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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라이프 기사

  • 인류의 5대 현안, 사진으로
    5대 이슈 R (질병), G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B (물) ▲ 대상 - '하늘과 땅이 만나는곳' 지구를 만드는 세 가지 꿈 이야기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사진으로 만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질병,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물 등 인류가 맞고 있는 5대 현안을 담은 RGB 사진전을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개최한다. ‘RGB’란 질병을 Red,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을 Green, 물을 Blue 등 삼원색에 비유한 개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구와 인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벌이는 캠페인 이름이다. -Red(질병):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극복의 의지와 헌신적인 봉사, 인류애 등을 표현한 사진 -Green(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녹색성장, 에너지절약실천, 아름다운 자연/기후 등을 표현한 사진 -Blue(물): 물의 소중함과 현명한 활용 사례, 아름다운 바다/호수 등을 표현한 사진 ‘희망의 지구를 만드는 세 가지 색깔 RGB ’라는 주제로 지구와 인류의 희망을 위한 총 세 가지 꿈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시되며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은 지난 10월18일 까지 공모하였던 RGB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16점과 한국사진기자협회의 특별사진 작품 23점 등 총 40여점의 작품이 주제별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지구와 인류의 현안을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희망 지구를 만드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입선 - '하늘 빛' ▲ 장려 -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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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9
  • 교보생명환경대상, 이달 말까지 수상후보자 공모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이 ‘교보생명환경대상’으로 거듭난다.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은 지난 10월 15일,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의 명칭을 ‘교보생명환경대상’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1997년 제정된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은 생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부터 시상 부문을 대폭 개편하고 시상금도 확대한다. 환경 분야의 시대적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권위있는 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시상부문은 환경교육, 생명문화, 생태대안, 국제환경 등 4개 부문이다. 특히 많은 관심을 끄는 '생명문화부문'은 생명과 생태에 대한 언론, 저술, 예술활동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이들에게 시상한다. 또한 국제환경부문을 신설해 지구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한 해외 단체나 개인도 시상한다. 각 부문별로 주어지는 상금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늘린다. 총 2억원에 달하는 상금은 환경과 관련한 시상에서 국내 최대규모다. ‘교보생명환경대상’ 후보는 11월30일(화)까지 공모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우편과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수상자는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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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4
  • 상상공원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모두 여기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동네 곳곳 235개소에 조성한 테마놀이공간, 상상어린이공원의 숨은 이야기를 모집한다. 상상어린이공원은 그동안 단조롭고 노후화되어 외면 받아오던 기존 어린이공원을 바오밥 나무가 있고, 토끼가 살고 있는 등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최윤종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수기 공모전은 공원 이용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개선사항은 현재 조성하고 있는 상상어린이공원에 반영하고, 책자 등의 발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한 살아있는 동화를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10일까지 접수받는 ‘상상어린이공원 이용수기 공모전’은 서울시 상상어린이공원을 방문하고 체험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감동받았던 일, 재미있었던 일 등 상상어린이공원을 주제로 한 자유형식의 수필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1명), 우수(3명), 장려(10명) 총 14편(14명)을 선발하며, 제출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이나, 다음카페(상상어린이공원), 또는 전자우편(200906251@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A4용지 2면 내외(12포인트, 줄간격 160%)다.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심사결과는 12월 17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상품은 최우수상 1명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우수상 3명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장려상 10명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전국 타 지방자치단체 17개소에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벤치마킹, 어린이와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4%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상상어린이공원이 모든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민들의 집 앞 공원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에서 노원구 하계 상상어린이공원은 우수상, 강동구의 하늬 상상어린이공원은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상어린이공원은 올해 말까지 300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대학생과 시민고객의 아이디어, 현상공모 설계를 통한 시범모델 개발, 전문가의 자문, 공원인근 어린이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워크숍 등 수많은 관계자와 주민들이 협력하여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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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1
  • 예방접종 증명서, 집에서 간편하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자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는 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서울ㆍ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내년 1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증명서는 아동이 받은 예방접종명, 접종일자, 접종기관 등이 기록된 증빙서류로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해외 유학 및 이민 시 제출해야하는 필수 서류이다. 현재 이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접종받은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되고, 일부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민원인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없애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예방접종 등록DB(데이터베이스)를 전자정부 시스템에 연계하고, 온라인을 통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도 개정해 11∼12월 두 달간 서울·경기 지역 시범 서비스 운영 후 2011년 1월부터 전국 확대 실시 예정이다.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은 정부 민원포털사이트 ‘민원 24 (www.minwon.go.kr)’에 로그인하면 집, 직장 등 어디에서나 인터넷으로 무료로 출력할 수 있다. 단,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예방접종 내역은 2002년 이후 보건소에서 접종한 기록 또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후 접종기록을 전산 등록한 내역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과장은 “자녀를 키우다보면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해외유학 등 여러 번 예방접종증명서를 뗄 일이 생기는데, 이제 일일이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찾아갈 필요가 없어져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산등록 되지 않은 예방접종 기록은 현재와 같이 접종한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의사확인서' 또는 의료인이 작성한 '예방접종증명서'를 개인이 보관하였다가 관련 증빙에 활용하여야 한다. 또, 예방접종 기록 전산등록 및 접종비용의 일부가 지원되는 의료기관 검색은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사이트 하단 ‘국가부담사업 참여의료기관 찾기' 코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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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0-11-09
  • 국립서울과학관 새단장, 17일 재개관
    리모델링을 위해 5개월여 휴관했던 국립서울과학관이 17일 새롭게 문을 연다. 국립서울과학관은 8일 기존 특별전시관을 상설전시관으로 단장하는 등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7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상설전시관 1층은 첨단미디어체험과 4D 영상관으로 꾸며졌으며, 2층에서는 재개관 기념으로 특별 기획된 ‘동물의 신비전’이 개최된다. 상설전시관은 체험이 가능한 작동 전시물 위주로 7개 전시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재개관에 맞춰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첨단 미디어 체험인 ‘빛·소리를 만져봐요’와 ‘우리집은 과학창고’ 등 신규 전시 2개가 추가됐다. ‘동물의 신비전’은 ‘인체의 신비전’에서 선보인 기법으로 제작된 동물 해부 표본 전시로 중국 중경자연박물관과 대련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캥거루, 판다, 원숭이 등 포유류와 조류 등 동물들의 전신표본과 골격표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지구상에 현재 단 2마리만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자이안트 양쯔자라, 1.2m 길이의 자이안트 도롱룡 등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동물들의 표본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은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상설전시관 1층은 연말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관람료는 성인 11,000원, 중고생 10,000원, 유치 초등학생은 9,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에게는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서울과학관 관계자는 “2002년 서울과학관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전’에 약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며 “이번 전시도 다양하고 희귀한 전시물들로 그 이상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과학관 홈페이지(www.ssm.go.kr)나 전화(02-3668-22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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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문화재청, '베트남 마지막 황실 보물’ 특별전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오는 11월 9일부터 2011년 2월 6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과 1층 정보검색실에서‘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06년 문화재청이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의 문화유산국과 교류 협력 약정을 맺은 이후, 지속되어 온 양국간 문화교류 협력의 큰 결실로써 국립고궁박물관이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후에유적보존연구소의 후원으로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황실 문화를 소개한다. 베트남 응우옌 왕조[Nguyen dynasty, 阮朝]는 1802년 베트남의 전국토를 통합한 최초의 왕조이자 마지막 봉건왕조였다. 중부지역인 후에(Hue)에 새로운 왕도를 건설하고 참파왕국이 있던 남부까지 점령하여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이루었다. 왕조의 최전성기에는 국호를 ‘비엣남(越南)’에서 ‘다이남(大南)’으로 바꾸고 중국 청나라와 대등한 황제국임을 자부하였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이후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식민화되면서 왕조의 운명도 점차 몰락의 길을 걸어 1945년 권력의 상징인 황금보검을 베트남독립동맹회 ‘베트민(越盟)’에게 넘겨주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는 응우옌 황실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베트남 후에궁정박물관(Hue Royal Antiquities Museum)의 ‘황태자 보좌’ 등 대표 유물 81건 165점을 전시하며 응우옌 왕조의 역사유적지를 각종 사진과 영상자료로 선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황제국가로서의 위상을 갖췄던 응우옌 왕조의 역사와 한·중·일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통되는 유교 문화 그리고 황제 및 황후의 예복을 비롯한 화려했던 황실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된다. 또, 1층 정보검색실에서는 1993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황성과 황릉 등 후에 역사유적지를 3D 입체 영상물 등으로 소개한다. 베트남은 유교와 한자문화를 공유하였으며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전쟁, 그리고 남북 분단의 아픈 근현대사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역사적, 문화적으로 유대감이 깊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를 맺은 이후 18년의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속도로 경제교류 협력을 전개해왔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양국가간 이해를 증진시키기고 다문화 시대에 우리의 세계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별전 관련행사로는 베트남 후에 궁정음악공연단을 초대하여 2010년 11월 9일과 10일 오후 2시에 국립고궁박물관 2층 중앙홀에서 UNESCO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베트남 궁정음악(Nha Nhac)과 무용을 감상하는 특별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주제의 특별강연회가 2010년 11월 18일, 12월 16일 오후 2시에 두 차례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베트남 황실의 놀이를 소개하는 특별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내년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종료 이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 2011년 2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순회전시 할 예정이다. 관람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01-7633,7635) 또는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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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8
  • 제9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은 한국성악가협회와 함께 오페라 무대를 꿈꾸는 젊은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제9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성악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참가접수는 12월 3일(금)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로 이루어지고, 예선(비공개)은 12월 9일(목) 국립오페라단 연습실에서, 본선(공개)은 12월 11일(토) 서울바로크챔버홀에서 이루어진다. 예선과 본선에서는 각각 언어가 다른 오페라아리아 2곡(자유곡)을 부르게 되며, 본선종료 후 당일 합격자발표와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과 2011년 국립오페라단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2011년 국립오페라단 아카데미 수강기회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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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7
  • '옛 사람들의 시시비비' 전시 개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옛 사람들의 시시비비'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송, 민원 관련 고문서 21종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고문서의 ‘소지(所志)’는 일반 백성들이 자신의 소청(訴請), 민원, 진정을 위해 관청에 올리는 문서를 말한다. 소지를 수령이나 관계 관부에 올리면 해당 관원은 내용을 살펴본 뒤 그 소지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데 이를 제음(題音) 또는 제사(題辭)라 한다. 소지(所志)는 소지를 올린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것이었기 때문에 해당 가문에서 소중히 보관해 왔고, 현존하는 고문서 중에서 토지문기(土地文記)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소지의 내용에는 소송, 효ㆍ열ㆍ충에 대한 포상, 입안(立案) 등이 있으며 소송은 묘지와 관련된 다툼, 즉 산송(山訟)에 관한 진정서가 가장 많다. 산송(山訟)과 납세, 토지관련 소송 등 조선시대 일상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기록한 고문서 전시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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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1
  • '11·11' 가래떡으로 풍요로운 하루 만들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전국학교영양사회(회장 강선미, 광명 서면초등학교 영양교사)에서는 오는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각 학교에서 우리 전통음식인 가래떡과 가래떡을 활용한 특색있는 식단 및 관련 영양정보를 제공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각급 학교 영양사 및 영양교사는 학교홈페이지와 식당 게시판을 활용해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홍보하고, 당일 학교급식에서 가래떡 및 가래떡을 활용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래떡 데이’의 취지, 가래떡의 유래,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정보 및 가래떡을 활용한 레시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정통신문을 제작하여 각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각 학교 현장에서 진행할 가래떡 데이의 행사 내용을 보면 부산 청룡초등학교(송진선 영양교사)는 점심 급식 시간에 가래떡을 이용한 식단을 제공하고 ‘가래떡 캐릭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가래떡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계획 중 예정이며, 이외에도 연중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식습관 교육프로그램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주 1회 이상 쌀떡 등을 이용한 요리를 급식 식단에 반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쌀 요리교실’ 운영, 4-6학년 계발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매주 ‘미(米) 사랑반 요리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밥전, 새우야채죽 등 쌀을 이용한 요리를 직접 실습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팜스쿨 시범학교’로서 ‘볍씨에서 밥상까지’ 사업의 일환으로 학년별 농촌체험활동(1·2학년 : 벼 심기, 3·4학년 : 김매기, 5·6학년 : 수확하기)을 통해 학생들이 수확한 쌀을 급식에 제공하거나 떡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영양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음식을 먹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울러,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선미 회장은 “‘가래떡 데이’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과 전통 식문화 보존을 위해 학교 현장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들이 우수한 우리의 전통 음식을 학교급식에 접목시키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학생 식생활 교육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영양사회 주관,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협조로 쌀소비를 위한 학부모 급식 공개의 날 행사와 어린이 체험교실 행사가 10월20일부터 11월20일에 걸쳐 대구, 경북 관내 전역에서 열릴 일정이다. 10월28일 경주 황성초등학교와 10월30일 성주중앙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및 관계자 1,000명이 참여해 쌀의 우수성에 대한 강연과 학교 조리장 및 전시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쌀 관련 영양교육자료와 학교급식관련 자료전시를 참관할 뿐 아니라 다양한 쌀을 이용한 요리를 직접 시식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쌀과 함께 하는 어린이 체험 행사는 10/30일 문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20일까지 대구, 경북관내 25개 학교에서 일정에 맞추어 실시될 예정이며 ‘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에 대한 교육과 ‘내가 쌀 요리해요’ 프로프램을 통해 다양한 쌀 요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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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9
  • 가을, 연극의 계절이 돌아왔다!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가을 향 머금은 10월, 연기예술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다. 극단 청맥이 지난 해부터 심혈을 기울여온 연극 ‘이날 이때 이즈음에’(원제:테라코타)가 31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근원적인 결핍과 욕망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군중속의 외로운 섬이라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던 한 인물의 살인 사건을 소재로 멸망기 백제의 왕실, 일제강점기의 남해 부둣가 주막, 현재의 서울 외곽 연립주택 옥탑방에서 벌어지는 각기 다른 에피소드가 마치 순환구조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불완전체로서의 인간이 가지는 근원적인 결핍과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시대를 초월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극단 청맥은 2010창작초연시리즈로 백하룡 작가의 희곡 ‘테라코타’를 연극무대에 올리기 위해 무대미술가 최순화를 영입해 한국적 색채를 지닌 무대를 형상화 하였으며 강원대 안창경 교수가 드라마투르기로 참여하면서 삼국시대, 일제 강점기, 현대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흥미진진한 전개로 극작에 힘을 더했다. 세 가지 에피소드 중 첫 번째 에피소드 제목인 ‘테라코타’를 연극 <이날 이때 이즈음에>로 새로이 명명해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근원적인 결핍과 욕망을 함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해 연극 <코펜하겐>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베스트연극 7상’을 수상한 연출가 윤우영과 배우 김호정이 다시 만났다. 동아연극상(제24회)과 시사저널 선정 ‘한국의 미래 이끌 차세대 영웅 30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윤우영 연출은 연극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호정 역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2001), 신인상(1995), 인기상(1997), 희서연극상(1998) 등 평단으로부터 꾸준히 연기력을 검증받아 온 배우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호정은 백익남, 남윤길, 이영진, 김태경 등 평균 15년 이상 연기경력을 가진 중견 배우들과 원숙한 연기호흡을 맞추게 된다. 작품의 준비과정 중에도 창작활성화지원사업을 심사했던 심사위원들을 비롯해 평단으로부터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상업화에 물들며 다양성이 부족해진 연극계 현실 속에서 연극 본연의 정신을 재생해 보려는 극단의 노력에 보내는 응원이기도 한 것이다. 서늘해진 날씨 만큼이나 차분해진 마음으로 진지한 연극 한편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10년 10월 22일(금)~10월 31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70)413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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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0-10-28
  • 세계인의 ‘e스포츠 축제’ 개막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가 32개국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내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2010 IeSF’는 지난 2008년 우리나라가 발족시킨 세계e스포츠 분야 최고 권위 국제기구인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초대 대회로서, 지난해 태백에서 프레 대회의 성격인 ‘2009 세계e스포츠 챌린지(2009 IeSF Challenge)'가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정식 대회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32개국 270여명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2개의 정식 종목(워크래프트3, FIFA ONLINE2) 및 5개의 시범 종목(A.V.A, 그랜드체이스, 홈런배틀 3D, 2011 프로야구, 테라-영혼의 혼돈)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가 주최하는 'e-fun 2010'가 함께 개최되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3D 기반 게임콘텐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제5회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세계 e스포츠 협/단체 및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하여 e스포츠 종목의 성공 전략, 글로벌 표준화 등 세계e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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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8
  • “여성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날”
    시간과 공간, 지역과 이념을 넘어 여성들의 일상이 문화로 되살아나는 축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0년 지역여성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을 통해 선정·지원한 6개의 사업성과를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음식, 노동, 가족 등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문화로 재발견, 재해석한 내용을 공연·전시·체험 등의 문화콘텐츠로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간, 공간, 이념을 넘어온 여성의 일상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17세기 조선시대 기호학파 선비가문으로만 알려진 동춘당가(송준길 家)에서 김호연재(1681~1722)를 비롯한 며느리들이 수 대에 걸쳐 집필해온 문학 작품, 생활문화 작품을 최초로 소개하여 한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져 온 여성들의 숨겨진 문화적 열정을 문학사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송준길 가의 며느리인 연안이씨(1804~1860)가 시작하여 이후 며느리들이 세대를 거듭하며 보충해온 음식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주식시의(酒食是儀)'와 북한 이주 여성들이 직접 만든 북한 음식 시연 등을 통해 시간과 이념의 경계를 넘어 부엌문화의 만남도 시도된다. 이 외에도 1990년 MBC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여성문화예술인 함동정월(1917~1994)의 일생을 강진의 농사짓는 할머니들의 시선을 통해 그린 연극 '그녀에게'와 서울 성북동에서 잊혀져가는 ‘선잠단지’를 여성들의 길쌈노동이 담긴 공간으로 재발견하는 사진전 개최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의 후원으로 여성복합문화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 문화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잠자고 있던 여성들의 일상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새로운 창조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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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7
  • 문화재청, 소외 분야 문화재 재조명
    ▲ 허목, 전서 함취당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문화재청은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 등 26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한 서예 26건은 문화재청이 2010년에 추진� ‘우리나라의 옛글씨(조선후기)’ 일괄공모를 통해 조사·지정한 사업 성과의 하나로 소외 분야 문화재를 재조명하여 같은 유형의 문화재를 일괄 조사하고 비교·검토를 거쳐 국가문화재로 지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문화재청은 2005년 백자대호 보물 지정 5건, 2006년 초상화 보물 지정 33건, 2007, 2008년도 옛지도 보물 지정 35건, 그리고 작년 조선왕실의 어필 11건과 조선전기 명필의 서예작품 9건을 보물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조선 후기(17-19세기)의 명필을 대상으로 국가문화재(보물) 지정을 위한 일괄공모를 실시하고 조사, 검토, 심의를 진행했다. ▲ 김정희, 예서대련 호고연경(좌),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우) 그 결과, 조선의 고승 승병장인 서산대사 휴정(1520~1604)이 송대 선문(禪門)을 대표하는 마조(馬祖)·백장(百丈)ㆍ황벽(黃蘗)ㆍ임제(臨濟)의 법문을 초록한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 서첩을 보물 제1667호로 지정하고 고승의 필적이 매우 드문 조선전기 서예사에서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또, 17세기를 대표하는 유학자·전서명필인 미수 허목(1595-1682)의 '허목 전서 함취당' (보물 제592-2호), ‘허목 전서 애민우국’(보물 제592-3호)은 허목의 대자(大字) 전서풍을 대표하는 편액으로 허목의 인장까지 찍혀 있어 서예사 자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추사 김정희의 필적 2건과 18세기 대중적 명필이던 원교 이광사(1705~77)의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26건의 서예작품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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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7
  • 버려지는 지방조직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지방흡인술로 흡입돼 버려지는 지방조직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골격을 재생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소재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바이오머티어리얼즈 (Biomaterials)’온라인 판에 10월 13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동국대 임군일 교수 연구팀은 성형외과에서 자주 쓰이는 지방흡인술 시술 후 그대로 버려지는 지방조직에 성체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줄기세포에 골격을 형성하는 전사인자(RUNX-2와 Osterix)의 유전자를 전기충격으로 세포 내에 주입함으로써 골격 형성능력이 뛰어난 세포로 형질을 변환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골수에서 추출하는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골격형성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활발히 연구해왔으나, 골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줄기세포의 양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수요에 맞는 치료제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지방조직은 골수보다 100배 이상의 많은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방줄기세포는 골수줄기세포에 비해 골격으로 분화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임 교수팀은 골격 형성을 촉진하는 유전자를 지방줄기세포에 주입하면, 기존의 지방줄기세포에 비해 골격 형성능력이 뛰어난 세포로 형질을 변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 세포를 이식해 골격 형성을 촉진하는 신개념 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임군일 교수팀이 개발한 형질이 변환된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기존 시술법(자가골 이식술, 동종골 이식술)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고, 유전자를 주입할 때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자에게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골격이 결손되면 환자의 골반에서 골격조직을 직접 채취해 이식하거나(자가골 이식술), 사체에서 채취한 같은 골격을 이식해 치료했다(동종골 이식술). 그러나 자가골 이식술은 골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동종골 이식술은 2차 감염의 위험이 커서 환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임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지방줄기세포에서 골격세포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RUNX-2와 Osterix)의 유전자를 전기충격을 통해 세포 안으로 주입해 골격 형성 세포로 형질을 변환하는 기술이므로,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임군일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에 대해 “그대로 폐기되는 지방조직을 골격 결손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로 개발해, 기존의 시술법과는 달리 환자가 안전하게 골격 결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으로, 기술이전과 임상시험 등을 통해 환자 치료에 즉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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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2
  • 영호남의 아름다운 만남전
    [교육연합신문=편집국]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운영하는 청사갤러리에서는 제6회 '영호남 아름다운 만남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를 주최한 영호남서예인연합회는 광양, 순천, 여수, 하동, 남해, 진주, 사천, 창원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5년 3월 협회를 결성한 후, 매년 영남과 호남을 번갈아 가며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획의 표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서예 40점, 서각 10점, 문인화 10점, 한국화 10점 등 분야별 7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70명의 작가들 중에는 영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교직원 및 대한민국 서예협회 초대작가, 미술대전 입상작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짙어가는 가을,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진 교육감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서예를 통한 영호남의 우호를 다지며 서예, 서각,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품격 높은 작품 감상을 통한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청사 갤러리 전시 문의는 전화 (055-268-1323)나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 '묻고 답하기' 코너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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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4
  • "시대를 걷는 사람 시대를 걷는 도서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이 한국시사만화계의 거장 박재동화백 초대전을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주요 작품구성은 작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시사만화 원화작품 및 손바닥아트 작품, 찌라시 아트작품, 애니메이션영상자료, 디지털프린팅작품판매 등으로 구성되며 케리커쳐이벤트 대회 및 작가가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말하는 '나의 삶과 나의 만화인생'이라는 주제 강연도 11월6일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유년시절 소장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그동안 간간이 언론에 보도만 되었을 뿐 실제 볼 수 없었던 작가 초기의 스케치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유년시절의 꿈을 이루어낸 작가의 모습속에서 애니메이션분야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재동화백은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가상 을 수상했으며, 2010부천국제만화가대회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왕성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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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2
  • 화폭에 담긴 거제의 비경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방문화의 활성화와 예술의 대중화, 거제예술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이 개관7주년을 맞아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소설 ‘객주’의 저자로 거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김주영 작가를 비롯해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굔熾㈎藍� 원작자 김별아, 권지예, 구효서 등 15명의 문인과 김선두, 강경구, 서용선, 왕형열등 18명의 국내 유명 화가들이 거제의 숨은 비경들을 화폭에 담아 놓은 이번 전시는 10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거제문화예술회관 조정란 큐레이터는 “다양성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문학과 미술이라는 장르간의 통합은 예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행과 예술의 만남을 지향한 이번 전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거제시의 자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을 스토리텔링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기간 중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며 전시에 앞서 출판된 문학그림집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는 전국의 유명 서점 및 인터넷서점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전시회와 도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와 전화(055-680-1009/1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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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2
  • 궁궐에서 보내는 꿈같은 하룻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궁궐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문화 소외지역(산촌, 도서지역 등) 어린이를 초청해 궁궐에서의 문화체험 및 숙박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충남 청양군 장평초등학교 4·5학년 21명(1차, 15~16일)과 경기 연천군 화진초등학교 4·5학년 23명(2차, 29~30일)을 초청해 창덕궁에서 시범실시하고, 모니터링을 거쳐 2011년부터는 확대시행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궁궐에서 숙박체험을 허용한 사례는 없었으며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 낙선재에서의 숙박체험을 중심으로 경복궁, 고궁박물관, 조선왕릉전시관(태릉) 관람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조선의 왕세자 체험’을 테마로 궁중예절과 의식주 등 왕세자의 일상과 관련한 체험 및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세계유산인 창덕궁 관람과, 왕세자의 일상 및 궁중예절에 대한 교육과 체험, 왕자와 공주 복식 입어보기, 처용무 공연 및 따라 배우기, 낙선재에서의 숙박체험 등 다양한 궁궐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궁궐에서의 문화 및 숙박체험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의 궁중 문화와 예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호의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1년부터는 각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궁궐 숙박체험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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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1
  • 체질에 맞는 ‘과일색의 비밀과 건강’ 시식체험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과일색에 따른 기능성 생리물질의 차이와 영양소를 이해하고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체험전을 10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레드푸드(Red food) 내 사전에 암은 없다, 옐로 푸드(Yellow food) 성인병은 물러가라, 그린 푸드(Green food) 초자연으로 가자, 화이트 푸드(White food) 콜레스테롤이 뭐야, 블랙푸드(Black food) 청춘 영원하리’ 라는 5가지 색깔별 과일과 채소 80여종을 전시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추억과 흥미를 제공하고자 요일별로 화요일은 빨강, 수요일은 주황, 목요일 노랑, 금요일은 초록, 토요일은 빨강, 일요일은 초록 과일 등 색깔이 다른 과일 시식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한편 포도, 토마토 등 물들이기를 통해 과일색의 다양한 활용법 알기 봉숭아꽃잎 등 다양한 야생화 물들이기를 통한 식물의 다양성에 대하여, 과일 스케치 그림 색칠해보기로 과일색에 대한 이해 또는 색종이로 과일 접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과일색과 생리기능성 물질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건강유지를 위한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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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1
  • '아름다운 우리 글, 옛 한글편지' 전시 개최
    ▲‘서간(書簡)’ 며느리가 시아버지께 보낸 문안편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오는 10월 29일까지 도서관 내 고전운영실에서 ‘아름다운 우리 글, 옛 한글편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한글 편지 22종을 공개하는 자리로 조선후기 가족, 지인 간에 실제로 주고받았던 편지와 편지의 기본 서식 모음집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국립중앙도서관측은 한글로 쓰인 옛 편지를 감상하며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며 조형미까지 뛰어난 우리 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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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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