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도 결정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로 무형유산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계기로, 각 지역에 산재한 아리랑의 전승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무형문화재 아리랑 전승 활성화 방안’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전승 활성화 방안은 아리랑의 국내외 위상과 가치를 고려하여 국민의 높아진 문화향유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대외 문화외교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리랑의 다각도 진흥 전략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리랑 국가무형 문화유산 지정’, ‘아리랑 아카이브 구축’, ‘아리랑 상설 및 기획 전시’, ‘아리랑 국내외 정기공연 개최’, ‘아리랑 학술조사 및 연구 지원’, ‘지방자치단체 아리랑 축제 지원’, ‘국외 주재 교육원을 활용한 아리랑의 보급 선양’ 등이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하여 아리랑 전승 활성화 방안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리랑은 올해 6월 정선아리랑에서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 확대된 신청서가 제출되어 지난 11월 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만장일치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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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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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컨퍼런스하우스, 네 번째 버금이전 열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네 번째 ‘버금이전’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다. 버금이전은 지난 2009년 전업도예작가의 B급 도자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시작됐다. ‘버금이’는 ‘B급’의 순화된 우리말이며 약간의 흠은 있으나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제품을 가리킨다. 김판기, 이세용, 이영호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버금이전 기획을 주관하고 있는 명지전문대학 학교기업 MJ아트세라믹의 도자제품이 선보인다. 버금이전은 소비자들에게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요리사, 푸드스타일리스트, 영화배우, 음악가 등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버금이 작가들은 평소 여러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배워 만든 도자기를 전시한다. 그리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기부 기금으로 쓰고 있다. 버금이 작가로는 영화배우 지진희와 문화재청장 김찬을 비롯해 모두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금번 버금이전에는 도자기 외에도 하이핸드코리아의 옻칠공예품도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 날엔 가수 진미령, 성악가 권성순, 음악감독 강승원 등의 버금이 작가들로 구성된 ‘버금이 음악공연’과 더불어 국내 유명 한식요리연구가로 알려진 이종국 선생의 음식세계가 선보임으로서 다양하고 풍요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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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컨퍼런스하우스, 네 번째 버금이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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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관광, DMZ 생성 60주년 동해 무박2일 테마여행 출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DMZ관광 (사장 장승재)은 내년 DMZ 생성의 60주년을 앞두고 DMZ의 최동북단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를 연계해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가자! 동트는 동해로, 무박2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해 다가오는 12월 7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가자! 동트는 동해로, 무박2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DMZ 10경10중 고성군에 해당하는 건봉사와 물회 그리고 강원도 DMZ지오사이트 화진포, DMZ박물관, 명파대강해안(통일전망대), 백두대간(진부령, 미시령), 속초시 대표 관광자원인 동명항에서 해돋이와 설악산을 주테마로 구성했다. 투어의 주요일정은 서울서 금요일 저녁 출발, 속초에 도착하면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한후 새벽에 동해바다의 멋진 장관인 일출을 본후 아침 식사와 우리나라 명산인 설악산을 방문한다. 고성으로 이동해서는 DMZ전문 해설사와 함께 DMZ 10경10중 고성군이 자랑하는 건봉사와 물회 그리고 강원도 DMZ지오사이트 화진포, DMZ박물관, 명파대강해안(통일전망대), 백두대간(진부령, 미시령)을 둘러본후 토요일 저녁 7시경에 도착하는 테마여행이다. DMZ관광 장승재 사장은 “내년 2013년 정전협정 및 DMZ 60주년을 앞두고 DMZ 지오사이트와 DMZ 10경10미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마당이 될 것 ”이라며 “ 연중으로 진행할 이 테마여행이 업무상으로 시간에 쫒기는 중장년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가오는 12월 7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개최하며 문의는 DMZ관광(www.dmztourkorea) 유재성 대리 (02-706-48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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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관광, DMZ 생성 60주년 동해 무박2일 테마여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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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요음악협회와 ㈜산책, 동요 공연 공동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동요음악협회와 ㈜산책은 11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새로운 컨셉의 동요 공연인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은 기존의 동요 공연과 달리 인성교육을 동요, 문학, 여행과 접목시킨 새로운 교육 콘텐츠이다. 성장기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과 예술을 통해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각 콘텐츠 내의 관광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한 여행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연에는 교육 관계자, 시인협회 및 문인협회 관계자, 동요 관계자, 초·중·고등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며 무료로 개최됐다. 한국동요음악협회는 1964년에 발족된 이후 매년 동요창작 발표회 개최 및 음반을 제작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고운 심성을 위한 동요보급에 있어 50년 가까이 버팀목이 되어온 역사깊은 단체이다. (주)산책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여행을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2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학산책과 함께하는 동요여행‘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농협 한삼인, 봄봄출판사, 채우리, 북멘토, 다림출판사가 협찬한다. (주)산책의 김민선 대표는 “이번 공연을 시발점으로 문학과 예술을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공연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문화와 예술, 여행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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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요음악협회와 ㈜산책, 동요 공연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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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과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조선의 양반과 과거제의 전문 연구자 송만오 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조선의 과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16일(금)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송 교수는 여러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조선에서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과거(科擧)와 관련된 행사가 벌어졌던 ‘과거의 나라’였음을 증명해 보인다. 또한 과거제도가 대리시험, 커닝, 시험관 매수, 타락의 극치를 보여준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다는 기존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 ‘문란하지도 않았고 급제자를 남발하지도 않았다’는 새로운 주장을 한다. 과거제가 실시된 1393년부터 공식적으로 폐지된 1894년까지 502년 183,230일 동안 과거시험은 총 1,956회 실시됐다. 하지만 매회 평균 세 번의 시험을 치렀던 점을 고려하면 5,868회가 되고, 여기에 모의고사, 가산점을 주기 위한 시험, 패자부활시험 등을 합하면 56,068회나 된다. 이밖에 시험 준비와 채점, 축하 행사 등이 매해 200일 정도 이루어졌는데, 시험 일수와 합하면 총 156,468일이 된다. 결국 조선에서는 502년 동안 1.2일에 한 번씩 과거와 관련된 행사가 이뤄졌다. 과거 중에서 가장 선호됐던 문과시험은 502년 동안 총 748회가 실시됏고, 급제자는 한해 평균 약 29명이 나와 총 14,607명이었다. 급제자가 가장 많았던 고종(재위: 1863-1907) 때에도 한해 약 57명이 나와 전체 평균의 2배를 넘지 않았다. 조선에서는 어떤 시기에도 문과 급제자를 남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급제자의 전체 숫자가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 ‘과거의 나라’ 조선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새소식’ [행사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고전운영실의 주무관에게 전화로 직접 문의하여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 02-590-0505)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세계관이 담긴 고문헌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강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계화시대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서의 덕목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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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과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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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418종 선정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고전 탐독(정제원/평단문화사)' 등 총 418종을 선정했다. ‘우수교양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의 양서 출판 진작을 위해 196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철학, 예술, 아동·청소년 등 총 12개 분야의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구입하여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함으로써 국내 출판 산업의 육성과 국민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하여 왔다. 올해는 887개 출판사로부터 2011년 8월 1일부터 2012년 7월 31일 사이에 국내 초판 발행된 도서 총 5,143종이 접수됐다.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12개 분야의 심사위원단 71명은 40일 동안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네 번의 심사회의를 통해 279개 출판사의 도서 418종을 선정했다. 또한 선정도서 중에서 독창성과 대중적 가독성 등을 고려하여 5% 내외의 최우수도서도 선별했다. 최우수도서에는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이병훈/(주)문학동네)',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김희준/생각의힘)', '자연의 미술가(김해심·존 K 그란데/(주)보림출판사)' 등 19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양도서 중에는 일반인과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입문서를 비롯해 다문화사회에서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하는 아동용 도서나 과학과 문학적 감성을 접목시킨 교양서 등 조화와 포용, 통섭을 주요 테마로 삼은 책들이 많았다. 심사위원장인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는"가리고, 고르고, 택함의 망설임과 어려움 속에서 선정된 책들이 국민들의 일반교양과 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선정도서는 종당 각각 500만 원(최우수도서의 경우 750만 원) 상당을 구입하여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벽지 초·중·고등학교,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2,000여 곳에 배포된다. 특히 이번에는 책들을 KTX 특실 미니문고와 국군장병을 위한 국군철도수송지원반(TMO)에도 비치하여 우수도서에 대한 일반국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목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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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418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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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 국내서 입학 오디션 실시
-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이 국내에서 2013학년도 입학 오디션을 실시한다.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은 1845년 글라스고에 설립된 영국의 왕립 예술 학교 중 한 곳으로 찰스 황태자가 후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댄스, 연극, 음악, 프로덕션, 영상 분야에 걸쳐 탄탄한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뮤지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통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입학 오디션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독산역 사이먼 아트센터(Simon Arts Center)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연극, 뮤지컬, 모던, 발레, 재즈, Digital Film/TV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학부, 석사, 박사 전 과정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한다. 왕립 예술원은 풍부한 연습실과 녹음실, 맞춤형 댄스 스튜디오, 세트 빌딩과 분장 디자인실, 최신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예술 분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은 Scottish Ballet, Scottish Opera, The National Theatre of Scotland, BBC Scotland 등 명망 있는 공연팀과 아티스틱 컴퍼니와 연계되어 있어 학부 교육 과정 중 실제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다양한 국적을 가진 800여 명의 학생들이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에서 연극, 모던 발레, 음악, 오페라, 재즈, 현대 연주학, 예술프로덕션 & 테크닉, 디지털 필름 & TV, 뮤지컬 등의 전문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이 배출한 인재로는 드라마 ‘닥터 후(Doctor Who)’의 주인공 데이비드 테넌트, 알렉산드라 실버와 뮤지컬 배우 조정은과 오페라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윤정수가 있다. 오디션 문의 및 접수는 11월 26일까지 RCS 한국 대표 사무소 전화(홍대 사무소02-336-1602, 강남 사무소 02-554-1602) 혹은 이메일(younguk@ukartsuhak.com)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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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원, 국내서 입학 오디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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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전통연희+힙합 퓨전 콘서트 보러 갈까?"
-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웅장한 기상을 본받아 우리 고유의 전통연회가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성공할 가능성을 펼치고자 결성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그들은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는 한국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열정을 총체극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미래의 공연을 제시하는 '무브먼트코리아-MOVEMENT KOREA'를 성동구 도시 관리공단 성수아트홀 주최로 연다. 11월 9일(금)부터 11월 18일(일)까지 성수 아트홀이다. '무브먼트 코리아-MOVEMENT KOREA'는 2011년 외교통상부 수교기념 음악회의 국외 문화사절 공연으로 초청 소개되어 레바논(2011), 중국 상해(2011), 아제르바이잔(2012), 밸라루스(2012) 전회 매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서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미국 뉴욕, 워싱턴의 순회공연으로 이어져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 춤꾼 소울아트컴퍼니, 판비트 소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하여 서로의 예술적 기예를 창조적 작업을 통해 퓨전 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로 탄생시킨다. 권준성(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장) 연출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역동적인 한국’이다. 풍물굿과 판소리의 전통에 힙합과 비보이를 연계한 퓨전 공연이 될 것이다. 이 공연은 원래 나라밖에서 먼저 했고 그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이를 국내 관객들에게도 보여주려고 한다. 아마도 이 공연을 보는 젊은이들은 큰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3호 호남 우도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들로 결성된 단체이다. 전문 예인들의 놀이문화를 계승하면서 우리 전통 연회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조하는 다양한 공연활동과 다음 세대에 전통문화를 전승 보급하는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저물어가는 임진년은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한 젊은 예술단과 함께 맘껏 즐겨보면 어떨까? ◈공연 안내◈ ○공연명: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무브먼트 코리아-MOVEMENT KOREA>○일 시: 2012년 11월 9일(금)부터 11월 18일(일) (월요일 휴관일)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4시○장 소: 성수아트홀○공연예매: 인터파크 ○공연문의: (주)KGT ART COMPANY 070 8282 7119○관람료: VIP 5만5000원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국가유공자, 학생, 노인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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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전통연희+힙합 퓨전 콘서트 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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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안전상비의약품 15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
-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부천시는 그동안 약국에서만 판매해 오던 의약품을 약사법 개정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국민의 83%가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와 같은 간단한 상비약은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 5월 약사법을 개정하여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과 같은 안전한 상비약 13품목을 편의점 같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한 상비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소매업자이면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점포를 운영, 대한약사회에서 실시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교육 이수, 바코드로 물품을 관리하고 위해의약품 발생 시 판매가 제한되는 시스템을 구비하여 보건소에 신청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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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안전상비의약품 15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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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감동의 공연!
-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나눔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라보체(대표 권신정)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보리방과후교실’과 ‘수원시오목천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이어 정서장애학생 등의 교육기관인 ‘청주성신학교’를 찾았다. 클래식음악을 재미있게 구성한 ‘Kid's Classic Party'는 해설과 영상,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시청각을 고루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숲속으로 떠나는 음악동화 컨셉의 본 공연은 ‘클래식 음악동화1-피터와 늑대(작곡: 프로코피예프, 1936)’와 ‘클래식 음악동화2-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작곡: 훔퍼딩크, 1893)’을 각 1,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목관 5중주의 생생한 연주와 샌드애니매이션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는 클래식을 집약하여 한눈에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청주성신학교의 관계자는 "공연 관람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예술 공연을 보여주고 주려고 노력한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아이들에게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객석나눔, 티켓판매적립금기부 등 실천하는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라보체는 앞으로도 많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 찾아가는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나눔예술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 단체소개클래식을 통해 삶을 행복하게 할 공연예술을 창작하는 라보체는 클래식과 미디어아트 등 다방면의 요소를 융·복합하는 고급 하이브리드 아트를 추구하며 2011년 창단된 단체이다.시대를 읽고 흐름에 맞는 공연을 창작하고, 공연을 위한 공연이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한 공연으로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대중과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힘쓴다. 아울러 클래식 마니아의 저변확대와 객석나눔을 비롯한 티켓판매적립금기부제도를 도입하는 등 예술나눔을 실천하기위하여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하여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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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감동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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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제3회 한·러 업무교류 개최
-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11월 5일(월)부터 10일(토)까지 제3회 한·러 업무교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리나 멜라니나 동양센터장과 안 나탈리아 한국자료 전담 사서 등 러시아국립도서관 관계자들이 5박 6일간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한다. 한·러 업무교류는 2005년 양국 도서관간 교류 협정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2006년 러시아국립도서관 측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인적 교류를 시작했다. 2년마다 양국 국립도서관이 번갈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한·러 국립도서관은 도서관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다양한 공동 관심 분야를 협의하고 발전된 도서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정기적인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정보 및 자료 교환과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참가 기간 중 6, 7일 양일간 러시아국립도서관 동양센터장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온라인 목록 공유에 관해 협의하고, 러시아국립도서관 소장 한국고서 삼강행실충실도(三綱行實忠臣圖) 및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도서관의 장서인이 찍힌 진찬의궤(進饌儀軌) 등 80여책에 대한 디지털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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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제3회 한·러 업무교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