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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딧불이 천마리, 남원의 여름밤 밝힌다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더 스위트호텔 남원’이 오는 10일 ‘반딧불이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더 스위트호텔 남원’의 스위트가든에서 오후 8시30분부터 10까지 진행되며, 반딧불이 천마리를 하늘에 방사해 남원의 여름밤을 밝히게 된다. 교원그룹은 이번 행사를 호텔 투숙객뿐 아니라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 사전 예약 후 호텔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호텔 측은 이번 반딧불이 축제가 남원시 홍보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학습자료를 호텔 로비에 전시해 여름방학을 맞아 남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반딧불이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휴가철 남원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천마리의 반딧불이가 춘향고을의 밤을 수놓는 모습이 장관일 것이라며 방학을 맞아 남원을 여행하는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딧불이 축제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 문의는 더 스위트호텔 남원(063-630-71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더 스위트호텔 남원’은 교원그룹이 2012년 3월 개관한 5성급 호텔로, 부지 5만54㎡에 59실의 객실과 사우나, 바, 식당, 카페,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교원그룹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휴양은 물론, 매년 남원에서 개최되는 춘향제 및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층 품격 있는 숙박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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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5
  • 구혜선,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선정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사진)이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구혜선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9회 JIMFF에서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 진출한 9개의 작품들을 감상, 이후 대상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달콤한 인생', '그놈 목소리', '전우치' 등을 제작한 영화사집의 이유진 대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인 폴란드 크라쿠프 영화제의 크리지스토프 기에라트 집행위원장,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이자 제작사인 아뮤즈 그룹의 오사토 요키치 회장 등이 선정됐다. 이들 5명의 심사위원단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부문 9개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대상작에는 상금 1000만원, 특별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위원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될 계획이다. 한편 총 34개국 95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이는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 영화 '복숭아나무'를 연출하고 있는 구혜선 감독. (제공=구혜선 필름·조이앤컨텐츠그룹·배급사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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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5
  • 국립중앙도서관, '잊혀진 음반에 생명을 불어넣다'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영화 ‘빨간 마후라’(1965년, 신상옥 감독)등 60년대 가요, 영화, 드라마 주제가를 작곡한 故 황문평 씨의 기증 유품 중 음반자료 1,000여 점에 대한 보존처리 및 디지털화를 마치고 8월부터 DVD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황문평 작곡가의 수많은 대표작들이 수록된 LP판을 비롯한 개인 소장유품 3,00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자료 중 음반자료에는 1948년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푸른 언덕’과 드라마 주제곡 ‘꽃 중의 꽃’, 영화 주제곡 ‘빨간 마후라’ 등 가요사에 남을 귀한 자료들이 담겨있다. 기증 당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관을 하지 않고 외부환경에 그대로 방치되었기 때문에 스크래치, 음질저하, 커버 훼손 등으로 보존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음반의 먼지 및 이물질 등을 전문약품으로 세척하여 보존용 케이스로 교체하고, 원본의 안정성 보존 및 이용 서비스를 위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하여 장기보존매체인 DVD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서고 안에 보관된 채 잊혀질 뻔한 음반들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10년 국제도서관연맹 보존·복원 한국센터로 지정받아, 도서자료 뿐만 아니라 비도서 매체 음반, 비디오테이프, 카세트테이프 등을 보존·복원처리 장비를 구축하였고, 아날로그형태로 수록된 자료에 대해서 디지털화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아날로그 매체의 보존처리, 생명주기 연장 및 디지털화, 그리고 더욱 첨단의 기술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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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31
  • [리뷰] ‘설국열차’, 봉준호가 선사하는 뚝심의 신세계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봤습니다. 당초 8월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탓에 7월31일 전야 상영이 확정됐습니다. 그만큼 영화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설국열차’의 스토리는 프랑스 만화에서 비롯됐지만 의외로 간명합니다. 새로운 빙하기가 닥치면서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들이 탄 끝없이 달리는 열차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에 탑승했던 기쁨도 잠시, 열차가 17년째 쉬지 않고 달리면서 그 속에서는 계급과 신분이 나눠지고, 최하층 계급인 꼬리칸 사람들은 더이상 억압을 견디지 못하고 열차를 지휘하는 머리칸의 윌포드를 향해 반란에 나섭니다. 영화의 처음은 꼬리칸 사람들의 절망과 우울함을 반영하듯 시종일관 어둡고 칙칙합니다. 두꺼운 커튼을 거둬내고 잠시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환한 바깥 풍경을 본 순간, 반란은 시작되고 꼬리칸 사람들은 생각도 못했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봉 감독은 지구가 멸망해도 사람들의 변하지 않는 욕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열차의 칸칸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사시사철 꽃향기가 진동하는 식물칸, 마치 바닷속을 유영하는 착각을 일으키는 아쿠아리움칸, 그 속에는 일년에 딱 2번 맛 볼 수 있다는 초밥집, 열차밖 새하얀 빙하는 여보란듯 후끈한 사우나칸 등은 관객들의 눈도 덩달아 호사를 누리게 됩니다. (아마도 시종일관 핏빛 비린내가 진동하는 꼬리칸의 혁명 혹은 폭동 모습을 보다 지친 관객들을 달래기 위한 봉 감독의 유일한 선물이 아닐런지…) 영화는 큰 맥락에서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의 명분에 집중하면서, 봉 감독이 표현하고 싶은 정치적 시그널을 부족함 없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혁명의 뜨거움보다 영화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호화 캐스팅 배우들때문에 영화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다소 희석된 느낌도 듭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커티스 역)가 유독 그러했습니다. 종전에 성조기로 도배된 수트에 육감적인 근육을 뽐내던 그는 때묻은 옷과 검은 비니를 쓰고 심도깊은 감정 연기에 몰두합니다. 하지만 그의 고뇌는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대체 머리칸으로 끝까지 가서, 그가 보려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끝없이 달리는 열차에서 끝에 해당하는 꼬리칸에서 머리칸으로 종점을 찍고난 그는 월터스를 제치고 '일인자'가 돼 열차를 지배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반면 상류층의 총리 메이슨으로 나오는 틸다 스윈튼은 명분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나니아 연대기'에서 하얀 마녀를 연기할 정도로 화려한 외모지만 '설국열차'의 그녀는 튀어나온 치아, 비호감 단발머리, 유행 지난 뿔테, 특이한 시선처리로 꼬리칸 반란군의 미움을 독차지할 정도입니다. 또 봉 감독의 영원한 페르소나, 송강호는 할리우드 톱 배우들 속에서도 밀리지 않는 포스를 뿜어내며 '냄'이 아닌 '남궁 민수'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괴물' 이후 숙녀로 돌아온 고아성도 다시한번 송강호의 딸 '요나'로 분해, 자신만의 신비스러운 연기 색깔을 보인 점도 눈에 띕니다. 비단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봉준호 감독은 여러 면에서 이번 영화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받을 것 같습니다. 국내 영화 사상 최고인 4000만 달러(45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떡 주무르듯 마음먹은 대로 활용해낸 덕분에 거대한 스케일의 열차를 직접 세트로 만들어 현실감을 더했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고아성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등 세계적 배우를 한번에 열차에 태운 것도 온전히 그의 막강한 연출력이 한몫 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틸다 스윈튼이 이번 연기를 선택한 것은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봉 감독의 별명은 다들 아시다시피 '봉테일'입니다. 그만큼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그의 연출력은 이번 영화 '설국열차'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납니다. 기다란 열차를 꼬리부터 머리칸까지 관통하는, 디테일한 연출력은 변함없지만 뚝심은 한층 커진 것 같습니다. 한강일대를 휘젓던 '괴물'을 선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450억원짜리 '설국열차'를 통해 기계적인 열차가 마치 살아 꿈틀거리는 뱀처럼 움직이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입니다. 때문에 올 여름 영화팬들은 뜨거운 수은주를 한 번에 얼려버릴 광폭의 '설국열차'에 함께 탑승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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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30
  • 소리문화의전당 기획전 ‘추억의 만화경 展’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이인권)은 60~70년대를 사로잡았던 추억의 만화부터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현대만화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총 260점을 모은 ‘추억의 만화경 展’을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김성환, 박수동, 윤승운, 이정문, 권영섭, 박재동, 김수정, 이원복......등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우리나라 만화역사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지역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주에서 역사적인 파노라마를 펼치게 된 것. 이번 전시작품들은 기존 미술작품전의 크고 조형화된 전시형태의 작품과는 다르다. 작품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함’, 그리고 마치 자신이 만화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밀도있는 친밀감을 보여주게 된다. 만화를 통한 가족문화의 즐거움을 국내 대표적인 만화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끌어내, 창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풍자와 유머, 해학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시는 세 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이 동화적 삶을 평면작품과 삽화로 표현, 삶속에서 베어 나오는 애니 팝과 동심을 자극하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 테마는 추억 속을 더듬어 즐거운 상상을 이끌어내며, 우리 가족의 삶의 굴레를 되짚어보는 다양성과 역동성을 볼 수 있다. 또한 전시를 통해 우리 시대 가족문화에 대한 소견과, 추억, 유애, 소담을 표현해낸다. 세 번째 테마는 현대만화의 내밀한 가치로 시대의 삶속에 가족문화를 상기시키도록 하며 현대만화의 다양한 실험적 표현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시대를 풍미했던 ‘임꺽정’, ‘영심이’, ‘아기공룡둘리’, ‘로봇찌빠’, ‘공포의 외인구단’, 삼국지‘, ’심국유사‘, ’꺼벙이‘, ’머털도사‘, ’먼나라이웃나라‘ 등 각기 다른 소재의 주옥같은 인기 작품들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만화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회의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사회상을 담아낸 만화가 1960년대에서 1990년대에 어떤 양식으로 발전해 왔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만화라는 열차를 타고 온가족이 다함께 떠나는 추억의 역사여행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즐겁게 소통하는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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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5
  • 헐리우드발 ‘설국열차’ 주연배우들, 한국 팬들 직접 만난다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살인의 추억’‘괴물’‘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설국열차’가 오는 29일(월) 월드 프리미어 및 레드카펫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설국열차’ 주역들은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저녁 7시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에서 국내 셀러브리티들과 ‘설국열차’의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레드카펫 행사와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 고아성뿐만 아니라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의 국내 첫 내한이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8월1일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설국열차(각본·감독: 봉준호 | 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와 숨가쁜 액션에 담은 영화다. 이미 개봉을 열흘 앞둔 시점인 지난 23일 예매율 1위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고 있어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기대치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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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5
  • 스승과 제자의 열정 담은 첫 복싱다큐 ‘링’, 25일 전국 개봉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조폭출신 스승과 엘리트출신 제자가 ‘링’에서 만나 펼치는 불꽃 스파링 ‘링’(The Ring of Life·사진 스틸컷)이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 오늘(25일) 개봉한다. 국내최초 복싱다큐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링’은 지난해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돼 이미 수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신 바 있다. 영화 ‘링’은 천재적인 복서였으나 국가대표 문턱에서 두 번이나 좌절한 후 폭력조직 가담, 분신자살 시도 등으로 인생의 나락에서 기적적으로 재기해 ‘불사조’라는 별명을 얻은 박현성 관장과 서울대 연구원이자 공무원 필기시험에도 합격한 엘리트우먼 박주영 선수가 팀피닉스 선수들과 함께 세계최초 여자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1000일간의 투혼을 고스란히 담았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 ‘링’을 관람한 관객들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에 감동 받았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복싱의 매력에 빠져 복싱을 배워보고 싶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몰입해서 보게 되었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투혼을 불태우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 영화 ‘링’ 제작진과 배우는 개봉 첫 주 전국에서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복싱을 떠올리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흰 수건’을 특별 제작해 선사할 예정이다. 선물을 원하는 관객은 ‘링’이 상영되는 극장의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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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5
  • 흥행몰이 ‘감시자들’, 토론토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2013년 한국영화 흥행 톱4에 등극, 흥행몰이 중인 영화 ‘감시자들’이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전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을 비롯해 40만 명 이상의 일반 관객들이 참석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다. ‘감시자들’은 9월5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되는 토론토국제영화제 중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영화의 감독, 주연 배우들의 레드카펫이 진행되는 가장 중요한 섹션이자 토론토국제영화제 섹션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최고의 섹션으로 꼽힌다. 이 섹션에는 ‘감시자들’을 비롯해 진가신 감독의 ‘중국합화인’, 돈 아고트 감독의 ‘아트 오브 더 스틸’, 존 웰스 감독 연출에 메릴 스트립, 이완 맥그리거, 줄리아 로버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오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론 하워드 감독의 ‘러쉬’ 등이 함께 초청됐다. ‘감시자들’은 ‘하녀’(2010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중 세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조의석, 김병서 감독은 물론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까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감시자들’의 감독과 배우들은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특히 정우성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두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최초의 배우가 됐다. 정우성은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할리우드 스타들을 능가하는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어, 이번에도 전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제작 영화사 집 | 제공 유나이티드픽처스 | 배급 NEW | 감독 조의석, 김병서)은 지난 7월3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높은 예매순위를 기록하며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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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5
  • 독립영화 ‘경복’, 홍대 상수역 ‘제비다방’ 무료상영회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수능이 끝났다. 여행을 떠나며 엄마는 집에 친구들을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처럼 동환이를 불렀다. 스무 살이 된 우리들은 독립을 하기로 했다. 돈이 없어서 우리집에서 하는 슈퍼 셋방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집을 얻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과 집을 팔아서 집을 얻어야 하는 우리들이 만났다. 시나리오 쓰는 형, 뮤지션을 꿈꿨던 형, 대학생 누나 등 집이 필요한 사람들은 어쩐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동환이가 맘에 들어 한 대학생 누나가 방의 주인이 될 것 같다. 이제 우리도 진짜 독립이다. 동네 형이 알려준 월드와이드웹이 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독립을 하면 월드와이드웹의 첫 발을 떼는 기분일 것 같다.” - 영화 ‘경복’의 주인공 형근의 말. 영화 ‘경복’은 스무 살이 되었지만 진학과 취업 중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은 두 소년 ‘형근’(최시형 분)과 ‘동환’(김동환 분)의 셋방 렌트 프로젝트를 유쾌한 장면과 신선한 영화적 시도로 담아내어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전국노래자랑’의 이종필 감독,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 ‘너에게 간다’의 신이수 감독, ‘경복’에서 조연출을 맡기도 한 충무로의 앙팡 테리블 배우 한예리 등 ‘필름 키드’들의 협업, 그리고 시네필의 잊혀지지 않을 기억 ‘정은임의 영화음악’과 정성일 평론가의 목소리 삽입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이 운영하는 문화복합공간 제비다방은 오는 28일 일요일 저녁 8시, KT&G 상상마당 배급작 ‘경복’을 독립영화 팬들과 홍대 인근 주민들을 위한 상영회를 개최한다. 무료 입장, 자율기부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서울 합정동 상수역에 위치한 제비다방에서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개최하는 독립영화 상영회 ‘제비극장’과 KT&G 상상마당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현재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단독개봉한 유료영화 ‘경복’을 제비극장에서 관람료 책정 없이 선보이는 것은 그간 독립영화를 아껴준, 혹은 독립영화에 호기심을 가진 관객들을 위한 유쾌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상영회에는 ‘경복’의 최시형 감독과 주연배우 김동환이 참석해 편안한 대화와 깜짝 미니콘서트로 관객들과 잊지 못할 여름 밤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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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4
  • 사설캠프 악몽? 안전한 여름방학캠프 선택법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최근 사설 해병대캠프에 따른 사고가 불거지면서 여름방학캠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학부모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안전하고 효과적인 여름방학캠프 선택방법’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도움으로 소개한다.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자연권 청소년종합체험활동시설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김용대 활동운영부장은 “우리아이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학부모들은 그 누구보다도 신중해야 하며 다음의 사항만은 꼭 사전에 점검하고 캠프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활동프로그램= 활동프로그램을 점검함에 있어 해당 캠프의 프로그램이 청소년기인 우리아이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지, 발달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우리아이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발달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 흥미도가 떨어져 캠프 내내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캠프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활동지도능력= 활동지도능력을 점검함에 있어 활동지도자가 청소년지도사 자격이 있는지,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배치된 지도자의 수가 캠프 참가인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지도자 대 청소년의 적정기준은 지도자 1명 대 청소년 15명 이내이다. ◆활동환경= 활동환경을 점검함에 있어 공간 및 설비, 영양관리, 위생관리 등의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주관단체 및 기관= 주관단체 및 기관 점검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활동프로그램, 활동지도능력, 활동환경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점검함에 있어 ‘청소년활동 진흥법’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른 수련시설의 시설기준을 참고하면 보다 꼼꼼하게 주관단체 및 기관, 활동환경 등을 점검할 수 있다. ◆환불규정 및 보험= 이 또한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검항목이다. 사정에 의해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 캠프활동 중 우리아이가 다쳤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사전에 꼭 점검하시고 캠프를 신청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아이 여름방학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학부모들이 점검해야할 항목들만 해도 만만치 않다. 그런 고민을 덜고 싶다면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캠프와 국가에서 캠프와 관련한 필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인증한 ‘인증수련활동’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인증수련활동’과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에 대한 정보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yap.yout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수련원 및 체험센터는 총 5곳이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www.pnyc.or.kr),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www.nyc.or.kr),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www.nysc.or.kr),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www.nyac.or.kr),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www.nymc.or.kr)가 있다. 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www.kywa.or.kr)을 방문하면 위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2013년 여름방학 중 운영하는 눈여겨볼 만한 몇 가지 캠프를 소개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한 청소년, 행복한 가족, 즐거운 활동’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캠프를 운영한다. 먼저 가장 눈여겨볼 캠프로는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이 있다.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은 청소년 아웃도어 활동의 저변확대를 통한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우리가족 여름캠프 어디가?”라는 부제로 8월2일 금요일부터 8월4일 일요일까지 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당일 참가형·숙박형 참가 모두가 가능하며 참가 청소년 및 가족은 캠핑, 짚라인, 스포츠클라이밍, 챌린지로프코스, 열기구, 승마,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견지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13 평창아웃도어페스티벌’의 세부 안내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pnyc.or.kr)에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13 평창 아웃도어페스티벌’처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프 외에도 청소년들만 참가하는 캠프 또한 마련되어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준비한 청소년 여름방학 캠프는 총 2종으로 인증수련활동 아웃도어 모험활동인 ‘미스터리 탐험단’과 ‘챌린지 어드벤처캠프’가 있다. 캠프의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단계의 탐험활동 캠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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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4
  • 올 여름 극장가, ‘R.I.P.D.’‘더 울버린’‘설국열차’ 등 만화원작 전성시대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2013년 여름시즌에는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레드: 더 레전드’를 시작으로 ‘더 울버린’, ‘설국열차’, ‘R. I. P. D.’등이 연이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미 SF 영화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 미워할 수 없는 악동 ‘헬보이’, 다크한 매력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씬시티’, 그리고 전국에 몸짱 열풍을 일으킨 영화 ‘300’ 등은 바로 DC, 마블에 이어 미국의 3대 코믹스로 꼽히는 다크호스 코믹스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해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다크호스 코믹스 연재물 가운데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인기가 높은 대표작 ‘R. I. P. D.’도 영화화돼 오는 8월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제프 브리지스가 주연을 맡은 는 범인을 쫓던 중 사망한 경찰 ‘닉’이 골치 아픈 유령들을 잡아들이는 R.I.P.D.에 강제 배치돼 베테랑 파트너 ‘로이’와 함께 블록버스터급 임무들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쿨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다크호스 코믹스 원작 영화들이 다소 어둡고 무거운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갔다면 ‘R. I. P. D.’는 만화적인 요소를 최대한 활용한 3D 액션으로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드’‘시간여행자의 아내’, ‘플라이트 플랜’ 등을 만든 로버트 슈벤트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이 영화는 내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트맨과 슈퍼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DC 코믹스의 또 다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레드: 더 레전드’의 인기도 뜨겁다. 이 작품은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을 담은 작품으로 주인공에 이병헌이 캐스팅 되면서 지난 18일 개봉한 이후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한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5일 개봉 예정이다. ‘설국열차’도 봉준호 감독이 ‘장 마르크 로셰트’의 동명 만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영화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빙하기의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으로 8월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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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4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면 ‘영화·공연·숙박’ 원스톱 해결
    [교육연합신문=김보람 기자]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 숙박패키지 프로그램인 ‘바람 불어 좋은 밤’ 예매가 시작됐다. 23일 제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바람 불어 좋은 밤’은 제천영화제의 숙박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영화, 공연티켓과 함께 숙박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원스톱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매년 짧은 시간 안에 매진을 기록하며 기존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제를 처음 방문할 계획인 관객들에게도 편리하고 경제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바람 불어 좋은 밤’은 영화와 공연코스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우선 영화티켓과 숙소를 함께 예매할 수 있는 영화코스는 개막작을 포함해 메가박스 제천에서 상영되는 95편의 영화 예매(1박 2매)가 가능하다. 공연코스는 청풍호반 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티켓과 함께 숙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숙소는 1인부터 10인까지 사용 가능한 세명대학교 기숙사와 2인 사용이 가능한 청풍리조트 두 가지 중 택일할 수 있다. 또한 ‘바람 불어 좋은 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8월14∼19일 제천 곳곳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1편을 포함해 34개국 95편의 영화 상영으로 다양한 음악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원 썸머 나잇’에는 바비킴&부가킹즈, 프라이머리&자이언티, 허클베리피, 바이브, 린, 엠씨 더 맥스, 스윗소로우, 넬, 이기찬, 신나는 섬 등 화려한 뮤지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 불어 좋은 밤’은 8월 15∼19일 운영되며 신청은 23일 오후 2시부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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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4
  • 공주산성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충남 공주의 산성시장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오는 7월 20일(토) 오후 4시부터 중소기업청, 공주시, 시장경영진흥원, 공주산성시장상인회의 주최로 ‘공주산성시장 시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첫 행사로 마련된 ‘제3회 공주산성시장 장터씨름대회’는 공주시씨름협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돼 시장 방문 고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참가 신청을 받아 공주산성시장의 장사를 가리는 씨름대회가 펼쳐지며 시장 방문 고객 및 관광객들을 위한 즉석 난장씨름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무더운 한여름 밤 추억의 명화를 볼 수 있는 씨네마 공주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씨름대회가 끝나는 저녁 8시부터 1999년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가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까지 ‘시네마 천국’, ‘더 미션’, ‘록키’, ‘포레스트 검프’, ‘세얼간이’, ‘영웅본색’ 순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300인치 LED 스크린을 설치해 명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시장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상시 운영되는 먹거리 야시장은 공주산성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공주산성시장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며 시장 내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서 직접 구워먹는 야시장으로 진행된다. 무더운 한여름 밤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먹거리와 공연, 영화 까지, 이번 시장문화축제는 공주산성시장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통시장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까지 진행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내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와 관광 콘텐츠 들을 개발·활용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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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7
  • 국립국악원 여름방학 특집, ‘단소 제작 체험’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2일(월)부터 13일(화)까지 국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악기 ‘단소’를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소’의 음높이를 결정하는 원리를 수학과 과학을 통해 이해하고, 악기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업은 120분 간, 하루 2회씩, 총 4회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며, 회당 참가인원은 20명씩 총 80명을 추첨해 선발한다. 접수는 7월 22일(월)에서 26일(금)까지 5일 동안 온라인 국악 교육 누리집 ‘e-국악아카데미(www.egugak.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7월 30일(화) 국립국악원과(www.gugak.go.kr) e-국악아카데미 누리 집(www.egugak.go.kr)을 통해 발표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문의 ☎ 02-580-3352) ◈ 체험개요 ◈ ㅇ 일시: 2013. 8. 12.(월)~13.(화) <10:00~12:00(오전반), 14:00~16:00(오후반)>ㅇ 접수: 2013. 7. 22.(월)~26.(금) <www.egugak.go.kr 온라인 접수> ※ 최종 참가자 명단은 7.30.(화), 국립국악원(gugak.go.kr)․e국악아카데미(egugak.go.kr)에 공지ㅇ 대상 및 인원: 초등학교 3~6학년 / 총 80명 (회당 20명)ㅇ 참가비: 1인당 5천원 (단소 재료비 포함)ㅇ 장소: 국악박물관 4층 대회의실ㅇ 내용: 수학적 원리를 통한 음 만들기, 단소 만들기 체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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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6
  • 서울과 전주에서 예술교육 프로그램 “입체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에 선정돼 ‘패밀리 예술 힐링캠프’를 서울과 전주에서 펼친다. ‘패밀리 힐링캠프’는 주5일수업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가족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공동체 화합과 청소년기 학생들의 감성을 북돋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소리문화의전당은 프로그램 영역을 넓혀 서울 꿈다락사업 추진기관인 뮤지엄교육연구소와 함께 7월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서울과 전주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두 도시 학생들이 각자 지역 문화환경에서 배우고 익힌 예술체험을 ‘스토리 텔링’으로 표현하게 되는 것. 이미 소리문화의전당은 공연장을 중심으로 건지산과 덕진공원 등 주변 자연 생태환경을 이용한 가족 창작 뮤지컬을 부모들과 같이 만들어 지난 6월22일에 발표회를 가졌다. 이어 미술로 예술프로그램을 만든 서울 뮤지엄교육연구소와 손을 잡은 것. 뮤지엄교육연구소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거리 인사동이 담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문화와 예술을 찾아 스토리를 만들었다. 7월 19일에는 서울의 학생들이 예향 전주로 내려와 한옥마을 탐방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국악과 전통놀이체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7월 20일에는 전주의 학생들이 서울로 이동해 인사동을 함께 탐방하며 동심의 감성을 나누게 된다. 이번 사업은 중앙과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공감대를 쌓는다는 데 의미가 깊다.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청소년의 감성 기반 인성 발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에 예술체험은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 되는 만큼 소리문화의전당은 학생들을 위한 예술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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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8
  • 국립중앙도서관 상반기 Top 20 발표, 혜민스님 ‘멈추면…’ 부동의 1위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혜민 스님의 명상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나 일상의 문제를 편안하게 풀어주고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책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013년 상반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2013년 상반기는 지난해에 이어 문학을 비롯한 인문학 분야 자료가 우위를 차지해 인문학 열풍을 확인시켜줬다. 2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비롯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 김난도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모두 10위권에 올랐다. 또한 새롭게 시작하려는 독자들의 마음을 읽어낸 책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 들어라',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등도 순위에 들었다. 특히 영화를 통해 부활한 고전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의 인기는 스크린셀러에 대한 관심도를 실감하게 한다. 이 외에도 자신만의 개성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사례를 담은 코칭 및 자기계발 자료의 이용 순위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 곧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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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8
  • '우동 한 그릇'의 끝없는 진화‥'감동 한 그릇'의 바람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극단 ‘김동수 컴퍼니’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우동 한 그릇>으로 끊임없는 앵콜을 받으며 32차 공연이 시작된다. 연극<우동 한 그릇>이 그동안 20만명 이상의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각박한 삶에 시달리면서 잃어버린 '배려'와 '희생'이라는 소중한 덕목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뜨거운 호응은 원작의 아름다운 이야기의 힘과 소설 원문 그대로 무대에 올린다는 파격적 실험,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뮤지컬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한국 최초로 시도된 실험극 형식인 <우동 한 그릇>은 연극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혁신적 공연 양식을 도입해 원작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지 않고 소설 원문 그대로를 무대에 보여주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형태의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와 감동! 모든 사람이 즐기는 국민 연극 <우동 한 그릇>은 세대를 초월한 '국민연극'으로서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장, 노년 세대에게는 흘러간 시대에 대한 '향수와 회상'을, 청년 세대에게는 부모님 세대에 대한 '각성과 모성'을, 유년 세대에게는 '공감대와 교육적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원은 (사)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사)한국소공연장연합회가 한다. 극단 <김동수 컴퍼니>는 1994년 '열린무대'란 이름으로 창단을 한 이래로 깊이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연극, 휴머니티가 살아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 새로운 창작극을 개발해 동시대 한국인의 삶을 무대화함과 동시에 연극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로 아동, 청소년을 위한 가족극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극단이다. ◈공연 안내◈ □ 공 연 명 : 연극 <우동 한 그릇> □ 일 시 : 2013년 7월 18일~9월 1일, 평일 19:30 / 토, 공휴일 15:30, 18:30 / 일요일 15:30 □ 휴 관 일 : 월요일, 8월 8일(목), 8월 9일(금) □ 장 소 :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 '김동수플레이하우스' □ 제작/기획 : '극단 김동수컴퍼니' □ 문 의 : 02) 3675-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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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7
  • 국립중앙도서관, 10m 길이 '희귀 노비소송문서' 공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1689년 겨울, 황해도 해주에 사는 김순종(金順宗)은 자기 아버지의 6대 외조부의 노비 자손들을 남원에 사는 경주 김씨 김이경(金履慶)이 함부로 소유하였으니 이를 되돌려 달라는 소송을 경기도 삭녕군(지금의 강원도 철원)에 제기했다. 이후 1년간의 치열한 소송은 1690년 12월 피고 김이경이 삭녕군으로부터 공식 승소 판결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국가문헌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최근에 구입하여 공개한 경주김씨 가문의 노비소송문서는 17세기 노비 소유권을 두고 벌어진 상황을 세밀하게 담고 있다. 10m에 달하는 두루마리 종이 위에 빽빽하게 담긴 소송 기록은 현재 알려진 노비 소송 문서 중에서도 보기 드문 형태의 희귀 고문서이다. 또한 이번에 함께 공개한 17세기 초반에 작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원 거주 경주 김씨 양반 가문의 재산상속문서도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삼조판서(三曹判書)를 지낸 김인손(金麟孫, 1479~1552) 사망 이후 그의 자녀 1남 3녀가 모여서 부친의 노비를 나누어 가지면서 작성한 문서로, 노비소송문서에 못지않은 긴 두루마리 종이 위에 작성되어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황해도뿐만 아니라 평안도의 성천과 박천, 함경도의 안변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400여 명의 노비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조선 전기에는 재산이 많은 사족의 경우 노비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분포하는 경우가 많았다.또한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사족의 관리 능력 부족 등 여러 이유로 노비들이 전국 각지로 도망을 가게 되었다. 경주 김씨 가문의 경우도 재산상속문서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찾아내지 못한 노비 400여 명을 기록해 둠으로써 향후 노비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증거를 남기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주김씨는 고려 말부터 남원지역에 세거하기 시작해 조선 중기 이후에는 대표적인 양반 가문의 하나로 성장했다. 이번에 공개한 노비소송문서와 재산상속문서를 통해 17세기 경주 김씨 가문의 노비소유 규모와 재산분포를 살펴 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 사회사와 경제사 연구에 있어 귀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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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3
  •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日아오모리현 지사와 문화협력 환담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5월 12일 서울 충무아트홀 앙상블 리허설룸에서 방한 중인 일본 아오모리현 미무라 신고(三村申吾) 지사와 함께 전통예술단 시나위의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시범공연은 한국을 방문한 아오모리현 특별 사절단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아오모리현립미술관 주관으로 한·중·일이 공동 제작하는 ‘축/언’에 시나위가 참가하는데 따른 것. 오는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한·중·일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작품은 한국에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의 공연과 함께 서울과 대전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3개국의 연극인들과 전통음악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예술작품은 인간의 감성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휴먼터치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다른 한·중·일이 예술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범공연에는 일본 아오모리현의 지사를 비롯해 기초자치단체장, 상공회의소, 관광과 금융 분야 대표들과 아오모리현립미술관에서 하세가와 코지 공연예술 제작 총감독이 참가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소리전당 이 대표가 자리했다. 미무라 지사는 이 대표에게 “예향 전북에서 이번 공연이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며 “이번 예술협력을 통해 한일 지역 간의 이해와 협력 기반이 두터워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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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6
  • 한(恨)이 아닌 신명의 어울림 '아리랑 꽃 피우다'
    아리랑을 부르는 사람들은 슬픔과, 기쁨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올올히 맺힌 한(恨)의 응어리를 풀고, 또 풀었다고 한다. 이런 우리나라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이 기쁨과 환희의 시각으로 재해석, 감동적인 사랑의 이야기로 탄생했다.‘아리랑 꽃 피우다’가 바로 그것. 유네스코에 등재 되자마자 무섭게 쏟아져 나온 수많은 아리랑 전통공연 가운데, 이번 공연은 독특하다. 그리고 일반대중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함이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아리랑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겨울이 계속되는 세상속에 사랑하던 ‘담’ 이 이름모를 병으로 쓰러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소녀 ‘수’는‘부지화’라는 봄에 피는 꽃을 찾으러 나선다. 소녀는 신에게 봄을 되찾고, 간절히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하늘님, 하늘님 감사 합니다. 세상 봄을 주시어 감사 합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님을 살려주시어 감사 합니다." 극 전체에 흐르는 아리랑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각 장면 마다 다른 느낌의 배경음악으로 넣어 대비와 균형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통춤과 노래, 사랑으로 꽃 피는 아리랑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각적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새로운 장르 '모던국악컬' 대중국악공연 브랜드인‘부지화’는 이번이 10회째 공연을 맞는다. ‘부지화’ 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아리랑은 원곡과 같은 큰 감동과 울림을 주며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강현준 대표는 “소리극도 창극도 아닌 새로운 장르인 모던국악컬”이라고 설명하며“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상생과 화합 정신을 통한 사회적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을 축하하는 의미 또한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제작사는 ‘아리랑 꽃 피우다’라는 제목으로 작곡가 미미가 작·편곡을 맡고 민요 소리꾼인 정은지, 이미리, 장효선 등으로 구성된 여성 트리오가 노래를 불러 한 많은 아리랑을 신명나는 신국악가요로 재탄생 시켰다. 출연진으로 서울시무용단장을 지낸 한국무용가 임이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상임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도민요 명창 유지숙 등이 젊은 출연진들과 함께 해 무대의 품격과 흥겨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유민공연기획 010-3809-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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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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