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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1년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문(天文) 관련 고서 22종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예로부터 하늘의 변화를 끊임없이 살피고 기록하는 일은 제왕의 임무였다. 고대로부터 천문박사(天文博士), 일관(日官) 등의 관직을 두었고, 고려시대에는 서운관(書雲觀), 조선시대에는 관상감(觀象監)을 설립하여 천문 관측과 역법(曆法) 계산을 수행했다. 역법의 계산은 하늘의 운행을 세상의 시간으로 환산하는 작업으로, 국가를 통치하는 표준을 잡고 당시 최대 산업인 농업의 작업일정을 계획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했다. 조선시대 이후에는 중국의 역법체계를 국내의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했다. 천체 관측한 성좌를 평면에 옮겨 놓은 천문도(天文圖), 천문학적 주기를 인간의 시간으로 환산한 역법, 별자리인 성좌(星座) 관련 문헌과 천문이론서 등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다양한 천문학 관련 고문헌의 전시를 통해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개요 ㅇ 행사명 :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ㅇ 일 시 : 2011. 7. 15(금) ~ 9. 30(금) 9:00~18:00 ㅇ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6층) ㅇ 자 료 :『천문도(天文圖)』등 천문서 2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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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영양·식생활의 멘토, 영양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양팀장)는 오는 7월 21일 ~ 22일(2일간, 08:00-18:00)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전국의 산업체 ,학교 ,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영양사, 영양학자 및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후원으로 '2011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양·식생활의 멘토, 영양사!’ 슬로건 아래 영양사가 국민의 영양·식생활의 멘토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양·식생활 지식 및 기술의 습득을 통해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영양개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학술대회 일정은 오전에 '스마트시대 위너(winner)의 조건',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을 주제로 실시되는 특강을 시작으로 '보건복지 정책의 변화와 전망', '21세기 전문직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이 실시된다. 첫째 날 오후에는 session별로 급식경영, 임상영양, 지역사회 영양서비스 확대, 신규 영양사 직무연수를 둘째 날 오후에는 학교급식 발전방안, 질병예방·치료와 영양, 창의적 체험활동, 영양교육 및 상담, 최신 식품영양을 주제로 총 35개의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oster(60여편) / Oral Presentation(10편), 영양사 대상 ‘영양․식생활 교재활용 교육매체 공모전’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올해 18회째인 식품·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양사 및 영양교사, 식품영양 관계자에게 최신의 식품 및 기기 관련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급식현장에서 효율적인 영양관리 및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급식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참여 기업에게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의 기회 제공 뿐 만아니라, 소비자 경향 및 요구도를 파악하여 제품 개발 및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아울러 식품기기전시회를 통해 급식산업 발전,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KDA 홍보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으로 우리 농식품 안전 교육·홍보, 우리 축산물 Good Buy 캠페인, 우유 교육·홍보, 영양의 날 '균형잡힌 한식 밥상으로 건강체중을‘ 캠페인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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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여름방학에 빠져보는 문화향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내 창작스튜디오의 모태격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국립스튜디오)와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영은스튜디오)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자극을 통해 자신의 작업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창작스튜디오 입주프로그램의 역할 강화 및 양 기관의 입·출신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연계전시를 기획하여 ‘2011 국립창작스튜디오 영은창작스튜디오 연계 기획 '시스템피아 SYSTEM-PIA'展’ 을 6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72일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현시대 특유의 양상을 조명할 수 있는 주제 하에 두 기관의 입·출신 작가 6인[고산금(고양3기), 김도균(창동9기), 김영섭(고양7기, 영은7기), 김윤경(영은 5기), 김순희(고양2기, 영은8기), 장석준(창동6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계展의 제목 '시스템피아 SYSTEM-PIA'는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요소를 조합할 때 필요한 법칙 등을 의미하는 ‘시스템 System’이란 단어와 ‘장소’를 뜻하는 그리스어 어원의 접미사 ‘-pia’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우리사회의 내재된 운영체계 및 그 구조 속에서 우리(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공간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전시 참여 작가 6인은 자신들의 매체가 가지는 현대적인 감성을 안고 신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현 사회의 다양한 유형을 해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구조를 언어적(고산금), 공간적(김도균), 건축적(김윤경), 도시구조적(김영섭) 또는 도시생태적(장석준), 프랙털 개념에 기초한 형태생성적(김순희)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하여 시각 예술로 승화하고 있다. 관람자는 ‘시스템피아 System-pia’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피동적인 모습과 동시에 이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우리의 내재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립스튜디오와 영은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표현의 현대작품들의 지역사회연계기획전과 작가와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전시연계감상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만남, 장애인 특별프로그램,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는 일반인단체들과 장애우들에게 무료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도 광주시민들에게는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매월 21일 무료 개방한다. 이처럼 본 기관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이해와 해석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여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및 지역민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 전시연계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1) 작가와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 기간 : 7월 중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작가스튜디오 및 영은홀 및 교육실 - 대상 : 영은입주작가, 일반지역단체 등 - 내용 : 지역민과의 공동 창작 체험프로그램 2) 전시연계감상 프로그램 - 기간 : 6. 26(일) - 8. 28(일)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대상 : 소외계층아동, 청소년 및 65세이상노인 - 내용 : 단체대상의 전시작품 설명회로 미술관의 열린 공간화 (무료) 3) 큐레이터와의 만남 - 기간 : 전시기간 내 *광주시민의날 (매월 21일) 등 총 2회 진행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대상 : 광주지역민 및 일반인 - 내용 : 전시담당 큐레이터의 설명회 (무료) 4) 장애인 특별프로그램 - 기간 : 7.8월 전시기간 내 / 총 2회 진행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영은홀 - 대상 : 인근 지역의 장애우 단체 - 내용 : 장애우 대상의 전시작품설명회진행 (무료) 5)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 기간 : 2011 7.8월 전시기간 내 / 총 3회 진행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영은홀 - 대상 : 초,중고등학생 - 내용 : 작가들을 통해 현대작품 속에 담겨진 의미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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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학교급식 안전사고 예방은 이렇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11일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동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조리실무원 및 조리원 7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장기숙 교육장은 "오늘 연수가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 시키고, 보다 안전한 학교급식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 변임근 소장이 '학교급식소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주제로 학교 급식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그에 따른 대처 및 예방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안전한 학교 급식소 운영과 학교급식소에서의 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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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한 시간에 듣는 서양음악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은 학습관내 미추홀에서 7월 25일 저녁 7시에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인천시민을 위한,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준비했다.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리더 조윤범은 서울필하모닉 정단원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KBS와 EBS에서 TV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극동아트 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단 한 시간에 흐름을 짚어가며 쉽고 친근감 있게 정리해준다. 바로크 시대의 비발디, 바흐, 헨델과 같은 거장들부터 고전파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을 지나 슈베르트, 멘델스존, 러시아의 별이라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 한 시간 동안 유쾌하게 쏟아내는 조윤범의 프리젠테이션과 콰르텟엑스의 멋진 콘서트가 펼쳐진다. 비발디의 사계 하이라이트와 여러 작곡가들의 수많은 현악사중주 명곡들, 그리고 발레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멋진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리더 조윤범의 안내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보여주는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여름날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농협중앙회가 인천의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꾀하고자 인천평생학습관과 함께 마련했다. 인천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에도 '김세환, 남궁옥분과 함께하는 7080 공연'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음악여행 예약접수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7월 14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획부(899-1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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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충북교육청, 기숙형고교 스포츠클럽대회 열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 옥천 일원에서는 7월 9일 충북교육청 관내 기숙형고교 스포츠클럽 대회가 열렸다. 충북도내 13개 기숙형고등학교 48팀 500여명은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4개 종목으로 나누어 학교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남학생은 축구와 농구에서 여자는 배드민턴과 탁구에서 실력을 겨뤘다. 축구 경기는 옥천공설운동장과 옥천고에서 농구경기는 옥천 스포츠센터와 옥천여중에서 배드민턴은 옥천 생활체육관에서 탁구경기는 옥천고에서 펼쳐졌다. 대회결과 축구 음성고, 농구 옥천고, 배드민턴 청원고, 탁구 괴산고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여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경상남도 함안에서 열리는 전국 기숙형고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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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한 여름에 울려 퍼지는 천상의 소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평화의 하모니를 노래하는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011년도 연주회가 7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6년 인천시의 지원으로 부활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간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과 한국 공연만을 해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아시아 대표 국가인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시아가 낳은 거장 정명훈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이어질 것이다. 2011 APO의 구성원 중에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한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악장과 부악장이 무려 5명에 이른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대표 얼굴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유럽과 미국의 오케스트라에서 처음 참여하는 20여명의 연주자들이 있다. 특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첼로 수석인 이상 앤더슨은 소속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동양계로서 19세의 어린 나이에 10년 넘게 공석이었던 수석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만하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첼로 솔리스트 양성원도 당초 계획되어 있던 유럽 일정을 조정하는 열정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이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리스트는 이 곡을 “리듬의 화신”이라 했고, 바그너는 “춤의 성화”라고 하면서 발고 명랑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했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은 22세의 청년 브람스가 21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베토벤의 발자국 소리를 의식하며 불혹을 넘겨 완성한 첫 교향곡이다. 낭만파 시대를 연 베토벤과 낭만파이지만 고전파 형식을 고수하는 브람스의 대표작을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전달해 중 것인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룩진 과거사로 긴장 관계가 여전한 아시아에서 언어와 문화를 달리하는 아시아 각국의 연주자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화합을 도모한다는 것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 ('비즈니스나 스포츠는 활력이 넘치지만 결국 승패가 갈린다.하지만, 문화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음악이야말로 서로 통하지 않아도 국경과 이념,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매개이다'.) 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아시아의 소리로 화합의 장을 열겠다는 그의 포부는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2011년 여름에 예정된 APO의 한국과 일본, 중국 투어 공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공연 안내 ◇ ○일 시 : 2011. 7.30(토) 오후 7시 00분○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 의 : 엔티켓 ☎1588-2341,인천&아츠사무국☎032)420-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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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학생들의 응급상황 우리가 해결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11일 오후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사 총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현재 인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사가 진행했다. 학교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여름방학 동안에 학생들이 물놀이나 체험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응급구조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조법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했다. 김진영 강사는 교사들에게 최근 프로축구 선수(신영록․ 24)가 경기 중 갑자기 쓰러진 후 50일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사례를 들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했다. 신선수는 심장마비로 뇌 혈액 순환이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그로 인한 뇌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사건 직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신속한 응급처치는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더군다나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신속한 응급처치만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교사들은 이 날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구조법에 관한 이론교육 및 동영상을 시청 한 후 인형을 이용한 구조법 실습을 실시했다. 이 날 세 차례에 걸쳐 실습 기회를 가진 연수초 이경애 선생님은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 보니, 간단한 과정이기는 하지만 무척이나 많은 힘이 필요하고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안전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 그리고 오늘 연수를 통해서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은 심폐소생술이야 말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최선을 방법이라는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실습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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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2
  • 당신의 재능을 뽐내세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한국방송예술진흥원(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인정 교육기관 학장 김상희)이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무대공연물의 창작 기획서를 심사하는 ‘제3회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우수 공연 콘텐츠 및 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국내 공연의 기본 토대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EBS,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은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콘서트, 연극, 뮤지컬, 무용극, 복합장르퍼포먼스 등 무대에서 공연 가능한 공연물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공연기획서 1부와 공연기획서 파일이 저장된 CD 1매를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한달 가량의 기간을 거쳐 진행되며, 2차 본선은 11월 12일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창조비전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그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을 차례로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상, 아이디어상, 프레젠테이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본교 입학 시 가산점부여 혜택이 제공되며, 대회 입상작들을 ‘2012 전국청소년 퍼포먼스 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선정하여 자신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김상희 학장은 “난타, 명성황후 등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공연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은 입학장학금과 본교 입학혜택은 물론 자신이 기획한 공연물을 무대에 올리는 기회가 마련돼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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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2
  • 조익의 '가례향의' 국역 발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서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포저(浦渚) 조익(趙翼, 1579~1655)이 엮은 예서(禮書) '가례향의(家禮鄕宜)' 상, 하 2책을 한국고전적국역총서 제7집으로 국역 발간했다. 시대가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유교식 전통 예절은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그 근간은 '주자가례(朱子家禮)'였다. 성리학과 함께 예학이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필수 교양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 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가례'가 지어진 지 오래된 탓에 일부 내용은 그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또 기존에 전해지던 우리 민족 고유의 예절들이 가문마다 그대로 전승되고 있었기 때문에 절충적인 형태로 행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절충안은 일정한 기준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 아니라 임시방편적인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작 예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예학에 관심이 많았던 포저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가례'에 담긴 예의 정신을 살리면서도 시속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바로 '가례향의'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유가서(儒家書)와는 달리,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 위주의 책이다. 엄격한 형식의 준수를 강요하기보다는 형편에 맞는 융통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매년 도서관 소장 유일본 및 희귀본 중에 가치가 높은 자료를 발굴하여, ‘한국고전적국역총서’로 발간, 제공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 및 일반 국민들의 고전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한국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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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1
  • 여름방학을 성장의 기회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계양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식 평생학습프로그램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교과와 연관이 있는 수업들로 짜여져 있어 2학기 선행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초등 1,2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원고지 작성법과 독후감 쓰는 방법을 알아보는 '원고지 어떻게 쓰지?'를 매주 수,금요일 10시에 운영하며, 초등 2,3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영재교육원에서 배우는 과학실험을 도서관에서 배워보는 '영재 과학실험 교실'을 매주 수,금요일 10시에, 초등 4,5년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우리 역사를 알아보고 논술을 통해 정리해보는 '우리 역사 속으로'를 매주 월,목요일 10시에 실시한다. 또한, 초등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독서토론의 장을 여는 '독서캠프'를 7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오후 1시에 운영한다. 계양도서관 여름방학특강은 7월 20일~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접수는 7월 13일(수) 오전 9시부터 계수나무홀 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계양도서관의 2011년 여름방학특강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설계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열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www.gyl.go.kr ☎ 032)54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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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0
  • 책과 함께하는 여행 테라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을 맞이하여 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양질의 독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도서 전시회를 마련했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테라피!'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전은 여행정보(맛집, 위치안내, 숨은 유적 등)를 담은 여행사전을 비롯하여, 여행관련 에세이, 국내외 여행에 필요한 여행 회화, 박물관이나 도서관 등을 거점으로 하거나, 나무 혹은 새 등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소재 여행을 다룬 책 200여권 전시하여 여행에 관한 주제에 보다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매달 열리는 테마도서 전시는 관내 종합자료실 북 갤러리에서 열리며, 개방시간 동안은 언제든 열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여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선태 도서관장은 "최근 여행은 돈과 시간 소비의 협의에서 벗어나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행위로 전환되고, 여가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까지 일상화 되고 있다. 특히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7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주 실용적인 테마도서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www.sgl.go.kr)참조하거나 종합자료실(☎585 - 71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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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0
  • 금관 5중주가 의자를 버렸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오는 16일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등 6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퍼니밴드는 이름 그대로 유쾌함을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이다. 2002년 결성 이후 2000여 회의 공연으로 실력을 다졌으며,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던지고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와 함께 재즈,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레퍼토리와 코믹한 연기가 곁들여진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윌리엄 텔 서곡', 'Amazing grace', 'Sing sing sing', 'Let it be' 등의 곡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공연 이외에도 8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8월 20일 오후4시 마술사 한상민의'매직 스토리(Magic Story)'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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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0
  • 동아리들의 농구 한마당
    [교육연햡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이 개최한 '제7회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가 7월 9일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일곱 번째로 주최하는 '제7회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다. 동아리 농구대회를 통해 기초체력 향상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한 사회성 함양을 위해 인천 관내 고등학생 농구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결승전에 연합팀의 ‘양쌤과 아이들’ 동아리와 가정고등학교의 ‘빅 제이’ 동아리가 겨루어 1위는 ‘양쌤과 아이들’ 동아리가 차지했다. 참가 동아리는 단일 학교팀 학생들과 혼합 학교의 연합동아리팀 학생들이 함께 신청하여 고등학생 16개 동아리 총 1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치뤄졌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경기를 하면서 경쟁심도 기르고, 건전한 토요휴업일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했다. 이에 김창수 관장은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입과 진로 문제로 인해 신체발달 단계에 필요한 운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각종 학생 관련 질병의 부작용을 줄이 수 있는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각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농구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고등학생동아리농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활성화 할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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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 FC서울과 함께하는 건강·행복 커뮤니티 만들기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7월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함께하는 SEOUL Sports Day 축제'를 개최한다. ‘SEOUL Sports Day 축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학생동아리 공연(벨리댄스, 모둠북), 뉴스포츠, 승마, 외발자전거 체험마당, 프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오후 8시부터는 프로축구팀 FC서울과 상주팀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초등학생 스포츠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스포츠 백일장도 함께 개최된다. 하프타임 때는 아빠와 함께하는 캐논슛 선발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FC서울의 협조로 초등학생 및 인솔교원 무료입장, 동반 학부모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신북초등학교 학생 11명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와 함께 ‘에스코트 키즈’로 입장하는 기쁨도 누리게 된다. 또한 경기에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FC서울은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시축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FC서울과 스포츠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 캠페인과 학생, 학부모, 교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축구교실(클리닉, 캠프)을 운영하고, 학교 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한 축구용품(축구 골대, 축구공 등)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SEOUL Sports Day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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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 추억으로 만나는 골목길 풍경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유년시절의 따뜻한 추억들을 서정적인 미술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최주석 일러스트展 : 골목길 풍경'을 7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도서관 내 중앙갤러리에서 연다. 최주석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로 60 ~ 70년대 골목길 아이들의 놀이 풍경을 따뜻하고 참신한 시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회화와 조형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은 지난 시간 골목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놀이 풍경들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주석 작가의 작품 중 '고무줄 놀이', '누나의 첫사랑', '구슬치기'등 12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려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전시기간 중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녀에게는 도서관과 친해지는 새로운 계기로 부모에게는 지나온 시대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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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 시각장애 학생들의 국토순례 도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인지역 유일의 시각장애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는 윤선도가 수많은 시조를 낳은 곳으로도 유명한 보길도로 국토순례를 중이다. 이번 국토순례는 초등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1명이 7월 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자연체험 및 공동체정신함양을 목적으로 한국 마사회 부평지점(지점장 하태영)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초등학생 전체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패밀리라는 그룹을 지어 한가족처럼 지내며 모든 활동을 함께했다. 땅끝 전망대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저시력학생이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짝꿍 친구에게 설명하는 모습은 구경 온 관광객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학생들은 양식장 체험, 보길도 올레길 국토순례, 무인도 체험, 윤선도 유적지 탐방, 글짓기 대회 등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들을 하고 돌아왔다. 특히 시력 장애로 인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없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6학년과 5학년 학생회 임원들이 사전답사부터 매일 평가회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스스로 미숙하거나 실수한 부분들을 반성해 나가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보길도에 가족이 있어서 단단히 한 턱을 낸 학생회장 이승원(초6)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자기 집에 놀러와서 영원히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수록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것 같아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3박 4일간 해수욕장과 계곡에서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혜광학교 학생들은 보길도 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준비해 동네 어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들이 많지 않은 섬에서 손주같은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안마를 해 주는 모습에 어른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겨울철 스키캠프를 비롯해 전교생이 국토순례를 다니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혜광학교는 5년간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 본다는 포부로 이제 내년 제주도 탐방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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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책과 함께하는’ 선진 병영, 교정문화 조성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병영, 교도소도서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병영 및 교도소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서교육'을 오는 7월 11~12일(교도소도서관 대상), 19일(병영도서관 대상), 각각 용인(법무연수원)과 원주(제1군 사령부)에서 실시한다. 최근 사회현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진 병영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고 있다. 병영, 교도소와 같은 문화소외지역에서 ‘도서관’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인 동시에 단절된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공간으로서 병영, 교도소 도서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중요성이 부각되어 병사들을 위한 도서관을 설치하는 군부대가 늘어나고(2010년 1,808개관, 국방부), 교도소 도서관의 경우 거의 설치가 되어 있지만(2011년 현재 50개관, 법무부), 도서관 전문인력과 운영프로그램의 부재로 지식습득과 인성함양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가대표도서관으로 사서직 교육훈련을 실시해 온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방부, 법무부와 협력하여 병영, 교도소도서관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도서관 전담 병사와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전문가를 위한 기초적인 도서관 운영 실무 교육, 공공도서관과의 협력방안, 도서관운영 프로그램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교육지역과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은 조만간 교도소도서관 주무부처인 법무부와 MOU를 체결하고, 도서관운영시스템인 '작은도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KOLASYS-NET)'을 전국 교도소도서관에 보급·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에서 관련 시스템운영 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사서교육'은 그간 시설에 치중하던 병영도서관과 교도소도서관이 서비스 중심의 질적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병영, 교도소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선진 병영문화, 교정문화 조성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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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7월 수요일엔' 네덜란드를 만나자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은미 포스트마)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세미나실에서 ‘Wednesdays in July’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세션은 ‘교환환생 이렇게 준비해서, 네덜란드에서 이렇고 공부하고 왔다!’로 7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실제 교환학생 경험자에게 교환학생 준비에서부터 파견생활까지의 경험담, 네덜란드 대학 교환 프로그램 정보를 들을 수 있다. 7월 13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네덜란드 항공사 KLM Korea의 시몬 숄트(Simon Scholte) 커머셜 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서 KLM의 활동사항과 인재상, 또한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사 근무 환경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7월 20일에는 몬드리안 재단(Mondriaan Foundation) 초청으로 네덜란드 미술관 투어에 참가했던 큐레이터 류정화씨(아라리오 갤러리)가 들려주는 ‘네덜란드 현대 미술 기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세미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네덜란드 명문 비즈니스스쿨 RSM(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의 MBA 출신 정해승 씨(CJ E&M 음악공연부문 플랫폼 사업부장)의 ‘한류기업처럼 일하라’ 강연을 통해 최근 일본, 중국, 동남아를 넘어 남미와 유럽에까지 확장된 한류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의 ‘이벤트2011’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되며, 세미나 참가자 가운데 2명을 추첨해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붐의 ‘산티아고 가는 길’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은미 포스트마 원장은 “네덜란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유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었던 한국 학생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네덜란드 대학 교환 프로그램과 KLM 소개, 네덜란드 현대 미술, 한류기업 성공사례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의 Wednesdays in July’ 세미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www.nesokor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2-735-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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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신나는 책 속 나라 탐험!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이풍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바른 안내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2011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학교장 추천을 통한 접수와 개별접수를 통하여 참가할 수 있는데 개별 신청의 경우에는 7월7일부터 7월13일까지 선착순 방문 및 전화 접수로 10명 정도를 받을 계획이다. '신나는 책 속 나라 탐험'이라는 주제로'도서관 이용법','원고지작성법 및 독후감작성법','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책 읽고 퀴즈퀴즈','독서퀴즈 보드판 만들기','책을 만들어 볼까요','동화나라 탐험','독서감상화 그리기','신나는 책놀이','동화캐릭터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소중함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서교실 운영기간 동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연수도서관장상등이 수여된다. 무더운 여름 연수도서관의'2011년 여름독서교실'을 통하여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기대해 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어린이열람실(☎899-75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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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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