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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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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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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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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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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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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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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양수현 두 작가가 바라본 인천 풍경의 서정시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서양화가 이진우와 양수현, 두 작가의 색다른 풍경에 대한 해석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인천 풍경을 바라보는 따로 또 같이 전'을 7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연다. 작가 이진우는 1995년부터 살아온 십정동(열우물)속에서 사람 냄새 가득한 정(精)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가는 '열우물프로젝트'라는 공공미술작업을 통해 피폐해진 마을의 벽에 그림을 그리고 계단이나 전신주 등에도 붓질을 통하여 새로운 공간, 활기찬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이번 전시 '열우물에서....2'에서는 작가가 열우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 동네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소박하고 담백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수채화의 담백한 채색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명의 작가 양수현의 '길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작은 풍경 속에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벅적대며 또는 속삭이는 듯 말을 거는 풍경들의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삶이 고될수록 낡은 풍경이 새로워진다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지나간 세월의 이야기들은 피폐한 일상 속 물건, 건물, 또는 자연에도 하나하나 새겨져 있다. 일상을 걷는 작은 길에서 작은 동행도 이 같은 풍경들의 이야기로 함께하고 벗이 된다. 꾸며지지 않는 모습으로 작은 여정의 모습처럼 자유롭게 크로키하고 쉽게 긁적이는 낡은 풍경 속에서 작가는 자신을 찾고자 하고 있다. '인천 풍경을 바라보는 따로 또 같이'전에서는 이진우, 양수현 두 작가가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풍경을 해석하고 화면에 담고 있다. 인천의 소소한 모습을 다른 듯, 같은 느낌으로 각자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풍경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7월7일부터 19일까지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시간은 아침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부(☎899-15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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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양수현 두 작가가 바라본 인천 풍경의 서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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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엔 국토횡단탐험으로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을"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을 남기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과 부모님들에게 방학은 더없이 좋은 기회다. (사)대한민국국토대장정협회(총재 강원규)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대한민국 '동-서 국토횡단탐험'과 '해외 문화탐방을 겸한 배낭여행'에 나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1985년부터 처음으로 국토대장정을 시작해 반향을 일으킨 한국소년탐험대와 (사)대한민국국토대장정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6월 15일부터 모집한다. 국토횡단탐험에 나선 탐험대는 7월 24일 인천에서 출발해서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까지 걸어서 횡단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문화유적답사, 자연생태계관찰, 비박훈련, 동굴탐사, 별자리관측, 독도법 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대장정을 끝까지 마친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는 국내외 상급학교, 대학진학 등 입학사정관제도에 가산점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완주필 인증서와 각종 포상제 부여 및 봉사 점수가 주어진다. 이와는 별도로 사단법인대한민국국토대장정협회는 '해외탐사'에 나설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1990년 국내 배낭여행을 처음 만들어낸 한국소년탐험대와 함께 유럽 13개국에서 15개국 등을 8월 7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이뤄질 예정이며 유럽 전역의 역사, 문화체험 및 탐구를 위한 유럽 일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백두산 중국탐사는 한중 청소년 교류 20주년을 맞아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강탐사하고 하얼빈, 집안 등을 방문해 고구려 역사를 탐방하며 북경에서는 만리장성과 천안문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산을 등정하고 중국 5대 명산인 태산을 등정하게 된다.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전화 02-2233-4440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년탐험대 홈페이지(www.chi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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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엔 국토횡단탐험으로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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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김상희)이 오는 전국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를 개최를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우수 콘텐츠 및 인재 발굴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국내 영상 산업의 기초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영상 제작에 열정과 패기를 가진 청소년을 선발하는 대회로, 한국방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EBS, 방송통신위원회,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휴대폰카메라, 6mm카메라 등 촬영기종에 상관없이 19세 청소년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있으며, 개인별 또는 그룹별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7월 31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 www.kbatv.org 에서 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예선심사와 본선대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입학 시 실기시험면제, 가산점부여 등 입학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그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을 차례로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촬영이 가능한 모든 영상기기가 허용되고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폭 넓은 조건으로 벌써부터 젊은 영상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주어진 시간 안에 특정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인 본선대회를 통해 10대들의 재기발랄한 영상언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2-761-2776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으로 정식 인가 받은 방송전문교육기관으로서 '영상예술, 멀티미디어, 음악예술, 방송예술 및 연예예술의 5개 계열을 두고 있다. 대표 학부로는 방송제작학부, 방송연출학부,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 방송연예연기예술학부, 아나운서․리포터․보도진행학부, 성우․내레이션학부,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등이 있다. 특히 가수 인순이와 송대관, 연극인 손숙, 개그맨 이봉원, 연기자 이인혜, 방송인 김한석 등을 비롯한 현직 방송계 유명인사와 전문가들이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방송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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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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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인천시장 송영길)는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2월 부터 12월까지 총11회에 걸쳐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 근절하기 위해 인천시내의 학생선수에 대해 연령과 상황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관계기관(교육청 및 학교)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인천시 관내의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선수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전예방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해 새로운 체육현장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학생선수들에 대한 지도자, 선배, 동료의 폭력 등 스포츠 인권침해에 대해 인지시키고 문제 발생 시 이에 대한 신고·상담 및 사후처리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문제 사례를 감지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조사 및 상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들에게는 동일종목 출신으로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선배의 경험담을 학생선수들과 나눔으로써 롤 모델을 제시해 향후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의 계기를 자연스럽게 마련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학부모에게는 학생선수의 인권문제 및 향후 진로 등 학부모의 고민에 대해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며, 선수의 인권보호와 향후 진로 문제를 위해 인천체육회와 관계기관이 실시·계획하고 있는 업무(도움)에 대해 홍보하고 요청사항 수렴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노경우 팀장은 "인천시내 스포츠인원 전문인력풀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및 상담을 시행함으로써 학원 스포츠 현장의 인식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예방 교육 활성화로 사후처벌보다는 사전예방 중심의 건전한 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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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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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대가 임이조, 남산국악당서 '부지화' 공연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전통예술을 지켜온 명문 예인(藝人)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주)유민공연기획(대표 강현준)이 마련한 첫 번째 공연인 '그림을 알지못한다'라는 뜻의 '부지화(不知畵)'가 오는 7월 21일 오후 7시 남산국악당에서 가(歌)·무(舞)·악(樂)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전통 공연은 한국무용, 국악가요, 민요, 국악실내악 연주, 타악기 연주를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신명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한국 춤사위로 풀어내 새롭게 각색된 <백조와 흑조의 춤>은 임이조 명무(名舞)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한량무를 볼 수 있다. 한국전통춤연구회의 이사장이자 전통춤의 대가인 그는 "우리는 민족 고유의 독자성과 민족적 자긍심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했다"며 "전통춤은 그런 의미에서 민족성 회복의 가장 직접적인 해결방법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춤의 개별적인 춤사위들은 우리 국민의 본질적 행동의 유형화이며, 춤은 곧 우리의 민족 정서를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통공연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국가의 지원이나 기업의 협찬 없이 전 출연진의 출연료 기부와 기획사의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공통체로서 그 훈훈함을 더한다. 기획사는 무료공연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강현준 대표는 "공연을 통해 얻어진 후원금으로 전통공연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년 전통공연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한 공연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지화'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주)유민공연기획(070-8662-4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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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대가 임이조, 남산국악당서 '부지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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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리와 함께 소통하다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계양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25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환경 보전 실천 의식을 심어주고자 환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인천계양도서관이 주최하고 인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로 나누어 실시 했다. 글짓기 분야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총 33개교 120여 명의 학생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글쓰기 솜씨를 겨루었으며, 그림 그리기 분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36개교 200여명이 참가했다. 시상은 교육감상을 비롯해 각 부분별로 13명씩 총 26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7월 13일(수) 계양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계양도서관 김희수 관장은 "2011년 '환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계양도서관 홈페이지(www.gy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열람봉사과(☎032-540-44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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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리와 함께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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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모임에서 꽃 피운 열정의 연주회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 학습동아리 로제트싱어즈의 연주회가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열린다. 포크기타 동아리 로제트싱어즈(회장 박미정)는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로 포크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매주 화요일 동아리 모임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기타, 노래 능력을 키우고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열린 연주회, 자치단체 축제 마당, 소외계층 방문공연 등을 통해 이웃들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사랑하는 마음, 님 에게, 축제의 이야기' 등 추억을 찾아가는 기타 연주와 노래 및 'Top Of The World'등 올드 팝의 달콤한 선율로 잃어버린 낭만을 찾아 줄 것이다. 공연은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 ilec.go.kr)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부(☎899-1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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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모임에서 꽃 피운 열정의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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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화음과 음색의 어울림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이 주최하고 인천송현초등학교(학교장 이승삼)가 주관한 '2011 도란도란 작은 음악회'가 6월 20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관내 13개 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는 21세기의 주인공이 될 꿈나무들에게 밝고 고운 심성을 가꾸어 주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열렸다.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방아타령, 뱃노래, 상제리제 바이올린 중주, 아리랑 가야금 병창 등 각 학교마다 특색을 살려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향연과 조화로운 악기들의 음색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과 학부모들을 감동시켰으며, 귀여운 율동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인천송현초등학교에서는 교사 전원이 함께 동참하여 출연 학생이나 관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였으며, 연주회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해 행사의 질을 높였다. 발표회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떨리기도 하였지만 미래 나의 모습을 꿈꾸어 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재훈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러한 음악 발표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즐기며 아름다운 인성과 더불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예술 활동은 창의·인성교육과도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도심의 문화·예술 소외 및 취약지구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이해·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학기에도 밝고 고운 동요 부르기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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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화음과 음색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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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5월부터 아파트 단지에서의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과 즐거운 교류에 나선 인천시립예술단의 두 번째 무대가 6월 28일 오후 5시에 부평구 부개주공 3단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예술단의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은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체험한 주민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한번씩(혹서기 제외) 각 군구의 아파트에서 음악회, 연극, 합창, 무용 등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 12명의 금관 앙상블이다. 약 1시간 동안 수자토의 <르네상스 춤곡>,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수자의 <맨하탄 비치>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예술감독인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후 예술회관은 공연이 진행되었던 아파트 부녀회와 자매결연을 추진, 공연 예술을 통한 건강한 지역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인천시립예술단이 직접 교화시설, 섬, 군부대 등지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을 연중 상시 진행해 왔다. 이번 아파트 단지 내 공연은 이를 확대한 것으로 우리 삶의 터전이 곧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 체험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열고 문화공동체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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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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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엔 문화예술을 체험해보자
-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전국 단위로는 최초로 전국 10개 시·도, 1700여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무료 방학 예술 캠프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문화예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방학 예술 캠프’를 앞두고 캠프에 참가할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9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올 5월에 위촉된 문화예술 명예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멘토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창의성 발달형 프로그램과 예비 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명인의 마스터클래스형 프로그램 유형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에서부터 미디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남 전통공연진흥재단에서는 가야금연주자인 송해진 명예교사와 함께 중·고등학교 국악캠프를 진행한다. 국악캠프는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닌 송해진 명예교사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 예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형 프로그램으로 국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에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으로 진행되는 국악캠프의 모집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학교별 공문 접수 및 진흥재단(http://www.ktpaf.org)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 02-580-3143) 충북 도립예술단에서 추진하는 마스터클래스캠프 ‘여름음악캠프‘는 충북도립예술단원 22명이 직접 참여, 오케스트라, 앙상블, 개인레슨 형태로 운영된다. 여타 마스터클래스형 캠프와 차별화 하기 위해 도립예술단과 참여하며, 학생들과 도립예술단원들간의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서 활약하게 되는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의 롤모델인 서희태 명예교사(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는 캠프 참가자들에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가로서의 삶과 자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8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간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충북도립예술단(http://art.cb21.net) 으로 이메일이나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43-220-3826) 부산 오픈스페이스배에서 진행되는 ‘미술아 놀자-숲속미술관’ 프로그램은 부산비엔날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교육내용으로 4만평의 넓은 숲에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입주 작가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예술가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속미술관 캠프에서는 시각장애인 미술교육자이자 갤러리 “우리들의 눈“의 관장인 엄정순 명예교사가 ‘장님 코끼리 만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이 눈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닌 신체의 오감을 통해 그리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되는 부산 오픈스페이스배의 캠프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오픈스페이스배 홈페이지(http://www.spacebae.com)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51-724-5201) 인천에서 진행되는 ‘IAP(이얍)! 신나는 여름예술캠프!’는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와 함께 하는 캠프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의 문화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IAP(이얍)! 신나는 여름예술캠프!’는 만화, 동화, 사진, 외국어, 도자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들이 융합되어 참가자들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외화번역가로 유명한 이미도 명예교사는 이번 캠프에서 토이스토리 등의 수많은 창의적 문화상품을 번역하면서 느낀 창의성에 대해 참가자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지역 캠프 참가자 모집기간은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인천 아트플랫폼 홈페이지((http://www.inartplatform.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32-760-1007~8) 전남 한국천연염색협회에서 진행하는 ‘꽃이 세상을 물들일 때-꽃물캠프’는 참가자들이 염료(꽃) 채취부터 염료제작, 원단 오방색 물들이기, 청사초롱 제작 등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된 캠프로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천연염색의 달인’으로 불리는 정관채 명예교사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천연염색에 대한 기본이해를 비롯하여 실전염색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꽃물 캠프는 총 3회로 진행되며 1차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차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차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각각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우편 및 온라인(http://www.ggonmul.c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61-853-5456) 이번 캠프는 전국 각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 문화예술기반시설, 예술전공 대학생 등 문화적 역량을 결집하여, 마스터클래스부터 창의성 향상을 위한 통합프로그램까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수준높은 예술캠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캠프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문화예술교육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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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엔 문화예술을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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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국내 최초 '니벨룽의 반지' 각색 시도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의 두 번째 어린이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이 7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크프리트의 검>은 독일 작곡가 바그너의 작품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한 어린이오페라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을 탄생시킨 작품으로도 유명한 <니벨룽의 반지>는 4일에 걸쳐 총 17시간 공연되는 대서사극이다. 국립오페라단은 국내 최초로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하는 작업에 도전, 그 긴 여정을 100분이라는 시간으로 압축했다. 어렵고 복잡한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게 변신시키고 원작의 예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낭만을 더했다 두려움을 모르는 씩씩하고 용맹스런 영웅 지크프리트, 아름답고 용감한 여전사 브륀힐데, 세상을 지배하는 신 보탄, 반지의 마력에 사로잡혀 뱀이 되어버린 거인족 파프너, 반지에 대한 욕심으로 지크프리트를 죽이려 하는 난쟁이족 미메. 절대반지를 둘러싼 신·인간·거인·난쟁이족의 반지 쟁탈전이 그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게 펼쳐진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반지를 찾아 떠나는 오페라 모험은 이미 시작된다. 2010년 라벨의 <어린이와 마법>으로 첫 번째 어린이오페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국립오페라단이 2011년 어린이오페라 제2탄 '지크프리트의 검'으로 '바그너는 내 친구!’라는 부제를 달아 바그너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신나는 바그너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작의 예술성에 심혈을 기울인 각색과 편곡, 배우 및 스탭들의 노력을 더한데다 특히 노랫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말로 풀어낸 만큼,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이승묵이 지크프리트를, 소프라노 노정애가 브륀힐데를 맡아 어린이들을 환상적인 여정으로 안내한다. 이 외에도 보탄 역은 베이스 바리톤 조규희가, 미메는 테너 민경환이, 파프너는 바리톤 김경천이 맡아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지크프리트의 검>은 함께 참가한 여러 작품들 중 유일한 어린이오페라이자 국내 초연작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6월18일(토)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24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어린이오페라를 통해 다양한 문화나눔을 실천한다. 7월 7일을 어린이 관객의 날로 정해 팔도 어린이 관객 '7.7.7.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각 도별 70명의 어린이를 초대해 무료공연 관람의 기회와 7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7월 8일 공연에는 장애아동을 위한 문화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사랑나눔 위캔과 함께 장애아동 550명을 초청한다. 국립오페라단 이소영 예술감독은 “문화취약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아동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레퍼토리를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의 기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 공 연 개 요 ◈ ✤ 공 연 명 : 어린이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 ✤ 일 시 : 2011. 7. 1(금)~7.10(일) / 화~금 4시, 토~일 3시 *4일(월) - 공연없음 7월 7일(목)-어린이 팔도관객 초대일 / 7월 8일(금)-사랑나눔 위캔 장애우 초청일) ✤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주최주관 : (재)국립오페라단 ✤ 티켓가격 : 발할석 5만원, 리젠하임/니벨하임석 3만5천원, 라인석 2만원 ✤ 관람연령 : 만 4세 이상 ✤ 공연시간 : 약 1시간 40분 (100분) ✤ 협 찬 : 포스코, 세아제강, 현대카드, 다음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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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국내 최초 '니벨룽의 반지' 각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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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이 요구하는 것은 '변화'다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6월 27일 오후 3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정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시대의 정보광장'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이 요구하는 새로운 변화를 도서관은 어떻게 준비하고 수용해 나갈 것인가를 논의해 보고자 마련된다. '스마트'로 대변되는 정보유통환경의 변화와 새롭게 등장한 디바이스들은 개인의 일상생활은 물론, 도서관에서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 이용자들의 정보요구 형태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정보요구형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서관에서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서비스해야 하는지에 관한 화두로써 지혜를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포럼에서 '스마트 라이브러리'(성대훈 : 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사업팀 부장), '웹 기반 전자자원 서비스'(류정훈 : 누리미디어 서비스기획부 이사), '대학도서관에서의 모바일서비스'(이종창 :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디지털미디어팀장)라는 제목으로 3명의 발제자가 발표한다. 포럼의 발제인 스마트 시대의 도서관 정보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생각을 펼치고 중지를 모으기 위한 지정 토론자로서 구중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팀장), 류범종(KISTI 지식기반실 실장), 장기영(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이 각 분야 전문가로서 참가한다. 참가자와 토론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될 '디지털정보포럼: 스마트 시대의 정보광장'은 새로운 첨단 매체와 기술을 받아들이고 도서관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관심을 쏟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정보자원과 도서관의 소통·활용·통합을 위해 매월 진행되는 디지털 정보포럼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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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이 요구하는 것은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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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식중독 예방 '서울식약청 HACCP 협의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6월 24일 강원·경기북부·서울소재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업체 17개사와 함께 2011년 ‘서울식약청 HACCP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확산 방지를 협력 방안 ▲2011년 상반기 HACCP 지정 및 사후관리 실적 ▲2011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계획 ▲현장 애로사항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지하수 살균·소독방법을 공유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에 대하여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협의회 개최를 통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회원사간 최신 정보를 교류하여 HACCP 제도가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절기 식중독 예방 요령 및 HACCP 제도 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기술지원에 관한 사항은 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02-2640-13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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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식중독 예방 '서울식약청 HACCP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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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품뮤지컬 '노틀담의 곱추'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7월 2일(토) 오후 3시, 6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를 준비했다. 이번 뮤지컬은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제작됐던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곱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그가 보여주려 했던 소외된 삶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공연에서는 극 전환에 따라 4번의 무대전환으로 그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줄 예정이며, 막 전환 시에는 국내 정상급 B-Boy의 다이내믹한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외에도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7월 16일(토) 오후 4시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공 연 개 요 ◈▷ 공 연 명 :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 일 시 : 2011년 7월 2일(토) 오후 3시, 6시(2회공연)▷ 장 소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싸리재홀)▷ 관람대상 : 초등학생 이상▷ 관 람 료 : 학생 무료 / 일반 6천원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50%할 - 확인증서 지참 / 동반1인 포함)▷ 예매방법 : 인터넷 예약 www.iecs.go.kr (6월 17일 오전 10시 인터넷 예약 오픈) 당일 현장판매분 구입 가능▷ 주 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문의 : (공연팀) 032) 760-3455, www.ie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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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품뮤지컬 '노틀담의 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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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무대의상 유럽 누빈다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오페라단의 무대 의상이 유럽을 누빈다. 그 첫 번째 무대는 프라하. 2009년 3월 공연된 오페라 '마술피리 Q'의 무대의상이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프라하 콰드레날레(The Prague Quadrennial of Performance Design and Space)에 전시되고 있다. 세계 최대 무대미술대전, 프라하 콰드레날레 프라하 콰드레날레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의 무대미술 박람회.196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박람회는 세계 무대미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행사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오페라, 무용, 연극,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퍼포먼스 아트를 위한 의상, 무대디자인, 조명, 음향, 그리고 극장 건축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무대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명실상부한 세계무대미술대전으로 자리잡았다. 첨단기술, 유머감각 어우러진 현대적 '마술피리Q', 그리고 튀는 의상!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Q'는 2009년 LG아트센터 공연 당시 기발한 무대디자인과 소품, 무대기술을 선보여 “첨단기술과 유머감각으로 매혹하는 현대적 마술피리”, “빛과 색채가 공간을 채워 간결하고 추상적이지만 무척 아름답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9년 '살로메'에 이어 '미술피리Q'의 무대와 의상을 맡은 코너 머피는 다친 타미노 왕자를 구하는 밤의 여왕의 세 시녀에게 외과의사와 수술실 간호사 옷을 입히고 양복에 바지를 입은 공주와 왕자를 무대에 등장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너 머피가 디자인한 '마술피리Q'의 의상은 이번 프라하 콰드레날레에서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전시된다. 프라하에서 세계무대예술인들과 세계인의 시선을 받은 이 의상은 2012년 영국으로 간다.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런던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2012년 말까지 영국 각 지역을 돌며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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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 학술대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을 기념하여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김정호의 삶과 대동여지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도서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김정호의 삶을 역사소설로 승화시킨 '고산자'의 작가 박범신 명지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지닌 소설가는 김정호의 삶과 그의 작품 속에서 무엇을 보았고,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는지에 대해 생생한 육성으로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어서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가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김정호의 작품들이 미술사적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그동안 대동여지도의 정확성과 자세함에만 집중하던 사람들에게 대동여지도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지도 전문가인 제주대학교 지리교육전공 오상학 교수가 조선의 지도 발달사적 관점에서 대동여지도의 지도학사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김정호의 지도들이 정상기(1678-1752)와 신경준(1712-1781)으로 대표되는 조선 지도학의 집대성 작품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술발표가 끝나면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전시실에서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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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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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나무들의 역영(力泳)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김순남)은 6월 19일 초등학교 35개 학교를 대표하는 선수 314명과 내빈을 비롯한 학교장과 학부모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초등학교 수영경기대회를 도원실내수영장에서 개최했다. 김순남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기량을 갈고 닦아온 선수들을 격려하였으며, "경쟁보다는 학습의 연장으로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함은 물론, 규칙과 질서를 지켜 명예를 존중하는 건강한 어린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계영 5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우승은 영선초등학교, 2위 부평북초등학교, 3위 갈월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영선초등학교 심완준 선수, 하지수 선수가 수상하였고, 우수지도자상은 영선초등학교 김도연 교사와, 부평북초등학교 국승섭 교사, 갈월초등학교 김진구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앞으로 이 대회에서 발굴된 꿈나무들이 자라나 우리나라 수영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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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나무들의 역영(力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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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성문화센터, ‘세계성(性)건강학회’ WAS 수상
-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6월 1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성(性)건강학회’에서 ‘섹슈얼리티 교육에 있어 탁월함과 혁신성’에 대한 시상에서 정부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0년간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에 기반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의 대표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인 ‘섹슈얼리티 체험관’은 지난 10년간 4차례에 걸친 업그레이드로 지속적으로 학교와 청소년,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의 이러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소년성교육 정책이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이어져 지금은 서울시에 6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40개의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모델을 제시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서울시의 창의적인 청소년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랑할 만하며 청소년과 부모들의 성교육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성건강학회는 2년에 한번 전 세계의 도시에서 세계성건강연합(WAS) 주최로 열리는 성 관련 최대 국제 학회로서 세계 각국에서 의사, 연구자, 교육자, 활동가, 정책 입안자들이 성(性)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성(性) 건강과 권리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성건강연합(WAS)은 이 상을 통해 청소년 성교육에 있어 성공적으로 기여한 탁월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상담 전문 기관으로서 인형극, 체험관을 통한 참여형 성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 버스 등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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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성문화센터, ‘세계성(性)건강학회’ WAS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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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와의 만남, '리딩으로 리드하라'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천교육가족의 자기계발 기회제공 및 전문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6월 21일 교직원 및 학부모 특강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인문고전 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강사는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의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한 이지성 작가다. "누가 우리의 책장에서 인문고전을 치웠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리딩으로 리드하라' 를 통해 정약용, 장한나, 처칠, 윌 스미스, 스티브 잡스처럼.... 나아가 개인, 가족, 기업,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특강은 "이제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두뇌와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당신의 자녀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머리가 비상해지고 삶의 지혜가 쌓이는 게 아니라 두 눈의 총기를 잃고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인문고전 읽기에서 찾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접수는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문의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학부모교육팀(032- 899-1535, 1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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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와의 만남, '리딩으로 리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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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인공"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17일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선수 및 운동부지도자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입상선수 및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 지도자들과 나근형 교육감,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언론사 대표, 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나근형 인천교육감은 전달식의 치사를 통해 이번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달성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교육청의 꿈나무선수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더욱 성장하여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역이 되어 우리 고장 인천과 나라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충북, 경북,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는 인천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 798명과 지도교사 86명, 운동부지도자 91명 등 총 975명이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1종목에 걸쳐 참가했으며, 금메달 31개(수상자 86명), 은메달 36개(수상자 49명), 동메달 43개(수상자 105명) 등 총 110개의 메달(수상자 240명)을 획득했다. 인천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우리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경기력 향상을 보여, 인천 꿈나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주역들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하여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그리고 운동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평가회를 실시하고, 평가회에서 논의된 보완사항 및 개선안을 중심으로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의하여 2012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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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