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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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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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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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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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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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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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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YOUTH OF 樂 FESTIVAL”개최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는 10.7, 10월 11일 18:00~20:00까지 2회에 걸쳐 아동․청소년 및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공연과 각종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YOUTH OF 樂 FESTIVAL”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유스데이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공연무대 및 체험부스를 조성하여 청소년동아리 및 공연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및 공연경험의 기회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 밴드 및 댄스공연과 마술공연, 같이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어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청소년공연무대 이외에도 서울광장에는 입화핸드폰고리 및 핀버튼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공연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동아리 및 공연팀을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청소년동아리 및 공연팀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연습한 동영상을 촬영하여 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 문화사업팀(kdh9480@naver.com, 2266-8247)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서울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활동을 경주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서울특별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활성화하기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관은 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이 담당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02-2266 - 82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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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YOUTH OF 樂 FESTIVAL”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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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지난 6일 개관 7주년을 맞아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청소년 및 시민 300여명을 포함 오케스트라 단원가족, 단원소속교 교장, 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구 예술감독의 지휘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리에 연주회를 마쳤다. 김창수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어린 학생들이 학업과 병행하며 매주 연습에 매진해 온 단원 한명 한명의 잠재된 실력이 분출되는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청소년의 잠재적 재능을 계발하여 꿈을 키워 나가는 교육공간으로서의 회관 운영에 힘쓸 것이다." 고 밝혔다. 악장인 김지환 학생은 "그 동안 연습한 곡을 창단연주회 공연무대에서 연주하여 뿌듯했고, 단원 모두 감격과 감동이 있는 무대였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더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등 친근한 멜로디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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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시험 경복궁에서 열린다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제18회 조선시대 과거제 행사가 오는 9일 경복궁 근정전 일원에서 10시부터 재현된다. 이번 과거제 재현행사는 문과시험으로 국왕이 친히 왕림하여 치러지는 알성과거제가 한시백일장 칠언율시(七言律詩) 형태로 진행되며, 시제(詩題)는 “학교교육정상화”로써 한자를 통한 인성교육과 예절교육, 역사교육 등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훌륭한 시문(時文)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과거시험에는 갑과, 을과, 병과로 나누어 총 33명에게 상금을 저작료로 시상하게 되며 이중 장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특별히 이번 국왕 배역으로 탤런트 이계인씨가 출연하여 멋진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과거제에 참여하는 최고령자인 강원 횡성군의 어르신께서는 90세의 연세로 신청하여 노익장을 과시하고, 최연소 참가자로는 33세 현직 고등학교 한문교사가 신청하여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올해로 10번째 참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을과1회, 병과5회의 수상경력이 있는 서울 송파구의 여성 참가자는 이번에는 꼭 갑과에서 급제하겠다는 각오로 참가하여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과거시험이 끝나고 고선위원의 채점이 이어지는 동안 옛날 궁중에서 벌여지던 궁중정악(전통악기공연)와 궁중정재(궁중무용)이 선보여지며, 흥을 돋우기 위해 판소리, 전통무용,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의 수준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무료체험으로 마련된 포토존에는 장원 의상과 모형 말을 타고 유가행렬을 표현한 나도 장원급제, 가족이 함께 왕실복식을 입고 가족사진찍기 체험을 하는 우리가족 왕실체험 등 가족과 함께 뜻있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조선왕조 500년을 지탱하는 큰 원동력이 된 과거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인생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용 동영상과 전시를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왕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혈통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로 변모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조선왕조 500년을 지탱하는 근간이 되기도 했다. 1994년부터 실시하여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과거제 재현행사는 기나긴 세월이 말해주듯이 전통문화의 재현을 통해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빠짐없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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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시험 경복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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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페라 '가면무도회'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고를 향한 고집!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의준)의 2011년 마지막 시즌공연, 오페라 '가면무도회'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1년 한 해 동안 '투란도트','파우스트','시몬 보카네그라','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사랑의 묘약' 등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온 국립오페라단은 '가면무도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격정의 시대를 살았던 엇갈린 운명 속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작품. 1792년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 암살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작곡됐다. 프랑스 압정 아래 있던 이탈리아의 재통일 가능성이 극에 달한 19세기 말, 검열의 위협을 뚫고 '가면무도회'가 초연되었을 때 로마 거리는 “비바 베르디”라는 환호로 가득 찼다. '가면무도'>는 이탈리아 민중의 통일 염원과 사랑-평화-용서-화해를 화두로 하는 베르디의 예술적 이상이 지켜낸 19세기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이었다. 비극적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의 완벽한 조화로 예술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손꼽히는 '가면무도회'.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베르디가 일궈낸 음악적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충실하게 실현하는 한편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특별한 무대와 연출을 선보인다. 차갑고 간결한 무대는 주로 금속성 소재로 꾸며진다. 그러나 여러 갈래의 빛과 피사체가 반사되는 무대는 한편으로는 화려하다.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마지막 무도회 장면. 거울로 둘러싸인 연회장, 유리조각을 엮어 만든 거대한 샹들리에 아래서 열리는 화려한 무도회가 연출된다. 무대 위 배우들은 물론 객석을 매운 모든 관객들이 거울 속 무도회에 초대되어 익명을 요구하는 가면을 너머 저마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지휘는 지난해 한복을 입고 국립오페라단 '맥베드'를 지휘해 화제를 모았던 마르코 발데리가 맡는다. 탁월한 음악 해석은 물론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로운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연주자들에게 존경 받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있는 그는 1988년 올림픽기념 오페라콘서트로 한국무대에 데뷔했으며 2009년 국립오페라단 '노르마'와 '사랑의 묘약', 2010년 '맥베드'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연출은 최근 중국에서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대한민국 대표 중견 연출가 장수동이 맡을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 '가면무도회'의 또 다른 볼거리는 화려한 출연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스타들이 총출동하여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2011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 위치한 보덴제국제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된 오페라 '센티스의 살인자'에서 주역을 맡으며 유럽 무대를 평정한 테너 정의근과 2012/13 시즌 라 스칼라에 전격 데뷔하는 테너 김중일이 주인공 리카르도로 분하여 금지된 사랑, 화해와 용서를 노래하는 호방한 군주를 연기한다. 남편에 대한 의리와 가슴 깊은 곳의 불꽃 같은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비운의 여인 아멜리아 역은 풍요로운 음색과 압도적 성량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세경과 이정아가 맡는다. 왕에게 충성을 바쳤으나 자신의 아내와 국왕이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국왕의 암살을 시도하는 레나토 역은 진중하고 준엄한 음성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리톤 고성현과 석상근이 맡는다. 리카르도의 죽음을 예언하는 점쟁이 울리카 역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맡아 묵직하고 미스테리한 콘트랄토의 목소리를 선보인다. 베르디 '가면무도회'를 통해 다시 한번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국립오페라단은 한편 신임 김의준 예술감독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연말 송년갈라콘서트를 끝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2011년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2012년에는 한 중수교 20주년을 기념, 중국과의 교류사업 및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 연 안 내 ◈ ■ 공연명: 지역극장 합작오페라 <가면무도회 Un ballo in maschera> ■ 일 시: 2011년 10월 13일(목)~16일(일) / 평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5시 ■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예술감독: 김의준 ■ 지 휘: 마르코 발데리 ■ 티 켓: V 15만원, R 12만원, S 8만원, A 5만원, B 3만원, C 1만원 ■ 문 의: 국립오페라단(02-586-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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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동교육청, '전통 무예(국궁) 체험 교실' 운영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관)에서는 2011년 5월부터 12월까지 문예체 프로그램‘열려라! 오감 깨우기’의 하나인 전통 무예교실로 국궁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광진구청과 성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살곶이 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성동교육지원청 관내 100개 학급 3,000명의 초등학생들이 하루 2시간 동안 우리의 전통 무예인 국궁에 대하여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국궁체험 교실은 대한궁도협회 회원들의 자원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국궁의 구조와 기능, 궁도에 대하여 설명하고 시범과 함께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돕고 있다.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서 활을 쥐고, 화살을 메고, 사위를 당겨서 놓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한다. 최근‘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국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궁이 새롭게 비춰지고 있는 것과 같이, 국궁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국궁을 직접 잡아 보면서 우리 전통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를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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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동교육청, '전통 무예(국궁) 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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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으로 떠나는 인천여행'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에서는 인천광역시 관내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컴팩으로 떠나는 인천여행'을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송도신도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며 자체 제작한 체험활동노트를 배포, 체험활동의 질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컴팩스마트시티는 인천도시계획관으로 주로 투자자나 해외관람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올해부터 실시한 각종 전시회(구들전시회, 음악회 등)를 통해 일반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관람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더불어 실시하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관람연령대를 좀 더 넓혀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천문화관광해설사 소속의 전문해설가의 설명으로 인천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이 가능하며 취학 전 역사 공부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어할 3D 영상도 무료로 상영하여 학습과 재미를 균형 있게 추구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천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인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시키고 우리 고장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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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으로 떠나는 인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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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노래와 풍류” 전시 개최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565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글노래와 풍류”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글가사, 시조 관련 고서 22종을 공개하여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신라의 향가, 고려의 가요, 조선의 시조와 가사 등은 옛 선인들이 즐겼던 풍류를 반영한 대표적인 시가(詩歌)이다. 그 중 고려 말 형성된 시조(時調)는 초·중·종장의 3장6구의 운율형식을 갖춘 우리 민족 고유의 노래로,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 등으로 나뉜다. 가사(歌辭)는 한 음보가 3·4음절의 4음보 연속체로 된 율문(律文)의 문학 양식으로 강호한정(江湖閑情)가사, 충효사상가사, 유람기행가사, 내방가사 등이 있다.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이며 한글로 기록된 가요 중 가장 오래된 노래인 '정읍사(井邑詞)'를 비롯하여, 옛 선인들의 사상과 관념이 잘 들어난 시조, 가사 등의 한글 노래자료를 통해 우리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에 대해 조명해 보고, 선인들의 풍류를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개요행사명 : “한글노래와 풍류”일 시 : 2011. 10. 4(화) ~ 12. 30(금) 9:00~18:00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6층)자 료 :'가곡원류(歌曲源流)' 등 한글시조, 가사 2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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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노래와 풍류”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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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기대작 '트리 오브 라이프'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1 하반기 기대작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트리 오브 라이프'(수입/제공:유니코리아문예투자㈜/배급:SBS콘텐츠허브)가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예매 좌석 전회 매진으로 화제가 된 것에 이어, 개봉 예정 영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거장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몰고 온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11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은 작품인 만큼 일찍부터 영화 팬들은 국내 개봉을 고대했다. 국제 무대에서 각광을 받은 '트리 오브 라이프'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 사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투혼', '완득이' 등 국내 영화의 선전과 함께 해외 영화 부분에서는 '트리 오브 라이프'가 개봉 예정작 중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예매좌석 매진행렬을 선보인 것에 이어, 29일 실시간 포털에서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은 포털에 공개 된 '트리 오브 라이프'동영상을 ‘추천 영상 1순위’로 떠오르게 했고, 화제의 영화인 만큼 '트리 오브 라이프'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글로벌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예감하게 하는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 거장 감독과 스타 배우의 만남 외에도, '매트릭스','배트맨 비긴스' 특수효과 팀과 .킹스 스피치','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음악 감독 등 세계 최강 스탭의 참여로도 화제가 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웅장한 스케일과 비주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는 가족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담아 낸 감성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영화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떠오른 ‘2011 하반기 최고 기대작’ '트리 오브 라이프'. 미국의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10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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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기대작 '트리 오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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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세요! 건강 UP, 기분 UP”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컴퓨터 등 사무환경에서 종사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애니메이션은 숨 고르기를 시작으로 목·어깨·팔·손·허리·다리·눈 등 총 31개의 스트레칭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에 한번 설치만 하면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작동하여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컴퓨터용 외에 TV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DVD 영상 파일로도 제작·보급하여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이나 주부 등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은 주로 금융·보험업 등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이나 공공기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며, 업무 중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칭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업무를 하거나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 새 자세가 나빠지고 심한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거북목증후군, 수근관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므로 근로자는 물론 전 국민이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을 활용해서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북목증후군(turtle neck syndrome): 오랫동안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반복적으로 키보드나 마우스 등 손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으로 가는 여러 개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팔목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손저림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스트레칭 애니메이션은 고용노동부(www.moel.go.kr), 안심일터 만들기 추진본부(cafe.naver.com/ansim2011)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www.kosha.or.kr)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하여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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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세요! 건강 UP,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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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본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10월 8일 오후 3시,6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난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 '난타'는 1997년 10월 초연부터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인 6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 7월에 2만회 공연을 돌파했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등 총 41개국 272개 도시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도 진출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 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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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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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 개막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9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야외특설무대에서 “과학”과 “문화” 그리고 “교육”이 융합된 종합에듀테인먼트 축제인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사전행사로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펼쳐지는 SF영화제 개막작(공각기동대) 상영, 6시부터 야외 행사장에서 개그맨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혁필의 샌드 애니메이션 및 이제민 마술사의 마술쇼 공연, 라스페란자 및 신효범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백두산 대폭발 시뮬레이션 영상과 볼케이노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백두산 대폭발!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 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문화의 확산, 미래의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폭발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 동안 개최되는 행사이다. 공식행사는 메인쇼, 개·폐막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백두산이 폭발하는 시뮬레이션 영상과 볼케이노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행사는 6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이루어지는데, '창의력과의 만남'섹션에서는 대국민 최고의 강연 퍼레이드가 열리는 '향연 in GISF', 누구나 참여하여 지상최대 재난에서 최고의 뉴스를 찾는 '대국민 가상 뉴스 공모전' 이 개최된다. '핵의 두 얼굴' 섹션에서는 과학적인 개념과 스토리를 퍼포먼스와 결합해 축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백두산 대 폭발' 섹션에서는 사실보다 더 사실적인 백두산 대폭발 시뮬레이션 영상들이 최초로 공개되며, 지진체험실, 태풍체험실 재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백두산과 핵의 충돌' 섹션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만나 창의력의 대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상상백일장'에서 엄선된 작품에 대한 발표회 및 전시회가 10월 2일~10월 1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2층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인간과 재난' 섹션은 과학과 영상이 만나고 상상력과 놀이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SF영화제'가 개최되어, 19개국 57개 엄선된 작품들이 상영된다. '위대한 자연의 기적' 섹션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 귀염둥이 캐랙터인 “큐씨”와 “앤씨”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미생물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부대행사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SF 북페스티벌'이 야외부대행사장에서 운영되고, 평상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과학의 산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산체험 및 각종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상희 관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미래사회의 국가경쟁력은 지식을 넘어서는 창의적 사고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은 획일적인 지식중심의 교육에서 창의력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보고, 만지고, 느끼며, 재미있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금번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과학과 문화, 그리고 교육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재미있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의 주요행사 및 일정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 공식홈페이지(www.gisf.org)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과 원할한 소통을 위한 SNS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ISF2011), 트위터 @gisf2011도 마련되어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과 즐거운 소통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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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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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고 연예인 사인도 받고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노동조합 국립중앙도서관지부(지부장 복남선)는 '책으로 여는 우리의 미래' 장학사업 기금 마련을 위하여 연예인 축구단 슈퍼스타즈(단장 정준호)와의 친선 축구경기를 10월 1일 상문고등학교(서울 서초동)에서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조합원들의 후원에 의한 '책으로 여는 우리의 미래' 장학 사업은 학교 도서관 사서 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하고, 선정된 장학생은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교도서관에서 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했다. 사회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등을 위한 친선 경기를 매년 해온 연예인 축구단 슈퍼스타즈는 국립중앙도서관 장학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여 국립중앙도서관 축구동호회(회장 봉성기)와의 친선 경기에 기꺼이 동참을 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지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조합원들의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장학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장학 기금 마련을 통하여 2012년에는 더 많은 장학생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축구 경기는 누구나 참석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후 추첨을 통하여 국립중앙도서관 기념품과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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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고 연예인 사인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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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마무리는 하동에서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9월 30일 ‘독서의 달’을 마무리하며 도서 기증 문화의 확산과 독서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공감마루 도서기증식‘과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행사를 ’문학도시‘ 경남 하동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30일 오전 경남 하동경찰서에서 운영하는 ‘공감마루’를 방문하여 ‘책다모아’사업으로 수집한 도서 600책을 전달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식자원의 재활용과 도서 나눔 문화의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도서 기증 및 재활용 프로그램인 ‘책다모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9월까지 40여개 작은도서관에 13,000여권의 도서를 재기증했다. ‘공감마루’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써 협력 치안의 기능도 수행하도록 경찰서 구내에 설치된 작은도서관이다. 하동읍 중심에 위치한 ‘공감마루’는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휴일은 오후 6시)까지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작가와 함께 하는 도서문학기행’은 ‘토지’(박경리 저)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각 장애인 40여명과 이근배 시인, 우진영 도서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섬진강따라 송림걷기’, 토지의 배경지(최참판댁, 토지문학관)방문,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각 지역 도서관은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우진영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오후 부산시민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시낭송음악회 '다 함께 시와 놀자'에 참석, 축시를 낭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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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마무리는 하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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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올해 9곳 결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획일적이고 기능적으로 조성된 학교 공간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통이 활성화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지난 21일 김포 수남 초등학교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연이어 결실을 맺었다고 했다. 올해 공모에 신청한 279개 학교 중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9곳은 27일 충남 서산 가사 초등학교, 10월 6일 전북 전주 풍남 초등학교, 10월 7일 경남 삼천포 중앙 여자중학교 등 9~11월 중 학교별로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문화 공간이 완공된 김포 수남 초등학교는 1955년 개교해 현재 9명의 선생님과 7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소규모 농어촌 학교이다. 오래된 역사만큼 학교 건물 역시 노후해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이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1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대상 학교로 선정돼 아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창의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젊은 건축가 상’을 수상한 이정훈 소장(조호건축사사무소 소장)이 디자인디렉터로 위촉됐다. 이 소장은 ‘딱딱하고 획일화된 네모난 교실’에 대해 의문을 갖고 학과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4학년 교실과 기초학습도우미실로 활용되고 있는 보건실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월간 진행한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고정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자신이 꿈꾸는 교실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스케치를 제시했다. 그 결과 새로 탄생한 문화 교실은 ‘딱딱한 직선’ 대신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할 수 있는 ‘유선형 공간’으로 조성되어, 학과 수업과 함께 전통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또한 학생들의 소규모 공연을 위한 작은 무대를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문화적 재능을 발현하는 장을 마련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디자인디렉터가 총괄하는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과 함께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음악,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워크숍이 동시에 개최되어 디자인 과정 자체가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과 결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완공된 공간은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 사물놀이의 두드리는 동작과 ‘아이들의 꿈(dream)터’라는 의미를 함께 내포하는 ‘두드림터’로 이름을 정했다. ‘두드림터’는 향후 사물놀이 등의 전통 문화 체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소식은 지난 21일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08년 시작되어 2010년까지 전국 26개의 학교에 문화 공간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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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올해 9곳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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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포즈, 진짜 여자가 되는 즐거운 마법!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05년 초연 이후 6년 동안 롱런 중인 뮤지컬 '메노포즈'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지원을 받아 인천관객들을 찾아온다. 이 작품은 중년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공연임과 동시에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워너비 뮤지컬이기도 하다. ‘메노포즈’는 '폐경' 또는 '폐경기' 라는 다소 우울한 뜻의 단어이다. 하지만 뮤지컬 '메노포즈'는 ‘폐경기’를 겪는 4명의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배꼽 빠지는 재미와 코끝이 찡한 감동을 전한다. 주인공들이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잃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새롭게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하며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축제에 빠져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는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가장 큰 에너지이다. 또한 가수와 개그우먼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혜은이와 이영자가 인천관객들 앞에 등장한다. 2010년 "막내로서 목숨 걸고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겠다."며 뮤지컬에 출사표를 던진 혜은이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역할을 맡아 1년간의 지방 순회공연을 돌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뮤지컬 '메노포즈'의 히로인 이영자는 2011년 공연에도 '전업주부' 역할로 등장하여 그녀만의 무기인 화려한 애드립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뮤지컬 <메노포즈>에는 60~80년대 팝송인 'Only you', 'YMCA', 'Stayin'Alive', 'What's love got to do it', 'New Attitude', 'Lion Sleeps Tonight' 등의 익숙한 멜로디가 등장한다.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귀에 익은 멜로디는 중년 관객들의 향수를 건드리며 감수성을 자극한다. 2011년 '메노포즈'로 고민하고 있는 대한민국 중년 여성들은 뮤지컬 '메노포즈'로 인해 진짜 여자가 되는 즐거운 마법에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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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포즈, 진짜 여자가 되는 즐거운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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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청소년 운영 우수블로그 시상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지난 9월 23일 오전 11시 여성가족부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건전인터넷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차광선, 강지원, 김명자, 맹광호, 민경찬, 안철수, 이석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함께 ‘맑은i 밝은i 청소년 블로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우수 청소년 블로그를 발굴·선정하여 건전 인터넷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총 100여 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35명을,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항공정보 블로그를 제작·운영한 임재한(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2학년)군이, 우수상은 이소연(덕성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홍영화(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양이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씩을 받았다. 또한 장려상은 임채영(인천과학고등학교 1학년), 정지혜(광양중동중학교 3학년)양이 수상하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상과 상금 30만원을 지급받았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상업적 블로그의 확산을 막고 청소년들 스스로 유익하고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맑은i밝은i 청소년 블로그 경진대회 시상’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청소년 건전인터넷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네이버, 다음, 야후, KTH, SK 커뮤니케이션즈가 협찬하는 것으로, 대회의 세부내용 및 시상 결과는 청소년건전 인터넷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 웹사이트(www.cleaninternet.or.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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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청소년 운영 우수블로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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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종영후도 대박은 이어진다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극장 관객 744만명을 끌어들인 2011년 최고 흥행 영화 '써니'가 온라인 다운로드와 IPTV, 디지털케이블TV, 위성TV 등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9월 8일 포탈 및 웹하드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 '써니'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엿새 동안에만 5억원 정도 매출을 기록하더니 서비스 개시한지 10일째 되는 19일까지 약 7억원을 기록하면서 극장에 이어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보이고 있다. 보통 어느 정도 흥행한 작품의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평균 성적은 3~4억 정도. 올해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479만명 관객을 동원한 '조선명탐정'과 작년 가을에 전국적으로 271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로 각각 최종 매출 7억과 4.3억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써니'의 다운로드 기록은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다. 이와 같은 흥행 열기는 IPTV, 디지털케이블을 비롯한 다른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번지고 있다. 같은 기간 KT또한 IPTV서비스를 통해 10일 동안 약 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다른 IPTV서비스 업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써니'가 추석연휴 4일간 올린 총 부가판권 매출은 15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이 정도 추세라면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로만 역대 최고의 다운로드 실적인 최소 10억의 매출달성이 가능하며, IPTV와 디지털케이블, 위성TV와 같은 다른 부가판권 경로까지 포함하면 총 30여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써니'의 온라인 유통사인 ‘엠바로’ 서진호 팀장은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써니는 워낙 평이 좋은데다가 이미 극장에서 관람했던 고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또 보고 싶어하는 영화라는 점이 추석 연휴기간 큰 인기를 끈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써니'의 다운로드 서비스 돌풍에 힘입어 부가판권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기존에 붕괴되었던 영화 온라인 유통이 정상화 됨과 동시에 합법 다운로드 시장을 포함한 부가판권 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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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종영후도 대박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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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1회 인천청소년백일장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이 문예창작을 통하여 숨은 자질을 개발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키워 정서함양과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제11회 인천청소년백일장'을 오는 10월 23일 13:00부터17:00까지 장수동 소재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운문(시,시조), 산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입상자에게는 상장, 부상 및 입상작품집을 증정한다. 장원-인천광역시장상(6명), 차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6명), 차하-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상(12명), 장려-청소년회관장상(18명)이 각각 수여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 (http://www.insiseol.net ) 를 참고하고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웹메일(i-youth@inpia.net), 팩스(465-6826), 우편접수 할 수 있으며,학교별 단체 접수도 받는다. 접수기간은 10월 10일부터 21까지며 문학과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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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1회 인천청소년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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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나다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2011년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한마당' 행사를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및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독서한마당’은 ‘독서를 통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장애인도서관 및 장애인단체와 협력하여 준비했으며 크게 '장애인 독서문학의 날'과 '제4회 장애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로 나누어 개최한다. '장애인 독서문학의 날' 행사는 먼저 장애인 독서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 이어 실시하는 낭송회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스스로 쓴 작품을 클래식 기타 연주자의 연주를 배경으로 낭송한다. '제4회 장애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26명의 장애아동·청소년의 본선 발표대회와 시상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대회는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아동·청소년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여주고자 2008년부터 전국의 특수학교(시각·청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선에서 발표한 독후감 중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묵·점자 및 수화영상도서로 제작하여 전국 특수학교 등에 배포하여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독서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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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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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제 제대로 선택하고 있나
-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엄마들은 아이가 편식할 때 영양제를 찾기 시작해 크면서 허약하다고 생각되면 역시 영양제를 찾는다. 어린이 영양제를 무턱대고 먹인다고 다 좋은 걸까?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영양제 간 상호작용 알고 먹어야 영양제의 섭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소간의 상호작용이다. 무분별하게 영양제를 먹다 보면 오히려 효과를 저해시키거나 과잉을 초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칼슘과 철분은 흡수되는 통로가 유사하여 같이 먹게 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되려고 경쟁하기 때문에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 모두 복용해야 한다면 칼슘제는 식전에, 철분제는 식후에 먹는 게 바람직하다. 영양소도 있다. 철분이나 비타민 E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 C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제품을 고를 때는 비타민 E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비타민 E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 결핍만큼 과잉도 생각해야 영양제라고 하면 흔히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말한다. 특히 비타민은 그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데 대부분 몸속에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사람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산화 반응을 차단해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 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함께 들어간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영양제 성분으로는 셀레늄,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이 있다. 건강보조식품으로는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추출물, 스쿠알렌, 오메가3, 글루코사민, 키토산 등이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소의 함량을 잘 살펴보아야 하며, 영양소의 함량이 제대로 기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는 판매처나 회사 등에 문의하여 다른 제품과 적합성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것들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과잉의 걱정은 없으나,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는 말이 있듯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과잉의 위험이 조금 더 있는 것은 사실이다. 비타민D의 경우 권장량의 5배만 섭취하여도 과잉증이 올수 있으므로 섭취에 있어 용량과 용법에 따라 알맞게 섭취하여야 한다. 고용량 비타민 제제 신중히 섭취해야 외국에서 수입된 영양제 중 상당수는 치료를 위한 고용량 영양제가 많다. 이를 2~3개씩 복용하거나 비타민 A, E, 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종합 비타민제와 항산화제 제품을 같이 복용할 경우 비타민 A가 과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다. 따라서 이를 초과하면 피부 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아이들 영양제 중 비타민 C가 1000~2000㎎의 고용량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을 넘기면 아이들에 따라 설사, 속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칼슘제 역시 장기 복용할 경우 과칼슘뇨증이 생겨 신장 등에 병이 올 수 있다. 또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철분제도 과다 복용 시 구토나 식욕 부진 등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먹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종류를 선택하고 정량을 지켜야 한다. 골고루 식사를 잘하는 건강한 아이들은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와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 사람들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율이 가장 안정화 되어 있으므로, 추가적으로 과일이나 생선, 유제품 등의 섭취만 추가로 보충해준다면, 특별히 영양제를 섭취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식품을 통하여 권장량을 충족 하지 못할시 영양제를 통한 보충은 아이들의 성장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 나이 대에 맞는 영양권장량 숙지가 중요하고, 그에 따라 알맞은 영양제 섭취가 중요하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이지바이오메드 정다운 대리에 따르면, 아이들 영양제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제인지, 권장량에 따른 영양분 공급은 충분한지, 과잉섭취에 우려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이러한 영양과잉을 막기 위해서는 너무 여러 가지 제품을 복용하기보다 아이들에게 맞는 1~2가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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